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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굿즈 또 '오픈런' 난리 나겠네"…광클 전쟁도 예약한 '이것'
산업산업일반 2025.08.05 11:16:21스타벅스가 또 한 번 오픈런 대란을 예고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7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MU:DS)'와 협업해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전시 공간인 '사유의 방'에서 영감을 받은 굿즈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유의 방'은 국보 제78호와 제83호로 지정된 금동 반가사유상 두 점이 전시된 특별 공간이다. 삼국시대 조각을 별빛 조명 아래 집중 조명하는 방식으로 꾸며져 지난 2021년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341만 명을 돌파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협업의 주제를 '별과 함께하는 사유의 시간'으로 정하고 문화유산의 상징성과 전시 공간의 정서를 굿즈에 녹여냈다. '사유'와 '별'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스타벅스와 전시의 세계관을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굿즈는 '사유의 방 베어리스타 데미 머그잔'이다. 스타벅스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가 반가사유상 포즈를 취한 워터글로브와 머그잔이 세트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베어리스타 피규어가 접시 위에 앉아 있는 '사유의 방 피규어 플레이트', 뜨거운 물을 부으면 별이 떠오르는 '사유의 방 시온 머그잔', 어두운 곳에서 은은한 빛을 내는 '야광 글라스', 글리터가 돋보이는 '매직 텀블러', '진주 비즈 미니백' 등 총 7종을 선보인다. 굿즈는 오는 7일부터 전국 760여 개 스타벅스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COM, G마켓에서 판매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는 지난 1일 단독으로 선출시되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굿즈 포함 6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유의 방 부채'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최근 뮷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호랑이를 연상케 하는 '까치 호랑이 뱃지'가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박물관 굿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수는 약 271만 명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굿즈 매출도 115억 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는 몇 년 전 BTS RM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유의 방' 전시 인증샷과 반가사유상 굿즈를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그의 게시물 이후 해당 굿즈는 순식간에 품절되며 뮷즈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졌다. 스타벅스 백지웅 기획담당은 "사유의 방 굿즈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SK케미칼, 서울시와 폐현수막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
산업기업 2025.08.05 11:15:00SK케미칼(285130)이 서울시와 폐현수막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SK케미칼은 서울시와 ‘폐현수막 순환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를 중심으로 폐현수막 수거를 중앙화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관내에서 회수된 폐현수막을 SK케미칼에 공급한다. SK케미칼은 고부가가치 기술을 접목한 기계적 재활용 및 순환 재활용 기술을 통해 서울시가 수거·공급한 폐현수막을 자원화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SK케미칼은 하반기부터 폐현수막을 회수·공급하며 내년까지 폐현수막을 100% 자원화할 수 있도록 제도·행정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용산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를 확대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지방선거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까지 대상을 확장해 순환 재활용을 본격화한다.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인 순환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원료화함으로써 기존 석유 기반 소재와 동등한 품질의 플라스틱으로 재생산이 가능한 기술이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반복 재활용이 가능한 화학적 재활용은 폐현수막을 다시 새현수막으로 되돌리는 체계를 구현할 수 있게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매년 국내 폐현수막 발생량은 6000톤에 달하지만 70% 정도는 매립·소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탄소 배출 등의 문제가 발생해 순환 및 탄소중립 측면에서의 구조적 한계가 지적돼 왔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순환 재활용 기술은 폐현수막을 비롯한 폐기물 감축이라는 난제를 풀어내기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을 통해 순환 자원 인프라를 확장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中 맞서 AI 꺼낸 LG디스플레이…"3년내 생산성 30% 개선"
산업산업일반 2025.08.05 11:14:43LG디스플레이(034220)가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수 주일에서 월 단위로 걸리던 패널 설계·생산을 하루 이내로 대폭 단축한다. 이를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최대 약점인 높은 원가를 개선해 ‘가성비’를 내세운 중국 업체들에 경쟁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인공지능(AI) 혁신으로 3년 내 업무 효율성을 30% 향상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온라인 AX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AI 전략을 설명했다. 회사는 수많은 고려 사항과 예상치 못한 변수가 끼어드는 설계·제조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계 부문에서는 6월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가장자리 부분을 설계하는 AI인 ‘엣지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패널 가장자리에 있는 특정 패턴은 디스플레이 외곽 디자인에 맞춰 각기 다른 형태로 설계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엔지니어가 수작업으로 설계해 오류나 불량이 빈번했다. 작업에는 길게는 한 달가량 소요됐는데 회사는 새 알고리즘을 통해 오류를 줄이고 설계 시간도 8시간 정도로 대폭 줄였다. 시야각에 따라 색 변동을 최적화하는 광학 설계에도 AI를 도입했다.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해 5일 이상 걸렸는데 AI 덕분에 8시간으로 줄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제품 품질 향상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패널 기판 설계에 AI 적용을 최우선 추진하고 이후 재료·소자, 회로, 기구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또 제조 공정 전반에도 AI를 확대 적용 중이다. 제조 데이터로 특화한 AI는 공정상 이상 원인의 수많은 경우를 자동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품질 개선 작업은 기존 3주가량에서 2일로 단축됐고 2000억 원 이상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회사는 모바일용 패널 공정을 필두로 연내 TV, 정보기술(IT), 전장용 공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AI를 고도화해 생산성 개선 방안까지 스스로 제안하고 장비 개선도 알아서 제어하는 에이전트형 AI 단계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이영주 LG디스플레이 제조AI실장은 “현재는 AI 역할이 일부 기능에 국한돼 있는데 향후 데이터 분석, 불량 판단, 피드백 등 각 영역에 AI를 두고 AI끼리 소통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 전환은 추격을 가속화하는 중국 업계의 도전에 대한 대응책이기도 하다. LG디스플레이의 주력 제품인 OLED는 여러 장점에도 높은 생산 비용 때문에 시장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는 AI 전환을 통해 OLED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는 “AX를 전사로 확대 적용해 체질 개선, 원가 혁신, 수익성 개선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사 차원의 AX 혁신을 추진해 사업의 근본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만의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친환경에너지 기업’ 덕양에너젠, 상장예심 청구 [시그널]
산업중기·벤처 2025.08.05 11:14:01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 덕양에너젠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덕양에너젠은 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 예심을 통과하면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공모주 청약·배정 등의 과정을 거쳐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상장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덕양에너지는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화학 반응에 의해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수소)를 정제해 고순도 산업용 수소로 전환·생산하는 사업을 한다. 고순도 수소는 반도체, 석유화학, 연료전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서 활용되지만 생산 난도가 높다. 덕양에너젠은 여러 산업군에서 대규모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덕양에너지는 극동유화와 합작법인(JV)으로 설립한 케이앤디에너젠을 통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단일 공장 기준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가진 수소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수소 가스는 추후 에스오일의 샤힌프로젝트에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덕양에너젠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은 산업계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수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설비 투자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수출 기업 美관세 대응 해법 13일 나온다
산업기업 2025.08.05 11:10:42KOTRA가 수출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 조치의 최신 동향 및 핵심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관세청과 한국원산지정보원 등의 기관과 협업해 7일부터 부과되는 미국 상호관세로 인한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KOTRA는 13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미국 통상 정책 대응 관세 실무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OTRA는 2시간 동안 진행하는 설명회를 통해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조치 사항을 브리핑한 뒤 관세청이 최근 미 관세 행정 동향 및 대미 수출기업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이와함께 한국원산지정보원이 비특혜 원산지 판정 기준을 사례를 들어 상세히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KOTRA가 수출 기업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미 관세 정책 대응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상담회는 1대1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00개 사를 대상으로 미국 변호사와 관세사, 한국 관세사 등 12명이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KOTRA 관계자는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정확한 관세 실무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컨설팅으로 기업의 실질적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설명회와 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KOTRA는 8월부터 두 달 동안 지방 소재 기업들의 관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12개 지역에서도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KOTRA는 서울 염곡동 본사에 수출 중견·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관세 대응 119 현장 종합 상담실’ 운영을 시작했다. -
아디다스골프, 강남브랜드센터에 ‘골프존’ 선봬[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05 11:08:30아디다스골프가 서울 강남의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사진) 3층에 골프존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디다스골프는 이번 재입점을 통해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오리지널스 골프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강남브랜드센터는 국내 최초 아디다스 브랜드센터로, 이번 골프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오리지널스 라인과 퍼포먼스 라인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FW25 시즌에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시되며 오리지널스 골프 특유의 감도 높은 디자인으로 젊은 골퍼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1일 진행된 리오프닝 행사에서는 방문 고객들이 퍼팅 챌린지에 성공 시 경품을 제공하는 참여 이벤트와 일정 금액 구매 이상 시 스페셜 골프 키트를 선물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브랜드 경험의 몰입도를 높인 바 있다. -
보훈부·빙그레, 80년 전 ‘광복의 함성’ AI로 재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05 11:05:21국가보훈부와 빙그레는 80년 전 광복의 순간, 그날의 함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해 선보이는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을 이달 중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광복 당시의 사진이나 문헌 기록은 남아 있지만 소리는 제대로 보존되지 못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소리 복원을 위해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참고문헌 등을 기반으로 역사 고증을 수행하고 이를 AI 기술로 재현해 냈다. 공식 캠페인 영상과 8분 15초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상 등이 소셜미디어 콘텐츠와 TV 광고, 옥외 광고, 극장 상영, 체험형 팝업 등 형태로 공개된다. 캠페인의 의미를 담은 30초 분량의 주제 영상은 보훈부와 빙그레 유튜브 채널, TV 광고 등을 통해 송출된다. 또 캠페인의 전 과정과 주요 인터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은 전국 15개 CGV 극장에서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상영 예정이다. 권오을 장관은 “지금껏 접하기 어려웠던 ‘소리’를 통해 많은 국민이 광복의 감격과 독립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요동친 女골프 세계랭킹 ‘톱10’ 8명 순위 이동…코르다 따돌린 티띠꾼 1위, 한국 선수 모두 제친 야마시타 6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05 11:03:57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1개 대회에서 서로 다른 얼굴의 챔피언이 나오고 있는 실상이 그대로 세계 랭킹에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대회가 끝날 때마다 순위 변동이 심하고 메이저가 진행된 주는 말 그대로 세계 랭킹이 요동치고 있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이 끝나고 5일 발표된 세계 랭킹은 지각 변동 수준이다. 세계 랭킹 ‘톱10’ 중 8명이 순위가 바뀌었고 ‘톱 100’로 확장하면 무려 86명이 자리를 이동했다. 순위 변화가 없는 선수는 14명에 불과할 정도로 요동친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물론 세계 1위와 2위 자리가 바뀐 것이다. 지난해 3월 25일 이후 무려 71주 동안 세계 1위 왕좌를 지켰던 넬리 코르다(미국)가 드디어 물러나고 그 자리에 지노 티띠꾼(태국)이 올랐다. 루키였던 2022년 말 2주 간 짧게 세계 1위에 올랐던 티띠꾼은 2년 9개월 만에 다시 여자골프 최고 자리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두 선수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언제든 다시 순위가 변할 수 있다. 지난 주에는 코르다가 0.19점 앞섰고 이번 주는 티띠꾼이 0.16점 추월했다. 세계 톱10 중 순위 변화가 없는 선수는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8위 김효주 둘 뿐이다. 유해란이 7위에서 9위로 내려오면서 한국 선수 최고 자리는 김효주의 몫이 됐다. AIG 위민스 오픈 챔피언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15위에서 6위로 9계단 껑충 올랐다. 처음 톱10에 진입한 야마시타는 한국 선수를 모두 제치게 됐다. 13위에서 16위로 3계단 밀린 고진영이 한국 선수 세 번째 높은 순위다. AIG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찰리 헐(잉글랜드)이 20위에서 10위로 10계단을 올랐고 역시 공동 2위를 차지한 가츠 미나미(일본)는 104위에서 57위로 무려 47계단을 뛰었다.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곧바로 AIG 위민스 오픈에서도 공동 8위에 올라 톱10 행진을 이어간 ‘루키’ 로티 워드(잉글랜드)도 4계단을 다시 올라 20위에 안착했다. 꾸준히 상승세를 타던 최혜진은 AIG 위민스 오픈 컷 탈락 영향으로 21위에서 23위로 2계단을 물러났다. 전체적으로 한국 선수들의 순위가 뒤로 밀렸지만 AIG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4위로 분전한 김아림은 40위에서 28위로 무려 12계단을 껑충 뛰었다. AIG 위민스 오픈 공동 13위를 기록한 김세영의 순위도 1계단 올라 34위가 됐다.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배소현은 91위에서 81위로 10계단을 뛰었다. 하지만 KLPGA 투어 ‘넘버 원’ 이예원이 4계단 밀린 38위가 됐고 AIG 위민스 오픈에서 컷 탈락한 윤이나도 41위에서 43위로 2계단 하락했다. -
하이트론 "美 엑시큐어, 1Q 보고서 제출 완료…공시요건 이행"
증권국내증시 2025.08.05 11:03:53코스피 상장사 엑시큐어하이트론(019490)은 미국 자회사인 엑시큐어(Exicure)가 올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해 지난달 1일부로 나스닥 상장규정 5250(c)에 따른 주기적 공시요건을 준수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엑시큐어하이트론은 엑시큐어(나스닥 XCUR)가 이와 관련해 나스닥 상장자격부서로부터 해당 규정 준수 확인 및 관련 사안 종료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엑시큐어는 1분기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해 지난 5월 나스닥에서 결함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인 엑시큐어는 검증된 표적을 대상으로 하는 RNA(리보핵산) 기반 핵산치료제 개발을 진행해왔다. 최근 구조조정과 임상 및 개발활동을 중단한 이후 기존 바이오 자산 및 기타 전략적 대안을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회사 츠은 전했다. 한편 1분기 말 기준 엑시큐어하이트론은 엑시큐어 지분 52.76%를 보유하고 있다. -
LG 컨소시엄, 'AI 국가대표' 됐다 [biz-플러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5 11:03:00LG(003550) AI연구원이 이끄는 LG 컨소시엄이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한 데이터 및 인건비 등 총 200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LG는 초거대 AI인 엑사원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여러 AI 기업들과 ‘K엑사원’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LG는 지난 4일 국가대표 AI 모델을 개발할 정예팀 5개에 포함된 'LG 컨소시엄'이 'K-엑사원'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주관사인 LG AI연구원을 비롯해 △LG유플러스 △LG CNS △슈퍼브AI △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한글과컴퓨터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LG 컨소시엄은 LG AI연구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신 프런티어 AI 모델 대비 100%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K엑사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함께 K엑사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AI 전환을 가속화해 국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LG AI연구원이 지난달 공개한 ‘엑사원 4.0’은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한국 모델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글로벌 4위, 종합적으로 글로벌 11위를 기록했다. LG AI연구원은 △전문성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고성능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LG유플러스, LG CNS, 슈퍼브AI) △누구나 접근 가능한 풀스택 AI 생태계 조성(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B2C, B2B, B2G 등 각 분야별 서비스 선도 사례 창출(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한글과컴퓨터, 뤼튼테크놀로지스) 분야에서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참여 기업들은 K엑사원을 기반으로 각 산업 영역에서 실질적인 활용 성과와 차별화한 성공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더 많은 기업,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K엑사원 생태계 구축에도 힘쓴다. 또한 LG AI연구원은 더 많은 국내 대학원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연구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운영하고 있는 ‘공모형 인턴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LG 컨소시엄은 앞으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해 데이터 및 인건비 등 총 200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GPU의 경우 과기정통부가 올해 B200 512장 또는 H100 1024장 수준을 각 정예팀과 협의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정예팀이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은 4곳으로 줄어든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LG 컨소시엄은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 개발부터 이를 활용한 생태계 구축까지 AI 전주기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AI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 국민과 기업, 공공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AI 활용 확산을 통해 AI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보훈부 장관, 취임 후 첫 ‘17개 보훈단체장 합동간담회’ 개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05 11:02:27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오는 6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17개 보훈단체장과 합동 간담회를 연다고 보훈부가 5일 밝혔다. 권 장관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보훈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부와 보훈단체, 그리고 보훈단체 간 화합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선 보훈부와 보훈단체의 상생 발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 장관과 보훈단체장들은 간담회 전에는 효창공원 내 애국선열 7명의 영정을 모신 의열사에서 헌화 및 합동 참배를 한다. 참배 후에는 백범김구기념관도 함께 관람한다. 권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보훈단체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88%↑)
증권News봇 2025.08.05 11:00:155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10p(+2.18%) 상승한 801.16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4.13%), 일반전기전자업(+3.76%), 기타서비스업(+2.96%)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0.50%), 운송업(-0.0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617억, 기관은 19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5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썸에이지(208640)가 29.93% 오른 395원을 기록 중이고, 신흥에스이씨(243840)(+24.94%), 캔버스엔(210120)(+23.3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캐리(313760)(-16.16%), 소프트캠프(258790)(-9.98%), 산돌(419120)(-9.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292개, 하락종목은 34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2.21%↑)
증권News봇 2025.08.05 11:00:095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52p(+1.54%) 상승한 3196.27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서비스업(+3.88%), 보험업(+2.73%), 증권업(+2.42%)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0.42%), IT 서비스업(-0.27%), 종이목재업(-0.0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IT 서비스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978억, 기관은 1,04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32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K바이오팜(326030)이 18.31% 오른 113,7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코프로머티(450080)(+11.29%), 삼성SDI(006400)(+11.2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DN오토모티브(007340)(-7.98%), 지누스(013890)(-7.60%), 대한유화(006650)(-2.6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737개, 하락종목은 16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자동차연구원 조직개편, AI·자율주행·탄소중립 연구 강화
산업기업 2025.08.05 10:59:58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인공지능(AI)·자율주행기술과 탄소중립기술 등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지난 2월 진종욱 원장 취임 이후 내부 직원으로 비전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3개월 간 논의를 거쳐 수립됐다. 모빌리티 신기술 분야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연구조직을 강화하고 목표·성과관리 등 행정업무를 통합·효율화한다. 이에 따라 기존 △5연구소 2본부 15부문 57(연구실) 20실 6단 1부 4지역본부 체제에서 △1경영총괄 3연구소 14본부 35센터 18실 4단 1부 4지역분원 체제로 재정비한다. AI·자율주행기술연구소는 커넥티드 기술과 AI 기반의 플랫폼 기술 분야를 통합해,산하에 △빅데이터·SDV연구본부 △지능제어·안전연구본부 △커넥티비티·보안연구본부 △플랫폼연구본부 등 4개 본부로 구성된다. 탄소중립기술연구소는 기존 '친환경기술연구소'에 경량·친환경 소재기술 분야를 추가해 △동력제어연구본부 △전기동력연구본부 △수소동력연구본부 △소재연구본부 등 4개 본부가 배치된다. 독립본부는 △신뢰성연구본부 △시험인증연구본부 △전파환경연구본부 등 3개 본부 체계로 운영된다. 지역분원은 대경·광주·전남·경기의 4개 분원 체제로 유지·운영한다. 또 산업정책본부, 기업성장본부의 2개 본부 체계로 정책과 기업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경영전략본부는 별도로 운영한다. 나아가 산업연구소와 경영을 모두 총괄 관리하는 '경영총괄'도 신설했다. 진종욱 원장은 “최근 자동차 산업은 기술혁신과 환경규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비전 수립과 조직개편을 통해 AI·자율주행과 탄소중립 등 첨단 미래 모빌리티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여 연구원과 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우원식 의장 만난 정청래…“검찰·언론·사법개혁 결단해 달라”
정치정치일반 2025.08.05 10:59:37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취임 인사차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정 대표는 본인의 전당대회 공약이었던 검찰·언론·사법개혁 관련 입법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우 의장에게 전달했다. 정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추석 전까지 3대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우 의장을 만나 “지금 이 시점의 시대정신은 내란종식과 이재명 정부 성공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전대 기간 내내 내란세력 척결을 외쳤고, 그러기 위해선 검찰·언론·사법개혁을 속전속결로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을 국회에서 완수하려면 아무래도 순간순간 의장님의 판단과 결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장님께서 비상계엄을 해제할 때의 결연한 심정으로 결단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또 “민생이 개혁이고 개혁이 민생”이라며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국민들 피부에 와 닿는 민생 법안들도 때를 놓치지 않고 잘 추진할 테니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우 의장은 “저와 당대표는 17대 국회에 처음으로 같이 들어온 입사 동기”라며 “오랜 시간 같이 정치도 하고 여러 상의도 했는데 국회의장과 여당 당대표로 만나 감회가 새롭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가) 말씀하신 중요 과제들을 국회가 잘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그런 것들을 다 합쳐서, 민주주의가 밥 먹여 주냐는 질문에 ‘밥 먹여 준다’고 대답할 수 있도록, 국민의 삶을 가장 중심에 두는 과제를 당과 국회가 협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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