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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한파·눈 펑펑…호남 최대 20㎝ 적설
사회사회일반 2025.02.06 12:40:087일 충청·호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말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영하권 강추위도 지속되는 가운데 다음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강하게 불어들고 있는 찬 공기로 인해 기압골이 형성돼 눈을 뿌리겠다고 밝혔다. 6일 밤까지 수도권 및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쏟아진 데 이어 7일 새벽~오후 사이에는 충청·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예정이다. 충청남부 및 전라 북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15㎝의 적설이 예상된다. 또한 이날 밤부터는 서해상 해기차로 인해 형성된 눈구름대가 호남 및 제주도 지역에 눈을 뿌리겠다. 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은 8일 오후, 전남서부·제주는 8일 밤까지, 전라서해안 등에서는 9일 오전까지도 눈이 이어지겠다. 특히 호남권은 기압골과 해기차로 인한 눈구름대의 영향을 연달아 받으며 주말까지 최대 20㎝의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은 "영하권 추위로 인해 눈이 녹지 않고 계속해서 쌓일 것"이라면서 강수량 대비 적설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강추위는 주말까지 지속되다가 다음주부터 차츰 수그러들 전망이다. 월요일인 10일에는 우리나라가 이동성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가운데 남서풍이 불어들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다. 이에 11일부터는 기온이 평년기온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
금융위·금감원 '딥시크' 차단…금융권 전방위 확산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2.06 12:37:07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DeepSeek)의 사용을 차단했다. 과도한 정보 유출 등 보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하 기관에도 딥시크 사용과 관련한 보안 유의사항을 전파하면서 금융권 전반에서 차단 움직임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날부터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다. 최근 국정원과 행정안전부가 딥시크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달라는 요청을 내렸는데, 현재로서는 정보 처리 과정이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은 만큼 일단 차단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최근 국정원과 행안부 등 정부에서 딥시크를 업무에 활용할 경우 텍스트, 음성, 키보드 입력 패턴 등 과도한 사용자 정보 수집으로 민감 정보나 사내기밀 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며 보안에 유의해달라는 요청이 내려왔다”며 “이에 따라 보안 우려가 있는 생성형 AI 접속을 이날부터 차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캠코 등 산하 금융 기관들도 금융 당국으로부터 관련 공문을 전달받고 차단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사용을 차단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책은행들도 딥시크 사용을 막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정부 요청도 내려지기 전인 지난달 31일부터 딥시크 접속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IBK기업은행도 내·외부망에서 딥시크 이용을 금지했다. 한국산업은행 역시 딥시크 이용이 불가하다. 민간 금융사들도 딥시크 차단에 나서는 모습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은 내·외부망에서 딥시크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했다. 토스·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역시 이용이 불가하다. 카드사에서는 국민카드가, 증권사 중에서는 한화투자증권, IBK투자증권, IM증권, 토스증권 등이 딥시크 접속을 금지하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국방부가 전날 부처 내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이후 다른 정부부처들과 기관들도 속속 차단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다. 국가 보안 시설인 원자력발전을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도 사용 제한에 나섰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음식료·담배업(1.60%↑)
증권News봇 2025.02.06 12:30:226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87p(+0.94%) 상승한 737.85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2.77%), 비금속업(+2.61%), 제약업(+1.61%)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84%), 운송업(-0.80%), 섬유·의류업(-0.4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음식료·담배업이 52:4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7:8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09억, 기관은 35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7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스앤디(260970)가 27.00% 오른 54,800원을 기록 중이고, 온코크로스(382150)(+22.96%),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21.0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애닉(299910)(-18.07%), 스카이월드와이드(357880)(-11.18%), 현대ADM(187660)(-10.2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890개, 하락종목은 69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강에 '슈퍼요트' 쫙 깔았다가…수위 5cm 상승해 홍수 위험 있다는데
사회사회일반 2025.02.06 12:27:55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잠실마리나 사업의 환경영향평가가 한강유역환경청(환경청)으로부터 반려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환경청은 서울시가 제출한 잠실마리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지난해 말 반려했다. 한강청은 해당 사업의 반려 사유로 서울시의 사업 규모가 과다한 점과 하천 흐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점, 한강 수위가 최대 5㎝ 상승해 홍수 위험이 커진다는 점 등을 들었다. 또 생태계와 수질오염 우려 등도 반려 사유에 포함됐다. 잠실 앞 한강 수역은 철새 도래지이자 수달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이에 시는 수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생태계와 수질 오염을 저감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환경청과 재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반려 사유와 관련, 3D 수리모델 분석을 통한 수위 영향 최소화 방안, 조류 및 수생태계 영향 저감방안, 오수관로를 통한 수질오염 방지대책 등을 마련 중”이라며 “이달 중 한강청과 재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며, 면밀한 자료 검토 및 보완 설명해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잠실마리나는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일대에 220선석 규모 요트 계류 시설과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면적 6만1245㎡ 규모로 잠실종합운동장 전면 한강변에 자리 잡게 될 잠실 마리나는 관리사무실과 카페, 레스토랑 등 휴식 공간이 있는 클럽하우스, 정박한 선박의 보호를 위한 부유식방파제 시설로 구성된다. 시는 또 마리나가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공공성 있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올해 1조1000억 원 보증’ 인천신보 ‘2025년 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 추진
사회전국 2025.02.06 12:24:29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이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재도약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친한다.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보증상품을 출시하고 공급 역시 늘린다는 계획이다. 6일 인천신보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올해 총 1조 1000억 원 이상의 보증을 공급한다. 이중 신규보증은 6000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500억 원 증가한 규모다. 올해 인천시 특례보증은 2875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45억 원 확대해 2370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 시행된다. 인천신보는 소상공인 재기지원 정책과 경영안정 지원 또한 확대한다. 우선 새 출발기금 및 채권소각 확대 등으로 재기지원 강화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창업단계에서는 사전보증과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 제도를 지원하며, 성장 과정에서는 경영환경 개선 지원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 또한 퇴로 지원으로는 희망리턴패키지, 채무조정 절차 지원 등 경영지원을 대폭 확대해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제작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안전망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인천신보는 대외협력으로 소상공인 종합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소상공인 정책전문위원회에서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 관련 자문과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지점별 민관공 참여형 협의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정책사업을 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조사연구에 기반한 정책 수립으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또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소상공인 경제동향 보고서 및 이슈리포트 △신규사업으로 소상공인 생활백서 발간 △위기 소상공인 발굴 모형 개발 △상권 활성화 방안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한다.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은 “높은 물가와 내수·소비 침체로 인해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2025년에는 소상공인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신용보증과 경영지원이 융합된 종합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261억 원, 역대 악기 최고가 경신 기대"…1714년 제작된 바이올린의 정체는
국제국제일반 2025.02.06 12:11:01세계적인 바이올린 명장으로 알려진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1714년 만든 스트라디바리우스 '요아힘 마' 바이올린이 역대 최고가에 낙찰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으며 경매에 나온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현악기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를 지칭하며, 품질과 희소성 때문에 높은 가치로 평가 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경매업체인 소더비는 오는 7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경매에서 요아힘 마의 낙찰 예상가는 1200만∼1800만 달러(약 174억 원~261억 원)라고 밝혔다. 이러한 예상가 상단에서 낙찰이 이뤄지면 악기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 현재까지 기네스에 경매에서 최고가로 낙찰 기록으로 등재된 악기는 1721년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레이디 블런트'로 지난 2011년 경매에서 1590만 달러(약 230억 원)에 낙찰됐다. 소더비의 글로벌 비즈니스 책임자인 마리-클라우디아 히메네즈는 요아힘 마에 대해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의 정점에 있는 "이 시대 최고의 바이올린"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보존 상태가 놀라울 정도이며 소유 역사도 특별하다고 소개했다. 요아힘 마라는 명칭은 이 악기를 소유했던 두 명의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헝가리의 요제프 요아힘(1831~1907년)과 1926년 중국에서 태어난 뒤 1948년 미국으로 이주한 시혼 마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요아힘은 1879년 이 바이올린으로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초연했다. 시혼 마는 1969년 요아힘 마를 구입했다. 시혼 마의 사망 후 요아힘 마는 그의 모교인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기증됐다. 뉴잉글랜드 음악원은 이번 요아힘 마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
[속보] 여성가족부도 '딥시크' 접속 차단
국제국제일반 2025.02.06 12:03:16여성가족부도 '딥시크' 접속 차단 -
[정오 시황] 코스닥 738.10, 상승세(▲7.12, +0.97%) 지속
증권News봇 2025.02.06 12:00:33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6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7.12p(+0.97%) 오른 738.10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01억, 기관은 31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1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비금속업(+2.97%), 기타서비스업(+2.72%), 제약업(+1.85%)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0.71%), 운송업(-0.59%), 운송장비·부품업(-0.58%)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에스앤디(260970)가 26.77% 오른 54,700원을 기록 중이고, 온코크로스(382150)(+23.16%),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21.6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애닉(299910)(-16.84%), 스카이월드와이드(357880)(-13.63%), 현대ADM(187660)(-10.4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927개, 하락종목은 65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526.30, 상승세(▲17.03, +0.68%) 지속
증권News봇 2025.02.06 12:00:21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6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03p(+0.68%) 오른 2526.30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823억, 기관은 1,17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47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음식료품업(+3.99%), 의료정밀업(+3.54%), 서비스업(+3.25%)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업(-0.63%), 금융업(-0.40%)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삼일씨엔에스(004440)가 29.97% 오른 4,120원을 기록 중이고, 금호건설우(002995)(+29.93%), 범양건영(002410)(+27.8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스코비(006490)(-8.97%), KB금융(105560)(-7.03%), 인바이오젠(101140)(-5.6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47개, 하락종목은 32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상임 과기부 장관 “광주AI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로 지역발전 기여”
산업IT 2025.02.06 12:00:00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광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같은 지역 거점 AI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현지 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6일 광주광역시 AI산업융합집적단지를 방문해 “급변하는 AI 시대에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적 역량이 결집돼야 하고 지역사회에도 AI의 잠재력이 적극 활용돼야 한다”며 “AI 기업이 지방에서도 좋은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AI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지원하고 AI가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집적단지 내 광주AI데이터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AI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고성능·저비용 AI모델과 관련해 기업들과 의견을 나눴다. 광주AI데이터센터는 고성능 AI가속기를 기반으로 창업·벤처 기업 등이 AI R&D와 제품‧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을 제공 중이다. -
과기정통부 “CJ ENM·케이블TV 수수료 갈등 중재 완료”
산업IT 2025.02.06 12: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CJ ENM과 일부 종합유선방송(SO·케이블) 간 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을 원만하게 조정해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이 송출수수료 관련 이견으로 갈등을 빚은 지 1년여 만이다. CJ ENM은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과 ‘CJ온스타일 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이 채널을 송출해주는 대가로 케이블 사업자에게 송출수수료를 낸다. CJ ENM은 지난해 1월 딜라이브, 아름방송, CCS충북방송 등 3개 케이블 사업자와 당해 송출수수료 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양측 입장 차이가 커서 중단됐다. CJ ENM은 3개 케이블에 자사 채널 송출을 중단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방송, 법률, 경영·경제, 회계 분야 전문가로 대가검증 협의체를 구성해 중재에 나섰다. 대가검증 협의체는 네 차례 회의를 통해 사업자들이 송출수수료 협상과정에서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는지 검토했다. 그 결과 가이드라인에 규정한 대로 고려요소를 활용하지 않거나 상대방에게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 과도한 송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등 4개 사업자 모두 위반사항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CJ ENM은 대가검증 협의체의 의견을 수용해 그동안 중단했던 자사의 홈쇼핑 채널 송출을 재개한 데 이어 지난달 23일 사업자 간 잠정 합의를 이끌어냈다. 전날에는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사업자들의 보완을 거쳐 시정명령 이행결과를 접수해 이번 갈등을 일단락지었다. 송출수수료 대가산정 시 고려요소에 활용하는 데이터에 대한 사업자간의 불신이 크나, 대가검증 협의체에서는 짧은 운영기간 내에 검증에 한계가 있으므로 데이터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과제도 제시됐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송출수수료 협상 갈등으로 최초로 송출중단까지 이르렀던 심각한 상황이 대가검증 협의체의 조정 노력과 사업자의 적극적인 양보로 해결됐다”며 “이번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보완사항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 개정 및 데이터 신뢰도 제고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가격 고공행진에 '함박웃음'…한투운용 '金' ETF, 순자산 8000억 돌파
증권IB&Deal 2025.02.06 11:55:23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액’이 8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8584억 원이다. 했다.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순자산액이 7000억 원을 돌파한 뒤 단 4거래일 만에 1028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해당 상품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들은 올 들어 ACE KRX금현물 ETF를 606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들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전날까지 24거래일 연속해서 금을 사들이는 중이다. 특히 지난 3일에는 하루에만 101억 원의 개인 투자 자금이 신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금 가격이 치솟으며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6.36%, 22.41%, 36.67%에 달한다. 장기 성과도 우수하다.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71.29%, 108.52%를 기록했다. ACE KRX금현물 ETF는 국내 유일·최대 금 현물 투자 ETF로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KRX 금 현물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금 선물형 ETF에 비해 롤오버 비용(선물 상품의 월물 교체 과정에서 드는 비용)이 없다. 금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만큼 국내 상장된 금 투자 ETF 중 유일하게 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 등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대두돼 안전자산인 금에 대해 수요가 몰렸다”며 “특히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금현물의 거래 특성상 환노출형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더욱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남 본부장은 이어 “ACE KRX금현물 ETF는 국내 상장 금 ETF 중 유일하게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라며 “퇴직연금(DC·IRP), 개인연금 계좌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할 시 안전자산인 금을 장기적으로 투자하며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속보] 김현태 "국회 진입 직전까지 실탄 들고갔다"
사회사회일반 2025.02.06 11:49:49[속보] 김현태 "국회 진입 직전까지 실탄 들고갔다" -
'尹 탄핵 기각 직무 복귀해야' 응답 40%…3주 연속↑ [NBS]
정치정치일반 2025.02.06 11:49:46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기각하고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3주 연속 증가하며 40%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도 5%포인트 상승하며 40%에 육박했다. 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의 2월 1주 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55%,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40%였다. 해당 조사는 3~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3주 연속 하락했다. 1월 2주(62%)→1월 3주(59%)→1월 4주(57%)였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매주 상승세다. 1월 2주 33%에서 1월 3주 36%, 1월 4주 38%였다. 연령 별로는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40대(74%), 50대(65%), 10~29세(56%) 순이었다. 반면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70세이상(56%), 60대(53%), 30대(45%), 18~29세(36%), 50대(35%) 순이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의 89%가 탄핵을 찬성했고 보수의 76%가 탄핵에 반대했다.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2월 1주 38%로 전주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1월 2주(30%)에서 1월 3주(33%) 소폭 상승한 뒤 1월 4주(33%)에는 보합이었지만, 다시 소폭 증가했다. 헌법 재판소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52%,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3%를 기록했다. 연령 별로는 18~29세(53%)와 30~39세(54%) 절반 이상이 헌재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40대는 70%가 신뢰한다고 응답한 것과 대조적이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2%로 가장 높았다. 직전 조사 대비로는 4%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김문수(12%)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8%) 서울시장, 홍준표(7%),대구시장, 한동훈(6%) 전 국민의힘 대표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만 두고 봤을 때는 이재명 대표가 74%였고 우원식(3%) 국회의장이 김동연(2%) 경기도 지사보다 높게 조사됐다. 대선후보 호감도는 이재명 대표가 37%로 가장 높았고 오세훈(27%) 시장, 김문수(26%) 장관, 홍준표(23%) 시장 순이었다. 이 대표 호감도는 3%포인트 가량 상승하며 1월 수준을 회복했다. 오 시장 호감도는 3주 연속 상승했다. 정당 기준 대선 후보 지지율은 민주당 후보가 37%, 국민의힘 후보가 36%였다.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보합세인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증가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 민주당이 37%였다. 두 정당 모두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폰 가상 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응답률은 20.0%,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
'금값 역대 최고' 금거래소 홈페이지 마비…대기만 5시간
증권IB&Deal 2025.02.06 11:47:00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6일 투자자들이 몰리며 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에 들어가기까지 걸리는 대기시간은 5시간 20분이다. 대기인원만 1만9000명을 넘어섰다. 한국금거래소는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지정한 적격 금지금 생산업체다. 금지금(金地金)이란 순도 99.5% 이상의 금괴 등 원재료 상태의 금을 의미한다. 금 거래소 홈페이지가 '셧다운' 될 정도로 투자자 관심이 몰린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둘러싸고 주요국 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관세 전쟁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금리와 환율이 급상승하고 증시가 급락하는 등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다. 투자자들도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을 대체 투자처로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금 거래대금은 1088억3637만 원으로 거래소 금 시장이 개장한 2014년 3월 24일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소 일일 금 거래대금이 1000억 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금 거래대금은 지난 3일 591억5286만 원, 4일 712억662만 원을 포함해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일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기록은 지난해 10월 23일 500억9299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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