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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오늘부터 '대만 포위' 육해공 훈련…30일 실탄사격
국제정치·사회 2025.12.29 08:38:59중국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대규모 군사 훈련을 약 9개월 만에 다시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중국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날부터 동부전구 육군·해군·공군·로켓군 등 병력을 조직해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서남부·동남부·동부에서 '정의의 사명-2025'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부전구 대변인은 "해·공군 전투 대비 순찰과 종합 통제권 탈취, 주요 항만·지역 봉쇄, 외곽 입체 차단 등 과목이 (훈련의) 중점"이라며 "함선·항공기가 여러 방향에서 대만 섬에 접근하며 여러 군종이 합동 돌격하는 것으로 전구 부대의 합동 작전 실전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전구는 아울러 30일 오전 8시∼오후 6시(현지시간)에는 대만을 둘러싼 다섯개 해역·공역에서 '중요 군사 훈련'을 진행하고 실탄 사격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군은 그간 대만 총통의 발언이나 미국 등과의 교류를 문제 삼아 '대만 포위' 훈련을 벌여왔다. 작년에는 5월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A'와 10월 '리젠-2024B' 훈련이 있었고, 대만 총통이 중국을 '적대 세력'으로 규정하고 대만 내 간첩 색출에 나선 이후인 올해 4월 초 '해협 레이팅(雷霆·천둥)-2025A' 훈련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훈련은 '해협 레이팅-2025A' 훈련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
윤장호 코람코자산운용 대표…“데이터센터·시니어하우징 등 분야별 전문화 조직 구축해 2030년까지 퀀텀점프”
부동산분양 2025.12.29 08:35:00지난해부터 연이어 이어진 삼성화재 서초사옥 ‘더에셋 강남’,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분당두산타워', '로지스포인트 여주' 등 굵직한 대형 거래의 중심에는 윤장호 신임 코람코자산운용 대표가 있다. 2005년 코람코자산신탁에 입사해 20년간 자산관리와 투자, 펀딩을 두루 거친 후 지난달 취임한 윤 대표는 데이터센터(IDC)·시니어하우징 등 미래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사업 분야별 전문화 조직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윤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 속에서 성장을 위해서는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데이터센터(IDC) 본부를 추가 신설해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인구 구조와 주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호텔 중심의 레지덴셜본부 내에 임대주택과 시니어하우징 전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라며 “또 국내외를 분리했던 기존 투자 구조에서 벗어나 한국·일본·싱가포르·호주를 잇는 아시아 투자 체계(APAC 투자조직)도 단계적으로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코람코자산운용은 올해 6월 서울 금천구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 준공을 앞두고 2032년까지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를 10조 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달에는 인천에서 임대형 기숙사를 개발하는 코람코인천레지던스리츠의 프로젝트리츠 전환을 추진중이다. 레지던스는 단순 분양이 아닌 장기 임대 운영으로 수익을 내는 대표적인 운영형 상품이다. 프로젝트 리츠는 시행 주체의 자기자본비율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보다 높아 PFV를 대체할 선진국형 사업방식으로 꼽힌다. 윤 대표는 이같은 신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으려면 관련 분야별 전문가 집단을 육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태스크포스팀(TFT) 체제로 운영하면 시장 변화나 정보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힘든 한계가 있는 반면, 전문성을 갖춘 전담 인력의 존재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회사 내부의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는 “결국 부동산 투자에서 '이기는 싸움'을 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좋은 자산을 고르는 투자 선구안이 필요하고, 투자 단계 이후에는 꼼꼼한 자산 관리와 적극적인 투자자 소통으로 신뢰를 키워야 한다"며 "펀딩-투자-자산 괸리 각 업무의 전문화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는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윤 대표는 스스로를 최고경영자(CEO)인 동시에 조직에 필요한 인재를 영입하고 지켜내는 ‘CHO(Chief Head Hunter Officer)’라고 정의한다. 그는 “섹터 전문화 전략은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는 만큼 후배들이 업계에서 인정 받는 재원으로 평가 받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후배들이 코람코에 계속 머물고 싶어하도록 회사의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외부의 좋은 인재들을 받아들여 회사가 새롭고 생동감 있는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윤 대표는 2030년까지 코람코자산운용이 지난 15년 간 쌓아온 운용자산(AUM) 규모의 더블 이상의 퀀텀점프를 이루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해외부문은 우수한 인력 구성과 운용 실적을 고려하면 더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국내외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재간접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직접 투자도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국내·해외의 부동산펀드 사업을 위해 설립한 부동산 전문 운용사로서, 지난달 말 기준 AUM은 약 36조 원 규모다. 그는 “단순 AUM 확대가 아닌 실속 있고 명분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며 “투자자들과의 소통 창구도 대폭 넓혀 국내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부동산 투자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빅파마, 돈 들고 줄선다… 알테오젠의 달라진 협상력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12.29 08:33:30글로벌 제약사들이 알테오젠(196170)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며 순서를 기다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을 먼저 설명하고 설득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이제는 조건을 두고 선택하는 위치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29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물질 이전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통상 물질 이전 계약 이후에는 기술 도입을 전제로 한 조건 협의가 이어지는데 최근에는 계약 순서를 유지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을 검토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협상 대기 자체가 비용을 수반하는 단계로 넘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이를 알테오젠의 협상력 변화로 해석하고 있다.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이 미국에서 허가를 받으면서 해당 기술이 실제 상업화 단계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첫 기술 이전 계약의 조건이 향후 계약들의 기준점이 되는 만큼 회사가 계약 체결 시점을 서두르기보다는 조건을 조율하며 시간을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제기된 독일 특허 관련 이슈 역시 본질적인 기술 경쟁력을 훼손하는 사안은 아니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플랫폼 기술 기업들이 겪는 통상적인 절차로 기존 계약사들이 기술 반환이나 계약 재검토에 나선 사례는 없다는 점에서다. 오히려 기술 적용 대상이 면역항암제뿐 아니라 고용량 피하주사 제형, 항체약물접합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알테오젠의 기술이 특정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다수의 대형 의약품으로 확장 가능한 범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계약 몇 건만으로도 실적 구조가 급변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기술 사용에 대한 대가와 향후 판매에 따른 수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경우 실적 레버리지가 빠르게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알테오젠은 더 이상 기술을 증명해야 하는 기업이 아니라 누구와 어떤 조건으로 계약할지를 고르는 위치에 와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비용을 감수하고 대기하는 구조 자체가 플랫폼 가치의 변화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
"청년들, 두 팔 벌려 환영"…대기업들, '자소서' 싹 없애고 면접부터 본다, 효과는?
국제인물·화제 2025.12.29 08:33:07일본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로 작성·첨삭된 자기소개서가 늘어나며 지원자 간 변별력이 떨어지자 기업들이 서류 전형을 과감히 없애고 지원자 전원을 면접으로 평가하는 등 채용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로토제약은 오는 2027년 4월 입사 신입 채용부터 자기소개서 기반의 서류 전형을 폐지하고 지원자 전원 면접을 실시한다. ‘엔트리 미트(entry meet) 채용’으로 이름 붙인 이 제도에서 지원자는 희망 면접 시간을 예약한 뒤 인사 담당자와 15분간 면담을 진행한다. 면접은 원칙적으로 대면 방식이며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리고 이후 여러 차례의 면접과 그룹 워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기업과 금융권도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일본 통신·IT 기업 소프트뱅크는 올해 1월부터 자기소개서 제출을 폐지하고 자기소개 영상을 AI로 1차 분석한 뒤 인사 담당자가 최종 판단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요코하마은행 역시 신입 채용에서 자기소개서를 없애고 1분 분량의 자기 PR 영상을 제출하도록 했다. 실제로 일본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AI 활용은 이미 보편화됐다. 취업 정보업체 마이나비 조사에서 취업 활동에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67%에 달했으며, 주된 활용 목적은 자기소개서 첨삭과 작성이었다. 한 대학생은 “입사 의지가 크지 않은 기업의 지원 동기를 쓸 때 AI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며 “자기소개서 전체를 AI에 맡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로토제약 측은 “AI 활용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비슷한 내용의 자기소개서가 늘어 개성을 파악하기 어려워졌다”며 “직접 대화하는 과정의 가치를 중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채용 초기부터 대면 소통을 강화하면 지원자의 기업 이해도가 높아지고 조기 퇴사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에서는 서류 전형 폐지가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주방기기 제조업체 나카니시제작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자기소개서를 없애고 적성검사 후 지원자 전원과 면담하는 방식을 도입한 결과, 지원자 수가 약 200명에서 350명으로 늘었다. 회사 측은 “채용 비용은 늘었지만 지원자들이 회사를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입사한다”며 내년 채용 인원을 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가 취업 준비의 ‘표준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일본 기업들은 더 이상 글로 쓰인 스펙보다 대면 소통과 실제 역량, 개성을 직접 확인하는 방향으로 채용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서류 전형 폐지 흐름은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중심으로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
"구매력 반등 내년에도 이어진다"…신한證, 신세계 목표가 29%↑ [줍줍리포트]
증권정책 2025.12.29 08:32:14신한투자증권이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소비 회복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신한투자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만 원으로 제시했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내수 활성화 대책, 자산시장 상승 효과가 맞물리며 백화점 구매력이 구조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내수 활성화 대책, 자산시장 상승, 외국인 매출 급증으로 3분기부터 시작된 백화점 구매력 반등은 2026년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세 부문 역시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조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비자 면제 정책으로 면세 매출 증가 요인이 더해지고, 인천공항 면세점 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 사업권 반납으로 공항점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실적 지표도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신세계 백화점 총매출은 10월 전년 대비 10%, 11월 7.3%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 12월 역시 본점 리뉴얼 효과에 힘입어 11월 수준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외국인 관광객 회복 흐름 확대에 따른 외국인 매출 비중 상승도 긍정적이다. 특히 11월 이후 부각된 ‘한일령’ 환경을 기회 요인이란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2022년 이후 일본 백화점 기업들의 매출은 연평균 8% 성장했고, 방일 중국인이 급증했던 2023년 6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주가는 평균 94% 상승했다”며 “외국인 매출 비중 확대는 내년부터 백화점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실적 추정치 상향과 글로벌 동종업종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했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9.4배까지 높아지며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조 연구원은 “과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수렴하던 백화점 매출 성장률이 4분기 들어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며 “최근 고속터미널 부지 재개발 이슈에 따른 자산 가치 부각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이라고 짚었다. -
李대통령, 제주항공 참사에 "사죄…유가족 종합지원"
정치청와대 2025.12.29 08:30:07이재명 대통령이 29일 1년 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영상 추모사를 통해 이 같이 사과하며 유가족 대상 종합지원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슬픔을 안 간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의 출장과 업무를 끝내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기위해 비행기에 올랐던 179분의 소중한 삶이 순식간에 비극으로 변했다”며 “그날의 큰 충격과 고통을 감히 누가 잊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어떤 말로도 온전한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알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할 책무를 가진 대통령으로서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는 형식적 약속이나 공허한 말이 아닌 실질적 변화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항공철도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적극 뒷받침 하고 여객기 참사의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또 “유가족의 일상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심리, 의료, 법률, 생계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을 빠짐없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12.29 여객기참사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희생자 여러분을 기리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책임져야 할 곳이 분명히 책임을 지는 작은 위험일지라도 방치하거나 지나치지 않는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
비트코인 8만달러대 묶인 채 연말로…"연간 하락 마감 가능성"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12.29 08:20:56비트코인(BTC)이 2주 넘게 8만 달러 후반대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뚜렷한 반등 동력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연초 대비 하락 마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0.36% 오른 8만 7897.4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0.55% 상승해 2949.67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2.14% 오른 859.73달러, 엑스알피(XRP)는 0.22% 상승한 1.867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0.16% 오른 124.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양상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0.02% 하락한 1억 2803만 1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21% 오른 429만 8000원, XRP는 0.04% 내린 2722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횡보장이 장기화되면서 BTC가 반감기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 하락 마감하는 해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닉 퍼크린 코인뷰로 공동창업자는 “BTC가 연간 상승 마감으로 전환하려면 남은 3일 동안 반등이 필요하다”며 “상승 전환을 위해 필요한 상승률은 6.24%”라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투자 심리도 여전히 ‘극도의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오른 24포인트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부산시 선제적 빈집 정책 통했다
사회전국 2025.12.29 08:18:28부산시가 빈집 정비 분야에서 전국 최고 성과를 인정받았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진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빈집정비활성화 유공’에서 기초지자체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구 빈집은행 담당자는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산진구는 2023년 12월 조례를 개정해 철거 부지를 주민의 ‘마을 텃밭’으로 조성하는 등 행정의 창의성과 주민 체감도를 동시에 높인 행정을 추진했다. 중구는 전국 최초의 빈집 중개 정책인 ‘빈집뱅크’를 기획·운영했다. 구 누리집에 등록된 빈집 매물을 전담 공인중개사가 중개하고 임차인이 확정된 후 입주자의 수요에 맞춰 집을 수리해 주는 ‘선(先) 계약, 후(後)수리’ 방식의 지원 정책이다. 이번 성과는 시가 지난해 11월 ‘부산형 빈집정비 혁신 대책’을 마련하고 자치구와 협력해 고강도 정비를 추진한 성과로 평가된다. -
오늘부터 투자경고 해제 'SK하이닉스'…프리마켓서 5% 급등 [줍줍리포트]
증권정책 2025.12.29 08:18:11시가총액 상위 100위 종목이 투자경고종목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SK하이닉스가 29일부터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됐다. 제도 변경에 따른 수급 정상화 기대가 부각되며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8시 1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1% 오른 62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말 연초 ‘산타랠리’ 기대감에 더해 투자경고 해제로 단기 매매 제한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날부터 시장감시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해 코스피·코스닥 시장 통합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위 이내 종목을 투자경고종목 지정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최근 1년간 주가가 200% 이상 급등했다는 이유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주요 대형·주도주들이 잇따라 투자경고 대상에 포함되면서 “시장 주도 대형주까지 기계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시장에서 잇따라 제기돼 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배당락 이벤트가 지수에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을 줄 수 있지만, 이보다는 원·달러 환율 변화와 주요 뉴스를 지켜보며 새해 '랠리'에 시동을 걸 준비를 할 것"이라며 "이날부터 SK하이닉스의 투자 경고가 해제된 만큼 기관 및 개인의 수급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중장기 실적 전망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8만 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류명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력 기반의 고성능 메모리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글로벌 1위 메모리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AI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엔터프라이즈 SSD(eSSD)에서의 경쟁력이 메모리 산업 전반의 리레이팅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
北,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국방부 "한반도 평화 저해"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29 08:03:37북한이 서해상에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국방부는 북측의 연이은 군사행보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험발사는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략순항미사일들은 1만199초, 1만203초 간 서해 상공에 설정된 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명중타격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전략적 반격 능력의 절대적인 신뢰성과 전투력에 대한 실천적인 검증이고 뚜렷한 과시"라면서 "핵 억제력의 신뢰성과 신속 반응성을 점검하고 그 위력을 지속적으로 과시하는 것 자체가 안전위협을 받고 있는 현 정세 국면에서의 책임적 자위권 행사이고 전쟁 억제력 행사"라고 밝혔다. 또 "우리 당과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 핵전투무력의 무한대하고 지속적인 강화발전에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도 29일 오전 8시께 평양 인근 순안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이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북한이 추가 미사일 시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다. 이와 관련해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2월 26일 발사한 미사일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당시보다 약 453㎞ 늘어난 2030~2032㎞ 정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열대 전체와 미군 항공모함이 정박하는 요코스카항, 오키나와의 주일미군 공군기지 등이 타격권에 포함된다는 의미다. 홍민 연구위원은 “낮은 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기능이 있는 전략순항미사일의 운용을 통해 전술핵 보복능력을 과시한 것”이라면서 “미군 항공모함·함단과 한국의 주요 해군자산 및 기지 등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을 드러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내년 초 열릴 제9차 당대회를 앞두고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 현장 시찰, 동해상에서의 신형 고공 장거리 대공미사일 시험발사 참관, 군수공장 방문 및 신규 군수공장 설립 계획 공개 등 연일 군사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험발사와 관련,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라면서 "북한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선의의 대화 재개 노력에 호응하고 안정적인 한반도 상황 유지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日 국립박물관·미술관, 외국인 입장료 3배 비싸지나[송주희의 일본톡]
국제국제일반 2025.12.29 07:55:06일본이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의 외국인 관광객 입장료를 내국인보다 2~3배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추진한다.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요금을 현실화하는 한편, 수입을 늘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화청은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을 운영하는 각 독립행정법인에 외국인 할증 요금 도입 검토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일본 재무성의 시산을 보면 이중가격제가 도입될 경우 방일 외국인의 입장료는 내국인 일반 요금의 약 2배에서 3배 수준으로 대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국립 문화시설의 취약한 수익 구조가 있다. 이들의 운영비는 입장료와 기부금 등 자체 수입에 더해 국가 교부금으로 충당되는 비중이 크다. 재무성 자료에 따르면 도쿄국립박물관과 국립서양미술관 등 일본 내 11개 국립 박물관·미술관 중 8곳이 지난 회계연도 기준 운영비의 50% 이상을 정부 교부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청은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적정 요금을 징수해 자체 수입 비중을 늘리고, 공적 자금 의존도를 낮추는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정부는 박물관 내 다국어 해설 패널 설치나 음성 가이드 장비 도입 등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인상 근거로 들고 있다. 서비스 비용을 포함한 운영의 적정 비용을 부담시키겠다는 것이다. 시설에는 세금이 투입되고 있어 일반 요금과 가격 차이를 두는 것에 대한 국민 동의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본 문화청은 요금 인상과 더불어 방문객 증대를 위해 개관 시간 연장과 인기 소장품의 전시 일수 확대 등을 주문할 계획이다. 이중요금제는 해외의 다른 관광지에서도 시행 중이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인도의 타지마할 등이 외국인에게 내국인보다 비싼 요금을 받고 있으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역시 내년 1월부터 유럽연합(EU) 역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
부산시 “동백전 캐시백 10% 계속 간다”…소상공인 매출 회복 지원
사회전국 2025.12.29 07:54:39부산시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도 지역화폐 ‘동백전’의 캐시백 정책을 유지한다. 경기 둔화와 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소비 유인책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부산시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최대 10%로 적용하고 월 캐시백 적용 한도를 50만 원으로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낸 동백전 소비 진작 효과를 연장하는 조치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시비 870억 원을 투입해 캐시백 요율과 한도를 확대 운영했고 9월 이후에는 국비 지원 확대에 힘입어 캐시백 요율을 최대 13%까지 상향했다. 그 결과 올해 1~11월 동백전 발행액은 1조5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했다.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시는 내년에도 이러한 소비 유입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가 지원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면서, 캐시백 정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동안 국비 교부 시기와 규모에 따라 캐시백 요율이 수시로 변동되며 발생했던 시민 불편과 정책 신뢰도 저하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매출액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 캐시백 10%를 적용하고 10억~30억 원 가맹점에는 8%를 제공한다.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는 캐시백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는 전체 가맹점의 약 90%를 차지하는 소규모 소상공인에게 소비 혜택을 집중해 매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동백전 활용 범위 확장에 따른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부산 소상공인 공공 배달앱 ‘땡겨요’, 택시 호출 공공 앱 ‘동백택시’, 온라인 지역상품몰 ‘동백몰’에서도 동일하게 캐시백 10%를 적용한다. 오프라인 골목상권은 물론 배달·교통·온라인 소비까지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박형준 시장은 “동백전 캐시백 정책은 단기적인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 자금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핵심 수단”이라며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져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보, 그냥 지금 사버릴까?"…새해부터 또 줄줄이 오른다는 명품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29 07:48:28명품 소비의 중심축인 이른바 ‘명품족’ 수요가 새해에도 흔들리지 않으면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연초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선다. 에르메스와 샤넬, 까르띠에, 롤렉스, 오데마피게 등 주요 명품 브랜드는 내년 1월 1일을 전후해 국내 판매가를 올릴 예정이다. 명품업계에서는 연초 가격 인상이 사실상 연례 행사로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다음 달 국내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에르메스는 최근 매장 셀러를 통해 일부 고객에게 내년 1월 가격 인상 방침을 사전 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르메스는 통상 매년 1월 가격을 조정해 왔으며 올해 1월에도 신발 가격을 올린 데 이어 6월에는 가방을 포함한 일부 제품 가격을 추가로 상향 조정했다. 샤넬 역시 다음 달 가격 인상이 유력하다. 샤넬은 올해 들어서만 여러 차례 가격을 올렸다. 1월 가방을 시작으로 3월 화장품, 6월 가방과 주얼리, 9월 가방과 잡화, 11월 가방 등 수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루이비통도 올해 1월과 4월, 11월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주얼리와 시계 브랜드의 가격 인상도 이어진다. 롤렉스와 오데마피게는 내년 1월 1일부터 제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까르띠에는 내년 초 가격 인상을 예고했으며, 리치몬트그룹 산하 명품 시계 브랜드 IWC는 내년 1월 중순 평균 5~8% 수준의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롤렉스는 올해 1월과 7월 두 차례 가격을 인상했고, 까르띠에는 2월과 5월, 9월, 12월에 걸쳐 가격을 조정했다.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부첼라티는 내년 1월 27일부터 국내 가격을 최대 20%까지 인상할 예정이다. 명품업계 전반에서 연초 가격 인상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배경으로는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이 꼽힌다. 특히 주얼리와 시계 제품은 최근 금값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이아몬드보다 금 함량이 높은 제품의 가격 인상 폭이 더 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명품 수요가 쉽게 꺾이지 않는 점도 반복적인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강달러 흐름 속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명품 구매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몫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국 관광객이 국내 명품 매출을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원화 약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한 백화점 관계자는 “과거 중국인 매출 비중이 80%에 달했지만 현재는 60% 미만으로 낮아졌다”며 “환율 효과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수요가 늘면서 명품 구매 메리트가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수요가 동시에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명품업계의 이른바 ‘배짱 인상’ 기조도 한층 굳어지고 있다. 실제 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로 불리는 ‘에루샤’ 3사의 지난해 한국 시장 매출은 약 4조 6000억 원에 달했다. 샤넬이 1조 8446억 원, 루이비통이 1조 7484억 원, 에르메스가 96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들 브랜드는 매년 한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한 명품업계 관계자는 “‘가격을 올려도 살 사람은 산다’는 인식 아래 브랜드들이 구매 여력이 있는 진성 VIP 고객층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은 가격 인상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전셋값 오르자…올해 서울 아파트 갱신계약 절반이 갱신권 사용[집슐랭]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12.29 07:44:00올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갱신 계약을 한 임차인의 절반이 계약갱신요구권(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15대책 등으로 월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월세 가격 상승률은 전셋값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갱신 계약 비중은 지난해(31.4%)보다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41.7%를 기록했다.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신규보다 재계약을 선택한 임차인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은 지난해 32.6%에서 올해는 49.3%로 급증했다. 갱신 계약을 한 임차인의 절반 가까이가 전월세 가격 인상률을 5% 이하로 낮추기 위해 갱신권을 사용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갱신권 사용 비중은 역전세난이 심각하던 2023년 30%대까지 급감한 뒤 전셋값이 상승하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전세보다 월세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보증부 월세) 가격은 누적 3.29% 올라 같은 기간 전셋값 상승률(3.06%)을 추월했다. 올해 들어 월세 상승 폭이 커진 것은 10·15대책 등 규제 확대로 임차 수요는 늘어난 반면 전세대출도 규제 강화로 인상된 보증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때문이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매매 거래 시장이 침체하며 전반적인 임대 수요가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부동산R114 윤지해 리서치랩장은 "6·27 대출 규제에 이어 10·15대책까지 규제 확대로 주택 갈아타기와 상향 이동이 어렵게 되면서 임차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월세 전환도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내년 신규 입주 물량도 줄어드는 만큼 전월세 시장 불안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도류 복귀 성공' 오타니 "최고의 결과로 끝났기에 올 시즌은 만점"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29 07:40:26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끈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만점’을 줬다. 오타니는 지난 28일 일본 NHK에서 방송된 특집 프로그램 'NHK 스페셜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 2025'에 출연해 2025 시즌 소회를 밝혔다. 올 시즌 2년 만에 투타겸업을 재개한 오타니는 타자로 158경기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4로 활약한 오타니는 투수로도 1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87로 호투,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3년 연속 만장일치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품에 안았다. 그는 투타겸업 복귀에 대해 "최고의 결과로 끝났기 때문에 만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투수로 그렇게 많이 던지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오타니는 ‘오타니로 남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야구는 가장 근본에 있는 부분”이라며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고, 해야 할 일과 책임이 늘어나도 내가 하고 싶은 야구를 추구하고 싶다. 취미적인 부분, 즐기는 마음은 은퇴할 때까지 가지고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를 앞두고 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일본은 오타니의 합류로 단숨에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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