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버디 기금' 모아 골프 유망주 장학금 기부
사회피플 2025.12.30 18:03:51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이 ‘버디 기금’ 4500만 원을 적립해 유원골프재단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골프 라운딩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하거나 에이지 슈트를 달성할 때마다 버디 기금을 적립해왔다. 에이지 슈트는 18홀 경기에서 자신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을 뜻한다. 2020년부터 버디 기금을 기부해온 김 회장의 누적 기부액은 3억 원에 이른다. 올해 기부금을 통해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유망주에게 연간 1200만 원을 지원하는 희망나무 장학생을 4명으로 확대했다. 내년 희망나무 장학생에는 김서아·장하은·강주원·윤태웅이 선발됐다. 김 회장은 “실력 있는 유망주들이 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골프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어려운 유망주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삼전·하이닉스 또 신고가…반전 드라마 쓴 코스피 '75.6%' 세계 최고 상승률
증권국내증시 2025.12.30 18:03:49올해 코스피 지수가 75.6% 상승하면서 한국 증시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코스닥 지수도 36.5% 올라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을 모두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지 불과 1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쓴 것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9포인트(0.15%) 내린 4214.17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226.36까지 올랐으나 결국 하락 마감하면서 역대 최고가(4221.87) 대비 단 0.18%를 남겨 놓고 마무리를 지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12포인트(0.76%) 내린 925.47로 2025년을 마감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은 상반기 침체가 이어지는 동안 기관이 떠받치다가 하반기부터는 외국인이 끌어올리는 양상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합산 기준 올해 연간 기관이 18조 2000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조 7000억 원, 9조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지수의 연간 상승률 75.6%는 1988년(72.8%)을 제치고 1987년(92.6%), 1999년(82.8%)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이다. 당시 경제성장률이 11~12%대로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국내외 정책 불확실성, 원화 약세, 저성장 등 각종 악조건 속에서 힘겹게 달성한 기록이다. 비상계엄, 미국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4월 9일 2293.70까지 하락했다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진입이 더해져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코스피는 압도적인 성과로 전 세계 주가 상승률 1위까지 차지했다. 주요 20개국(G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1위로 2위 칠레(57%), 3위 콜롬비아(53%), 4위 이스라엘(51%)을 모두 제쳤다. 일본 닛케이225(26.2%), 대만 자취엔(24.6%)은 물론이고 미국 나스닥(21.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17.4%)과도 격차를 크게 벌였다. 한국 증시에 대한 고질적인 저평가 현상도 정상화됐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 초 12.66배에서 이날 17.59배로 크게 개선됐고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84배에서 1.35배로 상승했다. 일 평균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 1800만 주(넥스트레이드 8700만 주 포함), 16조 9000억 원으로 6.4%, 57.1% 증가했다. 올해 증시 상승의 1등 공신은 단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인공지능(AI)발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삼성전자(11만 9900원)와 SK하이닉스(65만 1000원)는 각각 연초 대비 상승률이 125.4%, 274.35%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상장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963조 3288억 원에서 올해 말 3477조 8395억 원으로 약 1515조 원 늘었는데 이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만 49%에 달한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오르는 종목만 오르는 쏠림 현상도 주목할 지점이다. 올해 주가 상승률이 200%를 넘어 3배 이상 상승한 종목 수는 80개사(코스피 29개사, 코스닥 51개사)로 2022년(9개), 2023년(52개), 2024년(11개) 대비 큰 폭 증가했다. 특히 SK하이닉스를 비롯해 SK스퀘어(364.1%), 에이피알(362.0%), 효성중공업(353.2%), 이수페타시스(348.2%), 두산에너빌리티(329.1%), 현대로템(278.1%), 두산(20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2.7%) 등 코스피200을 구성하는 대형주 주가가 3~4배씩 뛰었다. 이에 따라 반도체를 비롯한 조선·방산·원전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부합한 계열사를 둔 그룹사와 그렇지 않은 그룹사 간 시가총액 증감 격차도 확대됐다. 올해 말 두산그룹 시가총액은 74조 46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02.0%, SK그룹은 601조 1000억 원으로 197.5% 증가하면서 각각 3배씩 늘었다. 한화그룹(181.5%)도 큰 폭 증가한 결과 포스코·셀트리온을 제치고 시가총액 6위로 등극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사상 첫 ‘사천피’를 달성하면서 기록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만큼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에도 이익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
현빈 부부·프로골퍼 윤이나…어려운 환자돕기 온정 잇따라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12.30 18:03:03연말을 맞아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셀럽들의 병원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VAST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가 연말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2억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성인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부부는 “치료받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올해 초에도 취약 계층 소아와 청소년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의료 지원과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윤이나는 팬 카페 ‘빛이나’와 함께 연세의료원에 4300만 원을 기부했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팬 카페 회원들이 윤이나가 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한 버디 기금에 윤이나가 사비를 보태 마련했다”며 “소아·청소년 암 환자 치료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이나는 “팬들과 함께 다시 한번 뜻깊은 기부 활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과 손잡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
[부고] 한남희씨(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 부인상 외
사회피플 2025.12.30 18:02:23▲김태현씨 별세, 한남희씨(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부인상, 한수정·한수현씨 모친상, 정흥래씨 장모상=30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 40분 (070)7816-0229 ▲김임현씨 별세, 김장수씨(법무법인 중원 변호사)모친상=29일 칠곡군 농협연합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507)1494-9988 -
비욘세도 억만장자 등극…음악인으론 5번째
사회피플 2025.12.30 18:01:59팝스타 비욘세가 음악인으로는 다섯 번째로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9일(현지 시간) BBC와 포브스에 따르면 비욘세는 테일러 스위프트, 리한나, 브루스 스프링스틴, 남편인 제이지에 이어 다섯 번째로 순자산이 10억 달러(약 1조 4345억 원) 이상인 ‘엘리트’ 음악인 그룹에 합류했다. 앞서 포브스는 이달 초 비욘세의 자산이 8억 달러(약 1조 1476억 원)로 추산되며 그녀가 곧 억만장자 대열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비욘세는 2023년 월드투어에서 6억 달러(약 8607억 원)가량의 수익을 올리면서 스위프트와 함께 세계 최대 팝 아이콘 중 하나로 떠올랐다. 비욘세는 7년 만의 첫 단독 투어였던 이 콘서트 공연을 영화로 제작해 직접 배급했고 그 결과 전 세계 흥행 수익 4400만 달러(약 631억 원) 중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자신의 몫으로 챙겼다. 과거 비욘세가 멤버로 활동했던 걸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 멤버들과 남편 제이지가 게스트로 참여한 ‘카우보이 카터’ 투어는 티켓 판매만으로 4억 달러(약 5738억 원) 이상, 공연장 굿즈 판매로는 5000만 달러(약 717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포브스는 비욘세가 미국프로풋볼(NFL) 경기 하프타임쇼 특별 공연과 리바이스 광고 등으로 수천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
머스크 안 부럽네… 2030 'AI 억만장자' 늘어난다
국제기업 2025.12.30 18:01:54인공지능(AI) 열풍으로 ‘억만장자’가 된 20~30대 AI 창업자들이 속속 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억만장자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도 기존 10여 년에서 3년 안팎으로 크게 단축됐다. 2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스타트업 분석 업체 피치북 자료를 인용해 퍼플렉시티·머코·스케일AI 등 최소 7곳의 AI 스타트업이 올해 기업가치 100억 달러를 넘겼다고 보도했다. 창업자들 역시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눈여겨볼 점은 스케일AI를 제외한 6곳 모두 2022년 이후 창업됐다는 것이다. 올해 2월(싱킹머신스랩) 회사를 차려 10개월여 만에 초고속 성장을 한 경우도 있다. 창업자들의 연령대 역시 대부분 20~30대다. 피규어AI의 브렛 애드콕과 세이프슈퍼인텔리전스의 일리야 수츠케버가 각각 39세로 비교적 ‘노장’에 속하며 AI 채용 스타트업 ‘머코’의 공동 창업자 3명은 모두 22세에 불과하다. NYT는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경쟁적으로 끌어올리면서 단기간에 신흥 억만장자가 탄생했다”면서 이는 세계 최고 부자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크게 능가하는 속도라고 짚었다. 머스크 CEO는 1999년 페이팔의 모태가 된 엑스닷컴을 창업한 뒤 페이팔 매각과 스페이스X 창업, 테슬라 상장을 거쳐 2012년에야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잇따른 벼락부자의 탄생이 ‘AI 과열’의 징후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직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창업자들이 돈방석에 앉고 있다는 지적 역시 나온다. 실제로 오픈AI 출신의 수츠케버가 창업한 세이프슈퍼인텔리전스는 올해 20억 달러를 유치해 기업가치 320억 달러를 달성했지만 아직 출시한 제품은 없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AI 스타트업에 유입된 투자액은 2020억 달러로 지난해(1140억 달러) 대비 77.2% 늘었다. 이들이 보유한 부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주식 평가액이라는 점에서 서류상 억만장자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벤처캐피털 사파이어벤처스의 자이 다스 파트너는 “이들 기업 중 어느 곳이 살아남을지가 관건”이라며 “스타트업이 약속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그들의 부가 덧없이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빙그레재단,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이어간다
사회피플 2025.12.30 18:01:17빙그레공익재단이 국가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이어간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9일 경찰청과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 2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2021년부터 순직경찰관 자녀까지 장학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장학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증액해 왔다. 지난 5년간 국가유공자 후손 119명에게 총 1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경찰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장학 사업을 이어온 빙그레공익재단은 이번 2차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을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하고 향후 3년간 추가로 1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보다 폭넓은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빙그레공익재단의 경찰 관련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은 재단 출연사인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실천 의지에서 출발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 회장은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역임한 김구 선생의 뜻을 계승해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
美양자컴 ETF 수익률 188% 1위…원전·방산·AI 테마 상위권 싹쓸이
증권국내증시 2025.12.30 18:00:40올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1위는 미국 양자컴퓨팅 테마 상품이 차지했다. 평균 성과를 놓고 보면 원자력과 방산·반도체 등 국내 주식형 ETF가 강세를 보이며 해외 주식형을 4배 이상 웃도는 성과를 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는 2025년 동안 188.3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레버리지(일일 수익률을 배로 추종)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출시 초기 리게티컴퓨팅과 디웨이브퀀텀 비중을 높게 가져간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 본부장은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퀀텀 샌드박스’ 등 양자컴퓨팅 산업 육성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데다 기준금리 인하가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익률 2위는 국내 원자력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HANARO 원자력iSelect’ ETF로 연간 177.8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글로벌 원전 확대 정책과 함께 국내 원자력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며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원자력 테마 상품인 ‘ACE 원자력TOP10’ ETF도 연간 140%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 10위권에 안착했다. 국내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PLUS K방산’ ETF는 올해 177.81%의 수익률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지역 지정학 리스크 확산으로 방위산업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같은 방산 테마의 ‘TIGER K방산&우주’ ETF도 연간 16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AI 투자 사이클을 직접적으로 반영한 반도체 테마도 두드러졌다.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연간 171.11%의 수익률로 4위에 올랐다. 국내 HBM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관련 가치사슬(밸류체인)에 투자하는 현대자산운용의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액티브’ ETF도 150%에 가까운 수익률을 달성했다. 아울러 ‘KODEX AI전력핵심설비’ ‘HANARO 전력설비투자’ ETF 등 전력 인프라 관련 상품도 정책 혜택 기대를 반영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는 원자재 테마도 강세를 보였다. 금 가격 급등 흐름 속에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연간 148.99%의 수익률을 냈다. ‘KODEX 은선물(H)’ ETF도 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135%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평균 성과를 보면 국내 주식형 ETF가 해외 주식형을 크게 웃돌았다. 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ETF 401개의 올해 평균 수익률은 64.8%로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ETF 365개의 평균 수익률 17.2%를 4배 가까이 상회했다. 다만 채권형 ETF의 경우 국내와 해외 모두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
삼천리 3억·HS효성 2억 성금
사회피플 2025.12.30 18:00:24삼천리그룹과 HS효성그룹이 연말 이웃 돕기 성금으로 각각 3억 원과 2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천리그룹은 최근 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해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 명문 기업 700호’로 선정됐다. 유재권 삼천리그룹 부회장은 “삼천리그룹은 에너지 환경, 생활 문화, 금융을 아우르는 국민의 삶에 필수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명문 기업의 이름에 걸맞게 사회 공헌을 더욱 강화하며 ‘나눔과 베풂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효성그룹의 성금 2억 원은 HS효성 지주사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사업을 통해 창출한 가치를 사회와 나누고 이웃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그룹도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파라다이스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주요 계열사가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은 사업장이 있는 서울 중구와 인천 중구, 부산 해운대구 등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된다. -
프로축구 대전, 연말 맞아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성금 전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30 18:00:00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연말을 맞아 대전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에 성금을 전달했다. 대전 구단 측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천양원에 사랑의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고 지역 아동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됐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김원택 대전하나시티즌 단장과 이재훈 천양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양원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천양원 아동들의 생활 지원, 문화체험·정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단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 축구 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대전하나시티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중 FTA 2단계 등 경제협력 '실질적 성과' 기대…5대그룹 총수·기업 200여 곳 동행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30 17:59:3911월 경북 경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복원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면, 신년 이 대통령의 방중은 양국 간 본격적인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대 그룹 총수 등 200여 개의 기업 관계자들이 방중 수행단을 꾸리고, 현지 수출 상담회도 열리는 만큼 특히 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공급망 투자, 초국가 범죄 대응, 환경 등 양국 국민의 민생을 위한 구체적 성과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다 구체적 의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주에서 열렸던 회담과 비교하면 보다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11월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회담은 시 주석이 11년 만에 국빈 방한해 이 대통령과 처음으로 대면, 한중 관계 복원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한 게 성과로 꼽힌다. 이번에는 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만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상품 교역에서 서비스·투자 분야로 넓히는 2단계 협상 가속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는 “희토류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문제를 안정적으로 풀거나 경제·민생·사회 교류 강화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도 그룹 총수들이 대거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사절단 모집을 완료한 가운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포함해 총 11개 그룹사 총수가 이 대통령의 방중에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기업 수는 200여 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사절단 방중은 지난 2019년 12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했던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햇수로 7년 만이다. 강 대변인은 “핵심 광물 공급망,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 촉진, 디지털 경제, 친환경 산업 등에 대한 기대가 있고 관련 부처의 양해각서(MOU)가 다수 체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도 “한중 간 경제협력 관계를 실질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KOTRA(코트라)도 현지에서 중국 바이어와 한국 중견·중소기업 간 수출 상담회 및 지방자치단체 투자 유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한령’은 명시적 언급이 이뤄질 가능성이 낮다. 중국은 그간 ‘한한령을 내린 적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앞서 정상회담처럼 ‘문화 교류 및 협력을 늘린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런 만큼 중국 현지 한국 문화 공연 횟수, 콘텐츠 소비 증가 등으로 한한령 해제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는 북핵을 포함한 북한 문제, 서해 구조물 논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보유 계획 등의 의제가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핵잠이 군사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 우려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한미 간 핵잠수함 협력과 관련해 지난 22일에도 "한국이 신중히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핵잠수함 보유에 섣불리 입장을 내는 것은 내정간섭으로 간주될 수 있는데다 중국 스스로도 그동안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온 만큼, 시 주석이 직접적으로 우려를 표할 가능성은 낮게 평가된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향후 북미대화를 염두에 둔 두 정상 간의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경제·안보를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북한에 가장 레버리지를 많이 가진 국가이기도 하다. 내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시점이 불투명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등 앞으로의 정세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북한이 대화에 나설 채비를 갖추도록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로서도 향후 북한과의 교류협력 재개 과정에서 중국과의 다자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불안한 양안 관계, 중일 갈등 등은 이번 회담의 리스크로 꼽힌다. 중국군은 최근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훈련을 실시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만큼 우리에게 보다 확실한 ‘대만 독립 반대’ 입장 표명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황재호 한국외대 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장은 “통상 중국은 1월 초에 이런 행사를 잘 잡지 않는 편인데, 그럼에도 3박4일의 일정을 짜고 의전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 양국 지도자의 전략적 신뢰 구축을 크게 중시한다는 느낌”이라면서 “당장 성과를 얻기보다 신뢰 회복 자체가 도약의 발판이고, 이재명 정부가 앞으로 4년 반 남은 만큼 투자의 단계를 거친 다음부터는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
종적 감췄던 '텐배거'…올해 코스닥서 3개 나왔다
증권국내증시 2025.12.30 17:58:54올해 국내 증시에서 연초 대비 주가가 10배 오른 ‘텐배거(ten bagger·10배 이상 수익률을 달성한 주식)’ 종목이 세 곳 나왔다. 텐배거 종목이 하나도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 테마가 강세를 보이며 초고수익 종목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주가가 900% 이상 상승한 종목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원익홀딩스(030530)(1809.80%),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1137.87%), 로보티즈(108490)(1052.78%)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증시에서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제닉(123330)의 상승률은 537.50%에 그쳤다. 올해 상승률 1위 원익홀딩스는 연초 주당 25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1년 동안 무려 20배 가까이 오르며 이날 4만 8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로봇 자회사 원익로보틱스가 메타의 AI 연구 조직과 로봇 기술 협력에 나섰다는 점이 알려지며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아울러 계열사 원익IPS가 삼성전자 반도체 장비 공급망에 포함된 점도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탰다. 단순 로봇 테마를 넘어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과 반도체 밸류체인 연결성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낸 셈이다. 지난해 6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의료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급격히 커졌다. 병원 현장에서의 실제 기술 적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의료기관 도입을 통한 사업 지속성이 주목받았고 이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주가에 반영됐다. 로보티즈는 로봇 핵심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서비스 로봇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았다. 피지컬 AI가 차세대 산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대표 수혜주로 거론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부동산 개발 테마주로 떠오른 동양고속(084670)·천일고속(000650)이 각각 300원, 7000원 차이로 텐배거 등극에 실패했다. 두 종목 모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재개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최근 두 달간 10차례 넘게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들어 주가가 빠르게 뛰었다. 다만 이후에는 추가적인 재료가 제한된 상황에서 등락을 거듭했고 연말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세가 둔화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9일 두 종목 모두 과도한 오름세로 투자 위험 종목에 재지정됐고 해제 여부 판단은 내년 1월 6일에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이들 종목을 두고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유동 주식 수가 많지 않은 중소형 종목의 경우 수급 쏠림에 따른 주가 급등락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기대감으로 오른 테마형 종목들의 경우 상승분이 언제든 반납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실적 가시성과 사업 성과”라고 말했다. -
보험사 기본자본 규제 2027년 도입…지급여력비율 50% 밑돌면 적기시정조치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12.30 17:58:05금융 당국이 2027년부터 기본자본 규제를 도입하고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이 50%를 밑도는 보험사에 적기 시정 조치를 내린다. 기본자본은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 같은 보완 자본을 뺀 것으로 현재 기본자본 킥스 비율이 낮거나 자본 확충 여력이 부족한 중소형 보험사에 빨간불이 들어오게 됐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국내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기본자본 킥스 규제 시행 방안을 공개했다. 현재 금융 당국은 보완 자본을 더한 전체 킥스 비율 규제 기준으로 130%를 제시하고 있다. 2027년부터는 자본금과 이익잉여금 등만 따지는 기본자본 킥스 비율 규제가 추가로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기본자본 킥스 비율이 50%를 하회하면 적기 시정 조치가 부여된다. 적기 시정 조치를 받게 되면 증자를 비롯해 재무 개선 조치에 나서야 한다. 당국 안팎에서는 킥스 비율이 0~50%면 경영 개선 권고를 내리고 0%를 밑돌면 경영 개선 요구를 부과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당국은 기본자본 킥스 비율의 권고치로 80%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의 강제 조치가 이뤄지는 수준은 50%이지만 사실상 평소에도 최소 80%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다. 다만 금융 당국은 2035년까지 경과 조치를 두기로 했다. 기본자본 킥스 비율이 50%를 밑돌아 경과 조치를 받는 보험사는 기본자본 킥스 비율을 매년 얼마나 개선할지 금융 당국에 목표치를 제출해야 한다. 목표치를 지키지 못했다고 해도 1년의 시간을 줘 다음 연도에 다시금 적기 시정 조치 부과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보험사의 2027년 1분기 말 기본자본 킥스 비율이 10%를 기록했을 경우 A사는 금융 당국에 2035년까지의 연도별 기본자본 킥스 비율 목표치를 낸다. A사가 1년 뒤인 2028년에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적기 시정 조치를 받는다. 만약 2028년 1분기 말에 목표치를 웃돈다고 해도 2029년 1분기 말에 기본자본 킥스 비율 실적이 계획에 못 미친다면 적기 시정 조치 검토 대상에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당국은 경과 조치 기간이 끝난 2036년부터는 기본자본 킥스 비율이 50%를 밑돈 보험사에 1년의 유예기간 없이 바로 적기 시정 조치를 시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기본자본 계산 방식도 소폭 조정된다. 킥스 비율이 180%를 넘은 보험사가 기본자본을 계산할 때 해약 환급금 준비금을 100%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금융 당국은 킥스 비율이 180%를 웃돌 경우 해약 환급금 준비금을 80%만 적립하도록 허용했는데 기본자본을 따질 때는 해약 환급금 준비금 대상액을 전부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업계에서 요구해왔던 보험계약마진(CSM)의 기본자본 포함 방안은 추진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CSM은 보험계약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의미한다. 기본자본 킥스 규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보험사들의 자본 확충에 비상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장 현대해상(59.7%)과 한화생명(57%)처럼 기본자본 킥스 비율이 50%대인 보험사가 문제다. 롯데손해보험(-15.7%) 역시 1년 안에 증자에 나서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킥스 비율을 당국 기준치에 맞춰왔는데 앞으로는 증자나 순이익을 쌓는 쪽으로 기본자본 킥스 비율 규제까지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험 업계 고위 관계자는 “보험사 사이에서 유상증자 압박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경과 조치 대상 보험사들이 당국으로부터 상시 관리를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사실상 매년 금융 당국이 기존에 보험사에서 제출한 기본자본 킥스 목표치 준수 여부를 점검하게 되기 때문이다. 보험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자본 충당 여력이 부족한 중소형 보험사에 더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해석했다. -
'푸틴 관저 공격설'에 종전 기대감 찬물…하마스는 '무장해제' 완강히 거부
국제정치·사회 2025.12.30 17:57:58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이 종전안 논의를 위해 회동한 지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의 ‘푸틴 관저 공격설’이 불거져 협상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가자 종전의 최대 쟁점인 무장해제를 완강히 거부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구상이 올해 큰 성과 없이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현지 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28일에서 29일로 넘어가는 밤에 우크라이나가 노브고로드주에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관저를 향해 91대의 드론을 발사했다”며 “우리 방공망이 모든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가 ‘국가 테러리즘’ 정책으로 전환한 것을 고려해 (종전) 협상에 대한 러시아 입장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설에 대해 “지금은 (러시아를 공격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 매우 화가 났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일축하며 진실 공방까지 불거졌다. 무엇이 진실인지 여부를 떠나 러시아가 협상과 관련한 입장을 바꿀 것이라고 시사한 만큼 전날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이후 제기된 평화의 불씨가 다시 위태롭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가자지구 평화 구상의 2단계 추진과 관련해서도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올 10월 합의된 가자지구 평화 구상 2단계에 하마스의 무장해제가 포함돼 있다. 그러나 하마스 차기 수장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할 때까지 무력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강경파 칼릴 알하야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그들이 합의한 대로 무장해제에 나서지 않는다면 지옥을 맛보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상당히 짧은 시간 내 무장해제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59개국이 가자 평화 구상을 지지하고 있다”며 “하마스가 무장해제하지 않으면 이들 국가가 하마스를 뿌리 뽑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로이터통신은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서로 합의 사항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있다”며 “평화 구상 다음 단계에서 예상되는 훨씬 더 어려운 조치들을 수용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란과 관련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재개할 경우 이스라엘과 함께 즉각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상 공격을 감행했다고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마약을 적재하는 부두 지역에서 큰 폭발이 있었다”며 “우리는 모든 보트들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상 공격이 단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제주 쿠팡 새벽배송 사망사고, 내년 초 산재 결론
사회사회일반 2025.12.30 17:56:01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제주에서 쿠팡 새벽배송을 하다가 숨진 고 오승용씨의 사망이 산업재해로 인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재 판정 기관인 근로복지공단은 내년 초 오 씨의 산재 인정 여부를 결론낸다. 김 장관은 30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쿠팡 청문회’에서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오 씨의 산재 여부를 묻는 질의에 “산업재해에 해당함이 상당하다고 보인다”고 답했다. 쿠팡 협력업체 소속 배송기사인 오 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한 도로에서 배송 트럭을 몰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로 숨졌다. 유가족은 오 씨가 과로로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한다. 유가족과 전국택배노조가 최근 연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에 따르면 오 씨는 10월 31일부터 닷새 연속 새벽배송을 했다. 지난달 5~7일 아버지 장례식을 치른 후 하루 쉬고 9일 다시 배송을 했다. 오 씨의 누나는 이날 청문회에서 “승용이는 하루 11시간 이상 일을 하고 하루 평균 300~400개 물량을 배송했다, (배송 장소는) 심지어 엘리베이터도 없는 곳이었다”고 울먹였다. 오 씨의 누나는 청문회에 출석한 헤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에게 사과와 보상, 산재 인정을 요구했다. 로저스 대표는 “정말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산재 인정과 보상 요구에 대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오 씨의 산재 인정 여부는 내년 초 결론이 날 전망이다. 근로복지공단 측은 “산재 신청건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초쯤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