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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지자체, 비만치료제 '살빼는 약' 불법광고 잡는다… 오남용 예방
산업바이오 2025.06.23 10:39:17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방자치단체와 27일까지 진행하는 기획합동감시를 통해 비만치료제를 ‘살 빼는 약’ 등으로 소개하는 불법광고 행위를 중점 점검한다. 식약처는 23일 의약품·바이오의약품·한약·의약외품·의료기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식약청·지자체와 '2025년 2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비만환자 치료에 쓰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치료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식약처는 “여름을 맞아 온라인 게시물에 비만치료제를 투약 후기와 함께 ‘살 빼는 약’으로 소개하거나 병원 환자 대기실에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불법광고로 인한 오남용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식약처는 이 제품을 취급하는 의료기관·약국을 중심으로 광고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해 전문의약품인 비만치료제에 대해 대중광고를 하는지 점검한다. 허가사항 범위 외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과대·거짓광고하는지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위반이 확인되는 의료기관·약국은 물론 필요할 경우 도매상 또는 제약업체에도 행정지도,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기기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반입했다 다수 적발된 업체를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불법 수입 의료기기의 적발 사례가 늘어난데 따른 조치로, 불법 수입 의료기기 불법 유통 여부 및 반송 혹은 폐기 조치 여부를 점검하며 그 외 의료기기법 위반 사항도 확인한다. 한편 의약외품에서는 최근 많이 쓰이는 코골이방지제의 유통환경 안전을 중점 점검한다. 코골이방지제는 코 고는 소음을 줄이거나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제조·수입업체에 원자재 및 완제품의 품질검사 여부, 미생물 품질관리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생리용품 판매업체에 대해서도 온라인에서 동일 광고위반으로 다수 적발된 업체를 중심으로 거짓·과장광고를 점검한다. 의약품의 경우 최근 포장·표시기재 오류 의약품의 회수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포장·표시 불량으로 인한 회수 이력이 있는 제조업체를 점검한다. 포장·표시 관련 공정에 대한 자율점검 후 후속조치를 했는지 등이 점검 대상으로 위반이 확인되면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한다. 녹용·우황 등 고가 한약재 제조업체, 청심환 등 우황이 들어간 생약제제 제조사도 점검한다. 원료 및 완제품 대상 품질검사의 적정성, 원료 보관관리와 완제품 제조관리의 적정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
성동구 ‘집에서 받는 구강관리’… 전문 인력 연 3회 방문
사회사회일반 2025.06.23 10:39:08서울 성동구가 65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이 직접 집을 방문해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저하로 인한 영양 섭취 곤란, 만성질환 악화 등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65세 이상 거동 불편 및 구강문제가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과의사 등 구강 전문 인력이 연 3회 이상 직접 방문해 개별 구강상태에 따른 잇몸 관리, 근육 마사지, 입 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성동구치과의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과 협력해 전문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가 동행하여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관리군과 일반군으로 분리해 관리하고 사후 평가를 통해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생 이런 대우를 처음 받아본다. 집에서 구강관리를 받으니 너무 상쾌하고 기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령 인구의 가속화와 구강노쇠 인구 증가가 문제시되는 지금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사회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코카-콜라, 이태원 신흥시장과 '코카-콜라X신흥시장 프로젝트'
산업생활 2025.06.23 10:36:33한국 코카-콜라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 브랜딩 협업 프로젝트를 펼친다. 코카-콜라는 신흥시장 방문객들에게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코카-콜라는 신흥시장 입구부터 골목의 크고 작은 간판, 주요 레스토랑의 인테리어까지 브랜딩을 자연스럽게 적용해 이질감을 최소화한 공간을 구현했다. 신흥시장의 장소적 매력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식당들의 각기 다른 인테리어 스타일, 국적별 메뉴에 따라 코카-콜라 로고를 배치해 11곳의 다이닝 레스토랑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코카-콜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진 제공=한국 코카-콜라 -
LH,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 수상
경제·금융공기업 2025.06.23 10:33:40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가보훈자 고용안정 등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LH는 국가보훈부로부터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국가보훈부의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및 대외 유공인사 포상’에 따른 것으로, 국가보훈부는 매년 보훈 가족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고용안정 정책 기여도가 우수한 기관 등에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LH는 신입직원 채용 시 법정비율(6%) 이상의 보훈대상자 구분채용과 더불어 채용 우대를 통한 지속적인 고용 확대 정책 지원에 앞장서 왔다. 최근 3년간 보훈대상자 72명을 채용하여 보훈대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했으며 올해는 41명의 보훈대상자를 신규 채용해 보훈대상자의 고용 기회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보훈대상자 채용 확대뿐 아니라 국가유공자 주택 개보수 사회공헌 사업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와 보훈의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수수료 무료' 메리츠證, 새 광고모델에 신세경 발탁
증권증권일반 2025.06.23 10:32:47메리츠증권은 23일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하는 이벤트의 광고 모델로 배우 신세경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비대면 전용 투자 계좌 '슈퍼(Super)365'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말까지 국내·미국 주식 매매와 달러 환전 수수료,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슈퍼 365 계좌의 예탁 자산은 이벤트 시행 전인 지난해 11월 약 9400억 원에서 이달 19일 9조 34억 원으로 늘어났다. 해외 주식 예탁 자산은 같은 기간 1650억 원에서 5조 1324억 원으로 약 30배 불어났다. 지난 달 해외 주식 월간 약정 금액은 19조 1234억 원으로 집계됐다. -
오늘의 메모[6월 24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6.23 10:32:39<코스피> ▲공모주청약=대신밸류리츠(주관사 대신) ▲보통주추가상장=키움증권(039490)(주식의종류변경) 신한서부티엔디리츠(404990)(국내CB) 유니켐(011330)(신주인수권행사) ▲주권변경상장=솔루엠(248070)(주식소각) <코스닥> ▲공모주청약=뉴엔에이아이(주관사 NH) KB제32호스팩(KB) ▲실권주청약=스맥(099440)(주관사 한국) ▲보통주추가상장=예스티(122640)(국내CB) 오하임앤컴퍼니(309930)(주식매수선택권행사) -
박지원 "국민의힘, 국정원장 후보자에 문제 제기…깽판 놓는 것"
정치정치일반 2025.06.23 10:31:51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지연에 대해 “국민의힘이 하자 없는 이 후보자를 잡고 깽판 놓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23일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나와 “청문회를 4시간 동안 하고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자고 했던 국민의힘이 태도를 돌변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하자가 있다면 청문회 4시간 갖고 되겠나. 밤까지라도 계속 해야 한다”며 “명분이 없는 짓을 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여야는 19일 국회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여야는 청문회 후 20일 정보위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었지만 국민의힘 측에서 이 후보자의 대북관·안보관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취소됐다. 전날(22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자리에서 ‘퇴임 후 재판을 받겠다고 약속해 달라’고 요구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도 “무리한 얘기”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사법부에서 결정한 문제인데 대통령이 (어떻게) 재판을 받겠다고 선언하냐”며 “대통령 후보 때의 사법 리스크를 상기시키면서 상처를 주려고 한 얘기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출범 20여 일이 지난 이재명 정부에 대해 “90점 정도는 줘야 한다고 평가한다”면서 “지난 3년 간 여야 협치가 전혀 없었고 소통도 없었는데 이 대통령이 취임 선서 첫날 여야 대표들과 비빔밥 오찬을 했고 어제도 오찬 회동을 했다. 참 좋은 출발”이라고 말했다. -
이명현 특검 “내일 공수처장 면담…부장검사 파견 요청”
사회사회일반 2025.06.23 10:31:44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가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방문해 수사 인력 파견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특검은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동운 공수처장과의 면담 일정에 대해 “오늘 (면담을) 하려고 했지만 공수처의 국정기획위원회 보고 일정 때문에 연기됐다”며 “아마 내일쯤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특검은 오 처장을 만나 부장검사급 파견을 요청할 계획이다. 파견 규모는 공수처장과 논의한 뒤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파견 대상자로는 채해병 사건을 맡아온 공수처 수사4부의 차정현 부장검사 등이 거론된다. 수사 개시 시점과 관련해 이 특검은 “사무실이 확정되면 빠른 속도로 특검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서초동 흰물결빌딩을 유력 사무실 후보지로 검토 중이나 서초동 내 다른 건물도 함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특검은 “사무실이 확정돼야 파견 인원이나 향후 수사 방향에 대한 회의를 할 수 있다”며 “사무실 입주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가 확정되지 않아 이달 24일, 26일, 30일 순차적으로 인력 파견을 요청했다”며 “입주가 확정되면 더 빨리 오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여름철 숙면 도우미 맞네”…냉감침구 ‘아이스터치’ 직접 써보니
산업중기·벤처 2025.06.23 10:31:00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와 이른 장마가 몰고 온 높은 습도에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에어컨이라도 틀고 자고 싶지만 전기료 부담에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잠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다 다음 날 컨디션까지 망치는 여름날의 악몽이 또 다시 반복할 수 없다는 생각에 최근 숙면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냉감침구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냉감 침구를 사용해 봤지만 시원함은 채 2~3분을 넘기지 못했다. 이러한 경험에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접촉냉감침구라는 세사리빙(웰크론(065950))의 냉감침구 ‘아이스터치’ 제품을 선택했다. 시트와 베개커버 디자인은 깔끔했다. 큰 마름모 모양안에 직선의 무늬는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게 순환 될 것처럼 보였다. 면 소재 원단이 아니라 평소 사용하던 이불과 이질감이 클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면 소재 침구와 크게 다른 느낌은 없었다. 웰크론이 개발한 ‘냉감 침구’는 고밀도 특수 원사인 ‘포르페(FORPE, 코오롱인더스트리)’를 활용했다. 일반적으로 절단방지 장갑 등에 사용했지만 특유의 냉감 기능에 착안해 냉감 침구로 전환 한 것이다. 산업용 장갑에 쓰일 정도로 칼로도 끊어지지 않는 강력한 특성의 포르페 원단에 섬유소재 혼용 등을 통해 면 소재 침구와 비슷한 우수한 감촉과 높은 통기성을 확보했다는게 웰크론의 설명이다. 아이스터치 위로 눕자 냉감침구 답게 시원함을 곧바로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냉감 침구는 높은 열전도성을 지닌 냉감 원단을 통해 체열을 빠르게 흡수·분산·방출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피부에 닿으면 그 즉시 사용자의 체열을 빼앗기 시작해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춤(접촉냉감효과)으로써 시원하고 서늘한 감각을 주는 제품이다. 우리가 철판과 목재판을 만졌을 때, 열이 전달되는 속도의 차이에 의해 철판이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를 포르페 원단을 활용해 구현한 것이다. 가장 궁금했던 점은 침구가 얼마나 체열을 머금고 있는지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냉감침구는 2~3분 정도만 시원함을 유지했고, 이후 체열로 인해 기존 침구와 같이 침구 자체가 열을 가지고 있었다. 잠시 다리를 옆으로 옮겼다 와도 열기는 그대로였다. 오히려 이러한 열기로 잠을 자다 뒤척이는 횟수가 늘어나 잠을 깨기 일쑤였다. 개인적으로 열이 많은 체질이라 이러한 불편함은 더욱 크게 느껴졌다. 높은 열전도성을 지닌 원단의 특성이 초기에는 빠르게 체열을 흡수해 시원함을 느끼게 하지만 전달된 체열을 오히려 더 오래 머금고 있게 해 여름철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세사리빙의 아이스침구는 기존 냉감침구 보다 시원함을 회복하는 속도가 확실히 빨랐다. 실제로 웰크론 기술연구소가 열화상 카메라로 ‘냉감 침구’의 열전도율과 냉감 효과를 측정한 결과, 원단이 피부에 닿은 직후 피부 표면 체감온도가 7.8℃ 가량 낮아졌다. 이와 더불어 원단에서 손을 뗀 3분 후, 일반 원단은 체열을 그대로 머금고 있는 반면, 냉감 원단은 표면 온도가 5℃ 가량 낮아지며 빠르게 쿨링감을 회복해 냉감성능이 지속됐다. ‘아이스터치’에는 특허 받은 ‘에어터널’ 기술도 적용됐기 때문이다. 기존 3중직의 냉감원단에 공기가 지날 수 있는 ‘에어터널’ 층을 형성해 통기성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으로, 냉감원단 내부에 공기가 지날 수 있는 터널이 생김에 따라 전도된 열이 에어터널을 통해 침구 외부로 배출되어 냉감 기능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웰크론 기술연구소 측정결과, 기존 자사 아이스침구 대비 30% 냉감 회복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우수한 냉감 성능으로 인해 ‘에어터널 아이스침구’ 제조방법은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잠들기 직전 방안 온도 28도에 일찍 시작된 장마로 인해 70%에 가까운 습도에도 오랜만에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물론 밤이 깊어질 수록 온도와 습도가 내려 간 것과 베개 커버까지 냉감소재로 바꾼 영향도 있지만 종종 일어나 보면 목 뒤와 어깨에 나있던 땀을 이날은 찾을 수 없었다. 특히 잠들기 전 10여분 간 에어컨을 잠시 켜두었다가 방안 온도와 습도를 낮춘 뒤 잠을 자기 시작하면 아이스침구는 더욱 시원한 냉기를 품고 있어 더위와 습도에 따른 끈적임 없이 잠도 금방 들었다. 실제 웰크론의 ‘아이스침구’는 높은 냉감 성능을 체험한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출시 초기인 2020년부터 5년여만에 10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며 여름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리점 브랜드 ‘세사리빙’에서 출시하고 있는 냉감침구 ‘아이스터치’ 시리즈는 △패드 △시트 △베개커버 △메모리폼 베게 △원통쿠션 △카페트 △소파패드 △쿠션커버 △방석 등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냉감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웰크론 관계자는 “매년 더 더워지는 여름, 소비자의 쾌적한 여름을 위해 ‘에어터널’ 기술을 적용한 ‘아이스터치’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냉감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더 많은 아이템에 냉감 기능을 적용해 냉감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류없이 햇살론 미환급 보증료 받아가세요"…서금원, 환급절차 간소화
경제·금융은행 2025.06.23 10:30:50서민금융진흥원이 햇살론 이용 고객의 보증료 환급 절차를 간소화한 ‘미환급 보증료 지급 시스템’을 도입했다. 서금원은 23일 햇살론 미환급 보증료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간편하게 환급 신청이 가능한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금원은 그간 햇살론 대출을 조기 상환한 고객에게 선납한 보증료를 환급해 왔으나 수취계좌의 휴면 및 해지로 인해 환급이 이뤄지지 못하는 일이 반복돼 왔다. 현재 주인을 찾아가지 못한 보증료는 약 1만 5000건, 8억 원에 이른다. 이에 서금원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보증료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그동안 환급을 받기 위해선 고객이 1397 콜센터를 통해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하는 등 절차가 번거로웠다. 하지만 개선된 시스템에선 고객은 서금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미환급 보증료를 조회하고, 환급 계좌를 등록해 1분 이내에 신청을 마칠 수 있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장기 미환급 보증료의 체계적인 환급을 유도하고, 고객 불편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통신업(0.06%↑)
증권News봇 2025.06.23 10:30:172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05p(-1.90%) 하락한 776.48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2.88%), 화학업(-2.64%), 기계·장비업(-2.63%)이며, 강세업종은 건설업(+0.29%), 통신업(+0.06%), 운송업(+0.0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60:4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27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59억, 기관은 28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넥써쓰(205500)가 29.94% 오른 4,210원을 기록 중이고,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29.90%), 중앙에너비스(000440)(+25.8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바른손이앤에이(035620)(-10.51%), 오션인더블유(052300)(-9.50%), 지어소프트(051160)(-8.7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40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7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국국제정치학회, 25일부터 하계학술대회 개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6.23 10:30:13한국국제정치학회가 ‘복합 다중 위기의 시대,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 외교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2025 하계학술대회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소노캄에서 개최한다. 한국국제정치학회는 국제정치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 1956년 설립된 이래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여수에서 열리는 하계학술대회에는 300 여명의 국내외 국제정치학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한국정당학회가 공동주최하고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최종현학술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이 후원한다. 과학기술·연구안보, 경제안보, 통상과 공급망, AI·우주 등 신흥안보, 해양안보, 글로벌 핵질서 변화, 북한과 남북관계, 동아시아 국제관계, 공공외교·문화외교, 국제개발협력, 글로벌 거버넌스, 국제법·국제인권 등 오늘날 주요한 국제정치 주제를 포함해 사흘 동안 9개 세션, 56개 패널을 진행한다. 특히 이상신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글로벌 통일 인식 조사’에 대한 특별연설을 발표하고, 미 국방부 차관보를 역임한 핵전문가인 비핀 나랑 교수가 한반도 핵 확장억제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미국, 일본, 중국 국적의 다양한 외국인 학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영어 세션(‘글로벌 안보위기 심화 속 한국의 위상변화와 한중일 안보협력’)이 준비됐다. 한국국제정치학회 70년 역사를 기념하는 세션도 예정되어 있다. 김태형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다양한 현안에 대한 생산적이고 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엄중한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에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한국의 미래에 대한 해답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2.52%↓)
증권News봇 2025.06.23 10:30:102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81p(-1.05%) 하락한 2990.03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3.09%), 전기전자업(-2.52%), 의약품업(-2.23%)이며, 강세업종은 증권업(+4.16%), 기계업(+3.18%), IT 서비스업(+1.5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증권업은 59:4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19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672억, 기관은 5,22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SK이터닉스(475150)가 26.24% 오른 27,900원을 기록 중이고, 카카오페이(377300)(+22.86%), 한국석유(004090)(+19.4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두산퓨얼셀1우(33626K)(-9.74%), 디아이(003160)(-6.20%), BYC우(001465)(-6.0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02개, 상승종목은 20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몸에 좋대서 맨날 먹는데"…'가장 더러운 농산물' 발표에 '멘붕'
문화·스포츠헬스 2025.06.23 10:28:05미국 마켓 등에서 팔리는 농산물의 4분의 3 이상에서 몸에 유해한 농약 잔류물이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시금치, 딸기, 포도, 복숭아 등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과일과 채소가 ‘가장 더러운 농산물’로 꼽혔다. 이 같은 분석을 두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과일과 채소의 잔류 농약을 줄이기 위해 보다 철저한 세척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환경워킹그룹(EWG)은 최근 ‘2025년 농산물 소비자 가이드’를 통해 ‘더티 더즌(Dirty Dozen)’ 목록을 발표했다. EWG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미국 농무부(USDA)의 농산물 잔류 농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를 이어오고 있다. EWG는 USDA가 47종의 농산물에 대해 실시한 약 5만 개 샘플 분석 결과를 인용했는데 이 데이터에 따르면 껍질을 벗기거나 세척한 상태에서도 전체 샘플의 75% 이상에서 잔류 농약이 나왔다. 2025년판 ‘더티 더즌’ 1위는 시금치가 차지했고, 딸기, 케일, 포도, 복숭아, 체리, 배, 사과, 블랙베리, 블루베리, 감자 등이 뒤를 이었다. 블랙베리와 감자는 처음으로 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12개 품목의 샘플 중 96%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고 EWG는 밝혔다. 이에 대해 USDA는 “해당 농산물의 잔류 농약 수준은 모두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정한 허용치 이내”라고 강조해 왔다. 때문에 EWG의 발표가 과도한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EWG는 농산물 외에도 화장품, 백신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성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데 과학적 타당성에 대한 의문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더티 더즌’이 오히려 소비자의 과일·채소 섭취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 EWG는 “잔류 농약에 대한 정보는 소비자의 알 권리”라며 “잔류 농약이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기농 여부를 불문하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네타냐후 "소모전 안 한다…농축우라늄에 흥미로운 정보"
국제정치·사회 2025.06.23 10:24:4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이 이란 포르도 등 핵시설 3곳을 전격적으로 폭격한 22일(현지시간) 자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소모전으로 끌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란이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농축 우라늄의 소재에 대해 “흥미로운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이 역사적인 작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이란 내 탄도미사일 발사대의 절반 이상을 파괴했다며 "우리는 목표를 향해 단계적으로 나아가고 있고, 목표 달성에 매우 근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아브라함 협정'의 대규모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놀라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브라함 협정이란 이스라엘이 역사적으로 반목해온 중동의 아랍·이슬람 나라들과 국교를 정상화하는 것을 가리킨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60% 농축 우라늄 약 400㎏의 소재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이를 면밀히 추적해왔다"며 "우리는 이와 관련한 흥미로운 정보를 갖고 있지만, 이를 공유하지 않더라도 양해해달라"고 답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가담을 결정한 데 대해 "나는 그에게 우리가 행동해야 할 필요성을 얘기했고, 그가 잘 이해했다"며 "상황이 급박해질 경우 그가 옳은 일을 하리라는 것을 나는 알았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한 공격이 가자지구 전쟁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며 "하마스가 항복하고, 모든 무기를 내려놓고, 모든 인질을 석방한다면 전쟁은 오늘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제시한 60일 휴전안 협상을 위해 이스라엘이 중재국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며 "나는 영구적 평화를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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