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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용산 집무실에 '초대형 침대' 설치…"순방 때마다 '매트리스' 싣고 다녔다"
사회사회일반 2025.08.05 08:44:12윤석열 전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 사우나를 만들었다는 의혹에 이어, 해외 순방 때마다 대형 매트리스를 직접 챙겨 다녔다는 폭로가 나왔다. 4일 JTBC와 한겨레에 따르면, 한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집무실에 딸린 별도 공간에 매우 큰 침대가 있었다”며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간이 침대 수준이 아니라 “따로 제작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당시 경호처 관계자도 비슷한 증언을 내놨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허리가 좋지 않아서 ‘크고 딱딱한 침대 매트리스를 대통령 전용기에 싣고 다녔다’”고 말했다. 순방 때마다 이 커다란 매트리스를 옮기는 업무를 맡은 직원들은 큰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수행 직원들이 현지 호텔에 미리 도착해 기존 매트리스를 빼고 가져간 매트리스를 끼우느라 여간 고생이 아니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례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당시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시 박 전 대통령도 해외 순방 때마다 매트리스로 새로 교체하고, 호텔 객실 내 조명이나 욕실 샤워기까지 서울에서 가져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인천시청 방문 때는 기존 좌변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며 새로 설치하게 한 일화도 유명하다. 사우나 공사 의혹도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한겨레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연결된 구역에 편백나무(히노키)를 자재로 사용한 건식 사우나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공사를 맡은 업체는 경호처가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하자 불법 우려를 이유로 수주를 거절했고, 이후 공사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맡았다. 그러나 실질적인 시공은 또 다른 업체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1그램은 과거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에 협찬한 전력이 있어, 대통령 관저 공사에 해당 업체가 관여한 점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공사 업체가 변경됐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 정부 관련 소송 경험이 풍부한 한 변호사는 “국가기관이 매출 누락과 같은 불법을 권유했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관련 사건을 다루는 특검에서 수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
글로벌 빅파마 잇단 구조조정…K바이오 영향은?
산업바이오 2025.08.05 08:40:00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따라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하면서 국내 바이오텍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단순한 인력 감축을 넘어 연구개발(R&D) 우선순위까지 재조정되면 이미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이 지연되거나 반환될 수 있고, 현재 기술수출을 추진 중인 물질들도 이전 시기가 늦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추가 기술수출 시 파트너사의 구조조정 가능성과 상업화 역량까지 고려한 신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머크(MSD)는 최근 전 세계 인력의 약 8%에 해당하는 6000여 명의 감원을 단행하기로 했다. 연간 30억 달러(약 4조 1000억 원)의 비용 절감이 목표로 2027년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화이자 역시 2027년까지 총 77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재편과 공장 통합, 일부 임상 파이프라인 정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 외에도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는 항암제·면역질환 분야에서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저성장 사업부 정리해 2027년까지 총 20억 달러를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일제히 긴축에 나선 이유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가 잇달아 만료돼 매출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MSD의 대표 항암제 '키트루다'는 2028년 미국에서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고, 화이자와 BMS가 공동개발한 항응고제 '엘리퀴스' 역시 같은 해 특허 보호가 종료된다. 엘리퀴스는 지난해 화이자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하며 약 9조 9000억 원(7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주력 품목이다. 특허가 만료되면 바이오시밀러 및 제네릭과 경쟁이 불가피해져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불확실한 글로벌 제약시장 환경에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한 몫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약가 인하 공약을 다시 꺼내 들었고, 상호관세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알렉스 슈라이버 미국제약협회(PhRMA) 수석부사장은 “외국의 약가 통제 모델을 도입하면 고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책 변화에 강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빅파마들의 비용 감축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파이프라인 계약이 해지되거나 개발이 보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사노피는 2019년 당뇨병, 심혈관 등 저성장 분야 R&D 조직 구조조정을 발표한 이듬해인 2020년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이전했던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을 중단했고, 같은 해 9월 계약이 해지했다. 올 초 유한양행도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했던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YH25724’를 기술반환 받았는데.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이 “우선순위가 명확한 주요 자산, 시장성 높은 혁신 신약에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기술수출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과거에는 빅파마들이 다양한 후보물질 확보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빠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영역이나 자사가 강점을 가진 분야에만 자원을 집중하는 추세”라며 “국내 바이오텍의 파이프라인이 개발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바이오 투자업계 한 관계자도 “국내 기업들은 기술수출 협상 시 해당 파트너사의 구조조정 배경, 투자 우선순위, 상업화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용인시 적극행정 通했다…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12월부터 입주
사회전국 2025.08.05 08:39:28용인시는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진입로 확보 문제가 일단락됨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기업형임대주택인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그동안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준공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유령 아파트’ 논란이 지속됐다. 용인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역삼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계획된 진출입로를 대체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고심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시의 공원부지에 대체도로를 만들어 아파트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 개통했다. 진출입로 문제가 해결되면서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입주자 모집 공고와 임시 사용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이 절차들이 올해 모두 이뤄져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출입로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입주자 모집 공고와 임시 사용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이 절차들이 올해 모두 이뤄져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체 진입도로는 역삼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당초 계획된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근린공원으로 복구해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대체도로가 마련된 역북2근린공원 조성공사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시는 이 도시공원의 기능을 확장해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진입도로 문제는 오랜 기간 민간의 도시개발사업 표류로 풀지 못한 것을 시 관계자들이 적극 나서 해결한 사안”이라며 “시와 용인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가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아파트 입주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항공정비인력 양성 전문기관 입증…최우수 (S)등급 획득
사회전국 2025.08.05 08:36:13항공우주산학융합원(융합원)이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전략분야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러한 평가는 융합원이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성능유지를 위한 운항, 기체, 부품, 엔진 등의 항공정비(MRO)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임을 입증한 성과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무상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융합원은 이 사업을 기반으로 실효성 높은 항공정비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S등급을 받으며 그 역량을 과시했다. 융합원은 2021년 공동훈련센터 선정 이후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실전적 교육과정을 꾸준히 확대 및 정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항공실험실습동과 엔진실험실습동의 완공은 인천형 항공MRO 전문인력 양성 체계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융합원은 현재까지 34개 과정에서 2901명의 항공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올해 교육수료생 목표치 역시 633명으로 누적 교육생 3000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유창경 융합원 원장은 “항공정비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주신 정부와 인천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훈련 과정으로 정부 전략과 지자체, 지역 항공산업 그리고 훈련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만 생태공원·보은산·가우도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사회전국 2025.08.05 08:35:03전남 강진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드론산업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강진만 생태공원, 보은산, 가우도 등 총 3개소다. 2026년 12월까지 지정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의 비행, 촬영, 전파 사용 등에 대한 사전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해 자유로운 실증이 가능하도록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강진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대비해 2024년부터 사전 수요조사,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실증 조성계획 수립 등 전방위적인 준비 작업을 추진해 왔다. 지정된 구역별 실증 내용을 들여다 보면 강진만 생태공원 일대에서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드론 활용 실증이 이뤄진다. 보은산 일대는 산악지역 특성을 활용한 드론 물류 배송 실증지로 운영된다. 가우도 일대는 관광 콘텐츠 연계 드론 체험과 함께, 섬 지역 배송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옛 성화대 부지에 드론 관련 기업 유치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도입, 드론산업의 실용화와 사업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강진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강진은 생태,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실증이 가능한 지역으로 주목받았다”며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만큼, 강진의 미래 산업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복절인데 다 일본으로?"…황금연휴 예약 폭주에 항공·호텔값 줄줄이 급등
사회사회일반 2025.08.05 08:31:457월 대지진 여파로 주춤했던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이 8·15 광복절을 기점으로 다시 급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여행·레저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등 주요 항공권 예약 사이트에서 일본행 왕복 항공권 가격이 광복절 연휴를 전후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광복절이 주말과 겹치며 3일 연휴가 가능해지자 수요가 몰렸고, 한때 폭락했던 일본행 항공권 가격은 V자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는 7월 말~8월 초 대지진 여파로 일본행 항공권이 10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여름 성수기 수요가 집중되는 삿포로행 왕복 항공권 가격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 기준 광복절 직전 주 왕복 항공권은 40만 원대 중반이지만, 광복절 연휴 기간에는 60만 원대 중반까지 올라 불과 1주일 차이로 50% 이상 상승했다. 후쿠오카도 비슷한 흐름이다. 광복절 직전 주말 LCC 왕복 항공권은 17만 원대지만, 연휴 주간에는 28만~29만 원대로 뛰었다. 일부 노선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도쿄권 왕복 항공권도 30만 원대 초반에서 광복절 주간 35만~37만 원대로 상승했다. 호텔 숙박료도 연휴를 전후로 급등했다.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오사카의 특급호텔 1박 요금은 8월 초까지 50만~70만 원대였으나, 광복절 연휴 기간에는 140만 원대로 두 배 이상 올랐다. 도쿄, 홋카이도 등 한국인 선호 여행지 역시 연휴 기간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엔저 효과에 더해 일본행을 주저하던 ‘샤이 재팬족’이 빠진 자리를 MZ세대 중심의 ‘예스 재팬족’이 채우고 있다고 분석한다. 올해 삼일절 연휴에도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23만1956명으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 삼일절 연휴(20만1467명)보다도 15.1% 많은 수치다. 다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신중론을 유지한다. 삼일절과 광복절처럼 역사적 의미가 있는 시기만큼은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여론조사기관 피앰아이가 2023년 전국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대별 광복 인식’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50.6%)이 “여행은 갈 수 있지만, 광복절처럼 의미 있는 날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실제로 2023년 광복절에는 배우 고소영이 일본 여행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과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겠다”고 해명했다. -
울산시, 목욕탕 노후굴뚝 해체 진행
사회전국 2025.08.05 08:28:56울산시는 노후 굴뚝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굴뚝 해체비용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경우 총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안전 점검 결과 해체가 시급한 굴뚝과 설치된 지 오래된 굴뚝, 높이가 높은 굴뚝 순으로 16곳을 선정해 정비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9곳이 해체 완료됐으며, 나머지 7곳도 오는 9월 말까지 모두 해체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후굴뚝 정비사업으로 지진 등 재난발생 시 예상되는 대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시미관은 물론 건축물 가치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美증시 반등에 가상자산 상승세…이더리움·리플 급등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8.05 08:25:53미국 고용 지표 악화로 급락했던 뉴욕 증시가 내달 금리 인하 기대로 반등한 가운데 주요 가상자산 가격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과 엑스알피(XRP)는 5~6%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달 3일 11만 2000달러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BTC)은 11만 5000달러대를 회복했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0.90% 오른 11만 5349.89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ETH은 6.56% 급등한 3732.46달러를 기록했다. XRP는 4.81% 오른 3.08달러, 솔라나(SOL)는 4.35% 오른 169.03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44% 상승한 1억 6072만 6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2.60% 상승한 520만 3000원, XRP는 1.58% 오른 4296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용 지표 악화로 급락했던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고서가 예상을 크게 밑돌며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1일 일제히 하락했다. 하지만 고용 사정 악화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앞당길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 지수가 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1.47%,1.95%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오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4.25∼4.50%에서 0.25%포인트 낮출 확률을 96%로 반영했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1포인트 오른 64포인트로 ‘중립’에서 ‘탐욕’ 상태로 전환됐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성남시, 의료·요양 통합 돌봄 추진…관련 조례 제정
사회전국 2025.08.05 08:24:50성남시는 의료와 요양을 통합한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에 관한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해당 조례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성남시의 역할과 사무 등 지역 맞춤형 의료·요양 통합 돌봄 체계를 명문화했다.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조례에는 이와 함께 △매년 지역 돌봄 계획 수립·시행 △의료·요양 통합 지원 대상자를 위한 지원사업 △전담 조직 구성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내 통합지원 창구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부서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30명 규모의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계획, 시책 추진, 연계 방안 등을 심의·자문도 할 수 있게 했다. 6월 말 기준 성남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16만6328명(전체 인구의 18.3%) 중 의료와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75세 이상 우선 관리 대상자는 1만2971명이다. 시는 의료·돌봄 복합 수요에 맞춰 지속 가능한 돌봄 기반을 설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외평채 발행 영향에 외환보유액 한 달 새 11억불↑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5 07:58:006월 말 발행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대금이 7월 중 유입되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11억 달러 넘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7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13억 3000만달러로 전월 말(4102억 달러)보다 11억 300만 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5월 말(4046억 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6월과 7월 모두 증가했다. 한은은 “미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환산액은 줄었지만, 외평채 발행 대금 유입과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가 외환보유액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6월 26일 14억 유로 규모의 외평채를 발행했으며 이 대금은 7월 중 납입됐다. 7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의 자산 구성은 △유가증권 3650억 6000만 달러(88.8%) △예치금 212억 5000만 달러(5.2%)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157억 1000만 달러(3.8%) △금 47억 9000만 달러(1.2%) △IMF 포지션 45억 2000만 달러(1.1%) 순이다. 한편, 주요국과 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6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02억 달러로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독일은 우리나라보다 낮은 10위였으나 상반기 중 금값이 급등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약 700억 달러 늘어나 8위로 올라섰다. 독일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로, 한국(1.2%)과 큰 차이를 보인다. -
"재무건전성 OECD 평균보다 낮은데" 수천억弗 보증 떠안는 무보…"재정 30조 쏟아도 성장률 고작 0.1%P↑"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증권IB&Deal 2025.08.05 07:56:05▲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무보 건전성: 무역보험공사의 기금배수가 21.7배로 OECD 평균 14.5배보다 33.2% 높아 재무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 조성을 약속하면서 펀드액 중 상당 부분이 보증 형태로 이뤄질 계획이어서 무보의 건전성 부담이 크게 가중될 전망이다. ■ 수출 급감: 트럼프 행정부가 4월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확정하면서 아시아의 대미 수출을 주도했던 선주문 효과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미국 물류 현장에 병목현상까지 빚어졌지만 최근 배송 대기 물량이 대부분 해소된 상태로, 전문가들은 내년 초 일부 아시아 국가의 수출이 20-30%씩 줄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저성장 고착: 정부가 두 차례 추경으로 약 30조 원을 투입했지만 성장률 제고 효과는 0.1-0.2%포인트에 그칠 전망이다. 대한상의 조사 결과 국내 제조업체의 84%가 주력 제품의 성장 잠재력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평가했다. OECD 잠재성장률은 2010년 3.75%에서 올해 1.94%로 14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무역보험공사의 기금배수가 21.7배로 OECD 평균 14.5배보다 33.2% 높아 재무건전성이 우려되고 있다. 덴마크 5.7배, 미국 8.1배, 캐나다 10.1배와 비교해도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펀드 중 보증이 제일 많고 이후 대출, 투자 순이라고 설명했다. 무보의 보증 규모는 2020년 3조 3532억 원에서 지난해 4조 5486억 원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4월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확정하면서 아시아의 선주문 효과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초 아시아 제조업체들이 반도체부터 장난감까지 전 품목에 걸쳐 미국으로 선적했고 미국 물류 현장에는 병목현상까지 빚어졌다. 그레이트월드로지스틱스의 지미 팅 회장은 5~6월에는 배송 대기 물량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해소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은 내년 초 일부 아시아 국가의 수출이 20~30%씩 줄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핵심 요약: 정부가 두 차례 추경으로 약 30조 원을 투입했지만 성장률 제고 효과는 0.1-0.2%포인트에 그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0.8%, 내년 1.6% 성장을 예상했다. 대한상의가 제조업체 2186곳을 조사한 결과 84%가 주력 제품의 성장 잠재력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평가했다. 정유·석유화학 업종 89.6%, 자동차·부품 81.2%, 전자 80.4%가 성장 한계에 다다랐다고 응답했다. 과반 이상이 신사업 추진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OECD 잠재성장률은 2010년 3.75%에서 올해 1.94%로 14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나이벡과 제이투케이바이오 등이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먼저 확보한 후 신약개발에 나서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나이벡은 지난해 매출의 99%를 치과용 골이식재에서 발생시켜 신약 R&D 재원을 내부에서 마련 중이다.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중국 내 임상시험을 마치고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올 5월에는 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미국 바이오 기업에 6000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화장품 원료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임상시험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 핵심 요약: 포스코가 일본제철, 인도 JSW그룹, 호주 블루스코프와 컨소시엄을 꾸려 호주 와일라 제철소 인수 제안서를 남호주 주정부에 제출했다. 와일라 제철소는 1941년 가동이 시작된 노후 시설로 연간 120만 톤 규모의 봉형강 생산능력을 갖췄다. 제철소는 기존 소유주들의 파산 및 투자 실패 여파로 올 들어 남호주 주정부가 관리하고 있다. 포스코는 와일라 제철소가 보유한 자철광산과 남호주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저탄소 제품인 직접환원철이나 열간압축환원철을 확보할 계획이다.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안정적인 저탄소 광물 공급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 핵심 요약: 4대 금융지주의 무형자산이 올 6월 말 9조 9405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8% 감소했다. 전산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개발비, 인수합병한 기업의 부가가치 등 미래 투자 기반이 줄어든 것이다. 반면 자사주 매입·소각과 사회공헌 투자는 7조 89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2020년 3조 1886억 원과 비교하면 매년 약 1조 2000억 원씩 늘고 있다. 법인세와 교육세 인상, 금리 인하 압박, 소상공인 지원 등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금융산업 기반이 흔들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정부 보증 상품의 안전성이 우려되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 무보 기금배수가 OECD 평균보다 높아 분산투자가 필요합니다. 정부 보증 상품에만 의존하지 말고 시중은행 예적금, 국채, 우량 회사채 등으로 분산하여 위험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미 투자 펀드가 주로 보증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간 금융기관의 원금보장 상품 비중을 늘리고 투자처별 한도를 설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어떤 투자 전략이 좋을까요? A.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고 내수 중심 업종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아시아 수출이 하반기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높고 국내 성장률도 낮은 수준에 머물 전망입니다. 수출 의존 제조업보다는 방어적 성격의 유틸리티, 통신, 생필품 업종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포트폴리오에서 배당수익률이 안정적인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하시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Q. 금융주 투자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A. 단기 배당보다는 장기 성장성과 건전성을 우선 고려하셔야 합니다. 4대 금융지주의 미래투자가 감소하고 있어 디지털 경쟁력과 혁신 역량을 갖춘 금융사를 선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전성 지표가 양호하고 수수료 수익 비중이 높은 금융사를 우선 검토하세요. 법인세 인상과 금리 인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금융사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정부 보증 상품 집중도 점검: 무보 건전성 악화로 정부 보증 의존도를 적절히 제한하고 분기별 리밸런싱 실시 ✓ 안전자산 비중 확대: 경기 둔화 대비 현금성 자산과 국채 비중을 기존보다 상향 조정 필요 ✓ 수출 의존 업종 비중 축소: 대미 수출 급감 우려로 제조업 비중을 줄이고 내수 업종 확대 검토 ✓ 금융주 선별 투자 강화: 건전성 지표가 우수하고 디지털 투자를 지속하는 금융사 위주로 선택 ✓ 바이오 투자 기준 재검토: 캐시카우를 보유한 안정적 매출원 확보 기업 우선 고려 [키워드 TOP 5] 정부 보증 위험, 경기 둔화 대응, 안전자산 확대, 금융주 선별, 분산투자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
“佛 4조 컨선 잭팟 잡아라” 조선 빅3, 中과 ‘대격돌’…KT, AI·실적·주주환원 ‘삼박자’에 외국인 몰렸다 [AI 프리즘*주식투자자뉴스]
증권국내증시 2025.08.05 07:54:2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해외IB 증세 비판: 홍콩계 증권사 CLSA와 씨티 등 글로벌 증권사들이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로 인상한 세제개편안을 강력 비판했다. 씨티는 아시아 신흥시장 비중을 중립으로 낮췄고, 투자자예탁금은 71조 2971억 원으로 3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 KT 실적 호조: KT가 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한 7조 2455억 원, 영업이익 74.47% 증가한 8619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AICT 컴퍼니 전환과 주주환원 강화로 외국인 보유 지분이 49% 한도에 근접해 전량 소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 조선업 수주 경쟁: 프랑스 CMA-CGM이 발주하는 4조 1520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12척을 두고 한국과 중국 조선사들이 격돌하고 있다. 한국은 척당 2억 5000만 달러(약 3460억 원)를 제시한 반면 중국은 2억 700만 달러(약 2900억 원)까지 초저가를 제시하며 가격 파괴에 나섰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홍콩계 증권사 CLSA가 세제개편안으로 한국 증시가 조정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요건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원상 복구된 점,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 구간 세율이 25%보다 높은 35%로 정해진 것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씨티는 한국의 세제개편안을 이유로 아시아 신흥시장 비중을 중립으로 낮췄으며, 그간 정책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초과 수익을 낸 만큼 추가 하방 압력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투자자예탁금은 71조 2971억원으로 2022년 1월 27일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 핵심 요약: KT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한 7조 2455억 원, 영업이익은 74.47% 증가한 8619억 원으로 전망된다. AICT 컴퍼니로 전환을 선언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팰런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통해 AI 및 데이터 기반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지분이 최대 49%로 제한된 가운데 지난해 11월 이후 외국인 보유 지분 한도가 사실상 전량 소진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주가는 1월 2일 4만 3950원에서 8월 1일 5만 4000원으로 22.9% 상승해 2002년 민영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핵심 요약: 세계 3위 해운사인 프랑스 CMA-CGM이 2만 1000~2만 4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2척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1척당 2억 5000만 달러(약 3460억 원)로 수주 규모는 총 4조 15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삼성중공업(010140) 등 한국 조선 3사와 중국의 중국국영조선공사, 헝리중공업, 양쯔장조선이 입찰에 참여했다. 중국은 2억 3000만 달러 정도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헝리중공업은 2억 700만 달러(약 2900억 원)의 초저가를 제시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10월부터 중국에서 건조되거나 중국 기업이 운항하는 선박에 대해 입항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한미 상호관세 협상 결과 미국에 대한 한국의 투자액 3500억 달러(484조 4665억 원) 중 1500억 달러(207조 6285억 원)가 조선업에 배정됐다. 지난달 한화오션 41.44%, HD현대중공업 14.47%, 삼성중공업 13.6% 등 국내 대형 조선주가 10% 이상 상승했다. 세제개편안 충격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3.88%, 4.03% 급락한 8월 1일에도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272210)은 각각 4.54%, 0.84%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한 상승 기록이다. - 핵심 요약: 외국인투자가들이 세제개편안 발표 직후 코덱스 인버스를 지난달 31일과 8월 1일 각각 32억 원, 79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코덱스 레버리지는 7월 31일 4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8월 1일에는 69억 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기관투자가도 7월 31일과 8월 1일 각각 49억 원, 189억 원 순매수한 반면 코덱스 레버리지를 각각 967억 원, 1914억 원 팔아치웠다. 개인투자자는 정반대로 7월 31일 코덱스 인버스를 94억 원 순매도하고 코덱스 레버리지를 973억 원 순매수했다. - 핵심 요약: 기획재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발표하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제시한다. 이는 IMF과 한국은행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내놓은 성장률보다 0.2%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2차 추가경정예산 효과가 본격화되고 관세 불확실성 제거 효과까지 더해 최소 0.2%포인트 이상의 성장률 제고 효과가 예상된다는 게 정부 내부의 관측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8곳은 자신들의 주력 시장이 레드오션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제조기업의 57.6%는 현재 진행 중인 신사업도 없다고 응답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세제개편안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입니까? A. 해외 투자은행들이 강력히 비판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CLSA와 씨티 등이 밸류업 정책에 180도 역행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35%로 인상된 것이 주요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투자자예탁금이 71조 원대로 치솟은 것은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 확산을 보여줍니다. Q. KT 주식 투자 매력도는 어떻습니까? A.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과 함께 AI 전환 성과가 가시화되어 매력적입니다. 매출이 전년 대비 10.68% 증가한 7조 2455억 원, 영업이익이 74.47% 증가한 8619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AICT 컴퍼니 전환과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외국인 보유 지분이 49% 한도에 근접해 전량 소진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가도 22.9% 상승해 민영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어 보입니다. Q. 조선주와 외국인 투자 패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A. 조선주는 관세 수혜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반면 외국인들은 조정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선업에 1500억 달러(207조 6285억 원)가 배정되며 주요 조선주들이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고, 시장 급락일에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외국인들은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품을 집중 매수하며 단기 조정에 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세제개편안에 대한 우려로 투자 전략을 보수적으로 바꾼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세제개편안 모니터링: 대주주 기준과 배당소득세율 조정 논의 진행 상황 지속 관찰 ✓ KT 실적 확인: 2분기 실적 발표 시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여부와 AI 사업 진전 점검 ✓ 조선주 수주 동향: 프랑스 CMA-CGM 4조원 규모 발주 결과와 한국 조선사 수주 성과 추적 ✓ 외국인 투자 패턴: 인버스 ETF 순매수 지속 여부로 시장 조정 가능성 파악 [키워드 TOP 5]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KT 실적 호조, 조선업 관세 수혜, 외국인 투자 전략 변화, 정책 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
"명동·성수 매장 열더니"… 외국인 관광객 쇼핑 늘어난 '이곳'
산업생활 2025.08.05 07:54:00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여행 시 반드시 들려야 할 곳으로 올리브영, 무신사, 롯데마트 등이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신사는 빠른 속도로 외국인 관광객의 K패션 쇼핑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나서며 매출 확대를 노리는 분위기다. 명동·성수 매장 연 무신사, 올해 외국인 결제 ‘껑충’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1~5월 오렌지스퀘어의 선불카드 ‘와우패스’를 통해 결제한 내역을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결제 건수 상위 1000개 사업장 중 K뷰티, K패션에 결제금액의 36%가 사용됐다. 와우패스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불카드로 최근 이용자가 230만 명을 넘어섰다. 월 평균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약 400억 원으로 와우패스는 신용카드 결제가 보편화된 한국 여행 시 필수템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한 업종은 화장품(21%)이었다. 화장품 업종 내에서도 특히 올리브영이 82%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탬버린즈와 퓌 아지트 등도 MZ 세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올리브영에 비하면 결제 비중이 한자릿수에 불과했다. 의류 업종은 화장품에 이어 결제금액 비중 15%로 집계됐다. 이 업종 내 가장 많은 결제금액을 차지한 건 무신사였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무신사가 지난해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와우패스로 결제한 상위 사업장 1000개 내에 들지 못했던 점이다. 지난해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서울 명동, 성수 일대에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토어 등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열고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무신사에서 옷을 사는 외국인들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의류는 화장품 업종과 달리 업체 간 결제금액의 비중 차이가 1%포인트에 그쳤다. 이에 미뤄볼 때 K패션에서 외국인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마트·현대百 쇼핑하고 치맥하고… 일반 쇼핑 분야에서는 전통적인 유통기업이 강세를 보였다. 마트의 경우 결제액 비중은 롯데마트(45%), 다이소(30%)가 과반을 차지했다. 쇼핑/면세에서는 현대백화점이 33%로 가장 비중이 크고 이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순이었다. 내수 시장에서 2, 3위 업체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가장 인기가 높은 셈이다. 명동, 여의도 일대에 매장이 위치해 있고 K푸드 등에 특화된 코너를 강화한 점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치맥’ 사랑은 올해도 지속됐다. 식당 업종에서 BHC, 교촌치킨이 외국인 결제 비중이 큰 상위 5위 업체에 포함됐다. 또 지난해 외국인이 많이 찾았던 명동교자 대신 한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영천영화식육식당, 부촌식당 등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외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방한 외국인은 올해 2000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기존 내수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큰 유통 업체로선 내국인의 매출 감소분을 외국인으로 극복할 수 있는 기회다. 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라면, 과자, 디저트 코너를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번역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백화점, 면세점까지 가세해 외국인에게 인기 많은 K푸드, K뷰티, K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기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며 “지금 인기가 많은 브랜드뿐만 아니라 향후 외국인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큰 후속 주자들을 발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티띠꾼, 코르다 제치고 세계 1위 등극…2년 9개월 만에 탈환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05 07:53:15지노 티띠꾼(태국)이 넬리 코르다(미국)를 누르고 여자 골프 세계 1위로 올라섰다. 티띠꾼은 5일(한국 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10.12점을 기록하며 코르다(9.96점)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띠꾼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은 건 2022년 11월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이다. 올해 티띠꾼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4개 대회에서 미즈호 오픈 우승과 준우승 2차례 등 총 8차례 톱10에 들었다. 기복 없이 꾸준한 성적을 낸 덕에 그는 올 시즌 LPGA 투어 CME 포인트 부문 1위에 올라있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69.51로 선두다. 반면 코르다는 올해 13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준우승만 2차례 기록했다.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결국 코르다는 지난해 3월 25일 세계 1위에 오른 이후 72주 만에 정상에서 내려왔다. 세계 1위 자리를 비롯해 상위권에도 변동이 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유지했지만 이민지(호주)가 인뤄닝(중국)을 5위로 끌어내리면서 4위에 자리했다. 또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지난주 15위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6위였던 에인절 인(미국)은 7위가 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효주가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이 2계단 하락해 9위, 고진영은 16위, 최혜진은 23위다. AIG 여자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아림은 지난주 40위에서 12계단 뛰어올라 28위에 자리했다. -
자금난 우려에 ‘先 캐시카우 後 신약개발’ 나서는 바이오…“올 해외매출 비중 60%로 확대” 듀오락, 유산균 본고장도 홀렸다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5 07:53:0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안정적 캐시카우 확보 후 혁신 기술 개발: 나이벡·제이투케이바이오 등 바이오 기업들이 치과용 소재·화장품 원료 등 안정적 수익원을 먼저 구축한 뒤 신약 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한편 스타트업들도 자금난 해결을 위해 즉시 수익화 가능한 사업과 장기 혁신 기술을 균형 있게 추진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 쎌바이오텍이 해외 매출 비중을 53%에서 60%로 끌어올리며 국가별 맞춤 현지화 전략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들도 단순한 제품 수출이 아닌 현지 시장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과 현지 법인 확대를 통한 체계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 K-뷰티·K-AI 중심의 수출 호조 지속: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7% 급성장해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에 1576억 원 규모 지원이 확정됐다. 또한 K-콘텐츠와 기술력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해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신약개발 자금 확보를 위해 안정적인 캐시카우 선확보 후 신약개발에 나서는 바이오 기업들의 전략이 눈길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나이벡은 ‘OCS-B 콜라겐’의 중국 내 임상시험을 마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의 작년 매출 99%는 치과용 골이식재로 치과용 소재 사업을 탄탄히 해 캐시카우를 다져놓은 후 신약 개발에 나선 것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도 화장품 원료를 주로 개발하다 최근 신약 개발로 영역을 확장해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두 회사의 행보는 기존 바이오 기업들과의 개발 전략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기존 바이오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뭄에 단비’ 같은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 핵심 요약: 쎌바이오텍이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 60%까지 끌어올린다. 국가별 맞춤 현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 현지인들을 사로잡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듀오락은 지난해 수출액 259억 원으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전체 수출액 584억원의 절반에 육박하며 12년째 수출 1위를 기록했다. 현재 55개국에 수출되며 ‘유산균 본고장’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2위, 싱가포르·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1위를 달성했다. 듀오락만의 경쟁력인 장내 생존률을 높이는 특허 기술 ‘듀얼코팅’이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쎌바이오틱 한 고위 관계자는 “올 3분기 해외 주문량이 상반기 전체 수출액의 70%에 달할 정도로 많다”며 수출 물량 증대로 인한 올해 실적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 핵심 요약: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서 한국 여행 시 반드시 들려야 할 곳으로 올리브영, 무신사, 롯데마트 등이 자리매김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1~5월 오렌지스퀘어의 선불카드 ‘와우패스’를 통해 결제한 내역을 분석한 결과 결제 건수 상위 1000개 사업장 중 K뷰티, K패션이 결제금액 중 36%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올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한 업종은 화장품으로 그 중에서 올리브영이 82%로 압도적인 결과를 냈다. 무신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된 방문지인 서울 명동, 성수 일대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마트는 롯데마트와 다이소, 쇼핑/면세에서는 현대백화점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 상황 속에 업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 예상하고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에 몰두하는 분위기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과기정통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정예팀으로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SK텔레콤·NC AI·LG AI연구원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 AI 상용화 경험을 갖추고 신형 우수 AI 모델을 제안할 수 있는 경쟁력이 주된 선발 기준으로 작용했다. 이들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 데이터, 인재 등과 같은 다방면 지원을 받아 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선정된 5개 기업 중 업스테이지는 선발팀 중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3년간 대국민 AI 서비스 제공해 사용자 수 1000만 명 이상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정예팀은 앞으로 국가기록원·국사편찬위원회·통계청·특허청·방송국 등 기관 데이터를 공동 구매하거나 개별 구축할 수 있게 되고 반기마다 1개팀씩 탈락해 2027년 2개팀이 최종 선정될 예정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중소기업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567억 달러로 7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그중 중기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은 지난해 기록한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K-뷰티 인지도 확대로 폴란드, UAE 등 기존 주력시장 외 신흥시장에서 수요가 폭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 온라인 수출도 12.0% 증가한 5억3천만 달러로 늘었는데 이또한 화장품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K뷰티(한국 화장품)가 전체 중소기업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으로 패션과 푸드 등 다른 유망 품목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수출 초보 기업 지원 계획을 알렸다. - 핵심 요약: 전공의 1만 3000여 명이 병원을 떠난 상황에서 AI 기술이 의료 공백을 메우는 ‘디지털 레지던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너지에이아이의 ‘맥케이’는 정상 ECG 데이터만으로 향후 14일 이내 발생할 부정맥 시점을 예측하고 부정맥 27종 발생 위험을 91.3% 정확도로 알려 20여 개 대학병원에서 순차 적용되고 있다. 2주라는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멕케이의 기술은 의료진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연세의료원의 ‘Y-Knot’은 퇴실기록지 작성 시간을 66.4% 단축시켰고, 서울아산병원은 실시간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96.1% 음성인식 정확도를 달성했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은 “심폐소생술 등이 필요한 응급 상황에서 긴박한 의료진의 대화를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해 의무 기록으로 자동 저장하고 추후 활용할 수 있어 환자 안전을 지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바이오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요? A. 안정적 캐시카우를 먼저 확보한 후 신약 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효과적입니다. 나이벡은 치과용 골이식재에서 발생한 매출을 신약 개발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구축해 6000억 원 규모 기술수출을 성사시켰습니다. 기존처럼 신약 개발부터 시작해 자금난에 빠지면 건강기능식품으로 방향 전환하는 것보다, 단기 수익화 가능한 사업으로 R&D 재원을 내부에서 마련하는 전략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해외 진출 시 현지화 전략은 어떻게 수립해야 하나요? A. 현지 시장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과 현지 파트너와의 적극적 소통이 핵심입니다. 쎌바이오텍은 해외 의사·약사·유통업체와 활발히 소통하며 국가별 맞춤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강한 단맛, 덴마크는 파인애플 맛을 선호하는 등 현지 취향을 제품에 반영하고, 덥고 습한 동남아 날씨를 고려해 포장도 달리하는 세심한 접근이 덴마크 시장 점유율 2위 달성의 성공 요인이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캐시카우 우선 확보: 나이벡·제이투케이바이오처럼 안정적 수익원부터 구축한 후 혁신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 ✓ 현지화 전략 수립: 쎌바이오텍처럼 국가별 시장 니즈 파악하고 현지 파트너와 적극 소통해 맞춤형 제품 개발 ✓ 외국인 관광객 타겟: 2000만 명 돌파 예상되는 방한 외국인 대상 B2C 서비스나 O2O 플랫폼 사업 기회 적극 모색 ✓ 정부 지원 기회: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 대규모 정부 지원 사업에 프롬 스크래치 개발 역량 구축으로 적극 도전 ✓ K-콘텐츠 활용: 화장품 19.7% 급증, 자동차 73.7% 폭증 등 K-브랜드 글로벌 인기를 비즈니스 모델에 적극 활용 [키워드 TOP 5] 캐시카우 우선 확보, 현지화 전략, 외국인 관광객 타겟, AI 정부 지원, K-콘텐츠 수출,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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