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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일대 교통개선 대책 마련
사회전국 2025.06.02 08:33:42성남시는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일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성남시는 시흥사거리의 분당~내곡 방향 진출로에 대한 신호 운영을 개선하고,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의 좌회전 대기 차로를 기존 35m에서 115m로 대폭 연장했다. 이어 6월까지는 대왕판교 TG에서 금토동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달래내로를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대왕판교로 2개소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출퇴근 수요를 고려한 셔틀버스 임시 승하차 구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중기적으로는 광역교통 연계를 본격화해 2026년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로 신설, 2027년 경부고속도로 ex-HUB 정류장 설치, 2028년 서판교 연결로 개설 등 고속도로 접근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달래내로 확장 2단계 사업(740m 연장)과 시흥사거리 인근 여수대로 방향 우회전 차로 확장도 병행된다. 장기적으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램프 신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등이 검토 중이며,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의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일 4회 순회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민원 접수 시 수시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달래내로,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 금토동 삼거리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지점의 신호주기를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해 내부 진출입의 흐름을 개선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부에서 운행하던 9개 노선 83대의 버스를 13개 노선 120대로 증편했다. 시내버스 S2번, 351번, 서울07번(출근형), 서울07번(퇴근형) 등 4개 노선을 신설하고, 이용률이 높은 55번, 231번, 315번 및 마을버스 87번의 배차 간격을 단축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교통대책 TF팀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입주기업 근로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용 회장보다 재산 '3배' 많다…’자수성가’ 아프리카 최고 부자, 누구?
국제경제·마켓 2025.06.02 08:33:16나이지리아의 국민기업 단고테그룹의 알리코 단고테(67) 회장이 33조원 넘는 자산을 보유해 현재 아프리카의 최고 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단고테 회장은 자산이 239억 달러(한화 약 33조730억원)로 세계 부자 순위에서 83위, 아프리카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의 자산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산(약 11조 4000억원)의 약 3배에 달한다. 단고테 회장은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로 꼽힌다. 이집트의 알 아자르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나이지리아에 돌아와 삼촌에게 빌린 돈으로 소규모 무역회사를 창업해 쌀, 설탕 등 생필품과 건설 재료 시멘트를 수입했다. 이후 1990년대 후반 대규모 공장을 건설해 제조업으로 사업을 넓히면서 막대한 자산을 모았다. 현재 단고테그룹은 14개 아프리카 국가에서 시멘트, 설탕, 밀가루, 소금 등을 생산하는 서아프리카 최대 기업이다. 지난해 단코테 회장은 조만간 철강 산업에 진출해 세계 120대 기업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단고테그룹은 계속해서 사업 확장에 힘 쓰면서도 나이지리아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에는 나이지리아의 경제 중심지 라고스 외곽에 하루 65만배럴을 생산하는 정유시설을 세우고,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함께 가스관도 건설했다. 이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지만 그동안 정유시설이 부족해 연료를 대부분 수입해 왔던 나이지리아의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외에도 아프리카 지역의 식량 안보를 위해 쌀과 설탕, 유제품 등에 3년간 46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아울러 단고테 회장은 세계적으로 기부를 많이 하는 기업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영국 매체 리치토피아는 2017년 기준 단고테 회장이 각종 자선 단체에 기부한 돈이 워런 버핏, 빌 게이츠, J.K. 롤링, 오프라 윈프리, 일론 머스크에 이어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많았다고 보도했다. 단고테 회장은 1994년 나이지리아 빈곤층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알리코 단고테 재단(ADF)’을 설립한 이후 인도주의적 구호, 교육, 기아 종식 등의 활동에 12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 넘게 기부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단고테 회장 다음으로 아프리카에서 자산이 많은 부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한 루퍼트 일가(한화 약 19조4000억원), 니키 오펜하이머 일가(한화 약 14조4000억원)다. 루퍼트는 IWC, 까르띠에 등 보석·시계 명품으로 유명한 리치몬드 그룹의 회장이며, 오펜하이머는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생산업체 드비어스의 회장이다. -
홍준표 “누가 정권 잡아도 나라 더 망가지진 않을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6.02 08:30:31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일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이제 시스템이 완벽한 내 나라는 더 이상 망가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대선 하루 전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성인이 된 후 대통령 선거에 불참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태평양 건너 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참으로 슬프게 보입니다만, 내일이 지나면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필 총재는 말년에 정치를 허업(虛業)이라고 했다”며 “30년 정치 생활의 자괴감을 태평양 바다에 떠나보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패배 이후 탈당해 미국 하와이에서 체류 중이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특사단을 파견해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했지만, 홍 전 시장은 ‘탈당해 명분이 없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
이준석 "김문수는 이미 패배…국가 미래 위한 결단해야"
정치정치일반 2025.06.02 08:28:50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미 대선에서 졌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의 생존, 젊은 세대의 희망을 위해 여러분의 결단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밀한 조사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미 분명히 졌다”며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방식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직격했다. 그는 “김 후보를 지지 선언한 뒤 물러난 두 후보를 보라”며 “하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끝까지 반대한 자유통일당 후보(구주와 전 후보), 다른 하나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져 허우적대는 황교안 후보”라고 했다. 이어 “이 난감한 연합체에 던지는 표는 민주주의를 두 번 죽이는 사표”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저 이준석은 그런 세력과 결코 함께 할 수 없기에 수많은 상처를 입으면서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이재명 후보와 정면으로 맞서 싸워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준석에게 던지는 한 표는 범보수 세력이 젊음을 바탕으로 새로 시작해 보라는 투자의 시드머니 한 표”라며 “저무는 보름달이 아니라 차오르는 초승달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운동 마지막 하루, 기호 4번 이준석에게 표를 달라고 주위 분들을 설득해달라”고 호소했다. -
창원시,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 이자 150만 원 지원
사회전국 2025.06.02 08:28:29경남 창원시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2025년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 구입시 받은 대출 잔액(5000만 원 한도)의 3% 이내의 이자를 연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주택을 구입하여 살고 있는 신혼부부다. 공고일 기준 신청인이 해당 주택에 거주하고, 혼인기간 7년 이내 부부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가격 6억 원 이하 혼인신고일 이전 1년 ~ 이후 7년 이내 구입 주택 등의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매년 신청 후 요건 충족 시 최장 5년까지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자격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하여 10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성옥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해소와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창원특례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운영비 3억 확보
사회전국 2025.06.02 08:27:59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 988만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가 직장운동경기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민간 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전국에서 63개 단체 306개 팀을 선정했다. 경기도에서는 5개 단체 38개 팀이 선정됐다. 용인시는 신청한 7개 팀에 지원금 전액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용인시가 신청한 팀은 육상, 조정, 검도, 볼링, 태권도, 유도, 씨름 등 7개 종목이며, 모두 58명의 선수가 지원을 받게 된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국내외 전지훈련, 훈련 장비 구입, 각종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는 빼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29일 구미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우상혁은 올해 출전한 5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5월 28일 열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는 용인시청 소속 유규민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5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선 박지수·이상민이 2000m 2인승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U-23(23세이하)부문에선 어정수가 2000m와 500m 1인승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시 조정팀은 2000m 4인승 단체 종목 금메달과 함께 경량급 4인 단체전 릴레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신청한 지원금을 전액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면서 각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시는 소속 선수들이 긍지를 가지고 활동하면서 용인을 빛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적극 지원할 것이며, 우수한 체육 인재들도 발굴하고 충원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6월부터 오피스텔 발코니 창호 설치 전면 허용
사회전국 2025.06.02 08:27:51울산시는 발코니 창호 설치에 대한 해석의 혼선을 막고자 통합 기준을 마련해 이달부터 ‘오피스텔 발코니 창호 설치’를 전면 허용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를 전면 허용하는 국토교통부의 ‘오피스텔 건축기준’이 개정돼 발코니 설치가 전면 허용됐으나 발코나 창호 설치 여부, 규격 등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없어 그간 창호 설치가 미반영됐다. 이에 울산시는 ‘오피스텔 발코니 창호 및 규격 기준’을 마련해 6월부터 울산시 전체 오피스텔 공급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간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구군의 오피스텔 건축 허가 및 설계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민원을 해소하고, 민간의 설계 자유도를 높여 오피스텔 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울산시는 오피스텔 발코니가 전망과 휴식 등 본연의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법적, 기술적 요건에 부합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피스텔의 발코니 창호 설치가 허용됨에 따라 오피스텔의 미분양을 해소해 건축경기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비트코인 횡보세…아서 헤이즈 "연내 25만 달러 간다"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6.02 08:23:11주요 가상자산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BTC)이 올해 25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창업자는 미 정부의 재정 부양 전환과 자본 통제 강화가 비트코인 가격을 올해 25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일 오전 8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전일 대비 0.88% 오른 10만 5548.3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23% 상승한 2537.23달러, 엑스알피(XRP)는 0.26% 내린 2.1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0.22% 상승한 157.32달러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79% 상승한 1억 4908만 원을 기록했다. ETH는 1.13% 오른 358만 7000원, XRP는 1.22% 상승한 3073원, SOL는 2.63% 오른 22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헤이즈 공동창업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2025' 행사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로 인한 고통을 3개월간 감수했지만,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책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권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재정 부양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돈을 더 찍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정부가 관세 대신 외국 자본에 과세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외국 정부가 보유한 미국 채권·주식·부동산 등에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조치가 각국이 BTC와 금으로 눈을 돌리는 배경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헤이즈 공동창업자는 이달 초 BTC가 15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 전망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목표치를 25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2028년 전까지 BTC가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억만장자 투자자 팀 드레이퍼 역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를 BTC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며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그는 기업들이 BTC를 준비자산으로 도입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오른 56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룩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고령화에 민간소비도 '뚝…향후 5년간 더 줄어든다 [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6.02 08:23:00최근 10년 간 줄어든 민간 소비의 절반가량은 인구구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한국은행은 ‘인구구조 변화가 소비 둔화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2013~2024년 민간 소비 추세 증가율은 연평균 2%로 10년 전보다 1.6%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영향이 0.8%포인트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중장기 소득 여건 변화가 0.6%포인트, 평균 소비성향 하락이 0.2%포인트 소비 증가율을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중장기 소득 여건 변화는 핵심 생산 연령층(30~50대)의 비중이 줄면서 노동 투입의 양과 질이 모두 악화한 상황을 반영한 결과다. 평균소비성향 하락은 기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대비용 저축 증가(-0.1%포인트), 고령층 중심의 연령 분포 변화(-0.1%포인트)의 영향이 더해진 결과다. 문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향후 소비가 더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한은은 2025년부터 2030년 중 소비가 최근 10년간 하락 폭(0.8%포인트)보다 더 커져 연평균 1%포인트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성장률도 그만큼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중장기소득여건에 따라 소비증가율이 0.6%포인트 둔화된 부분이 국내총생산(GDP)을 하락시키는 효과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
“입주권 웃돈에도 취득세 매겨야"…세금폭탄에 재개발 승계조합원 반발 확산 [AI PRISM*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6.02 08:22:5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재개발 세무리스크: 행정안전부가 작년 8월 입주권 웃돈도 취득세를 매겨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재개발 승계조합원들이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에 직면했다. 2018년 이후 준공된 서울 재개발 아파트 입주자 1만 2000여 가구가 최대 1000만 원의 추가 취득세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 프리미엄 수주전: 서울 강남권 초대형 재개발을 둘러싼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2조 4000억 원 규모의 압구정2구역 수주를 위해 세계적 건축가들과 손잡고 차별화에 나섰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1조 7000억 원대 프로젝트를 따낸 상황이다. ■ 금융부실 심화: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금융권으로 번지면서 저축은행들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액이 4조 원을 넘어섰다. 상상인플러스와 신한저축은행의 건설업 연체율이 각각 56%, 69%까지 치솟는 등 일부 저축은행은 대출의 절반 이상이 연체 상태에 빠져 있어 경기 악순환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가 2023년 8월 입주권 웃돈도 취득세 과세대상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2018년 이후 준공된 재개발 승계조합원들에게 예상치 못한 세금폭탄이 터졌다. 서울에서만 6만 1880가구 중 10~20%인 1만 2000여 가구가 수백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추가 취득세를 부담해야 한다. 은평구 힐스테이트 녹번역 91명을 비롯해 성북구 래미안 센터피스, 동작구 흑석자이 입주자들이 과세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소급과세 취소를 건의했지만 행안부는 지자체 잘못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아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2조 4000억 원 규모의 압구정2구역 수주를 위해 세계적 건축가들과 협업에 나서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와 협업해 혁신적 설계를 제안할 예정이다. 현대건설도 세계적 건축사와의 협업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압구정 현대 등 총 4건의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다. 삼성물산은 KB국민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현대건설은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금융 지원 체계도 구축한 상태다. - 핵심 요약: DL이앤씨가 1조 7584억 원 규모의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조합원 총회에서 참석인원의 92.4%인 1081명이 DL이앤씨 시공 안에 찬성하며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용산구 동빙고동 14만 1186㎡ 부지에 아파트 2401가구와 오피스텔 146실이 조성되며, 한강 조망 가구는 1670가구에 달한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을 9246억 원에서 2조 6830억 원으로 대폭 늘렸으며, 향후 성수·압구정·여의도·목동 등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에서도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지방 부동산 경기 급락으로 저축은행들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부실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분기 건설·부동산업 연체액이 4조 523억 원을 기록했으며, 부동산업 연체가 3조 1601억 원으로 77.9%를 차지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의 부동산업 연체율은 47.67%, 웰컴저축은행은 44.39%에 달하는 등 주요 저축은행들의 부실률이 40%대를 넘어섰다. 건설업 대출의 경우 상상인플러스가 56.67%, 신한저축은행이 69.05%의 연체율을 기록하는 등 일부 은행은 절반 이상의 대출이 연체 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 핵심 요약: 6월 첫째 주에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88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는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이 ‘고덕강일대성베르힐’ 613가구를 공급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01㎡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 오산시에는 금고건설이 ‘오산 세교 아테라’ 433가구를 분양하는데, 이는 오산세교2지구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낮춘 가운데 OECD도 한국의 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이재명·김문수 양 후보 모두 35조 원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예고한 상태다. 한편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2% 감소한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미국 관세정책 우려와 소비 부진, 건설투자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발표할 5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한은의 1분기 실질 GDP 잠정치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키워드 TOP 5] 입주권 웃돈 과세, 압구정 재개발 수주전, 저축은행 연체 급증, 한남뉴타운 프리미엄, 부동산 금융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
"美장 오를만큼 올랐나" 서학개미 7개월 만에 '순매도'…"2분기 BBB급 회사채 발행 '0'" 1년반 만에 최악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정치정치일반 2025.06.02 08:21:18▲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 한국 경제성장률 0% 대 추락 위기: OECD가 오는 3일 발표 예정인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1.5%에서 0% 대로 대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새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3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적극적 경기 부양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행의 1분기 GDP 잠정치 발표에서도 전 분기 대비 0.2% 감소한 역성장이 재확인될 전망이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 조롱에 대한 강력한 반격으로 해석된다. 한편 관세율이 50%에 달하면 외국 철강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수출국들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국내 신용시장 급랭으로 자금조달 양극화 심화: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과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콜옵션 불발 사태로 국내 BBB급 회사채 발행이 올 2분기 완전 중단됐다. 이에 따라 부동산 PF 사태 이후 18개월 만에 최악의 신용경색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 또한 BBB+급인 CJ CGV도 400억 원 신종자본증권 발행에서 100억 원만 접수되며 미달 사태를 겪는 등 투자적격 등급 내에서도 차별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OECD가 3일 발표할 업데이트 성장률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기존 2.1%에서 1.5%를 거쳐 0% 대로 추가 하락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 관세 정책의 타격을 직접 받는 멕시코, 캐나다를 제외하면 주요국 중 하락폭이 가장 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 정부는 이재명·김문수 후보 모두 35조 원 대 추경을 예고한 상황에서 누가 당선되든 적극적 경기 부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할 1분기 GDP 잠정치에서도 속보치(전 분기 대비 0.2% 감소)보다 나아질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윤문희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FI운용부장은 트럼프 행정부 내 온건파인 베센트 재무장관이 미국 무역 협상을 주도하면서 관세 정책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장기채 발행량 증가 우려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규제 완화로 은행들의 국채 보유 여력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미국 30년 국채를 담는 ETF라도 추종 지수와 전략에 따라 최근 1년 수익률이 -1.17%에서 0.18%까지 2%포인트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코스피 5000’ 발언에 힘입어 증권주들이 훨훨 날아오르자 외국인투자가들이 대규모 차익 실현에 나섰다. 5월 한 달간 미래에셋증권(31.22%), 한국금융지주(30.12%), 키움증권(18.69%) 등이 두 자릿수 급등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메리츠금융지주(1006억 원), 미래에셋증권(630억 원) 등을 대량 매도했지만, 기관투자가들은 오히려 한국금융지주(1090억 원), 미래에셋증권(498억 원) 등을 적극 매수하며 대선 이후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지난달 미국 주식을 13억 1,085만 달러(약 1조 8140억 원) 규모로 대량 매도하며 7개월 만에 순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이어져온 171억 5720만 달러 규모의 순매수 행진이 완전히 뒤바뀐 모습이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이 팔린 종목은 테슬라였으며,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와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 엔비디아 순으로 차익 실현 매도가 집중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 급락과 환차손 우려가 겹치면서 방어적 투자 전략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부과 중인 25%의 관세를 50%로 두 배 인상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는 월가에서 제기된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라는 조롱에 대한 강력한 반격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관세율이 25%일 때는 외국 철강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통해서라도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50%로 치솟으면 미국 내 생산업체에 완전히 밀려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넬대의 에스와르 프라사드 이코노미스트는 “법적 장애물이나 경제적 여파에 상관없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경쟁자로부터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계속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 핵심 요약: 저성장 고착화 속에서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콜옵션 불발 사태가 연쇄적으로 터지면서 BBB급 회사채 시장이 급랭했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BBB급 회사채 발행액이 완전히 ‘0’을 기록할 예정으로,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가 불거진 2023년 4분기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 또한 BBB+급인 CJ CGV조차 400억 원 신종자본증권 발행에서 100억 원만 접수되며 목표 자금 모집에 참패하는 등 투자적격 등급 내에서도 신용도별 차별화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한편 현재 BBB급 회사채 발행 잔액이 약 3조 원에 달해 신규 발행 시장 위축이 지속될 경우 기업들이 각종 자산을 담보로 한 사모채 시장에 내몰리게 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키워드 TOP 5] 한국 성장률 0% 대, 트럼프 관세 50%, BBB급 채권 발행 중단, 미국 장기채 전망, 증권주 차익실현, SLR 규제 완화, AI PRISM, AI 프리즘 -
‘0%대 성장’ 한국경제 깊어진 시름…소비침체·통상갈등까지 겹쳐 ‘트리플 펀치’ [AI프리즘*기업 CEO 뉴스]
산업기업 2025.06.02 08:16:35▲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국경제 성장동력 실종: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0%대로 낮춘 데 이어 OECD마저 추가 하향 조정에 나서면서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꺼져 가고 있다. 1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2% 역성장을 기록한 충격 속에서 새 정부는 35조 원 규모 추경 편성으로 긴급 처방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근본적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소비침체 구조화 심각: 2030세대 월 소득이 10년 만에 1만 4000원 줄어들었다. 소비까지 8만 4000원 덜 쓰면서 젊은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시화된 모습이다. 60대 소비성향마저 69.3%에서 62.4%로 6.9%포인트나 떨어지면서 전 연령층에서 ‘지갑 닫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 글로벌 통상압박 가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관세를 50%로 두 배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20.6% 줄어든 대미 철강 수출에 추가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미국 루이지애나 일관제철소 건설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가격 공세에 대응한 차별화 전략 수립도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낮춘 가운데 OECD도 3일 한국의 성장률을 추가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4월 공개된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2% 감소해 역성장을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이재명·김문수 대선 후보 모두 35조 원대 추경을 예고하며 집권 초기부터 경기 부양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4일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고 한은은 5일 1분기 GDP 잠정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2030세대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이 348만 2000원에서 346만 8000원으로, 소비금액은 256만 7000원에서 248만 3000원으로 모두 감소했다. 60대의 평균소비성향은 69.3%에서 62.4%로 6.9%포인트 급락했고, 전체 평균소비성향도 73.6%에서 70.3%로 하락했다. 소비 구조도 보건, 오락·문화 비중은 늘고 식료품, 의류 등 전통 생필품 소비는 줄어드는 모습이다. 양질 일자리 감소와 취업 연령 지연, 노후 불안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2배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이 2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6% 감소한 상황에서 추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추진하는 일관제철소 건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과 호주는 즉각 보복 관세를 예고하며 글로벌 무역 갈등이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당근마켓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권고사직을 단행하며 K유니콘의 한계가 드러났다. 당근은 누적 가입자가 4300만 명으로 성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한 데다 해외 현지법인들이 캐롯캐나다 220억 원, 캐롯재팬 25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국내 신생 유니콘 탄생도 ‘0’개를 기록하며 2022년 7개에서 급감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원천 기술 부족으로 내수 중심 B2C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적발한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액이 1232억 원에 달했다. 2년 연속 1000억 원대 규모로, 실제 새고 있는 보조금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이 경찰 판단이다. 전남에서만 30개 업체가 130억 원을 부정 수급한 정황이 포착됐으며, 사회복지 분야에서 533명이 검거돼 가장 많았다. 경기 악화를 틈타 부정 수급을 유혹하는 브로커들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관리 체계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비야디가 22개 모델을 최대 34% 할인 판매하며 중국 전기차 가격전쟁이 격화되자 중국 당국이 직접 개입에 나섰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가격 전쟁에는 승자도 미래도 없다”며 정비 역량 강화 의사를 밝혔다. 샤오펑은 최첨단 ADAS를 장착한 모나 M03 맥스 가격을 예상보다 2만 6000위안 낮춘 12만 9800위안으로 책정해 30세 미만 구매층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적자를 감수한 판매로 헝다 사태와 같은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키워드 TOP 5] 저성장 위기, 소비성향 급락, 관세 인상, 현지화 전략, 구조적 대응 AI PRISM, AI 프리즘 -
"‘오일머니’ 캔다" K의료기기, 미용·임플란트에 AI 접목…"기술 개발 대신 ‘우물안 장사’만" 올 신생 유니콘 ‘0’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중기·벤처 2025.06.02 08:15:3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K유니콘 구조조정 본격화: 당근마켓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권고사직을 단행한다. 정규직 수도 지난해 말 483명에서 460명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누적 가입자 4300만 명에 달하는 포화 상태에서 매출의 99%를 광고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가 명확히 드러났다. 또한 해외 4개국 진출에도 불구하고 현지법인들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글로벌 확장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 ■ 원천기술 부족의 민낯: 올해 국내에서는 신생 유니콘이 단 한 개도 탄생하지 않은 반면, 같은 기간 미국에서는 25개, 중국에서는 4개의 신생 유니콘이 등장했다. 이에 따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원천기술보다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하면서 내수 중심의 B2C 서비스에 갇혀있는 구조적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한편 투자 주체가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에 한정돼 딥테크 유니콘 탄생을 가로막는 상황이다. ■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 부상: 중동 지역의 국내 의료기기 수입 규모가 2020년 2961만 달러에서 2024년 7555만 달러로 155% 폭증하며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고 있다. 또한 팅크웨어(084730)가 BMW·벤츠와 대형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1분기 매출이 48% 급증하는 등 제조업 기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모습이다. 한편 의료 AI 기업 루닛(328130)은 중동 진출로 1분기 매출이 19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4% 치솟았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당근마켓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권고사직을 실시하며 정규직 수를 483명에서 460명으로 축소했다. 누적 가입자가 4300만 명에 달해 내수시장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도달했고, 매출의 99%를 광고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 4개국에 진출했지만 ‘캐롯캐나다’와 ‘캐롯재팬’은 각각 220억 원, 25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글로벌 사업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마케팅 예산 삭감이 이어지면서 광고시장 전망마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올해 국내에서는 신생 유니콘이 한 개도 탄생하지 않은 반면, 같은 기간 미국에서는 25개, 중국에서는 4개의 신생 유니콘이 등장했다. 이에 반해 국내 신규 유니콘 수는 2022년 7개에서 2023년 4개, 지난해 2개로 급감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한국 스타트업들이 원천기술보다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하면서 내수 중심의 B2C 서비스에 편중된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투자 주체도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에 한정되어 상대적으로 빠른 투자 회수를 원하는 구조로 인해 딥테크 유니콘 탄생이 어려운 환경이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원천 기술이 부족한 탓에 한국 기업들은 서비스 중심의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 핵심 요약: 중동 지역의 국내 의료기기 수입 규모가 2020년 2961만 달러에서 2024년 7555만 달러로 최근 5년 새 155% 급증했다. 올해 1~4월 수출액은 3808만 달러로 전년 동기 2472만 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연락사무소를 신설했고, GC지놈은 UAE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볼워트 메디컬LCC’와 비침습산전검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루닛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뛰었고, 해외 매출이 180억 원에 육박해 전체 매출의 93%를 차지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팅크웨어의 1분기 매출액이 14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963억 원 대비 48% 급증했다. 이 회사는 올해 BMW 글로벌과 역대 최대 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고 벤츠도 새 고객사로 확보했다. BMW향 수주 규모는 2024년 270억 원에서 2025년 461억 원으로 늘었다. 토비스의 전장 사업 매출은 2023년 1753억 원에서 2024년 3226억 원으로 급증했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컨티넨탈과 스텔란티스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 중국산 제품에 비해 약 30~40% 비싸지만 기업 간 거래(B2B) 분야에서 수년간 잡음 없이 사업을 펼쳐온 신뢰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 핵심 요약: 최근 3년간 반려동물 업종의 카드 이용 금액이 30% 증가했고, 지난해 반려동물 업종 이용 고객 수는 2021년 대비 39%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의 증가율이 60%로 가장 높았고, 반려동물 용품 이용 금액은 77%, 동물병원 이용 금액은 57% 증가했다. 고양이 용품 매출액은 3년간 81% 증가해 강아지 용품 49%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동물병원 가맹점 수는 2021년 말 약 1만 4000개에서 2024년 말 약 1만 7000개로 24% 증가했다. 이용 금액 중에는 동물병원 이용이 전체 75%로 반려동물 용품 전문점 25%보다 비중이 높았다. 매출 상위 10% 동물병원의 매출 비중도 2021년 62%에서 2024년 68%로 상승해 주요 동물병원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 핵심 요약: 우리은행이 2019년 인수한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MBK의 지분 매각 결정과 함께한 것으로 해석된다. 매각가는 2023년 3조 원에서 현재 2조 원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UBS가 매각주관사로 나서 주요 금융지주와 네이버·카카오 등 IT기업을 포함한 20여 곳 이상에 간략한 투자설명서를 발송했다. 2019년 이후 롯데카드의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우리은행이 공식적으로 롯데카드 인수 의사를 접은 것이다. [키워드 TOP 5] 내수시장 포화, K유니콘 구조조정, 원천기술 부족, 글로벌 진출 전략, 딥테크 전환, AI PRISM, AI 프리즘 -
증권株 훨훨 날았지만 ‘BBB급 채권 대란’…트럼프 관세폭탄에 철강업계 비상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6.02 08:11:0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증권가 훈풍: 이재명 대선 후보의 ‘코스피 5000’ 발언이 증권가에 ‘돈바람’을 몰고 왔다. 5월 한 달간 미래에셋증권은 31.22%, 한국금융지주는 30.12% 급등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반면 기관은 한국금융지주에만 1090억 원을 쏟아부으며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 얼어붙은 채권시장: 국내 경기둔화가 본격화하면서 기업 자금줄이 막히는 모양새다. ‘BBB0’급 회사채 발행이 2분기 완전 중단되며 PF사태 이후 18개월 만에 최악 상황을 맞았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여파로 우리은행도 롯데카드 지분 20% 매각을 결정하는 등 금융권이 발 빠르게 리스크 정리에 나서는 중이다. ■ 글로벌 리스크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가의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 조롱에 맞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50%로 대폭 인상했다. 이에 따라 우리 철강 업계에 추가 타격이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런 와중 한국은행은 역성장 확률 14%를 공개하면서 경기 하방 리스크가 심각함을 드러냈다.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코스피 5000’ 발언에 힘입어 증권주가 5월 한 달간 대폭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 31.22%, 한국금융지주 30.12%, 삼성증권 15.90%, NH투자증권 12.31%, 키움증권 18.69% 등 주요 증권주들이 일제히 10%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메리츠금융지주 1006억 원, 미래에셋증권 630억 원 등을 대량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한국금융지주 1090억 원, 미래에셋증권 498억 원 등을 순매수하며 증권주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핵심 요약: 저성장 국면이 고착화되면서 비우량 채권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투자 적격 등급 중 가장 아래 단계인 ‘BBB0’급 회사채 발행이 올 2분기 완전 중단됐다.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 불발 사태가 결정적 원인이다. 특히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후 수천 억 원 규모의 무담보 채권 회수 가능성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이 비우량채를 포트폴리오에서 아예 제외하는 추세다. BBB+급인 CJ CGV도 400억 원 신종자본증권 모집에서 100억 원만 접수되는 등 한 단계 높은 등급에서도 흥행에 실패하고 있어 기업들의 자금조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부과 중인 25%의 관세를 50%로 대폭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월가에서 제기된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라는 조롱에 대한 반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 US스틸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세율 25% 상황에서는 허점이 있었다”며 “이 조치는 회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관세율이 25%일 때는 외국 철강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통해 무리해서라도 미국에 제품을 팔 수 있었지만, 50%로 오르면 미국 내 생산업체에 완전히 밀려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우리은행이 2019년에 인수한 롯데카드 지분 20%를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이후 롯데카드의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우리은행이 공식적으로 인수 의사를 접은 것이다. 매각주관사인 UBS는 주요 금융지주와 네이버·카카오 등 IT기업을 포함한 20여 곳 이상에 투자설명서를 발송했으며, 매각가는 2023년 3조 원에서 현재 2조 원까지 하락한 상태다. 한편 롯데쇼핑이 보유한 지분 20%는 매각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은 채 추후 가능성만 열어뒀다. - 핵심 요약: 한국투자신탁운용 윤문희 해외FI운용부장이 “미국 장기채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트럼프 정부가 관세 부과 정책의 한계를 느끼고 있어 지금 수준에서 등락을 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온건파로 분류되는 베센트 재무장관이 최근 미국 무역협상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형은행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것이 실현되면 대형은행들이 더 많은 국채를 보유할 수 있게 돼 채권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역성장 확률’을 사상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표는 그동안 한은 내부 참고자료로만 활용됐으나 앞으로는 외부에 공표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역성장 확률이 5%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14%에 이른다”고 관련 수치를 인용했다. 이는 특정 분기의 성장률이 전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을 수치화한 것으로, 미국 연준이 장단기 금리차 등을 통해 추정하는 경기침체 확률과는 산출 방식이 다르지만 경기 상·하방 위험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키워드 TOP 5] 증권주 급등, BBB급 채권 대란, 트럼프 관세폭탄, 역성장 확률, 신용리스크 확산, AI PRISM, AI 프리즘 -
“제주도 보다 싸다” 몰려가더니…한국인 전용 심사대 생긴 이 나라, 어디?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06.02 08:07:05한국과 일본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6월 한 달간 상대국민 전용 입국 심사대(전용 심사대)를 운영한다. 일본을 방문하는 내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용심사대까지 나오면서 양국 방문자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과 일본 정부에 따르면 1일부터 한 달간 한국 김포·김해 공항, 일본 하네다·후쿠오카 공항 등 4곳에서 상대 국민 전용 입국 심사대를 운영한다. 해당 심사대를 이용하려면 입국일 기준 1년 이내에 상대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관광객 등 단기 체류자여야 하고, 사전에 입국·세관 신고를 마쳐야 한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이전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의 경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탑승객으로 제한된다. 하네다공항에서 한국인 전용 입국 심사대 이용자는 일반 외국인 입국자와 달리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우선 레인’이라는 안내문을 따라 입국장 오른쪽 끝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동 경로 곳곳에는 한일 수교 60주년 로고와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를 뜻하는 일본어 슬로건이 인쇄된 안내판이 세워졌다. 하네다공항은 이날 외국인 대상 입국심사 창구 16개 가운데 6개를 한국인 전용으로 할당했다. 또 외국인 입국 수속용 키오스크 43개 중 16개를 한국인 전용으로 정했다. 한국인 전용 심사대를 이용하면 거의 줄을 서지 않고 입국 수속 절차를 간단히 마칠 수 있다. 이날 오전 하네다공항에서 한국인 전용 입국 심사대를 통해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은 80여 명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은 상대국으로 출국하기 전 입국 심사를 마치는 사전 심사제도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은 322만7000명, 한국에 입국한 일본인은 104만명이었다. 도쿄출입국재류관리국 하네다공항지국 관계자는 "일·한 수교 60년을 기념하고 양국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라며 "한 달간 많은 분이 기분 좋게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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