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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엔터, 美 헬스케어 기업 '눔' 창업자 이사회 영입
산업IT 2025.06.19 13:41:45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사업에 미국 소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눔’의 정세주 공동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합류한다. 19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미국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사회 정원을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고, 정세주 눔 창업자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눔은 식단과 체중감량 등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2005년 뉴욕에서 시작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했다. 정 신임 사외이사는 이달 16일부터 2027년 주주총회 시점까지 웹툰 엔터의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네이버웹툰은 “정 이사는 글로벌 소비자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깊은 통찰과 실행력을 갖춘 리더”라며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확장 및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선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웹툰 엔터는 최근 몇 년간 미국 스타트업 출신 한인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2023년에는 미국 푸드테크 스타트업 '임파서블 푸드'에서 일하던 데이비드 리를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고,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 오토' COO를 역임한 김용수를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기용한 바 있다. -
G7 지켜본 탁현민 "李, 할 수 있는 것 다 하고 와…혼자 뚱하니 있던 尹, 특이해"
정치정치일반 2025.06.19 13:40:53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왔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탁 전 비서관은 19일 전파를 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복귀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만으로 충분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탁 전 비서관은 “G7에 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의미 있는 것이다. 제가 만약에 그런 위치에 있었다면 저는 안 간다 그랬을 것”이라며 “2주면 라인업도 짜이기 전이고, 모든 게 준비가 안 된 상태다. 그래도 (외교) 데뷔전인데 어느 정도 폼도 나야 하고 성과도 보여줘야 하는 고민이 많았을 것 아닌가”라고도 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어 “그 고민을 했다면 안 갔을 텐데 그것보다 더 큰 의미를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양자 회담도 11번 했더라”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탁 전 비서관은 각국 정상들과 ‘스몰토크’를 하며 자연스럽게 대하는 이 대통령의 모습을 두고 “G7 국가끼리는 서로 친하니까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며 “대개 초청 국가의 정상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에 처음 보는데도 친근한 모습들이 연출 되더라”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탁 전 비서관은 이 대통령과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회의 참석 모습을 비교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혼자 뚱하니 맨날 앉아 있었다. 특이한 모습”이라며 “보통은 서로 더 들어가 얘기하려고 하고 너스레라도 한 번 더 떨려고 한다. 그게 회의에 간 대통령의 책무다. 윤 전 대통령이 이상한 거지 이 대통령이 과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
롯데백화점 광주점, 소방관 초청 '시네마데이'
사회전국 2025.06.19 13:40:26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서고 있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1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롯데시네마 광주관에서 오는 21일 소방대원 초청 시네마데이를 연다. 이번 행사는 화재예방과 인명 구조에 헌신하고 있는 소방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18일 광주 동부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가족 50여 명은 초청했다. 이들은 영화 ‘하이파이브’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대원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프리시젼바이오, 美 FDA 콤보 진단키트 승인에 상한가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06.19 13:39:19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미국 FDA로부터 전문가용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진단키트 정식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10시 18분을 기점으로 프리시젼바이오는 전일 대비 810원(30.0%) 오른 351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나노디텍(Nanoditech)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정식 허가 발표 직후 본격화됐다. 프리시젼바이오의 미국 자회사 나노디텍은 이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B형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콤보 진단키트 ‘Nano-Check™ Influenza+COVID-19 Dual Test’에 대해 FDA의 전문가용 정식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병원, 약국, 보건소 등에서 사용하는 현장진단(Point-of-Care, POC)용으로 전문가용 콤보 제품 중에서는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사례며 가정용 제품을 포함하면 다섯 번째 승인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나노디텍은 기존에 FDA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단독 진단키트,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진단키트에 이어 총 3종의 호흡기 감염병 진단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북미 지역 현장진단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
LG엔솔, 도요타통상과 맞손…美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세운다
산업산업일반 2025.06.19 13:38:05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일본 도요타통상과 손잡고 미국 내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양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도요타통상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Green Metals Battery Innovations, LLC)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 지역에 설립 예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블랙 매스를 생산하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이다. GMBI는 LG엔솔 미국 공장이 도요타차에 공급하는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과 도요타통상에서 수거한 북미 사용 후 배터리, 스크랩 등을 활용한다. 생산된 블랙 매스는 별도 후(後)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메탈로 추출되고, 양극재와 배터리 제조 공정을 거쳐 도요타차가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로 최종 재활용된다. GMBI의 연간 처리 능력은 최대 1만 3500톤에 달한다. 연 4만대 이상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와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하반기 착공 후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요타 자동차의 순환 경제 비전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고객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요타통상은 전처리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리사이클 인프라를 확장해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GMBI는 LG엔솔이 완성차 그룹과 추진하는 첫 리사이클 합작법인이다. 도요타 그룹과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강창범 LG엔솔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는 "GMBI 설립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북미 시장 리사이클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가치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리사이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타야마 마사하루 도요타통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북미 지역의 배터리 리사이클 인프라를 확대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작법인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 구축을 위한 순환 경제 실현에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KR·삼성중공업, 선박 환경규제 대응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 착수
사회전국 2025.06.19 13:35:58한국선급(KR)과 삼성중공업은 선박의 국제 환경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사들의 규제 대응 역량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환경규제 대응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디지털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의 선박 운항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개발한다. 원스톱 서비스는 삼성중공업의 선박운항관리 플랫폼과 KR의 친환경 검증 플랫폼(KR-GEARs)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이를 통해 선박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삼성중공업의 데이터 수집 기술과 KR의 분석 알고리즘을 접목, 선박 운항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김대헌 KR 부사장은 “양 기관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선사들이 선박 성능을 손쉽게 분석하고 환경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자생한방병원, 한국전쟁 참전 필리핀 용사·가족 찾아 한방의료봉사
사회사회일반 2025.06.19 13:35:14자생의료재단은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마닐라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기념관(PEFTOK Korean War Memorial Hall)에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 12일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 현지 지역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을 비롯한 자생한방병원 소속 한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꾸려진 봉사단은 침 치료, 부항 등 다양한 한방치료를 제공하고 무더운 기후와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환자들에게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참전용사 후손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MBN 장학사업’에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재단은 '긍휼지심’의 경영철학 실천과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 국경을 뛰어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중이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후손 대상 진료 및 장학금 지원, 베트남 낙후지역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의료봉사와 장학금 전달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가족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전세계를 아우르는 따뜻한 나눔과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7.44%↑)
증권News봇 2025.06.19 13:30:3119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6p(+0.14%) 상승한 780.79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7.44%), 오락·문화업(+1.85%), 출판·매체복제업(+1.72%)이며, 약세업종은 운송업(-1.03%), 기타 제조업(-0.91%), 유통업(-0.7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1:8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82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674억, 기관은 7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30.00% 오른 3,51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정보통신(025770)(+29.98%), 스튜디오미르(408900)(+29.9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ADM(187660)(-15.27%), 위지윅스튜디오(299900)(-14.45%), 인베니아(079950)(-11.2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75개, 하락종목은 96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약품업(0.94%↓)
증권News봇 2025.06.19 13:30:1719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9p(-0.13%) 하락한 2968.30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1.67%), 증권업(-1.67%), 건설업(-1.29%)이며, 강세업종은 IT 서비스업(+2.95%), 종이목재업(+1.52%), 철강금속업(+1.1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55:4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38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894억, 기관은 2,61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미글로벌(053690)이 29.89% 오른 22,600원을 기록 중이고, 신세계 I&C(035510)(+28.24%), 동양고속(084670)(+24.0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석유(004090)(-11.82%), 흥아해운(003280)(-9.39%),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8.2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2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6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단독] 전승호 코오롱티슈진 대표 "'인보사' 상업화 초읽기…빅파마 등 200곳 이상 미팅 요청"[바이오USA]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6.19 13:29:13"바이오USA에서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해 200곳 이상으로부터 미팅을 요청받았습니다. 미팅을 하면 할수록 'TG-C(인보사)'가 상업적으로 성공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전승호 코오롱티슈진(950160) 대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오USA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골관절염은 현재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업성이 큰 시장이라 예상보다 훨씬 많은 회사들이 인보사에 관심을 보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2월 취임한 전 대표가 언론사와 인터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전 대표는 바이오USA 기업 발표 세션에 참여했다. 이 세션은 회사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R&D)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다. 바이오USA 참가 기업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일부 기업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글로벌 투자자나 빅파마 사업개발(BD) 담당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 실제로 이날 발표를 마친 후 한 글로벌 업계 관계자가 전 대표에게 다가가 "TG-C에 관심이 있다"며 먼저 명함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바이오USA 기업 발표 세션은 잠재적인 파트너나 투자자를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유의미한 임상 데이터가 있어야만 참여할 수 있다"며 "기업 발표 세션에 참여한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티슈진에게 이번 바이오USA 참가는 의미가 크다.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상업화를 함께 할 파트너사를 만날 수 있는 자리기 때문이다. TG-C는 미국에서 임상 3상 투약 절차를 마치고 현재 추적 관찰을 진행 중으로 상업화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전 대표는 "이번 미팅에서 만난 회사와 파트너링을 맺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라며 "200여곳 이상으로부터 미팅 요청을 받았지만 실제로 파트너링을 맺을 만한 회사 35곳을 엄선해 미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35곳에 집중하기 위해 200개 정도 회사를 디클라인(거절)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업화 전략을 고심 중이다. 그는 대웅제약 재직 당시 ‘연 매출 1조 원’ 시대를 연 신약 상업화 전문가다. 전 대표는 "초기 임상을 진행하는 회사들은 자금 문제 등으로 기술수출을 하지 않으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기 어렵다"며 "TG-C은 이미 3상을 끝냈고 데이터도 긍정적이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디"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3종류의 미팅 파트너에 집중했다. 빅파마, 스페셜티 파마, 마케팅 전문 파트너다. 스페셜티 파마는 특정 질환이나 환자 집단을 위한 의약품 개발 및 판매에 특화된 제약사다. 전 대표는 "빅파마와 파트너링을 맺으면 라이센싱 아웃을, 스페셜티 파마와는 공동판매를 계획 중"이라며 "자체 상업화도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코오롱티슈진은 트럼프발 관세 이슈로부터 무풍지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티슈진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론자 싱가포르 공장에서 TG-C를 생산한다. 싱가포르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맺어 TG-C는 면세 코드로 분류된다. 특히 TG-C가 품목허가를 받을 경우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탄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체제가 없어 미국도 관세를 부과하기가 쉽지 않다. 전 대표는 "관세 이슈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싱가포르 외 해외 공장도 여러 방향으로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보사는 2017년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나 미국 임상 중 핵심 성분이 코오롱 측 신고 내용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2019년 허가가 취소됐다. 이후 국내에서는 생산·개발 절차가 모두 중단됐지만 미 FDA는 2020년 임상 재개 결정을 내렸다. -
임종룡 “우리금융 AI대전환 속도낼 것”
경제·금융은행 2025.06.19 13:25:46임종룡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이 전 임직원이 인공지능(AI)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중심 금융그룹으로 빠르게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9일 디지털 금융 리더십 강화를 위해 그룹 본사와 은행 연수원에서 생성형 AI인 챗GPT 활용 실습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날 진행된 연수에서는 임 회장을 비롯한 지주·그룹사 임원들이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략적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꾸려졌다. 항목별로 △금융업 AI 현주소 △생성형 AI의 원리 및 활용법 △업무 환경 변화와 조직 적용 사례 △AI 기반 의사 결정 인사이트 등 총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우리금융의 한 관계자는 “연수에 참여한 임원들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업무 시뮬레이션을 실습하면서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생성형 AI의 빠른 확산 속에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임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며 “AI는 더 이상 특정 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한슬관절학회 새 회장에 강동경희대병원 김강일 교수
사회사회일반 2025.06.19 13:22:58김강일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슬관절학회 제35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1년 간이다. 1983년 창립한 대한슬관절학회(Korean Knee Society)는 무릎관절(슬관절) 질환의 예방과 진단, 치료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며 관련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수준 향상을 이끌었다. 무릎관절 분야의 아시아 지역 대표 학술단체로서 정기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치료의 전문성과 표준화를 도모하며 환자 중심의 치료법 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인공관절부터 관절보존수술, 인공관절 주위 골절 치료에 이르기까지 무릎관절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필라델피아 토마스제퍼슨의대 로스만연구소, 일본 규슈대학 등에서 연수했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정형외과장, 관절류마티스센터장, 국제진료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현재 첨단재생의학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
서울 서남권 중심으로 뜨거워지는 오피스텔 시장…즉시 입주 가능한 '한양 더챔버'에 수요자 관심
사회사회이슈 2025.06.19 13:20:25최근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심상치 않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 오피스텔 시장이 장기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유독 서울 오피스텔 만이 거래량과 매매가, 임대 수익률 모두에서 우상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작년 동기 4,683건 대비 22.9% 증가한 5,756건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 역시 거래량 증가에 발맞추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KB부동산이 집계하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2025년 6월 현재 0.27%가 상승한 122.83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지수가 아직 -0.27% 하락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비교하면 유의미한 시장 변화 임이 분명하다. 또한 이러한 상승세는 거래량과 매매가 상승에 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임대 수익률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KB 부동산의 5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평균 임대 수익률은 4.78%로 2018년 10월 4.67%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특히 임대 수익률 상승은 투자 수요를 자극해 오피스텔 매매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견인하는 결정적인 요소임을 감안할 때, 서울 오피스텔 시장의 이러한 활황세는 단기간으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러한 서울 오피스텔 시장의 활황세가 서울 서남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부분이다. 앞서 살펴본 매매가격 지수를 다시 들여다보면 서울 평균이 0.27% 상승하는 동안 강서구를 중심으로 한 서울 서남권은 0.61% 상승으로 서울 전체 대비 2배 이상 높다. 더욱 주목할 점은 이러한 상승세가 최근 들어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5월 서울 지역별 월간 상승률을 보면 서남권은 5월 한달 간 0.37% 급등하면서 그 다음 상승률을 보인 서울 도심권 (0.10%), 서북권 (0.07%) 등에 비해 독보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양천구에 위치한 서남권의 대표적인 주거용 오피스텔 '현대하이페리온' 전용 137㎡는 지난달 26억6000만원, '목동파라곤' 전용 82㎡는 14억6000만원에 각각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서울 오피스텔 중에서도 특히 서남권이 주목받는 이유로는 서부광역철도(확정), 2호선 청라연장선(예정) 같은 다양한 교통 호재 그리고 여의도, 광화문, 마곡지구같은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 편리성이 뛰어난 점 등 입지적 장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질의 상품 공급이 부족했던 점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서울 서남권 오피스텔 시장이 주목받는 중에 특히 관심을 끄는 랜드마크 오피스텔이 강서구의 '한양 더챔버'다.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한양 더챔버'는 지하6층~지상13층 총 154실 규모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입지적 호재를 다수 갖춘 상품이다. 기존 5호선을 비롯하여 서부광역철도(확정), 2호선 청라연장선(예정)의 '트리플 역세권'의 수혜를 누릴 화곡역과 직통 연결이라는 최상의 입지 메리트를 그대로 누릴 수 있고,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나 광화문, 마곡지구로의 연계성이 뛰어나 향후 미래가치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의료관광 중심지가 될 '강서 미라클 메디특구'의 최중심 입지에 위치하여 메디컬 특화 프리미엄 역시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 최대 MICE, R&D센터의 마곡지구의 배후입지로 투자가치 역시 뛰어나다는 분석이다. 또한 하이엔드 주거상품인만큼 신축 아파트 이상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특화설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최근 오피스텔 수요가 아파트 대체제 성격을 띄게 되면서, 아파트 수준의 내부구조를 선호하는데 '한양 더챔버'는 남향 배치는 물론 4-bay 특화 설계로 높은 주거만족도를 자랑한다. 이처럼 입지 가치와 상품력을 모두 갖춘 데다 당장 입주가 가능한 희소성 높은 상품이라는 점까지 더한 ‘한양 더 챔버’ 에 대해 앞으로의 시장 귀추가 주목된다. -
“쿠팡처럼 뉴욕증시 도전”…삼일PwC, '2025 해외 IPO 안내서' 발간 [시그널]
증권IB&Deal 2025.06.19 13:20:00삼일PwC가 해외 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2025 해외 기업공개(IPO)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안내서에는 △해외 자본시장 비교 분석 △해외 IPO 동향 △해외 IPO를 위한 고려 사항 △한국 기업의 해외 상장 현황 △해외 자본시장 상장 요건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먼저 최근 해외 IPO 동향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됐지만 향후 미국 IPO 시장은 혁신과 회복 탄력성을 발판으로 역동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속에서 홍콩 증시가 대체재로 부상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국 기업의 해외 상장 현황에서는 2021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과 지난해 미국 나스닥(NASDAQ)에 입성한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예시로 들었다. 또 올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K웨이브 미디어(K Wave Media)도 소개됐다. 한편 삼일PwC는 2015년부터 미국, 홍콩, 영국을 포함한 10여 개 국가의 해외 자본시장을 모니터링해 최신 정보를 담은 안내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정승원 삼일PwC 미국상장기업 감사지원센터장(파트너)는 “해외 상장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안내서를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 자본시장에 대해 폭넓은 시야와 이해를 갖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국힘 원내수석 유상범·김은혜 2인체제…대표단에 친한계 빠져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6.19 13:19:37국민의힘이 19일 신임 원내지도부를 운영·정책 2수석 체제로 재편했다. 원내대표단에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송 원내대표가 강조한 ‘탕평 인사’와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제기될 전망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각 분야별로 유상범(재선,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운영, 김은혜(재선, 경기 분당을) 정책 원내수석부대표 2명을 비롯해 원내대표단 13명을 내정했다고 국민의힘은 밝혔다. 기존 1인 원내수석부대표 체제에서 ‘2수석’ 체제로 나눈 것이 이번 인선의 특징이다. 운영수석은 국회 운영 및 전략, 정책수석은 당의 의원입법·정책역량 강화를 담당한다. 원내대변인에는 초선 박성훈(부산 북구을), 최수진(비례) 의원을 임명했고,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직전 원내대변인을 지낸 초선 박수민(서울 강남을) 의원을 낙점했다. 원내 부대표단에는 곽규택·박상웅·서명옥·조승환·조지연·최은석·강선영·박충권 의원 등 8명이 합류했다. 원내대표단 내정자 13명은 당헌에 따라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 임명된다. 지역별 균형을 맞춘 인선이란 평가가 나오지만, 당내 계파의 한 축인 친한계 의원들은 신임 원내대표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탕평 인사와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당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지만, 이번 인선 결과로 당내 계파 간 거리감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신임 원내대표단 인선은 통합과 소통, 정책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신임 원내지도부는 국민의힘이 합리적이고 건전한 보수 정당의 본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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