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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에 한강뷰"…1조7000억 한남5구역 '아크로' 간판 단다[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6.02 08:58:00사업비 약 1조 7600억 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된 한남5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이 가결됐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1545명 중 1170명이 참석했다. 참석 인원의 92.4%인 1081명이 DL이앤씨 시공 안에 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세 차례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모두 단독 참여해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 1186㎡ 부지에 아파트 2401가구, 오피스텔 146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부분 구릉지인 한남뉴타운 중 평지 비중이 높고 한강과 맞닿아 있어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합이 제안한 총사업비는 1조 7584억 원이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단지명으로 ‘아크로 한남’을 제안했다. 한강 조망 가구는 총 1670가구로 조합원 수(1545명)를 웃돌며 이 중 다른 건물의 조망 간섭이 없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가구에 이른다. 또 전체 가구 수의 74%(1790가구)를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의 올해 도시 정비 사업 누적 수주액은 9246억 원에서 2조 6830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DL이앤씨는 앞으로 성수·압구정·여의도·목동 등 서울 핵심 정비 사업지에서도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
손오공 "실적 반등 모멘텀 확보…연내 흑자 전환 기대"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6.02 08:57:36손오공(066910)은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인 클라쎄오토 지분 90%를 인수하며 실적 반등의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손오공은 2분기 실적부터 클라쎄오토의 매출액을 연결 실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클라쎄오토는 2022년 1530억원, 2023년 1175억원, 2024년 10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아틀라스를 비롯해 ID5 전기차모델 출시에 더해, 부산지역 딜러권까지 확보해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손오공은 최근 수 년간 실적 부진을 겪어왔다. 2022년 667억원이었던 연결기준 매출은 2024년 320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손오공은 이같은 상황에서 클라쎄오토 인수는 실적 개선에 강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손오공은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스위치2'의 국내 유통 파트너사 중 하나로, 최근 사전 예약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스위치2 매출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신규 사업의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연내 확실해 보이는 매출 확대에서 나아가 흑자 전환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단독]"전 남편 세금까지 내라네요" 입주권 취득세 논란, 행정소송 번졌다[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6.02 08:57:00#2018년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을 매수해 2020년 입주한 고미영(가명) 씨는 올해 2월 구청으로부터 과세 예고 통지서를 받았다. 당시 프리미엄(웃돈)이 과세표준에서 빠져 잘못 과세됐다며 520여만 원의 취득세를 더 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고 씨는 입주 5년 만에 날아든 청구서에 황당했지만 취득세를 내기로 했다. 다만 고 씨는 현재는 이혼한 관계이므로 전 배우자에게 넘긴 지분 50%를 뺀 절반에 대해서만 취득세를 내겠다는 의사를 구청에 전달했다. 하지만 구청은 “전 남편이 해외에 체류 중이어서 공동 납세의무상 취득세를 모두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 씨는 고지서를 따로 발송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전 배우자 가족이 세금 납부를 거부하면 공동 납세의무를 질 수밖에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고 씨는 입주 때 취득세를 냈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텐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잘못으로 4년 전 이혼한 배우자의 세금까지 내야한다니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수년 전 입주가 끝난 아파트 단지에 취득세 추가 청구서가 날아들면서 서울 곳곳에서 행정소송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가 입주권 웃돈도 과세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뒤늦게 추가 과세에 나서면서 벌어진 일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엇박자를 내면서 부동산 시장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법조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준공된 은평구 힐스테이트 녹번역(응암 재개발 1구역) 입주자 91명은 지난해 11월 취득세 과세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019년 준공된 성북구 래미안 센터피스(길음 2재정비촉진구역·1명)와 2023년 준공된 동작구 흑석자이(흑석 3재정비촉진구역·2명)에서도 11~12월 소송을 접수했다. ★관련기사 2023년 11월 16일자 25면 원고는 원조합원에게 웃돈을 주고 입주권을 매수한 승계조합원들이다. 웃돈은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살 때 내는 프리미엄이다. 취득세는 시·도 세원이지만 기초자치단체가 위임받아 과세·납부를 맡기 때문에 피고는 구청장이다. 원조합원이 아닌 사람이 준공 시점에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얻어야 한다. 분양권은 청약 당첨으로 취득한 입주 권리이고, 입주권은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끝난 후에 생기는 소유권이다. 지방세법 및 시행령, 지방세특례제한법(2023년 3월 14일 개정 전 기준)은 취득 부동산 가치가 종전 가치를 초과해 차액이 발생하는 경우 초과액에 취득세를 부과하고, 이때 과세표준에 부동산 취득 직·간접 비용을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방세 관할 부처인 행정안전부가 2010년 유권해석에서 “승계 조합원이 취득한 부동산 초과액 산정기준은 법인장부에 의해 입증되는 가액에서 종전 토지가액을 공제한 금액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하자 서울·경기·부산·충남 등 일부 지자체는 웃돈은 법인장부에 명시되지 않는다며 과세표준에서 웃돈을 제외했다. 2015년에도 분양권 전매 때 웃돈은 과세대상이라는 유권해석이 나오자 서울시는 행안부가 분양권에 대해서만 해석했다고 보고 각 자치구에 입주권 웃돈을 제외하고 취득세를 부과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문제는 8년 만에 또 나온 유권해석 때문에 벌어졌다. 동작구가 입주권 웃돈 과세 여부를 놓고 행안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하자 행안부는 2023년 8월 “입주권 웃돈도 대상이므로 과소신고분은 추징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기간인 부과제척기간인 5년 이내(2018년 8월 이후) 준공한 아파트에 거주 중인 승계 조합원들이 수백만 원, 많게는 1000만 원의 추가 세금을 물게 된 것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분양권과 입주권 구분 없이 유권해석을 내면서 혼선이 발생했던 만큼 소급 과세를 취소해달라고 건의했지만 행안부는 지자체 잘못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시가 2023년 10월 뒤늦게 과소 과세분을 부과하라고 구청에 지침을 내리면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시와 구청은 관련 법상 행정 착오가 있더라도 규정대로 과세해야 한다고 안내했지만 승계 조합원들은 정부와 지자체 엇박자 때문에 피해를 봤다며 반발했다. 이 모 씨는 “갑자기 520만 원이 넘는 청구서가 날아왔는데 이혼한 전 남편 세금까지 내라고 한다”며 “입주권 매수 때 정상적으로 완납할 수 있었는데, 7년이 지나 남이 된 사람의 취득세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게 억울하다”고 말했다. 과세 전 적부심사, 조세 심판 청구 등 조세 불복 절차가 모두 기각되자 승계 조합원들은 결국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응암 2구역 재개발(녹번역 e편한세상캐슬)에서도 행정소송 주장이 제기되는 등 앞으로 반발은 확산할 전망이다. 2018년부터 5년간 서울에서 준공된 재개발 아파트 6만 1880가구 가운데 승계조합원은 10~20%로 추산되며 올 연말까지 과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와 서울시의 방치로 부동산 시장에 혼란이 초래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가 2019년 웃돈 과세 논란이 벌어질 당시 행안부에 추가 유권해석을 의뢰했지만 해석은 4년 후에야 나왔고, 시는 뒤늦게 지침 개정에 나섰다. 법무법인의 한 변호사는 “법이 아닌 정부 유권해석에 따라 과세가 달라진다면 조세법률주의에 어긋난다”며 “법적으로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
정비사업 수주 양극화…10대 건설사 7곳은 '1조 클럽' 2곳은 '0'
부동산건설업계 2025.06.02 08:56:38건설 경기 악화와 부동산 시장의 ‘똘똘한 한 채’ 열풍 속에 대형 건설사 간 수주 실적에도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수주 실적이 있는 10대 건설사 중 ‘1조 원 클럽’을 달성한 곳은 현재까지 7곳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5조 213억 원) △포스코이앤씨(3조 4328억 원) △현대건설(2조 9420억 원) △ DL이앤씨(2조 6830억 원) △롯데건설(2조 5354억 원) △GS건설(2조 1949억 원) △HDC현대산업개발(1조 318억 원) 등이다. 이 중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1조 7584억 원 규모의 한남5구역 수주에 성공해 1조 클럽에 가입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앞선 26일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정비사업(4453억 원) 수주에 성공하면서 1조 원 클럽에 들어갔다. 수주 실적이 있는 곳 중 아직 1조 원이 안 되는 곳은 대우건설이다. 시공 능력 평가 3위인 대우건설은 지난달에야 군포1구역(2981억 원)으로 마수걸이했다. 다만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는 아직 아파트 재개발, 재건축 수주 실적이 없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월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현장 사고 등의 여파로 신규 수주를 중단한 만큼 상반기를 신규 수주 없이 넘길 가능성이 크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달 중순 예정된 면목7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결과에 따라 상반기 마수걸이 수주를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력 있는 단지라도 더 큰 건설사에서 오랫동안 공들인 분위기면 포기하게 된다”면서 “과거 호황기 때처럼 일단 입찰하고 본다는 전략보다 리스크와 수익성을 더욱 꼼꼼히 따지는 것이 요즘 건설사들의 수주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
세계 최대 배터리사 뚫었다…솔루스첨단소재, 中CATL에 전지박 공급 계약
증권국내증시 2025.06.02 08:56:11솔루스첨단소재(336370)가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과의 전지박(2차전지 동박)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2일 발표했다.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된 전지박을 유럽에 위치한 CATL 배터리 공장에 납품하는 것으로 양사는 향후 신제품 개발 협업 가능성도 열어뒀다. CATL은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기준 시장점유율이 약 40%에 달하는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다. 세계 각지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 현지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2022년부터 연산 14Gwh인 첫 번째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헝가리 데브레첸에서도 연산 100GWh에 달하는 두 번째 생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스텔란티스와 합작해 스페인에 유럽 내 세 번째 배터리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 및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전지박 품질력, 현지 공급과 발 빠른 대응 등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 들어 연달아 신규 수주에 성공하는 등 유럽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강자인 CATL과의 새로운 협력은 당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 받은 계기”라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전지박 기술 혁신을 한층 가속화하고 CATL이 유럽 현지 공급망 안정화를 이루는 데 적극 협조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
직영으로 돌아온 '순천만잡월드' 성공적 출발 알렸지만…"성남처럼 국가기관으로"
사회전국 2025.06.02 08:54:07호남권 최대 직업체험관인 ‘순천만잡월드’가 다시 문을 열었다. 위탁 운영 과정에 불거진 노사갈등과 관람객 감소로 운영을 중단한 지 1년 5개월 만인데, 순천시가 직접 운영에 나서며 새로운 변화를 가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운영 첫 날. 그 기대감은 충분히 증폭 시켰다. 순천시는 지난 5월 31일, 새 단장을 마친 어린이 직업체험관 ‘순천만잡월드’가 개관 첫날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순천만잡월드는 아이들이 미래 직업을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갖춘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특히 체험관 입구에는 우주 공간을 모티브로 한 통로와 별자리를 형상화한 조명이 설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중앙광장에는 누리호 상징 조형물인 ‘꿈나래호’가 자리해 아이들이 마치 우주선을 타고 미래 직업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체험관은 총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미래기술 체험관에서는 AI센터, 로봇연구소, 드론개발센터 등의 첨단기술 기반 직업을, 예술창의 체험관에서는 K-POP랜드, 뷰티숍, 애니클럽 등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체험을, 공공안전 체험관에서는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안전 분야 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관일 당시 ‘잡월드 3GO(잡월드와 함께, 즐기GO, 만들GO, 꿈꾸GO)’ 특별 이벤트가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의 꿈을 담은 타임캡슐 퍼포먼스, 팝페라 공연, 마술쇼, 벌룬쇼,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하루 종일 이어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첫 날 흥행 실적에도 남은 과제도 산적하다. 운영 적자가 발생할 경우 순천시가 재정 부담을 떠안아야 하고,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도시가 막대한 운영비를 부담하면서 역할을 대행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순천만잡월드도 청소년 등의 진로 설계와 직업선택을 위해 국가 차원의 시설 운영·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국가에서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는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 잡월드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순천만 잡월드를 국가기관으로 승격을 거쳐 안정적인 운영과 끊임없는 변화를 촉구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여론은 커지고 있다. 전남도에서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순천만 잡월드 국가기관 승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잡월드는 성남에도 있는데, 성남은 국가에서 운영비 등을 모두 부담하고 있는 반면 순천은 전액 시비로 운영하는 것이라 예산 등 매우 부담스럽다”며 “새정부 들어서면 변화가 있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6월 2일~8월 30일까지 할인 요금제를 적용하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
기보, 반도체·AI 분야 맞춤 보증제…"산업경쟁력 강화"
산업중기·벤처 2025.06.02 08:53:05기술보증기금이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 중소기업 부담을 줄이고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기보가 반도체와 AI 분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보증제도로 '반도체산업 영위기업 특례보증'과 'AI·AI 전환(AX) 경쟁력 강화 우대보증'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반도체산업 영위기업 특례보증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다. 팹리스, 파운드리, 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분야의 우수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R&D, 제조 장비 국산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기보는 지원 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최고 한도인 최대 200억 원까지 우대 적용하고 보증비율은 최대 95%까지 상향한다. 보증료율은 최대 0.3% 포인트 감면한다. AI·AX 경쟁력 강화 우대보증은 AI 분야 글로벌 격차를 해소하고 핵심 인프라 확충 및 기술혁신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이다. AI 기술기업과 활용기업에 마찬가지로 보증비율을 최대 95%까지 상향하고 보증료율도 최대 0.3%포인트 감면한다. 산정 특례 확대 등의 우대사항도 적용한다. 기보는 앞서 지난달 정부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정부 출연금을 바탕으로 미국의 관세 조치 등으로 피해를 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조 2000억 원 규모의 '통상환경변화 위기극복 특례보증'을 시행했다. 맞춤형 지원제도 3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통상환경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3종의 특례(우대)보증을 신속하게 마련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위기를 발판 삼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외인, '증권주' 파는데 기관은 “대선 후 더 뛴다”…‘TACO’에 발끈한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6.02 08:52:3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치·경제 전환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이재명·김문수 두 후보 모두 35조 원 규모 추경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을 0% 대로 낮추면서 집권 초기부터 적극적인 경기 부양이 불가피해 보인다. ■ 금융시장 양극화: 증권가는 환호하고 있지만 채권시장은 얼어붙는 모양새다. 이재명 후보의 ‘코스피 5000’ 발언이 나온 뒤 미래에셋증권이 31.22%, 한국금융지주가 30.12% 뛰는 등 증권주 랠리가 이어졌다. 하지만 홈플러스 기업회생 충격으로 BBB0급 회사채 발행이 18개월 만에 완전히 멈춰선 상황이다. ■ 구조조정 가속화: 안팎으로 구조조정 압력이 거세지는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가의 조롱에 맞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두 배 올리겠다고 나서면서 우리 철강업계가 직격탄을 맞게 됐다. 우리은행은 6년 전 공들여 인수한 롯데카드 지분을 결국 손을 털기로 하는 등 금융권에서도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코스피 5000’ 발언에 힘입어 증권주가 폭등하자 외국인투자가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달 메리츠금융지주 1006억 원, 미래에셋증권 630억 원, 한국금융지주 548억 원 등을 대량 매도했다. 하지만 기관투자가는 증권주의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또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대체거래소(ATS) 개장에 따른 수수료 수입이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는 점도 증권주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 핵심 요약: 저성장 국면이 고착화하는 가운데 일부 부실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비우량 채권 시장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BBB0’급 회사채 발행량은 올 2분기 멈출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후 수천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등 담보를 설정하지 않은 채권 대부분은 회수 가능성이 급격히 줄었다. 신용등급 BBB+의 CJ CGV는 지난달 22일 4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접수 금액이 100억 원에 그치며 목표 자금 모집에 실패하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부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 중인 25%의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월가에서 제기된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라는 조롱에 대한 반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방국제통상법원(CIT) 판결에는 포함돼 있지 않던 품목 관세를 강화해 각국을 압박할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철강 업계에 추가 타격이 우려가 나온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우리은행이 2019년에 인수한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이뤄 롯데카드 경영권 지분 총 79.8%를 인수했다. MBK가 지분 매각에 나서자 함께 팔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편 매각주관사인 UBS는 주요 금융지주 등 금융사와 네이버·카카오 등 정보기술(IT) 기업을 포함한 20여 곳 이상에 간략한 투자설명서를 보낸 것으로 파악되며, 매각가는 2023년 3조 원을 호가했지만 현재는 2조 원까지 내려왔다. - 핵심 요약: 3일 대통령 선거 후 차기 대통령이 경제정책과 관련해 어떤 일성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 대로 낮춘 만큼 새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경기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35조 원대 추가경정예산을 예고해 누가 당선되든 추경 편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수년 전 입주가 끝난 아파트 단지에 취득세 추가 청구서가 날아들면서 서울 곳곳에서 행정소송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정부가 입주권 웃돈도 과세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뒤늦게 추가 과세에 나선 결과다. 승계조합원들은 웃돈을 주고 입주권을 매수했지만 행정안전부가 2023년 8월 ‘입주권 웃돈도 대상이므로 과소신고분은 추징해야 한다’고 통보하면서 수백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추가 세금을 물게 됐다. [키워드 TOP 5] 증권주 급등, 비우량채 위기, 신용 양극화, 추경 수혜, 우량채 선별, AI PRISM, AI 프리즘 -
운전대 놓고 아우토반 고속 질주…'드라이브 파일럿' 진화한 S클래스
산업산업일반 2025.06.02 08:49:00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아우토반(고속도로).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S클래스 580e의 운전대 버튼을 누르자 하얀색 빛이 밝은 파랑으로 바뀌며 레벨3(부분자율주행), 드라이브 파일럿 기능으로 스스로 달리기 시작했다. 드라이브 파일럿을 통해 달리는 S클래스는 독일 자율주행 레벨3의 규제 속도인 시속 95㎞까지 엑셀레이터를 전개했다. 속도 무제한인 옆 1차로로 오토바이가 굉음을 내며 쏜살같이 지나가자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오토바이의 모양이 정확히 표시됐다. S클래스가 운전자에 ‘잘 보고 있다’고 알리는 듯했다. 라이다와 초음파 센서, 레이더, 카메라 등 35개 이상의 센서로 구동되는 드라이브 파일럿 기능에 대한 신뢰감도 덩달아 상승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독일 법령에 따라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손을 떼고 챗GPT와 연동되는 음성 인식 기능으로 인터넷 검색을 요청했다. 12.8인치의 디스플레이에 웹 브라우저가 떴고 운전석에서 e메일을 확인하는 여유도 부려봤다. 이 관계자는 “독일 법에 따라 운전대에서 손을 놓고 책을 봐도 된다”고 말했다. 스스로 달리던 S클래스는 갑자기 계기판에 갑자기 ‘운전대를 잡으라’는 빨간색 경고 문구가 표시됐다. 도로 주변에 설치된 라바콘을 인식한 S클래스가 운전자에게 현재 구간이 공사 중이라는 사실을 전한 것이다. 공사 구간이 끝나자 운전대는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의미의 하얀색 빛이 나타났다. 이처럼 S클래스는 100㎞ 구간 동안 드라이브 파일럿을 활용해 안정감 있는 자율주행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틸만 슈타디어 S클래스 제품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드라이브 파일럿 기술은 혁신과 더불어 안전이 핵심 기능”이라며 “35개가 넘는 센서로 달리는 S클래스의 드라이브 파일럿이 꺼지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에서 가장 먼저 고속도로 레벨3 운행 허가를 받았다. 독일 규제 내 최고 속도인 시속 95㎞까지 달릴 수 있는 유일한 회사이기도 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한국의 레벨3 규제가 풀리는 즉시 이 기능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 담당자는 “한국 고객을 위한 별도의 S클래스 팀이 있을 정도로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드라이브 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면밀한 테스트를 거쳐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클래스의 경우 생산 과정까지 혁신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철학을 담았다고 전했다. S클래스가 생산되는 독일 진델핑겐의 팩토리56은 옥상 공간의 40%를 녹지화했다. 또 1만 2000개에 달하는 태양광 모듈 발전으로 공장 필요 전력의 30%를 조달한다.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는 근로자가 조립하는 라인도 인체친화적으로 설계했다. 공장 대부분이 로봇 등으로 자동화가 되어있지만 정밀한 조립과 마감은 베테랑 근로자들이 직접 한다. 팩토리56은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와 마이바흐-S클래스, EQS(전기차) 등 브랜드 최고급 차들이 만들어지는 공장이다. 만들어지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가운데서는 ‘마누팍투어’로 가죽과 마감 등이 개인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으로 제작되는 차량들도 많다. 이 때문에 숙련도가 높은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들이 최상의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공장을 설계했다. 실제로 이날 S클래스의 차체는 45도 기울어진 채 조립 라인으로 들어왔다. 근로자들은 서서 차체의 하부를 조립했다. 차체 밑으로 들어가 천장에 못을 박듯 목을 꺾어 작업하는 일반 자동차 공장과는 다른 모습이다. 공장 관계자는 “근로자들은 19분마다 휴식을 취하고 다른 조립 라인으로 이동한다”라며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하나의 작업을 하루 종일 반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라 길렌 생산 총괄·매니저는 “팩토리56은 (자동차 공장들 중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라며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모토로 삼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 현장에서도 호평 받는 '브리지스톤' 타이어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6.02 08:47:01ST-Z 클래스에 출전 한 '사이타마 그린 브레이브'가 타이어 교체를 했다. 사진: 김학수 기자5월 31일과 6월 1일, 일본 시즈오카 현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 4.563km)’에서 일본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Super Taikyu Series 2025)의 3라운드가 개최됐다.이번 3라운드는 통상 3~6시간 수준의 일반적인 '내구 레이스'가 아닌 24시간에 걸쳐 펼쳐지는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Fuji 24h Race)로 치워진 만큼 다양한 팀과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져 기록 경쟁의 레이스, 그리고 '스스로의 한계 극복'을 위한 노력의 레이스를 펼쳤다.이런 가운데 대회의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하는'브리지스톤(Bridgestone)'에 대한 존재감이 더욱 돋보였다. 실제 대부분의 선수들 역시 연습, 예선부터 이어진 추운 날씨와 우천 상황 등 다양한 '악조건'을 마주할 때에도 타이어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슈퍼 다이큐 시리즈 3라운드,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사카구치 료헤이(가장 오른쪽)이 속한 '마쯔다 스피릿 레이싱' 사진: 김학수 기자'기록'의 차이를 강조하는 베테랑가장 먼저 만난 건 바로 베테랑 드라이버이자 국내 모터스포츠 부분에서도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사카구치 료헤이(Sakaguchi Ryohei)였다.사카구치 료헤이는 마쯔다(Mazda)의 워크스 레이싱 팀이자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마쯔다 스피릿 레이싱(Mazda Spirit Racing)'을 통해 슈퍼 다이큐 시리즈와 일본 GT 레이스의 정점인 '슈퍼 GT(Super GT)' 등에 출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올해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서 만나고 있는 브리지스톤 타이어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가장 먼저 '지난 시즌과의 기록 차이'를 언급했다. 그는 "레이스카의 개선 등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랩 타임이 1초 이상 개선되어 무척 만족하고 있고, '내구성'에 대한 신뢰도 상당히 높다"고 답했다.SRO GT4 레이스카 랩 레코드를 경신한 '팀 제로원(TEAM ZEROONE)의 니스모 Z GT4. 사진: 김학수 기자특히 "내가 평가하는 것과 별개로 '기록'에서 확실한 차이를 볼 수 있다"라며 SRO GT4 레이스카들이 참가하는 ST-Z 클래스의 예선 기록에 대한 언급을 덧붙였다. 그는 "예선 당일, 기온이 무척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ST-Z 클래스의 코스 레코드가 새로 갱신되는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실제 ST-Z 클래스에 출전 중인 팀 제로원(Team ZEROONE)의 나토리 텟페이(Natori Teppei)가 엔트리 넘버 25번의 니스모 Z GT4 레이스카의 스티어링 휠을 쥐고 1분 46초 252의 기록을 달성, 기존 1분 47초 229를 크게 경신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정우와 함께 '와이마라마 레이싱' 소속으로 ST-TCR 클래스에 나선 치요 카츠마사. 사진: 김학수 기자극한의 환경에도 탁월한 타이어오네 레이싱(O-NE RACING) 소속으로 슈퍼레이스 무대에 참가 중인 이정우의 '슈퍼 다이큐 시리즈' 팀 메이트이자 '스승'이라 할 수 있는 '치요 카츠마사(Chiyo Katsumasa)' 역시 브리지스톤 타이어에 대한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치요 카츠마사는 올 시즌 슈퍼 GT(Super GT) GT 500 클래스에서 니스모(Nismo) 팀 소속으로,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서는 올 시즌 와이마라마 레이싱(WAIMARAMA Racing)에 새롭게 합류하여 ST-TCR 클래스에 출전해 두 대회 모두 '브리지스톤 타이어'과 함께 하고 있다.슈퍼 다이큐 시리즈에서는 전륜구동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일반적인 레이스카에 비해 '전륜 타이어'의 부담이 큰 'TCR 레이스카(엘란트라 N TCR)와 함께 하고 있다. 사뭇 다른 레이스 환경에서도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경험하고 있는 치요 카츠마사는 '타이어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드러냈다.치요 카츠마사는 레이스카와 함께 '타이어'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드러냈다. 사진: 김학수 기자그는 "지금까지의 경험 속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말 그대로 '우수한 그립'을 기반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면서도 청킹 및 파스 등의 손상 우려가 낮은 타이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전체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품고 있는 타이어'라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어 "3라운드 예선 경기에서도 새 타이어로 달성한 내 기록과 '헌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로 이정우 선수가 달성한 기록이 큰 차가 없을 정도로 '성능의 지속성'을 확실히 드러낸다"며 점진적으로 기록이 뒤쳐지는 것가 달리 '주행 페이스까지 유지하는 내구성'에 만감을 자아냈다.끝으로 " 슈퍼 다이큐 시리즈 같은 내구 레이스에서는 팀과 선수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좋은 타이어가 있는 경우 '피트 스탑' 전략에서 '타이어의 내구성'을 상수로 두고 연료, 선수 컨디션 등의 요소에 집중한 전략 수립 및 이행이 가능해 팀과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낸다"고 설명했다.ST-TCR 클래스 예선 1위를 차지한 와이마라마 레이싱의 '엘란트라 N TCR'. 사진: 김학수 기자단점을 지워내는 타이어, 브리지스톤치요 카츠마사와 함께 엘란트라 N TCR를 함께 타고 있는 이정우의 평가도 다른 선수들과 큰 차이 없이 '높은 만족감'을 이어가는 모습이다.이정우는 "브리지스톤의 타이어는 타이어가 가진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많은 드라이버 모두를 위한 '셋업'에 대한 만족감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뛰어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타이어가 가진 성능에 대한 신뢰도가 무척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는 "예선 경기 같은 경우 17도의 낮은 기온에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고 실제 BOP를 적용하더라도 후륜구동의 'ST-Z 클래스'와 기록 부분에서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뛰어났으며 꽤 많은 주행을 소화했음에도 '성능의 저하'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와이마라마 레이싱의 미케닉이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이어 "후지 스피드웨이는 그 구성에 있어 오르막 구간도 많아 '전륜 타이어'의 부담이 큰 편이지만 '누적 주행 거리가 늘어나도 랩 타임이 줄지 않는 건 '타이어의 내구성' 및 '성능의 지속성' 부분에서의 확실한 이점을 준다"며 타이어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드러냈다.한편 슈퍼 다이큐에 출전한 선수들은 국내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사카구치 료헤이는 "SNS에 올라온 뉴스를 보고 프리우스 PHEV 클래스를 보았는데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와이마라마 레이싱으로 슈퍼 다이큐 ST-TCR 클래스 2연패를 겨냥하는 이정우. 사진: 김학수 기자덧붙여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 포텐자 RE71RS가 장착되는 것을 보았는데 덕분에 다른 아마추어 대비 안전하고 공격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 같다"라며 "차량에 어떤 타이어를 장착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프리우스 PHEV 클래스가 이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정우 역시 프리우스 PHEV 클래스와 타이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경기는 정말 상위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던 다른 선수들도 집중하며 볼 만큼 경기 내내 즐겁고, 짜릿한 '경쟁'의 매력이 있었다"라며 "해외 선수들도 생각 이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브리지스톤 RE71RS를 장착한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사진: 웨이브진(WVZine)덧붙여 "사실 프리우스 PHEV에 RE71RS는 엄청날 정도로 '오버스펙'으로 낭비처럼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RE71RS 타이어 덕분에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 선수들의 신수로 인한 대형 사고 등이 억제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품고 달리는 것과 같다"며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끝으로 이정우는 "최근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해외 타이어 제조사들이 조금씩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브리지스톤'이 참가할 때에는 국내 타이어 제조사들에게도 '새로운 도전 요소' 및 '경쟁 요소'로 작용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인천시, 하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 모집…총 140명 모집
사회전국 2025.06.02 08:43:28인천시가 2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하계 아르바이트 청년 14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선발은 6월 16일 전산 추첨으로 무작위로 진행되며,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선착순 5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발 현장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청년으로, 최근 2년간 인천시에서 시행한 대학생 및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일반모집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이며, 특별모집은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 중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2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7월 7일부터 7월 29일까지(실근무 17일)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의 기관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근무는 주 5일, 하루 7시간(점심시간 제외)이며, 기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 및 시간이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2025년 최저시급(1만30원)보다 1600원 많은 인천시 생활임금인 1만1630원이 적용돼 총 162만820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 또는 인천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
삼성페이 2시간째 '먹통'…"카드 안 챙겼다 낭패" 불편 속출
사회사회일반 2025.06.02 08:43:112일 오전부터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의 결제 장애로 사용자들의 불편을 겪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삼성페이 결제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삼성페이가 결제가 안 된다", "실물카드를 챙겨라" 등의 글을 공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오류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페이는 지난달 16일에도 네트워크 장비의 일시적인 문제로 결제 오류 현상이 발생해 3분 만에 복구된 바 있다. -
회삿돈 40억 횡령한 기업 임원 ‘징역 4년’
사회전국 2025.06.02 08:42:2720년 가까이 회삿돈을 몰래 빼돌려 사용한 기업체 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박동규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범행을 도운 50대 남성 B씨와 30대 여성 C씨에게는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울산의 한 자동차 부품 도매업체에서 관리부 이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02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10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총 40억 55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회사의 모든 계좌를 관리하는 등 회계 업무를 전적으로 담당했다. 또 다른 이사 B씨는 2020년 10월 A씨의 지시에 따라 C씨로부터 회삿돈 8100만 원을 송금받아 챙겼다. 이들은 회사 재무상태표에 들어갈 재고자산, 미완성 공사원가, 선급금 등을 조작해 경영진에 보고하는 방법 등으로 범행을 숨겼다. 재판부는 “19년을 넘게 횡령했고, 금액도 상당한데 아직 피해가 보상되지 않았다”며 “회사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10년 전보다 돈 안 쓴다" 2030 지갑 못 열고 60대 안 열어…"직장인 40% 육아휴직 여전히 눈치 보여"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사회사회일반 2025.06.02 08:39:09▲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육아휴직 사각지대 확산: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000명을 조사한 결과, 42.4%가 육아휴직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정규직의 52.3%가 자유롭지 않다고 응답해 정규직보다 1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또한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57%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기업 규모별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다. ■ 2030세대 경제적 퇴보: 대한상공회의소 분석에 따르면 2030세대의 월 가처분소득이 348만 2000원에서 346만 8000원으로 줄어들었다. 소비금액도 256만 7000원에서 248만 3000원으로 감소하며 10년 전보다 못한 살림살이를 하고 있다. 전체 평균소비성향은 73.6%에서 70.3%로 떨어져 내수 위축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 교육 불평등 심화: 한국교육개발원 조사 결과 부모 소득 최상위층 자녀의 대학 진학률이 63.8%로 최하위층 35.8%의 거의 2배에 달했다. 또한 의약계열 진학률은 3.1% 대 1.2%로 2.6배 차이를 보였으며, 2022학년도 정시 확대 정책이 고소득층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교육 특구 학생들의 수도권 주요 대학 진학률이 50.3%로 저소득층의 23.2%보다 2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42.4%가 육아휴직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출산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항목에서도 36.6%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고용형태별로는 비정규직의 52.3%가 육아휴직 사용이 자유롭지 않다고 응답해 정규직보다 1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47.7%)의 경우가 출산휴가 사용의 어려움을 겪는다고 남성(27.7%)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높게 응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사업장 28.8%에 비해 30인 미만 사업장은 57%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양질의 일자리 감소와 취업 연령 지연으로 2030세대의 소득과 소비가 동시에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14년과 2024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 월 가처분소득이 348만 2000원에서 346만 8000원으로, 소비금액도 256만 7000원에서 248만 3000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평균소비성향은 전체적으로 73.6%에서 70.3%로 3.3%포인트 하락했으며, 60대가 69.3%에서 62.4%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소비 구조도 변화해 보건과 오락·문화 지출은 늘었지만 식료품과 의류, 교육비 지출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자녀의 재수·반수 선택 비율이 뚜렷하게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교육개발원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 소득 최상위층 자녀의 재수·반수를 통한 대학 진학률은 63.8%인 반면 최하위층은 35.8%에 그쳤다. 의약계열 대학 진학률은 최상위층이 3.1%로 최하위층 1.2%보다 2배 이상 높았고, 수도권 주요 대학 진학률도 50.3% 대 23.2%로 큰 차이를 보였다. 2022학년도부터 정시모집 비율을 40%까지 늘린 정책이 사교육이 발달한 고소득층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수능을 연 2회 실시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응시 기회 분리하는 방식 등이 해결방안으로 제시됐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낮춘 상황에서 차기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35조 원대 추가경정예산을 예고해 누가 당선되든 추경 편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OECD는 지난 3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기존 2.1%에서 1.5%로 대폭 낮췄으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0%대로 추가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관세정책의 직접적 타격을 받는 멕시코·캐나다를 제외하면 주요국 중 하락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 핵심 요약: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2학기부터 농촌유학 프로그램에 제주도를 새롭게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자연 속에서 배우고,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는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 전남을 시작으로 전북, 강원에 이어 제주까지 확장되면서 서울 소재 초중학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가족체류형으로 시범 운영되며 서울 소재 초등학교 1~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이 신청할 수 있다.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매월 30~50만 원의 유학비를 지원한다. 지역 교육청과 자치단체도 30만~6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핵심 요약: KB국민카드가 반려동물 업종 결제 데이터 2485만 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이용금액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고객 수는 354만 명으로 39% 늘었으며, 동물병원 이용이 전체의 75%를 차지해 반려동물 용품 전문점 25%보다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의 증가율이 60%로 가장 높았고, 온라인 구매액 비중은 64%로 3년 전 대비 53% 급증했다. 고양이 용품 매출액은 81% 증가해 강아지 용품 49%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동물병원 가맹점 수도 1만 4000개에서 1만 7000개로 24% 늘어났다. [키워드 TOP 5] 육아휴직 눈치, 2030세대 소득감소, 교육격차 심화, 저성장 경제, 펫케어 급성장, AI PRISM, AI 프리즘 -
성남시,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일대 교통개선 대책 마련
사회전국 2025.06.02 08:33:42성남시는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일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성남시는 시흥사거리의 분당~내곡 방향 진출로에 대한 신호 운영을 개선하고,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의 좌회전 대기 차로를 기존 35m에서 115m로 대폭 연장했다. 이어 6월까지는 대왕판교 TG에서 금토동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달래내로를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대왕판교로 2개소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출퇴근 수요를 고려한 셔틀버스 임시 승하차 구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중기적으로는 광역교통 연계를 본격화해 2026년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로 신설, 2027년 경부고속도로 ex-HUB 정류장 설치, 2028년 서판교 연결로 개설 등 고속도로 접근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달래내로 확장 2단계 사업(740m 연장)과 시흥사거리 인근 여수대로 방향 우회전 차로 확장도 병행된다. 장기적으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램프 신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등이 검토 중이며,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의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일 4회 순회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민원 접수 시 수시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달래내로, 제2테크노밸리 입구 삼거리, 금토동 삼거리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지점의 신호주기를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해 내부 진출입의 흐름을 개선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부에서 운행하던 9개 노선 83대의 버스를 13개 노선 120대로 증편했다. 시내버스 S2번, 351번, 서울07번(출근형), 서울07번(퇴근형) 등 4개 노선을 신설하고, 이용률이 높은 55번, 231번, 315번 및 마을버스 87번의 배차 간격을 단축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교통대책 TF팀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입주기업 근로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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