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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 약해진 유니콘" 당근, 첫 '권고사직'…"부모 소득 많을수록 N수 도전, 진학률도 2배 앞서"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산업중기·벤처 2025.06.02 07:57:5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K유니콘 신화 종료: 한때 ‘신의 직장’으로 불렸던 당근마켓이 창사 이래 첫 권고사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매출 1891억 원 중 99%를 광고에 의존하는 수익구조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누적 가입자 4300만 명도 국내 시장 포화상태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 스마트공장 양극화 심화: 정부가 AI 전환 정책에 따라 고도화 지원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기초 단계 지원이 급감하고 있다. 기초 단계는 스마트 공장의 고도화에 초석이 되는 만큼 기초 단계 지원에도 힘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스마트공장의 전체 예산은 2021년 4376억 원에서 2023년 1617억 원으로 대폭 삭감된 상황이다. ■ 교육 불평등 고착화: 부모 소득에 따른 대학 진학 격차가 심각한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다. 최상위층의 N수생 비율이 63.8%로 최하위층 35.8%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계열 진학률도 최상위층 3.1% 대 최하위층 1.2%로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당근마켓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권고사직을 단행하며 K유니콘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 회사는 매출 1891억 원 중 99%를 광고에서 벌어들이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는 4300만 명으로 성장세가 정체된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마케팅 예산이 줄어들면서 광고 수익도 타격을 받고 있다. 한편 K유니콘들은 내수 시장 포화와 원천기술 부족으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국내 신규 유니콘 수도 2022년 7개에서 지난해 2개로 급감한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정부가 AI 전환 대응을 위해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예산을 몰아주면서 기초 단계 지원이 급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초 단계 지원 건수는 2023년 1565개에서 2024년 1081개로 30.92% 뚝 떨어졌다. 반면 중간1 단계는 891개에서 1385개로 55.44% 치솟았고, 중간2 단계도 62개에서 154개로 148.38% 급증했다. 또한 스마트공장 예산은 2021년 4376억 원에서 2023년 1617억 원으로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한편 기초 수준이라도 갖춘 스마트공장 보급수는 2만 5466개에 불과해 중소 제조기업 61만 8000개 대비 턱없이 부족한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서울시교육청이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도구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교사의 채점 부담을 최대 95%까지 덜어낼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또한 AI가 서논술형 문항을 채점한 결과와 인간이 채점한 결과의 일치도가 84~9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편 국어과 개념설명 유형 문항의 경우 교사는 학생 1명당 100자 답안을 읽는데 평균 20초가 걸리지만 AI는 10초면 충분한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내리며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새정부의 주인에 관계없이 경제정책이 중요하게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35조 원대 추가경정예산을 예고한 상황이다. 한편 미국 관세정책 우려와 소비 부진, 건설투자 위축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1분기 GDP 성장률도 전 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 핵심 요약: 한국교육개발원이 부모의 경제적 배경을 5단계로 나눠 살펴본 결과 큰 격차가 드러났다. 최상위층의 재수·반수를 통한 대학 진학률은 63.8%였던 반면 최하위층은 35.8%에 그쳤다. 또한 의약계열 대학 진학률은 최상위층이 3.1%로 최하위층 1.2%보다 두 배 이상 높았으며, 수도권 주요 대학 진학 비율도 최상위층 50.3% 대 최하위층 23.2%로 큰 차이를 보였다. - 핵심 요약: 국내 의료기기 회사들이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중동 시장을 적극 파고들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의 국내 의료기기 수입 규모는 2020년 2961만 달러에서 2024년 7555만 달러로 5년새 155% 폭등했다. 올해 1~4월 수출액은 3808만 달러로 전년 동기 2472만 달러를 훌쩍 넘어선 상황이다. 한편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연락사무소를 신설했고 UAE에서 직판 영업을 본격 가동했다. 의료 AI 기업 루닛은 올 1분기 매출 192억 원 중 해외 매출이 180억 원에 육박했다. [키워드 TOP 5] K유니콘 구조조정, 스마트공장 고도화, AI 교육평가, 입시 불평등, 의료기기 중동진출, AI PRISM, AI 프리즘 -
세계 1위 셰플러, 타이틀 방어로 시즌 3승째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6.02 07:49:05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셰플러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그는 2위(6언더파) 벤 그리핀(미국)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이번 우승으로 셰플러는 더CJ컵 바이런 넬슨, 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 통산 16승째다. 또 지난해에 이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연패에 성공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 연속 우승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이룬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24년 만이다. 셰플러는 지난해 12월 손바닥을 크게 다쳐 시즌 출발이 다른 선수보다 한 달가량 늦었다. 그럼에도 올 시즌 12개 대회에서 9번이나 톱10에 들었고 3번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400만 달러를 받은 그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상금 랭킹 1위(1455만 8697달러)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도 1위다. 그리핀은 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최종일 1타를 잃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2언더파를 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3위(5언더파), 임성재는 공동 16위(1오버파)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공동 31위(5오버파)에 자리했다. -
부산시, 어업인 위한 안전키트 대규모 배포…"어선 사고 예방"
사회전국 2025.06.02 07:46:30부산시는 2일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365 어선안전플러스 키트’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과 문용환 기장수협 조합장 등 관내 6개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올해 초 수립한 ‘해양선박(어선)사고 예방대책 실행계획’의 하나로, 관내 근해 및 연안 어선 2364척에 키트를 전달한다. 키트에는 영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가 병기된 축광 어선안전보건표지와 무정전 활선 세척제가 담겼다. 안전보건표지는 선내 작업 공간에 부착해 어선원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고 세척제는 먼지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활용된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제2회 추경에 국·시비 7억여 원을 편성해 관내 전 어선원에게 구명조끼를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소형어선 인공지능(AI) 블랙박스, 자동소화 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어선사고 예방 대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어선 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기관뿐 아니라 어업인, 수협 등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현장+] "제2의 수도, 상생의 길 만들겠다" 부산서 지지호소한 이재명
정치선거 2025.06.02 07:46:00"확 밀어주이소. 단디 할깁니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인 1일 보수 텃밭인 영남권에서 지방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이날 마지막 유세 장소인 부산에서 해양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공약을 연이어 강조하며 표심에 호소했다. 이 후보가 등장하기 전부터 부산역 광장에는 파란 바람개비와 풍선을 든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어 일찍이 열기를 더했다. 부산 영도에서 왔다는 40대 여성 임 모 씨는 "(이 후보가) 대통령이 돼 제대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실제로 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왔다"며 "부산이 민주당에 험지라고 해도 계엄을 옹호한 정당이 권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연설에 앞서 김경수·정은경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해수부 이전·HMM 유치·동남투자은행 설립'이라는 문구의 부산 공약 피켓을 들고 호응을 유도했다. 지지자들은 환호성과 함께 휴대폰을 들고 촬영하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그는 부산 공약을 두고 "제가 성남지사 두 번, 경기도지사 한 번 하면서 약속한 공약을 95% 전후로 다 지켰다"며 "초인적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악착같이 추진했기 때문에 (공약 이행률이) 그렇게 높은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부산 동남투자은행 설립 공약을 재차 언급했다. 사실상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무산됨에 따라 이 후보는 "산업은행은 부산에 특화돼 있지 않다"며 "아예 부산에 동남투자은행을 통해 해양물류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책은행 하나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외쳤다. 이어 "거기에 더해 대통령실에 북극항로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을 두고 아예 제가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유세에서 연일 언급한 균형발전에 대해선 "양심상 좀 (지방에) 미안하니까 배려해 주자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피할 수 없이 해야 할 국가의 핵심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은 국가 재정을 배분해도 수도권으로부터 거리가 멀면 멀수록 더 인센티브를 주는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서도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 후보는 "누가 저보고 '경제를 어떻게 살릴 거고, 어떻게 믿나. 독재할 것 아니냐'라고 묻는데, 독재 중 최악의 독재를 한 게 비상계엄"이라며 "윤석열 내란 수괴가 지지한다고 하니까 고맙다는 말도 싫다는 말도 못 하고 어정쩡하게 있는 김 후보가 독재의 후예 아닌가"라며 직격했다. 이날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 지역을 순회한 이 후보는 대선 전날인 2일 수도권 일대를 돌며 '파이널 유세'를 진행할 계획이다. -
재판 불출석 변호사 해고한 로펌…법원 “부당 해고”
사회사회일반 2025.06.02 07:40:00시간 착오로 재판에 불출석한 소속 변호사를 해고한 로펌에 대해, 법원이 해당 징계는 부당해고라는 판단을 내렸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양상윤)는 A로펌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지난 4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로펌 소속 변호사 B씨는 2023년 10월경 △법인카드 사적 사용 △근로시간 규정 남용 △고객 설명의무 및 직접 소통의무 위반 △시간 착오로 인한 재판 불출석 등을 이유로 해고됐다. B씨는 이에 대해 구제신청을 했고, 재심까지 거친 끝에 중앙노동위원회는 “일부 징계사유는 인정되지만, 해당 사유만으로는 해고가 과도하다”는 취지로 구제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A로펌은 “징계사유가 모두 인정되며, 설령 일부만 인정되더라도 사회통념상 고용관계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의 중대한 사유에 해당한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로펌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재판 불출석에 따른 선관주의 의무 위반에 대해서만 징계사유가 성립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인정된 징계사유 역시 일회적이거나 단기적인 과실이며, 고의가 아닌 부주의에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로펌의 내부 업무 시스템상 해당 재판의 변론기일 시각이 잘못 입력됐던 점 등을 고려하면, 일부 착오할 만한 사정이 존재한다”며 “B씨의 행위로 인해 로펌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고, 징계 전력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
인천항만공사 ‘중장년 지게차 운전원 양성 과정’ 수료식…총 15명 중장년 수료
사회전국 2025.06.02 07:39:44인천항만공사가 최근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인천지역 거주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제6기 중장년 지게차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해당 교육 과정을 수료한 15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중장년 구직자들은 현재 실기시험 응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험에 합격할 경우 국가기술자격인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올해 6회 차를 맞은 중장년 지게차 운전원 양성은 화물 운송장비 운전인력 양성사업이다. 인천중장년내일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중장년 구직자가 항만현장을 이해하고, 항만 분야로 원활하게 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교육에서는 항만현장 소통 방식, 안전 중요성 등으로 진행됐다. 이론·실습 과정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실시했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이에스지(ESG)경영실장은 “본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70명의 지게차 인력을 양성하고 43명의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항만업계 맞춤형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취업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내 생활 속 불편함 바꾼다” 부산시, 민생규제 개선 공모
사회전국 2025.06.02 07:39:07부산시는 2일부터 30일까지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상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주거, 소상공인, 저출생, 국민 안전 등 민생과 직결된 영역이다. 특히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확대, 일·가정 양립,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 관련 규제에 집중한다. 청년·노인 일자리, 소상공인 경제활동 저해, 저출생, 국민안전(소방·보건·환경) 분야의 규제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기업이나 단체, 학교도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11~12월 시상할 예정이며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2명(각 50만 원), 장려 5명(각 30만 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우수과제 중 법령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와 협력해 추진하고 시 소관 과제는 자체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자세한 내용을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올해는 인구변화 대응, 일자리·주거, 소상공인, 저출생, 국민 안전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형 저축銀도 연체율 45% 달하는 '이 대출'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6.02 07:38:48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저축은행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액이 4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상인과 웰컴 등 주요 저축은행의 부동산 업종 연체율만 40%대로, 건설사 대출 부실률은 저축은행별로 최대 50~60% 안팎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누적된 부실로 대출 공급이 감소하고 이것이 다시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서울경제신문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분기 실적을 전수조사한 결과 3월 말 현재 건설업과 부동산업 연체 잔액이 4조 523억 9900만 원이었다. 이 중 부동산 임대업과 중개업자 등에 나가는 부동산업 연체 규모가 약 3조 1601억 원으로 전체의 77.9%를 차지했다. 건설사에 시공 관련 자금을 빌려주는 건설업 대출 연체는 약 8922억 원이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액 6000억 원을 더하면 총 건설·부동산 관련 연체는 4조 6500억 원 수준까지 불어난다. 부동산업 연체를 금액 기준으로 보면 △한국투자 2739억 원(연체율 13.87%) △OK 2339억 원(14.10%) △웰컴 2110억 원(44.39%) △상상인 1606억 원(47.67%) △OSB 1443억 원(28.70%) △다올 1337억 원(22.51%) 등이 대규모 연체를 기록 중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을 비롯해 대형사인 OK와 웰컴이 부실이 많았다. 연체율로는 상상인플러스가 무려 56.67%(726억 원), 엠에스 50.22%(224억 원), 세람 49.42%(300억 원) 등이 50% 안팎을 찍었다. 건설업 대출 부실도 컸다. 금액으로는 △OK 606억 원(19.22%) △상상인플러스 542억 원(59.82%) △하나 491억 원(38.83%) △한국투자 384억 원(18.2%) △키움예스 377억 원(45.59%) △웰컴 278억 원(18.06%) 등이다. 연체율로 보면 신한이 69.05%(174억 원)로 70%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추가로 스마트 59.66%(99억 원)와 영진 55.93%(66억 원), 고려 46.26%(158억 원), 금화 41.41%(234억 원) 등이 40~50% 내외의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다. 은행계 금융지주 계열인 하나와 신한저축은행 역시 건설업 부진은 피해가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0%대 성장이 가시화하면서 당분간 연체 규모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0.8%로 제시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경기 부진이 대출 부실로 전이되고 이것이 다시 여신 공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저축은행의 여신이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곳에 많이 나가다 보니 하반기에도 상황이 급격하게 좋아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부동산업 분야의 연체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전년 대비 떨어진 저축은행도 적지 않다. 에스앤티(-18.03%포인트)를 비롯해 평택(-6.03%포인트), 유니온(-5.24%포인트), 인천(-3.51%포인트), 부림(-3.26%포인트), 인성·오투(-2.21%포인트) 등이 대표적이다. 더케이(-1.97%포인트)와 DB(-1.18%포인트)도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상상인플러스의 경우 3월 말 현재 8.64%로 금융 당국의 가이드라인인 8%를 가까스로 웃돌고 있다. 1년 새 2.24%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전체 저축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BIS 비율이 한 자릿수다. -
'신성 흙신' 알카라스, 佛오픈 8강 안착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6.02 07:34:15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프랑스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에 올라 2년 연속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알카라스는 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4회전에서 벤 셸턴(13위·미국)을 3대1(7대6<10대8> 6대3 4대6 6대4)로 꺾었다. 이 경기 승리로 알카라스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프랑스 오픈 8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썼다. 또한 자신의 투어 이상급 클레이 코트 대회에서 100번째 승리를 달성하는 기쁨도 맛봤다.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노리는 알카라스는 준준결승에서 토미 폴(12위·미국)과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알카라스가 올해도 우승하면 2000년 이후 이 대회 남자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세 번째 선수가 된다. 여자 단식에서는 4연패에 도전하는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가 엘레나 리바키나(11위·카자흐스탄)에게 2대1(1대6 6대3 7대5)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
부산 청년 감독, 칸·퀘존에서 신작 촬영
사회전국 2025.06.02 07:29:14부산시는 ‘2025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의 부산 참가 감독과 교류도시를 최종 확정했다. 이 사업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간 국제 교류와 공동 창작을 통해 지역 영화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산독립영화협회와 영화의전당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교류도시는 프랑스 칸과 필리핀 퀘존이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권용진 감독과 이시오 감독이 각각 칸과 퀘존에서 신작을 제작한다.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재학 중인 권 감독은 장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제작한 바 있고 이시오 감독은 부산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서 활약해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부산 등 여러 해외 영화 창의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 창작자들의 신작을 지원해 왔다. -
서울 고덕 '국평' 9억 후반대 분양가 통할까…전국 885가구 공급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6.02 07:15:006월 첫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885가구(일반분양 88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은 이달 4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43번지 일원에 ‘고덕강일대성베르힐’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613가구 규모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천호대로·하남대로 등 도로 교통망도 편리하다. 강명초·중 등이 도보 통학권이며 단지 바로 앞 강솔초 강현캠퍼스(가칭)가 2029년 개교 예정이다. 벌말근린공원·능골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용 84㎡ 분양가는 9억 7500만~9억 8400만 원으로 책정됐다. 2019년 입주한 인근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센트럴풍경채’ 전용 84㎡는 올해 5월 10억 9000만 원에 거래됐다. 금호건설은 6일 경기 오산 벌음동 ‘오산 세교 아테라’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 59㎡ 4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산세교2지구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이 가깝다. 오산IC(경부고속도로)와 향남IC(평택화성고속도로), 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압구정 잡아야 산다"…재건축 경쟁 뛰어든 삼성·현대
부동산정책·제도 2025.06.02 07:05:00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이후 6개월여 만에 압구정 2구역을 놓고 수주전에 나섰다. 예정 사업비만도 2조 4000억 원에 달하고 압구정동 재건축의 첫 시공사 선정인 만큼 압구정동 재건축 수주전의 선점 효과를 노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위해 세계적 건축가인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영국의 글로벌 유명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와 협업해 압구정2구역 조합에 혁신적인 설계를 제안할 예정이다. 노만 포스터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과 미국건축가협회(AIA) 골드메달,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 로열 골드메달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가 중 한 명이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파크를 비롯해 런던 시청사, 두바이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설계했다. 삼성물산은 기존 압구정2구역 설계안을 바탕으로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고, 주거 동을 효율적으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대안 설계를 추진해 사업 지연 없이 최상의 설계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도 세계적인 건축사와 협업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압구정 2구역의 설계 협업을 위해 현재 마지막 조율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설계 협업 회사를 공개해 조합원들에게 차별화된 아파트 단지 설계를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앞서 압구정 현대와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권에 대한 출원 절차에 들어가 압구정동 일대의 재건축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법무법인 광장을 선임하는 등 후속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최근 압구정2구역의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5대 시중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에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금융 기관들이 함께한다. 현대건설도 최근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사업비, 이주비,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 잔금 등 재건축에 필요한 금융 제안을 요청하고 은행의 금융 제안서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
6300억 뿐인 밸류업 ETF 순자산…지수 편출입 효과 미미 우려 [마켓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6.02 07:00:00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제고(밸류업) 프로그램 1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지수 개편에 나섰으나 순자산 규모가 크지 않아 실제 수급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밸류업이 제대로 된 결과물을 내려면 대선 이후에도 꾸준히 시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2종의 순자산 총액은 6300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4일 상장 당시 4961억 원에서 지난해 12월 3일 7486억 원까지 확대된 이후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성장세가 제한된 상태다. 밸류업 ETF 12종 합산 규모가 ACE미국빅테크TOP7 Plus(6869억 원) 등 일부 테마형 상품 규모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밸류업 ETF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KODEX 코리아밸류업’이 1814억 원, ‘TIGER 코리아밸류업’이 1660억 원으로 나머지 10종은 각각 순자산이 500억 원 미만이다. 밸류업 ETF의 기초지수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올해 들어 14.81% 오르면서 코스피 지수(13.38%)를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으나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밸류업 지수 편출입이 주요 인센티브나 페널티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통해 27종목을 편입하고 32종목을 편출했다. 해당 조치는 6월 13일부터 반영된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첫 리밸런싱이 이뤄졌으나 편출입에 따른 시장 반응은 크지 않다. 밸류업 지수로 편입된 상장사라도 ETF 순자산총액이 6000억 원으로 많지 않고, 밸류업 지수가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에 실제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ETF 운용자산(AUM)이 6000억 원 수준에 불과해 수급 효과는 낮을 것”이라며 “자동차, 금융 등 대형주 구성 외에도 반도체 상위 2개 종목에 대한 15% 상한(캡) 적용 등도 지수 리밸런싱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
통신장비株도 볕들 날 올까요…깜짝 상한가에 반신반의 [줍줍 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6.02 07:00:00한때 5세대 이동통신(5G) 수혜 기대감으로 반짝했던 일부 통신장비주가 깜짝 상한가를 달성하자 주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국 수출 확대와 현지 정책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주가가 반등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일 네이버 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통신장비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상승률이 5.56%로 전체 79개 업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 사무용전자제품(3.15%), 3위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3.06%), 전기유틸리티(2.03%) 등 다른 업종과 상승률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통신장비 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것은 케이엠더블유(29.92%), 에이스테크(29.80%)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오이솔루션(13.20%), RFHIC(10.95%), 이노와이어리스(10.95%), 에치에프알(9.28%), 대한광통신(9.06%) 등이 9%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통신장비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은 하나증권 리포트와 일론 머스크의 위성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의 국내 도입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미국과 한국의 주파수 경매가 통신장비주의 주가 상승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 미국의 주파수 할당 로드맵이 발표되면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서도 연내 5G 추가 주파수 경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9년까지 6G로 진화하면 국내 연간 설비투자(CAPEX) 규모는 10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통신사들은 설비투자 집중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통신 요금을 두 번 인상할 수 있는 방법으로 2026년 5.5G, 2029년 6G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케이엠더블유는 2020년 한때 5G 수혜주로 꼽히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5위까지 올랐다가 업황 부진 등으로 5년째 지지부진한 상태다. 2020년 9월 9만 원에 육박했던 주가는 지난해 9월 6600원으로 1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되기도 했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인 저점인 만큼 주가 하락 위험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취임 반년 홍범식 LG U+ 대표…사내 적극 소통 나서
산업IT 2025.06.02 07:00:00취임 6개월 차에 접어든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사내용 대화 플랫폼을 통해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해당 플랫폼에서 홍 대표는 직원들이 나누는 대화에 직접 댓글을 남기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조직 문화 개선에 몰두하고 있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홍 대표는 2주 전 LG유플러스의 사내 소셜 플래폼 '트리고'에 자신의 계정을 개설했다. 트리고는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사용하는 SNS로, 임직원들은 이곳에서 자유롭게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올리고 댓글을 달며 소통한다. 홍 대표는 직원들이 올린 글에 먼저 댓글을 달고, 인상적으로 본 기사나 콘텐츠 등을 공유하며 수평적 소통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홍 대표가 한 구성원의 인터뷰 기사를 직접 올렸고, 이후 LG유플러스는 홍 대표가 해당 직원과 함께 식사하는 ‘고객 감동 우수 구성원 시상 제도’를 만들기도 했다. 홍 대표는 취임 이후 구성원에게 ‘고객 감동을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해 나가자’고 제안하며, 구성원과 의견을 공유하는 리더십에 집중해 왔다.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된 사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는 “1등하는 회사에 다니는 것보다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얼마나 기여하는지가 중요한 가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홍 대표는 소통 강화 외에도 조직 구조 재편을 적극적으로 단행하며 수익성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 스포키, 포동, 베터, 화물잇고 등 수익성 낮은 사업을 정리했고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 강화 방안도 내놨다. 덕분에 LG유플러스는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대비 4.8% 오른 3조74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2554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달성했던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다시 가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홍대표는 올해 초 MWC에서 LG유플러스의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를 비롯한 다양한 AI분야에서 구글과 협력한다는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B2B 영역에서는 AIDC(AI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중동의 자인그룹, 일본의 KDDI 등 글로벌 통신사와도 다양한 협업 논의가 진행 중이다. 다만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많다. LG유플러스가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AI 에이전트 ‘익시오’는 우선 가입자 확대가 급선무다. 차별화된 보안 기능 덕에 출시 초반 빠르게 가입자를 확대했지만, 최근 들어 성장세가 완만한 모양새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 중 익시오의 안드로 이드 버전 확대와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한 신규 버전 출시로 가입자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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