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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신차판매 1위…日 ‘20년 아성’ 깼다
국제기업 2025.12.30 18:09:11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올해 세계 신차 판매에서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처음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자동차 수출 1위인 중국이 신차 판매 순위에서도 선두 자리를 꿰찬 것이다. 저가 전기차(EV)를 앞세운 대륙의 공세에 대항하는 주요국과의 무역 마찰이 심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1~11월 주요 자동차 업체의 발표 자료와 S&P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국 자동차 업계의 2025년 세계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증가한 약 27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2023년 처음 자동차 수출 세계 1위에 오른 데 이어 전체 판매량에서도 올해 선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합계 판매량은 약 2500만 대 수준에 그쳐 2위로 밀려나는 것으로 예측됐다. 2018년 3000만 대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은 일본 차는 2022년까지만 해도 중국 차와 800만 대의 격차를 유지했으나 불과 3년 만에 역전을 허용해 1위에서 내려오게 됐다. 닛케이는 “일본이 20년 넘게 지켜온 선두 자리를 중국에 빼앗길 것”이라고 짚었다. 중국의 급속한 판매 증가는 정부 주도의 강력한 지원 정책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나서 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등 신(新)에너지차 보급을 장려한 결과 일반 승용차에서 차지하는 신에너지차 비율은 60%에 이른다. 그러나 정부 지원이 바탕이 된 급성장은 중국 내수 시장의 공급과잉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최대 업체인 비야디(BYD)까지 가격 인하 전쟁에 뛰어들면서 저가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내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의 약 23%는 10만~15만 위안(약 2000만~3000만 원)대 저가 모델이 차지했다. 이에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해외로 눈을 돌렸고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기존 완성차 강자들이 주도해온 시장을 매섭게 잠식하고 있다. 일례로 일본 차의 ‘텃밭’이었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시장에서 중국 차 판매는 전년 대비 49% 급증한 약 50만 대를 기록했다. 도요타자동차 태국법인에 따르면 태국의 신차 시장 내 일본 차 점유율은 5년 전 약 90%에서 지난달 기준 69%까지 급락하며 영향력이 크게 약해졌다. 유럽과 신흥국 시장에서도 중국 차는 세를 불리고 있다. 닛케이는 유럽에서 중국 차가 전년 대비 7% 증가한 약 23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32% 늘어난 23만 대, 중남미에서는 33% 급증한 54만 대가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차의 저가 공세에 주요국들은 관세 인상과 새로운 규제 도입으로 자국 산업 보호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중국산 EV에 대해 100% 이상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으며 EU 역시 최대 45.3%의 관세를 매기고 있다. 특히 EU는 소형 EV에 대한 별도의 기술 규격을 마련해 일반 EV보다 기술 요건을 완화하고 역내 생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요건을 낮춘 소형차 분류를 신설해 유럽 차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역내 생산’이라는 조건하에 개발 보조금 및 세금 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중국 기업들을 견제하겠다는 포석이다. -
박종훈 "로봇시장도 거품…'학습 데이터'로 판가름 날것"
사회피플 2025.12.30 18:06:02“거대한 제조 대국인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면서 ‘제조업 부활’에 나선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로봇 플랫폼 개발에 더 많은 국가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3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로봇과 인공지능(AI) 경쟁력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면서 “국내에서 AI 전환이 화두지만 그 핵심은 피지컬 AI를 바탕으로 한 로봇 플랫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로봇 훈련을 위한 데이터 생산 공장을 늘리고 24시간 무인 다크 팩토리를 운영하는 등 투자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우리가 지금은 중국·미국·일본 등과 로봇 가격·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양호한 수준이지만 앞으로 상대의 투자 규모와 속도에서 밀리면 따라잡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박 대표는 연구소와 로봇 소프트웨어(SW) 기업을 거쳐 2013년 뉴로메카를 창업, 협동로봇 ‘인디’를 개발했고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확산해왔다. 뉴로메카는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후 협동로봇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제조·서비스 현장에 ‘피지컬 AI’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2차전지 등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석유화학·철강 등은 경쟁력 약화에 시달리며 피지컬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절실하다는 게 박 대표의 지론이다. 이에 뉴로메카는 제조·서비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300여 곳에 구축하고 포스코홀딩스·DN솔루션즈·HD현대삼호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현재는 내수가 90% 이상이지만 미국이 최대 로봇 자동화 시장으로 부상할 때를 대비하고 있다”며 “1~2년 내 미국의 용접 자동화와 자동화 프로젝트 수주에 나서는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이 각축전을 벌이는 휴머노이드 시장이 제조 현장에서 꽃을 피우려면 최소 5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하는 박 대표는 그 전에 각 제조·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로봇을 개발해 빠르게 실증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선박을 건조할 때 협소한 공간에서도 용접이 가능하거나 서비스 현장에서 치킨을 튀기고 커피를 내리는 등 반복 작업을 지속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휴머노이드를 개발할 때 피지컬 AI를 활용해 모터의 전선 납땜, 시약이나 액체의 정확한 분배, 푸드테크 분야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철강과 2차전지 분야의 로봇 자동화,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패널 이송 로봇을 개발 중이고 인쇄회로기판 제조 자동화 분야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국내 수술로봇 및 산업용 로봇사에 로봇을 납품 중이고 자율이동 로봇사에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국내에서만 2~3년 내 수천만 원대의 연구용 휴머노이드와 1000만 원 미만의 협동로봇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며 “여러 종의 휴머노이드 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인데 조만간 모방 학습 플랫폼인 ‘미믹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뉴로메카는 로봇 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액추에이터(모터·감속기·제어기) 같은 부품부터 플랫폼, 자동화 솔루션, 피지컬 AI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박 대표는 “휴머노이드를 개발할 때 실시간으로 힘을 제어해 0.1㎜ 수준의 정밀도를 구현하고 주변 작업자나 장비와 충돌하지 않도록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며 “테슬라의 옵티머스 같은 하모닉 드라이브 구동 방식으로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정밀한 로봇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로봇 학습 데이터를 확보해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이 관건인데 아직 국내에서는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게 박 대표의 고민이다. 산학연에서 로봇을 훈련시킬 때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 일상 행동 데이터 생성, 로봇 원격 조작에 의한 모방 학습에 의존하는데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뉴로메카가 자동화를 기반으로 물리 기술 데이터 학습에 나서는 것은 납땜 같이 미세한 조작 기술의 경우 원격 조작으로 추출이 어렵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중국이 9월 베이징에 대규모 휴머노이드 데이터 훈련 센터를 여는 등 잇따라 데이터 공장을 개소하는 것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로봇 시장에 낀 거품이 걷히고 진짜 실력이 드러날 것”이라며 “개발·제조·모델 구축을 표준화된 플랫폼에서 수행하는 플랫폼 파운드리와 휴머노이드 기술을 확보하는 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외
사회피플 2025.12.30 18:04:39◇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경제규제심사1과장 김일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최우혁 △연구기관혁신정책과장 온정성 △미래전략기술정책과장 이우진 △핵융합에너지환경기술과장 김태영 △연구인프라혁신과장 황한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 김재현 △문화산업정책관 임성환 △콘텐츠미디어산업관 최성희 △저작권정책관 정향미 △관광정책관 강동진 △국제관광정책관 김근호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김철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강동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박선우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 김문식 △통합돌봄지원관 박재만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 김연희 △주택공급정책과장 조현준 △공공택지기획과장 이지혜 △공공택지관리과장 박우성 △도심주택정책과장 이경호 △도심주택지원과장 최용현 △공공택지지원과장 김형철 △주택정비정책과장 조민우 △신도시정비기획과장 윤영중 △신도시정비지원과장 김종성 ◇해양수산부 △항만안전보안과장 한지웅 △항만물류기획과장 김한울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 김기한 △기획조정관 손주형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기획관 하주식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 신승우 △글로벌사업부문장 오재균 △기획관리부문장 고병규 △재무·지원부문장 최혁수 ◇한국무역협회 <승진>△경영지원본부장 박성환 △무역진흥본부장 정희철 <신규 상무보>△무역센터-GITC 건설추진단 부단장 고범서 △국제협력본부장 이상준 <전보>△해외마케팅본부장 정희철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 이명자 <신규 보임>△물류서비스실장 한재완 △울산지역본부장 이원석 △제주지부장 김동욱 <전보>△감사실장 박경진 △인사총무실장 박민영 △지속성장지원실장 이정석 △마케팅전략실장 신선영 △MICE기획실장 김은영 △아주실장 정귀일 △무역연수실장 홍상수 △취업연수실장 김미경 △글로벌연수실장 박선민 △차이나데스크 실장 심윤섭 △건설기획실장 박형선 △건설추진실장 이준봉 △인천지역본부장 한영수 △뉴욕지부장 백지민 △바르샤바지부장 조용석 △호찌민지부장 김영진 △베이징지부장 이봉걸 ◇다올금융그룹 ▶다올투자증권 <부사장 승진>△경영지원부문 대표 전수광 <전무 승진>△리테일&플랫폼부문 대표 남윤근 <상무 승진>△액티브솔루션팀장 류종열 △영전략실장 민두하 <상무보 승진>△영업부장 오진승 △PI팀장 김성욱 △회계팀장 이은주 △리스크관리팀장 이숙현 <이사대우 승진>△기획실장 겸 경영기획팀장 이종하 △IB부문 1본부2팀장 박기범 △IB부문 2본부1팀장 홍일 △채권금융수석매니저 김미화 △글로벌상품팀장 최일상 △고객만족센터장 유선희 △기업분석팀 박영도 △투자전략팀 김경훈 △자금팀장 강인숙 <신규 선임>△Fixed Income부문 대표 윤신영 △IB부문 2본부장 태성일 △IB부문 3본부장 김영진 △채권본부장 신준호 △IT본부장 오임권 △커뮤니케이션실장 윤숭상 △HR팀장 김균태 ▶다올저축은행 <상무 승진>△경영관리본부장 강동구 △투자금융본부장 박성신 △개인금융본부장 최원근 ▶다올자산운용 <상무보 승진>△리테일마케팅본부장 김성산 <이사 승진>△투자금융본부장 최원재 △경영지원본부장 이정우 <신규 선임>△채권운용본부장 김준현 ◇교보증권 <승진>△경영지원실장 정원일 △인사지원실 이경민 △디지털지원본부 장준수 ◇LS증권 <전무 신규 선임>△경영인프라총괄 권우석 △전략자산운용본부장 정유호 <상무 승진>△기관영업본부장 문영복 <전보>△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황현정 <선임>△준법감시본부장 김봉현 △신산업금융실장 남중현 △IB금융3팀장 성지빈 △자산관리1팀 우주헌 ◇한양증권 <전무 승진>△S&T총괄 겸 경영기획본부장 진중신 △부동산투자부문장 안재우 <경영임원>△AI운용부문장 윤재호 △구조화투자부문장 신준화 △자본시장본부장 이준규 △CM본부장 박성주 △준법감시본부장 김용필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이정재 △대외협력특임부총장 김춘순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장 조정기 △일반대학원장 겸 의료과학대학장 윤성환 △교육대학원장 김동학 △건강과학대학원장 겸 미래융합대학원장 이광수 △중앙도서관장 정윤경 △의과대학장 백무준 △자연과학대학장 박정임 △인문사회과학대학장 허선 △글로벌경영대학장 남승오 △공과대학장 이호년 △SW융합대학장 홍민 △SCH미디어랩스학장 원종원 △향설나눔대학장 고영미 △국제대학장 유병욱 △AI의료융합혁신기술원장 문대규 △특임중앙의료원장 서유성 △부속병원장(서울) 이성진 △부속병원장(부천) 문종호 △부속병원장(천안) 이문수 △부속병원장(구미) 김성호 △부속병원진료부원장(서울) 장재영 △부속병원진료부원장(부천) 정준철 △부속병원진료부원장(천안) 김두상 △부속병원연구부원장(서울) 김태형 △부속병원연구부원장(부천) 차장규 △부속병원연구부원장(천안) 김성용 △중앙의료원전략기획본부장 박형기 ◇동아일보·채널A △논설위원 박용 △부국장 유재동 △산업1부장 김현수 △산업2부장 신수정 △경제부장 이상훈 △사회부장 한상준 △정책사회부장 정임수 ◇스포츠조선 △디지털본부 부본부장 노재형(디지털콘텐츠2팀장 겸직) △글로벌야구콘텐츠팀장 권인하 △글로벌축구콘텐츠팀장 김성원 △영상콘텐츠팀장 정재근 △광고사업팀장 안홍식 ◇중앙이코노미뉴스 <승진>△부사장 김영진 ◇대한불교조계종 △보문사 주지(사찰관리인) 원경 스님 -
25년간 300회 헌혈한 포스코퓨처엠 직원
산업기업 2025.12.30 18:04:16포스코퓨처엠(003670)은 광양양극재생산부의 강병진 사원이 헌혈의집 순천센터에서 300번째 헌혈을 하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최고명예대장’ 헌혈 유공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이를 실천한 헌혈자를 예우하기 위해 누적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강 씨는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동아리 활동을 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해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헌혈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5년 동안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군 복무 당시에는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약속하는 등록 헌혈회원에 가입했고 육군 대위로 근무 중이던 2018년 누적 160회 이상 헌혈을 달성했다. 2021년 포스코퓨처엠 입사 후에도 90회 이상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왔으며 올해 7월에는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재공장 협력사 직원 가족의 투병 소식을 듣고 모아둔 헌혈증 30장을 기부하는 나눔도 실천했다. 강 씨는 “헌혈은 1초의 찡그림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는 고귀한 생명 나눔 운동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헌혈 400회를 달성하고 조혈모세포 기증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버디 기금' 모아 골프 유망주 장학금 기부
사회피플 2025.12.30 18:03:51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이 ‘버디 기금’ 4500만 원을 적립해 유원골프재단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골프 라운딩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하거나 에이지 슈트를 달성할 때마다 버디 기금을 적립해왔다. 에이지 슈트는 18홀 경기에서 자신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을 뜻한다. 2020년부터 버디 기금을 기부해온 김 회장의 누적 기부액은 3억 원에 이른다. 올해 기부금을 통해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유망주에게 연간 1200만 원을 지원하는 희망나무 장학생을 4명으로 확대했다. 내년 희망나무 장학생에는 김서아·장하은·강주원·윤태웅이 선발됐다. 김 회장은 “실력 있는 유망주들이 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골프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어려운 유망주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삼전·하이닉스 또 신고가…반전 드라마 쓴 코스피 '75.6%' 세계 최고 상승률
증권국내증시 2025.12.30 18:03:49올해 코스피 지수가 75.6% 상승하면서 한국 증시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코스닥 지수도 36.5% 올라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을 모두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지 불과 1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쓴 것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9포인트(0.15%) 내린 4214.17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226.36까지 올랐으나 결국 하락 마감하면서 역대 최고가(4221.87) 대비 단 0.18%를 남겨 놓고 마무리를 지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12포인트(0.76%) 내린 925.47로 2025년을 마감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은 상반기 침체가 이어지는 동안 기관이 떠받치다가 하반기부터는 외국인이 끌어올리는 양상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합산 기준 올해 연간 기관이 18조 2000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조 7000억 원, 9조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지수의 연간 상승률 75.6%는 1988년(72.8%)을 제치고 1987년(92.6%), 1999년(82.8%)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이다. 당시 경제성장률이 11~12%대로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국내외 정책 불확실성, 원화 약세, 저성장 등 각종 악조건 속에서 힘겹게 달성한 기록이다. 비상계엄, 미국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4월 9일 2293.70까지 하락했다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진입이 더해져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코스피는 압도적인 성과로 전 세계 주가 상승률 1위까지 차지했다. 주요 20개국(G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1위로 2위 칠레(57%), 3위 콜롬비아(53%), 4위 이스라엘(51%)을 모두 제쳤다. 일본 닛케이225(26.2%), 대만 자취엔(24.6%)은 물론이고 미국 나스닥(21.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17.4%)과도 격차를 크게 벌였다. 한국 증시에 대한 고질적인 저평가 현상도 정상화됐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 초 12.66배에서 이날 17.59배로 크게 개선됐고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84배에서 1.35배로 상승했다. 일 평균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 1800만 주(넥스트레이드 8700만 주 포함), 16조 9000억 원으로 6.4%, 57.1% 증가했다. 올해 증시 상승의 1등 공신은 단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인공지능(AI)발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삼성전자(11만 9900원)와 SK하이닉스(65만 1000원)는 각각 연초 대비 상승률이 125.4%, 274.35%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상장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963조 3288억 원에서 올해 말 3477조 8395억 원으로 약 1515조 원 늘었는데 이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만 49%에 달한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오르는 종목만 오르는 쏠림 현상도 주목할 지점이다. 올해 주가 상승률이 200%를 넘어 3배 이상 상승한 종목 수는 80개사(코스피 29개사, 코스닥 51개사)로 2022년(9개), 2023년(52개), 2024년(11개) 대비 큰 폭 증가했다. 특히 SK하이닉스를 비롯해 SK스퀘어(364.1%), 에이피알(362.0%), 효성중공업(353.2%), 이수페타시스(348.2%), 두산에너빌리티(329.1%), 현대로템(278.1%), 두산(20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2.7%) 등 코스피200을 구성하는 대형주 주가가 3~4배씩 뛰었다. 이에 따라 반도체를 비롯한 조선·방산·원전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부합한 계열사를 둔 그룹사와 그렇지 않은 그룹사 간 시가총액 증감 격차도 확대됐다. 올해 말 두산그룹 시가총액은 74조 46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02.0%, SK그룹은 601조 1000억 원으로 197.5% 증가하면서 각각 3배씩 늘었다. 한화그룹(181.5%)도 큰 폭 증가한 결과 포스코·셀트리온을 제치고 시가총액 6위로 등극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사상 첫 ‘사천피’를 달성하면서 기록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만큼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에도 이익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
현빈 부부·프로골퍼 윤이나…어려운 환자돕기 온정 잇따라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12.30 18:03:03연말을 맞아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셀럽들의 병원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VAST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가 연말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2억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성인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부부는 “치료받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올해 초에도 취약 계층 소아와 청소년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의료 지원과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윤이나는 팬 카페 ‘빛이나’와 함께 연세의료원에 4300만 원을 기부했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팬 카페 회원들이 윤이나가 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한 버디 기금에 윤이나가 사비를 보태 마련했다”며 “소아·청소년 암 환자 치료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이나는 “팬들과 함께 다시 한번 뜻깊은 기부 활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과 손잡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
[부고] 한남희씨(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 부인상 외
사회피플 2025.12.30 18:02:23▲김태현씨 별세, 한남희씨(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부인상, 한수정·한수현씨 모친상, 정흥래씨 장모상=30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 40분 (070)7816-0229 ▲김임현씨 별세, 김장수씨(법무법인 중원 변호사)모친상=29일 칠곡군 농협연합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507)1494-9988 -
비욘세도 억만장자 등극…음악인으론 5번째
사회피플 2025.12.30 18:01:59팝스타 비욘세가 음악인으로는 다섯 번째로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9일(현지 시간) BBC와 포브스에 따르면 비욘세는 테일러 스위프트, 리한나, 브루스 스프링스틴, 남편인 제이지에 이어 다섯 번째로 순자산이 10억 달러(약 1조 4345억 원) 이상인 ‘엘리트’ 음악인 그룹에 합류했다. 앞서 포브스는 이달 초 비욘세의 자산이 8억 달러(약 1조 1476억 원)로 추산되며 그녀가 곧 억만장자 대열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비욘세는 2023년 월드투어에서 6억 달러(약 8607억 원)가량의 수익을 올리면서 스위프트와 함께 세계 최대 팝 아이콘 중 하나로 떠올랐다. 비욘세는 7년 만의 첫 단독 투어였던 이 콘서트 공연을 영화로 제작해 직접 배급했고 그 결과 전 세계 흥행 수익 4400만 달러(약 631억 원) 중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자신의 몫으로 챙겼다. 과거 비욘세가 멤버로 활동했던 걸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 멤버들과 남편 제이지가 게스트로 참여한 ‘카우보이 카터’ 투어는 티켓 판매만으로 4억 달러(약 5738억 원) 이상, 공연장 굿즈 판매로는 5000만 달러(약 717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포브스는 비욘세가 미국프로풋볼(NFL) 경기 하프타임쇼 특별 공연과 리바이스 광고 등으로 수천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
머스크 안 부럽네… 2030 'AI 억만장자' 늘어난다
국제기업 2025.12.30 18:01:54인공지능(AI) 열풍으로 ‘억만장자’가 된 20~30대 AI 창업자들이 속속 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억만장자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도 기존 10여 년에서 3년 안팎으로 크게 단축됐다. 2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스타트업 분석 업체 피치북 자료를 인용해 퍼플렉시티·머코·스케일AI 등 최소 7곳의 AI 스타트업이 올해 기업가치 100억 달러를 넘겼다고 보도했다. 창업자들 역시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눈여겨볼 점은 스케일AI를 제외한 6곳 모두 2022년 이후 창업됐다는 것이다. 올해 2월(싱킹머신스랩) 회사를 차려 10개월여 만에 초고속 성장을 한 경우도 있다. 창업자들의 연령대 역시 대부분 20~30대다. 피규어AI의 브렛 애드콕과 세이프슈퍼인텔리전스의 일리야 수츠케버가 각각 39세로 비교적 ‘노장’에 속하며 AI 채용 스타트업 ‘머코’의 공동 창업자 3명은 모두 22세에 불과하다. NYT는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경쟁적으로 끌어올리면서 단기간에 신흥 억만장자가 탄생했다”면서 이는 세계 최고 부자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크게 능가하는 속도라고 짚었다. 머스크 CEO는 1999년 페이팔의 모태가 된 엑스닷컴을 창업한 뒤 페이팔 매각과 스페이스X 창업, 테슬라 상장을 거쳐 2012년에야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잇따른 벼락부자의 탄생이 ‘AI 과열’의 징후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직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창업자들이 돈방석에 앉고 있다는 지적 역시 나온다. 실제로 오픈AI 출신의 수츠케버가 창업한 세이프슈퍼인텔리전스는 올해 20억 달러를 유치해 기업가치 320억 달러를 달성했지만 아직 출시한 제품은 없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AI 스타트업에 유입된 투자액은 2020억 달러로 지난해(1140억 달러) 대비 77.2% 늘었다. 이들이 보유한 부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주식 평가액이라는 점에서 서류상 억만장자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벤처캐피털 사파이어벤처스의 자이 다스 파트너는 “이들 기업 중 어느 곳이 살아남을지가 관건”이라며 “스타트업이 약속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그들의 부가 덧없이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빙그레재단,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이어간다
사회피플 2025.12.30 18:01:17빙그레공익재단이 국가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이어간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9일 경찰청과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 2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2021년부터 순직경찰관 자녀까지 장학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장학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증액해 왔다. 지난 5년간 국가유공자 후손 119명에게 총 1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경찰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장학 사업을 이어온 빙그레공익재단은 이번 2차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을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하고 향후 3년간 추가로 1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보다 폭넓은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빙그레공익재단의 경찰 관련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은 재단 출연사인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실천 의지에서 출발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 회장은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역임한 김구 선생의 뜻을 계승해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
美양자컴 ETF 수익률 188% 1위…원전·방산·AI 테마 상위권 싹쓸이
증권국내증시 2025.12.30 18:00:40올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1위는 미국 양자컴퓨팅 테마 상품이 차지했다. 평균 성과를 놓고 보면 원자력과 방산·반도체 등 국내 주식형 ETF가 강세를 보이며 해외 주식형을 4배 이상 웃도는 성과를 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는 2025년 동안 188.3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레버리지(일일 수익률을 배로 추종)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출시 초기 리게티컴퓨팅과 디웨이브퀀텀 비중을 높게 가져간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 본부장은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퀀텀 샌드박스’ 등 양자컴퓨팅 산업 육성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데다 기준금리 인하가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익률 2위는 국내 원자력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HANARO 원자력iSelect’ ETF로 연간 177.8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글로벌 원전 확대 정책과 함께 국내 원자력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며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원자력 테마 상품인 ‘ACE 원자력TOP10’ ETF도 연간 140%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 10위권에 안착했다. 국내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PLUS K방산’ ETF는 올해 177.81%의 수익률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지역 지정학 리스크 확산으로 방위산업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같은 방산 테마의 ‘TIGER K방산&우주’ ETF도 연간 16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AI 투자 사이클을 직접적으로 반영한 반도체 테마도 두드러졌다.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연간 171.11%의 수익률로 4위에 올랐다. 국내 HBM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관련 가치사슬(밸류체인)에 투자하는 현대자산운용의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액티브’ ETF도 150%에 가까운 수익률을 달성했다. 아울러 ‘KODEX AI전력핵심설비’ ‘HANARO 전력설비투자’ ETF 등 전력 인프라 관련 상품도 정책 혜택 기대를 반영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는 원자재 테마도 강세를 보였다. 금 가격 급등 흐름 속에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연간 148.99%의 수익률을 냈다. ‘KODEX 은선물(H)’ ETF도 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135%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평균 성과를 보면 국내 주식형 ETF가 해외 주식형을 크게 웃돌았다. 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ETF 401개의 올해 평균 수익률은 64.8%로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ETF 365개의 평균 수익률 17.2%를 4배 가까이 상회했다. 다만 채권형 ETF의 경우 국내와 해외 모두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
삼천리 3억·HS효성 2억 성금
사회피플 2025.12.30 18:00:24삼천리그룹과 HS효성그룹이 연말 이웃 돕기 성금으로 각각 3억 원과 2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천리그룹은 최근 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해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 명문 기업 700호’로 선정됐다. 유재권 삼천리그룹 부회장은 “삼천리그룹은 에너지 환경, 생활 문화, 금융을 아우르는 국민의 삶에 필수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명문 기업의 이름에 걸맞게 사회 공헌을 더욱 강화하며 ‘나눔과 베풂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효성그룹의 성금 2억 원은 HS효성 지주사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사업을 통해 창출한 가치를 사회와 나누고 이웃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그룹도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파라다이스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주요 계열사가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은 사업장이 있는 서울 중구와 인천 중구, 부산 해운대구 등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된다. -
프로축구 대전, 연말 맞아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성금 전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30 18:00:00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연말을 맞아 대전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에 성금을 전달했다. 대전 구단 측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천양원에 사랑의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고 지역 아동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됐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김원택 대전하나시티즌 단장과 이재훈 천양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양원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천양원 아동들의 생활 지원, 문화체험·정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단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 축구 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대전하나시티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중 FTA 2단계 등 경제협력 '실질적 성과' 기대…5대그룹 총수·기업 200여 곳 동행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30 17:59:3911월 경북 경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복원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면, 신년 이 대통령의 방중은 양국 간 본격적인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대 그룹 총수 등 200여 개의 기업 관계자들이 방중 수행단을 꾸리고, 현지 수출 상담회도 열리는 만큼 특히 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공급망 투자, 초국가 범죄 대응, 환경 등 양국 국민의 민생을 위한 구체적 성과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다 구체적 의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주에서 열렸던 회담과 비교하면 보다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11월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회담은 시 주석이 11년 만에 국빈 방한해 이 대통령과 처음으로 대면, 한중 관계 복원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한 게 성과로 꼽힌다. 이번에는 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만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상품 교역에서 서비스·투자 분야로 넓히는 2단계 협상 가속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는 “희토류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문제를 안정적으로 풀거나 경제·민생·사회 교류 강화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도 그룹 총수들이 대거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사절단 모집을 완료한 가운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포함해 총 11개 그룹사 총수가 이 대통령의 방중에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기업 수는 200여 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사절단 방중은 지난 2019년 12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했던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햇수로 7년 만이다. 강 대변인은 “핵심 광물 공급망,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 촉진, 디지털 경제, 친환경 산업 등에 대한 기대가 있고 관련 부처의 양해각서(MOU)가 다수 체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도 “한중 간 경제협력 관계를 실질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KOTRA(코트라)도 현지에서 중국 바이어와 한국 중견·중소기업 간 수출 상담회 및 지방자치단체 투자 유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한령’은 명시적 언급이 이뤄질 가능성이 낮다. 중국은 그간 ‘한한령을 내린 적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앞서 정상회담처럼 ‘문화 교류 및 협력을 늘린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런 만큼 중국 현지 한국 문화 공연 횟수, 콘텐츠 소비 증가 등으로 한한령 해제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는 북핵을 포함한 북한 문제, 서해 구조물 논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보유 계획 등의 의제가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핵잠이 군사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 우려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한미 간 핵잠수함 협력과 관련해 지난 22일에도 "한국이 신중히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핵잠수함 보유에 섣불리 입장을 내는 것은 내정간섭으로 간주될 수 있는데다 중국 스스로도 그동안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온 만큼, 시 주석이 직접적으로 우려를 표할 가능성은 낮게 평가된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향후 북미대화를 염두에 둔 두 정상 간의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경제·안보를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북한에 가장 레버리지를 많이 가진 국가이기도 하다. 내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시점이 불투명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등 앞으로의 정세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북한이 대화에 나설 채비를 갖추도록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로서도 향후 북한과의 교류협력 재개 과정에서 중국과의 다자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불안한 양안 관계, 중일 갈등 등은 이번 회담의 리스크로 꼽힌다. 중국군은 최근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훈련을 실시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만큼 우리에게 보다 확실한 ‘대만 독립 반대’ 입장 표명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황재호 한국외대 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장은 “통상 중국은 1월 초에 이런 행사를 잘 잡지 않는 편인데, 그럼에도 3박4일의 일정을 짜고 의전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 양국 지도자의 전략적 신뢰 구축을 크게 중시한다는 느낌”이라면서 “당장 성과를 얻기보다 신뢰 회복 자체가 도약의 발판이고, 이재명 정부가 앞으로 4년 반 남은 만큼 투자의 단계를 거친 다음부터는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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