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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앤아이 "뉴로랩, AI·로봇 실험실 자동화 특허 출원"
증권종목·투자전략 2026.01.14 16:45:50이엠앤아이(083470)는 뉴로랩이 로봇과 AI를 결합한 실험실 자동화 핵심 기술 3건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엠앤아이는 뉴로랩 지분 27%를 보유 중이다. 이번 특허는 화학 실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지능화하는 기술이다. 연구소 내 소규모 실험 자동화를 넘어 실제 화학 제품 생산 공정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능형 플랫폼인 점이 특징이다. 첫 번째 특허는 화학 공정의 핵심 단계인 합성과 분석을 로봇이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기술이다. 원료 투입부터 합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무인화하고 유해 물질 노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해당 기술은 연구용 소량 실험뿐 아니라 대량 생산 공정의 품질관리(QC) 단계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 두 번째 특허는 로봇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멀티 그리퍼(Multi-gripper) 장치다. 하나의 로봇 팔이 정밀 합성과 이송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며 도구 교체 시간을 제거해 공정 효율을 높였다. 대규모 화학 공장의 연속 생산 라인에 적용할 경우 공정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세 번째 특허는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 지능형 이미지 분석 시스템이다. AI가 실험 결과를 자동으로 판독하고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 화학 반응까지 정량화한다. 주관적 판단 오류를 줄이고 공장 전반의 분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산화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 반복 실험을 대체하는 로봇이 아니라 화학 공정 전체를 로봇과 AI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구 효율성과 생산 현장의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지능형 공정 자동화 플랫폼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사회사회일반 2026.01.14 16:43:50지난 총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 자금을 받아 선거 운동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 이종욱(창원 진해)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24년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선거 캠프 관계자 A 씨에게 4970만 원의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자금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되지 않은 채 A 씨 본인과 가족, 지인 계좌 등을 통해 전달됐으며, 인건비와 여론조사 비용 등에 사용됐다는 의혹이 일었다. A 씨는 지난해 3월 19일 이 의원을 상대로 선거에서 지출한 돈을 돌려달라며 법원에 약정금 지급명령을 신청했고, 법원이 같은 달 20일 이를 인용했다. 이 의원이 이에 불응해 이의를 제기하고,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가 이후 A씨가 소 취하서를 제출하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 같은 과정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은 “A 씨가 이 의원에게 돈을 돌려받았거나, 모종의 협상을 한 결과로 추정된다”며 “회계 보고서를 통해 선거 비용을 부풀리거나 축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는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의원실 측은 “의원 본인이 돈을 빌린 사안이 아니고, A씨가 선거운동 기간 썼다고 주장하는 돈을 이 의원에게 갚으라고 한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진해지역위원회가 이 의원의 불법 선거 자금 수수 의혹을 고발했고,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도 의혹을 인지한 뒤 조사에 착수해 지난해 6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7개월여간의 수사를 거친 뒤 이 의원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 또 A씨와 A씨에게 이 의원 대신 돈을 갚은 B씨도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사진 작가 김종한 원장', 작품 대구도서관에 기증
사회전국 2026.01.14 16:33:54사진 작가로 활동 중인 김종한 한국안광학진흥원장(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4일 자신의 작품을 대구도서관에 기증했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도서관 4층 회의실에서 사진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김 원장은 2017년과 2024년 두 차례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는데,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두 번째 개인전에 전시된 작품 중 일부다. ‘맛과 빛’이라는 주제로 과일 속 과육의 맛을 빛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 원장은 “식물이 세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씨가 널리 퍼져야 하는데 매개 역할을 하는 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과일이 익으면 과육이 빨갛거나 노랗게 된다”며 “과육의 색은 그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작품은 빛을 과육에 투과시키는 촬영 기법을 통해 일상에서 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과육의 맛과 질감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기증 작품들은 자료실 등 대구도서관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
서울 주요대 10곳, 등록금 3%대 인상…학생회 반발
사회사회일반 2026.01.14 16:32:33교육부가 올해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발표한 뒤 대학가에서 본격적인 2026학년도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미 서울대를 제외한 수도권 주요 대학 10곳에서 모두 학생 측에 인상 계획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재정난에 시달리는 학교 본부와 2년 연속 등록금 인상에 반발하는 학생 간 갈등이 심화하는 분위기다. 14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연세·고려·서강·성균관·한양·중앙·경희·한국외대와 서울시립대·이화여대 등 서울 주요 대학 10곳은 모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인상 논의에 돌입했다. 이들 대학은 모두 올해 내국인 학부생의 등록금 인상 계획을 밝혔으며 절반에 해당하는 5곳(연세·고려·서강·서울시립·한국외대)은 구체적인 3.19% 인상 계획까지 통지한 상황이다. 3.19%는 지난달 교육부가 공시한 2026학년도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로 직전 3개 연도(2023~2025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2배에 해당한다. 아직 구체적인 인상률을 제시하지 않은 나머지 대학도 3%대 인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한 대학 관계자는 “일단 인상을 하면 1%든, 3.19%든 국가장학금Ⅱ유형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똑같은데 학교 입장에서는 최대 한도까지 올리는 것이 당연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의 예산팀 관계자 역시 “3.19%까지는 올리지 않더라도 논의 과정에서 최소한으로 하향해 3%대로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등심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등록금 인상이 확정될 경우 학생 1인당 추가로 부담하게 되는 금액은 계열에 따라 10만~20만 원 안팎이며 특히 공학·의학계열 학생의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연대·고대 총학생회가 집계한 예상 인상액(3.19% 기준)을 살펴보면 고대 의과대학 등록금은 20만 8800원, 연대 첨단융합공학 계열은 23만 4178원 오르며 전체 계열 가운데 가장 큰 인상 폭을 보였다.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따로 규제가 없어 더욱 과감한 인상 폭이 논의되고 있다. 10개 대학의 최근 등심위 회의록에 따르면 최소 5%에서 최대 11%에 달하는 유학생 등록금 인상안이 검토 중이거나 이미 의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학생 측은 전보다 강경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동결 17년 만에 처음 인상이 이뤄졌던 지난해의 경우 십여 년간의 물가 상승세 등을 감안해 한 발 물러나는 분위기였던 반면 1년 전 인상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재차 등록금 부담 가능성이 제기되자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것이다. 고려대 학생회는 서울경제에 “학생 인식 조사 결과 인상 찬성 비율은 전체의 7.2%”라며 “(지난해) 등록금 인상 이후에도 교육·복지·시설 측면에서 체감되는 환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한 학부생은 80%에 달했다”고 밝혔다. 대학별 반대 움직임과 함께 전국 100여 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총학생회협의회 역시 전날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만나 전국 100여 개 대학의 총학 의견을 종합해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등록금 관련 제도의 재정비와 정책 전반이 안정화 단계에 이를 때까지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한 상황이다. 반면 대학 측은 최대 한도인 3.19% 인상을 하더라도 극심한 재정난 극복과 교육 경쟁력 제고에는 역부족이라는 입장이다. 게다가 내년의 경우 올해 국내 물가상승률 예상치(2.1%)에 기반해 등록금 인상 한도를 산출했을 때 최대 인상 폭이 2.6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등심위에서 학생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절실한 분위기다. 변창훈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대구한의대 총장)은 “오랜 등록금 동결로 인해 대학 경쟁력이 매우 떨어진 상황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교육 체계의 도입이 필요해졌다”면서 “대학의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에서 재정 유동성 확보가 안 됐다는 점과 물가 상승세 등을 고려한 인상 필요성을 학생들에게 충분히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치적 사형선고" 조배숙·성일종, 한동훈 제명 재고 촉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6.01.14 16:30:07조배숙·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에 대해 “당 분열이 우려된다”며 최고위원회의 징계 재고를 촉구했다. 5선의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의 기강을 바로잡고자 하는 윤리위원들의 고충과 고뇌를 모르는 바 아닙니다만 산전수전 겪어온 중진의 마음 한구석에는 ‘당이 국민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신뢰를 갉아먹고 분열을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라는 깊은 우려와 아쉬움이 남는다”고 썼다. 그는 “'제명’이라는 처분은 정당이 내릴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조치이자 ‘정치적 사형 선고’와도 같다”며 “물론 한 전 대표와 그 가족의 행위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겠으나 과연 이 결정이 문제된 행위에 비해 과도한 결정은 아닌지, 자칫 국민들에게 단순한 ‘내홍’이나 ‘내부 권력 투쟁’으로 비춰지지는 않을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정당의 윤리 징계는 당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어야지, 분열의 종착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15일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 징계를 재고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당의 미래가 달린 엄중한 사안인 만큼 당내 다양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폭넓고 더 충분하게 수렴하여 신중한 결론을 내려 주길 바란다”며 “지도부와 당원 모두가 이번 결정을 넘어, 어떻게 하면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고 민생을 챙기는 민주 정당의 면모를 회복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3선의 성 의원도 페이스북에 “정치적 문제를 법으로 풀겠다는 것은 정치를 포기하는 일”이라며 “지금은 한 전 대표와 장동혁 대표 모두 냉정한 판단으로 당과 국민을 위한 길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한 전 대표는 작금의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한 전 대표가 큰 정치를 하고 싶다면 자신을 되돌아보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잘못한 일을 먼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다만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도 “제1야당 대표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폭넓게 수용하고 끌어안아야 당원과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며 “정당이 정치적 행위 하나하나 당헌·당규로만 판단해 잘잘못을 묻는다면 일반 법정과 다를 게 무엇이 있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정당 대표는 반대 진영도 포용하고 가야 한다. 장 대표는 대승적 차원에서 정치력으로 이번 일을 풀기 바란다”며 “장 대표와 한 전 대표 모두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더 이상의 갈등을 자제하고, 당원과 국민을 위한 상생의 결단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핑거, ‘말만해 AI’·‘영수증 OCR’ 베타 출시
증권종목·투자전략 2026.01.14 16:30:03핑거(163730)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전표 자동화 기능인 ‘말만해 AI(Beta)’와 ‘영수증 OCR(Beta) 기능을 자사 ERP 제품에 새롭게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핑거가 서비스 중인 파로스ERP와 스텔라ERP는 삼일PwC와 함께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경영관리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에서 중소기업까지 회계·자금·인사 등 핵심 경영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실무 중심 ERP 시스템이다. 이는 모두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표 생성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말만해 AI’는 국내 ERP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LLM 기반 챗봇형 전표 자동 생성 기능이다. 사용자가 거래 내용을 일상적인 문장이나 단어 형태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이해해 거래일자, 금액, 계정과목, 거래처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전표를 생성한다. 함께 제공되는 AI 기반 영수증 OCR 기능은 종이영수증이나 외부 결제 내역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영수증을 판독해 거래 정보를 자동 인식하고 전표로 연계한다. 전자 수집이 어려운 개인 결제나 간이영수증 등 외부 결제 내역의 수기 입력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접대비, 업무추진비 등 계정과목 판단이 까다로운 거래의 경우에도 AI가 거래 목적과 맥락을 분석해 적절한 계정과목을 자동 추천함으로써, 사용자 판단 부담과 입력 오류를 최소화하고 회계 처리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인다. 전표 작성에 익숙하지 않은 1인 기업이나 회계 비전문가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ERP 사용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핑거는 향후 ‘말만해 AI’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적격증빙 자동 연계 기능을 1분기 내 적용할 예정이다. 전자세금계산서, 카드전표 등 적격증빙을 자동으로 조회·첨부해 전표 생성부터 증빙 관리까지 AI 기반 통합 자동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AI 기반 전표 자동화는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회계처리가 필요한 기업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업무편의 중심의 ERP 혁신을 통해 반복업무를 자동화하고 예측분석 기반의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만해 AI’와 ‘영수증 OCR’ 기능은 파로스ERP와 스텔라ERP 일부 메뉴에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신규 가입 고객은 전 기능을 2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
남재관 컴투스 대표, 3억 규모 자사주 장내 매수…"책임 경영 실천"
산업IT 2026.01.14 16:29:07컴투스(078340)가 남재관 대표가 약 3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컴투스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남 대표는 자사주 1만 1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는 약 3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로, 남 대표는 지난 3월에도 1억 원어치에 해당하는 2400주를 매수한 바 있다. 이로써 남 대표는 총 1만 2500주를 보유하게 돼 총지분율은 0.1%다. 컴투스는 남 대표 외 임원진 6명도 총 3110주를 취득했다고 함께 공시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 5일 발행주식 총수의 5.1% 규모 자사주 소각 발표에 이어 대표이사, 임원진의 자사주 취득으로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라며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아이톡시, 자금조달 불발..어른거리는 웰바이오텍 그림자
증권종목·투자전략 2026.01.14 16:29:02영구채를 통한 자금조달이 무산된 코스닥 상장사 아이톡시(052770)(옛 예당온라인→와이디온라인)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패널티를 부과받을 위기에 놓였다. 아울러 아이톡시는 대규모 유상증자도 앞두고 있는데, 자금을 넣겠다는 핵심 주체가 웰바이오텍(010600)(현재 거래정지)과 깊은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웰바이오텍은 삼부토건(001470)과 함께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주요 인물들이 줄줄이 기소된 상태다. ◇ 영구 CB 철회…자본잠식 어쩌나 14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톡시의 40억원 규모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이 철회됐다. 단기간 대상자가 박은성→다컴→더마인드 AI로 변경된 끝에 무산된 것. 회사는 인수대상자가 인수 의사를 취소함에 따라 철회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자금 조달 철회로 회사가 벌점 등 패널티를 부과받을 위기에 놓였다는 점이다. 거래소는 신고·공시한 내용에 대한 전면취소, 부인 등을 할 경우 공시번복으로 보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나선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공시불이행,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하겠다고 예고했다. CB 발행 결정 철회와 더불어 지연공시가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아이톡시는 지난 2020년에도 유증 결정을 철회하며 벌점 4.5점을 부과받기도 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8점 이상의 벌점을 부과받으면 1일간 매매거래정지가 이뤄진다. 또한 최근 1년 이내의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인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아이톡시는 재작년 말 기준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본잠식률은 약 86%다. 지난해 말 감자를 진행하며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생겼지만, 이후 자본 확충이 함께 이뤄지지 않으면 재차 자본잠식에 빠질 수 있다. 게다가 회사는 장기간 적자를 기록 중이다. 재작년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172억원, 1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97억원, 75억원이다. 3분기 말 기준 결손금은 371억원에 달한다. ◇ '130억 유증' 심동민씨, 과거 웰바이오텍 연관 아울러 아이톡시는 총 130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추진 중이다. 납입 대상자는 오메르에쿼티 투자조합(이하 오메르에쿼티)으로, 납입 예정일은 미뤄지며 오는 16일로 변경됐다. 이 중 100억원 유증은 수차례 정정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지니글로벌→라온 투자1호조합→앱타에너지→오메르에쿼티로 대상자가 변경됐다. 30억원 규모 유상증자 대상자 역시 셀러브→오메르에쿼티로 바뀌었다. 오메르에쿼티의 대표 조합원이자 최대 출자자인 심동민 씨는 과거 웰바이오텍(현재 거래정지)의 대주주 업체인 메타프리즈(옛 더엘텔링크)의 핵심 인물이었다. 심 씨는 2023년 9월부터 재작년 1월까지 이 업체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심 씨가 메타프리즈 대표로 활동했던 시기는 웰바이오텍을 둘러싼 주가 조작 혐의 기간과 일부 겹친다. 민중기 특검팀은 2023년 5월부터 10월 사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한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웰바이오텍 주가를 띄운 뒤 고가에 매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특검팀은 지난달 양남희, 이기훈 회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1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는 당초 14일 임시주총을 열고 심 씨 등의 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한다고 예고했지만 오는 30일로 미뤄졌다. 일정이 지연되면서 심 씨 등은 이사 후보에서 빠졌다. 이에 유증 대상자가 재차 변경되는 등 투자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아이톡시에 취재를 시도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
미중 관세전쟁에도 작년 中 수출 역대 최고 기록 갈아치웠다
국제경제·마켓 2026.01.14 16:26:42미중 관세전쟁과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에도 중국의 지난해 무역 규모가 약 9600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수출 다변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자동차, 로봇 등 중국 기술 수준이 높아진 제품군의 수출이 늘어난 것도 중국의 무역 흑자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지난해 중국의 수출입 총액이 45조4700억위안(약 9632조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의 무역 규모는 2017년 이후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26조9900억위안(약 5718조원)으로 전년 대비 6.1% 늘었고, 수입은 18조4800억위안(약 3915조원)으로 같은 기간 0.5%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수입·수출입 총액은 모두 2024년 기록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은 지난해 중국 무역 흑자 규모가 1조1890억달러(1757조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왕쥔 해관총서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복잡하고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중국이 수출입이 9년 연속 성장했다"라며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최장 연속 성장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왕 부주임은 "올해 대외 무역 상황은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미흡하고, 중국 대외 무역 발전을 위한 외부 환경은 여전히 어렵고 복잡하다"면서도 "(중국의) 제도적 우위와 산업 시스템 및 인적 자원 우위 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역 상대국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으며, 위험에 대한 회복력이 크게 향상돼 펀더멘털이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교역국은 240개국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190개국과의 교역 규모가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과의 교역액은 4조100억위안(약 849조원)으로 전체 수출입 총액의 8.8%를 차지했다. 루다량 해관총서 대변인 겸 통계분석부부장은 "중미 무역 협상단은 여러 차례의 협의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고, 양국 무역 관계는 어느 정도 완화됐다"며 "양국 무역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세 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이자 세 번째로 큰 수입국"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 정상회담에서 도출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양측이 협력해야 하며, 대화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과제 목록을 구체화하고 협력 목록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경제무역은 미중 관계의 버팀목이자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과 국가에서 미국과의 교역량을 대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대일로 참여국과의 교역 규모는 23조6000억위안(약 500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고, 전체 교역 규모의 51.9%를 차지했다. 특히 아세안, 중남미, 아프리카와의 교역 규모가 각각 7조5500억위안(약 1600조원), 3조9300억위안(약 833조원), 2조4900억위안(약 52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 6.5%, 18.4% 증가한 수치이다. 해관총서가 발표한 국가 및 권역별 수출 현황을 보면 2025년 중국의 대미 수출은 2024년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의 수출 감소량은 다른 지역들이 상쇄했다. 아프리카와 아세안으로의 수출은 각각 25.8%, 13.4% 늘었다. 유럽연합(EU)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수출도 각각 8.4%와 7.4% 증가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이 20% 넘게 증가한 반면 장난감, 신발, 의류 등 일부 저부가가치 제품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지난해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 강국으로 우뚝 서면서 관련 분야의 수출입이 활발해진 것도 주목할 만하다. 중간재 분야에서는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율주행체 센서인 라이다(LiDAR)의 수입이 20% 이상 증가했으며 AI 연산 능력 수요에 따른 컴퓨터 부품 수입도 20% 늘어났다. 고급그래픽카드에 사용되는 광송수신 모듈 수출은 60% 증가했다. 완제품 분야에서는 대형 건설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운반로봇과 용접로봇의 중국산 수출이 모두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
10거래일 연속 상승한 환율…밖에 있는 '한은맨'들 환안정 해결 방안 모색 [김혜란의 FX]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4 16:25:01원·달러 환율이 14일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70원대 후반에서 마감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환율 상승이 단기 수급 요인을 넘어 거주자의 해외 투자 확대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원 오른 14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를 하루 앞두고 당국의 경계감이 이어진 가운데, 엔화 약세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원화 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본 정국 불확실성도 엔화 약세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23일 정기 국회 소집과 함께 중의원 해산 의사를 공식 전달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재정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확대됐다. 엔·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외환시장 환경 변화와 정책과제’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환율 급등의 구조적 배경을 둘러싼 전·현직 한국은행 인사와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은 한국경제학회와 한국금융학회, 외환시장운영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권용오 한은 국제국 팀장은 “최근 높은 환율은 한국 경제에 대한 과도한 비관론에 대미 투자 확대에 따른 외화 유출 우려가 겹친 결과”라며 “일방적인 환율 상승 기대가 단기적인 외환 수급 불균형을 키웠을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권 팀장은 한·미 성장률 및 금리 격차, 미국 주식시장의 장기 호조, 고령화와 산업 경쟁력 약화,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에 대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 8.5% 하락했다가 하반기 6.3% 상승하며 연초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연말 기준으로는 전년 말 대비 2.7% 하락했지만, 연평균 기준으로는 4.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인덱스(DXY)는 전년 말 대비 10.0% 하락했음에도 원화의 명목·실질 실효환율은 주요 교역국 통화 대비 큰 폭으로 절하됐다. 권 팀장은 “최근 1400원대 후반의 환율 수준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한·미 금리 격차나 통화량 확대만으로 최근 환율 상승을 설명하기는 힘들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0년 3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한국과 미국의 통화량 증가율은 각각 49.8%, 43.7%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구조적인 환율 상승 국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과제도 제시했다. 강경훈 동국대 교수는 “국민연금의 환 헤지 정책과 외환거래 방식을 점검해 경쟁시장으로서 외환시장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선물환, 통화옵션, 통화스와프, 외화차입, 외화채권 발행 등 다양한 헤지 수단의 비용과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외환시장 제도 개선에 대한 우려에 선을 그었다. 그는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이후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유의미하게 확대됐다는 증거는 관측되지 않았다”며 “동일 시간대 기준으로 정규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보다 약 4% 낮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시장 제도 개선 논의와도 맞닿아 있다. 한재준 인하대 교수는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따른 외환시장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불법 외환거래 등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스테이블코인을 지급수단으로 규율할 수 있도록 외국환거래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능성에 대비한 정책적 설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 발표자들이 모두 한국은행 출신 학자·연구자라는 점에서, 이번 논의가 향후 외환당국의 정책 방향 설정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JPM 단독 데뷔…발로 뛰는 바이오 오너 2·3세 [JPM2026]
증권국내증시 2026.01.14 16:24:09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2026’에서 처음으로 단독 발표에 나섰다. 대기업 오너가 3세인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최윤정 SK바이오팜(326030) 전략본부장도 현장을 누비며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서 대표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MHC 메인 트랙 무대에 단독으로 올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등 셀트리온의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의 ADC 후보물질 ‘CT-P70’, ‘CT-P71’, ‘CT-P73’과 다중항체 후보물질 ‘CT-P72’는 모두 지난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하고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서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 4개 신약의 주요 임상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아 개발이 가속화된 CT-P70 외에 CT-P71, CT-P72, CT-P73 등도 패스트트랙 지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ADC 후보물질 ‘CT-P74’와 태아FC수용체(FcRn) 억제제 ‘CT-P77’의 IND는 내년 초 제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총 12개 신약의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인 ‘CT-G32’는 4중 작용제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였던 개인 간 치료 효과 편차와 근손실 부작용 개선으로 차별화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일본 라쿠텐메디칼과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수주 소식을 알렸다. 계약 품목은 라쿠텐메디칼의 대표 의약품인 ‘광면역요법’ 기반 두경부암 치료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서 이를 생산한다. 신 대표는 “ADC 역량을 앞세운 시러큐스 캠퍼스와 올 하반기 완공될 송도 캠퍼스의 이원화 생산 전략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유의미한 비즈니스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에서 전략본부로 자리를 옮긴 최 본부장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파이프라인 및 신규 모달리티(치료법) 가치 극대화를 위한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해 SK바이오팜의 성장 스토리를 더 입체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李대통령, '카시오 시계' 선물 받았다길래 저렴한 줄…가격 보고 '깜짝'
정치정치일반 2026.01.14 16:23:07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14일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나라현 방문을 맞아 ‘카시오(CASIO) 손목시계’를 선물한 사실이 알려지자, 어떤 제품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카시오 하면 흔히 ‘저렴한 시계’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대통령의 취향과 메시지를 고려한 선물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와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카시오 손목시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계는 태양광 충전 기능과 방위 측정 기능 등을 갖춘 친환경 제품으로, 등산을 즐기는 이 대통령의 취미를 고려해 선택된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실용성과 상징성을 함께 담은 선물이라는 설명이다. 카시오 시계는 흔히 가성비 디지털 시계로 알려져 있어 3~4만 원대 제품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 속 시계는 카시오의 고가 라인 제품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진 속 시계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트렉 30주년 기념 모델’을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하면 정가는 90만 원대, 할인가는 50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한편 김혜경 여사는 나라현 붓의 전통을 계승한 붓 전문 제조사 아카시야의 화장 붓과 파우치를 선물받았다. 정상회담 개최지인 나라현의 지역성과 전통을 강조한 선물이다. 이와 함께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 부부의 숙소에 170년 이상 역사를 지닌 나라현 노포 시라타마야 에이쥬의 모나카와 요시노쿠즈 등 전통 과자를 환영 선물로 준비했다. 반대로 이 대통령은 고교 시절부터 밴드 드러머로 활동해온 다카이치 총리에게 드럼 세트를 선물했다. 드럼은 한국 브랜드 제품으로, 장춘철 명장이 드럼스틱에 나전칠기 장식을 더해 한국 전통미를 살렸다. 여기에 국정 운영으로 바쁜 총리의 건강을 고려해 홍삼과 청국장 분말, 청국장 환도 함께 전달됐다. 다카이치 총리의 배우자에게는 유기 옻칠 반상 그릇과 돌로 제작된 접시 세트가 선물로 전달됐다. 또 컨디션 관리를 돕기 위해 삼성전의 갤럭시 워치 울트라도 함께 선물했다. -
빛과전자, ‘방위산업 사업본부’ 출범…“방위산업 시장 공략”
증권종목·투자전략 2026.01.14 16:22:50빛과전자(069540)는 지난 12월에 '방위산업 사업본부'를 공식 발족하고, 군수용 광통신 핵심 기술 국산화 및 미래 무기체계 고도화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담 조직 신설로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K-방산'의 위상 강화에 발맞춰, 회사가 보유한 광통신 기술력을 국방 분야로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빛과전자 관계자는 “선행된 국산화 과제를 통해 이러한 극한 환경에서도 제 기능을 완벽히 발휘하는 설계 기술과 제조 환경을 입증했다”며 “방산 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적·생산적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방위산업 사업본부는 '전(電)-광(光)-전(電)' 변환 통합 솔루션 제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전이 네트워크 중심전(NCW)으로 진화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 없이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광통신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빛과전자는 고성능 광 트랜시버 개발과 고객 맞춤형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군수용 통신 시스템의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유력 체계종합업체(System Integrator)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민호 빛과전자 대표는 "방위산업 사업본부 발족은 단순한 사업 영역 확장을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기술의 자립을 목표로 한다"며 "이미 국산화 과제 수행을 통해 검증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광통신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폭파 협박' 전국 농락한 범인…잡고보니 10대
사회사회일반 2026.01.14 16:20:58최근 전국을 테러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 폭파 협박 사건 중 약 6건이 10대 소년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군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부터 일주일 간 △분당 KT 사옥 △강남역 △부산역 △천안아산역 △지상파 방송사 등 주요 시설 6곳에 테러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당초 경찰은 첫 협박 당시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안전 조치만 한 뒤 상황을 종결했다. 그러나 추가 범행이 전국에서 속출했다. A군은 소방 당국이나 방송국 사이트 내에서 본인 인증 절차가 생략된 익명 게시판들을 범행 무대로 골라 수사망을 피했다. 이 과정에서 가상사설망(VPN) 우회를 통해 해외 IP를 이용하기도 했다. 협박 이유도 터무니없었다. 그는 “KTX 승무원이 물을 주지 않는다”는 등의 사유를 들며 범행을 지속했다. 체포된 뒤에는 롯데월드와 동대구역을 포함해 5건의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경찰에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허위 신고 범죄가 최근 온라인 메신저 ‘디스코드’ 상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보고 A군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관련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장애 학생도 차별 없이”…북부교육문화센터 재활 수영 ‘성과’
사회전국 2026.01.14 16:20:57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서구2)이 14일 인천시교육청 북부교육문화센터를 방문해 시설 안전과 인력 현황을 점검했다.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북부교육문화센터는 수영장, 다목적강당, 소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장애 학생들도 다수 이용하는 시설이다. 이 위원장은 앞서 센터 측과 협의해 수영장 사용 협조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장애 학생과 학부모들이 오랫동안 요청해온 ‘장애인 재활치료 수영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일부는 인천시 장애인 수영 대표로 선발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위원장은 “장애인 학생들이 수영장은 물론 다른 시설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방학 기간에도 장애 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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