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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 관광 최고!”…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 여행 ‘바다패스’ 선호도 1위
사회전국 2025.08.05 10:17:58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 이 사업은 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민선 8기 주요 정책 중 하나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민선 8기 취임 3년 차 주요 정책 성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7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네이버 폼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총 1만2758명이 참여했으며 연령대별 비중은 40대가 29%, 30대가 28%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는 인천시가 추진한 10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각 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반적으로 시민들은 인천시의 주요 정책들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교통정책 분야를 최우선으로 평가했다. 또한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아이플러스(i+) 집드림(천원주택) 등 인천형 출생 정책에도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호도 순위에서는 시민들은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에 4.51점을 부여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서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이 4.33점, 연간 돌봄 시간 확대하는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이 4.32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도시 4.29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4.28점 △신혼부부 보금자리 ‘아이플러스 집드림(천원주택)’ 4.26점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300만 시민 100조 경제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인천 4.24점 △전국 출생아 수 증가율 1위 정책 ‘아이플러스 1억드림’ 4.24점 △2026. 7월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 4.11점 △만남에서 결혼까지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은 3.85점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아이플러스 집드림(천원주택)’ 등 복지·생활 밀착형 정책들은 타 연령대에 비해 30~40대에서 더욱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아이플러스 시리즈’와 ‘천원시리즈’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수백만 죽이고 내 삶도 파괴"…푸틴 혼외자, 텔레그램에 의미심장한 글 [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8.05 10:15:15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려 화제다.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는 텔레그램 채널에 자신의 셀카와 함께 "다시 내 얼굴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게 돼 해방감이 든다"는 글을 올렸다. 크리보노기흐는 이어 "내가 누구로 태어났고, 누가 내 삶을 파괴했는지를 떠올리게 한다"며 "그 사람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빼앗아 갔고, 내 삶도 파괴했다"고 적었다. '아트 오브 루이자'(Art of Luiza)라는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이 게시글은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빌트지는 크리보노기흐가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문맥상 푸틴 대통령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크리보노기흐는 푸틴 대통령과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흐라는 여성 사이에서 지난 2003년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스베틀라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경제대 국제경제학과를 2000년에 졸업했으며, 한때 청소부로 일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으나 푸틴 대통령의 내연녀가 된 후 거액의 재산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스베틀라나는 로시야은행(Bank Rossiya) 주주로 2020년 기준 자산이 1억 달러(약 138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크리보노기흐는 '루드노바'라는 가명으로 파리에 거주하면서 전쟁에 반대하는 작품들을 전시하는 미술관에서 일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프랑스로 망명한 러시아 예술가 나스티아 로디오노바는 "푸틴 가문의 사람이 그런 곳에서 일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미술관과 관계를 끊기도 했다. 다만 크리보노기흐는 이와 관련해 "내 말도 듣지 못하는 가족의 행동에 대해 내가 정말 책임이 있냐"고 자신의 입장을 옹호했다. 더타임스는 크리보노기흐가 과거에는 SNS에 개인 제트기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는 등 호화스러운 삶을 누리는 모습을 자주 올렸고, 2021년에는 모스크바에 있는 한 바에서 디제잉 공연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크리보노기흐는 2021년 SNS 클럽하우스 오디오 쇼에서 “그분 젊었을 때 사진을 보니 닮기는 했다”며 하"지만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와 닮은 사람은 많다"며 푸틴 대통령의 혼외자설을 부인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1983년 언어학자인 류드밀라 알렉산드로브나 푸티나(66)와 결혼했다가 2013년 이혼을 발표하고 2014년 이혼 절차를 완료했다. 류드밀라는 2015년 재혼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처 류드밀라와의 사이에 마리아(39)와 카테리나(38) 등 연년생 딸 둘을 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 -
[인사] KOTRA
산업기업 2025.08.05 10:15:11◇KOTRA <해외파견> △자카르타무역관장 박해열 △뉴욕무역관장 김락곤 △바르샤바무역관장 염승만 △암스테르담무역관장 조일규 △뭄바이무역관장 김준한 △쿠웨이트무역관장 강신학 △부쿠레슈티무역관장 윤정혁 △리야드무역관장 채희광 △무스카트무역관장 김성재 △도쿄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홍석균 △프라하무역관장 이인규 △시카고무역관장 이정훈 △밀라노무역관장 김호준 △밴쿠버무역관장 김재우 △쿠알라룸푸르무역관장 문진욱 △첸나이무역관장 최명례 △보고타무역관장 성기주 △아테네무역관장 민유지 △워싱턴D.C.무역관 홍용택 △충칭무역관장 정진우 △모스크바무역관 부관장 홍승아 △민스크무역관장 박건원 △카사블랑카무역관장 염기혁 △콜롬보무역관장 공태원 △시안무역관장 이형직 △베이징무역관 부관장 이대용 △창춘무역관장 고성호 △카라치무역관장 황성운 <국내 보임> △글로벌공급망실장 고상영 △무역투자정보실장 전우형 △정보화혁신실장 빈준화 △글로벌인재실장 은지환 △투자기획실장 이정훈 △홍보실장 임성주 △해외투자·국내복귀지원실장 김주철 △지역통상조사실장 김준규 △수출역량강화실장 송익준 △서비스ICT실장 김형일 △고객가치실장 이성기 △KOTRA아카데미 FTA교육과정담당연구위원 홍정아 △KOTRA아카데미 지방협력담당연구위원 이승수 △수출현장지원실 해외진출상담센터장 이정상 △물류지원실장 안유석 △지역통상조사실 구미CIS팀장 고일훈 △디지털플랫폼실장 직무대리 및 디지털플랫폼실 디지털사업팀장 전병주 △고객가치실 빅데이터팀장 김영상 △무역투자정보실 해외정보관리팀장 이영희 △기획조정실 경영관리팀장 유재욱 △수출현장지원실 지방협력팀장 김한승 △기획조정실 기획팀장 김남욱 △글로벌공급망실 글로벌공급망지원팀장 유석천 △글로벌공급망실 글로벌공급망사업팀장 김우정 △감사실 검사역 이형석 △서비스ICT실 서비스산업팀장 장윤성 △소비재바이오실 바이오의료팀장 이성호 △개발협력실장 송지영 △투자기획실 투자홍보팀장 남환우 △인재경영실 인사팀장 문은혜 △글로벌공급망실 소재부품장비팀장 강민정 △지역통상조사실 아시아중아팀장 이도형 △해외프로젝트실 온실가스국제감축팀장 김은희 △감사실 검사역 황현정 △KOTRA광주전남지원본부장 김두식 △KOTRA대구경북지원본부장 정석수 △KOTRA대전세종충남지원본부장 최현수 <해외파견(12월 1일부)> △후쿠오카무역관장 박영환 -
은행연합회, 폭염철 쪽방 거주민에 5억 원 기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05 10:13:10은행연합회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 거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에 기부금 5억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를 통해 전국 10개 쪽방상담소에 전달돼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을 위한 고효율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 용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난방기기 및 방한용품 지원 등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앞서 은행권은 폭염에 대비해 전국 5000여 개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상호금융·저축은행 영업점도 무더위 쉼터로 확대해 금융권 무더위 쉼터를 1만 4000개까지 늘렸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권이 기후 위기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적 어젠다에 보다 관심을 기울이고,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취약계층과 에너지를 나눠 쓰는 사업에 전 금융권이 활발히 참여하도록 지속해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日 원자폭탄 80주년…평화의 가치 더 굳건히 지킬 것”
정치대통령실 2025.08.05 10:09:44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80년이 지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전쟁으로 인한 참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의 가치를 더욱 굳건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여름 휴가 중인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통의 역사 위에 평화의 약속을 새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80년 전 일본에 투하된 두 개의 원자폭탄은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갔다”며 “우리 재일동포들도 큰 희생을 치러야 했고, 피해자와 유족들은 오랜 시간 고통받고 계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국도 아닌 타국에서 역사의 격랑을 이중삼중으로 겪으며 고통 받으셨을 원폭 피해 동포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2017년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며 실질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됐지만 지나간 긴 세월을 생각하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우리 정부는 원폭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마다 희생자들의 원혼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다”며 “고국을 대신해 위령비를 건립하고, 위령제를 주관해 온 재일민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희생당한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
'7만전자' 회복·하이닉스 2%↑…엔비디아發 훈풍[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8.05 10:08:38‘글로벌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 반등에 힘입어 삼성전자(005930)가 5일 장중 7만원 선을 회복하는 등 반도체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보다 1.08% 오른 7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03% 오른 26만3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해 대부분 반도체주가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3.62% 급등하며 종가 기준 180달러를 찍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75% 오른 5624.41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미국 나스닥 강세 효과, 팔란티어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상향하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는 8만6000원으로 올린다"며 "인공지능(AI) 산업 내 엔비디아 진영 내 포함되지 않았던 곳들의 약진은 메모리 산업에 긍정적이고, 특히 삼성전자에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개선을 위한 걸림돌 중 하나였던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도 테슬라 신규 수주를 통해 전환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테슬라로 인한 실적 기여는 내년 말부터2027년 사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겠지만, 파운드리 사업은 고객사의 레퍼런스가 중요한만큼 테슬라 수주가 추가 수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더존비즈온, 2분기 영업익 23.5% 증가…AI 성과 덕분
산업IT 2025.08.05 10:08:21더존비즈온(012510)이 올해 2분기 AI와 클라우드 전환 수요 증가에 힘입어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AX(AI 전환)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5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9억 원을 기록해 6.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4.8% 증가한 176억 원으로 집계됐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으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된 덕분이다. AI 및 클라우드 전환으로 고객 기반이 확대되면서 경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성장했다. 특히 AI 사업 성과에 힘입어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기업용 AI 서비스인 'ONE AI'는 출시 1년 만에 4400개 이상 기업이 도입했다. 또 공공 및 금융 분야의 안전한 AI 활용을 지원하는 프라이빗 AI를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기능 고도화에 나서며 AI 사업에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다졌다.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일본 법인 제노랩이 최근 일본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현지 관련 기업들과 깊이 있는 협력 관계 등을 논의 중이다. 또 AWS, 앤트로픽 등 글로벌 빅테크 및 AI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연대를 통한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기업들의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도 AI를 활용해 핵심 솔루션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AX 선도기업 경쟁력과 함께 글로벌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에 따른 성과가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
대한항공 '프리미엄석' 도입…10% 더 내고 비지니스 좌석급 서비스
산업기업 2025.08.05 10:06:49대한항공이 오는 9월 중순부터 새로운 좌석 클래스인 '프리미엄석'(Premium Class)을 도입하고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일등석을 줄이고 비지니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 좌석 위주로 운영하는 글로벌 항공사들과 같이 좌석을 재편해 운영 효율과 서비스의 질 모두를 높이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약 3000억 원을 들여 해당 좌석 클래스를 공급하는 보잉 777-300ER 항공기 11대의 기내 전체를 최신 인테리어로 새 단장했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좌석 클래스 도입과 관련해 “기단 현대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이라는 기조에 맞춘 중장기적 투자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프리미엄석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과 일반석의 중간 클래스 개념이다. 노선과 여행 시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일반석 정상 운임 대비 약 110% 수준의 가격으로 넓은 좌석과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의 프리미엄석은 좌석 총 40석을 2-4-2 구조로 배치했다. 대한항공의 최신 기내 인테리어를 반영하고 승객 편의를 고려한 시트 설계로 한층 더 편안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프리미엄석은 일반석보다 약 1.5배 넓은 면적을 제공한다. 좌석 간격은 39~41인치(약 1m)로 해외 주요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보다 여유롭다. 좌석 너비는 19.5인치(약 50㎝)로 넓으며 모든 좌석에 다리 및 발 받침대가 있다. 좌석 등받이는 소형기 프레스티지석 수준인 130도까지 젖힐 수 있다. 프리미엄석 좌석 시트는 승객들이 긴 시간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갖췄다. 좌석 헤드레스트는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주고 지지해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헤드레스트 양옆에 날개 형태의 '프라이버시 윙'(Privacy Wing)을 장착해 옆 승객과의 시선 간섭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게 배려했다. 프리미엄석 좌석 모니터 크기는 15.6인치로 기존 777-300ER 프레스티지석 모니터보다 크다. 4K 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해 보다 선명한 화면으로 각종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기내식은 주요리와 전채, 디저트 등 프레스티지석 메뉴를 한상차림으로 제공하며 식기와 수저 같은 기내 기물도 아르마니·까사 제품을 사용한다. 주류와 차·커피 등 음료도 프레스티지석에 제공되는 품목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나아가 프리미엄석 승객들은 탑승 수속과 수하물을 위탁할 때도 일반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대한항공은 프리미엄석 도입을 계기로 보잉 777-300ER 항공기 기내 전체를 전면 리뉴얼했다. 최신 기종에 적용하는 기내 인테리어를 반영해 마치 새 항공기에 탑승한 것과 같은 쾌적함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대한항공의 보잉 777-300ER 기재와 신규 도입한 프리미엄석 서비스를 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승객들의 세분화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리미엄 좌석 도입으로 프레스티지석은 대한항공의 최신 상위클래스 기재 ‘프레스티지 스위트 2.0’을 1-2-1 구조로 배치되고 일반석에는 ‘뉴 이코노미’를 3-4-3 구조로 배치된다. 모든 좌석 클래스에 기내 와이파이(Wifi)를 지원한다. -
"바글바글해서 발 디딜 틈 없네"…휴가철 50만 몰린 '이곳', 어디길래?
사회사회일반 2025.08.05 10:05:27극성수기를 맞아 부산 주요 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부산시가 3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해운대·송정·광안리 해수욕장 방문객이 총 58만명에 달했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27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 광안리 해수욕장도 25만 2000명을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송정 해수욕장에도 4만 9000여명이 찾아 여름휴가철 절정기 모습을 보였다. 해수욕장마다 각기 다른 피서 풍경이 펼쳐졌다. 해운대에서는 튜브를 끼고 파도타기를 즐기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눈에 띄었고, 백사장에서 선탠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았다. 서핑 명소인 송정에서는 서핑복을 갖춰 입은 젊은 서퍼들이 파도와 씨름하며 더위를 잊었다. 부산바다축제가 한창인 다대포 해수욕장 역시 활기를 보였다. 해양레저 체험부터 야간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끌어모았다. 업계에서는 올여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어쩐지 회사는 50대 부장님 천국"…기업 '세대 역전' 현실화
사회사회일반 2025.08.05 10:05:13신규 채용 축소와 퇴직 연령 상향으로 국내 주요 기업에서 20대 직원 비중이 50대 이상보다 낮아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하고 2022년부터 연령별 인력 구성이 비교 가능한 매출 기준 500대 기업(실제 조사 124개사)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0세 미만 인력 비중은 전년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19.8%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50세 이상 인력 비중은 0.6%포인트 증가한 20.1%였다. 두 연령대의 비중이 뒤바뀐 것은 조사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처음이며 30세 미만 인력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도 최초다. 최근 3년간 30세 미만 직원은 2022년 23만5923명(21.9%), 2023년 23만888명(21.0%), 2024년 22만1369명(19.8%)으로 매년 감소했다. 반면 50세 이상은 같은 기간 20만6040명(19.1%)에서 22만4438명(20.1%)으로 꾸준히 늘었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 분야의 세대 격차가 두드러졌다. 최근 3년간 30세 미만 비중이 9.7%포인트(7789명) 줄었고, 50세 이상은 1.2%포인트(496명) 늘어 격차가 10.9%포인트에 달했다. 정보기술(IT)·전기전자 업종도 30세 미만 비중이 5.4%포인트(1만5300명) 감소하고, 50세 이상은 3.1%포인트(6933명) 증가하며 8.5%포인트 차이를 기록했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경기 둔화로 이차전지, IT를 포함한 대부분 업종에서 신입 채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고참 인력의 퇴직이 지연되며 기업 내 고령화가 가속화했다”며 “세대 간 비중이 뒤바뀌는 전환점에 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산' 테슬라, 두달 만에 수입차 1위 탈환…BMW·벤츠와 '삼파전'
산업산업일반 2025.08.05 10:04:54테슬라가 지난달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처음으로 수입차 시장 선두를 차지한 지 두 달 만에 왕좌를 탈환한 것이다.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수입차 톱3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모습이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국내에서 지난해 동기(2680대) 대비 174% 급증한 7357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BMW(6490대), 3위는 벤츠(4472대)로 나타났다. 이어 △렉서스 1369대 △아우디 1259대 △볼보 1015대 △포르쉐 1014대 △도요타 779대 △미니 724대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에도 테슬라의 모델Y(6559대)가 이름을 올렸다. BWM 520(1292대), 테슬라 모델3(798대)가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올 5월에도 신형 모델Y를 필두로 총 657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처음으로 수입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산 차량들의 한국 공략이 빨라지고 있다고 우려한다. 현재 한국으로 들어오는 테슬라 차량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에서 전량 만들어진다.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연간 110만 대의 대규모 생산 시설이 갖춰져 있다. 기존까지는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한 차량이 섞여 들어왔지만 올해부터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체 차량을 중국에서 생산하도록 변경했다. 볼보도 올해 초 중국에서 생산된 EX30을 국내에 출시했으며 비야디(BYD)도 올해 하반기 중형 세단 ‘씰’을 출시하는 등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와 볼보 등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국내에 판매하는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점차 ‘중국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전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709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이 절반에 가까운 1만 3469대(49.7%)로 가장 많았다. 전기차도 1만 193대가량 판매되며 친환경 차량이 전체 판매량의 8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연기관인 가솔린은 3103대(11.5%), 디젤은 325대(1.2%)로 나타났다. 정윤영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가 차량 물량 확보에 성공하며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늘었지만 휴가철 영향으로 인한 감소도 혼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OCI, 반도체 인산 20% 증설…삼성전자 美 테일러 가동 대비
산업기업 2025.08.05 10:04:29OCI(456040)가 반도체 인산 증설에 나선다. OCI는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공장이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등 고객사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선제적인 설비 투자에 나서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OCI는 전북 군산공장의 반도체 인산 생산능력을 기존 2만 5000톤에서 3만 톤으로 5000톤 증설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증설은 생산 공정 효율화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는 ‘디보틀넥킹’ 방식으로 진행된다. OCI는 내년 상반기 중 증설을 마칠 예정이며 추후 고객사 수요 증가를 모니터링한 뒤 추가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반도체 인산은 웨이퍼의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다. OCI의 반도체 인산은 D램과 낸드플래시, 파운드리 등 모든 반도체 공정에 두루 사용된다. OCI는 반도체 인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OCI가 반도체 인산 증설에 나선 것은 반도체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기에 접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테슬라와 23조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었고 내년부터는 미국 테일러 공장을 가동한다. OCI는 2023년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공장의 반도체 인산 공급자로 선정됐다. 김유신 OCI 부회장은 “지속해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해 반도체 인산 등 기존 반도체 소재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반도체 및 2차전지 산업 수요 증가에 발맞춰 첨단소재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I는 최근 반도체 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에 반도체 핵심소재인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의 초도 납품을 시작했다. OCI홀딩스(010060)는 일본 화학 전문기업인 도쿠야마와 말레이시아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 -
롯데온, 디올 뷰티와 상품 공동 기획… 명품 뷰티 확대
산업생활 2025.08.05 10:02:07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1일 서울 광화문 디올 뷰티 코리아 본사에서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 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온과 디올 뷰티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온라인몰 및 뷰티 시장 환경에서 공동 비즈니스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디올 뷰티 코리아는 롯데온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기획하고, 롯데온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털 기반의 명품 화장품 뷰티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매출 성장을 목표로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롯데온은 뷰티 소비자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온은 지난해부터 버티컬 사업 중 하나로 뷰티를 선정해 관련 데이터를 축적했다. 박익진 롯데온 대표는 “디올 뷰티 코리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급변하는 뷰티 시장 속에서 롯데온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수입화장품 시장 내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대우건설, 아파트 단지에 ‘투어펏’ 갖춘 골프연습장 조성[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8.05 10:01:45대우건설이 자사의 아파트 단지에 투어펏(퍼팅 훈련 서비스)을 갖춘 골프연습장을 조성한다. 대우건설은 4일 골프 퍼팅 시뮬레이터 전문기업인 브로틴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써밋 리미티드 남천 서면 써밋 더뉴’ 등 주요 단지에 ‘투어펏’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은 투어펏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퍼팅 그린과 더불어 어프로치나 벙커샷이 가능한 실내 토탈 골프 트레이닝존으로 구성된다. 입주민들은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입주민들은 실제 필드처럼 구현된 그린 위에서 ‘투어펏 그라운드’가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는 퍼팅 라인을 따라 효과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 다양한 경사와 라인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며 실전 감각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고정밀 센서 기반의 퍼팅 전용 시뮬레이터 ‘투어펏 서클’도 도입된다. 사용자의 퍼팅 데이터를 분석해 거리·방향·브레이킹 라인 등 퍼팅 성향을 수치화하고, 정량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김아림·이정은·윤이나 프로 등 최정상급 선수들을 코칭한 최종환 퍼터 전문코치의 훈련 콘텐츠와 패턴 테스트 프로그램이 탑재돼 아마추어부터 상급자까지 수준별 맞춤 훈련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현재 수주 추진 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도 투어펏과 협업한 퍼팅존과 벙커존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을 선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어펏 도입은 입주민의 레저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전략인 동시에 주요 단지 수주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요소”라며 “써밋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에 기술 융합형 커뮤니티 공간을 더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건설업(1.47%↑)
증권News봇 2025.08.05 10:00:135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74p(+2.01%) 상승한 799.80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3.73%), 일반전기전자업(+3.64%), 기타서비스업(+2.70%)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0.25%), 비금속업(-0.0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55:4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51억, 기관은 16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7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썸에이지(208640)가 29.93% 오른 395원을 기록 중이고, 자이글(234920)(+21.64%), 한중엔시에스(107640)(+18.6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프트캠프(258790)(-7.81%), 산돌(419120)(-7.24%), 셀비온(308430)(-6.5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342개, 하락종목은 28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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