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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한투회장 "보험사 인수 최대한 속도낼 것…여러 사업 전략 수립 중"
증권국내증시 2025.03.28 10:11:49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빠른 속도로 보험사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 나온 매물과 한국금융지주(071050) 간 시너지를 적극 검토해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김 회장은 28일 ‘한국금융지주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보험사 인수를 최대한 빨리할 것”이라며 “보험 분야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여러 사업 전략을 수립해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성장을 통한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을 강조한 만큼 보험사 인수를 빠른 속도로 타진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한투지주는 보험사 인수를 공식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카디프생명 인수를 위해 삼정KPMG를 실사 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카디프생명 지분 100%를 인수할 계획이며 예상 매각가는 1000억~2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한투지주는 2022년부터 자산 규모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KDB생명·ABL생명 인수를 검토하기도 했다. 한투지주가 보험사 인수에 나선 것은 한국투자증권에 의존적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보험을 보유한 비은행 금융지주인 미래에셋·메리츠 그룹의 성장도 김 회장이 결단을 내린 배경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이날 글로벌 사업에도 방점을 찍었다. 김 회장은 “올해에도 국내와 글로벌 경기, 정치적 불확실성이 불구하고 수익성을 높여나가겠다”며 “글로벌 비즈니스와 투자은행(IB), 자산관리 분야에서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도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주총에서는 주주들의 밸류업 공시와 보유한 자사주 전량 소각 등의 요구도 나왔다. 다만 김 회장은 “주가부양책을 비롯한 밸류업이라는게 성장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상우 국토 장관, 필리핀·베트남 방문…인프라 협력 선점 나선다
부동산정책·제도 2025.03.28 10:11:01국토교통부가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필리핀·베트남에 파견해 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박 장관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베트남 철도협력 포럼도 참석할 예정이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 수주지원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박 5일간 필리핀과 베트남에 파견된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의 교통부 장관, 베트남의 건설부 장관, 칸다 마사토 ADB 총재가 취임한 데 맞춰 추진됐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국회가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을 승인한 후 각 국가 간 수주 경쟁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고위급 면담을 늘리기 위한 취지도 있다. 박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주요 인사와 만나 한국 기업의 필리핀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ADB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28일 칸다 ADB 총재를 만나 ADB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국토교통부와의 공동사업 추진, 전문인력의 ADB 파견 교류, 정례 워크숍 개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과의 협업 추진 등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MOU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비벤시오 디존 필리핀 교통부 장관을 만나 한국 기업의 교통 분야 인프라 사업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코레일은 총연장 23㎞의 마닐라 메트로 7호선 운영·유지보수 계약 수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천공항공사는 마닐라 국제공항 개발·운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 장관은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필리핀 남부통근철도 건설 현장도 찾을 예정이다. 이어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쩐 홍 민 건설부 장관, 베트남 국회 경제재정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만나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철도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도시개발 협력 프로그램(UGPP) 1호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에 대한 지속적 협조도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31일 한국-베트남 철도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 공공 기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작년에 최초로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 첫 수주지원단 활동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필리핀과 베트남을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팀 코리아’로 힘을 모아 고속철도, 도시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 2조 달러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남 집값 식었다”… 토허구역 강타에 상승세 반토막, 준공업지역은 용적률 확 늘려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3.28 10:08:3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규제와 완화 정책이 교차하는 변곡점을 맞이했다.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5%에서 0.11%로 급감했다. 특히 지난달 토허구역 해제 이후 갭투자가 성행했던 송파구는 0.03% 하락하며 1년 1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반면 서울시는 준공업지역 용적률을 250%에서 400%로 대폭 상향하는 조례 개정안을 27일 공포했다. 공장 비율이 10% 미만인 경우 지구단위계획 없이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해지고 공공임대주택은 최대 400%까지 용적률 적용이 가능하다. 영등포, 구로, 강서 등 서울 서남권의 준공업지역 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 토허구역 확대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허구역으로 재지정되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급감했다.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해 지난주(0.25%)보다 상승폭이 절반 이상 줄었다. 강남구(0.83%→0.36%), 서초구(0.69%→0.28%), 용산구(0.34%→0.18%) 등 주요 지역의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특히 송파구는 0.03% 하락하며 지난해 2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 서울시,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향으로 개발 활성화 서울시가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상한 용적률을 250%에서 400%까지 높인다. 공장 비율이 10% 미만인 경우 지구단위계획 없이 공동주택 건립이 허용되고, 1만㎡ 미만 부지 제한도 폐지됐다. 공공임대주택과 임대형 기숙사는 400% 용적률이 적용된다. 매입 임대주택도 최대 400%까지 완화가 가능하다. 서울 전체 준공업지역의 82%가 집중된 서남권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 3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1% 상승해 전주(0.25%)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잠실동 등에서 활발했던 갭투자가 금지되면서 매매 열기가 식은 결과로 분석된다. - 핵심 요약: 준공업지역의 용적률을 250%에서 400%로 상향된다. 특히 공장 비율이 10% 미만인 부지는 지구단위계획 없이도 주택 건설이 가능해졌다. 1만㎡ 미만 부지 제한도 폐지됐다. 서울 준공업지역의 82%가 영등포, 구로, 강서 등 서남권에 집중되어 있어 해당 지역의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27일 한국전력공사, 코레일, SH공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전력공급 부지 복합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용산구 한강로 3가 40-1 일대 8500㎡에 154kV 지하 변전소와 지상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0월 실시계획 인가 후 착공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서울 동대문구 홈플러스 동대문점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08가구와 500석 규모 공연장,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개발은 대형 유통시설이 주거복합시설로 전환되는 최근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다. 용두역과 동대문구청에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서울시가 부동산 조직을 개편한다.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반복에 따른 혼란의 자성 차원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주택정책지원센터를 강화해 시장동향과 거시경제지표를 분석하는 전담조직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금융 전문가 등 민간 전문가를 영입하고 중앙부처와 인사교류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TOP 5] 토허구역 재지정,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향, 경매를 통한 갭투자, 서울 서남권 개발, 용산국제업무지구, AI PRISM, AI 프리즘 -
지긋지긋한 스팸 문자…도대체 어디서 오나 했더니 해외가 절반
산업IT 2025.03.28 10:08:27지난해 상반기 급증했던 스팸신고가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전반기 대비 약 3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내 전 분야 감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자스팸의 경우 해외에서 유입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스팸 유통현황은 문자, 음성, 전자메일을 통한 ‘1인 월평균 스팸 수신량’과 이용자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거나 자체 탐지 시스템을 통해 차단된 ‘스팸 신고‧탐지 결과’ 등 두 분야로 조사된다. 2024년 하반기 스팸 수신량 조사는 지난해 11월 5~11일 전국 휴대전화‧전자메일 이용자 12~69세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지난해 상반기 급증했던 불법스팸이 하반기 전 분야에 걸쳐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팸 수신량과 신고‧탐지건수가 각각 29.0%, 29.7% 가까이 줄어든 데 대해 방통위는 정부 대책 등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해 11월 시행한 ‘범정부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에는 불법스팸을 방치하는 이동통신사, 문자중계사‧재판매사 등에 대한 과징금 부과, 부적격사업자에 대한 대량문자 시장 진입 제한 및 문제 사업자 퇴출 등의 조치가 담겨 있다. 방통위 측은 “하반기 불법스팸 감소는 대량문자 발송 사업자에 대한 긴급 점검, 삼성전자 등과의 협업을 통한 스마트폰 내에서의 스팸문자 자체 차단, 문제 사업자(블랙리스트)에 대한 발송단계에서의 사전 발송 금지 등을 시행한 효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대상 이용자의 불법스팸 총 수신량은 11.60통으로 전반기(16.34통)에 비해 4.74통 줄었으며 스팸 신고‧탐지 건수도 1억 5952만 건으로 전반기(2억 2,680만 건)에 비해 약 29.7% 감소했다. 1인당 휴대전화 문자스팸 수신량은 7.32통으로 전반기(11.59통) 대비 4.27통 감소했으나 투자유도 등의 금융 및 도박 유형 스팸은 여전히 62.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용자 주의가 당부된다. 1인당 음성스팸 수신량은 1.53통으로 전반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전자메일을 통한 수신량은 2.75통으로 전반기 대비 0.47통 감소했다. 문자스팸 발송경로별 비중을 보면 국내 문자스팸이 약 53.9%로 전반기 76.4% 대비 22.5%포인트 감소한 반면 국외 문자스팸 비율은 46.1%로 전반기 23.6% 대비 22.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스팸 신고·탐지 건수는 총 504만 건으로, 전반기 대비 16.1%인 97만 건 감소한 가운데 통신가입 광고와 불법대출 유형 스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영규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앞으로도 불법스팸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의 각 세부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경북지사 "도민 27만명에 1인당 30만원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0:03:27"이재민에 임시주거주택…피해지 신규 마을 조성" "산불대응시스템 대전환…드론·진화로봇 도입" -
폭스바겐 티구안 3세대 모델, 한국타이어 SUV 전용 타이어 장착
산업기업 2025.03.28 10:03:21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독일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구안 3세대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급 타이어는 SUV 전용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인 ‘벤투스 에보 SUV’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년간 폭스바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신차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폭스바겐이 제시하는 까다로운 기술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며 오리지널 심볼 마크 ‘+’를 획득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벤투스 에보 SUV는 티구안 차량에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5개 규격으로 공급된다. 이 중에서도 고성능 모델 ‘R-라인’에 장착되는 20인치 규격의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싱 서킷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진행된 실차 테스트를 통과했다. 벤투스 에보 SUV는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정숙성을 고루 겸비한 제품이다. 최적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설계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최적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 채택으로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 현상을 극복했다. 타이어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에 고성능 배수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 제동·핸들링 성능을 높여 빗길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트레드 블록 가장자리를 완만하게 처리한 ‘챔퍼’ 기술로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해 마른 노면 제동력을 강화하고 타이어 블록 강성을 높여 안정적인 고속 주행과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우수한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성능도 제한다. 최적 타이어 패턴 디자인을 채택하여 고하중에도 접지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켜 타이어 이상 마모 현상을 크게 낮췄다. -
"버거 먹기도 이젠 버겁네"…롯데리아·노브랜드 줄줄이 가격 인상
산업산업일반 2025.03.28 10:02:30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다음 달 3일부터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가격 인상 이후 8개월 만의 추가 인상이다. 인상 폭은 100∼400원이다. 작년 8월 100∼200원을 올렸을 때보다 최대 인상 폭이 2배다.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가격은 단품 기준 5000원으로 200원(4.2%)씩 오른다. 세트 메뉴로는 각각 7300원으로 200원씩(2.8%) 인상된다. 미라클버거와 모짜렐라 인 더 버거-베이컨 등은 400원씩 오른다. 롯데GRS 관계자는 “제반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8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린 데 이어 9월에는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배달앱 전용 가격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가격 인상 후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배달 메뉴 가격은 단품 5800원, 세트는 8600원이 된다.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개당 각각 800원, 1300원 비싸다. 최근 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날 신세계푸드는 다음 달 1일 부로 노브랜드 버거 메뉴 가격을 평균 2.3% 올린다고 밝혔다. 버거 단품과 세트 19종은 200원씩,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씩 오른다. 한국맥도날드도 이달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3%이었다. 버거킹은 지난 1월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 -
고려아연 주총 또 지연…MBK “SMH, 영풍 지분 늘리려 꼼수”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3.28 10:02:11당초 28일 9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고려아연(010130) 정기주주총회가 또 지연되고 있다. 영풍(000670)·MBK파트너스 연합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전날 영풍의 지분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서, 영풍에 대한 상호주 의결권 제한이 풀린 썬메탈홀딩스(SMH)가 추가 지분을 확보하려고 일부러 시간을 끌고 있다고 주장한다. 고려아연은 이날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기로 했으나, 예정된 9시부터 50분이 지난 현재인 9시 50분까지 개회되지 않았다. MBK 연합에 따르면 고려아연 측 대리인 미참과 시스템 정비 등으로 개회가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MBK 관계자는 “이날 4시부터 1대 주주인 영풍·MBK 연합과 2대 주주인 최 회장 측 간 대리인들이 9시 개회를 목표로 사전 준비 약속을 했다”면서도 “최 회장 측 대리인이 미참하고 시스템 정비 등 각종 핑계로 개회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면적인 개회 지연 사유와 달리 이면에는 다른 목적이 있다는 MBK 연합 측 주장이다. MBK 관계자는 “최 회장 측이 내부거래를 통해 인위적으로 상호주 의결권 제한 구조를 만드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영풍정밀(036560) 등을 동원해 SMH로 영풍 주식을 양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버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날 MBK 연합은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결정에 대해 즉시 항고를 제기했다. 지난 27일 영풍은 정기주총을 열고 1주당 0.04주를 배당해 SMH의 상호주 관계가 해제됐다고 주장했다. MBK 연합 측은 “(주식배당에 따라) 고려아연 해외 계열사인 SMH의 영풍에 대한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했고 상호주 관계가 성립되지 않게 돼, 고려아연 정기주총에서 최 회장 측이 주장하는 영풍의 의결권 제한은 적용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법 제369조 제3항에 따르면 회사(SMH), 모회사 및 자회사 또는 자회사가 다른 회사(영풍)의 발행주식 총수의 10분의 1을 초과하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 다른 회사(영풍)가 가진 회사 또는 모회사(고려아연) 주식의 의결권이 제한된다. 영풍은 주식배당으로 SMH의 지분율을 10% 미만으로 낮췄다는 게 MBK·영풍 측 주장이다. MBK 연합 측은 “SMH는 영풍의 정기주주총회 기준일(2024년 12월 31일) 당시, 주주가 아니었기 때문에 주식배당을 받을 수가 없다”며 “이번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영풍은 물론, 고려아연 모든 주주의 정당한 주주권이 올바르게 행사되고, 고려아연의 기업지배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의결권 대립이 이어지면 이번 정기주총도 이전 임시주총처럼 지연이 계속되며 파행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1월23일 열린 임시주총의 개회 시간은 9시였다. 그러나 중복 위임장 집계 문제로 5시간 후인 오후 2시에야 열렸다. 주총이 열린 후에도 표결에서 중복 위임장이 지속적으로 문제됐고, 영풍의 의결권까지 제한되며 MBK 연합 측의 반발이 이어졌다. 결국 임시주총은 오후 10시30분께야 끝났다. 한편 고려아연은 정기주총 지연 사유에 대해 “현재 상대가 제출한 엑셀 데이터가 원본 데이터와 달라 검사인 참관 하에 확인하는 과정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양측 위임장 검수를 최종 마무리하는대로 개회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주주총회는 법원에서 파견한 검사인의 관리 속에서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준비,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31:6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보험업(1.40%↓)
증권News봇 2025.03.28 10:00:0728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30p(-1.85%) 하락한 2558.85로, 31(매도):6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증권업(-3.26%), 유통업(-2.35%), 철강금속업(-2.2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59:4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49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866억, 기관은 79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윌비스(008600)가 30.00% 오른 390원을 기록 중이고, 대유에이텍(002880)(+26.88%), 흥국화재우(000545)(+25.7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컴라이프케어(372910)(-8.54%), 이구산업(025820)(-8.01%), 이스타코(015020)(-7.6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7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0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인투자용 국채 5년물 흥행…발행한도 700억으로 늘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3.28 10:00:00기획재정부가 4월 개인 투자용 국채를 1200억 원 발행하기로 했다. 지난달 처음 발행해 흥행에 성공한 5년물 국채는 전달보다 100억 원 늘린 700억 원을 발행한다. 기재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월 개인 투자용 국채 발행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발행 규모는 총 1200억 원으로 종목별 발행 한도는 5년물 7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다. 3월과 비교하면 3년물은 100억 원 늘었고 10년물은 100억 원 줄었다. 앞서 이뤄진 3월 청약은 당초 발행 계획인 1200억 원을 훌쩍 넘긴 1561억 원이 몰렸다. 초과 청약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달 대비 증가한 청약 금액은 1056억 원이었다. 특히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5년물이 흥행을 주도했다. 3월 5년물 개인 투자용 국채는 6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청약 규모는 1151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실제 배정은 790억 원 이뤄졌고 나머지 361억 원은 환불 조치됐다. 5년물 국채는 원금과 이자, 세제 혜택을 보장받으면서도 장기간 투자해야 하는 부담은 덜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정부는 5년물 발행량을 늘리는 대신 ‘긴 만기’로 외면받던 10년물 발행 규모는 축소하기로 했다. 지난달 10년물 353억 원, 20년물은 57억 원의 주문이 각각 접수됐다. 애초 모집 금액이었던 10년물 5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에는 한참 못 미쳤다. 4월 발행되는 개인 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 시 적용 금리는 5년물 연 3.030%, 10년물 3.180%, 20년물 3.200%다. 이에 따라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5년물 약 16%, 10년물 37%, 20년물 88%가 된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9~15일이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청약 기간에 판매 대행 기관(미래에셋증권)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청약하면 된다. 청약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된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를 초과하면 기준 금액(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한국 유통업, 글로벌 확장 기회"
산업생활 2025.03.28 09:58:47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글로벌 변동성과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위험 요인으로 존재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기회가 있다”며 “한국 유통업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 뻗어 나갈 기회의 시기”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김 부회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서 열린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에서 글로벌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 유통업의 경쟁력과 롯데 유통군의 저력을 역설했다고 28일 밝혔다.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는 밀컨 연구소가 서울에서 진행한 첫 기관투자가 행사다. ‘기로에 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김 부회장은 ‘지평선 위의 대한민국: 진화하는 비즈니스 및 투자 환경’ 세션의 연사로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K푸드, K뷰티 등 K콘텐츠 글로벌 열풍과 시너지를 낸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유통업의 경우 글로벌에서 경쟁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한국 유통업체들은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등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롯데의 경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등을 통해 이런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국내 유통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긴 하지만 백화점이나 쇼핑몰이 성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며, “잠실 롯데타운이 K팝 그룹 초청이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 등으로 연간 5500만 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K푸드와 K뷰티 등이 글로벌 수출 70억 달러, 100억 달러를 넘기는 등 거대한 기회가 한국으로 오고 있다”며 “한국 유통업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
알테오젠 기술 적용 '키트루다SC' 10월 출시… 주가 상승세 [Why 바이오]
산업기업 2025.03.28 09:58:22알테오젠(196170)의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이 적용된 ‘키트루다SC’가 올 10월 출시된다. 이에 알테오젠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머크(MSD)는 27일(현지시간) 유럽폐암학회(ELCC) 구두발표에서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키트루다’의 SC 제형 제품을 올 10월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MSD가 목표로 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시점은 올 9월 23일이다. MSD가 키트루다SC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앤 모나한 MSD 종양학 부문 수석부사장은 “유럽에서는 2026년 초에 키트루다SC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MSD는 단기적으로 키트루다SC의 채택률이 30~40%에 달할 것이라 보고 있다. 키트루다 단독요법이나 경구 병용요법을 받는 환자, 암 초기 환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후 2~3년 내에는 50% 환자의 SC 제형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령도 가시화됐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2027년 키트루다SC 누적 판매 20조 원을 달성하면 알테오젠은 2027~2028년에 마일스톤으로만 1조 5700억 원을 수령한다”며 “우리나라 바이오텍이 1조 원 이상의 현금을 버는 시대도 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최근 하락세를 탔던 알테오젠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 주가는 25일(-2.82%)과 27일(-2.76%) 하락했으나 28일 현재 전일 대비 6000원(+1.70%) 상승한 35만 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부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 5300명,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사회전국 2025.03.28 09:56:45부산시는 28일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부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190개 대 5292명으로, 화재 예방을 비롯해 구조·구급 활동을 수행해온 단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서 관할 구역에서 위기가구 발굴·신고, 복지자원 연계, 동별 특화사업 등에 참여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현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2만3903명이 활동 중이다. 시는 지난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 20만8474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25만 80건의 복지자원을 연계한 바 있다. 그러나 위기 요인의 다양화로 기존 시스템이 포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추가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해 소외된 이웃을 촘촘히 보호할 것”이라며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12개 소방서 대표 등 17명이 참석했다. -
대웅제약, 항암제 신약 3종 ‘美암연구학회’서 발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28 09:56:37대웅제약(069620)이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 신약 3종 모두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과정으로 암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이다. 대웅제약은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 3개를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하는 항암제 후보 물질은 표적항암제 ‘DWP216’와 면역항암제 ‘DWP217’, 합성치사항암제 ‘DWP223’ 등 3종이다. 모두 이번 학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DWP216은 변이 암종을 표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다. 종양 억제 유전자 ‘NF2′에 변이가 생기면 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하는 ‘TEAD’가 활성화된다. NF2 변이 암에 특화된 표적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법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WP217은 면역을 억제하는 효소인 아르기나아제(Arginase)를 억제해 면역 억제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의 면역항암제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PD-1 표적 면역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닌 면역세포가 암을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종양미세환경(TME)이라고 불리는 암세포 주변의 복잡한 생물학적 환경이 이 같은 면역 작용을 방해해 기대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DWP217은 면역세포의 활성을 떨어뜨리는 아르기나아제의 작용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욱 강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다. DWP223은 암세포에서 디옥시리보핵산(DNA) 복구를 차단하는 방식의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항암제다. 유방암, 난소암 등에서 발견되는 ‘BRCA1/2′ 돌연변이를 가진 암에 사용하는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경우 사용할 수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의 신약 개발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자가면역과 섬유증 분야에 이어 항암 분야에서도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솔제지, 전주시와 한지 산업 활성화 맞손
산업기업 2025.03.28 09:55:58한솔제지가 전주시와 함께 전통 한지문화 보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솔제지는 전주시와 ‘한지문화 보존 및 한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시 천년한지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와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솔제지와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 한지의 안정적인 보존 및 한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양측은 천년한지관과 익산시 왕궁면에 3550그루 규모의 닥나무를 식재하고 한지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한지 제작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후계자들을 대상으로 후원 및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지 문화의 보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닥나무 식재와 한지 후계자 지원은 한지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전주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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