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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트칩, 상한가 진입.. +29.82% ↑
증권News봇 2025.08.05 09:04:30오전 9시 4분 현재 넥스트칩(396270)이 +29.82% 오른 5,790원(▲1,33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4억3,019만, 거래량은 42만5,23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3(매도):3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넥스트칩은 전일 하락(4,460원, ▼-270, -5.71%)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넥스트칩은 상승 14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27%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26%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13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271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131400) +10.73%, 디케이티(290550) +10.16%, 비츠로셀(082920) +6.0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방공호’ 다시 짓는 러시아·독일…“드론·핵 공습 대피 최선책”[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05 09:04:00지난 2024년 12월 초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전 세계의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핵폭발에 따른 방사능 등을 막아주는 이동식 방공호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 산하에 민방위 및 비상사태연구소 자체 개발한 ‘KUB-M’ 이동식 방공호 대량 생산에 돌입했다. 최대 5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방공호는 핵폭발의 충격파와 방사능으로부터 48시간 동안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다. 이동식으로 트럭으로 쉽게 운반할 수 있고 상수도에 연결해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무엇보다 핵폭발은 물론 재래식 무기로 폭발과 화재, 화학물질 공격, 기타 자연재해 등의 각종 위협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장점이다. 눈 여겨 볼 대목은 이 같은 보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자국산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허용한 후 며칠 만에 나왔다. 실제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했다. 러시아 정부는 크게 반발하며 선제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응해 러시아는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핵 교리(독트린)를 발표하며 미국을 압박했다. 새 교리는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은 비핵보유국의 공격도 공동 공격으로 간주하고 러시아와 동맹국 주권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재래식 무기 공격 시에도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봉인 해제’ 결정에 러시아가 3차 세계대전을 언급하며 ‘핵 카드’로 맞불을 놓은 상황에 대비해 핵 대비 태세에 돌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연구소는 “이동식 대피소는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다기능 구조물”이라며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러시아 정부가 이동식 방공호 설치에 나선 이유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발발할 수 있는 나토와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했다. 러시아와 나토 국가간 접경지역인 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 지역 일대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전쟁위협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군사전문매체인 디펜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크리스토퍼 도나휴 유럽·아프리카 미군 주둔 사령관은 독일 비스바덴에서 열린 미 육군 행사에서 “나토군은 필요할 경우 순식간에 칼리닌그라드를 지도에서 지울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러시아군이 향후 5~7년 이내 나토 회원국 중 한 곳의 영토를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기관의 보고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의 방공호 대량 생산 소식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3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나타난 눈에 띄는 화제거리다. 최근 유사한 보도가 나와 또다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7월 20일(현지 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자극받은 독일은 2029년까지 국방 예산을 약 2배로 증액해 전쟁에 대비하는 국가가 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냉전 이후 대거 폐쇄했던 지하 벙커를 러시아의 공습 가능성에 대비해 복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냉전시기 폐쇄했던 방공호 시설들을 다시 개·보수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2026년 말까지 독일 전역에 100만명 수용이 가능한 방공호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독일에 남아있는 방공호 시설은 2000개로 대부분이 폐쇄되거나 호텔과 미술관 등으로 개조돼 현재 580개 정도만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해당 방공호들에는 독일 전체인구 8300만명 중 약 5%인 48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WSJ에 “베를린에 있는 4개의 벙커를 포함해 남아 있는 대피소들은 기능을 상실했고 운영도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전체 인구 수용이 가능한 방공호 시설을 짓는 게 독일 정부의 목표다. 이를 위해 최소 100억~300억유로(약 16조~48조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WSJ는 독일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독일 정부는 지난해 전시 대비 작전을 세웠는데 이는 나토 병력을 위해 독일이 집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계획”이라며 “중요 인프라를 보호하고 정부와 경제가 적의 공격에도 지속적 운영이 가능토록 방공호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라고 전했다. 특히 독일 당국은 지하 주차장, 지하철역, 건물 지하 등 기존 구조물의 내구성을 강화해 대피소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개인 지하실을 벙커로 개조하려는 독일 국민도 많아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러시아가 2029년 전후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맹국을 추가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독일이 드론과 핵 공습 대비 방공호 확충에 나서는 분위기다. WSJ는 “불과 20년 전에도 독일은 자국 영토에 군사적 공격이 가해질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판단해 마지막 남은 공습 대비 벙커들을 폐쇄했다”며 “그러나 오늘날 이 결정을 되돌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코>썸에이지,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5.08.05 09:02:29오전 9시 2분 현재 썸에이지(208640)가 +29.93% 오른 395원(▲91)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억8,450만, 거래량은 147만9,77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100(매도):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썸에이지는 전일 상한가(304원, ▲70, +29.91%)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썸에이지는 상한가 1회, 상승 9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0.57%였다. 이 기간 'IT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4.36%를 기록했다.현재 'IT 서비스업' 총 22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7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로핏(380550) +7.46%, 원티드랩(376980) +5.09%, 아우토크립트(331740) +4.0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8월 전국에서 2.6만 가구 분양…하반기 재건축 최대어 '잠실 르엘' 포함[집슐랭]
부동산주택 2025.08.05 09:02:008월 전국에서 총 2만 5699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일반분양을 비롯해 광명·안양·양주 등에서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 29개 단지에서 총 2만 56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일반분양은 1만 8925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인 2024년 8월의 총 1만 6266가구, 일반분양 1만 962가구와 비교해 총가구 수는 58%, 일반분양은 73% 각각 증가한 규모다. 권역별로 예정된 공급 물량은 수도권 1만 7544가구, 지방 8155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 3245가구, 인천 2434가구, 서울은 1865가구다. 지방에서는 부산 2776가구, 충남 1222가구, 강원 1145가구, 울산 1132가구, 경남 994가구, 경북 643가구, 충북 243가구의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올 하반기 분양 시장의 주요 단지로 꼽히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이 있다. 총 1865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16가구다. 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으로, 일명 ‘로또 분양’ 단지로 주목받는다. 다만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일반분양을 진행하는 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수분양자 입장에서는 다른 선분양 단지보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여건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철산역자이’(2045가구), 안양시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양주시 ‘지웰엘리움양주덕계역’(1595가구), 오산시 ‘오산세교우미린레이크시티’(1424가구), 의정부시 ‘탑석푸르지오파크7’ 935가구 등이 있다. 인천에서는 서구 ‘엘리프검단포레듀’ 66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 주요 단지로는 부산 ‘서면써밋더뉴’(919가구), 강원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927가구), 울산 ‘한화포레나울산무거’(816가구), 충남 천안시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1222가구), 경남 김해시 ‘더샵신문그리니티2차’(695가구) 등이 있다. 직방은 8월 분양시장에 대해 6·27 대출 규제의 여파 속에 대출 여건과 자금 조달 구조에 따라 단지별 청약 성과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나 대출 한도 내 수요 대응이 가능한 단지는 실수요자의 유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반면 고분양가이거나 자금 부담이 큰 단지는 청약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LG유플러스 ‘안티딥보이스’, 한 달 만에 위변조 음성 5500건 탐지
산업IT 2025.08.05 09:01:01LG유플러스(032640)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반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기술이 한 달 만에 5500여건의 피싱 시도를 탐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일 평균 183건에 달하는 수치로 보이스피싱 한 건당 평균 피해 금액이 약 5300만 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약 290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안티딥보이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된 목소리를 판별해 보이스피싱 위험을 줄이는 기술이다. 익시오를 사용하는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 안티딥보이스 기능을 통해 보이스피싱 위험으로부터 실시간 보호받을 수 있다. 이 기술은 통화 시작 직후 5초 이내 위변조된 음성을 감지하고 대화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1~2분 내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가려낸다. 안티딥보이스는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통화 음성의 주파수 벡터를 분석, 위조 가능성을 판단한다. LG유플러스는 정확한 탐지를 위해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제공받은 실제 보이스피싱 스크립트를 활용해 2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안티딥보이스는 합성된 음성에 대한 탐지 정확도 98%를 자랑한다.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 보유 고객 누구나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개인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위원회·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범죄자 목소리를 탐지하는 기술을 익시오에 탑재, 고객 안심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AI 기반의 위험 URL 및 악성 앱 탐지 기능도 도입할 방침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상무)은 “AI를 활용해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안티딥보이스 기술이 실질적으로 피해를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입체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6·27 대책에 수도권 묶이자 부산·대구 집값 꿈틀 [집슐랭]
부동산주택 2025.08.05 09:01:006·27 대책이 발표된 이후 대출 규제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거래가 얼어붙은 가운데, 규제를 피한 지방 핵심지 아파트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하락하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하며 신고가를 이어가고, 7월 분양한 아파트 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세자릿 수를 넘긴 곳도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매매가격 변동률이 -0.30%였던 부산 해운대구는 6월 -0.13%로 하락 폭을 줄인 후 지난달에는 0.09% 상승 전환했다. 부산 수영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5월 -0.08%에서 6월 0.04%로 집계되며 플러스로 돌아선 후 지난달에는 0.48%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규제 직후인 6월 29일에 부산 수영구 남천동 ‘더샵남천프레스티지’ 전용면적 107㎡은 13억 3500만 원 신고가에 거래됐고,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 전용 84㎡은 지난달 4일 14억 7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택 매수 시 담보대출 총액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등의 대출 규제가 서울·경기·인천에만 적용되면서 비수도권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또 다른 지방 핵심지인 대구 수성구도 마찬가지다. 5월 -0.43%였던 대구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6월 -0.47%로 하락했다가 7월에는 -0.04%로 나타나며 하락 폭이 크게 줄었다.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W’ 전용 84㎡는 지난달 3일 15억 원에 손바뀜이 이뤄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일자리가 몰려 있는 충청북도 청주 흥덕구 아파트도 매매가격 변동률이 5월 0.22%, 6월 0.25%였다가 지난달 0.71%의 급격한 상승률을 보였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신고가에 거래된 아파트 매매계약 건수도 늘고 있다. 올해 4월 55건이었던 부산 아파트 신고가 거래 건수는 5월 77건으로 뛴 후 6월에는 122건까지 늘었다. 대구 역시 4월과 5월에는 각각 57건과 58건이었으나 6월에는 79건의 신고가 계약이 체결됐다. 국토연구원이 조사한 6월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부산이 110.8, 대구가 107.0으로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방 부동산 시장은 6·27 대책의 대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을 뿐만 아니라 7월부터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6개월간 유예되는 상황”이라며 “또 지방도 올해부터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데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혜택과 2차 공기업 지방 이전 같은 대선 공약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파트 청약시장도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지난달 8일 1순위 청약에서 대구 수성구 ‘범어아이파크2차’는 43가구 모집에 3233건 접수돼 평균 경쟁률 75.2 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진행된 부산 해운대구 ‘르엘 리버파크 센텀’ 청약에는 총 1만 460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고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84㎡ 56가구 모집에 6517명이 몰려 경쟁률이 116.4대 1에 달했다. 부산에서 청약 접수가 1만 건을 넘긴 것은 2년 만이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흐름을 타면서 수도권 거주자들의 원정 투자 수요도 늘고 있다. 무더위에도 모여서 버스로 이동하는 임장 전세버스가 부활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카카오톡 오픈채팅이나 블로그, 네이버카페 등에서 알게 된 투자자들이 동대구역에서 집결해 수성구를 포함해 달서구와 중구 등 대구 전체 지역을 돌았다. 다만 여전히 악성 미분양 아파트 물량의 80% 이상이 비수도권 지역에 남아 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전문위원은 “기존 아파트 가격이 회복된 후 미분양이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지방은 실수요 성격이 강해 수도권보다 금리나 통화량 등의 영향을 덜 받으므로 회복하더라도 속도가 더딜 수 있고 젊은 인구의 유출과 지역 경제 침체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포필러스, 글로벌 토큰화 연합체 TAC 합류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8.05 09:00:00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는 글로벌 토큰화 연합체 TAC(Tokenized Asset Coalition)에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TAC는 코인베이스, 서클, 알더블유에이닷엑스와이지(rwa.xyz) 등이 주도해 출범한 민간 협의체다.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위즈덤트리, 갤럭시디지털 등도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TAC가 발표한 올해 신규 멤버에는 포필러스를 포함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다우존스 인덱스 등 총 21개 기관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포필러스는 유일한 리서치 기업으로 합류했다. 포필러스는 현재까지 약 100개가 넘는 프로젝트에 대해 450건 이상의 리서치를 발간했다. 최근에는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 창립을 주도해 이목을 끌었다. 포필러스는 TAC 활동으로 글로벌 인프라 설계, 규제 대응, 아시아 지역 정책 협력 등 다양한 실무 그룹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으로 리서치를 발간하며 정책을 제언하고, 데이터 기반 통찰을 제공해 글로벌 토큰화 논의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TAC 참여는 단순한 소속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아시아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국은 블록체인 산업이 본격화될 주요 시장 중 하나로, 현장 인사이트와 정책 경험을 TAC를 통해 적극 공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키움증권 "아모레, 관전 포인트는 글로벌 확장…목표가 18만 원 유지"[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8.05 08:59:33키움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 주가에 대해 향후 관전 포인트는 글로벌 확장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8만 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조 50억 원, 영업이익은 1654% 증가한 737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중국에서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그 기저효과로 인해 올 2분기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순이익은 358억 원으로 하락했는데, 작년 코스알엑스 지분가치 인식에 따른 기저 부담과 외화채권환산손실 200억 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대한 대로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코스알엑스는 북미·동남아 등 주요 성장 시장에서의 가격 안정화 작업 영향으로 계속 부진하며 가시적인 회복은 연말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코스알엑스 매출은 북미와 동남아는 가격 안정화 작업 영향으로, 유럽에서는 B2B 거래선 축소 영향으로 감소했다. 조 연구원은 "서구권에서의 성장 축인 라네즈는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율·에스트라 등 신규 브랜드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외형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브랜드는 향후 중장기 실적 성장의 추가 동력으로 작용할 수 는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마케팅 투자 부담으로 이익 기여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모레의 전일 종가는 12만 9100원이다. -
부산시,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공모 선정
사회전국 2025.08.05 08:57:48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수요 기반 양자 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제안한 과제는 양자 자기장 센서를 이용한 배터리 결함 진단 실증, 양자 기술 도입·적용 상담, 지역 양자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다. 시는 24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2년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6월에는 컨소시엄을 이룬 부산교통공사와 한국퀀텀컴퓨팅(KQC)이 한국연구재단의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과제 공모에서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부산 도시철도 배차 최적화 연구’가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시가 최근 3년간 양자 기술 분야 과제 공모에서 확보한 국비는 158억 원에 이른다. -
네이버 '안심보장' 도입 후 위조상품 사전 대응률 96%…UGC에도 확대
산업IT 2025.08.05 08:56:41네이버가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커머스에 이어 카페∙밴드∙블로그 등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영역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부터 커머스 영역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위조상품 유통 방지 △비정상 거래 탐지 △위해상품 유통 차단 등을 제공하는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입점 단계부터 위조 이력이 있는 판매자를 사전 차단하고, 도용 의심몰을 사전에 탐지하는 기술을 강화했다. 네이버는 이에 더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위조상품 클린프로그램’ 정책을 병행하며 월 평균 1000 개가 넘는 몰들을 사전 차단했다. 그 결과 올해 쇼핑 영역에서의 위조상품 사전 대응률을 95.6%까지 높였다. 아울러 현금 직거래 유도, 외부 피싱 사이트 유인 등 사전 조치를 강화하면서 올해(1월~7월) 누적 구매자 피해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네이버는 안심보장 활동의 역량과 노하우를 UGC 생태계에도 접목 중이다. 네이버 카페와 밴드에서는 위조상품 관련 키워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키워드를 입력할 경우 검색 결과 노출을 차단한다. 또한 관련 커뮤니티 개설과 게시글 등록을 제한하는 사전 기술 대응 조치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블로그 및 카페에서는 위조상품 판매와 홍보 게시글 차단을 위한 탐지 툴을 고도화하고, 개별 커뮤니티 단위로 제재 조치를 넓히고 있다. 그 결과 카페∙밴드∙블로그에서의 위조상품 판매 게시중단 신고는 매년 급감해 올해 상반기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네이버는 연내 밴드에서 가품 신고 메뉴 접근성을 더욱 개선하고, 위조상품 자동 탐지 기능을 고도화 하는 등 UGC 영역에서의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네이버는 다음 달1일부터는 ‘지식재산권 클린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권리자의 동의 없이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상표권이나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상품을 등록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동일 판매자가 한 주에 20건 이상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주의(1회) △경고(2회) △제재(3회 이상)를 적용한다. 계속해서 반복된 침해가 발생될 경우 판매몰의 모든 상품이 일정 기간 쇼핑검색에 미 노출되는 등 단계별 조치를 강화한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의약품 및 동물 의약품의 온라인 유통 차단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다. 식약처와 핫라인을 구축해 안전 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쌓아가고, 정책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위해 상품으로부터 구매자를 더 적극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부문장은 “네이버는 기술과 정책적 노하우가 축적된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위조 및 위해상품으로부터 구매자들을 보호하고, 나아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드는 데에 함께 힘쓰고 있다"며 “쇼핑, UGC 등 네이버 생태계 전반에서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SK텔레콤, 소버린AI용 최신 GPU 클러스터 구축
산업IT 2025.08.05 08:55:58SK텔레콤(017670)이 엔비디아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 B200’ 기반의 소버린 GPUaaS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GPUaaS란 대규모 AI 모델 학습·추론을 위해 설계된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이는 GPUaaS는 1000장이 넘는 엔비디아 B200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는 평가다. 이는 지난 12월 출시한 H100 기반 GPUaaS보다 한층 발전된 형태인 만큼 향후 국내 AI 산업의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가산 AI 데이터센터(DC) 내 H100에 이은 B200 GPU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국내 GPU 부족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AI DC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클러스터 명은 ‘해인(海印, Haein)’으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이번 클러스터가 디지털 팔만대장경을 품은 K-소버린 AI인프라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해인 클러스터의 GPUaa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미국 AI DC 통합 솔루션 대표 회사인 펭귄 솔루션스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 왔다. 펭귄 솔루션스는 엔비디아 인증 10대 구축 파트너로서 25년 이상 HPC(고성능 컴퓨팅) 솔루션 설계·제공·관리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기업이다. SK텔레콤은 또한 전략적 파트너사인 글로벌 AI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와의 협력을 통해 단기간 내 GPU 서버를 빠르게 수급해 적기 제공할 수 있었다. SK텔레콤의 독자 기술력도 다각도로 활용된다. 자체 가상화 솔루션인 ‘페타서스(Petasus) AI 클라우드’를 활용해 GPU 클러스터를 고객 수요에 맞춰 즉시 분할하고 재구성해 가동률을 극대화했다. 김명국 SK텔레콤 GPUaaS사업본부장은 “최신 GPU인 B200을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로 준비한 해인 클러스터의 GPUaaS는 고객 및 국가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홍준표 "尹 보다 김건희 수사가 훨씬 큰 충격 줄 것…상상초월 국정농단"
사회사회일반 2025.08.05 08:53:1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둘러싼 수사보다 훨씬 큰 사회적 충격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홍 전 시장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윤 전 대통령의 경우 이미 국민들이 충격 받을 만큼 받았기에 특검수사 충격파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지만 김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는 앞으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최근 거론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재건을 미끼로 한 주가조작과 관련해 이미 해당 기업 관계자가 구속됐고 당시 외교부 장관(박진)까지 조사하는 것을 보니 심상치 않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국정 농단 사태인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거론하며 "대통령 부부가 전쟁 중인 나라를 예정도 없이 전격 방문하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전쟁터에 찾아가 재건을 미끼로 특정기업을 끌어들여 주가조작을 도와주었다면 그건 천인공노할 국사범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암울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첩첩산중이다"라며 보수 진영이 겪어야 할 정치적 후폭풍을 우려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광화문 사무실에서 약 7시간 동안 조사했다. 특검은 2023년 7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 중 예정에 없던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경위를 둘러싸고, 삼부토건의 주가 상승과 어떤 연관이 있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부토건은 대통령 부부의 방문 약 두 달 전인 5월 폴란드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해 업무협약(MOU) 등을 체결했다고 홍보했고, 이후 주가가 최고가까지 급등했다. 특검은 삼부토건 측이 의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뒤 보유 지분을 처분해 부당한 이익을 챙긴 정황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이를 포함한 다양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김 여사를 직접 소환할 방침이다. 소환 일정은 오는 6일로 예정돼 있다. -
경찰, 전광훈·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서부지법 사태 관련
사회사회일반 2025.08.05 08:52:41경찰이 올해 1월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에 연관됐다는 의혹을 받는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1과는 5일 오전부터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와 관련해 배후로 의심받고 있다. 앞서 안보수사과는 전 목사가 집회 참석자들을 선동해 서부지법 폭력 난동을 유발했다는 내용의 고발 여러 건을 접수하고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경찰은 전 목사 등의 집회 발언을 분석하고 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특임전도사를 비롯한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1월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직후 수십 명이 서부지법 청사에 난입해 집무실과 기물을 부수고 내부를 수색하거나 방화를 시도하는 등 불법 폭력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난동 당시 법원 내부에 침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 교회 특임전도사 윤모(56)씨와 이모(48)씨는 최근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
기보,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중기 녹색금융 지원
산업중기·벤처 2025.08.05 08:48:36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탄소 중립을 돕기 위한 전용 플랫폼 서비스를 공개했다. 기보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기보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탄소배출 관리를 지원하는 '탄소감축 자가진단 서비스'와 기업 활동의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준 충족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택소노미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탄소감축 자가진단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에너지 사용 현황, 전환 계획 등을 입력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직접 진단하고, 탄소감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예상 탄소 배출량과 감축 효과를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감축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 '택소노미 자가진단 서비스'는 기업의 경제활동이 K-택소노미 기준에 부합하는지 스스로 판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제품명·사업명 검색을 통해 판별하는 '검색형'과 △단계별 질의·응답을 통해 자동으로 매칭 결과를 확인하는 '선택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보는 기업이 제출한 자가진단 데이터를 활용해 탄소감축기업을 대상으로 우대보증, 인증제도 등 후속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해 탄소 전문 평가모델로 발전시키고, 유럽연합(EU) 택소노미와 정합성을 연계하는 등 국제 기준과의 매칭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역량도 높일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의 탄소중립 플랫폼은 올해 도입한 녹색분야 특화보증에 이어, 신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중소기업의 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LS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상향…흔들리는 엔비디아 독점 구조 수혜"[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8.05 08:44:19엔비디아의 독점 구조가 흔들리면서 삼성전자(005930)가 수혜를 받고 있다며 LS증권이 목표주가를 4% 상향했다. 5일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는 8만6000원으로 올린다"며 "인공지능(AI) 산업 내 엔비디아 진영 내 포함되지 않았던 곳들의 약진은 메모리 산업에 긍정적이고, 특히 삼성전자에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차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삼성전자 HBM사업부가 저평가됐던 이유는 엔비디아 공급망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엔비디아가 '상생'으로 전략을 바꾸면서 경쟁사인 AMD가 점유율을 조금씩 늘리고 있고, 이는 삼성전자에 호재라는 분석이다. 그는 "실적 개선을 위한 걸림돌 중 하나였던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도 테슬라 신규 수주를 통해 전환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테슬라로 인한 실적 기여는 내년 말부터2027년 사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겠지만, 파운드리 사업은 고객사의 레퍼런스가 중요한만큼 테슬라 수주가 추가 수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차 연구원은 "SK하이닉스(000660)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으며, 삼성전자보다 주가가 두 배 가까이 비싸게 평가받기도 했지만 최근 그 격차는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일각에선 2026년 HBM 시장의 공급 과잉을 우려하고 있으나, 삼성전자에겐 오히려 긍정적인 환경 변화"라며 "HBM 공급 초과분은 6%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충분히 흡수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6만9700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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