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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재미넘치는 국내 대표 여행지로 떠올라
사회전국 2025.06.02 09:47:48대전이 2025년 국내 여행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인기 관광지 반열에 올라섰다. 대전시는 지난달 27일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국내 여행지 점유율 증감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전은 2023년 대비 여행객 비중이 1.0%p 증가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서울(0.6%p), 부산(0.3%p), 대구(0.4%p) 등 주요 도시를 뛰어넘는 수치이며 전통적인 관광 강자인 제주(-2.0%p), 강원(-1.4%p)과 비교해도 월등한 성과다. 이러한 인기는 다양한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온라인 여행기업 ‘놀유니버스’가 발표한 황금연휴(5월 1~6일) 기간 숙박 예약 현황에서도 대전은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무려 190% 증가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지역별 방문객 통계에 따르면, 대전 방문객은 총 8463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뚜렷한 관광 자원이 없고 성심당 외엔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노잼 도시’라고 불렸던 대전이 최근 몇 년 사이 놀라운 변화를 이뤄내며 전국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무엇보다 전국 어디에서든 빠르게 접근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망은 대전을 근거리·단기간·저예산 여행에 최적화된 도시로 만들었다. 이러한 접근성은 짧고 알찬 여행을 선호하는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과 이를 중심으로 형성된 ‘빵지순례’ 코스도 관광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여기에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팀인 한화이글스와 하나시티즌의 인기 상승은 팬들의 ‘성지순례’를 이끌며 도시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전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도 발 빠르게 펼쳐왔다. 지난해 여름 200만 명이 몰린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해 ‘대전빵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국제와인엑스포’ 등 다양한 콘셉트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1993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새롭게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는 도시 마케팅의 새로운 얼굴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를 활용한 야간관광, 쇼핑관광, 시티투어 등 다양한 테마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상승세를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이어가기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체류형 관광정책 강화에 나선다. 보문산 일원에 조성 중인 관광 인프라를 중심으로, 인센티브 관광과 로컬 특화 콘텐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출시한 지역 한정판 ‘꿈돌이 라면’과 같은 MZ 맞춤형 상품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금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할’ 시기”라며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관광정책을 통해 도시의 관광 체력을 키우고 여행객들에게는 즐거움과 설렘을 주는 최고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연관어로 확인되는 대선 네거티브 공방 [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6.02 09:45:006·3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언급량 격차가 벌어졌다가 다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는 투표 마감 시점인 이달 3일 오후 8시까지 결과를 공표할 수 없는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남은 기간 유권자들은 여론조사 외 각종 정보 수집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검색을 활용하며 지지 후보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제신문이 SNS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를 통해 6·3 대선 직전 주간인 5월 26일~31일까지 6일간 ‘양강’ 대선 후보의 뉴스와 블로그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이 후보가 3만4240건으로 김 후보(2만5434건)를 약 9000건 앞섰다. 김 후보는 마지막 TV 토론회가 열렸던 27일 이 후보를 바짝 추격했으나 이내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사전투표 시작일이었던 29일에는 이 후보 대비 약 63%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사전투표 이튿날인 30일부터 동반 하락세에 접어들며 격차가 줄어들었고 언론 보도가 활발하지 않은 31일 토요일에는 언급량이 근소했다. 대선 직전인 1~2일 이틀간의 언급량 변동에 따라 본 투표일인 3일 유권자의 최종 결정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관어 분석에서 대선 막바지 각종 논란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특히 3차 TV 토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 후보의 아들을 겨냥해 여성 신체와 관련한 폭력적 표현을 사용한 파장이 컸다. 이 후보의 연관어에서 ‘성폭력’이 잡힌 것. 또 이 후보의 이른바 ‘거북섬 사업’ 치적 논란을 두고 김 후보 등의 파상공세가 이어지면서 연관어에 ‘사업’이 등장했다. 민주당이 (非)법조인의 대법관 임명을 가능하게 하고 대법관을 10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하면서 ‘법관’, ‘법원' 등도 주요 연관어에 올랐다. 한편 이 후보의 ‘코스피 5000’ 공약을 바탕으로 ‘주가’가 연관어에 잡혔다. 이른바 ‘이재명 테마주’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김 후보의 연관어에선 ‘노동운동’, ‘학력’, ‘운동가’가 눈에 띈다.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유시민 작가의 이른바 ‘설난영 발언’을 두고 반격에 나서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 작가는 설 여사에 대해 “김문수 씨가 '학출 노동자', 대학생 출신 노동자로서 '찐 노동자'하고 혼인한 거다. 그러면 그 관계가 어떨지 짐작할 수 있다”며 “그런 남자와의 혼인을 통해서 내가 조금 더 고양됐다고 느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는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이라며 “제 아내 설난영 씨는 25세에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될 만큼 똑 부러진 여성이었다”고 반박했다. 보수 단일화를 위해 이준석 후보와의 접촉을 거듭 시도하면서 ‘만남’이 연관어로 잡혔다. 또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국무총리’, ‘두사람’ 등이 연관어에 올랐다. -
SK이터닉스, 40㎿ 규모 태양광 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
산업기업 2025.06.02 09:44:40SK이터닉스(475150)가 40㎿ 규모의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K이터닉스가 PPA를 체결한 곳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대기업 중 한 곳이다. SK이터닉스는 공급처에 2028년부터 2035년까지 25년간 40㎿의 태양광 발전 전력을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총 2030억 원이다. SK이터닉스는 펀드와 함께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솔라닉스 2호’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전력 사용 기업에 공급한다. 솔라닉스 2호는 3㎿ 이하의 소규모 발전소 65개를 보유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효율적인 자본으로 발전소를 확보해 RE100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지난해 11월 솔라닉스 1호에 이어 이번에 체결한 대형 PPA는 태양광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태양광 확보 및 차별화된 금융 구조화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터닉스는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전력 중개 사업영역을 적극 확장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
IBS, 금성 관측용 초소형위성 내년 발사
산업IT 2025.06.02 09:43:48지구 저궤도의 초소형위성을 활용한 금성 관측 프로젝트가 내년 한국에서 시작된다. 이는 세계 최초의 프로젝트로 기존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관측을 통해 금성의 비밀을 파헤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금성 장기 관측 프로젝트(CLOVE·클로브)를 위한 첫번째 초소형위성체 제작 업체로 나노애비오닉스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IBS는 기후및지구과학연구단행성대기그룹 주도로 3년 전부터 클로브를 추진해왔다. 내년 발사할 첫 관측위성 ‘클로브샛1’을 제작할 업체가 정해진 것이다. 나노애비오닉스는 초소형위성을 제작하고 임무 설계와 운용을 지원하는 업체다. 클로브샛1은 지구 저궤도를 공전하며 인정 행성인 금성을 관측한다. IBS는 특히 클로브샛1을 시작으로 3년마다 초소형위성이 투입돼 총 15년 동안 장기적으로 금성을 관측할 계획이다. 금성까지 탐사선을 보내는 방식과 비교해 지구 가까운 곳에 위성들을 투입하는 것만으로 지속적인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로브샛1은 자외선부터 근적외선까지 4개 파장대역을 활용해 관측하며 편광필터를 포함해 총 8개 채널의 관측 기기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구름 상단 고도의 변동성, 구름의 수직 구조, 이산화황 가스의 분포, 미확인 흡수체, 화산 활동, 태양·대기 상호작용, 행성 기후 변화 등 금성 대기의 변화를 관측할 예정이다. 또 며칠부터 수년 단위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변화들을 추적하고 금성에 생명체가 살 수 없게 된 이유를 밝히는 데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연주 IBS 기후및지구과학연구단행성대기 그룹장(CI)은 “나노애비오닉스의 초소형위성 플랫폼을 통해 첫 위성인 클로브샛1을 운용하면 앞으로 더 발전적인 후속 위성들을 기획할 수 있다”며 “ 기존에는 확보할 수 없었던 지속적인 우주 기반 자료수집이 가능해져 향후 금성 대기의 변화와 기후, 지구와의 비교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밤샘 협상에도 엿새째 발 묶인 창원 시내버스…시민 불만 폭주
사회사회일반 2025.06.02 09:42:44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역대 최장 기한인 엿새째 접어들면서 시민들이 교통대란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버스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으로 이날 오전 기준 각 노선에 전세버스 152대와 관용 버스 10대를 배차했다. 임차 택시 330대도 출퇴근 시간에 한정해 운용 중이다. 평소 시내버스 노선 운행률과 비교하면 38% 수준에 그친다. 파업 첫날 42%를 유지했으나 3일 후 33%로 떨어지더니 주말엔 20~23%로 반토막 나기도 했다. 창원의 전체 14개 버스회사 중 현재 준공영제 운용 9개사, 총 669대 버스가 멈춰선 상태다. 하루 평균 전세버스·임차 택시 운영 등으로 매일 2억 5000만 원 수준의 예산이 소비되고 있다. 시내버스가 엿새째 파업을 이어가는 건 유례를 찾기 힘들다. 창원에서는 2020년 7월 30일부터 8월1일까지 사흘간 운행을 중단한 게 역대 가장 긴 파업 사례였다. 서울·광주·울산 등은 노조가 파업을 유보한 채 사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물리적으로 버스 운행 횟수가 줄어들자 창원에서 출퇴근 시간 교통대란을 빚는 모양새다. 버스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곳곳에 정체가 심화한 데다 택시까지 추가 가동되면서다. 심지어 다른 지역에서 온 일부 전세버스 기사들은 노선을 헷갈려 길을 돌아가는 경우까지 종종 발생한다. 창원시 대중교통은 시내버스뿐이라 파업 장기화에 따른 불만은 잇따르고 있다. 시내버스 파업 개시 이후 설치한 콜센터에는 하루 3000여 건의 문의와 불편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평소보다 배차시간이 2~3배 넘게 길어진 버스를 기다리다 지친 시민들은 버스요금의 배 이상 요금을 주고 택시를 타는 일이 잦아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시의 모든 행정력과 정책적 수단을 총 동원하고 한자리에 마주 앉아 파업 중단과 임금·단체협상 쟁점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라며 "노사 협상이 언제 타결될지 예상하기 어려워 전세버스 계약을 당일치기로 할 수밖에 없어 지속 확보가 어려운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태화 창원시의장은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내고 ‘시내버스 파업·협상 대선 이후로 하자’고 제안했다. 손 의장은 “노사가 대통령 선거를 치른 이후 협상을 재개하기로 하고, 그때까지 파업을 멈추면 좋겠다”며 “파업을 유보하기로 한 서울·광주·울산 등 다른 지역 사례도 참고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창원시도 같은 날 호소문을 통해 “협상은 계속하되, 버스는 달려야 한다”며 “노동자의 권리와 경영의 현실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그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것은 시민의 삶과 이동권”이라고 밝혔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임금 인상폭, 여름휴가비 인상, 정년 연장 등을 두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사와 시 관계자는 지난 1일 오후 10시를 전후로 시청에 모여 밤샘 협상에 나선 상태다. -
‘천안 K-컬처박람회’ 4일 팡파르…대한민국 한류 알린다
사회전국 2025.06.02 09:41:00‘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4일 독립기념관에서 개막해 닷새간 이어진다. K-컬처박람회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매력과 문화산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다. 천안을 민족의 성지이자 한류 문화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취지 아래 2023년부터 3년째 열린다. 충남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with MyK FESTA’는 K-팝부터 한식·화장품·게임 등 한류문화 콘텐츠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주제전시와 푸드·웹툰·뷰티·한글·영상콘텐츠·게임 등 6개의 산업전시관을 조성해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업컨퍼런스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콘텐츠 산업이 고민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K-한복패션쇼,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쎄시봉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캐치! 티니핑’과 라디오 공개방송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공연프로그램과 웰컴·챌린지·체험·키즈·푸드·유니브존 등 체험·상설행사가 준비된다. 독립의 다리, 겨레의 탑에서 진행되는 주제전시는 팬덤 문화를 주제로 K-컬처 위상을 재조명하며 팬덤의 사회적 가치를 전달한다. 한글 산업전시관은 한글의 실감미디어아트,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한글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푸드 전시관에는 20여 개의 국내우수 기업이 참여해 라면, 우유, 전통스낵 등을 홍보, 시식, 판매하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수출상담 부스를 운영해 지역 기업과 이미지를 제고하고 해외 파트너 발굴 등 다양한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GO back, 5,000 years’를 주제로 K-뷰티의 변천사를 과거, 현재, 미래 시점으로 조명하는 뷰티 전시관에서는 15여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AI 피부 분석과 퍼스널 뷰티 진단, 맞춤형 제품 추천을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전시관은 게임 지식재산(IP) 보유 제작사 초대기획전과 증강현실(AR), 3D스캐너 등을 접목한 체험공간으로 꾸며지며, 웹툰 전시관에서는 ‘지옥’,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등 인기 웹툰 제작 단계 프로세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영상콘텐츠 전시관은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영화, 드라마의 변천사 전시와 미디어아트, 팝업스토어, AI체험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산업 컨퍼런스는 ‘K-WAVE 2025’를 주제로 인공지능부터 드라마, 웹툰, 게임 등 7개 분야를 아우른다. 체험존에는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조성돼 전통놀이, 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키즈존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연계한 어린이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유니브존에는 K-컬처 관련 학과·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창작물 전시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챌린지존에서는 커버댄스, 랜덤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천안을 대표하는 K-푸드로 구성된 푸드존을 운영한다. 푸드존에는 지역업소와 푸드트럭 등 20개 업체가 참가해 순대, 호두과자, 빵, 꽈배기와 떡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투명한 지역 이미지를 만들고자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 안정, 다회용기 사용 권장 등을 추진한다. 취식공간으로 트러스존, 파라솔존에 700석을 조성하고, 독립기념관의 나무 그늘을 이용한 캠핑의자존과 돗자리 대여도 운영해 16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게 조성한다. 또 천안 시내와 독립기념관을 오가는 무료 셔틀·순환버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지원반 등을 운영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K-컬처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연휴 기간을 활용해 박람회장에서 K-콘텐츠의 다양한 재미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트럼프 ‘관세 두 배’ 엄포에…정부, 철강업계 만나 대책 고심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6.02 09:36:3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부과 중인 품목 관세율을 두 배 인상하기로 하자 정부가 산업계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철강협회에서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주도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철강협회·비철금속협회 관계자는 물론 포스코·현대제철·KG스틸·세아제강·동국씨엠·동국제강·롯데알미늄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주미 공관과 현지 진출 업체 등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업계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미 협조를 요청하는 등 민관이 원팀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4일부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행정명령이 배포되진 않아 세부 내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US스틸 공장을 방문해 “관세율 25% 상황에서는 허점이 있다. 외국 철강 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통해 미국에 제품을 팔 수 있다”며 “관세를 50%로 올리면 외국 기업이 미국 업체에 완전히 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CIT)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무력화한 직후 발표됐다. 하루아침에 관세가 두 배로 인상되자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철강 제품은 마진율이 높지 않아 관세 인상은 고스란히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서다. 최소한 미국산 철강 제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악화되는 셈이다. 이에 국내 철강사들이 미국에 짓고 있는 제철소 건설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이 자체 생산량 만으로는 국내 철강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일정량은 반드시 수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품목관세는 모든 나라에 적용되므로 미국 시장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중국·브라질·호주 등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적 가격경쟁력은 달라지지 않는다. 정부는 이같이 복잡한 이해관계를 반영해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
선심성 정책의 끝은 '고물가'…한은 '경고' 나왔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6.02 09:34:46대선을 하루 앞두고 정치권의 ‘돈 풀기’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확장재정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실제로 코로나19 당시 고물가의 주요 원인이 정부의 지출 확대였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선심성 현금 공약이 오히려 실물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 등은 2일 한국은행이 주최한 ‘2025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팬데믹 중 재정지출 확대가 높은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역설적으로 정부 입장에선 인플레이션이 채무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었다. 논문은 “코로나19 동안 물가가 치솟으면서 실질 재정부담이 큰 폭으로 줄었다”며 “인플레이션은 부채의 실질 가치를 하락시켜 정부의 부담을 일부 덜어줬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석은 한국 정치권을 향한 분명한 경고로 읽힌다. 실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35조 원 이상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약속한 상태다. 두 후보 모두 경기 부양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덩치를 불린 국가 부채가 인플레이션이라는 청구서로 국민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한편, 이날 또 다른 발표자로 나선 찰스 에반스 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연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정책체계 검토에 관한 시사점' 논문에서 "미국 통화정책은 금리 조정이라는 단일 채널만으로 물가와 고용 안정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만큼 이미 충분히 도전적"이라며 "여기에 금융안정 목표까지 추가하면 정책 목표간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에반스 전 총재는 대중의 '화폐 환상'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비자들이 계란·중고차 등 특정 품목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연준 통화정책의 실패로 오인하고 개별 품목 가격 안정까지 연준의 책무로 기대하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뜻이다. 그는 "통화정책 본연의 범위를 넘어선 추가 목표 설정은 신중해야 하며, 대중의 잘못된 인식 해소를 위해 명확하고 지속적 소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택시기사 자녀에 무료 코딩교육…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4기 접수
산업IT 2025.06.02 09:34:30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기사의 청소년 자녀·손자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파트너, 지역사회 등을 위해 전개하는 사회적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이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2023년 7월부터 공동 운영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주니어랩을 연 2회 진행한다. 지난 1월 겨울방학 시즌에 3기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여름방학 시즌에 4기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2기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 4.7점, 4.9점, 3기에는 각각 4.59점, 4.9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올해는 더 많은 택시기사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름·겨울방학 모두 캠프 진행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주니어랩 4기 프로그램은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8월 6~9일 3박 4일간 캠프 형식으로 운영된다.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 실습과 현업 개발자 멘토링, 팀 프로젝트, 코딩 활용 미니게임·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프 진행 비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액 지원하며 수료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코딩 교구인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세트’를 증정한다. 주니어랩 4기는 카카오 T 택시에 가입을 하지 않았어도 개인·법인·가맹 관계없이 전국 택시기사의 중학생 자녀 및 손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접수 마감은 다음 달 4일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마감될 수 있다. 접수는 카카오모빌리티 또는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 카카오 T 앱 내 공지사항의 모집 공고문에서 하면 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바쁘게 운행하는 기사님의 자녀 분들이 주니어랩을 통해 꿈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회사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발전시키는 한편, 모빌리티 종사자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60대는 지갑 안 열고 2030은 못 열어…10년 전보다 돈 안 쓴다
라이프점프정책 2025.06.02 09:34:070%대 저성장이 예고되는 등 경기가 차갑게 얼어붙는 가운데 소비자마저 지갑을 닫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가 줄고 취업 연령이 늦어지는 2030세대는 소득이 줄어서, 60대 이상은 불안한 노후 걱정에 소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돈 풀기 같은 단기 부양책보다는 일자리 창출 등 세대별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14년과 2024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바탕으로 연령대별 소득과 소비지출·소비성향을 분석한 ‘세대별 소비성향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10년 전과 비교해 30대 이하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소득이 늘었지만 소비지출은 이에 비례해 증가하지 않았다. 가계 가처분소득 중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인 평균소비성향은 2014년 73.6%에서 2024년 70.3%로 3.3%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의 평균소비성향이 69.3%에서 62.4%로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연금 수령자가 증가하는 등 소득 확대 요인이 많았지만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과 고령화 속 노후 대비 저축·투자를 늘린 까닭으로 풀이된다. 30대 이하는 73.7%에서 71.6%로, 40대는 76.5%에서 76.2%로 하락했다. 50대와 70대도 2~3%포인트가량 평균소비성향이 감소했다. 심지어 20대와 30대는 10년 전에 비해 월평균 가처분소득과 소비 금액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348만 2000원에서 346만 8000원으로, 소비 금액은 256만 7000원에서 248만 3000원으로 감소했다. 오랜 기간 이어진 취업난에 대기업 공채 축소 등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산업연구원의 신동한 박사는 “주택 구입 이자, 각종 세금 같은 비소비지출을 모두 제외한 가처분소득 중 소비지출로 사용되는 비중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각 세대가 소비를 덜 하는 주된 이유로 고령화·소득 문제 등을 들 수 있지만 ‘돈을 덜 쓰는 습관의 변화’도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0년간 소비구조 또한 달라졌다. 지출 비중이 증가한 항목은 보건(7.2%→9.8%), 오락·문화(5.4%→7.8%), 음식(외식)·숙박(13.7%→14.4%), 주거·수도(11.5%·12.2%) 등이었다. 반면 식료품·음료(15.9%→13.6%), 의류·신발(6.4%→4.8%) 등 전통적인 생필품과 교육(8.8%→7.9%) 등의 소비 비중은 감소했다. 대한상의는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와 함께 여가·취미 지출 확대, 외식·여행 등 가치 소비의 보편화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1인 가구 증가와 가정 간편식의 보편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효율적인 구매 및 중고·공유경제 확산, 학생 수 감소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령별로 소비 품목의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30대 이하에서는 식비 지출(식료품·음료) 비중이 3.9%포인트 감소했지만 음식(외식)·숙박과 오락·문화 비중은 3.1%포인트 늘었다. 40대는 취미·운동·오락시설(헬스장·스크린골프 등) 관련 소비가 증가했고 60대 이상의 경우 보건 지출 비중이 올랐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소비 부진은 단순한 불황 때문이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의 인구·소득·심리 등의 변화로 나타나는 현상인 만큼 단기 부양책으로 한계가 있다”며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활력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인크루트, ‘2025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 운영
사회사회일반 2025.06.02 09:32:30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2025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운영한다고 2일 말했다. ‘2025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는 강남구와 수도권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자리다. 서울시 자치구 일자리 박람회 중 단독 주최로는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6월 5일 10시부터 17시까지 코엑스 1층 B2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민연금공단, 한국오츠카제약, 한미약품, 헥토파이낸셜 등 다양한 규모와 직종의 총 80개사가 참여한다. 구직자들은 기업 채용관에서 참여 기업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상담 및 면접이 가능하며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취업 토크쇼 △취업 특강 △잡 코디네이팅 △취업 네비게이션 △부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인크루트는 오프라인 박람회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채용관도 함께 운영한다. 한정규 인크루트 취업지원본부장은 “유수의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오프라인 박람회뿐만 아니라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온라인 채용관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립세종수목원, 장벽없이 누리는 ‘배리어프리 체험화단’ 운영
사회전국 2025.06.02 09:31:10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누구나 장벽 없이 누리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체험화단(7곳)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 내 감각정원에서 운영되는 체험화단은 향기체험과 촉감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향기체험은 로즈마리, 체리세이지, 블루세이지, 백리향으로 마련됐고 촉감체험에는 은쑥, 램스이어, 우단동자꽃이 심어져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물리적 장애물을 없앤 배리어프리 화단에서 식물의 향기를 맡고 감촉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증권업(1.76%↑)
증권News봇 2025.06.02 09:30:05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38p(+0.38%) 상승한 2708.05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1.76%), 운수창고업(+1.55%), 건설업(+0.81%)이며, 약세업종은 유통업(-0.55%), 철강금속업(-0.49%), 보험업(-0.3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95억, 외국인은 461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65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가 29.87% 오른 5,370원을 기록 중이고, 솔루스첨단소재(336370)(+20.51%), 솔루스첨단소재1우(33637K)(+14.6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원(009270)(-8.23%), 평화홀딩스(010770)(-6.07%), 세아제강(306200)(-5.7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38개, 하락종목은 41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채널톡, 카카오톡 손잡고 북미 이용자 대상 광고 타깃팅 지원
산업IT 2025.06.02 09:30:02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카카오와 손을 잡고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의 현지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채널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카카오는 180만명의 북미 카카오톡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디스플레이 배너 광고와 카카오톡 채널 기반 비즈니스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광소 상품이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카카오의 이 같은 북미 대상 광고 사업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북미 시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채널톡의 고객들은 기존 국내 카카오톡 사용자에 한해서 가능했던 타깃팅 광고를 북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브랜드 현황 분석 △북미 현지 마케팅 컨설팅 △채널톡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고객 관계 관리) 설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채널코퍼레이션은 북미, 일본 시장에서의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과 고객 상담 기반 매출 확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가 신규 고객 유입부터 실질적인 구매 전환까지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다년간의 국내 카카오톡 알림톡 발송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메시지 발송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미국 대표는 “이번 카카오와의 파트너십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채널톡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산업별 북미 마케팅 성공 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IPX, NCT 드림과 협업한 새 캐릭터 '드리미즈' 공개
산업IT 2025.06.02 09:29:39IPX(옛 라인프렌즈)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의 남자 아이돌 NCT 드림과 협업한 캐릭터 지식재산권(IP) ‘드리미즈’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IPX가 공개한 드리미즈는 NCT 드림 멤버들만의 개성과 무드를 IPX 고유의 크리에이티브로 재해석한 캐릭터 IP다. NCT 드림 멤버들이 아이데이션 단계부터 캐릭터 외형, 이름, 성격, 취향 설정 등은 물론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해 각별한 애정을 담았다. 드리미즈는 NCT DREAM의 또 하나의 시그니처로 음악을 넘어 일상 속에서도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드리미즈 IP 출시를 기념해 멤버들이 직접 쓴 네임텍이 달린 드리미즈 인형,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각 캐릭터 프로필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드리미즈 ID 카드가 구성된 상품이 공식 출시된다. 동시에 오는 4일까지 한국과 일본 라인프렌즈 스퀘어 온라인 스토어 및 라인프렌즈 중국 공식몰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IPX는 향후 드리미즈 팝업 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IPX 관계자는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K팝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IPX는 SM엔터를 비롯해 국내 주요 엔터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K팝 기반 IP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K팝 아티스트 기반 캐릭터 IP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IPX는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IP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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