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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미섭·허선호 부회장 "미래에셋 3.0 원년…전통·디지털 자산 융합"
증권증권일반 2026.01.02 11:44:57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2026년을 ‘미래에셋 3.0'의 원년으로 삼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일 밝혔다.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미래에셋3.0은 전통 금융의 영역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금융 질서로의 전환을 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중장기 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은 네 가지 전략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은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해외 법인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MTS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미래에셋의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의 글로벌 자산과 토큰화 디지털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다양한 자산 배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인공지능(AI)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투자 의사결정을 보다 정교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은 “IB·PI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에 걸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활용해 혁신 기업과 성장 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과 모험 자본 공급을 확대해 나갈것”이라며 “AI, 반도체, 로보틱스 등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성이 높은 국가와 산업으로 투자 기회를 확장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해 수익성과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은 “WM·연금 부문은 고객 성과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AI를 활용한 자산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상품 설계부터 판매·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 체계를 전사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누가 우승 더 간절할까…‘49개 대회 준우승 3회 고진영’ ‘우승 없는 최고 상금 최혜진’ 그리고 ‘성장통 겪은 윤이나’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서경골프골프일반 2026.01.02 11:44:5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2026년 시즌을 시작한다. 개막까지는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 대회는 최근 2년 동안 우승한 챔피언들에게만 문이 열려 있다. 골프 팬들이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선수들이 많다. 한국 선수도 최근 2년 간 우승 경험이 있는 8명만 출전 가능하다. 그 중에는 작년 해남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도 포함돼 있다. 반면 최장(163주)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면서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고진영은 2018년 데뷔 후 처음으로 이 대회 출전 자격을 잃었다. 2023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통산 15번째 정상에 오를 때까지 만해도 매년 1승 이상 거뒀던 고진영은 이후 2년 반 49개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준우승만 3회 기록했다. 작년 ‘톱10’도 네 번 뿐인데, 그것도 4월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6위 이후 끊겼다. 세계 랭킹도 작년 11위로 시작해 잠시 8위에 오르며 톱10에 재 진입했으나 이후 꾸준히 순위가 내려가면서 현재 세계 26위까지 밀린 상태다. 아마도 고진영은 작년 ‘2살 언니’ 김세영이 부활의 샷을 날리는 걸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을 게 분명하다. 지금도 어디선가 16번째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샷을 가다듬고 있을 것이다. LPGA 투어 한국 여자골퍼 중 우승에 목마른 선수로 최혜진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7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던 작년 가장 상금을 많이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는 아이러니하게도 우승 없는 최혜진이었다. 작년 상금 랭킹 ‘톱10’에 우승 없는 선수 2명의 이름이 올랐는데, 상금 5위(278만 355달러) 넬리 코르다(미국)와 상금 8위(215만 7888달러) 최혜진이었다. 데뷔 후 101개 대회에 출전한 최혜진은 우승 없는 선수 중 가장 많은 생애 상금(617만 9576달러)을 획득하고 있다. 우승 없는 선수 중 ‘톱10’ 횟수도 29회로 가장 많고 현재 세계 랭킹도 16위로 우승 없는 선수 중 가장 높다. 최혜진은 2026년 ‘우승 없는’이란 꼬리표를 기어이 떼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전인지도 우승이 간절하다. 2015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첫 ‘메이저 퀸’이 된 전인지는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그리고 2018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지독한 우승 가뭄에 시달리던 전인지는 2022년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우승 가뭄 속으로 빠져들었다. 통산 4승 후 벌써 3년 반의 시간이 쏜살같이 흘렀다. 지난해는 전인지에게 최악의 해였다. 18개 대회에 출전해 컷 오프는 5차례 밖에 없었지만 ‘톱10’ 역시 한 번도 없었다. 그의 마지막 ‘톱10’은 2023년 8월 CPKC 위민스 오픈(공동 8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러는 사이 세계 랭킹은 146위까지 하락했다. 전인지의 골프는 오뚝이 같다. 늘 그가 말하던 것처럼 ‘전인지답게’ 다시 우승 전선으로 돌아올 것으로 팬들은 굳게 믿고 있다. 그리고 우승이 간절한 선수 또 한 명이 있다. 지난 해 대한민국 유일의 ‘LPGA 신인’으로 지독한 성장통을 겪은 윤이나다. 지난 해 26개 대회에 출전한 윤이나는 8번 컷 탈락했다. ‘톱10’도 한 번이 전부다. 상금과 CME 포인트에서 63위에 머물렀고 시드를 지킨 게 다행이었을 정도다. 하지만 윤이나가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그의 팬들은 잘 안다. 작년 시즌 초부터 이것저것 너무 바꾸는 바람에 출발이 삐걱거렸다. 하지만 하반기 투어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위 이내에 8번 들었는데, 마지막 4개 대회 성적이 ‘24위-11위-10위-21위’로 모두 ‘톱25’ 순위였다. 또 그 기간 동안 한 번도 오버파를 치지 않은 것도 기대를 품게 한다. 분명 2026년은 시즌 초반부터 서로 맞지 않는 톱니바퀴로 삐걱거렸던 2025년과는 완전히 다른 해가 될 것이다. -
[신년사] 정우진 NHN 대표 "게임·기술·결제로 신성장…AI 주도 업무 혁신"
산업IT 2026.01.02 11:37:36정우진 NHN(181710) 대표가 “올해는 게임, 기술, 결제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NHN 그룹 전체의 기업 가치가 한 차원 더 도약하는 신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2일 임직원에게 공유한 신년 메시지를 통해 “2026년은 전 그룹사에 AI 주도 업무 혁신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최근 수익성 개선을 핵심 성과로 판단했다. 그는 “지난 몇년간 우리는 내실을 다지며 조직을 안정화하고 그룹 사업 구조를 탄탄히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이 과정에서 장기 성장의 핵심인 수익 창출력을 회복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고 강조했다. NHN은 올해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웹보드 게임 분야의 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최애의아이 퍼즐스타’와 일본법인에서 개발 중인 파이널판타지 IP 기반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 등 총 6개의 신작을 출시한다. 기술 사업 부문에서는 NHN클라우드가 한국 인공지능(AI)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AI 팩토리’ 공급자로서 국가 AI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결제 사업에서는 페이코와 KCP가 공고한 협업 체계를 유지하며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신규 사업을 착실히 진행해나간다. 콘텐츠 사업에서도 ‘어쩌면 해피엔딩’의 쾌거에 힘입어 공연 제작과 인프라에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NHN은 전사 전반에 걸쳐 AI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작년 말 사내 전용 오피스 AI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를 도입했다. 정 대표는 “플레이그라운드는 우리 모두가 AI를 잘 다루는 조직으로 진화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각자의 업무에서 AI의 활용 효율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지 함께 실험하고 학습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조직원 모두가 합심해 열린 마음으로 AI 시대를 준비해 나갈 때 NHN은 기술, 사람, 시장 모두를 아우르는 강력한 조직이 될 것”이라며 “능동적인 자세로 NHN의 다음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
한국거래소, 집행간부 인사…시장감시 간부 2명으로 확대
증권국내증시 2026.01.02 11:35:08한국거래소가 증시 첫 개장일 집행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코스피 지수 5000포인트를 돌파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한 조치다. 2일 한국거래소는 박상욱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를 청산결제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재호 IT전략부장이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진동화 감시심리부장이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로 각각 임명됐다. 최지우 유가증권시장 상장부장과 이원국 인사부장은 각각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를 맡게 됐다. 김기동 FICC파생사업부장, 서아론 미래사업부장은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를 맡는다. 최진영 경영관리부장과 박신 코스닥 상장부장도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로 임명됐다. 거래소는 증권, 파생상품, 시장감시, 청산결제 등 업무 전 분야별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부서장 등을 집행간부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거래시간 연장, 비트코인 선물 등 신상품 상장, 결제기간 단축 등 역점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거래소는 정부 핵심 정책과제인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강화를 위해 시장감시본부 집행간부를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신속 심리와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시장감시 시스템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
[하은선의 할리우드 리포트] 다시 꿈꿀 용기를 노래하다 ‘송 썽 블루’
서경스타영화 2026.01.02 11:35:00인생의 굴곡진 마디마다 음악이 흐른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팝송일지 모르나,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크레이그 브루어 감독의 신작 ‘송 썽 블루(Song Sung Blue)’는 삶의 벼랑 끝에서 마이크를 잡은 평범한 이들의 눈부신 분투를 그린다. 1972년 발표된 닐 다이아몬드의 히트곡 제목을 그대로 가져온 이 영화는 “슬픔을 노래로 풀어내면 기분이 나아진다”는 소박하지만 위대한 치유의 철학을 담았다. 2008년 공개된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모티프로, 밀워키의 평범한 부부가 닐 다이아몬드 트리뷰트 밴드를 결성하며 겪는 사랑과 비극, 그리고 종국에 마주하는 구원의 서사가 영화의 핵심이다. 트리뷰트 밴드라는 소재는 자칫 우스꽝스러운 ‘키치’로 보일 위험이 있지만, 두 주연 배우의 진정성은 이를 예술적 승화로 이끈다. 휴 잭맨은 베트남전의 상흔과 알코올 중독을 딛고 일어선 자동차 정비공 ‘마이크(라이트닝)’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그의 닐 다이아몬드 ‘인터프리터’ 퍼포먼스는 단순한 흉내를 넘어 원곡의 에센스를 재현한다. 특히 ‘스윗 캐롤라인’ 같은 명곡에서 터져 나오는 그의 보컬은 극장 전체를 진동시키며 관객들을 영화 속 공연장으로 끌어들인다. 하지만 이 영화를 진정으로 빛나게 하는 주인공은 단연 케이트 허드슨이다. 클레어(썬더) 역으로 그녀는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 이후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삶의 온갖 고난을 긍정의 에너지로 돌파하던 그녀가 두 번째 교통사고를 당한 후 내뱉는 “그들이 나를 정확히 겨냥하고 있어”라는 대사는 관객의 가슴에 깊은 대못을 박는다. 하지만 인생의 덧없음 속에서도 매 순간을 소중히 붙잡으려는 처절한 의지를 담아낸다. 허드슨은 이 역할을 통해 제83회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오르며 진정성 있는 배우이자 ‘뮤지션’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두 주연 배우의 완벽한 호흡은 철저히 ‘음악적 공감대’에서 탄생했다. 대본 낭독 이후 케이트 허드슨은 휴 잭맨에게 “우리 둘의 호흡이 영화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들의 유대감은 녹음실 소파에 나란히 앉아 서로의 눈을 응시하며 ‘홀리 홀리’를 부르던 순간 완성되었다. 아티스트로서 자신들의 취약함을 온전히 드러내며 연결된 것이다. 영화에서 케이트의 역할은 주로 하모니를 담당하는 것이었다. 닐 다이아몬드의 원곡 중 일부는 하모니가 있었지만, 많은 곡들에 새로운 하모니를 추가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크레이그 브루어 감독은 케이트 허드슨의 천재적인 음악적 감각에 감탄했다. 그녀는 원곡에 없던 새로운 하모니를 창조해내며 사운드트랙의 층위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 케이트 허드슨이 이 역할에 깊이 공감한 이유 중 하나는 마이크와 클레어가 음악을 통해 나누는 특별한 연결고리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각자 음악과의 개인적인 러브스토리를 갖고 있지만, 같은 감정을 가진 누군가를 만났을 때 말 없이도 노래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케이트는 마이크와 클레어가 진정으로 음악을 통해 살아갔다고 표현하며, 이는 자신과 휴 잭맨이 공유하는 감정이라고 밝혔다. 14일 극장 개봉하는 영화 ‘송 썽 블루’를 통해 브루어 감독은 전작처럼 꿈을 쫓는 아웃사이더를 따뜻하게 조명한다. 트리뷰트 밴드라는 소재를 통해 중산층 미국인의 삶을 공감 있게 그려내며, 기쁨과 비극이 공존하는 실화를 과도한 감상 없이 균형 있게 풀어낸다. 마이크와 클레어가 음악을 통해 비로소 ‘살아있음’을 느꼈듯이 관객 역시 극장을 나서며 닐 다이아몬드의 클래식 히트곡들을 나지막이 흥얼거리게 될 것이다. /하은선 골든글로브 재단(GGF) 회원 -
GC녹십자, 희귀질환 알라질증후군 치료제 '리브말리' 건강보험 적용
산업산업일반 2026.01.02 11:34:04GC녹십자는 알라질증후군(ALGS) 치료제 ‘리브말리액(성분명 마라릭시뱃)’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고 2일 밝혔다. 희귀질환인 알라질증후군 치료제 가운데 건보가 적용된 첫 사례로 그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소아 환자들에게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리브말리액은 담즙산의 장내 재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의 알라질증후군 치료제다. 알라질증후군은 소아기에 발병해 만성 간질환을 유발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극심한 소양증과 성장 장애 등을 동반한다. 리브말리는 환자에게 나타나는 담즙정체성 소양증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임상시험 결과 대상 환자와 외부 자연사 코호트(GALA)를 비교분석한 결과 리브말리액 치료군은 비교군 대비 간이식이나 사망과 같은 중대한 사건 발생 위험을 약 70% 감소시켰다. 이번에 건보 적용 대상으로 올라감에 따라 이른 시점부터 질환 조절이 가능해지면서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치료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재성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알라질증후군은 소아기에 발병해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장기간 큰 부담을 주는 질환”이라며 “그동안 증상이 악화되면 간이식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던 치료 환경에서, 리브말리액을 통해 혈중 담즙산 농도를 조절함으로써 일부 환자에서는 간이식을 늦추거나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진영 GC녹십자 SC본부장은 “리브말리액은 허가 후 공익차원으로 한국희귀필수의약품 센터를 통해 알라질증후군 환자 중 소양증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약제 무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리브말리액의 급여 적용은 알라질증후군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희귀·난치 질환 영역에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치료 옵션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차에 안 부딪혀도 '뺑소니'…놀라 넘어진 행인 두고 간 운전자 '벌금 300만원'
사회사회일반 2026.01.02 11:32:16급정지한 차량에 놀라 넘어져 다친 사람을 별다른 조치 없이 두고 떠난 운전자에게 뺑소니 혐의로 벌금형이 선고됐다. 차량과의 물리적 접촉이 없더라도 운전 행위로 사고가 발생했고 필요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도주치상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다. 울산지방법원 형사5단독 조국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해 31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8월 오후 울산 동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공유 전동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다치게 하고도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제한속도를 초과해 운전하던 중 적색 신호임에도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하지 않고 우회전을 시도했다. 뒤늦게 B씨를 발견한 A씨는 급하게 차량을 멈춰 섰고 이 과정에서 A씨 차량에 놀란 B씨는 킥보드에서 중심을 잃고 바닥에 넘어져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차량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 사고 직후 A씨는 차에서 내려 B씨의 얼굴을 물티슈로 닦아주는 등 간단한 조치를 했으나 스스로 큰 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연락처 교환이나 병원 이송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B씨는 이후 병원에서 늑골 골절 등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고 A씨는 뺑소니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씨가 킥보드를 타고 빠른 속도로 노면이 불규칙한 횡단보도를 건너다 스스로 넘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과속 상태에서 정지 신호를 지키지 않았고 B씨를 뒤늦게 발견해 급정지한 운전 행위가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또 사고 직후 B씨가 병원 이송이나 치료가 필요 없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지 않았더라도 운전자가 임의로 ‘괜찮다’고 판단해 현장을 떠난 것은 필요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지 않은데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면서도 “피해자에게도 사고 발생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점과 보험으로 피해가 보상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2척 7211억원에 수주
산업기업 2026.01.02 11:31:15삼성중공업(010140)은 지난해 12월 3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7211억 원에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8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지난해 총 43척, 액수로는 79억 달러(약 11조 4000억 원) 규모를 수주하며 전년 수주 실적(73억달러·36척)을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수주한 선박은 LNG운반선 11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 운반선 9척, 에탄 운반선 2척, 원유 운반선 11척 등이다. 아울러 해양 생산 설비 예비 작업 계약 1기 등을 따냈다. 이에 따른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33척, 286억 달러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작년은 미국발 무역관세 장벽 등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선별수주 전략으로 전년 수주 실적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LNG 운반선 발주세 회복 등 견조한 수주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53%↑)
증권News봇 2026.01.02 11:29:36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78p(+1.81%) 상승한 942.25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4.22%), IT 서비스업(+3.03%), 의료·정밀기기업(+2.61%)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0.90%), 운송업(-0.76%), 종이·목재업(-0.4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277억, 기관은 45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67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코마케팅(230360)이 30.00% 오른 13,910원을 기록 중이고, LS티라유텍(322180)(+29.97%), 형지글로벌(308100)(+29.9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크릴(0007C0)(-14.80%), 아이톡시(052770)(-13.84%), 삼미금속(012210)(-13.5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1149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2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4.22%↑)
증권News봇 2026.01.02 11:29:30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55p(+1.03%) 상승한 4257.72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4.22%), 의약품업(+3.04%), 전기전자업(+2.44%)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2.37%), 건설업(-1.89%), 보험업(-1.8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86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43억, 기관은 85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형지엘리트(093240)가 29.86% 오른 2,205원을 기록 중이고, 남선알미우(008355)(+22.22%), 씨티알모빌리티(308170)(+19.5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계양전기우(012205)(-26.28%), 한화갤러리아우(45226K)(-18.02%), 태영건설우(009415)(-16.4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3개, 하락종목은 50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신년사] 엄주성 키움證 대표 "모험자본 공급은 증권사 본연 가치…발행어음 경쟁력 확보"
증권증권일반 2026.01.02 11:28:47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2일 새롭게 시작하는 발행어음 사업 부문에서 본원적인 경쟁력 확보를 강조하면서 생산적 금융 동참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엄 대표는 이날 사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키움증권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식 중개를 중심으로 금융상품, 세일즈앤트레이딩(S&T), 기업금융(IB), 부동산금융, 자기자본투자(PI)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며 "발행어음 인가를 통해 미래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기도 했다"고 발표했다. 엄 대표는 단순한 주식 거래의 표준을 넘어, 자산관리의 표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국내외 주식과 파생상품, 채권 등 금융상품에 더해 하반기부터 퇴직연금 사업까지 확대되면서 고객 자산관리에 필요한 상품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고객의 자산 흐름을 함께 관리하고 자산 증대를 돕는 회사로 진화하는 원년이 되자"고 했다. IT 경쟁력 확보도 함께 주문했다. 엄 대표는 "키움증권은 지점 영업 인력이 아닌 시스템으로 신뢰를 얻었으며, 속도와 안정성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아왔다"며 "올해는 이 DNA를 분명히 자각해 인공지능(AI), 데이터, 시스템 안정성, 정보보안 등 전방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잘 선택할 수 있는 AI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를 고도화해 앱에서 자산관리 편의성을 증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회사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사회적 책무를 강조했다. 엄 대표는 "키움증권은 혁신기업의 성장을 돕고 자금이 생산적인 곳으로 흘러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이 돼 다시금 자본시장의 토양이 되는 선순환 속에 존재한다"며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곳에도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
[신년사]이어룡 회장 “대신證, 지난해 자기자본 4조 돌파…올해 전략 목표는 밸류업”
증권국내증시 2026.01.02 11:28:32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2026년을 그룹 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하며 ‘밸류업(Value-up)’을 핵심 전략 목표로 제시했다. 대신증권의 자기자본이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요건 중 하나인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형 증권사와 정면 경쟁할 수 있는 체질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이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도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인수 금융과 기업 신용 제공, 일반 환전 등 신규 사업 분야에 진출하며 외형과 수익 기반을 확장했다. 사옥 매각과 신종자본증권,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등을 통해 자본 확충에도 속도를 냈다. 그 결과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2024년 말 3조 1000억 원대에서 1년 만에 약 1조 원 증가했다. 2025년 말 기준으로 자기자본이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이 회장은 “이제 우리는 대형 증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2026년을 향한 방향성도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자기자본 4조 원은 초대형 IB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다”며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라고 말했다. 회사 내부 기준이 아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경쟁사와 견줄 수 있는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룹의 핵심 전략으로는 ‘밸류업’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밸류업은 단순한 실적 개선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자산과 사업 포트폴리오, 인재와 조직 역량 전반을 한 단계 끌어올려 시장과 투자자가 인정하는 더 큰 회사로 도약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각 사업 부문에는 주요 경쟁사를 기준으로 한 도전적인 목표 설정과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주문했다. 행동 원칙으로는 ‘여세추이(與世推移)’를 제시했다. 세상의 변화에 맞춰 함께 변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회장은 “시장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모여 대신파이낸셜그룹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회사로 올려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년사] 윤병운 NH증권 사장 “IMA 인가 총력…모험자본 투자 선봉”
증권증권일반 2026.01.02 11:26:58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취득에 총력을 기울이며 모험자본 투자 확대의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사장은 2일 “금융업의 근간이 은행 중심에서 자본시장 중심으로 이동하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2026년 경영 방향으로 △IMA 인가 취득과 성공적인 안착 △핵심 사업부문의 본업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역량의 전사적 내재화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IMA에 대해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자본시장의 자금을 창의적인 투자로 연결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인가 완료까지 겸허한 자세로 철저히 준비하고, 이후에는 전사 차원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모험자본 투자의 선봉’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품 판매부터 운용, 리스크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대표이사로서 직접 안착 과정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도 주문했다. 리테일 부문에는 고객과 자산 기반(AUM)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구축을, 기업금융(IB) 부문에는 북(Book) 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네트워크 확장과 견고한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을 당부했다. 운용 부문에는 발행어음과 퇴직연금 운용의 전략적 통합을 통한 자금 효율 제고와 대체자산·해외 사모대출 등 투자 스펙트럼 확장을, 홀세일(WS) 부문에는 기관 고객 솔루션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 기반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AI는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가 아니라 생존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라며 “올해는 도입 단계를 넘어 모든 업무와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AI 관점에서 재설계하는 과감한 실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 본연의 가치인 보안과 고객 보호가 혁신의 전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지난 2년여 동안 임직원의 헌신으로 NH투자증권은 자기자본 9조 원을 웃도는 탑티어 종합금융투자회사로 도약했다”며 “2026년은 회사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기로, IMA를 중심으로 한 전략 과제들을 반드시 성공시켜 더 높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
새해 첫날 수익률 상위 1%의 선택 '셀트리온'…올해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증권일반 2026.01.02 11:24:07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068270), 올릭스(226950), 원익홀딩스(030530)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 2839억 원, 영업이익이 47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140.4% 늘어날 것이라 공시했다. 시정 전망치(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9%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영향으로 셀트리온의 주가는 이날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확정 실적 발표 전에 선제공시한 이유는 수익성 개선에 대한 자신감 피력”이라며 “2025년 3분기까지는 원가율 개선 속도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4분기 들어 고수익 신제품 매출 비중이 본격 확대돼 수익성 정체 국면에서 벗어남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기준연도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2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셀트리온의 올해 매출을 5조 2236억 원, 영업이익을 1조 6844억 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1%, 3% 상향 조정한다”며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와의 직접 협상으로 약가 인하를 유도해 중간 유통 단계인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리베이트 구조를 축소 및 우회하려는 정책은 바이오시밀러 업체에 강력한 기회 요인”이라고 짚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셀트리온의 목표 주가를 22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13.6% 올렸다. 그는 “가격 하락에 따른 구제품들의 성장 정체가 불가피하나 신제품 매출 증가 및 위탁생산(CMO) 매출(약 3000억 원 예상)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상반기에는 일라이릴리로부터 인수한 공장 가동 초기 비용 반영 및 CMO 물량 증가로 원가율이 단기 상승할 수 있지만 하반기까지 연평균 원가율 41%(지난해 수준)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위에는 올릭스가 이름을 올렸다. 올릭스는 RNA 간섭(RN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희귀질환과 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왔으며, 일라이릴리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어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하고 있다. 올릭스는 지난해 주가가 600% 뛰었는데 올해에도 상승 기대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3위는 원익홀딩스다. 원익의 자회사 원익홀딩스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000% 넘게 급등해 텐베거 종목으로 부각됐다. 원익홀딩스 주가는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4만7750원으로 연초 대비 1550% 이상 급등했다. 원익홀딩스는 2016년 4월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 제조용 장비 부문을 분할해 출범했다. 원익홀딩스 계열사로는 산업용 로봇을 제조업체 원익로보틱스,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진입으로 주목받는 원익IPS 등이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무신사, 쿠팡 노리고 새해 '5만원 쿠폰' 내놔…“금액 구성·색깔 조합 비슷”
산업생활 2026.01.02 11:19:16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새해를 맞아 선보인 ‘5만원 할인쿠폰’이 쿠팡을 겨냥한 전략이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2일 “쿠폰팩이 쿠팡을 노린 게 아니냐는 업계의 반응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전날 ‘새해맞이 그냥 드리는 혜택’이라는 이름의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회원은 물론 신규 회원에게도 총 5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일괄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쿠폰은 무신사 스토어 2만원, 무신사 슈즈 2만원, 무신사 뷰티 5000원, 중고 플랫폼 무신사 유즈드 5000원 등으로 구성됐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도 이날 전체 카테고리(2만원), 패션(2만원), 홈(5000원), 푸드&뷰티(5000원) 등 총 5만 원어치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에 동참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업계 안팎에선 최근 쿠팡이 내놓은 ‘5만원 구매 이용권 보상안’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2만원·2만원·5000원·5000원으로 나뉜 금액 구성뿐 아니라, 쿠폰 이미지에 사용된 빨간색·노란색·초록색·파란색 컬러 조합이 쿠팡의 로고를 연상시킨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앞서 쿠팡은 337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안으로 1인당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권은 쿠팡트래블 2만원, 명품 플랫폼 알럭스 2만원, 쿠팡 전 상품 5000원, 쿠팡이츠 5000원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금액은 1만원에 불과하고 여행·명품 쿠폰은 수십만 원대 상품을 구매해야 사용할 수 있어 실효성이 낮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탈퇴 회원의 경우 재가입해야 쿠폰을 쓸 수 있다는 점도 도마에 올랐다. 이와 달리 무신사의 쿠폰은 패션·신발 등 핵심 카테고리에 혜택이 집중돼 상대적으로 사용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무신사의 이번 혜택 제공은 신규 고객 확보라는 목적 외에도 쿠팡에 대한 응수 성격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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