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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준공 후 특별분양 진행
사회사회이슈 2025.06.23 10:07:28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조성된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가 준공 후 특별분양에 돌입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세와 최근 들어 급등하고 있는 수도권 집값을 피할 수 있는 내 집 마련 최적지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관계자는 "특히 이번 특별분양은 계약금 5%, 일부 잔금유예와 함께 전세대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을 한 번 더 줄인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이에 따른 호응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 주거인프라 다 갖춘 정주여건 자랑... 미래가치도 뛰어나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82세대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 허가를 받은 단지다. 주변에는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두루 겸비한 것이 강점으로, 특히 단지 옆에는 여기산공원과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 등이 자리해 숲, 공원, 호수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주거쾌적성을 갖췄다. 또한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지나가는 화서역, GTX-C(예정), KTX, 수인분당선, 1호선이 지나가는 수원역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는 지난해 5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사업 구운역의 신설이 확정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이 밖에도 스타필드, 롯데백화점, AK플라자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으며, 탑동초, 구운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미래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 단지가 조성된 서둔동은 수원의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서수원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된다. 앞서 언급된 신분당선 연장선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권선행정타운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연이어 진행되고 있어서다. 서둔동 A부동산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개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서둔동 일대는 수원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며 "여기에 서둔동에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와 함께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등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도 형성되고 있어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더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힐스테이트의 혁신 설계로 주거 만족도 높여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힐스테이트의 혁신설계가 곳곳에 적용된 빼어난 상품성도 눈에 띈다. 우선 단지는 차별화된 문주 설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상징성을 높였다.또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를 통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확대했으며, 내부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와 현관 및 복도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타입별 상이).조경과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먼저 조경으로는 수변시설이 포함된 중앙녹지마당을 비롯해 그린플라자, 숲놀이터, 모던놀이터, 테마가든, 왕벚나무길 등이 구성돼 있어 쾌적함이 돋보인다. 또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을 도입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일상의 풍요로움을 더한다.한편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준공 후 특별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마련된 홍보관 방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계약 역시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
이효리 "시험관까진 안 해" 후폭풍 속…SNS에 올린 의미심장 '그림' 의미는?
서경스타TV·방송 2025.06.23 10:05:51가수 이효리의 과거 시험관 시술 발언이 재조명 된 가운데 최근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2년 한 예능에 출연한 이효리의 발언이 확산됐다. 이효리는 해당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면 너무 감사하게 키우고 싶다”며 시험관 시술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전했다. 또 “자연스럽게 생기면 너무 감사하게 키우고 싶다. 주변에 58세에 첫 아이를 낳은 분도 있어 용기를 얻었다”며 희망도 덧붙였다. 그는 “엄마들이 가진 사랑과 헌신을 느껴보고 싶어 아이를 원하지만 꼭 아기가 있어야만 진정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자신의 가치관이 이전과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단지 생물학적 자녀만이 삶의 완성은 아니라고 덧붙이며 “최근 읽은 책에서 작가가 아이를 갖지 못했지만 ‘모든 존재를 자식처럼 사랑하며 살겠다’는 문장을 읽고 큰 울림을 받았다”며 “꼭 내 아이가 있어야만 사랑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은 틀렸다고 느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 조명되며 온라인에서 엇갈린 반응을 일으켰다. 일부 누리꾼들은 “시험관 시술을 받는 이들을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다”, “과학의 힘으로 태어난 수많은 아이들의 존재를 간과한 말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반면 그를 응원하는 이들은 “이효리는 자신의 선택을 말했을 뿐 누구도 비난하지 않았다”, “시험관이 잘못됐다는 말이 아닌데 너무 예민한 반응이다”라며 그녀를 옹호했다. 특히 “간절함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는 것”이라며 사생활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논란이 가열되던 와중 이효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미술관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중 한 장에는 아기를 품에 안은 여성을 담은 그림을 바라보는 이효리의 모습이 포착됐고 “너무 아름답다”는 짧은 글귀가 함께 적혔다. 이를 두고 이효리가 시험관 발언 논란에 대해 에둘러 심경을 표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뒤따랐다. 이효리는 2013년 가수 겸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했다. 결혼 후 제주에서 생활하던 부부는 최근 서울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부부에겐 자녀가 없다. -
박찬대 "정청래는 스타플레이어…나는 플레잉 코치"
정치정치일반 2025.06.23 10:05:47더불어민주당 대표 도전에 나선 박찬대 의원이 경쟁자인 정청래 의원에 대해 “스타플레이어”라고, 본인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이 잘 할 수 있게 하는 플레잉 코치”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 의원과 자신이 어떤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정 의원은) 개인기가 아주 뛰어나고 정치적 식견이나 실력도 대단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원내대표 시절) 정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세울 때 깊은 고민이 있었다. 독이 될 것이냐, 약이 될 것이냐 했는데 아주 보약이 됐다”며 “정 의원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그것을 행해나가는 추진력, 정치적 식견을 분명히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장점을 최대한 드러내는 스타일”이라며 “원내대표단을 구성해 일을 할 때도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갖고 있는 정무적 판단과 추진력을 살리고,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갖고 있는 집요한 개혁 의지를 살렸다”고 경험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이 갖고 있는 강점이 있고 저는 제가 갖고 있는 강점이 있다”며 양쪽의 강점을 모두 치켜세웠다. 정 의원이 대표가 돼도 되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당연하다”며 “정 의원이 당대표가 될 만한 자질을 갖고 있고 그만한 헌신도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두 후보가 조율해 당대표직을 정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그건 주권자에 대한 엄청난 모독”이라며 “정치적 판단은 주권자들이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당대표직에 대한 핵심 공약으로 “한 가지만 얘기하라고 하면 그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여기에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걸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는 유능한 개혁을 같이 진행해야 된다”며 “제가 이 대통령에 대해 쓴소리를 할 만한 자격을 갖추지 않았겠냐”고 전했다. 대표 선출 시 야당인 국민의힘 지도부와 정기적인 회동을 추진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의향이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적당한 거래를 하거나 야합은 절대 금물”이라고 했다. 그는 “민생과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야당이 협조해야 하고 야당이 원하는 방식들을 우리가 해나가야 될 것”이라며 “야당하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앞서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 유세 중인 정 의원과 2파전이 예상된다. -
태광산업, 친환경 냉감 섬유 브랜드 ‘ACECOOL-BIO’ 출시
산업기업 2025.06.23 10:03:52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003240)은 국내 최초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나일론 원사 ‘에이스쿨-바이오’를 2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화학 섬유의 단점을 개선해 흡습성과 통기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웨어는 물론 기능성 이너웨어, 하절기 워크웨어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광산업은 친환경 제품과 및 냉감 섬유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기존 냉감 섬유의 절반 이하로 줄였다. 또 기존 나일론 섬유에 비해 염색성이 우수하고, 발색도 선명하다. 염색 공정을 단축해 에너지 사용도 줄였다. 태광산업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추가 신규 섬유 브랜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나일론 원사 제조업체로서 프리미엄 섬유 브랜드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늘어나는 친환경 섬유 수요에 대응하고, 패션 사업 분야에서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기능성 원사 시장을 선도하고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광산업은 화섬과 직물 생산을 통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섬유-석유화학 제품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한 기업이다. 통합 섬유 브랜드인 ‘에이스포라’와 통합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에이스포라 에코’를 통해 모두 24개 섬유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
개딸들에 '왕수박' 공격당한 정청래 "억울해, 李 대통령에 대한 충심으로 가득"
정치정치일반 2025.06.23 10:02:22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이 일부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왕수박’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 장면에 대해 “너무 억울하다”고 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지지자들이 활동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 의원의 2018년 발언이 담긴 영상이 퍼지며 ‘왕수박’ 논란이 불거졌다. 영상에는 정 의원이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이재명 지사가 말을 하면 항상 논란이 생긴다”며 “그냥 이 지사가 싫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 이 대통령이 단식 농성을 벌이던 2년 전, 정 의원의 태도를 문제 삼는 사진이나 대표적인 친문재인(친문)계 인사였던 전해철 전 의원과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이 올라오기도 했다. 일부 강성 지지층은 해당 사진들을 근거로 “정 의원의 실체”라거나 “정 의원이 ‘수박’이라는 증거”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튜브 채널 ‘이동형TV’ 이이제이 출연 장면을 올린 뒤 “일부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왕수박’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 장면이다.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2023년 9월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전해철 의원과 웃는 사진이 있다. ‘정청래가 이럴 수 있냐’더라”면서 “(의총장으로) 들어가면서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웃은 장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시 가결을 막기 위해 전 전 의원에게 부탁하고, 식사도 하고 술도 마셨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나는 겉으로만이 아니라 속마음까지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충심으로 가득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3선·인천 연수구갑)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 의원이 지난 15일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박 의원은 23일 출마를 예고한 상태다. 두 의원 모두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지도부로 함께 활동했던 인물들로, 대표적 친명계 인사로 꼽힌다. 전당대회는 오는 8월 2일 열리며 당 대표 선거인단은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30% 비율로 구성된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1.99%↓)
증권News봇 2025.06.23 10:00:1723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54p(-1.84%) 하락한 776.99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2.79%), 기계·장비업(-2.48%), 화학업(-2.42%)이며, 강세업종은 운송업(+0.35%), 건설업(+0.32%), 음식료·담배업(+0.1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62:3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8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68억, 기관은 20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중앙에너비스(000440)가 29.93% 오른 25,350원을 기록 중이고,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29.90%), 넥써쓰(205500)(+29.1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바른손이앤에이(035620)(-10.68%), 오션인더블유(052300)(-10.29%), 리파인(377450)(-9.6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38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8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브릿지바이오, 경영권 매각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06.23 10:00:16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미국계 투자사에 경영권을 넘긴다는 소식에 23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재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장 유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자구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브릿지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282원(29.9%) 상승한 1225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장이 시작되자마자 매수세가 몰리며 곧바로 상한가에 안착했다. 회사는 지난 20일 장 마감 이후 미국 파라택시스홀딩스(Parataxis Holdings LLC) 계열의 파라택시스코리아펀드 1호(Parataxis Korea Fund I LLC)를 대상으로 총 250억 원 규모의 자금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으로는 2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50억 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거래로 브릿지바이오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이정규 대표에서 파라택시스코리아펀드로 변경될 예정이다.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납입은 오는 6월 3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임시주총을 통해 새 이사진이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경영권 매각은 상장 유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브릿지바이오는 올해 3월, 2년 연속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면서 코스닥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정리 요건 해소에 실패할 경우 내년에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당초 회사는 폐질환 치료제 ‘BBT-877’의 기술수출 성사로 관리종목 사유를 해소하려 했지만, 지난 4월 임상 2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하며 해당 전략이 무산된 바 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2.51%↓)
증권News봇 2025.06.23 10:00:0923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00p(-1.09%) 하락한 2988.84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2.51%), 전기전자업(-2.44%), 운수장비업(-2.05%)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3.76%), IT 서비스업(+1.72%), 건설업(+1.2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업은 59:4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7,16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127억, 기관은 3,61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SK이터닉스(475150)가 21.27% 오른 26,8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석유(004090)(+21.05%), 대성에너지(117580)(+20.9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두산퓨얼셀1우(33626K)(-9.58%), 두산퓨얼셀2우B(33626L)(-6.40%), 디아이(003160)(-6.0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20개, 상승종목은 18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AI로 집 찾고 데이터로 농사짓고… 서울시 창업경진대회 대상작 선정
사회사회일반 2025.06.23 09:55:55서울시가 지난 20일 시청에서 개최한 ‘2025 열린데이터광장 창업경진대회’ 최종경연에서 시민 생활 밀착형 데이터 기반 창업 아이디어 8개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아리사코리아팀의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주택 추천 서비스’가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과 관심지역, 시세 흐름 등을 입력하면 AI가 최적의 주택을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지하철 노선도, 병원·카페 위치, 공원 정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주거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은 콩밭팀의 ‘도시농업 통합 플랫폼 콩콩밭밭’이 수상했다. 텃밭 분양부터 재배 교육, 작물 정보, 커뮤니티 운영까지 도시농업 관련 흩어진 공공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누구나 쉽게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번 대회에는 총 213개팀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 124개팀,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 89개팀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수상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등 상장과 총 11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두 팀은 오는 9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다. 서울시는 수상팀들의 실제 창업 연계를 위해 분야별 1:1 멘토링, 창업공간 연계, 인프라 비용 지원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대회는 데이터를 통해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창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라고 말했다. -
에어프레미아, 프리미엄이코노미→와이드프리미엄 변경 "차별성강조"
산업기업 2025.06.23 09:55:05에어프레미아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명칭을 ‘와이드 프리미엄(WIDE PREMIUM)’으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의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기존 이코노미보다 넓은 좌석과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된 클래스다. 출범 초기에는 ‘프레미아42’라는 고유 브랜드를 사용했고 이후 국제적으로 쓰이는 명칭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운영해왔다. 에어프레미아는 ‘업계에서 가장 넓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라는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와이드 프리미엄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42~46인치 좌석 공간 △13인치 HD 터치스크린과 엔터테인먼트 옵션 △전용 체크인 카운터와 우선 탑승 △무료 식사 및 음료(와인 2종 포함) △32kg의 무료 위탁수하물 △어메니티 키트 제공(장거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 명칭은 7월 1일부터 공식 적용되고 항공권 예매 사이트, 공항 카운터, 기내, 탑승권 등에도 반영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본질적 가치를 더욱 명확히 전달하고 고객이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진정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항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웹툰 속 캐릭터와 대화"…네웹 '캐릭터챗' 누적 메시지 1억 건 돌파
산업IT 2025.06.23 09:53:42네이버웹툰이 웹툰 속 캐릭터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채팅 서비스 ‘캐릭터챗’이 누적 메시지 1억 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이달 기준 캐릭터챗 누적 접속자 수는 약 350만 명이다. 챗봇과 이용자가 주고 받은 누적 메시지는 1억 건을 넘어섰다. 캐릭터챗은 제한된 무료 메시지를 소진하면 유료 메시지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유료 메시지 비중이 꾸준히 높아져 5월 기준 전체 메시지 중 유료 메시지가 41%를 차지하고 있다. 인당 결제 금액도 서비스 출시 첫 주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캐릭터챗은 지난해 6월 네이버웹툰 앱 내 ‘더보기’ 메뉴를 통해 선보인 실험적 성격의 서비스다. 캐릭터의 성격, 말투, 작품 정보 등을 정교하게 분석해 구현하면서 이용자 몰입도가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캐릭터챗에서 제공하는 캐릭터 종류는 초기 4개에서 현재 12개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 4월에 추가된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의 남자 주인공 캐릭터 ‘테르테오’ 챗봇은 친밀도에 따라 태도, 말투, 이용자를 부르는 호칭 등이 바뀌는 대화 모델이 이용자의 공략 욕구를 자극하며 5월 기준 유료 메시지 비중 52%를 기록했다. 캐릭터챗은 10대와 20대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캐릭터챗 이용자 중 10대와 20대가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10대 이용자가 47.6%로 가장 높다. 동시에 캐릭터챗으로 웹툰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는 경험은 원작 유입 및 타 작품 소비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이 ‘별이삼샵’ ‘설효림’ 챗봇과 ‘99강화나무몽둥이’ ‘러브’ 챗봇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캐릭터챗 사용 전후로 원작 소비 지표가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별이삼샵’ ‘설효림’ 캐릭터챗 이용자들의 원작 열람 회차 수는 해당 캐릭터 챗봇 출시 전후 일주일 비교 시 97% 증가했다. 작품 열람자 수는 29%, 결제자 수는 22%, 매출액은 44% 증가했다. ‘99강화나무몽둥이’ ‘러브’ 캐릭터챗 이용자들의 경우 원작 열람 회차 수가 같은 기간 77% 늘었다. 작품 열람자 수는 20%, 결제자 수는 12%, 매출액은 31% 늘었다. 캐릭터챗 이용자는 네이버웹툰 앱을 더 자주 방문하고 작품을 더 많이 소비하는 경향도 보였다. 캐릭터챗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달간 앱 내 활동성 지표를 비교한 결과, 앱 방문일 수(8%), 작품 열람일 수(7%), 열람 작품 수(11%), 신규 열람 작품 수(32%), 열람 회차 수(8%), 결제 금액(4%)이 모두 증가했다. 김효정 네이버웹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캐릭터챗이 웹툰 플랫폼이 제공하는 디지털 상품의 새로운 방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캐릭터챗에 음성이나 비주얼 관련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며, 글로벌 서비스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BTS 슈가 '자폐치료센터 건립'에 50억 쾌척
사회사회일반 2025.06.23 09:53:39방탄소년단(BTS)의 슈가(본명 민윤기)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슈가의 기부금을 토대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돕는 ‘민윤기 치료센터’를 건립한다. 세브란스병원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본원 제중관 1층에서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9월 완공 예정인 민윤기 치료센터는 언어·심리·행동 치료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임상·연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해 11월 소아정신과 분야의 권위자인 천근아 연세대 의대 교수와 인연이 닿았다. 이후 몇 차례 만남을 갖는 동안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에게 단기적 치료보다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증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려면 10년이 넘는 중장기적 치료가 필요하고 이에 특화된 치료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5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물론 연세의료원 전체를 통틀어 연예인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슈가와 천 교수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치료센터 건립과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음악 활용 사회성 훈련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에 음악적 콘텐츠를 접목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인 ‘마인드(MIND·Music, Interaction, Network, Diversity)’가 개발됐다. 마인드 프로그램은 ‘음악을 통한 상호작용과 감각적 경험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 형성과 소통하는 기회를 접하며 공동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과정을 배우고, 개별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배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아동들은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음악에 맞춰 글을 짓고 음악과 글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한다. 슈가는 올 3월부터 주말을 활용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직접 만나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 슈가는 기타 등 악기를 직접 연주해 아이들이 리듬과 화음을 맞추고 음악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감정 표현을 확장하도록 도왔다. 아이들에게 악기 연주를 가르치기도 했다. 병원 측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아이들의 감정과 언어 표현이 확연히 늘어났고 다른 아이들과 협력하거나 기다리는 과정에서 사회성도 훈련됐다”고 소개했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이 합주 과정에서 다채로운 감정 표현들을 드러냈다. 언어 치료만 받을 때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던 오 모(10) 군과 이 모(12) 군은 악기를 스스로 선택하고 박자를 맞춰 연주했다. 또 평소 언어와 감정 표현이 거의 없던 김 모(18) 군은 색소폰을 불며 다른 아이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감정을 표정으로 나타내기도 했다. 민윤기 치료센터는 앞으로 ‘마인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자립형 음악 프로젝트 모델을 구축한다. 센터 완공 이후에는 정규 프로그램도 확대 신설한다. 슈가는 “지난 7개월간 천 교수와 함께한 프로그램 준비와 봉사 활동을 통해 음악이 마음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며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의 치료 과정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큰 감사이자 행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아이가 우리 사회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도 약속했다. 천 교수는 “늘 진지하고 지성적인 태도로 한결같이 보여준 슈가의 성실한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이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독립적인 존재이자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과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민윤기 치료센터와 ‘마인드’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
강형석 신임 농식품부 차관 "농업·농촌 대전환 선언…농정 재설계 착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6.23 09:53:07이재명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취임한 강형석 차관이 농식품산업을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전략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농업·농촌 대전환을 위한 농정 재설계 착수를 선언했다. 강 차관은 23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후변화, 인구구조 변화, 국제질서 급변 등으로 우리에게 축적된 사고의 틀과 지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됐다”며 농업·농촌 정책의 근본적 혁신을 강조했다. 강 차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농업·농촌 대전환을 위한 농정 재설계 TF를 구성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 공약을 중심으로 기존 정책을 건설적으로 보완하여 미래에 답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취임 일성에서 “이재명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직을 맡게 되어 더없는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시대가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에게 부여한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면서 ‘국민주권정부’ 시대의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농업·농촌이 처한 환경 변화에 대해 “전혀 다른 차원의 뉴노멀(New Normal)은 노멀(Normal) 시대의 종언을 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 기준에서 세워진 제도나 정책 등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고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농정 방향성에 대한 철학도 명확히 제시했다. 강 차관은 “우리가 공직생활을 하면서 많이 인용했던 문구가 농업 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이 말을 단순히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농업도 다른 산업과 같은 수준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소극적 의미로 해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든든한 식량 안보를 기반으로 우리 농산물이 가공, 유통, 소비, 수출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농식품 체인의 주체가 협력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과 문화를 창조함으로써 우리 경제를 선진국으로 견인하는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강 신임 차관은 현장의 구조적 한계를 직시하며 “소규모·고비용 구조, 낮은 생산성, 농식품 체인의 단절뿐만 아니라 농식품산업의 기반인 농촌공동체도 해체 위기를 겪고 있는 등 총체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탄탄한 생산구조를 바탕으로 농식품 체인의 모든 주체가 연대·협력하는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농식품 공직자도 이러한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무한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강 차관은 기존 행정 관행에서의 탈피도 역설했다. 그는 “무엇보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며 “보고서에 쓸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미래를 구체화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율·연대·협력의 가치도 잘 새겨야 한다”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공무원을 포함한 어느 누구도 우월한 존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성과를 낼 수 있는 혁신적 사고도 필요하다”며 “여기에는 첨단 기술이나 기법을 도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발상을 전환하는 실용적인 사고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강 차관은 새 정부가 방향을 잡아가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소신을 밝혔다. 그는 “농식품부가 완전한 모습을 갖출 때까지 제가 솔선수범하도록 하겠다”며 “농식품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드리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저희의 노력을 많이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중진공, E-7-1 비자 고용추천 제도 운영… 중소기업 외국인 인력 공급
산업중기·벤처 2025.06.23 09:52:56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지원을 위해 ‘외국전문인력(E-7-1 비자) 고용추천 제도’를 연중 상시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E-7-1 비자 고용추천 제도’는 중기부가 추진하고 중진공이 운영하며 국내 전문학사 이상을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D-2, D-10 비자 소지자)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국내 중소기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중진공에 고용추천을 신청하면 산업 전문가의 외부 심사를 거쳐 자격 요건 및 고용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후 중기부는 평균 2주 내외로 고용추천 여부를 결정한다. 고용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은 비자 심사에서 고용 필요성이 제도적으로 입증돼 E-7-1 비자 발급 가능성이 높아지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재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 고용추천이 가능한 직종은 금속·재료공학 기술자, 컴퓨터 하드웨어 기술자, 기술영업원 등 총 24개 분야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K-Work 플랫폼과 E-7-1 비자 고용추천 제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중소기업의 성장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7-1 비자 고용추천 신청은 이메일(e7@@kosmes.or.kr)을 통해 연중 상시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K-Work 플랫폼 누리집(k-work.or.kr) 또는 중진공 인력지원처(055-751-9879)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 색깔 문신, 암 부른다고?"…림프종 걸릴 위험 21% 높아진다는데
문화·스포츠헬스 2025.06.23 09:51:58문신을 한 사람이 하지 않은 사람보다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구팀은 20~60세 성인 약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문신과 림프종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문신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림프종 발병 위험이 약 2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림프종은 백혈구의 일종인 림프구가 암세포로 변하면서 림프절(목·겨드랑이·사타구니 등)에 종양을 형성하는 질환이다. 연구진은 "문신 잉크 속 발암성 화학물질이 피부에 주입될 때 반응을 일으킨다”며 “신체가 잉크를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고 저강도 염증을 유발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만성 염증 반응이 림프종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붉은색 계열 잉크가 피부 자극과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빨간 잉크에는 카드뮴, 수은, 산화철 등 면역 체계를 자극할 수 있는 발암 물질이 자주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반면 문신의 크기나 위치는 암 발생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문신 면적이 클수록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문신 유무 자체가 더 중요한 변수였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텔 닐센 박사는 “문신 크기보다는 문신 자체가 저강도 염증을 유발하는 문제일 수 있다”며 “생각보다 더 복잡한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문신이 림프종 외 다른 암 종류의 발병과도 관련이 있는지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림프종은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HIV 등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 질환, 면역력 저하 등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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