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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폭염에…한은 "8월 농축수산물 가격 큰 폭으로 오를수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5 09:21:42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5일 "8월에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의 여파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일부 이동통신사의 대규모 통신요금 할인 시행으로 인해 전체 물가 상승률은 일시적으로 상당폭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주재한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향후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이런 전망을 내놨다. 아울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상 상황에 따라 농축수산물 가격불안이 이어질 수 있고 대외여건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만큼 8월 전망 시 물가경로를 면밀히 점검하여 발표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1%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올해 1월부터 2%대를 기록하다가 지난 5월 1.9%로 떨어졌으나 6월부터는 두 달째 다시 2%대를 유지하고 있다. -
전남도,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
사회전국 2025.08.05 09:21:35전남도는 오는 9일까지 도내 8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농식품부가 주관하고 전남도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에만 실시되던 환급 혜택을 여름철까지 확대한 것으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시장은 목포 중앙식료시장, 목포 동부시장, 목포 청호시장, 광양 중마시장, 정남진장흥토요시장, 강진읍시장, 해남매일시장, 무안전통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현장에서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1인 최대 2만 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
“40도 폭염 찍자 달라졌다”…日 기업들 ‘이것'할 사람 찾느라 난리났다는데
국제국제일반 2025.08.05 09:18:57일본에서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시공업이 ‘유망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에어컨 보급률이 낮았던 홋카이도에서 설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가전업체들이 기술자 육성에 나선 것이다. 3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홋카이도 삿포로시의 7월 평균기온은 25.8도로 지난해보다 2.5도 높았다. 일부 지역은 40도를 넘어, 역대 가장 더운 7월을 기록했다. 다이킨공업 조사에 따르면 홋카이도의 에어컨 보급률은 60% 미만으로, 전국 평균(90% 이상)에 크게 못 미친다. 하지만 2014년 26.6%에서 10년 만에 2배 이상 상승했다. 보급 속도가 빨라졌지만 설치 기술자 부족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이킨·파나소닉·미쓰비시전기 등 주요 가전업체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다이킨은 아사히카와 공업고등학교에 실습용 에어컨을 기증하고 올해 2월부터 설치 실습을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시켰다. 앞으로 홋카이도 내 다른 학교에도 유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시공업자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올해 참가자는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대규모 교육이 진행된다. 미쓰비시전기는 와카나이·오비히로·하코다테·삿포로 등에서 현장 시공 교육을 강화하며 기술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훗카이도는 8월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파나소닉 측은 "홋카이도에서의 수요 증가에 맞춰 시공업자 대상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
현대차, 해외 1호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
산업기업 2025.08.05 09:15:24현대자동차를 응원하는 브랜드 팬덤이 해외 최초로 일본에 진출했다. 현대차(005380)는 현지 브랜드 팬덤을 확장해 고객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달 3일 일본 후지노미야 인근에서 현대차의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공식 출범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터클럽(코리아)은 2015년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창설된 현대차의 브랜드 팬덤이다. 현대차를 매개로 모인 12만 2000여 명의 사람들이 자동차 관련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고 건전한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현대차는 브랜드 팬덤의 자발적인 활동을 지원해왔다. 고객들은 현대차의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자발적으로 전파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현대차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제품·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이번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을 계기로 일본 승용차 시장에서 늘고 있는 현지 수요를 깊이 파악하고 현대차 브랜드 경험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본 내 현대차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박 2일로 진행된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출범 행사에는 일본 현지 회원들을 비롯해 현대차 관계자와 현대모터클럽 국내 회원 대표가 참석해 전기차 라이프와 현대모터클럽(코리아)의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향후 협력 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 시메기 토시유키 현대차일본법인(HMJ) 법인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모터클럽 재팬 구성원분들이 일본에서의 현대차 전기차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 전기차의 가치를 전 세계 오너들이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글로벌 톱티어 완성차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현대차를 아끼고 응원하는 고객들의 성원과 건전한 비판이 큰 힘이 됐다”며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KB손해보험, 아이 셋 낳으면 4500만원 준다
경제·금융보험 2025.08.05 09:13:16KB손해보험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직원 대상 출산축하금 제도를 신설하는 등 출산·육아 지원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출산축하금의 경우 첫째 자녀 출산 시 1000만원, 둘째는 1500만원, 셋째 이상은 2000만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또 난임으로 고민하는 직원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난임치료비도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한다. 육아기 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 제도도 대폭 개선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났고, 출산휴가도 90일에서 120일로 연장됐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매일 1시간씩 사용할 수 있는 ‘초등자녀 돌봄 휴가’도 신설했다. 아울러 KB손보는 2018년부터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가 희귀질환이나 발달장애를 겪는 가정에 최대 1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자녀 의료비 지원 기금도 운용 중이다. 앞서 구본욱 KB손보 사장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도 참여한 바 있다. 또 KB손보는 지난해 여성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는 더 이상 개인의 선택에만 맡겨둘 수 없는 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회사, 출산을 응원하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부분 잘 모르고 있네"…여름철 '이것', 오히려 눈 망가뜨린다는데
문화·스포츠헬스 2025.08.05 09:13:00한때 유명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선글라스가 이제는 대중적 아이템을 넘어 눈 건강을 지키는 '필수 보호 장비'로 자리잡았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여름철은 눈 건강에 특히 취약한 계절이다. 자외선 세기가 강해지고 물놀이·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냉방기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는 등 눈이 다양한 외부 자극에 노출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강한 자외선은 백내장, 군날개 등 각종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각막 화상을 입을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각막 화상이 생기면 눈이 따갑고 충혈되며 눈물이 흐르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 착용을 꼽는다. 렌즈 색이 짙다고 해서 자외선을 잘 차단하는 것은 아니다. 한 전문가는 "진한 색의 렌즈는 동공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으면 오히려 눈에 더 많은 자외선이 들어갈 수 있다"며 "'UV400' 등급처럼 자외선 차단율이 99%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KC 인증 등 국내 안전 인증을 통과한 제품인지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디자인이나 색상보다는 차단 성능과 안전성이 우선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의 물놀이도 눈 건강에는 복병이 될 수 있다. 수영장의 염소나 바닷물의 염분, 세균 등은 눈을 자극해 충혈이나 이물감, 심하면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콘택트렌즈 착용 상태로 물놀이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는 수분을 흡수하는 특성상 세균과 바이러스가 쉽게 달라붙는다. 감염성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렌즈 착용은 삼가야 한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과 위생 관리만 잘해도 여름철 눈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눈에 불편감이 생기거나 충혈·통증·이물감 등의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자가 진단에 의존하지 말고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
토마토시스템, 58억 규모 대우건설 ‘바로콘 시스템 UI화면전환’ 사업 수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8.05 09:11:26AI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393210)이 약 58억원 규모의 대우건설 ‘바로콘 시스템 UI화면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수익 창출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바로콘 시스템’은 대우건설이전국 건설 현장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온 핵심 플랫폼으로, 공정 현황·안전 관리·자원 운용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10여 년이 흐르며 시스템 노후화 문제가 대두됐다. 이에 대우건설은 시스템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웹 기반 플랫폼 전환을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사용자 편의성강화를 위한 UI/UX 전면 재설계 ▲노후 인프라 교체 및 최신 기술 도입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본 재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프로젝트는 기존 ActiveX 기반시스템을 웹 표준 환경으로 전면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며,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결재 시스템, 협력사 포털 등 주요 업무 프로세스도 함께 고도화되면서,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과 품질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 토마토시스템은 자사의 웹 표준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총동원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UI 개발 솔루션인 ‘엑스빌더6’를 통해 직관적이고 유연한 사용자 환경을 구현하고, 업무 흐름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과 대시보드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 ActiveX 기반의 레거시 시스템을 HTML5로 자동 전환하는 ‘엑스컨버터(eXConverter)’를 도입해 개발 효율성과 일정 준수율을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구는 90% 이상의 UI 자동 전환율을 자랑하며, 반복 작업을 줄여 개발 공수를 절감하는데 효과적이다. 2단계 기능 개선 사업에서는AI 기반 UI 자동 생성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AIGen)’이 적용된다. 이 솔루션은 자연어로 작성된 문서나 회의 스케치 이미지를 기반으로 실시간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자동 생성해, 개발 생산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소스 분석및 테스트 자동화 도구인 ‘아이큐봇(AIQBot)’도 함께 도입된다. 이 솔루션은 개발 초기부터 유지보수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활용 가능하며, 실시간 자동 테스트를 통해 품질과 정확도를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치열한제안 경쟁과 벤치마크 테스트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당사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이해도가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대우건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금융·교육·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우건설 프로젝트는 이러한 성장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압구정5구역, 1401가구 한강변 대단지로…47년만 재건축 본격화[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8.05 09:11:00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이 최고 높이 250m, 1401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압구정5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압구정5구역에는 한양 1·2차 아파트가 있다. 압구정5구역의 정비계획 심의가 완료된 것은 서울시가 2023년 7월 압구정2∼5구역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한 이후 24개월 만이다. 1978년 준공 이후 47년 만에 용적률 300% 이하, 최고 높이 250m 이하, 총 1401가구(공공주택 140가구 포함) 규모로 재건축된다. '랜드마크'가 될 1개 동에 높이 250m가 적용되고, 나머지는 200m(50층) 이하다. 단지 북측의 한강과 접한 첫 주동은 20층으로 계획했다. 한강 가는 길에 접한 가로변은 가로 활성화 특화구간으로 지정해 개방형 커뮤니티를 집중 배치했다. 한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입체조망데크(소공원)는 북측의 순환도로를 따라 압구정4구역까지 연계해 설치된다. 단지 주민은 물론 한강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가 조성된다. 올림픽대로변의 연결 녹지와 공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단지 외곽으로 순환형 보행 동선을 마련하고, 청담초·중·고교에서 압구정 초·중·고교를 잇는 통학로를 압구정4구역과 연계해 조성한다. 열린 단지 개념을 반영해 단지 주변에 담장을 설치하지 않는다. 압구정5구역은 정비계획 고시, 건축·교통·교육·환경 등 통합심의, 건축계획 확정 절차를 밟게 된다. 전날 회의에서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압구정3구역 정비계획 지정 및 결정 안건은 보류됐다. 2구역(지난해 11월), 4구역(올해 7월)에 이어 5구역 정비계획까지 심의를 통과하면서 압구정 일대 재건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강남의 중심지로서 수변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한강변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스카이라인과 개성 있는 경관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찰, '서부지법 난동 배후설'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8.05 09:08:42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부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전 목사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배후에서 선동하고 부추겼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1월 18일 난동이 일어나기 몇 시간 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서 “서부지법으로 모여 대통령 구속영장을 저지하기 위해 국민 저항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민주당은 해당 발언이 집단적 위력으로 법원의 기능을 무력화할 것을 선동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2월 전 목사를 내란 선전 및 소요 교사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경찰은 전 목사 발언을 분석하고 난동에 가담한 특임전도사 윤 모(56)씨 등을 조사하며 수사를 이어왔다. 윤 씨는 지난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부지법에 난입해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법원 출입문 셔터를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최근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
산업·교통·지리 ‘트리플 프리미엄’, 음성 부동산 떠받친다
사회사회이슈 2025.08.05 09:08:21수도권과 접해 있어 준수도권으로 분류되는 충북 음성이 산업과 교통, 지리를 모두 아우르는 ‘트리플 프리미엄’ 호재를 업고 국내 경제의 핵심 축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산업, 교통 등 부동산 가치와 직결되는 굵직한 개발호재가 계획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미지◆ 한반도 중심이라는 지리적 특성 위에 '산업·교통' 개발 일구다음성에 계획된 첫 번째 프리미엄인 산업은 ‘펜타 클러스터’로 손꼽히는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수소 ▲식품 등이다. 주요 분야는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패키징)으로 DB하이텍과 네패스 등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이 입주해 있고, 배터리 분야 강자인 JR에너지솔루션, 더블유씨피, 대보마그네틱, 렉쎌 등도 모두 음성 산업을 떠받치고 있다.바이오 산업에서는 유한양행이 2025년 600억원 투자 협약을 맺었고, 연성정밀화학도 1,500억원 투자를 예고했다. LG생활건강도 음성에 물류 허브 기지 구축센터를 구축 예정이다. 수소 에너지 산업도 빼놓을 수 없다. 성본 산업단지에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건립돼 있으며, 국내 유일의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워홈, 신세계푸드, 풀무원 등 국내 대표 대기업이 음성에서 식품 산업군을 조성하고 있다. 이처럼 음성이 펜타 클러스터로 거듭나면서 이를 뒷받침할 교통호재도 뒤따르고 있다. 청주 북이에서 제천 봉양까지 이어지는 충청내륙화고속도로는 총 연장 57.8km로 1~4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음성군이 속한 1공구가 지난해 완공되면서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더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이 내년 개통되면 용인, 성남, 위례, 구리 등 수도권 주요 도시로 접근성도 크게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중부내륙선 지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KTX를 이용해 경북 문경부터 충주, 이천 부발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지고, 수도권에서 충청권으로 출퇴근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탄~청주 등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 충북선 철도 고속화 등 굵직한 개발호재도 계획돼 있어 교통 인프라는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음성의 트리플 프리미엄을 완성하는 특장점은 지리적 특성이다.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음성은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개발호재를 제외하고도 이미 잘 갖춰진 교통 인프라를 통해 전국 각지로 3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산과 들, 하천 등이 잘 어우러져 있어 살기가 좋고, 산업, 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 적합한 지리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역사적으로 봐도 조선시대에 군사적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음성향교와 같은 문화유산도 많이 남아있다.◆ 부동산 가치 직결되는 산업·교통 개발에 매매거래 활기이처럼 충북 음성이 트리플 프리미엄을 토대로 또 다시 한반도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음성이 가진 지리적 특성과 산업, 교통 등의 개발호재 모두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충북 음성에서 4~5월 두 달간 이뤄진 아파트 매매 거래는 직전 2개월 거래량보다 25% 증가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예고된다. 특히, 올해 5월 거래된 95건은 최근 수도권에서도 부동산 시장이 ‘핫’한 과천시(90건)를 웃도는 수준이다.지역을 대표할 만한 단지들의 입주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지역의 신흥 거주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성본산업단지는 ‘음성푸르지오 마크베르(644가구)’가 상반기 입주에 들어갔고, ‘음성푸르지오 센터피크(875가구)’,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1,019가구)’가 연내 입주에 돌입한다. 이러한 대규모 신축 아파트 공급은 단기적으로는 가격을 안정화 시킬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인해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오히려 지금이 내 집 마련과 투자의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성본산업단지가 위치한 대소면 인구는 올해 6월 기준 1만8,567명에 달해 매월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며, 2023년 말 보다는 무려 20.6% 늘었다.합리적 가격에 브랜드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어 전세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 내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서울은 1시간대, 평택항은 약 50분, 세종·대전은 1시간 등 주요지역으로 접근성이 빼어난 성본산업단지 내 최고급 아파트 전세가 전용 84㎡기준 1억원대 중반”이라며 “개인, 법인 등 입주를 원하는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부동산 전문가는 “충북 음성이 가진 한반도 중앙이라는 지리적 특성 위에 큼지막한 산업, 교통 관련 개발호재가 속속 진행되면서 음성이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교통이나 산업이 개발되는 만큼 인구가 유입되면서 인프라가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움직임도 많으며, 특히 입주가 한꺼번에 몰려 있는 지금이 저가 매수의 가장 좋은 타이밍일 것"이라고 귀뜸했다. -
모두가 기다려온 김포 '풍무역세권' 랜드마크 입지 단지가 시장 판도 바꾼다
사회사회이슈 2025.08.05 09:08:086.27 대책 이후 거래량이 주춤하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일 뿐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는 여전히 탄탄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오히려 단기적 관망세는 수요자들이 입지와 미래가치가 확실한 '알짜 단지'로만 눈을 돌리게 하는 '옥석 가리기'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김포 풍무역세권처럼 대기 수요가 풍부한 핵심 입지의 신규 공급이 하반기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 상승 전망 호황기였던 2021년 이후 ‘최대치’부동산R114가 6.27 대책 시점과 겹친 조사에서 내놓은 ‘2025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수요자 중 49%가 주택 매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부동산 최대 호황기로 손꼽히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며, 하반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예시다.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와도 예측은 일맥상통한다. 이 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월 대비 9포인트 오른 120을 기록하며, 2021년 10월(125)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측하는 소비자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실제 아파트값도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3월 0.2% 오르며 상승 전환했고, 4월 0.06%, 5월 0.12%, 6월 0.50% 등 상승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규제를 내놓으면서 부동산 시장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하반기 집값 상승을 예측하는 상황이다”라며 “특히 지역에서도 알짜로 손꼽히는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고, 향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 위주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포 시민들이 기다린 분양”, 풍무역세권 분양 본격화이처럼 까다로워진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대표적인 지역이 바로 경기 김포 '풍무역세권'이다. 풍무역세권이 주목받는 이유는 교통부터 주거·상업·교육·녹지 공간이 조화롭게 조성되고, 지리적으로도 서울과 가까워 김포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개발 초기 단계인 지금이야말로 향후 형성될 가치 상승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면서, 숨어 있던 대기 수요를 끌어당기고 있다.<풍무역세권 일대 개발 지도>첫 분양은 호반건설이 올해 9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5블록에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12·186P㎡, 956가구 규모로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풍무역세권 내 3개 블록이 ‘호반써밋’으로 공급돼 향후 26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호반건설이 공급하는 3개 블록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에 들어선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도보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김포대로,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48번 국도 등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옆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설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풍무역과 사우역 인근에 형성돼 있는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노브랜드, CGV 등 주변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고, 김포 최초의 대학병원인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를 바로 옆에서 누리는 ‘메디세권’ 프리미엄도 기대가 높다. 선수공원과 계양천 수변공원 및 산책로, 김포종합운동장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거리다.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한 점도 풍무역세권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는 평균 26.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는 미적용 단지(4대 1)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다.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인근 P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김포에 계획된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한강신도시와 고촌 사이에 위치한 풍무역세권 주변으로 몰리면서 이 일대가 김포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풍무역세권의 경우 개발을 시작하는 단계이다 보니 향후 지역가치가 상승하기 전 랜드마크를 선점해 향후 프리미엄을 노리려는 대기 수요가 두터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
[코스피] 39.40포인트(1.25%) 오른 3187.15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8.05 09:06:13[코스피] 39.40포인트(1.25%) 오른 3187.15 출발 -
[코스닥] 7.88포인트(1.01%) 오른 791.94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8.05 09:05:38[코스닥] 7.88포인트(1.01%) 오른 791.94 출발 -
[개장 시황] 코스피 3187.15..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39.40, +1.25%)
증권News봇 2025.08.05 09:05:03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40p(+1.25%) 오른 3187.15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9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8억, 기관은 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82%), 의약품업(+1.36%), 화학업(+1.31%)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0.03%)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SK가스(018670)가 8.32% 오른 273,500원을 기록 중이고, 풀무원(017810)(+7.38%), 디아이씨(092200)(+6.6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DN오토모티브(007340)(-4.79%), 지누스(013890)(-2.53%), 영화금속(012280)(-2.3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804개, 하락종목은 5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닥 791.94..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7.88, +1.01%)
증권News봇 2025.08.05 09:05:03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7.88p(+1.01%) 오른 791.94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억, 외국인은 72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5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2.04%), 기계·장비업(+1.08%), 일반전기전자업(+1.00%)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0.48%), 통신업(-0.25%), 운송업(-0.07%)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썸에이지(208640)가 29.93% 오른 395원을 기록 중이고, 넥스트칩(396270)(+20.18%), 엔에프씨(265740)(+14.2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캠시스(050110)(-2.81%), 인포바인(115310)(-2.44%), 그린생명과학(114450)(-2.0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448개, 하락종목은 12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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