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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 주인은 우리 팀"…첫 상암 결승전 앞두고 신경전 벌인 포항·울산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11.21 12:30:36“울산이 선수들의 연령대가 높아 노쇠화된 것 같은데 이 점을 공략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습니다.”(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노쇠화보다는 노련함을 갖췄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판곤 울산 HD 감독)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립 경기로 열리는 2024 코리아컵 결승을 앞두고 결승 상대인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의 감독과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두 팀의 감독과 선수들은 21일 서울 종로의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참석해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우선 울산의 2024년 K리그 우승을 축하한다”고 운을 뗀 박태하 포항 감독은 “올 시즌 우리 팀이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어려웠는데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 꼭 우승컵을 들어 올려 포항팬들을 기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울산의 김판곤 감독은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코리아컵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팬들에게 2관왕의 기쁨을 안겨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선수단 대표로 미디어데이 자리에 참석한 포항의 한찬희와 울산의 김민우도 이번 경기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한찬희는 “이번 경기는 우리 팀이 올 시즌을 잘 보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동해안 더비인 만큼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결승까지 과정을 보면 쉽지 않았다. 결승이 더비 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준비 잘해서 팬들에게 좋은 결과와 경기력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했다. 이번 코리아컵 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졌던 과거와 달리 중립 경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한국 축구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유불리를 떠나서 이런 시스템이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을 치르는 것은 아무래도 선수들에게는 큰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미디어데이 자리에 참석한 두 감독은 일정상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가 결승전 앞뒤로 배치돼 있어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데 애로 사항이 많다.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축구대회 코리아컵인 만큼 최상의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내년부터 일정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도 “일정 부분에서는 대한축구협회나 프로축구연맹에서 전략적인 고민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닥은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09%↓)
증권News봇 2024.11.21 12:30:2021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27p(-0.04%) 하락한 682.64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송장비·부품업(-1.04%), 기타서비스업(-1.03%), 출판·매체복제업(-0.85%)이며, 강세업종은 금융업(+3.72%), 유통업(+0.68%), 운송업(+0.4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기기업이 31:69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51:4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603억, 기관은 38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3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교보17호스팩(489210)이 125.25% 오른 4,505원을 기록 중이고, 파커스(065690)(+29.96%), 한국정밀기계(101680)(+29.9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트나인(357880)(-12.41%), 엠게임(058630)(-11.50%), 다보링크(340360)(-11.4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6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3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2.22%↑)
증권News봇 2024.11.21 12:30:1021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4p(+0.23%) 상승한 2488.03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2.22%), 화학업(+1.29%), 의약품업(+1.11%)이며, 약세업종은 기계업(-2.03%), 운수장비업(-1.65%), 음식료품업(-0.8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82:1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29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31억, 외국인은 1,22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금호건설우(002995)가 29.99% 오른 9,710원을 기록 중이고, 플레이그램(009810)(+29.80%), 한미글로벌(053690)(+19.7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화시스템(272210)(-10.09%), SNT다이내믹스(003570)(-8.37%), 휴니드(005870)(-7.2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73개, 하락종목은 41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허위광고로 불법제조 식품 판매한 유튜버 적발
사회전국 2024.11.21 12:10:57불법으로 제조한 식품 2억여원어치를 허위광고로 판매한 유튜버가 적발됐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영업 등록을 하지 않고 식품을 제조해 질병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판매한 A씨 등 4명을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구독자 52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버인 A씨는 2020년 4월께부터 올해 7월까지 식품 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하지 않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한 식품 2억3000만원어치를 구독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다. A씨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50∼70대 고령층에게 자신이 만든 식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제작한 약초 소개 영상에 해당 식품이 발기부전, 조루, 항암, 치매, 천식 등 각종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식약청은 현장 조사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보골지를 사용한 제품과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가 검출된 제품 등 4200만원 상당을 압수하고 이미 유통·판매된 제품을 회수하도록 했다. 보골지는 생약 원료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식품에 사용할 수 없으며 많은 양을 섭취하면 급성간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는 설사,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
이마트, '초겨울 제철 먹거리 대전' 개최
산업생활 2024.11.21 12:09:3721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딸기, 굴, 호빵 등 초겨울 제철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올 첫 겨울 딸기, 시금치, 봉지굴, 호주산 냉장 샤브샤브, 삼립 발효미종 호빵을 혜택가에 선보인다. -
이마트, '초겨울 제철 먹거리 대전' 개최
산업생활 2024.11.21 12:08:4521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딸기, 굴, 호빵 등 초겨울 제철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올 첫 겨울 딸기, 시금치, 봉지굴, 호주산 냉장 샤브샤브, 삼립 발효미종 호빵을 혜택가에 선보인다. -
<코>씨씨에스, 현재가 6.39% 급등
증권News봇 2024.11.21 12:06:29오후 12시 6분 현재 씨씨에스(066790)의 현재가는 1,549원으로 1분전 1,456원 대비 6.39%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씨씨에스는 9.68%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3.24%를 기록했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2.41%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38%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기타서비스업'은 3.00%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1㎡당 1000만 원' 연평균 임대료, 서울 명동 세계 9위…美 뉴욕 제친 1위는 어디?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11.21 12:03:10서울 명동이 전 세계 주요 도시 상권 중 임대료가 9번째로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전 세계 138개 주요 도시의 상권 임대료를 분석한 결과 명동의 연평균 임대료(이하 1㎡당 기준)는 9번째로 비싼 1031만 9652원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임대료는 3% 상승했고, 순위는 동일하다. 1위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 상권으로 지난해보다 11% 오른 약 3070만 3966원을 기록했다. 임대료의 꾸준한 상승으로 지난해에는 2위로 올라왔고, 올해에는 미국 뉴욕 어퍼 5번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밀려난 어퍼 5번가는 2999만 8989원으로 지난해와 임대료가 같았다. 3위는 영국 런던의 뉴 본드 스트리트(2642만 9110원)로 임대료가 지난해보다 13% 상승했다. 이어 홍콩 침사추이(2410만 4188원),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1922만9352원), 일본 도쿄 긴자(1778만9401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138개 지역 중 지난해보다 임대료가 오른 곳은 전체의 57%(79곳)로 집계됐다. 임대료가 내린 곳은 14%(19곳),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곳은 29%(40곳)를 나타냈다. 138개 지역 전체로는 임대료가 4.4% 올랐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8.5%)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유럽(3.5%), 아시아·태평양(3.1%)이 뒤를 이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관계자는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여러 플래그십 매장이 들어서면서 공실이 크게 해소됐고, 임대료도 완만하게 높아졌다"며 "K-컬처의 확장과 외국인 대상 의료 시장의 성장 등 새로운 트렌드가 한국 리테일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정오 시황] 코스닥 679.80, 하락세(▼3.11, -0.46%) 반전
증권News봇 2024.11.21 12:00:48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 들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21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11p(-0.46%) 내린 679.80로,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562억, 기관은 11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8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3.04%), 출판·매체복제업(-1.17%), 섬유·의류업(-1.00%)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금융업(+3.61%), 운송업(+0.61%), 유통업(+0.55%)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비트나인(357880)(-13.01%), 엠게임(058630)(-12.98%), 인벤티지랩(389470)(-12.09%)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교보17호스팩(489210)(+134.00%), 파커스(065690)(+29.96%), 한국정밀기계(101680)(+29.91%)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101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8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닥은 34:6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21%↓)
증권News봇 2024.11.21 12:00:4021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11p(-0.46%) 하락한 679.80로,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3.04%), 출판·매체복제업(-1.17%), 섬유·의류업(-1.00%)이며, 강세업종은 금융업(+3.61%), 운송업(+0.61%), 유통업(+0.5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기기업이 30:70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53:4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562억, 기관은 11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8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교보17호스팩(489210)이 134.00% 오른 4,680원을 기록 중이고, 파커스(065690)(+29.96%), 한국정밀기계(101680)(+29.9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엠게임(058630)(-13.27%), 비트나인(357880)(-13.01%), 인벤티지랩(389470)(-12.0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1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8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484.99, 상승세(▲2.70, +0.11%) 반전
증권News봇 2024.11.21 12:00:19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반 상승 반전했다.21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0p(+0.11%) 오른 2484.99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04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25억, 외국인은 1,11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통신업(+2.49%), 의약품업(+1.18%), 화학업(+1.16%)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업(-2.11%), 기계업(-1.91%), 음식료품업(-1.00%)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금호건설우(002995)가 29.99% 오른 9,710원을 기록 중이고, 플레이그램(009810)(+29.80%), 한미글로벌(053690)(+15.8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화시스템(272210)(-10.27%), SNT다이내믹스(003570)(-8.57%), 현대로템(064350)(-7.7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55개, 하락종목은 42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2.48%↑)
증권News봇 2024.11.21 12:00:1421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5p(+0.15%) 상승한 2485.94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2.48%), 화학업(+1.17%), 의약품업(+1.14%)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장비업(-2.01%), 기계업(-1.91%), 음식료품업(-0.9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81:1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04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25억, 외국인은 1,11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금호건설우(002995)가 29.99% 오른 9,710원을 기록 중이고, 플레이그램(009810)(+29.80%), 한미글로벌(053690)(+15.8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화시스템(272210)(-10.09%), SNT다이내믹스(003570)(-8.37%), 현대로템(064350)(-7.9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58개, 하락종목은 41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고액체납자 집 뒤졌더니…김치통·서랍에 돈다발 한가득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11.21 12:00:0092세인 A 씨는 본인 소유의 토지를 양도한 후 특별한 이유 없이 수십억 원의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 고액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자녀들은 은행 채무를 제외한 양도 대금 전액을 여러 계좌로 분산 이체하거나 현금 인출하는 방법으로 은닉해 강제 징수를 피했다. 국세청 직원들은 오랜 탐문·잠복 끝에 A 씨가 자녀 명의의 주택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A 씨 자녀의 주소지 4곳을 동시에 합동 수색해 김치통과 서랍에 숨겨놓은 현금, 골드바 등 총 11억 원을 징수하고 자녀와 며느리 등 가족 7명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국세청은 지능적인 수법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호화 생활을 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재산 추적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추적 대상자는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도박 당첨금 등을 은닉한 체납자 △허위 가등기 등으로 특수관계자에게 재산을 편법 이전한 체납자 △수입 명차 리스 이용 및 고가 사치품 구입 등 호화 생활 체납자 등 총 696명이다. 우선 국세청은 도박 당첨금과 해외 보험, 고액 수표 등 재산 은닉 체납자 216명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금융 조회를 통해 당첨금 사용처를 추적하고 보험료 해외 송금액의 자금 출처 확인, 발행수표의 지급 정지 및 지급 청구권 압류 등의 조치를 취했다. 허위 가등기·근저당 설정을 이용한 재산 편법 이전 81명도 적발됐다. 국세청은 명의를 원래대로 회복하기 위한 사해 행위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체납 처분 면탈 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체납자 및 관련자를 고발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수입 명차 리스·이용과 고가 와인 구입 등 호화 생활 체납자 399명에 대해서도 집중 수색하고 있다. 국세청은 올 10월까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재산 추적 조사로 총 2조 5000억 원을 현금 징수하거나 채권을 확보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재산 은닉 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 시대, 개인정보 자율 관리해야"…개인정보위, 민관과 머리 맞댄다
산업IT 2024.11.21 12:00:00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AI)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등이 참석하는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제3차 전체회의를 22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AI 시대를 맞아 AI 기업의 자율적인 프라이버시 위험 관리를 지원하고 생체인식기술의 안전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관리 모델안’, ‘생체인식정보 규율체계 개선안’에 대해 논의한다. 개인정보위는 AI 기업 등의 자율적인 프라이버시 위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관리 모델안을 준비해왔다. AI 기업 등은 이 모델을 자율 참고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해당 모델 초안에 담긴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의 절차, 리스크의 유형 및 경감 방안, 평가·관리 체계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개인정보위는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중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얼굴·음성·지문 등 생체정보를 이용한 생체인식 기술의 활용이 늘면서 이에 따른 오·남용 및 유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진다. 개인정보위는 생체인식정보가 다른 정보에 비해 오·남용 및 유출 위험이 더 크다고 보고 산업의 발전과 정보주체의 권리 보호를 고려해 안전하게 생체인식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왔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도출된 생체인식정보 규율체계 개선안은 생체인식정보의 정의, 합리적 처리 요건,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에 대한 실시간 얼굴인식 제한 규정 등을 반영했다. 개인정보위는 전체회의 논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마찬가지로 다음달 중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기술의 사회적 편익과 위험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AI 환경에서는 구체적 맥락에 따라 프라이버시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기업의 책임 있는 노력이 특히 강조된다”며 “AI 기업 등이 잠재적 위협과 그로 인한 영향을 사전에 고려하는 리스크 기반 접근 방식을 실천하면서 혁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업비트서 이더리움 580억 원 털린 사건, 주범은 북한
사회사회일반 2024.11.21 12:00:00지난 2019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80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도난 당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 내렸다.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19년 11월 업비트가 보관중이던 이더리움 34만2000개가 탈취된 사건이 북한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와 안다리엘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당시 탈취된 이더리움은 약 580억 원 상당이었으며, 현 시세로는 1조4700억 원에 달한다. 북한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탈취한 가상자산을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한다는 유엔의 보고서, 외국 정부의 발표 등은 앞서 수차례 있었다. 그러나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북한의 소행임을 밝힌 것은 이번이 국내 첫 번째 사례다. 경찰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의 공조로를 통해 북한의 아이피 주소와 가상자산의 흐름 등을 파악했다. 결정적으로 경찰은 해킹 조직이 사용한 기기를 추적해 분석한 결과, ‘헐 하다’(중요하지 않다) 등 북한 어휘가 사용됐다는 점을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탈취된 가상자산의 57%가량은 공격자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교환사이트 3개를 통해 시세보다 2.5%가량 저렴한 가격에 비트코인으로 바뀌었다. 나머지는 중국, 미국, 홍콩 등 해외 13개국 51개 거래소로 분산 전송 후 믹싱 사이트를 통해 세탁됐다. 피해 가상자산 중 일부가 비트코인으로 바뀌어 스위스에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보관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스위스 검찰에 해당 가상자산이 한국 거래소가 탈취당한 것의 일부라는 점을 증명했다. 양국 간 형사사법공조를 4년 가까이 진행한 끝에 해당 거래소로부터 지난 10월 4.8비트코인(현 시세 6억 원 상당)을 환수해 업비트에 돌려줬다. 경찰은 “이번 사례는 다수 관계기관과의 장기간에 걸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창출해낸 성과”라며 “사이버 공격에 대해서는 범행 방법과 주체 규명은 물론, 피해 예방과 회복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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