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이복현 “韓, 선진국 격차에 가상자산 도전까지…자본시장 개혁 서둘러야”
증권국내증시 2025.02.06 09:38:22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지금이 한국 자본시장의 백년대계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로”라며 “이번 정책 추진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그간의 논의와 정책적 노력을 반드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날 이 원장은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 증시 활성화를 위한 열린 토론’에 참석해 “한국 자본시장은 선진국 시장과의 격차 및 가상자산 시장의 도전을 받는 ‘양면 전쟁(Two-Front War)’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시장 내 혁신산업 성장 지연 및 투자자의 미국 주식시장쏠림 등으로 자본시장 공급과 수요가 동시에 위축되고 있다”며 “글로벌 통상 마찰과 기술 패권 경쟁이 자본시장의 펀더멘탈(기초체력)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는 만큼 우리 자본시장의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원장은 자본시장 내 장기투자 수요 확충, 기업 경영진의 주주충실의무, 자본시장 개혁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먼저 장기투자가 시장 안정과 투자자 재산 증대 선순환을 위한 필수 요소인 만큼 장기투자자 수요 기반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업 경영권은 ‘권리’가 아니라 회사 및 주주에 대한 무거운 ‘의무’라고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합병 및 공개 매수 과정에서 나타난 지배주주와 소액주주 간 갈등은 경영진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이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기회와 추진 동력이 주어졌을 때 주저하지 않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원장은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법령 개정 등 기업 지배구조 개선은 그간의 논의와 추진력을 살려 조속히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라며 “금감원도 기업의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해 감독영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
해외 바이어에 K패션 알린다…바잉스퀘어, ‘브랜드 전용관’ 글로벌 오픈
산업중기·벤처 2025.02.06 09:37:37바잉스퀘어는 브랜드 홀세일 플랫폼인 ‘카탈로그 샵’에 ‘브랜드 전용관’을 글로벌 오픈하고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K패션 브랜드를 홍보하고 글로벌 판매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바잉스퀘어는 국내 최초로 브랜드별 표준 상품 카탈로그 생성을 통해 브랜드 도매의 전 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카탈로그 샵’을 운영하고 있다. 카탈로그 샵은 원천 도매 상품 데이터를 자동으로 시각화하는 기술을 통해 바이어가 주문 가능 상품 목록을 일일이 들여다볼 필요 없이 B2C 이커머스에서 쇼핑하듯 도매 거래를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브랜드별로 제시하는 오더 룰(거래 성사 충족 조건)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시간 세일즈 현황 및 국가/카테고리별 비교 분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해 브랜드와 바이어 양측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카탈로그 샵에서 제공하는 ‘브랜드 전용관 서비스’는 글로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K패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브랜드별로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주는 서비스다. 효율적인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K브랜드들은 카탈로그 샵 입점을 통해 빠르게 브랜드를 홍보하고 B2B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브랜드에 대한 설명과 대표 이미지, 최신 기사, 룩북/캠페인, 동영상, 추천 상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해 전용관 자체가 하나의 홍보 아이템이 된다. 또한 브랜드별로 구매 가능한 최신 상품 목록도 바로 볼 수 있어 즉시 주문을 체결하고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전용관 페이지 링크 하나로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K패션 브랜드를 간편하게 홍보할 수 있다. 또한 국가 및 채널별로 상품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도 있어 원하는 국가 및 채널에만 집중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고 진출할 수 있다.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물류 오퍼레이션이나 포워딩 대행이 필요하다면 바잉스퀘어에서 이를 지원한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브랜드 전용관 링크를 통해 카탈로그 샵에 접속하면, 이곳에서 다양한 K-브랜드 전용관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어 마치 백화점 브랜드관을 둘러보며 쇼핑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언어 및 현지 통화 설정을 지원해 바이어들이 자국 언어로 편리하게 K-브랜드를 알아보고 거래를 체결할 수 있게 한다. 전체 주문 내역은 마이페이지에서 트래킹할 수 있어 B2B 플랫폼에서도 마치 B2C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바잉스퀘어는 카탈로그 샵에 입점한 K-브랜드를 국가별 오프라인 리테일 채널에도 연결하고 있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유명 편집숍 및 고급 백화점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뉴욕 윌리엄스버그에 오픈한 바잉스퀘어의 ‘VIBE TWLV’ 쇼룸을 통해 K-브랜드 상품을 오프라인 쇼 형태로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현재 ORR, 엔조블루스, 코드그라피, 얼킨, 베티붑, 아노에틱, 레터리 등 다수 K-패션 브랜드가 카탈로그 샵에 입점해 현지 리테일 채널 진출을 활발히 논의 중이다. 이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K-브랜드 전용관을 카탈로그 샵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최정현 바잉스퀘어 대표는 “카탈로그 샵에 입점한 K패션 브랜드들은 상품 등록부터 글로벌 홍보, 판매, 데이터 트래킹, 물류, 정산, 오프라인 채널 진출까지 모두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며 “해외 진출이 처음인 브랜드도 플랫폼 입점만으로 빠르게 거래를 일으키고 시장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일거양득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파주 구도심~GTX 운정중앙역 연결 PBRT 개통…정류장 최소화
사회전국 2025.02.06 09:37:26경기 파주시가 구도심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중앙역을 잇는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PBRT)’를 개통했다. 이를 통해 시는 구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6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는 목적지까지 최대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차 지점을 최소화 한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GTX 운정중앙역이 개통됨에 따라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PBRT 2개 노선을 신설했다. 신설된 노선은 101번과 202번으로, 이달 8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101번은 적성~파평~문산~월롱~금촌~GTX 운정중앙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평일 하루 5대가 30회 운행한다. 202번은 법원~연풍~광탄~GTX 운정중앙역을 하루 4대가 32회 오간다. 이용 요금은 좌석형 버스 요금과 동일한 현금 2500원, 카드 2450원이며, 운정중앙역까지 북부권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PBRT 도입을 통해 그간 열악했던 북파주 지역의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돼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됨은 물론, 사통팔달의 빠르고 편리한 연계 교통망 구축으로 100만 자족도시 도달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업계 첫 글로벌 車정보보안 인증 획득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06 09:36:24SK하이닉스(000660)는 메모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TISAX는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기반으로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는 글로벌 정보 보안 인증 체계다. 자동차산업 공급망 내 기업 간 정보 보안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경기도 이천과 분당, 충북 청주에 위치한 SK하이닉스의 국내 모든 사업장이 TISAX 인증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자동차 기술 구현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기술 발전에 따라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른 차량용 반도체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브레이크 시스템, 엔진 제어 등 자동차 안전 시스템에 적용돼 일반 반도체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특히 최근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해킹, 악성코드 공격도 증가하면서 반도체 자체의 성능은 물론, 제조 과정에서의 체계적인 보안 관리 중요성도 커졌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 결과를 여러 협력사와 공유할 수 있어 중복 비용을 최소화하고, 협력사들과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환 SK하이닉스 D램개발 담당 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주요 부품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철저한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 차세대 자동차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온코크로스, 상한가 진입.. +29.92% ↑
증권News봇 2025.02.06 09:34:36오전 9시 34분 현재 온코크로스(382150)가 +29.92% 오른 13,070원(▲3,01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843억5,213만, 거래량은 697만1,29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온코크로스는 전일 상승(10,060원, ▲360, +3.7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온코크로스는 상승 15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0%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1.57%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27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67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10.85%,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 +7.51%, 디앤디파마텍(347850) +5.8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아누아, '日뷰티 성지'서 팝업 성료…누적방문객 1만명
산업중기·벤처 2025.02.06 09:34:14K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일본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아누아는 일본의 뷰티 성지로 불리는 ‘아토코스메’의 오사카점과 도쿄점에서 각각 지난달 15일부터 21일,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아누아 측은 팝업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 수가 약 1만 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사카점은 팝업 기간 동안 평소 대비 매출이 약 310% 증가했고, 브랜드 공식 SNS 팔로워 수도 약 3500명 늘었다. 도쿄점에서는 예약 오픈 당일 4000명분의 전체 예약이 전부 마감됐으며, 현장에서 대기열이 생길 정도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팝업은 아누아의 대표 제품인 ‘어성초 77 수딩 토너’를 상징하는 초록색으로 꾸며져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아누아의 인기 제품인 ‘아젤라익산세럼’, ‘PDRN 히알루론산 캡슐 100 세럼’ 등도 함께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구매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됐다. 아누아는 이번 팝업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누아는 지난해 일본 큐텐재팬의 최대 할인 행사 메가와리에서 4분기 전체 판매 개수 및 판매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통해 현지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일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보다 공고히 할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넓히고 고객 관점의 브랜드 경험을 더욱 깊이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모비스, 빅데이터 업무시스템 강화…1만 6000개 카테고리 통합
산업산업일반 2025.02.06 09:32:52현대모비스(012330)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 인공지능(AI)을 본격적으로 기업 경영에 도입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대모비스는 주요 업무와 관련된 데이터의 통합 검색,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맵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사적으로 생산과 구매·연구개발 등 경영 전반에서 총 100여 개에 이르는 업무 시스템을 각 조직에서 운영하고 있다. 연계된 카테고리 데이터만 1만 6000여 개에 달한다. 데이터맵은 각 카테고리에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업무 영역 △업무 단계 △시스템으로 분류해 보다 신속하게 데이터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은 방대한 데이터를 업무 목적에 맞게 곧장 검색해 활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직원들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찾으면 해당 포털에 분석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시각화된 자료로 받아볼 수도 있다. 능동적으로 직원들이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석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안전관리 담당자가 생산 과정 영상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석을 요청하면 알고리즘을 적용해 작업자의 동작을 분석하고 결과물을 제공받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데이터맵 구축과 함께 용어 표준화 작업도 진행했다. 30만여 개에 이르는 기존 용어를 표준 용어 3만여 개로 재정비해 데이터 분석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22년 데이터 경영 촉진을 위한 전문 포털을 구축한 데 이어 강화된 데이터맵을 이번에 추가 도입해 경영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우원식, ‘中서열 3위’ 만나 “첨단산업 협력 기대…韓기업 지원 당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06 09:32:32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자오 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만나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 양국 간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우 의장은 5일 베이징에서 자오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한중관계는 수교 이래 30여년간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 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우리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국회가 나서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었고 지금은 헌법과 법률 절차에 따라 처리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불안하지 않다”며 “우리에게 신뢰를 보여준 중국 지도자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국내 정치 상황을 극복하고 개최하는 첫 대규모 국제회의로, 국회도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며 “APEC 계기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인대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양국간 경제협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한중간 교역을 활성해 나가는 동시에 원자재와 핵심광물 수급 등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 친환경 분야, 로봇·바이오 등 첨단분야 협력을 위해서도 긴밀히 소통하기를 기대한다”며 “1만 9000개에 이르는 중국 내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오 위원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자오 위원장은 “1992년 수교 이래 양국은 지역안정과 동반 발전을 이루어왔다”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자”고 답했다. -
'이케아'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들어온다…8일부터 팝업스토어
사회전국 2025.02.06 09:31:22광주·전남 지역에서 최초로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의 팝업스토어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진행된다. 오는 8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에 오픈하는 '이케아 팝업 스토어 롯데백화점 광주'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웠던 광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는 8월 17일까지 열린다. 이케아코리아 팝업 스토어에서는 서랍장, 스툴, 조명 등을 아우르는 소형 가구와 홈퍼니싱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미트볼 등 푸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오감을 만족하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집에서의 생활을 위한 홈퍼니싱 영감과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바퀴가 있어 이동이 수월해 유연한 공간 활용을 돕는 헬메르 이동식 서랍 유닛, 이케아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재 해석한 뒤블링에 회전 암체어, 안정적인 바퀴와 작은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로스코그 카트, 3단계 높이 조절로 아이의 성장에 맞춰 역할놀이가 가능한 둑티그 주방놀이세트, 머리·목·어깨를 부드럽게 받쳐 긴장 완화와 안락한 수면을 제공하는 클룹스포레 인체 공학적 베개 등이 있다. 이케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식료품이 판매되고 있는 ‘스웨디시 푸드 마켓’ 의 푸드 제품 쇼핑 기회도 마련된다. 1985년부터 이케아를 대표하는 맛의 아이콘인 후부드롤 미트볼을 비롯해 첨가물을 넣지 않아 생연어 특유의 감칠맛과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셰라포르트 연어필레, 커피 등과 곁들이기 좋은 카페레프 귀리비스킷 등을 판매한다. ‘이케아 팝업 스토어 롯데백화점 광주’의 오픈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11일까지 이케아를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바구니 중 하나인 프락타 장바구니를 초대형으로 선보인다. 또한 9일까지 이케아의 인기 소프트토이 친구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10일까지 팝업 스토어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럭키볼 이벤트, 14일까지 방문 고객 대상 선착순 풍선 증정, 16일까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대원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지역민에게 보다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고자 팝업 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며 “더 나은 집에서의 생활을 위한 영감이 가득한 이케아 홈퍼니싱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코리아는 2014년 이케아 광명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공식 진출했으며 현재 이케아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등 4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이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
KB금융, 상위 종목 중 '나홀로 급락'…"주주환원 여력 감소"[특징주]
증권국내증시 2025.02.06 09:30:26코스피 상위 종목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KB금융(105560)만 홀로 8%대 급락을 기록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날 오전 9시1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49% 하락한 8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8% 대 이상 떨어지다가 낙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위까지 종목은 △삼성전자(005930)(+1.13%) △SK하이닉스(000660)(+1.86%) △LG에너지솔루션(373220)(+1.30%) 등 대부분 상승중이다. 하락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나 NAVER(035420)(네이버), HD현대중공업(329180)도 하락률은 1%대 미만이다. KB금융이 전날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나홀로 급락'을 기록한 가운데 이날 개장 전 미래에셋증권(006800)은 KB금융에 대해 "주주환원 여력이 크게 감소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정준섭 연구원은 "상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회사 추정치인 1조 원의 약 절반 수준인 5200억 원에 그쳤다"며 "자사주 매입 규모 추정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고 짚었다. KB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5조782억 원을 시현했다고 전날 밝혔다. 전년도 4조5948억 원에서 10.5%(4834억 원) 증가한 사상 최고 실적이다. 국내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5조 클럽'에 입성했다. KB금융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6829억 원으로 미래에셋 추정치인 7353억 원을 하회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전분기 대비 4.4% 증가하며 추정치에 부합했으며 순이자마진은 그룹이 전분기 대비 3bps, 은행이 전분기 대비 1bp 상승했고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0.5% 증가했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 한다는 평가가 우세하며 낙폭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리딩금융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실적을 이날 오후 2시에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신한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조7898억 원으로 집계됐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건설업(2.28%↑)
증권News봇 2025.02.06 09:30:05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18p(+0.33%) 상승한 2517.45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3.06%), 의료정밀업(+2.98%), 건설업(+2.28%)이며, 약세업종은 화학업(-0.46%), 운수장비업(-0.40%), 금융업(-0.2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장비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240억을 순매수 중이며, 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일씨엔에스(004440)가 29.97% 오른 4,120원을 기록 중이고, 범양건영(002410)(+17.54%), 평화산업(090080)(+13.6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인스코비(006490)(-7.51%), 지누스(013890)(-6.21%), KB금융(105560)(-5.4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29개, 하락종목은 30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베스핀글로벌, AI 결합된 'MSP 코파일럿' 올해 하반기 출시
산업IT 2025.02.06 09:27:45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MSP 코파일럿’을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MSP 코파일럿은 베스핀글로벌이 10년간 축적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MSP) 노하우와 AI 기술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운영 과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된 업무 흐름과 표준화된 템플릿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비용 및 자원 관리를 자동화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연어로 입력 가능한 AI 에이전트(비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원클릭 설치와 함께 기존 시스템과의 유연한 통합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MSP 코파일럿을 사용하면 △클라우드 업무 자동화·표준화 △AI 기반의 자원 최적화·운영 비용 절감 △반복 작업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 향상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베스핀글로벌이 자사 업무에 MSP 코파일럿을 도입한 결과 2개월 만에 업무의 41%가 AI로 자동화됐다. 또한 클라우드 운영 관리팀의 업무 생산성도 70% 이상 향상됐다. 특히 원클릭 10분 리포트 생성 기능을 통해 리포트 작성에 소요되던 엔지니어의 업무 시간이 기존 대비 연간 기준으로 약 3000 시간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이준태 AIOps 본부장은 “클라우드 MSP와 AI는 각각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영역으로, 베스핀글로벌은 두 역량을 결합해 국내 최초로 AI MSP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AI는 다양한 산업에서 업무 방식을 혁신시키고 있으며 MSP도 예외가 아니다”며 “클라우드 전담 인력이 있거나 MSP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기업에게 MSP 코파일럿은 클라우드 운영 관리 분야를 혁신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野, AI·조선업 R&D 비용 ‘법인세’ 공제법안 내놓는다
정치정치일반 2025.02.06 09:27:17한국형 인공지능(AI) 개발과 친환경 조선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에는 법인세와 소득세를 공제하는 내용의 법안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왔다. 이재명 대표의 ‘실용주의’ 정책에 맞춘 성장주도형 법안들이 민주당에서 연이어 쏟아지는 모습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6일 한국형 AI와 조선업 기술을 육성한 기업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AI, 미래형 운송수단(친환경 선박 등), 양자컴퓨터에 관한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하고, 관련 기업들이 2027년까지 지출하는 연구개발 비용의 최대 40%, 시설투자 비용의 최대 25%를 소득세 및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국가전략기술’로는 반도체·이차전지·백신·디스플레이·수소·미래형 이동수단·바이오의약품 등이 지정돼 있다. 여기에 반도체만큼 중요한 AI 기술과 미래먹거리로 불리는 양자컴퓨터 관련 기술까지 육성할 수 있도록 국가전략기술의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을 늘리겠다고 발표해 LNG 운반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 등 미래형 운송수단 또한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정 의원은 “제조업 기술력 확보는 이제 국민의 소득수준 향상뿐 아니라 국가안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AI와 양자컴퓨터 같은 첨단산업을 일찍이 육성할 때 트럼프 2기 ‘마가노믹스(MAGAnomics)’라는 뉴노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이 반도체와 조선업에서 이미 경쟁력을 보이는 만큼, 국가전략기술 중심의 초격차를 만들어야 혼돈 속에서도 한국경제의 백년대계를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삼성전자, 6G 백서 공개…'AI 내재화' 방향 제시
산업기업 2025.02.06 09:27:01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동향과 방향을 담은 6G 백서 'AI 내재화·지속가능한 통신 서비스'를 6일 공개했다. 백서는 통신 사업자와 사용자의 요구사항, 인공지능(AI) 기술의 부상, 표준화 동향 등 대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차세대 이동통신에서는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하고 사용자의 체감 성능을 향상하는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6G 시대에는 몰입형 확장 현실·디지털 트윈·대규모 통신·유비쿼터스 연결·고정 무선 접속 등의 신규 서비스 부상이 예상된다. 백서는 이 같은 시장 요구를 만족시킬 4대 핵심 테마로 △AI 내재화 △에너지 효율 향상 △커버리지 확대 △차세대 보안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AI 기술을 통신 시스템 전반에 내재화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높여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방침이다. 찰리 장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상무는 "올 해 6G 표준화가 본격 시작되는 만큼 시장 요구를 만족시키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종석 "이재명 아니어도 정권교체 흔들림 없어야"
정치정치일반 2025.02.06 09:26:34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6일 “이재명 혼자 모든 걸 잘할 수는 없다”며 “이재명이 아니어도 정권교체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선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지금이 민주당에게는 골든타임”이라며 “그 중심이 이재명이어야 한다면 지금의 이재명보다는 훨씬 커져야 한다”고 적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수권정당, 정책정당, 미래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이 대표가 애쓰고 있는 걸 안다”면서도 “그러나 ‘지지층만 보고 가겠다’는 인식은 태극기 집회와 보수 유튜브를 국민 여론으로 착각하는 것과 많이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이 국민 다수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면 이재명 자신을 제단에 바쳐서라도 반드시 정권교체를 완수하겠다는 사즉생의 각오를 가져주기 바란다”며 “정권교체라는 단일한 목표를 위해 모든 자산을 결집해 줄 것을 거듭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연일 당내 ‘통합’을 강조하며 이 대표를 향한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는 3일 “(지난 대선) 패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문재인 정부에 떠넘겨졌고 지금까지도 문재인 정부 탓을 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부족했고 당의 전략이 부재했음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비로소 이기는 길이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