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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심층분석] 장밋빛 공약만 난무한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동산정책·제도 2025.06.02 10:34:20공사비 인상, 공기 연장 등의 문제로 좌초된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을 두고 여야 대선후보 모두 조속한 개항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 후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4차례 유찰을 거듭하며 간신히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민간 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현대건설 컨소시엄마저 정부의 공기 연장 반대로 이탈하게 되면서 새로운 사업자를 찾고, 2029년 개항 시기를 맞추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여야 대선후보들은 2029년 조기 개항을 약속하고 일부 후보들은 활주로 추가 건설 등까지 약속하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장밋빛 공약을 제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7일까지 발표된 여야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 개항을 약속했다. 더 나아가 김 후보는 활주로를 기존 1본에서 2본으로 확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여기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한 발 더 나아갔다. 이 개혁신당 후보는 활주로 2본 이상 건설을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존 활주로 계획은 유지하되 2029년 조기개항을 공약했다. 문제는 2029년 개항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사업자였던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공기를 84개월에서 108개월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사비도 정부가 설정한 10조 5000억 원보다 1조 원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토부는 수의계약 지정 대상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제외하는 조치를 했다. 유일한 민간사업 참여자였던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기 연장을 주장하다 수의계약에서 제외되면서 사실상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해 공기를 맞출 수 있는 건설사는 전무한 셈이다. 국토부는 기존 조건대로 재입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재입찰에 건설사가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 그럼에도 이같은 현실적 걸림돌에 대해 후보들은 별다른 대책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 국민의힘 후보는 13일 자갈치 시장을 찾아 “제가 대통령이 되면 가덕도 신공항을 반드시 해내겠다”고만 밝혔다. 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정도가 “가덕도 신공항이 여러 논란들이 있지만 오로지 경제적 요인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며 “정치적 요인들도 있기 때문에 보완하면서 진행하겠다”고 그나마 정책적 보완 계획을 밝혔지만 공기 연장, 공사비 인상 등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로드맵은 제시되지 않았다. 알맹이 없는 공약에 경상남도 역시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을 만들겠다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시설을 어떤 규모로 어떤 방법으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제시가 있어야 한다”며 “임시로 표를 얻기 위한 공약은 안된다”고 질타했다. 부산의 시민단체들도 “가덕도 신공항 개항을 위해선 수많은 나관들이 존해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전혀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가덕도 신공항은 지난 대선부터 부산·경남(PK) 지역의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대표적인 지역 공약으로 사용돼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지난 대선에서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을 개항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임기 동안 사업자 선정도 하지 못했다. -
[공약심층분석] 40년 가까이 '미래의 땅' 새만금…"실현 가능 청사진 필요"
부동산정책·제도 2025.06.02 10:31:53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후보들은 호남 지역을 겨냥한 핵심 공약으로 새만금 개발을 일제히 내놓았다.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핵심은 결국 새만금을 첨단 기업이 몰린 자족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내용이다. 전문가들은 장밋빛 청사진을 무턱대고 내놓는 것보다 기존 계획을 이행하고 행정구역 설정 갈등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새만금 내 첨단산업 특화단지에 이차전지 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해수 유통을 확대해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사회적 합의를 통한 조력발전소 건설,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산업단지 조성 등도 약속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새만금을 첨단재생의료 중심의 바이오 산업 직접지, 웰니스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새만금권’인 김제·부안·군산을 통합 메가시티 권역으로 지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형 광역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사업은 전북 김제·부안·군산 앞바다를 매립해 409㎢ 규모의 국토를 만들 그 위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1987년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통령 후보가 공약한 후 40년 가까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년 잼버리 사태 이후 기본계획을 다시 짜고 있는 등 부침도 많았다. 이 때문에 올해 4월 기준 매립이 완료된 부지는 목표치(291㎢)의 49.3%인 143.4㎢에 불과하다. 다만 2023년 정부가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 기업에 3년간 법인세 100% 면제 등의 혜택을 주기로 하면서 몇 년 사이 사업이 꽤 진척된 상태다. 새만금 내 십자(十) 고속도로도 개통되며 현재까지 약 11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10월엔 새만금 수변도시 첫 용지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프라가 차츰 완성되고 있는 만큼 행정구역 결정 등 인구 유치를 위한 구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지욱 전북대 교수는 “인구 없는 도시 개발은 의미가 없는 만큼 새만금을 부안, 김제, 군산 중 어디로 편입시킬지에 대한 논란을 이제 끝내야 한다”며 “세종시처럼 새만금특별시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
앳홈, 톰 G필 프로그램 ‘나의 광채 선언’ 신규 캠페인 진행
산업중기·벤처 2025.06.02 10:31:48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은 피부에 극한의 계절인 여름을 앞두고,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의 제품력을 알리는 ‘나의 광채 선언(Glow Manifesto, THOME)’ 신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피부 관리를 ‘사용자 스스로 피부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간’으로 정의하고, 톰 G필 프로그램의 광채 효과를 시각적으로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 G필 제형의 고유한 질감, 모델의 절제된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패션 필름을 연상시키는 고감도 비주얼을 완성했다. 해당 영상은 톰의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톰 G필 프로그램 관리의 핵심은 제형, 성분, 도포량과 시간, 흡수력 등을 4단계에 맞춰 정교하게 설계한 주간 루틴을 제안해 소비자가 피부의 변화를 체감하며 스스로 빛나는 피부를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일주일 한 번, 단 15분 만에 각질 제거부터 진정, 수분 공급, 광채 케어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톰 G필 프로그램은 SNV(3중 캡슐) 기술이 적용되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설동백, 샤프론, 토코페놀 등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도와주며, 59건의 특허를 보유한 4단계 글로우 실러 마스크는 8마이크론(μm) 두께의 초나노 시트가 피부에 밀착되어 광채 효과를 한층 높여준다. 톰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피부의 광채는 단순히 피부 겉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피부 속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정교한 단계의 차이를 통해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톰은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피부 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원텍, 레이저 장비 '브이 레이저'로 사우디 시장 본격 공략 전망에 11% ↑ [Why 바이오]
산업산업일반 2025.06.02 10:30:52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이 중동 최대 헬스케어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일 원텍은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11.72% 오른 1만 390원에 거래됐다. 최근 사이우디아라비아에서 레이저 장비 ‘브이 레이저(V-Laser)’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텍은 브이 레이저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미 인증을 받은 라비앙(Lavieen), 산드로 듀얼(Sandro Dual) 등 기존 제품들과 함께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브이 레이저는 다양한 피부 치료에 적용되는 장비다. 국내외에서 임상적 안정성과 효과가 인정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우디 인증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해외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내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시장으로 정부 차원의 의료 인프라 확장과 미용 산업 성장 전략에 따라 고급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증권업(1.20%↑)
증권News봇 2025.06.02 10:30:06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6p(+0.28%) 상승한 2705.33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창고업(+2.10%), 건설업(+1.58%), 기계업(+1.30%)이며, 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0.90%), 보험업(-0.90%), 금융업(-0.7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65:3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65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19억, 기관은 64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녹십자홀딩스2우(005257)가 29.89% 오른 29,550원을 기록 중이고, 솔루스첨단소재(336370)(+15.73%), 신풍제약우(019175)(+14.1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세아제강(306200)(-9.05%), 엘앤에프(066970)(-6.47%), 한세엠케이(069640)(-6.2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47개, 하락종목은 43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TKRI, 견실함 앞세워 슈퍼 다이큐 시리즈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 정상에 올라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6.02 10:30:00슈퍼 다이큐 시리즈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 ST-X 클래스 샴페인 세레머니. 사진: 김학수 기자지난 20215년, 한국 프로야구(KBO) 출신의 한 해설자가 ‘야구’라는 스포츠를 관통하는 하나의 표현을 언급했다. 바로 “야구는 오래 이길 필요 없이, ‘마지막에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만약의 비약처럼 느껴지는 표현이지만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실제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중간 과정이나 내용은 존재하지만 이를 떠나 ‘마지막 순간’의 상황이 ‘최종 결과’이며, 최종 결과에 따라 중간 과정이나 ‘또 다른 단계’에서의 노력 등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일본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Super Taikyu Series 2025)’ 3라운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24시간에 걸쳐 진행된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Fuji 24h Race) 역시 ‘마지막 체커의 순간’의 순위와 상황이 모든 것을 대표하고 규정하기 때문이다.경기 종료 다섯 시간까지도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의 우승은 확정적이었다. 사진: 김학수 기자실제 올해의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홍콩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Craft Bamboo Racing)의 것처럼 보였지만 그 결과는 ‘경기 종반’의 승기를 거머쥔 TKRI 팀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특별함’을 과시했다.레이스 내용에도 TKRI보다는 ‘다른 팀’들이 더욱 눈길을 끌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앞선 야구의 ‘모 해설위원’의 말처럼 결국 레이스 역시 ‘체커의 순간’ 누가 가장 앞에서 달리고 있는지, 그리고 ‘과정’ 보다는 ‘결과’가 더 중요하다는 핵심을 입증하는 것 같았다.특히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은 연습은 물론 예선 경기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레이스 내의 운영 및 대응 여기 우수해 ‘우승 가능성’을 대폭 높였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과 달리 ‘가장 마지막 순간’ 선두를 거머 쥔 건 바로 TKRI이었다.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은 주행은 물론 피트 스탑 역시 우수했다. 사진: 김학수 기자이번 3라운드, TKRI는 경기 시작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레이스에 참가하는 모습’이렀다. 하지만 경기 후반,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의 주행 페이스가 떨어지는상황을 놓치지 않고 ST-X 클래스 및 전체 순위 1위를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선두로 올라선 TKRI는 안정적인 주행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었고 이어 911 GT3 R를 앞세운 세븐 x 세븐 레이싱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끝내 세븐 x 세븐 레이싱은 ‘선두’에 오르지 못하고 ‘추가적인 피트 스탑’으로 읺대 포디엄 밖으로 밀려났다.마지막 순간, 포디엄 정상에는 TKRI 팀이 올랐다. 사진: 김학수 기자이렇게 ‘가장 중요한 순간 선두에 오른 TKRI는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23시간 1분 28초 672 동안 총 572랩을 주행을 마치며,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전체 1위 및 ‘ST-X 클래스’에서도 포디엄 정상을 거머쥐는 ‘방점’을 찍었다.이어 ST-Z 클래스에서는 팀 제로원(TEAM ZEROONE)의 25번 니스모 Z GT4가 토요타 GR 수프라 GT4 에보 2로 마지막까지 ‘챔피언’의 의지를 드러낸 사이타마 그린 브레이브의 맹렬한 추격을 따톨리며 포디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누렸다.ST-Z 클래스는 팀 제로원의 니스모 Z GT4의 몫이었다. 사진: 김학수 기자팀 제로원은 자정 무렵 상위권을 유지하던 26번의 레이스카가 충돌로 인해 리타이어를 선택한 만큼 ‘최종 결과’의 중요성이 커졌다. 여기에 사이타마 그린 브레이브 역시 경기 종반, ‘대역전 드라마’를 이뤄낼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해 ‘팀 운영 능력’을 과시했다.이어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타개하며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ST-Q 클래스에서는 CNF(탄소중립 연료)를 사용한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TGRR)의 ‘GR 86 퓨저 FR 컨셉’이 예선부터 이어진 우수한 주행 성능을 통해 총 523랩을 주행하며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GR 코롤라 H2 컨셉의 스티어링 휠을 쥐고 대회에 직접 출전해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대한 애정,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모리조(Morizo)’는 그리드 월에 올라 TGRR이 ST-Q 클래스 ‘승리’ 거머쥐는 순간을 축하하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TGRR의 승리를 축하하는 모리조와 토요타 관계자들. 사진: 김학수 기자한편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우’가 출전해 많은 이목을 끌었던 ST-TCR 클래스의 와이마라마 레이싱은 경기 초반을 압도하는 모습이었지만 심야에 ‘엘란트라 N TCR 레이스카’의 기술적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내구 레이스, 그것도 24시간에 걸친 레이스의 특성 상 ‘경쟁 팀’에게도 변수가 생길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걸고 치요 카츠마사 및 이정우 등이 분발하며 기록 단축 및 ‘역전의 순간’을 기대했지만 후반에도 추가적인 차량 문제가 발생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올 시즌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3라운드’,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마친 가운데 슈퍼 다이뷰 시리즈는 오는 7월 5일과 6일, ‘스포츠 랜드 스고(Sugo)’에서 시즌 4라운드 경쟁에 막을 올린다. -
[공약심층분석] 전국 GTX 연결에 60조 소요…국가채무 급증하는데 SOC 남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6.02 10:29:48각 정당의 주요 대통령선거 후보는 입을 모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확대를 제안했는데 이를 추진할 경우 소요비용은 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울산·경남 등 지방 광역권의 경우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수백억 원의 적자를 메워야 할 위험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정치권이 사회간접자본(SOC) 구상을 남발한 뒤 사업이 좌초돼 각종 혼란과 분쟁을 일으키는 관행을 끊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26일 정치권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대선 후보는 교통정책과 관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확대를 공통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GTX-A·B·C와 연장노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GTX-D·E·F는 단계적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동남권·대구경북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별 GTX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 후보 역시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확충으로 ‘30분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대통령 임기 내 GTX 전국 5대 광역권 확장’ 공약을 내놓았다. 수도권과 부울경, 대전·충청,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5대 광역권 GTX 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준석 후보는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에 대해선 별도의 공약을 내놓지 않았다. 건설업계에서는 GTX A·B·C 연장과 D·E·F 구축, 5대 광역권 5개 신규 노선을 모두 짓는 데 최소 60조 원 이상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업무계획 등을 통해 GTX-A, B, C 연장과 D, E, F 구축 등의 청사진을 내놓았는데 당시 소요 재원으로 38조 원을 언급한 바 있다. 여기에 지방 광역권 GTX 구축에 한 노선당 최소 4~5조 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60조 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GTX-A도 당초 전망보다 더 많이 재원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GTX 6개 노선과 연장, 광역권까지 확장하면 최소 60조 원 이상의 재정 투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가 GTX 노선에 대한 수요 부족으로 운영 적자를 떠안아야 할 위험성을 우려한다. 지난해 3월과 12월에 1~2차 구간이 개통한 GTX-A가 대표적 사례다. 현재 운행 중인 구간은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수서역~동탄역으로 서울 도심 구간인 서울역~수서역이 연결되지 못한 상태다. 이는 삼성역 인근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 공사비 갈등으로 삼성역 공사가 미뤄졌기 때문이다. 서울 도심 구간이 미개통 구간으로 남게 되면서 당초 이용객 전망치의 7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이에 GTX-A 민간 운영사인 SG레일에 올 초 손실보상금 164억여 원을 지급했는데 삼성역 개통이 계속 미뤄질 경우 2027년까지 4000억 원 이상의 손실보상금을 줘야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GTX-A 운영과 관련해서도 정부가 손실보상금을 메워주는 상황에서 지방 광역권 GTX가 수익을 내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향후 상당한 부담을 짊어져야 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인구 감소의 우려 속에 광역철도망을 충분한 수요 검토 없이 추진하는 것은 정부의 재정적자를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지난해 말 5200만 명에서 2072년 3600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인구는 같은 기간 2.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 인구는 30.8%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가채무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가채무는 지난해 말 기준 1175조 2000억 원 수준으로 늘었다. 2023년(56조 4000억 원)과 지난해(32조 8000억 원)에 연이어 수십조 원의 세수결손이 발생한 만큼 재정 건전성에 대한 위기감도 커진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관세전쟁 등으로 법인세 세수확보에 비상이 걸려 세수펑크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선 후보들이 사회간접자본(SOC) 공약에 수입과 지출을 담은 대차대조표를 반드시 넣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재원 구상 없는 SOC 공약은 당선 이후 지켜도 문제, 지키지 않아도 문제가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
삼성전자, 갤S26에 美스타트업 퍼플렉시티AI 탑재 검토
산업기업 2025.06.02 10:27:11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기능을 구글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른 사업자의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갤럭시 S26부터 스타트업 AI의 기술을 반영하는 방안을 이르면 연내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 시간) 2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 스타트업 퍼플렉시티AI의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에 탑재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삼성전자와 퍼플렉시티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하지 않았지만 광범위한 합의에는 근접했다며 이르면 올해 안에 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퍼플렉시티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출신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등이 2022년 설립한 AI 검색 스타트업으로 구글 등과 경쟁 관계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부적으로 퍼플렉시티의 애플리케이션과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스마트폰에 사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퍼플렉시티의 검색 기능을 삼성 웹브라우저에 통합하는 방안, 퍼플렉시티의 기술을 삼성전자의 AI 음성 비서 빅스비에 적용하는 방법도 협의하고 있다. 대신 퍼플렉시티의 자금 조달 과정에서 최대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블룸버그는 퍼플렉시티가 기업 가치를 140억 달러(약 19조 원)로 인정받고 삼성전자에 총 5억 달러(약 7000억 원) 자금을 조달하려 한다고 전했다. 애플도 퍼플렉시티와의 협력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퍼플렉시티를 구글 검색의 대안으로 사용하거나 음성 비서 시리에 통합되는 챗GPT의 대체재로 쓸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구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애플의 전략과 유사하게 다양한 AI 개발자와 협력할 수 있는 길을 닦는 데 이번 제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퍼블렉시티의 입장에서는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가장 큰 모바일 협력 관계 구축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여의도’·김문수 ‘서울시청’·이준석 ‘대구’…대선 마지막 유세
정치정치일반 2025.06.02 10:26:00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대선주자들은 각자 상징적인 장소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서울 여의도광장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시청 광장을 마지막 유세지로 정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대구에서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재명 후보가 여의도광장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꼽은 것은 ‘내란 종식’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서다. 12·3 비상계엄 당시 시민들이 계엄군과 맞서 싸우고, 응원봉을 들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요구한 여의도에서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의미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기 하남·경기 성남·경기 광명 ·서울 강서 등 수도권 전역을 돌며 유세를 진행한다. 성남주민교회에선 기자회견도 갖는다. 성남주민교회는 이 후보가 2004년 시민운동 변호사로 활동하던 당시 성남시립병원 설립추진 운동을 진행하다 수배됐을 때 은신했던 곳이다. 이 후보는 이곳에서 정치의 꿈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제주에서 시작해 부산·대구·대전·서울로 이어지는 경부선 유세를 펼친다. 마지막 유세지를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잡은 데에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3년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마지막 유세지도 이곳이었다. 국민의힘에게 서울시청은 전통적인 마지막 유세 장소인 셈이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달 1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첫 유세를 펼치며 민생·경제 이미지 부각을 시도한 바 있다. 이준석 후보가 대구를 마지막 유세 장소로 꼽은 데에는 보수의 심장이라는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서다. 자신이 보수의 새 적자임을 강조하며 ‘이준석을 향한 투표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논리를 전개할 계획이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광장’의 의미를 담아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은 3일 0시부로 종료된다. -
‘리박스쿨’ 개발사 행적 보니… '尹 복권운동' 등 극우 사이트 10여곳 제작
사회사회일반 2025.06.02 10:22:29극우 성향의 교육단체 ‘리박스쿨’ 웹사이트 개발사 ‘디지털플랫폼 연구소’가 황교안·윤석열 지지 및 부정선거방지대(부방대) 등 각종 극우 성향 사이트를 개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2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리박스쿨 웹사이트 하단에 개발 업체로 등재돼있는 ‘디지털플랫폼연구소’는 리박스쿨을 포함해 최소 10개 이상의 극우 성향 단체의 홈페이지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황교안 비전캠프’,'윤 대통령 복권운동' 단체를 비롯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사이트가 포함됐다. 지난해 개봉한 극우 성향 영화 ‘건국전쟁’ 홍보 사이트 역시 이 업체가 만들었다. 리박스쿨 외 또 다른 교육 관련 사이트도 있었다. 학생인권조례의 폐지를 주장하는 ‘대한민국 교육 정상화(교육 본질 회복운동)’ 사이트 역시 디지털플랫폼연구소가 제작했다. 이 사이트 역시 리박스쿨과 동일하게 ‘협력단체’로 대한국민교원조합(대한교조)를 소개했다. 대한교조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단체이기도 하다. 디지털플랫폼위원회는 지난달까지도 개발 활동을 활발히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개발사가 만든 웹사이트 중에는 지난달 15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산하에 설치된 ‘국민판사특별위원회’도 포함된다. 당시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특위에서 100만명의 '국민판사'를 모집하고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대선 뒤로 미뤄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재판에 대한 '국민 판결'을 내리는 온라인 이벤트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디지털플랫폼위원회가 만든 ‘원터치 소통 스마트정당’ 사이트의 경우, 사이트 내 ‘당원가입’ 버튼을 누르고 첨부 파일을 다운받을 경우 국민의힘 당원 가입 신청서가 나오는 등 해당 개발사가 일관되게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정황도 드러났다. 한편 디지털플랫폼연구소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홍보하는 연결 링크가 기재돼있어 공식 산하 조직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2022년 윤 정부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출범한 뒤 민간과 협업해 정부의 모든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하고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다만 취재진은 디지털플랫폼연구소와의 관계를 묻기 위해 디플정 측에 수차례 연락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
K-뷰티 스타트업 ‘날개’ 단다… 서울시 지원으로 성장 기대↑
사회사회일반 2025.06.02 10:21:17서울시가 K-뷰티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2025 서울뷰티위크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를 8월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직접 연결하는 실전 플랫폼 역할을 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팀에는 전문 투자심사역과의 1대1 멘토링 기회가 제공되며, 투자사 밋업과 기업 간 파트너십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과거 참가기업들의 성공 궤적도 이 대회의 실효성을 입증한다. 비건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딘토(Dinto)’를 운영하는 ㈜트렌드메이커의 안지혜 대표는 “서울뷰티위크에서 맺어진 유력한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이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24년 대상 수상기업인 ‘미들스튜디오’는 한국적 향 개발 브랜드 ‘취(Chwi)’로 주목받은 후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협업 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뷰티 디바이스, 뷰티테크, 관련 플랫폼까지 뷰티산업 전 분야에서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27일까지로, 대상 1팀에는 1천만원, 최우수 1팀에는 500만원 등 총 2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
박찬대 "리박스쿨 의혹, 국기문란 중대범죄…김문수 진실 밝혀라"
정치정치일반 2025.06.02 10:17:50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팀 운영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라면 이명박 정권의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이나 박근혜 정권 국정 교과서 사태에 버금가는 국기문란 중대범죄”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극우단체 리박스쿨 댓글 공작은 대선을 망치려는 명백한 선거 부정이자 사이버 내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초등학교 늘봄교실에 리박스쿨 출신 강사를 투입시켜 아이들에게 극우 사상을 주입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증거가 더 인멸되어선 안 된다. 경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서는 “리박스쿨과 관련 있다는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2020년 리박스쿨이 유튜브에 게재한 활동 보고 영상에 김 후보가 등장하고, 리박스쿨 대표는 2018년부터 김 후보와 친분을 과시했다”며 “김 후보는 이래도 리박스쿨을 전혀 모른단 말인가. 오늘 당장 리박스쿨과 관련된 진실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당선 즉시 비상경제대응TF를 가동해 즉시 실행 가능한 민생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서 내수 침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념과 진영, 진보 보수를 따지지 않는 국정 운영으로 진정한 국민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 이재명을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을 실현할 도구로 써 달라”고 호소했다. -
올여름 우리 바다 표층 수온 1도 상승 전망
사회전국 2025.06.02 10:16:25올해 여름철 우리나라 연안 해역의 표층 수온이 평년(1991~2020년 평균) 대비 약 1.0℃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고수온 피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여름 남해와 서해 연안 해역을 중심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강화 및 확장 영향으로 폭염이 빈번해지고 이로 인해 고수온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고수온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은 장마전선 소멸 시점, 태풍 발생 여부, 고기압 세력의 확장 양상, 해류 변동 등 기상·해양 조건에 따라 변동성이 크지만 7월 중순부터 고수온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름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여 고수온 현상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수과원은 고수온 특보 단계별 대응 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및 어업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수온 정보와 예측 자료를 제공하며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해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올여름에도 평년보다 높은 수온이 예상되는 만큼, 정확한 관측과 예측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어업 현장의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업인들께서도 수온 변화에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고 고수온 대응 장비 확보와 사육 밀도 조절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피해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 YB→베이비복스, 2차 라인업 공개
서경스타가요 2025.06.02 10:12:07'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에 다양한 장르의 톱 아티스트들이 출격한다.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KMIF)' 조직위원회는 2일 YB, 베이비복스, 밴드 아프리카, 소란, 백호, 빅스 켄, 적재, 폴킴, 펜타곤 정우석 밴드, 피프티피프티, 드래곤 포니, 뉴비트 등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밴드 YB는 '흰수염고래' '나는 나비' '사랑했나봐'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최근 메탈 장르를 시도하며 새로운 도전으로 호평받았다. 베이비복스는 1997년 데뷔 후 보컬, 댄스, 랩 파트를 모두 섭렵한 완성형 아이돌로 사랑받았으며,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걸그룹 3대장'으로 불렸다. 밴드 아프리카(A-FRICA)는 1998년 결성된 정통 하드록 밴드다. 보컬 윤성이 '싱어게인2'에서 TOP3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실력파 밴드임을 인정받았다. 2009년 결성돼 2010년 데뷔한 소란은 '페스티벌의 황제'로 불린다. 팀 이름은 소란이지만 소란스럽지 않은 노래로 따뜻한 위로를 주는 밴드로 유명하다. 백호는 지난 2012년 뉴이스트 멤버로 데뷔해 2022년 그룹이 공식 활동을 종료한 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박진영의 '엘리베이터'를 리메이크한 솔로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켄은 빅스의 메인 보컬로 2012년 데뷔했으며 2020년 첫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OST,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 수많은 유명 가수들의 기타 세션 활동 및 음악 편곡을 해온 적재는 2014년 '한마디'를 내고 데뷔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색깔 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4년 싱글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한 폴킴은 탄탄한 가창력과 풍부한 음색, 특유의 감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아왔다. 2016년 데뷔한 그룹 펜타곤에서 메인래퍼로 활약한 정우석은 홀로서기 후, 라이브 밴드와 함께 우석이 추구하는 록 사운드를 밀도 있게 선보이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5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바탕으로 최근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는 등 성장가도를 그리고 있다. 안테나 소속 밴드로 지난해 데뷔한 드래곤포니는 각종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최근에는 빌보드가 선정한 '이달의 K-팝 루키'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3월 가요계 첫 발을 내디딘 뉴비트는 정규 앨범과 선공개곡 모두 호평을 얻었으며 여러 굵직한 무대에 오르면서 '5세대 아이돌'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여수 엑스포장 및 스카이타워 해안 일대에서 열린다.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 콘텐츠들이 총망라된 이번 페스티벌은 K-팝, K-트로트, K-재즈, K-밴드, K-푸드 등 전 분야의 K-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매일 새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K-컬처 종합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침체된 여수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직위는 K-콘텐츠의 힘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전라남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앞서 조직위는 god의 보컬라인 손호영 김태우의 유닛 호우(HoooW), 이승기, 하성운, 이무진, 박창근, 십센치(10CM), 카더가든, 황가람, 몽니, FT아일랜드, 루시, 범진 등을 비롯해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 여수'가 포함된 1차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의 출연진 라인업은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티켓 예매처, 구체적인 행사 일정 등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
캐딜락, '5월의 차' 선정 기념 전기차 리릭·대형 SUV 에스컬레이드 "1000만원 할인"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6.02 10:11:49캐딜락이 6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5월의 차’로 선정하는 등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캐딜락은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특별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에스컬레이드 차종에는 전월보다 강화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힌다. 캐딜락은 이번 행사에서 럭셔리 전기 SUV 리릭을 100대 한정으로 100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무이자 할부(60개월·선수금 30%), 무이자 리스(60개월·보증금 40%), 제휴 금융 상품 이용 시 선수금 또는 보증금 1000만원 지원 등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풀사이즈 럭셔리 SUV 2024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구매 고객은 △1000만원 할인 △무이자 할부(36개월·선수금 30%) △25 리스(60개월·보증금 30%) △제휴 금융 이용 시 선수금 또는 보증금 1000만원 지원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특정 재고 차량을 선택할 경우 1000만원 추가 할인이 더해져 최대 20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한국자동차기자협회 ‘5월의 차’로 선정된 2025 더 뉴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구매 고객은 1년 또는 2만km 추가 보증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성능 세단 CT5-V 블랙윙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500만원 할인 또는 △무이자 할부(48개월·선수금 0%) △무이자 리스(36개월·보증금 20%) △제휴 금융 상품 이용 시 선수금 또는 보증금 1500만원 지원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존 GM 차량(캐딜락·쉐보레·GMC)을 보유한 고객이 캐딜락 차량을 구매할 경우 기본 혜택과 함께 2% 재구매 할인도 추가로 제공된다. 나아가 기존 에스컬레이드 보유 고객이 25년형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구매하면 추가로 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캐딜락은 신세계포인트와 협업하여 6월 6일부터 7월 6일까지 전국 10개 전시장에서 대규모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 고객에게는 신세계포인트 2만 점과 캐딜락 우산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10만 원권), 조선 팰리스 호텔 뷔페 바우처, 조선호텔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된다. 또 이벤트 참여를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캐딜락 골프백 세트가 출고 기념품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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