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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50:50으로 보합세,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1.09%↑)
증권News봇 2025.09.11 10:30:091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01p(+0.60%) 상승한 3334.54로,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1.45%), 운수장비업(+1.29%), 전기전자업(+1.09%)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19%), 오락·문화업(-0.84%), 의료정밀업(-0.6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62:3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662억, 기관은 1,57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20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29.96% 오른 4,555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9.94%), 두산퓨얼셀(336260)(+14.3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아스(071950)(-5.48%), 동양2우B(001527)(-5.17%), 비에이치(090460)(-5.1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65개, 하락종목은 40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호주 퇴직연금 운용사 "불확실성 확대로 인프라 투자 비중 5년 간 20% 성장"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9.11 10:30:00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인프라 분야가 핵심 위험 관리 전략 자산군으로 부상하며 향후 투자가 20%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지정학적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모 시장에 주목하면서 인프라에 투자하는 투자자의 비율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49%에서 60%로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호주 17개 퇴직연금 기금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세계 4위의 인프라 운용사 IFM인베스터스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프라이빗 마켓 700’을 11일 발표했다. 연 1회 발간되는 이 조사는 전 세계 700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의 응답을 토대로 사모 시장 투자 동향 및 북미·유럽·아태 지역의 전망을 공유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익률과 리스크 관리가 인프라 투자 및 전체 사모 시장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의 절반(47%)이 사모 시장 투자의 주요 이유로 다각화, 인플레이션 헤지, 회복탄력성을 꼽았다. 대부분의 기관 투자가는 지정학적 및 거시경제적 요인을 자산 배분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여 사모 시장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12~18개월 간 인프라 지분 및 대출 투자 수익률이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초과하면서 포트폴리오 내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고 답변했다. 인프라 지분 투자에서는 절반 이상(57%)이 인프라 대출 투자에서는 49%가 수익률이 기대치보다 높았다고 답했다. 인프라 지분 투자의 기대 수익률은 현재 13.4%로 2024년 대비 200bp(1bp=0.01%) 상승했으며 사모주식(13.65%)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인프라 대출의 기대 수익률은 9.6%로 지난해 대비 170bp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프로젝트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규제 및 정책 관련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인프라 투자에 대한 주요 장벽으로는 자산 배분 제약과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거래 공급이 꼽혔다. 응답자의 60%는 높아진 위험 조정 수익률을 기반으로 민간 자본이 인프라로 더 많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루바 니쿨리나 IFM 인베스터스 최고전략책임자는 “지정학적 충격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기관 투자자들은 투자 전략을 재검토하며 대체 자산을 모색하고 있다”며 “시장이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있는 시기에 공모 자산들은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자산군 간 상관관계가 높아지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짚었다. 이어 “전통적인 분산 투자의 효과를 약화시키는데 투자자들은 보다 효과적인 위험 관리와 성장 잠재력을 위해 사모 시장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했다. IFM 인베스터스는 퇴직연금자산을 투자하기 위해 1994년에 설립됐다. 총 운용자산은 2025년 7월 기준 약 216조 원에 달한다. 공항·도로·에너지 저장소 등의 실물 자산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시민참여예산 사업 온라인 투표
사회전국 2025.09.11 10:27:03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시민광장 광주온(ON)’에서 2026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등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표 대상은 시민 제안사업 중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분야 4건 등 총 21건이다. 지난해 완료한 사업 중 우수사업도 선정한다. 우수사업 후보는 가로수 열매 처리, 학원밀집지역 어린이 보호가드레일 설치, 무장애 통학로 조성, 최중증장애인 대소변 흡수용품 확대 지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 등 5개 사업이다.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은 2026년 예산에 반영할 필요사업을 선택하고, 동시에 2024년도 완료사업 중 1건을 우수사업으로 뽑으면 된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시민 제안 공모를 통해 총 91건(223억원)의 사업을 접수받았다. -
혁신제품 공공구매 2030년까지 3조원 수준 확대
사회전국 2025.09.11 10:27:02오는 2030년까지 혁신제품 공동구매가 3조원으로 확대된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지정과 운영 전반을 개선하고 내실화해 혁신제품 공공구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혁신제품 공공구매는 정부가 위험 부담을 안고 혁신기술 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초기 판로와 혁신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는 제도다. 로봇, AI 등 첨단기술 중심으로 산업 전반이 빠르게 재편되고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 동력 확보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혁신조달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도를 높여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를 2024년도 1조원 규모에서 2028년도까지 2조원, 2030년도까지 3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부 이행계획을 추진한다. 우선 혁신제품 공공구매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조달청 시범구매를 확대하고 구매목표제 운영도 강화한다. 2026년도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위한 정부예산안은 839억원이다. 올해 529억원 보다 1.6배 증가한 규모다. 시범구매는 공공이 혁신제품을 먼저 검증하고 확산하는 혁신조달의 핵심 사업이다. 그간 시범구매 후 공공기관 후속구매가 6배에 달해 2026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범구매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행 1.0∼1.7% 수준의 공공기관 혁신제품 구매목표 비율을 보다 상향해 공공수요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지정제도 효율화에 나선다. 공공성과 혁신성 평가로 구분됐던 2단계 절차를 통합해 기업부담은 완화하고 지원 기회는 연 3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다만, 당초 2단계 심사를 도입한 취지를 살려 공공성과 혁신성에 각각 최소 통과기준(커트라인)을 두어 두 가지 항목을 모두 통과한 제품에 대해 혁신제품 지정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혁신제품 지정 후 운영 과정의 숨은 규제와 불편사항을 찾아 개선한다. 우선 혁신제품 규격추가 시 그 사유가 경미한 경우에는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다양한 형태의 제품 구매 수요에 기업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민‧관‧연의 다양한 전문성을 활용해 2030년까지 혁신제품을 5000개 이상(누적 기준)으로 확대한다. 전문연구기관들을 조달시장 밖의 유망 혁신제품을 발굴하는 스카우터로 신규 지정하고 기관이 보유한 특화된 전문성을 활용한 혁신제품 발굴을 촉진한다. 특히, AI 등 미래 전략산업 중심 전용 트랙을 신설하여 공공조달 진입을 대폭 확대한다 또한 지자체 등과 협업해 지역에 뿌리를 둔 스타트업을 혁신기업으로 발굴하고 공공성과 혁신성이 인정되는 ‘민간투자 유치 성공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유입하는 ‘민간투자 연계 모델’을 도입한다. 아울러 혁신제품 관리 내실화도 병행한다. 혁신제품 수요 발굴과 실증 과정을 관리하는 실증코디네이터를 도입한다. 실증코디네이터는 AI 등 고혁신기술을 테스트하기에 적합한 기관을 직접 발굴하고 실증과정도 충실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혁신제품 사용 과정에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혁신장터 거래를 중지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혁신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범구매 후 실증과정에서 일부 성능이 미흡한 제품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재도전 기회를 부여하고, 시범사용이 완료된 혁신제품의 사후관리도 확대한다. 조달청은 혁신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돕는다. 올해 30억원 규모의 혁신제품 R&D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으로 100억원을 반영해 공공수요에 기반한 연구개발과 실증·판로를 지원한다. 또한 9월에 도입한 ‘혁신기업 맞춤형 전용보증 상품’을 정착시켜 생산자금 확보가 어려운 혁신기업의 애로를 완화하고 해소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정부가 위험을 감수하고 상용화 이전의 혁신제품들을 선도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혁신제품 공공구매를 대폭 확대해 우리 경제가 ‘진짜’ 성장을 이루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운용, KODEX 순자산 90조 돌파…79일 만에 10조 증가
증권국내증시 2025.09.11 10:26:46삼성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 규모가 업계 최초로 90조 원을 돌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100 등 미국 대표지수 상품과 함께 국내채권형·파킹형 상품에 투자 자금이 쏠린 영향이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10일 기준 삼성자산운용의 순자산총액은 90조 3309억 원으로 전일 대비 3조 4565억 원 증가했다. 올해 6월 24일 순자산 80조 원을 돌파한지 79일 만에 10조 원 넘게 늘어난 것이다. 순자산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상품은 미국 대표지수 2종이다. 순자산이 80조 원에서 90조 원으로 늘어나는 동안 KODEX 미국S&P500은 7351억 원, KODEX 미국나스닥100이 5458억 원씩 증가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채권형 상품 매수도 나타났다. 같은 기간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은 1조 6090억 원 증가했다. KODEX CD금리액티브, KODEX CD1년금리플러스는 각각 3594억 원, 1754억 원이 늘어나는 등 파킹형 상품에 자금 쏠림이 나타났다. 금리 인하 국면에 대비하는 수요가 늘면서 KODEX 26-12회사채(AA-이상)액티브(2926억 원), KODEX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1654억 원), KODEX 장기종합채권(AA-이상)액티브(1452억 원) 등이 큰 폭 늘었다. 최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도 1641억 원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이 4379억 원 증가하는 등 커버드콜 상품도 투자자 선택을 받았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4732억 원), KODEX 2차전지(2289억 원) 등 테마형 상품도 순자산이 늘었다.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 다양한 투자자를 위해 최적의 솔루션을 줄 수 있는 상품 개발을 노력했다”며 “단순 상품 상장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들이 상품을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
해리스 "바이든 재선 도전, 무모했다" 첫 공개 비판
국제국제일반 2025.09.11 10:26:39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무모했다”고 공개 비판했다. 10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해리스는 23일 출간 예정인 자신의 저서 ‘107일(107 Days)’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은 지난해 대선 당시 ‘고령 리스크’를 우려하는 당 안팎의 우려에도 재선 도전을 고집하다 첫 번째 TV 토론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이후 민주당 대선 후보는 해리스로 교체됐다. 같은 해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해리스는 기세를 올리며 선거 운동을 펼쳤으나 경쟁자인 트럼프가 7개 경합주에서 전승하며 대통령직을 가져갔다. 해리스는 이날 ‘디 애틀랜틱’에 게재된 자신의 저서 발췌문에서 “돌이켜보면 조 바이든과 (부인인) 질 바이든이 재선 출마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내버려둔 것은 무모함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조와 질의 결정’이라고 우리 모두 최면에 걸린 듯 주문처럼 말했다”고 회상하며 “이는 개인의 자존심이나 야심에 맡겨질 선택이 아니었고, 개인적 결정 이상이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본인이 바이든에게 사퇴를 요구하기엔 백악관 사람들 중 “최악의(가장 어려운) 입장”에 있었다며 자칫 자신의 조언이 노골적인 야망, 불충으로 해석될까 걱정했다는 점도 털어놓았다. 바이든 참모진이 자신의 성공을 견제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해리스는 “여론조사에서 내 인기가 높아지자 바이든의 주변 사람들은 (그와 나의) 대조적인 모습이 부각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며 “내가 잘하면 그도 잘하는 것이라는 점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다”고 썼다. 이어 “바이든의 나이에 대한 우려를 고려할 때, 부통령으로서 내 가시적 성공은 필수적이었다”며 “나를 선택한 그의 판단력을 증명하고, 만약의 사태에 국가가 안전한 손에 있다는 안심을 주는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는 바이든의 참모진이 자신에 대한 지지를 보이지 않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나를 둘러싼 부정적 서사에 기름을 부었다”고도 비판했다. 과거 해리스가 중남미 이민자 문제 담당자로 지명됐던 것을 들어 공화당이 해리스를 ‘국경 차르’로 규정하고 비판했을 때, 바이든 백악관 공보팀의 누구도 해리스의 실제 업무가 무엇이었는지 반박하거나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해리스는 2024년 7월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텍사스를 방문했을 때 휴스턴 호텔에서 바이든의 TV 연설을 들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좋은 연설이었지만 참모들이 나중에 지적했듯이 11분짜리 연설에서 나를 언급한 것은 9분이 지나서였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해리스는 바이든의 쇠약함을 숨기려는 “큰 음모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는 “최악의 날에도 바이든은 ‘최고의 날의 트럼프’보다 더 해박하고 판단력이 뛰어났으며 훨씬 자비로웠다”고 전했다. 다만 “81세인 조는 지쳤고, 그때 나이가 신체적·언어적 실수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측은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CNN은 “재임 기간과 그 이후 충성스러운 자세를 보여온 해리스가 전 상사(바이든)에 대해 보인 이례적인 비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해리스는 ‘107일’ 출간과 함께 영국과 캐나다를 포함해 15개 도시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
“美 NASA, 중국인 연구자 우주 프로그램 참여 금지”
국제정치·사회 2025.09.11 10:25:00미국과 중국 간 우주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인들의 미 항공우주국(NASA) 프로그램 참여를 차단하기 시작했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NASA는 최근 미국 비자를 소지한 중국인들의 NASA 프로그램 참여를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NASA는 그동안 중국인 고용에 일부 제한을 뒀지만 미국 비자를 소지한 중국인은 계약업체 직원이나 대학원생 또는 대학 소속 연구자로서 NASA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하지만 지난 5일부터 이들의 데이터 시스템 접근이 차단됐고, 업무 관련 회의 참여도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NASA 대변인 베서니 스티븐스는 이와 관련해 “NASA는 우리 업무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시설, 자료, 네트워크에 대한 물리적·사이버 보안 접근을 제한하는 등 중국 국적자들과 관련된 내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NASA 임시국장을 겸하고 있는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지난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제2의 우주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은 우리보다 먼저 달에 복귀하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미국은 과거 우주 분야를 이끌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달 초 자체 개발한 달 착륙선 란웨(蘭月)의 착륙·이륙 검증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알려진다. 2030년까지 중국인의 달 착륙을 현실화한다는 목표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영상] 대선 100일 만에 초토화된 정치 테마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9.11 10:24:00대선이 100일 가량 지난 가운데, 뜨거웠던 정치 테마주들이 당락과 무관하게 단기간 내 일제히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 때마다 투기성 자금이 유입되며 테마주들이 요동치는 현상에 대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코스닥 상장사 포바이포(389140)의 최근 주가는 1만원 초반대를 기록하며 지난 4월 고점 대비 60% 넘게 폭락했습니다. AI 정책 관련주로 분류되며 대선 전 가파르게 올랐지만 선거라는 재료가 소멸되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한때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3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던 주가는 얼마 못가 차익 매물에 밀려 흘러내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바이포는 최근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주가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공시 이후 주가는 16% 넘게 급락했습니다. 회사는 300억원 가량을 조달한다는 계획인데, 주가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규모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정공(065500) 주가 하락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이 업체 주가는 지난해 12월 초 1000원대를 기록했지만 계엄 사태 이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올해 4월 1만원 중반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후 차익 매물이 대규모로 쏟아졌고 최근 주가는 3000원대로 고점 대비 80% 넘게 폭락했습니다. 다른 대선 후보자 관련주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평화홀딩스(010770)는 계열사 공장이 주력 대선 후보 고향에 있다는 이유로 유력 후보 관련주로 분류되며, 지난 4월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선거 이후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고점에 비해 70% 넘게 빠진 상태입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투기성 자금이 유입되면서 급격하게 단기적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이거든요. 정치 테마주 가격 상승 흐름이 장기간 유지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구요. 가격 상승이 나타났던 이전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테마주는 합리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에 근거하지 않는 등 위험성이 높아 향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단 목소리가 나옵니다. -
[속보] 李 대통령 "수시가 옳냐, 정시가 옳냐는 본질 아냐…따로 토론할 것"
정치정치일반 2025.09.11 10:20:42 -
"앱 실행 2배 빨라져" SK하이닉스, 모바일용 낸드 첫 양산
산업산업일반 2025.09.11 10:20:30SK하이닉스(000660)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1’을 고객사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기술보다 대폭 향상된 읽기 성능으로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인공지능(AI) 연산을 자체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영역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ZUFS는 데이터를 용도와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공간에 저장하는 존 스토리지 기술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고속 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 규격인 UFS에 적용한 것이다. 이 제품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면 운영체제(OS) 작동 속도가 향상되고 데이터 관리 효율성이 개선된다. 그 결과 장기 사용시 읽기 성능 저하 현상이 4배 이상 완화돼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45% 단축할 수 있다. 데이터 저장 방식도 UFS는 새로운 데이터를 기존 데이터 위에 덮어서 저장하는 반면 이 제품은 순차적으로 기록하도록 설계돼 AI 앱 실행 시간이 47% 줄어든다. 회사는 “이번 제품이 글로벌 고객사의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됨에 따라 해외 시장에서 SK하이닉스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ZUFS의 성능은 온디바이스 AI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핵심이 된 현행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 제품에 대한 인증 절차를 6월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해 공급을 시작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에 성공적으로 공급을 시작한 ZUFS 4.1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저장장치를 최적화하기 위한 협업을 통해 개발 양산한 최초 사례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요구하는 낸드 솔루션을 적시에 공급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AI 메모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속보] 李 대통령 "교육, 근본적으로 경쟁 과잉…잘못 건들면 이념 투쟁의 장 돼"
정치정치일반 2025.09.11 10:19:30 -
국힘, 전략기획부총장 서천호·조직부총장 강명구 임명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9.11 10:18:44국민의힘이 11일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 각각 서천호 의원과 강명구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당직 인선을 의결했다고 최보윤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서 신임 부총장에 대해 “당의 재해대책특별위원장을 맡았고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지방선거 전략의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강 신임 부총장과 관련해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은 경험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 역량 강화를 맡아줄 전문가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서 부총장은 경남 사천·남해·하동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이다. 강 부총장도 경북 구미을이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이지만 과거 자유한국당 시절 서울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 두 사람은 정희용 사무총장을 보좌해 내년 지방선거 준비를 본격 시작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는 수도권 시도당위원장이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지역 당협위원장은 당 지도부의 현장 최고위 개최 시 참석하되 필요 시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에서도 발언할 수 있다. 최 수석대변인은 “시도 현안에 대해 모두발언을 듣는 기회를 앞으로 갖게 될 것”이라며 “현안을 경청해 지선 승리를 위한 변화의 움직임을 가져갈 것”이라고 했다. -
"임영웅 '음악중심' 뜬다"…'순간을 영원처럼' 무대 최초 공개
서경스타가요 2025.09.11 10:17:43가수 임영웅이 오랜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 11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쇼! 음악중심', 14일 오후 방송되는 '인기가요'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임영웅은 최근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IM HERO 2)'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은 그의 따뜻한 보컬과 함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며 순간을 영원처럼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곡 무대 최초 공개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임영웅은 오는 10월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2025년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도 개최한다. 이달 8일 열린 서울 콘서트 티켓은 단숨에 매진되며 그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
‘K푸드’ 훈풍 퍼지나…식음료社, 회사채 발행 활기 [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9.11 10:17:00‘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식음료 기업이 회사채 시장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빙그레(005180)가 23년 만에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섰으며 롯데칠성(005300)음료도 1500억 원 규모를 공모할 예정이다. 앞서 동원F&B와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0)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한 만큼 이들 기업도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이달 23일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는 3년이며 최대 1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빙그레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2002년 이후 23년 만이다. 이달 16일에는 롯데칠성음료도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다. 총 1500억 원 규모로 3년물 1000억 원, 5년물 5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빙그레와 롯데칠성의 신용등급은 각각 AA-, AA로 시장에서 우량채로 분류되는 만큼 이번 회사채 발행에서 흥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와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업황 전망도 긍정적이다. 실제 최근 수요예측을 진행한 동원F&B와 하이트진로홀딩스 역시 목표액을 크게 웃도는 유효 주문을 받은 바 있다. 구체적으로 동원F&B는 600억 원 모집에 7300억 원, 하이트진로홀딩스는 500억 원에 78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IB 업계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실제 소비가 어느 정도 회복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식음료 기업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국내 연구진, 진짜 같은 ‘인공 미니 신장’ 개발
사회전국 2025.09.11 10:16:52사람 신장의 배관망 구조와 기능을 더 닮은 인공 미니 신장이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태은 교수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기계공학과 김동성 교수팀은 신장의 연결 구조와 세포 기능을 재현한 인공 미니 신장(신장 오가노이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람 신장은 ‘정화 장치’인 네프론 약 100만 개로 이뤄져 있다. 네프론 속을 흐르는 세관은 집합관으로 연결돼 노폐물이 배출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실험실에서 만든 오가노이드에는 이 집합관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빠져 있었다. 또 네프론 안의 세포들도 덜 성숙해 진짜 신장의 기능을 하기 힘들었다. 연구팀은 배양 과정에 저산소 환경을 만들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배아가 실제로 발달하는 환경은 산소가 풍부하지 않은데, 이를 모사하자 역분화줄기세포가 네프론 세포뿐 아니라 집합관으로 이어지는 세포까지 함께 만들어낸 것이다. 이 두 계열 세포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성장하면서, 여러 네프론이 집합관 유사 구조에 연결된 실제 신장과 가까운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을 해 본 결과, 세포 구성과 성숙도도 실제 인간 신장과 높은 유사성을 보였다. 이 인공 미니 신장은 질병에 걸린 장기 상태를 재현하는 ‘질환 모델링’과 약물 독성 평가에서도 유효성을 입증했다. 신장 전체 세관에 낭종이 퍼지는 다낭신 질환에 걸린 오가노이드를 만들어냈으며, 신독성 항암제를 처리했을 때도 기존 오가노이드보다 훨씬 민감하게 독성을 감지해 냈다. 박태은 교수는 “발달 환경을 재현해 구조와 기능 모두 개선한 미니 인공 신장을 만들었다”며 “질병 치료제 후보군을 탐색하고 독성을 제대로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오가노이드의 동물실험 대체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임현지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과제와 우수신진연구, 보건복지부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사업 및 울산과학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8월 21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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