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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 선불 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NOL 머니’ 출시
산업기업 2025.08.13 09:36:32놀유니버스가 간편결제 서비스 ‘NOL 머니’를 새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NOL 머니’는 NOL 플랫폼 내에서 복잡한 결제 인증 절차 없이 은행 계좌를 연결해 충전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선불형 간편결제 서비스다. 국내·해외 숙소를 비롯해 교통·레저 등 다양한 여가 카테고리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NOL 머니로 결제 시 결제액의 1.5%를 NOL 포인트로 제공해 고객 편의와 혜택을 키웠다. 놀유니버스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이달 19일부터 11월 말까지 NOL 머니로 결제하면 0.5%의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해 기존 1.5%에 더해 총 2%의 적립 혜택을 선착순 제공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NOL 머니로 첫 결제 시 선착순으로 1000 NOL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이외에도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제휴 은행사 계좌를 처음 등록하면 조건에 따라 최대 2만4000원 상당의 NOL 포인트를 지급한다. NOL 포인트는 NOL·NOL 인터파크·트리플 플랫폼 내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이찬희 놀유니버스 숙박레저 최고제품책임자는 “마지막 결제 단계가 혜택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간편결제 환경을 구축하고자 ‘NOL 머니’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가 소비 전반에서 더 쉽고 합리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인바이오젠, 상한가 진입.. +29.92% ↑
증권News봇 2025.08.13 09:36:29오전 9시 36분 현재 인바이오젠(101140)이 +29.92% 오른 12,550원(▲2,89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억9,426만, 거래량은 3만3,78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인바이오젠은 전일 하락(9,660원, ▼-10, -0.10%)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인바이오젠은 상승 15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4.93%였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49%를 기록했다.현재 '유통업' 총 72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122900) +2.44%, 미스토홀딩스(081660) +1.66%, 유니퀘스트(077500) +1.3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김동성이 양육비 안 줘서 경제적으로 어려워"…폭로한 전처 검찰에 넘겨진 이유가
사회사회일반 2025.08.13 09:34:12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씨의 양육비 미지급 사실을 폭로한 전처가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6월 김동성씨의 전처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18년 김씨와 이혼한 뒤, 2022년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며 그해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김씨의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도 김씨에게서 합의된 양육비를 받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이에 김씨는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결과, A씨의 행위가 허위사실이 아닌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에어프레미아, 창사 이래 월간 탑승객 10만명 첫 돌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13 09:33:52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간 탑승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총 399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10만 3071명의 여객을 수송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국내선 없이 중장거리 국제선만을 운항하는 항공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운항편수는 2082편, 누적 탑승객 수는 55만 8107명이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연간 10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에어프레미아의 연간 수송객은 76만 5503명이었다. 에어프레미아의 호실적 배경에는 탄탄한 기재가 자리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 3월과 6월에 각각 7호기와 8호기를 도입했다. 연말에는 9호기 도입도 예정돼 있는 상황으로, 기단 확대에 따라 노선 운용의 유연성이 커져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노선에 적합한 보잉 787-9 단일 기종을 운영하고 있다. 낮은 기내 소음과 쾌적한 기내 기압 등 장거리 비행에 적합한 기종이다. 좌석 구성은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구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 클래스’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대 46인치 좌석 간 간격과 넉넉한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춘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장거리 노선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거리 국제선 중심의 항공사로서 월간 10만 명 수송은 운영 안정성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재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며 효율적인 항공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찰, '오산 옹벽붕괴' 관련 안전점검 업체 4곳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8.13 09:33:43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무너져 내린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13일 안전점검 업체 4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9시 사고 도로의 안전 점검업체 4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도로가 개통한 2023년 9월 이후 안전 점검을 맡았던 업체들이다. 경찰은 업체들이 진행한 안전 점검 과정 전반이 담긴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해 안전 점검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지난달 16일 오후 7시 4분께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붕괴하면서 아래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나 40대 차량 운전자가 숨졌다. -
부산진해경자청 “민원행정 신속·친절·전문성 모두 잡았다”
사회전국 2025.08.13 09:33:4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항목에 걸쳐 큰 폭의 만족도 향상을 이뤄냈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경자청은 전 항목에 걸쳐 90점대 중반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서비스 품질이 크게 개선된 사실을 입증했다. 특히 ‘이용 편의성’ 부문에서 96.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처리 간편성(95.1점), 친절도(95.6점), 전문성(94.6점), 전반적 만족도(94.4점) 역시 모두 90점 이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평균 만족도는 2.4점 상승했으며 일부 항목은 최대 3.9점까지 개선돼 민원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경자청이 민원 처리 과정 전반에 걸쳐 체계적 개선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다. 민원 대응 시스템과 신속 처리 절차를 정비하고 직원 대상 친절 교육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전반의 체질을 바꾼 것이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보건의료, 토지거래, 물류, 환경·석유가스, 건축, 정보통신 등 9개 핵심 분야에서 모두 만족도가 고르게 상승해 폭넓은 서비스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설문에 참여한 민원인들은 “직원의 친절한 설명과 신속한 처리 덕분에 불편 없이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에서는 법정 기한보다 더 빠른 민원 처리 요청 등 세밀한 개선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에 경자청은 오는 10월 민원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법, 법령 이해, 사례별 응대법 등을 포함한 친절 및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13일 박성호 경자청장은 “민원인들의 소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며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하대·베트남 CT그룹, 반도체·UAV 연구개발에 공동협력
사회전국 2025.08.13 09:32:28인하대학교가 최근 베트남 CT 그룹과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혁신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CT 그룹은 반도체, 무인항공기(UAV)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하대와 베트남 CT 그룹은 반도체·UAV 등 첨단기술 교육으로 실무 중심의 인재를 육성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해 기술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하대와 CT 그룹은 교육생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실무경험 제공, 취업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자원·서비스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도 이어간다. 인하대는 이번 업무협약이 대학의 교육·연구역량 향상과 CT 그룹의 첨단기술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대 학생들은 CT 그룹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CT 그룹은 혁신적인 인재 교육과 첨단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트란 킴 쭝 CT 그룹 이사회 의장은 “인하대의 뛰어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CT 그룹의 반도체·UAV 기술 혁신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기관의 협력이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인재 양성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첨단기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CT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두께 5.5㎜, 갤럭시 S25보다 얇다’…‘아이폰17 에어’, 화면 예상 크기 보니 ‘이 정도’
산업IT 2025.08.13 09:32:14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7 에어’가 다음 달 등장한다. 기존 상위 모델과 비교하면 프로보다 크고, 프로 맥스보다는 작은, 새로운 ‘중간급 대화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마진부는 다음달 9일(한국시간 10일) 공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 4개 모델의 화면 보호 필름 실물 이미지를 공개했다. 올해 새로 투입되는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17 프로와 프로 맥스의 중간 크기로 출시될 전망이다. 기존 플러스 모델을 대체하는 초슬림 폼팩터다. 당초 애플은 기본·프로 모델에 6.1인치, 플러스·프로 맥스에 6.7인치 화면을 달았다. 하지만 지난해 아이폰16 시리즈부터는 프로·프로 맥스 화면을 6.3인치, 6.9인치로 키웠다. 베젤 두께를 줄인 덕이다. 여기에 아이폰17 에어는 기존 플러스보다 조금 작은 6.6인치를 택했다. 기본, 프로, 프로 맥스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6.1·6.3·6.9인치를 유지한다.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약 5.5㎜이다. 아이폰16 기본 모델(7.8㎜)과 프로 맥스(8.3㎜),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5.8㎜)보다도 얇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초슬림 디자인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고 본다. 배경에는 폴더블폰 출시 준비도 깔려 있다. 애플은 내년 ‘아이폰18 폴드(가칭)’를 선보이기 전 두께 감축 기술을 먼저 적용해보는 셈이다. 폴더블은 구조상 두꺼워질 수밖에 없어, 이를 상쇄하려면 기기 자체를 최대한 얇게 만드는 게 관건이다. 다만 ‘초슬림’에는 대가가 따른다. 우선 카메라는 기본 모델 듀얼 렌즈보다 낮은 사양의 단일 렌즈 탑재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도 줄었다. 예상 두께는 2.5㎜로, 기존 프로 모델 배터리(5㎜)의 절반 수준이다. 용량은 2800~3000mAh로, 전작 아이폰16(3561mAh)보다 낮다. 사용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배터리 수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팩 구조를 재설계할 가능성이 있다”며 “초슬림 경쟁이 본격화한 만큼, 소비자 선택은 결국 ‘얇고 가벼움’과 ‘사용 시간’ 중 무엇을 더 중시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
[단독] 현역입영 대상자 9년새 12만명 감소…10개 사단급 병역자원 사라져[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13 09:26:00초저출산 추세 심화로 병역자원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현역입영 대상자가 최근 9년새 12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개 사단(1만 2000명) 규모로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급감하면서 ‘병력 절벽’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11일 국방부와 병무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12월 31일) 기준 현역입영 대상자는 32만 8508명으로 2016년 45만 5551명 대비 12만 7043명이 줄어서 현역입병 대상자가 27.9% 감소했다. 9년새 10개 사단급의 현역입병 대상사자가 사라진 셈이다. 2025년 기준으로 국군 1개 사단의 평균 병력은 약 1만 명~1만 2000명 수준이다. 과거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로 국방개혁 2.0에 따른 병력 감축과 부대 구조 개편의 결과다. 실제 현역입영 대상자 추세는 급감하는 모습이다. 연 평균 약 1만 6000명이 줄어들고 있다. 병무청이 공개한 ‘병무통계연보’를 분석해 보면, 2016년 45만 5551명에서 2017년 43만 5358명, 2018년 41만 8913명, 2019년 41만 9096명으로 계속 감소해 2020년 들어 처음으로 30만 명대로 떨어졌다. 2020년 37만 9102명에서 2021년 34만 5501명, 2022년 34만 5501명, 2023년 33만 9214명, 2024년 32만 8508명으로 줄었다. 이처럼 급감 추세가 이어지면 2년 이후인 2026년에 또 다시 20만 명대로 내려 앉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관계자는 “저출생 심화 탓에 병역자원이 급감하는 추세는 지속될 수 밖에 없는데 군 당국의 형태는 절박함과 위기의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병역자원 부족에 따른 병력구조 및 예비전력 강화, 군의 과학화 등 소수정예의 미래 군 구조로 전화하는 것은 물론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선택제 모병제 도입에 대해 신속히 검토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군의 기반을 흔드는 병력 절벽의 현실화는 병역자원의 모수인 병역 총자원(징집 및 소집대상)을 살펴보면 분명하게 드러난다. 병역 총자원 역시 2016년 142만 7660명에서 92만 5027명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현역입영 대상자 감소 추세와 비교할 때 같은 기간(9년새) 50만 2633명이 감소하면서 모수는 35.2%가 쪼그라들었다. 연 평균 약 6만 3000명이 감소한 꼴이다. 심각한 문제는 문제는 병력 총자원의 급감 속도다. 같은 기간 현역입역 대상자는 연 평균 약 1만 6000명이 줄어드는 반면에 병력 총자원은 약 6만 3000명에 달해 급감 속도가 4배 정도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여파로 국군의 상비병력도 2016년 63만 명에서 2023년 50만 명 수준을 가까스로 유지해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이 국방부와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군 병력은 2025년 7월 45만 명으로, 정전 상황에서 필요한 최소 병력 규모(50만 명)로 5만 명이나 부족한 게 현실이다. 게다가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병사도 2000년 36만 명에서 2010년 26만 명으로 떨어진 후 2023년 18만명에서 2024년 13만영 수준으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이와 관련 한국국방연구원(KIDA)는 현역입영 대상 병력 자원은 2038년에 19만 명으로 20만 명대가 붕괴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병력 수급의 어려움을 현역 복무에 부적합한 자원들까지 무리하게 현역병으로 입대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현역입영 대상자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현역판정 증가는 현역 복무자원 부족을 메우기 위한 고육책이라는 주장이다. 실제 징병 대상자 중 병무청 징병검사의 현역판정 비율은 1986년 51%에서 1993년 72%, 2003년 이후 85% 안팎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IDA 한 연구원은 “저출생에 따른 병역 자원 급감 추세데 대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10여년에 불과하다”며 “군 복무 기간 확대를 비롯해 여성 병 징집제도 시행, 보충역 폐지, 선태적 모병제 도입 등 병역자원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GPU 한 대로 95배 빠르게 그래프 분석 AI ‘FlexGNN’ 개발
사회전국 2025.08.13 09:24:33KAIST 연구진이 단 한 대의 GPU 서버만으로도 대규모 GNNGraph Neural Network) 모델을 최고속 학습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성능의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KAIST는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여러 대의 GPU 서버를 활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한 대의 GPU 서버에서 대규모 풀(full) 그래프 AI 모델을 빠르게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는 GNN 시스템 ‘FlexGNN(플렉스지엔엔)’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FlexGNN은 기존 기술 대비 학습 속도를 최대 95배 향상한다. 최근 기후, 금융, 의료, 제약,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는 데이터를 정점과 간선으로 구성된 그래프 형태로 변환해 분석 및 예측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체 그래프를 모두 학습에 활용하는 풀 그래프 방식이 더욱 우수한 정확도를 보이지만 학습 과정에서 대규모의 중간 데이터(intermediate data)가 발생해 메모리 부족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여러 서버 간의 데이터 통신으로 인해 학습 시간이 길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FlexGNN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대의 GPU 서버 대신 단일 GPU 서버에서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와 메인 메모리를 활용한 최적의 AI 모델 학습을 수행한다. 특히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질을 최적화시키는 AI 퀴리 최적화 학습을 통해 GPU-메인 메모리-SSD 계층 간 모델 파라미터, 학습 데이터, 중간 데이터를 최적의 시점과 방식으로 계산을 시키는 새로운 학습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FlexGNN은 데이터 크기, 모델 규모, GPU 메모리 등 가용 자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최적의 학습 실행 계획을 생성해 높은 자원 효율성과 학습 속도를 구현한다. 그 결과, 메인 메모리 용량을 훨씬 초과하는 데이터에 대해서도 GNN 모델을 학습하며 단일 GPU 서버에서도 최대 95배 빠르게 학습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후 예측 등에서 슈퍼컴퓨터보다 정밀한 분석이 가능한 풀 그래프 AI 구현이 현실화됐다. KAIST 김민수 교수는 “날씨 예측과 신소재 발견 등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풀 그래프 GNN 모델이 활발히 활용되면서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FlexGNN이 그동안 어려움으로 남아 있던 그래프 AI 모델의 학습 규모와 속도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만큼, 다양한 산업 분야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KAIST 전산학부 배정민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김민수 교수창업기업인 그래파이의 한동형 CTO가 제2 저자로 참여했으며, 김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데이터마이닝 학술대회인 ‘ACM KDD’에서 지난 8월 5일에 발표됐다. FlexGNN 기술은 향후 그래파이의 그래프 DB 솔루션인 그래프온(GraphOn)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
AI로 부활한 독립운동가 '애국가 합창'
산업IT 2025.08.13 09:24:28SK텔레콤(017670)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콘텐츠 ‘광복 80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전쟁 : AI 독립’을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SK텔레콤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사례를 통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 AI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DC) 등 AI인프라가 AI시대 주권의 핵심임을 강조한다. SK텔레콤의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독립운동가 등 80인의 애국가 합창을 통해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큐멘터리는 SK텔레콤의 AI 기반 슈퍼노바, 음원분리 기술로 얼굴과 음성을 복원한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80년전 독립의 주역들과 현재 AI 주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AI 전문가, 미래 AI 시대의 주역이 될 학생 등 80인의 애국가 합창으로 마무리된다. 역사학자 김재원씨를 비롯해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 김건희 서울대 교수, 명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역사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AI 산업 현황, AI 독립을 위한 인프라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다큐멘터리는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주권이 걸린 전략 자산임을 강조한다. AI 기술뿐 아니라 AI DC와 같은 핵심 인프라를 보유한 국가만이 소버린 AI를 통한 AI시대 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의 AI DC 경쟁력 확보 노력도 자세히 소개된다. △동북아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울산 AI DC 구축 추진 △국가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자 선정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발 등이 대표적이다. -
‘365m 폭발’ 엄성용, 골프존-캘러웨이 롱 드라이브 매치서 우승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13 09:24:06엄성용이 지난 1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골프존-캘러웨이 엘리트 롱 드라이브 매치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골프존이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14명을 추렸고, 국내 대표 장타자로 꼽히는 엄성용과 최종환 프로는 초청 선수로 16강부터 참여했다. 16강까지는 비거리 순으로 진행됐고, 8강부터는 1:1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졌다. 엄성용은 결승에서 365.52m를 날려 최형민을 제치고 장타 최강자 타이틀을 획득했다. 엄성용은 8강전에서는 368.03m를 때리기도 했다. 엄성용은 “이번 대회가 18번째 장타상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골프존조이마루는 예전부터 자주 연습을 하던 곳이어서 익숙했다.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
윤희숙 "전한길로 대표되는 '전대 난장판', 한심해…제명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13 09:22:31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3일 “전한길 씨로 대표되는 전당대회 난장판은 그 자체로도 한심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당권 경쟁에서 당심을 민심과 더 떨어뜨리려고 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대와 같이 가지 못하는 수구적이고 부정적인 에너지를 더 부추겨서 자신들의 개인적인 이득을 추구하는 정치인들이 있다”며 “그 에너지와 정상적인 에너지가 지금 정면으로 부딪히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리사욕을 위해 윤어게인을 방치하는 정치인과 윤어게인을 아주 공개적으로 외치는 전 씨, 두 그룹이 서로 손을 잡았다”며 사실상 김문수·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를 직격했다. 윤 위원장은 전 씨가 김근식 당 최고위원 후보를 겨냥해 ‘대구가 심장병에 걸렸다고 지역 비하를 했다’며 징계를 요구한 데 대해 “김 후보는 전당대회에서 마이크를 잡을 권리가 있는 후보지 않느냐”며 “전 씨는 본인이 마이크를 쥘 권리나 그 권한을 위임받은 바 없이 난동을 부린 것으로 완전히 다른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윤리위원회가 (전 씨에 대해) 적절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지도부가 눈치를 본다거나 본인들도 극우적인 성향을 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제대로 된 판결이 내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적절한 징계 수위에 전망에 대해서는 “당이 이런 어려움 속에서 윤어게인을 외치고 있는데, 정당 민주주의의 다양성 속에서도 우리가 포괄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본다”면서 “당이 살기 위해서도 안 되고, 국민 전체가 이미 판정을 내린 것이다. 이분은 정당이 포괄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며 제명 등 강경 조치를 희망했다. 조경태·안철수·김근식 등 이른바 혁신 후보들을 지지한 배경에 대해서는 “전당대회에서 부정적인 에너지에 비해 당을 앞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그 에너지를 좀 더 보태야 한다는 필요성은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다”며 “혁신 후보들의 지킴이 역할을 자처한 것을 사실 당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고, 계파적인 의도라고 의심하는 사람은 단 한번도 못 봤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도·개혁 성향의 당원들을 향해 “전당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 당을 지키는 데 좀 힘을 내어 달라”고 촉구했다. -
스님이 맺어준 인연…결국 尹 부부 동시 구속 사태로
사회사회일반 2025.08.13 09:22:00법원이 12일 법원이 ‘증거 인멸 우려’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동반 구속이 ‘현실화’됐다. 이는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각각 본격 수사를 개시한 지 41일, 54일 만이다.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은 건 2012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1과장인 윤 전 대통령은 51세, 김 여사는 39세였다. 김 여사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과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오래 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이 김 여사가 대한민국 영부인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출발점이자, 결국 범죄 피의자로 구속돼 수사 받는 비극의 씨앗이었던 셈이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함께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건 2017년 7월 25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는 자리였다. 윤 전 대통령의 존재감이 부각되면서 배우자인 김 여사의 이름도 대중의 입에 본격적으로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윤 전 대통령은 본인 상관인 중앙지검장의 수사 지휘에 반기를 들었던 국가정보원 수사 항명 파동으로 한직을 전전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전격 발탁됐고, ‘스타 검사’로 떠오르면서 문재인 정부 초대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다. 김 여사가 마크 로스코, 르코르뷔지에 등 현대 미술 거장 작품전을 연이어 흥행시키면서 유망 전시 기획자로 주목받은 것도 이 때다. 윤 전 대통령이 검찰 실세로 평가됐던 터라 김 여사가 전시 기획자로 이름을 알린 데 대해 남편의 이름값을 등에 업었다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인사 검증대에 오르면서 김 여사는 각종 의혹의 대상으로 부각됐다.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김 여사가 기획한 전시회를 둘러싼 코바나콘텐츠 협찬·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고, 이는 윤 전 대통령이 2021년 본격적으로 정계에 입문하면서 한층 가열됐다. 2022년 3월 9일 치러진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이 대권을 거머쥐었지만 여전히 의혹은 계속됐다. 특히 정·관가에서는 김 여사가 대통령 위에 군림하는 ‘V 0(브이 제로, VIP 0)라는 말마저 암묵적으로 돌았다. 이들 의혹에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김건희 특검법안’이 세 차례나 국회 문턱을 넘었으나, 윤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김 여사는 제대로 된 수사 한 번 받지 않았다. 지난해 7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과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을 수사하던 검사들이 대통령경호처 건물을 방문해 김 여사를 조사하면서 특혜 논란마저 일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 파면 선고를 받고 물러났지만, 재임 기간인 2년 11개월 가량 기간 동안 따라다니던 구설을 오히려 커졌다. 결국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의 파면과 함께 ‘영부인의 권좌’에서 내려왔고, 특검 수사로 구속되면서 수인 번호 ‘○○○○’으로 불리는 처지에 놓였다. -
"주차선 잘 지켜달라" 했더니…권총 모양 가스분사기 꺼낸 20대 꺼낸 말
사회사회일반 2025.08.13 09:17:00이웃 주민과 주차 문제로 갈등을 빚다 권총 모양의 가스분사기를 꺼내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8일 오후 아파트 주차장에서 권총 모양의 가스분사기와 호신용 삼단봉을 꺼내 이웃 주민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가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채널A를 통해 공개된 당시 영상을 보면 검은색 옷을 입은 A씨가 호신용 삼단봉에 이어 권총 모양의 가스분사기를 꺼내자, A씨의 아버지가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라며 A씨의 행동을 막았다. 당시 피해 주민은 경찰에 “(A씨가) '총으로 죽여 버린다', '머리에 구멍 내준다' 이런 소리를 하고 있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 주민은 A씨의 아버지에게 "주차선을 잘 지켜 달라"는 취지로 말하자 A씨가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채널A에 "'(주차)조심 좀 해주세요'라고 공손하게 말했는데 A씨가 엄청 흥분하더니 '네가 무슨 상관이냐'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권총 모양의 가스분사기와 호신용 삼단봉을 꺼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장에 있던 A씨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불안 증세가 있다"면서 "가스분사기를 꺼낸 건 잘못이지만 가해자가 된 상황은 억울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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