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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충격, 오히려 좋아"…저가 매수 기회 되나
증권국내증시 2025.02.06 09:09:36증권사들이 딥시크 충격으로 인해 반도체·인공지능(AI) 관련 종목 주가가 하락한 데 대해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을 6일 내놨다. 이날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딥시크 등장은 시장 우려와 달리 오히려 AI산업에 긍정적"이라며 "AI 시장이 고가의 GPU와 메모리 중심에서 맞춤형 AI칩과 보급형 메모리로 다변화된다는 건 결국 AI시장 규모가 확대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딥시크 쇼크에 따른 주가 등락은 오히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며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부터 HBM3E 12단 출하 본격화로 실적 차별화가 기대되고,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조설비를 확보했기 때문에 고객 요구에 따른 맞춤형 AI칩과 메모리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딥시크가 제시한 최적화 기법으로 인해 AI 모델 개발 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분명해 보인다"며 "이는 생성형 AI API 가격을 인하와 AI 트래픽 증가, AI인프라 투자 증가라는 선순환의 고리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박 연구원은 "미국 진영이 인프라 투자를 더욱 서두를 텐데, 국내 주식 중에서는 이수페타시스(007660)와 삼성전기(009150)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꿈 많던 서른살 방사선사 청년, 삶의 끝 6명에 새 생명 선물
사회사회일반 2025.02.06 09:09:29퇴근길 불의의 사고로 뇌사에 빠진 서른살 청년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장기기증으로 6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떠났다. 6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작년 12월 20일 원광대병원에서 조석원(30)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간(분할), 폐, 양측 신장을 기증해 6명의 생명을 살렸다. 원광대병원에서 방사선사로 일했던 조 씨는 작년 12월 13일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행자 교통사고로 쓰러졌다.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공교롭게도 조 씨가 뇌사 상태에 빠져 다시는 깨어날 수 없다는 사실이 가족들에게 전해진 날은 쌍둥이 누나의 30번째 생일이었다. 유가족은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데 대해 가슴 아파하면서도 누군가를 위해 생명을 나누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여거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한다. 아직 젊은 아들의 몸 일부라도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는다고도 전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전라북도 군산에서 1남 2녀 중 둘째(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조 씨는 어린 시절부터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본인의 생활을 책임지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성실한 청년이었다. 한때 프로게이머를 꿈꾸다 진로를 바꿔 방사선과를 졸업하고 원광대병원 방사선과에서 근무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이다. 원광대병원에서는 함께 근무했던 조 씨의 마지막을 같이 하고, 기증자의 숭고한 생명나눔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울림길’을 진행했다. 울림길은 장기기증자의 마지막 길에 의료진들이 자발적으로 나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추모하는 의식이다. 해외에서는 '아너 워크(Honor Walk)'라고 불린다. 조 씨의 누나 조은빈 씨는 “석원아. 더 재밌고 즐겁게 지내다 갔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일찍 철이 들어서 고생만 하고 간 거 같아서 너무 안타까워. 마지막 순간까지 좋은 일 하고 갔으니 하늘나라에서 멋있었던 그 웃음 지으며 행복하게 잘 지내. 너무 사랑하고 보고 싶어”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
CJ올리브네트웍스 "야놀자플랫폼서 CJ ONE포인트로 호텔 예약 가능"
산업IT 2025.02.06 09:09:03CJ올리브네트웍스는 야놀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놀유니버스와 양 사 회원의 혜택 강화를 위한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양 사는 지난해 12월 야놀자 플랫폼과 서비스 제휴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부터 CJ ONE 회원은 뚜레쥬르와 올리브영, CGV 등 CJ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CJ ONE포인트를 적립하면 NOL포인트가 추가로 더블 적립된다. 1회 최대 추가 적립 포인트는 1000 포인트로, 추가 적립된 NOL포인트는 CJ ONE 앱에서 포인트 전환 신청 후 야놀자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CJ ONE 포인트로 야놀자 플랫폼에서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국내 숙소 및 해외 호텔과 고속버스 예매 등도 가능하다. CJ ONE의 기업거래(B2B)서비스인 포인트바우처에도 야놀자 플랫폼이 추가된다. -
원티드랩, 디지털 인재 교육 공간 ‘원티드 그라운드’ 개소
산업중기·벤처 2025.02.06 09:07:58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디지털 인재 교육 공간 ‘원티드 그라운드’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인재 교육 특화 공간으로 전용 학습 장비가 필요한 AI 분야 교육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원티드 그라운드는 SW, AI, IoT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인재 육성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AI 모델링을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보유했다. 특히 AI 분야 학습에 필요한 고가 기기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해당 공간은 7층 규모로 구성됐다. △디지털 인재 전문 교육장(5개 층) △오프라인 행사 전용 공간(1개 층) △수강생 전용 휴게 공간(1개 층) 등이다. 기술 학습부터 커리어 관리에 필요한 현직자 강연, 네트워킹 이벤트까지 종합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제공한다. 원티드 그라운드는 향후 경력직 직장인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직군⋅연차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 직장인 필수 역량으로 부상한 AI 활용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원티드 그라운드는 디지털 인재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시리즈’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구성된 공간”이라며 “디지털 인재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기존 직장인들이 격변의 시대에도 성공적인 커리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소를 계기로 온라인 중심 디지털 인재 교육을 넘어 오프라인 교육으로 그 영역을 적극 확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TP, 대전 제조업 맞춤형 AI 기술 도입 지원기업 모집
사회전국 2025.02.06 09:07:45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오는 19일까지 제조공정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제조 AI 융합지원 사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제조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하나의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대전 제조기업 맞춤형 제조 AI 기술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대전TP는 올해 한국과학기술원, 이노비즈협회와 협력해 3억 1500만원 규모로 대전에 소재한 제조시설 보유 중소·중견 제조기업 3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제조기업은 AI 기술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AI 컨설팅을 통해 제조공정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받고 필요한 제조 AI 기술 분석한 후 공급기업으로부터 AI 솔루션 실증 및 기술 검증을 지원받는다. -
[코스닥] 4.96포인트(0.68%) 오른 735.94 출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06 09:06:19코스닥, 4.96포인트(0.68%) 오른 735.94 출발 -
US오픈, LIV 골프에 출전권 부여…메이저 중 처음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06 09:06:08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US오픈이 LIV 골프에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처음으로 향후 다른 메이저 대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USGA가 6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 US오픈 출전 자격 요건에 따르면 LIV 골프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세계 랭킹과 무관하게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올해 5월 19일 기준 LIV 골프 개인 순위 상위 3명 가운데 US오픈 출전권을 얻지 못한 최상위 선수 1명이 US오픈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또 올해 4월 7일 기준 순위 상위 10명은 US오픈 지역 예선에 나가는 자격을 얻는다. 2026년 대회에는 2025시즌 LIV 골프 최종 순위 상위 3명 가운데 US오픈 출전 자격 미 획득자 1명, 2026시즌 5월 18일 기준 순위 상위 3명 가운데 1명 등 2명에게 본선 출전권을 주는 것으로 확대된다. 2026년 US오픈 지역 예선에는 2025년 최종 순위 상위 10명, 2026년 4월 기준 순위 상위 10명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 후원으로 출범한 LIV 골프의 선수들은 그동안 메이저 대회에 나갈 직접적인 방법은 없었다. 세계 랭킹 상위권자 또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만 나갈 수 있었다. 스콧 오닐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USGA가 LIV 골프 선수들에게 US오픈에 나갈 기회를 제공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이크 완 USGA CEO의 리더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조치가 골프 종목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USGA의 LIV 골프에 대한 출전 자격 부여는 향후 다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디 오픈, PGA 챔피언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US오픈은 6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CC에서 열린다. 지난해 US오픈에서는 LIV 골프 소속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우승했다. 올해 US오픈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LIV 골프 선수는 디섐보 외에 욘 람(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이 있다. -
[개장 시황] 코스닥 735.94..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4.96, +0.68%)
증권News봇 2025.02.06 09:05:05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96p(+0.68%) 오른 735.94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62억, 기관은 2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6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계·장비업(+1.45%), 비금속업(+1.42%), 건설업(+0.84%)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0.41%)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에스앤디(260970)가 14.83% 오른 49,550원을 기록 중이고, 애드바이오텍(179530)(+13.67%), 하이젠알앤엠(160190)(+11.9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큐셀(160600)(-12.60%), 피델릭스(032580)(-9.95%), 엠케이전자(033160)(-4.2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985개, 하락종목은 46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2521.82..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2.55, +0.50%)
증권News봇 2025.02.06 09:05:04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55p(+0.50%) 오른 2521.82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652억, 기관은 3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0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계업(+2.04%), 전기전자업(+1.18%), 음식료품업(+0.96%)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업(-0.23%), 운수장비업(-0.10%)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범양건영(002410)이 15.73% 오른 3,200원을 기록 중이고, 케이씨텍(281820)(+11.86%), 전진건설로봇(079900)(+7.0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니온(000910)(-4.62%), KB금융(105560)(-3.41%), 유니온머티리얼(047400)(-2.8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51개, 하락종목은 24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삼일씨엔에스, 상한가 진입.. +29.97% ↑
증권News봇 2025.02.06 09:04:28오전 9시 4분 현재 삼일씨엔에스(004440)가 +29.97% 오른 4,120원(▲9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0억2,834만, 거래량은 25만9,41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4(매도):46(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삼일씨엔에스는 전일 하락(3,170원, ▼-45, -1.40%)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삼일씨엔에스는 상승 14회, 하락 1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8.73%였다. 이 기간 '비금속광물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42%를 기록했다.현재 '비금속광물업' 총 2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림B&Co(005750) +13.19%, 티웨이홀딩스(004870) +2.07%, 한일시멘트(300720) +1.7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12.55포인트(0.50%) 오른 2,521.82 출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06 09:04:20코스피, 12.55포인트(0.50%) 오른 2,521.82 출발 -
[코스닥] 4.96포인트(0.68%) 오른 735.94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2.06 09:01:54[코스닥] 4.96포인트(0.68%) 오른 735.94 출발 -
[코스피] 12.55포인트(0.50%) 오른 2521.82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2.06 09:01:31[코스피] 12.55포인트(0.50%) 오른 2521.82 출발 -
전남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모집
사회전국 2025.02.06 09:01:26전남도는 4월 24~27일까지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1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19개 시·군 5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자원봉사자는 대회 전반의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자원봉사자 모집 기간은 오는 10~24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각 개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는 종합상황실 지원, 경기장 안내소 운영, 홍보 지원, 경기 운영 지원, 개·폐회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행사 기간 전남도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안내와 대회 운영을 지원, 최일선에서 대회 성공적 진행에 기여하게 된다. -
SKT-포스텍, AI활용 스마트폰 내장 안테나 기술개발
산업IT 2025.02.06 09:00:37SK텔레콤(017670)이 포항공대(포스텍)와 함께 스마트폰에 내장된 안테나 개수를 늘려 통신 성능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6일 홍원빈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팀과 해당 기술을 개발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주파수 환경과 스마트폰 크기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스마트폰에 통상적으로 탑재되는 4개의 안테나를 최대 8개까지 늘려 데이터 전송 품질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기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100만 가지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다양한 변수에 안정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의 자세와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안테나 성능 문제 등에 대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다중 안테나 확장 시도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연구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실증 단계에서 AI를 활용,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안테나 수가 많아질수록 상호 간섭이 증가하는 문제도 해결했다. 온디바이스 AI가 학습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호 간섭을 최소화해, 안테나 성능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실험실 환경에서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글로벌 통신 계측 장비 회사인 안리쓰의 측정 장비를 활용해 기존 스마트폰과 동일한 조건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가 유의미하게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기술을 고도화해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나아가 칩셋, 부품사,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온디바이스 AI 관련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지난해 9월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4’에서 온디바이스 AI 기반 스마트폰 소비전력 감소 기술로 ‘우수 AI 활용 사례’ 부분에서 수상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본부장은 “온디바이스 AI로 스마트폰 성능과 통신 기술이 한 단계 진화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선행 기술 연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6G, AI 인프라 핵심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원빈 포스텍 교수도 “안테나의 수는 통신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임에도 여러가지 현실적 제약으로 기술 발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온디바이스 AI와 안테나 확장 기술의 융합으로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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