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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단체 공연도 이젠 전국화…충북도립극단, ‘템페스트’로 서울 무대 밟아
문화·스포츠문화 2025.03.28 07:00:00서울에 있는 국립예술단체의 지방 이전이 최근 문화예술계의 핫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공립극단이 지역 흥행을 바탕으로 서울 무대를 밟아 주목된다. 이 극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했다. 27일 공연계에 따르면 충북 소재 공립극단인 충북도립극단이 4월 18~19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연극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를 선보인다. 지난 2024년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설립한 충북도립극단은 지난해 4개 작품, 20회 공연으로 6100여명 관객을 동원했다. 서울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 공연예술 활성화와 도민 문화향유권 신장을 목표로, 지역 연극 예술 생태계 조성, 도민의 일상 속 예술, 충북 정체성과 동시대적 예술 추구를 겨냥해 극단을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서울 무대를 밟는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는 극단이 지난해 10월 18∼19일 창단 기념공연으로 선보인 작품이다. 당시 출연진 80%를 충북 출신 연극인으로 꾸렸으며, 매 공연은 1000석의 객석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셰익스피어 대표작인 ‘한여름 밤의 꿈’과 마지막 작품인 ‘템페스트’를 엮어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템페스트’ 원작에 등장하는 프로스페로가 여성인 ‘프로스페라’로 바뀌어 등장한다. 마법사 프로스페라를 중심으로 마법사의 딸 미란다와 나폴리의 왕자 퍼디난드의 사랑 이야기, 마법사를 향한 복수를 꿈꾸는 노예 캘리밴의 이야기 등이 전개된다. 프로스페라는 이채윤이 연기하며 이영호, 길창규, 문창완, 이유진, 박현철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연극제 예술감독 출신으로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받은 김낙형 충북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지역대표예술단체’는 문체부가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해당 지방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지자체와 매칭으로 진행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32곳을 선정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충북도립극단 등 13곳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선정돼 실력을 인정받았다. 충북문화재단 측은 “공연유통의 개념이 서울에서 지방으로라는 일방향적으로 기울어진 현실에서 오히려 다양한 지역공연들이 서울로 진출해야 하고, 이것이 진정한 공연유통의 선순환임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사례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
"조합도 200억 빌린다" 미래도시펀드로 정비사업 지원[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3.28 07:00:00정부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해 총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연기금과 금융기관으로부터 연내 6000억 원을 유치하는 게 첫 목표다. 이를 통해 조합 등 사업시행자는 초기 사업비로 최대 200억 원을 빌릴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중 미래도시펀드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12월 중 6000억 원 규모의 1호 모펀드에 대한 투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노후계획도시의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총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간 주민이 비용을 직접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해야 했던 만큼 공사지연 등 높은 리스크가 반영돼 사업성이 악화 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다. 미래도시펀드는 연기금 등이 투자하는 모(母)펀드와 사업비를 직접 대출하는 자(子)펀드로 구성된다. 이자를 통해 수수료와 수익을 얻는 대출형 펀드 방식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모든 대출에 대해 보증한다. 투자자의 수익률은 HUG의 보증부 대출 금리를 고려했을 때 4% 수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모펀드 투자자의 자펀드 우선출자권 등을 부여하고, 모자펀드 전체에 지분을 양도·신탁해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지분 유동화를 허용하기로 했다. 미래도시펀드로 모인 투자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밑천’으로 쓰인다.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주택 단지, 중심 지구, 시설정비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초기사업비 지원 시기를 기존 사업시행인가 이후에서 정비계획수립 이후로 앞당긴다. 또 기존 HUG 보증상품은 최대 60억 원까지만 빌릴 수 있었지만, 미래도시펀드는 최대 200억 원(총사업비의 2% 한도)까지 대출해준다. 신탁사도 초기사업비를 빌릴 수 있다. 이밖에 본 사업비 대출 시 대출 총액에 공사비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그간 정비사업에서는 주민들이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야 했고, 시공사 등이 장기간 사업의 불확실성을 감당해야 했다”며 “미래도시펀드가 재원조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우수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와 HUG는 이날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미래도시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 정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한 공공기관과 연기금, 공제회, 은행, 보험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래미안·한화포레나·두산위브 입주민…'홈닉'으로 뭉친다
부동산분양 2025.03.28 07:00:00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이 두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에 적용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두산건설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과 김홍재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남양주 두산위브 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를 시작으로 두산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약 2만 세대에 홈닉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스마트 주거서비스 기술 협력도 진행한다. 앞서 삼성물산은 HS화성, 한화 건설부문과도 협약을 맺고 각각 ‘화성파크드림’과 ‘한화포레나’에도 홈닉을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를 비롯해 공동구매와 아파트 케어 등 주거 생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해 2023년 8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 시범 도입했으며 현재 ‘아크로리버파크’ 등 반포동 일대 아파트 단지 5만여 가구가 사용 중이다. 전체 가입자 중 한 달에 한 번 이상 앱에 접속한 이용자 비율을 뜻하는 활성화율은 80%에 달한다.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타 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을 계속해서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며 “홈니커스 클럽과 아파트 케어 등 다양한 기능을 각 단지에 적용해보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좀 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물산과 함께 스마트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준공업지역 용적률 250%→400%로 높인다
부동산정책·제도 2025.03.28 07:00:00준공업지역의 용적률이 현행 250%에서 400%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27일 개정·공포되며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준공업지역은 1960~70년대 소비·제조 산업 중심지로 성장을 주도했던 곳으로, 서울에는 19.97㎢가 준공업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중 82%가 영등포와 강서 등 서남권에 분포돼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준공업지역 내 공동 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 단위 계획 수립 시 상한 용적률이 현행 250%에서 400%까지 높아진다. 또 그간 모호했던 공동 주택 건립 지구 단위 계획 수립 대상 면적을 ‘부지 면적 3000㎡ 이상’으로 규정했다. 그간 준공업지역 내 공장이 하나라도 있으면 규모와 관계없이 지구 단위 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공장 비율이 10% 미만이면 지구 단위 계획 수립 없이 공동 주택 건립이 허용된다. 그동안 1만㎡ 미만 부지만 산업·주거 복합 개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부지 면적과 관계없이 사업 주체가 개발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면적 제한 규정을 삭제했다. 주거 용적률 상향에 따라 산업·주거 복합 건물 용적률도 산업 시설 확보 비율에 따라 상향 조정할 수 있게 했다. 공공이 직접 시행하는 공공 임대 주택이나 공공 준주택(임대형 기숙사)의 경우 용적률 400%가 적용된다. 공공 주택 사업자가 매입하는 기존 주택 등 매입 임대 주택은 기본적으로 300%를 적용하되 공공 임대 주택으로 추가 공급 시 최대 400%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침체됐던 준공업지역이 도시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 연립·다세대 월세비중 처음으로 50% 돌파…전세 줄고 월세 6년째 증가"[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3.28 07:00:00전세 사기 여파와 전세의 월세화 현상으로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시장에서 월세 거래가 전체 전월세 시장의 절반을 넘어서는 역대 첫 현상이 나타났다.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부동산플래닛이 27일 발표한 '2024년 서울시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및 전·월세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거래 비중이 처음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의 절반을 넘어선 54.4%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시 연립·다세대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13만7,315건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전세와 월세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전세 거래는 6만2,657건으로 전년보다 12.4% 급감한 반면, 월세 거래는 7만4,658건으로 12.4% 급증했다. 이로써 전세 거래는 3년 연속 감소세를, 월세 거래는 6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준전세(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분 초과) 거래가 2만8,309건으로 전년 대비 45.2%나 폭증했다는 점이다. 전체 월세 거래 중 준월세(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분)가 53.4%로 가장 많았고, 준전세가 37.9%, 순수 월세(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분 미만)가 8.7%를 차지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1만1,142건으로 월세 거래량 1위를 차지했고, 강서(5,307건), 강남(4,392건), 강동(4,320건)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성동구는 유일하게 월세 거래가 7.9% 감소했다. 전세 거래는 성북구(0.8% 증가)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모두 감소했다. 이는 전세 사기 피해에 대한 우려와 보증금 회수 불안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인 전세가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평균 65.4%로 나타났다. 강서구(74.3%), 영등포구(73.7%), 송파구(73.0%)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세가율을 보였다. 반면 용산구(46.1%), 중구(57.0%), 노원구(59.8%)는 60% 미만으로 조사됐다.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평균 5.6%로, 이는 세입자들의 월세 부담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비아파트 시장의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초기 보증금 부담과 전세 사기 우려, 보증금 회수에 대한 불안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다. 거래량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2만6,214건, 거래금액은 22.8% 늘어난 9조4,711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25개 자치구 중 영등포(-17.8%)와 구로(-8.0%)를 제외한 23개 지역에서 거래량이 증가했으며, 광진구가 53.7%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매 시장 활성화 지표인 거래 회전율도 광진구(3.50%)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국토의 46% 농림지역…일반인도 단독주택 건축 가능해진다[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3.28 07:00:00앞으로 농림지역에서 농어민이 아닌 사람도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된다. 농공단지 건폐율, 즉 건축할 수 있는 면적은 대지면적의 80%로 높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8일부터 5월 7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규제혁신 과제와 농촌 정비 및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 등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농어업인이 아닌 일반인도 농림지역에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체 국토의 약 46%를 차지하는 4만 9550㎢의 농림지역 중 보전산지와 농업진흥지역을 제외한 573㎢가 대상이다. 국토부는 일반인도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되면 귀농·귀촌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어촌 지역에 지정된 산업단지를 의미하는 농공단지의 건폐율은 현재 최대 70%로 제한돼 있지만, 기반시설이 충분한 경우 최대 80%까지 가능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장 등 산업시설 활용도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저해 시설을 제한하는 ‘보호취락지구’ 제도가 신설된다. 많은 농촌 지역이 주택, 대형 축사, 공장이 혼재돼 쾌적한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보호취락지구에는 자연체험장 같은 관광휴게시설을 허용해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고 지역 관광도 촉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발 행위 및 토석 채취 규제도 완화된다. 토지 형질 변경이 없는 공작물 유지·보수는 별도의 절차 없이도 가능해진다. 이전에는 3만㎡ 이상의 토석을 채취하면 지자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했지만, 이 기준이 5만㎡ 이상으로 높아진다. 난개발 방지를 위해 기반시설, 건축물 용도 등에 대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성장관리계획’을 변경할 때의 절차도 간소화한다. 이전에는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중복됐지만 앞으로는 생략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개정안은 농촌과 비도시지역의 경제 활력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마련했다”며 “입법예고 기간에 제출되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개정안이 상반기 중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코인 거래소 사칭범 1.5억 가로채…교묘해지는 가상자산 사기
산업IT 2025.03.28 07:00:00#피의자 A씨는 공인된 가상자산 거래소 매니저를 사칭하고 라인(LINE) 메신저 상에서 “코인을 사고 USDT로 환전해 특정 프로그램을 연결하면 매일 이자 명목의 수익을 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였다. 이후 총 13회에 걸쳐 1억5000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로 전송하게 하는 방식으로 금전을 편취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이 같은 인터넷 사기범죄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가상자산 투자 사기 △물품 판매대금 편취 △조건만남을 가장한 사기 등이 대표적이다.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다른 피의자 B씨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사과 10㎏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이를 믿고 물품 대금을 입금한 구매자의 금전을 편취했다. 방심위 측은 “믿을 수 있는 플랫폼인 경우에도 개인간 직접 계좌 이체는 위험하다”면서 공인된 결제시스템을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피의자 C씨는 페이스북으로 여성인 척 행세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해 일상적인 대화로 피해자의 경계심을 허물게 하고 텔레그램 메신저를 이용해 특정 사이트에 가입하고 예약하면 본인을 만날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이고 금전을 가로챘다. 특정 사이트에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 계좌에 소액의 금전을 입금하고 다시 재입금 받는 방식의 3단계 인증을 해야 하는데,인증 비용을 환급 해주겠다는 추가 거짓말을 통해 이체를 반복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피해자는 피의자의 터무니없는 이체 요구와 이체금의 환급을 위해 총 13회의 금전을 이체했으나 결국 1억 5000여만 원의 금전을 편취당했다. 이에 대해 방심위 관계자는 “사이트 가입시 공인된 실명인증이 없으면 가입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방통심의위는 인터넷 사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사기범죄 수법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한 심의사례를 주기적으로 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추가 사례는 방통심의위 홈페이지 [정보마당] 내 ‘민생침해 정보 심의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기 예방 영상은 ‘교육홍보물’ 내 “인터넷 사기 - 나를 지키는 힘, ‘의심’” 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첫발…전력 ‘심장’ 한전에 1호 필지 공급
부동산정책·제도 2025.03.28 07:00:00용산국제업무지구에 전력을 공급해 줄 변전소가 들어선다. 개발될 20개 필지 중 1호 필지가 한국전력공사에 돌아가게 된 셈이다. 서울시는 27일 한국전력공사, 코레일,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전력공급 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규모 개발을 위해 전력망 확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실시계획 인가와 착공 등 행정 지원을 하고 한전은 변전소 이·신설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며 “코레일과 SH공사는 기존 용산변전소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을 추진해 변전소 예정 부지를 한전에 원활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용산변전소 부지를 SH공사 등 시행사가 매입하고 한전은 용산국제업무지구 필지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교환 가격은 추후 한전의 변전소 건설 계획 등이 완료되면 추후 협상키로 했다. -
블랙박스서 전기차 전용 필름까지…영토 넓히는 팅크웨어
산업중기·벤처 2025.03.28 07:00:00팅크웨어가 2세대 전자식 선쉐이드 '칼트윈 액티브 플러스'를 전격 출시한다고 28일에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칼트윈 액티브 플러스’는 기존 전자식 선쉐이드 ‘칼트윈 액티브’의 후속 제품으로, 전기차 선쉐이드 시장 공략을 가속하는 핵심 제품이 될 전망이다. 칼트윈 액티브 플러스는 팅크웨어의 독자적인 PDLC(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기술을 적용해 열 차단율(TSER)을 기존 제품 대비 10% 높여 최대 95%까지 차단한다. 75마이크로미터(μm)의 초박막 두께로 시공해 순정 상태와 가까운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며, 차종에 맞춰 사전 제작된 전자식 선쉐이드로 불필요한 성형과 재단 과정이 없이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 이번 전자식 선쉐이드 2세대 신제품은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기존 제품이 별도의 무선 리모컨으로 4단계 투명도 조절이 가능했다면, 신제품은 차량 중앙 디스플레이에 순정형 LCD 화면처럼 장착되는 빌트인 터치 컨트롤을 통해 7단계 투명도 조절과 사용자 맞춤형 메모리 기능을 추가해 보다 손쉽게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팅크웨어는 지난 28년 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과 시공 기술력을 극대화했다. 고객들은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및 제휴된 전문 매장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팅크웨어 본사에서는 직접 임직원 교육을 진행해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제품 시공 후 5년간의 보증 기간을 둬 갈라짐, 탈색, 변색 등 혹시 모를 필름의 결함과 시공 결함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벗겨짐 현상이 있을 경우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시공해 준다. 해당 제품으로 불의의 문제가 발생했을 시에는 생산물 배상 책임 보험을 통해 최대 10억 원의 보상도 지원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2세대 전자식 선쉐이드 '칼트윈 액티브 플러스'는 향상된 기술력과 편의성을 갖춘 만큼 전기차 선쉐이드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2세대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패키지를 마련한 만큼,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이마트·스벅·영화관 슬세권[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3.28 07:00:00최근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택 시장은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상승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없어 집갑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두산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에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를 오는 4월 분양한다. 27일 두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평내동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54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를 다음달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경춘선 평내호평역 초역세권에 해당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펜트하우스로 이뤄졌으며, 시행사는 남양주도시공사·엠디파트너스·부산은행으로 구성된 센트럴 N49피에프브이가 맡았다. 시공사는 국내 초고층 건축 기술력으로 유명한 두산건설이 담당한다. 두산건설은 초고층 주거복합건축물 시공 실적에서 국내 2위를 기록하며, 초고층 아파트 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국내 최초로 주거용 건물 높이 300m를 돌파하며 초고층 주거 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두산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는 N49의 품질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교통, 생활, 자연, 교육 등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초역세권 입지다. 평내호평역(경춘선)까지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수석호평간 도시고속도로 평내IC가 인접해 있어 잠실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신경춘로를 통해 서울 동북권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2030년 개통 예정인 GTX-B(계획)노선이 완공되면, 현재 1시간 이상 걸리던 서울역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2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으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삶의 질도 높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단지 북측에는 대형 마트인 이마트가 위치해 있어 일상생활이 편리하며, 도보 10분 거리 내에 메가박스 영화관과 주민센터, 우체국 등이 있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한층 높여준다. 또 지난해 백봉지구에 300병상 이상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가 확정되면서 의료 인프라도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자연환경 또한 단지의 큰 장점이다. 단지 앞으로는 사릉천이 흐르고 있고, 약대울 체육공원, 천마산, 백봉산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인접해 있어 입주민들은 도심 속에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평동초, 호평중, 호평고 등 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호평동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자녀를 안전하게 키우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지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라운지,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춰 단순히 주거 공간을 넘어, 입주민들의 건강, 여가, 교육, 커뮤니티 활동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주거 복합 공간을 완성할 계획이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259-10에 마련될 예정이다. -
꺾인 서울 집값…송파, 토허구역 재지정에 1년만에 하락 전환[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3.28 07:00:00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된 지 일주일 만에 서울 아파트 상승세가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2월 이후 1년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던 송파구가 하락세로 전환되는 등 정부 규제의 효과가 즉각 나타났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상승세는 이어갔지만 지난주(0.25%)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56% 감소했다. 이는 지난 24일부터 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가 토허구역으로 재지정되고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금지된 영향이다. 강남구의 상승폭은 지난주 0.83%에서 이번 주 0.36%로 급감했고, 서초구도 0.69%에서 0.28%로 떨어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송파구다. 지난주 0.79% 상승했던 송파구는 이번 주 0.03% 하락하며 지난해 2월 둘째 주 이후 1년 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달 13일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토허구역 해제 후 갭투자가 성행했던 잠실동 시장이 급격히 식은 결과다. 정부와 서울시가 토허구역 확대를 발표하고 중개업 단속을 강화하자 잠실동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단지에서는 매도 호가를 수억 원씩 내린 급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용산구도 0.18% 상승에 그쳐 전주(0.34%)의 절반 수준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마포(0.29%→0.21%), 성동(0.37%→0.35%), 동작(0.20%→0.17%), 광진(0.25%→0.15%), 영등포구(0.21%→0.10%) 등 한강변 자치구들도 모두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반면 목동이 있는 양천구는 0.29%를 기록하며 지난주(0.32%)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목동은 토허구역으로 계속 묶여왔지만 최근 재건축에 속도가 붙으면서 구축 아파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이미 5곳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5곳은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공람을 완료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등 일부 선호 단지에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지만 국지적인 급매 수요와 관망 심리 확대로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보합(0.00%)을 기록한 가운데 인천은 0.07% 내리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인 과천은 0.55% 상승해 서울 주요 지역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다만 3월 둘째 주(0.71%)를 정점으로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다. 수도권 전체 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4%포인트 줄어든 0.03%로 집계됐다. 지방은 0.04% 떨어지며 전주와 같은 하락폭을 나타냈다. 5대 광역시(-0.05%→-0.06%)와 8개도(-0.02%→-0.03%)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오르며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서울(0.07%→0.06%)은 상승폭이 축소된 반면 지방(-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4%)은 지난주와 상승폭이 같았다. 토허구역 확대로 서울 전세값이 오를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지만, 올해 대규모 입주 물량이 예정되어 있어 당장 큰 혼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래미안 라그란데(3069가구) 입주가 진행 중이며, 곧 성북구 장위동에서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입주가 시작된다. 6월과 11월에도 각각 휘경자이 디센시아(1806가구)와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와 서울시가 토허구역 추가 지정 가능성을 암시한 만큼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 가격 하락보다는 거래량 감소가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
무죄 판결 이후 힘 받는 대세론…이재명 테마주 연이틀 '불기둥'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3.28 06:55:4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자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 오리엔트정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10원(20.78%) 오른 1만 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간 57% 급등했다. 오레인트정공은 이 대표가 청소년 시절 계열사인 오리엔트시계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26일 이 대표는 서울고등법원 2심 판결에서 혐의점 모두에 대해 무죄를 받으며 차기 대통령으로서 입지를 공고히했다. 이 대표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이 확정될 경우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될 상황이었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고 헌법재판소가 다음 달 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이재명 테마주들은 급등하기 시작했다. 국내 바이오 기업 오리엔트바이오 역시 이틀 동안 53% 급등했다. 이 대표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를 둔 동신건설도 2거래일간 40%넘게 올랐다. 동신건설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주가가 무려 161% 넘게 폭등했다. 이 대표가 경기 지사 시절 무상 교복 정책을 폈다는 이유로 관련 테마주로 묶인 교복 브랜드 ‘엘리트’의 형지엘리트도 같은 기간 51.14% 상승했다. 이외에 형지아이앤씨(I&C)), 이스타코, 디젠스, 일성건설, 에이텍 등이 26일 상한가 기록에 이어 전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이 같은 주가 폭등은 기업 펀더멘탈(기초체력)과는 한참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실제 오리엔트정공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억2000만 원이었고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날 기준 시가총액은 3523억 원으로 영업이익의 289배다. 유가증권시장 장기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15배 대비 20배 수준이다. 금융감독원 역시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정치테마주가 기승을 부리자 “불공정거래를 조기에 포착하기 위해 특별단속반을 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는 단순 기대로 오르는 경우가 많아 합리적인 상승이라 할 수 없다"며 “실시간 변동성이 큰 데다 주가가 인위적으로 형성될 가능성도 큰 만큼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에드워드 리' 이름 걸었다더니 대박났네…"1주일 만에 10만개 팔렸다"
산업생활 2025.03.28 06:49:01맘스터치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해 만든 신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이 출시 1주일 만에 10만개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으로 기획된 메뉴로, 에드워드 리가 직접 개발한 '리얼 버번 소스'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하루 평균 1만5000개 이상 팔리고 일주일간 맘스터치 전체 치킨 매출의 31%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올해 하반기에도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를 반영한 버거와 치킨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
'AI 대부' 제프리 힌튼에 "노망났다"는 머스크, 왜?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산업IT 2025.03.28 06:46:12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을 거머쥔 딥러닝의 창시자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에게 “노망들었다(Senile)”는 폭언을 날렸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 부정적인 소식을 보도한 시사주간지 디 애틀랜틱을 구독한다는 이유에서다. 27일(현지 시간) 머스크는 “최근 애틀랜틱을 구독했다. 매우 좋은 잡지”라는 힌튼 교수의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에 “당신은 노망났다(You’ve gone senile)”고 대거리했다. 힌튼 교수는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아 설전으로 번지지는 않은 상태다. 머스크가 힌튼 교수의 ‘잡지 구독’에 공격적인 반응을 보인 배경이 있다. 최근 디 애틀랜틱은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이 민간 메신저 ‘시그널’로 군사 기밀을 주고 받는다는 보도를 전했다. 제프리 골드버그 애틀랜틱 편집장이 실수로 이 채팅방에 초대된 와중 예맨 폭격과 관련한 작전 진행 상황이 오가는 모습을 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 기밀이 아니다”라며 반박했으나 애틀랜틱은 “이 정보가 적국 손에 들어갔으면 미군 생명이 위험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힌튼 교수는 평소 엑스 사용이 드문 편이다. 이례적으로 구독 소식을 전하며 애틀랜틱에 대한 지지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따른다. 사실 힌튼 교수는 지난해 12월에도 “트럼프가 취임하면 안전한 인공지능(AI) 개발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한 바 있다. 힌튼 교수는 딥러닝의 창시자이자 생성형 AI의 아버지로 불리지만 안전성 우려에 AI 연구를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달 초에는 머스크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엑스에 “머스크는 영국 왕립학회(RS)에서 추방돼야 한다”며 “음모론을 퍼뜨리고 나치 경례를 하기 때문이 아니라 미국 과학 기관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힌튼 교수는 “그가 정말로 언론의 자유를 믿는지 보자”며 엑스를 소유한 머스크를 조롱하기도 했다. 지난 2월 학회원 2500여 명이 머스크의 회원 자격을 재고해야 한다고 요구한 데 동참한 것이다. 영국 왕립학회는 1660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 학회다.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등이 회원이었다. 머스크는 2018년 우주산업과 전기차 분야에서의 업적을 바탕으로 회원이 됐다. -
애스턴마틴, 극한의 오픈 톱 아이콘 ‘뱅퀴시 볼란테’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3.28 06:40:05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Aston Martin)하이엔드 오픈 톱 모델, 뱅퀴시 볼란테(Vanquish Volante)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뱅퀴시 볼란테는 애스턴마틴에 방점을 찍는 뱅퀴시를 기반으로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그리고 오픈 톱 에어링의 매력을 담고 있는 차량이다.뱅퀴시와 같이 과거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디자인 기조를 담았다. 더불어 최신의 ‘모터스포츠의 경험과 기술’ 등을 담아내 우아하면서도 대담한 존재감을 과시한다.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새롭게 개발된 ‘K-폴드’ 루프 시스템이 오픈 톱 에어링 매력에 방점을 찍는다. 실제 K-폴드 루프는 최고 50km/h의 속도에서 각각 14초와 16초 만에 개폐된다.실내 공간에는 수평적인 대시보드 위에 자리한 큼직한 디지털 클러스터는 물론이고 센터페시아에 자리한 디스플레이 패널, 고급스러운 인터페이스가 자리한다.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835마력과 102kg.m의 토크를 내는 V12 5.2L 트윈터보 엔진이 자리하며 8단 변속기,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이 주행 성능을 예고한다.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이러한 구성을 통해 뱅퀴시 볼란테는 우수한 가속 성능은 물론이고 343km/h의 최고 속도를 낸다. 이는 뱅퀴시 쿠페 사양과 단 2km/h 남짓한 차이다.또 견고한 섀시와 E-디퍼런셜, 우수한 카본-세라믹 브레이크는 물론이고 코너 브레이크 2.0 시스템과 슬립 토크 벡터링 시스템 레이크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애스터마틴은 새로운 뱅퀴시 볼란테를 판매 수량을 조절할 것이라 밝혔으며 오는 2025년 3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이뤄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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