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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주식 차명거래한 사실 없어…진상조사 성실히"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05 15:52:52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주식을 차명거래했다는 의혹에 “타인명의로 주식계좌를 개설해서 차명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 화면을 열어본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당의 진상조사 등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이 의원이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타인의 명의로 주식 거래를 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송고했다. 이 의원이 들여다보는 휴대전화에는 네이버와 LG CNS 주식 거래 창이 떠 있었다. 이 의원 측은 해당 언론에 이 의원이 본회의장에 들어갈 때 보좌진 휴대전화를 잘못 들고 갔다고 해명했다. -
평택시 제조업 일자리 증가세 경기도 내 '으뜸'
사회전국 2025.08.05 15:52:24평택시 제조업 일자리가 최근 3년 동안 경기도 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최근 발표한 ‘고용 이슈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평택시의 제조업 일자리는 2021년 하반기에 비해 1만 3300개 늘어났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평택시를 이어 용인시(1만 2800개), 김포시(7700개), 고양시(6800개), 안성시(6400개) 순으로 제조업 일자리가 늘어났다. 전국을 기준으로 했을 때도 평택시의 제조업 일자리 증가 폭은 김해시(1만 6100개)를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국내 제조업 일자리는 금속가공, 섬유, 고무·플라스틱 분야 중심으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경기 지역의 경우 중저위기술 혹은 저위기술 산업에서 제조업 고용이 감소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달리 평택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 산업의 활성화로 제조업 종사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평택 내 제조업 기업 수는 2451개로, 이 중 10%가 넘는 300여 개의 기업이 반도체 관련 기업이다.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수출 통계에서도 평택 제조업의 활발한 성장세가 돋보인다. 한국무역협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평택의 수출은 약 162억 달러였지만, 2024년 수출액은 이보다 42% 증가한 약 2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반도체 생태계가 해가 지날수록 강화되고 있고, 수소경제와 미래차 등 첨단산업의 육성으로 지역의 전반적인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릉 의료기관서 ‘허리 통증 시술’ 후 이상 증상 잇따라 발생…1명 사망
사회사회일반 2025.08.05 15:48:33강원 강릉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연이어 이상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8일 강릉시보건소에 접수된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강릉시, 도감염병관리지원단, 질병관리청 등과 합동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접수된 신고는 "강릉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다수의 환자에게 이상 증상이 발생했다"는 내용이었다. 도에 따르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신경 차단술 등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한 허리 시술을 받은 환자 중 8명이 극심한 통증, 고열, 두통, 의식 저하 등을 호소해 다른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 중 대부분은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황색포도알균(MSSA)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알균은 의료 관련 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지만, 현재로서는 법정 감염병은 아니다. 이상 반응을 보인 환자 중 2명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3명은 일반병동에 입원해 있다. 2명은 퇴원했고, 1명은 숨졌다.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의 사망과 시술 간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역학조사단은 감염원 파악을 위해 의료진 면담과 시술 절차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또한 시술에 사용된 주사제, 시술 준비 과정, 의료진 등에 대해 총 62건의 검체를 채취해 연관성을 분석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 3건, 환경 13건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해 시술과의 직접적인 관련 여부를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 해당 의료기관은 보건당국 권고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진료를 중단한 상태다. 강릉시 보건소는 최근 2주 내 해당 시술을 받은 환자 269명을 우선 대상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이후 조사 범위를 확대해 발열, 통증 악화, 감각 저하 등 증상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강릉시와 협력해 동일한 시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대상에 대해 건강 현황을 조사하고 추가 환자 발생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美 때아닌 '게리맨더링 전쟁'…주의원 체포 명령까지 나왔다[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8.05 15:45:32내년 11월로 다가온 중간 선거를 앞두고 미국 텍사스가 ‘게리맨더링(특정 정파에 유리한 선거구 조정) 전쟁’에 휘말리고 있다. 공화당이 연방 하원 의석수를 늘리기 위해 ‘텃밭’인 텍사스주에서 선거구 조정을 시도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뉴욕주 등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는 “우리도 선거구를 조정하겠다”며 맞불을 놓고 있어 선거구 조정을 둘러싼 갈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4일(현지 시간) 공화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X(구 트위터)에 "텍사스 공공안전부(DPS)에 무책임한 하원 민주당 의원들을 모두 체포해 텍사스 주의회에 돌려보내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텍사스 하원은 선거구 5곳을 신설하는 내용의 선거구 조정안 표결을 시도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집단 결석으로 표결에 실패했다. 신설하는 선거구 5곳 중 4곳이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한 히스패닉 유권자가 다수를 이루고 있어 공화당에 유리한 게리맨더링이라는 논란이 빚어진 탓이다. 민주당 소속 텍사스 하원의원 51명은 텍사스의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일리노이주와 뉴욕주 등 민주당 성향의 지역으로 피신한 상태다. 텍사스에 남아있을 경우 경찰에 체포돼 의사당으로 호송될 수 있다. 텍사스 하원의 주의원 정원은 150명으로 선거구 변경안을 표결에 붙이기 위한 정족수는 전체 인원의 3분의 1(100명) 이상이 필요하다. 51명의 하원 의원이 자리를 비울 경우 남은 인원은 99명으로 표결 자체가 불가능하다. 애벗 주지사가 이처럼 선거구 조정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텍사스가 앞으로 전개될 ‘게리맨더링 전쟁’의 시험대이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6%대 42%로 승리한 지역이다. 만약 텍사스에서 선거구 조정에 실패하면 다른 지역에서 승기를 잡기는 더욱 쉽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도 텍사스의 중요성을 콕 집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텍사스에서 공화당이 5석을 추가로 얻을 것"이라며 '일부 다른 주에서 추가로 3~5석을 얻겠지만 텍사스가 가장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도 맞불을 놓고 있다. 캐시 호철 뉴욕 주지사는 "공화당이 자기들에게 유리하도록 규칙을 다시 쓰려고 한다면 우리는 선택의 여지 없이 똑같이 해야 한다. 불에는 불로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민주주의가 쇠퇴하는 것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11월에 선거구 재획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속보] 특검, '이종섭 도피 의혹' 법무부 과천청사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8.05 15:45:07[속보] 특검, '이종섭 도피 의혹' 법무부 과천청사 압수수색 -
스텔스 무기체계 핵심기술, 우리 손으로 만든다
사회전국 2025.08.05 15:42:26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레이더 스텔스(Radar Stealth)’의 핵심기술을 외산 기술 의존없이 자체 개발해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KRISS는 전자파측정그룹, 미래선도연구장비그룹, 양자전기자기측정그룹, 소재물성측정그룹 등 4개 그룹이 융합연구를 통해 레이더 스텔스 구현에 필수적인 레이돔(Radome)의 ‘주파수 선택 표면(FSS·Frequency Selective Surface) 설계 소프트웨어’와 ‘전자파 평가 검증 장비’를 자체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외산 기술에 의존치 않고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까지 전주기를 순수 국내 기술로 이뤄낸 첫 사례이며 국가 전략 물자로 분류돼 해외 도입이 어려운 스텔스 무기체계를 국내 기술로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레이돔은 항공기나 미사일의 레이더·통신 안테나를 감싸는 반구형 구조체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안테나를 보호하면서 필요한 전자파 신호가 효과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설계돼야 한다. 특히 국방용 레이돔은 초고속 비행 중 강한 열과 충격을 견디면서도 전자파 투과율, 위상 안정성 등 여러 성능 요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 레이돔의 FSS는 특정 주파수의 전자파만 선택적으로 투과하거나 반사하도록 설계된 일종의 주파수 필터다. FSS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자파 투과 성능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하는 고성능 전자파 해석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상용 소프트웨어는 라이선스 하나당 가격이 약 1억원을 넘고 매년 유지보수 비용만도 2000만원 이상에 달했다. KRISS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병렬계산(Parallel Computation) 방식을 도입한 FSS 설계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는 다층 복합소재로 이루어진 레이돔 구조 해석에 최적화된 도구로, 기존 상용 소프트웨어 대비 FSS 설계 속도가 50배 이상 빠르다. 또한 KRISS는 개발한 레이돔의 성능을 자체 점검 및 개선할 수 있는 전자파 레이돔 평가 장비도 함께 개발했다. 기존에는 국방형 레이돔의 까다로운 성능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전자파 시험에만 보통 한 달 이상이 소요됐다. 이번에 개발한 평가 장비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5배 이상 빠른 성능 측정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레이돔의 실전 배치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RISS는 이번 개발기술을 국방 첨단 무기체계 및 전자파 정밀측정용 계측 설비 기업인 케이이알에 기술료 5억원 규모로 이전됐다. 양 기관은 5일 KRISS 행정동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KRISS 홍영표 전자파측정그룹장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선박, 우주항공 등 다양한 레이더 응용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자파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Microwave Theory and Techniques에 7월 게재됐고 설계 소프트웨어 및 측정 장비 기술은 각각 특허 출원됐다. -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계획 수립 전담 TF구성
사회전국 2025.08.05 15:40:57경기도가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전담 TF를 구성한다. 경기도는 5일 도청에서 김동연 지사 주재로 현안대책회의를 열어 김대순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고 반환 공여지가 있는 의정부, 동두천, 하남시 등 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경기도 반환 공여지 개발TF'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일 국방부에 경기북부 미군 반환기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TF는 공여지 개발 계획 검토부터 실행에 필요한 정책과 제도 특례 등을 파악하면서 정부나 국회 등과 협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경기북부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 우리 경기도로서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반색했다. 그러면서 "공여지 개발은 주도성, 전향성, 지역중심을 3대 원칙으로 하겠다"며 "경기도가 주도해 할 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기연구원 등이 지역별 테마를 만들어 특화된 개발방안을 만드는 전향적인 자세로 임하고, 지역 주민의 바람과 지역의 특성 등을 중점으로 개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의 새로운 전기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이제까지 우리가 접근했던 다소 수동적이고 중앙 의존적인 그런 관점에서 탈피해 완전히 판을 바꾸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짚었다. 김 지사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상황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추진 등을 점검하며 “돈 쓰는데 기왕 쓸 거면 빨리 쓰는 게 좋다. 이런 저런 조건을 달고 하는 게 이번에 피해현장에서 보니 불필요한 일 같다. 부지사나 나한테 보고하면 바로 사인해 줄 테니까, 피해 본 사람 입장에서 보면 8월 20일이면 보름 뒤다. 지금 한시가 급한 사람들인데. 이런 게 적극행정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하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가평과 달리 특별재난지역에서 빠진 포천이 추가 지정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지사는 "포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해야 한다는 건의를 대통령께 드렸고 행정안전부 장관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셨기 때문에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며 "수해를 보신 도민에게는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오늘 결정했다"고 알렸다. -
"사체 인수하라" 끝까지 응답 않은 北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05 15:39:29우리 정부가 발견해 안치해 왔던 북한 주민의 사체와 관련, 북측이 예고된 시한까지 응답에 나서지 않았다. 통일부는 지난 6월 발견한 북한 주민의 시신을 관련 지침에 따라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 6월 인천 석모도 해안에서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안치해왔다. 북한에 인도하기 위해 유엔군사령관의 대북 연락망을 통해 여러 차례 사체 인도 통지를 전달했으나 북측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남북간 직통 연락망은 지난 2023년 4월 북한의 단절 조치에 따라 2년 넘게 끊겨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에는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언론 매체를 통해 "8월 5일 15시에 판문점을 통해 인도할 예정"이라고 통보했으나, 예정된 시각까지 북측은 반응이 없었다. 북한이 사체 인수에 나서지 않으면서 해당 사체는 사체는 국무총리 훈령인 '북한주민사체 처리 지침'에 따라 무연고자로 화장하게 됐다. 과거 사례를 보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화장 절차를 도맡고, 유골은 지자체 조례에 따라 매장하거나 납골당에 봉안하게 된다. 정부는 그동안의 유화적인 제스처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이번 통지에 반응하지 않았다는 점에 다소 실망스럽다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우리측의 대북 확성기 철거에 대한 북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국방부는 지난 4일부터 대북확성기 철거에 착수했다. 현재 설치된 고정식 대북 확성기는 20여 개다. 북한과의 사전 협의는 없었으나, 북한도 이에 호응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할 가능성이 있다. 이재명 정부는 남북 대화 재개를 위해 이밖에 대북 전단 살포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한편 북측은 지난 6월 11일 우리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자 하루도 안 돼 대남 소음 방송을 멈추기도 했다. -
또 성사된 女골프 빅매치 ‘윤이나 vs 방신실 vs 황유민’…‘장타 1위’ 이동은 vs ‘버디 1위’ 고지우 vs ‘쇼트 게임 1위’ 노승희 맞대결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05 15:38:5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조 편성 제 1법칙은 대회 디펜딩 챔피언, 바로 전 대회 챔피언 그리고 상금 랭킹 1위를 묶는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하반기 첫 대회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 2라운드에서 ‘윤이나 vs 이예원 vs 배소현’ 매치가 성사됐을 것이다. 윤이나는 지난 해 대회 챔피언이고 배소현은 지난 주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그리고 이예원은 상금 1위다. 하지만 7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릴 대회 1라운드에서 그런 조 편성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예원과 배소현이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더 흥미로운 조 편성이 나왔다. 방신실과 윤이나 그리고 황유민이 한 조가 됐기 때문이다. 세 선수는 윤이나가 징계에서 풀린 뒤 첫 출전한 2024년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한 조로 경기한 인연이 있다. 방신실은 상금 랭킹 2위일 뿐 아니라 오로라월드 전에 치러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챔피언이기도 하다. 윤이나와 같은 조로 맞대결을 펼칠 ‘운명’이었던 셈이다. 작년 윤이나와 방신실 그리고 황유민은 장타 퀸 경쟁을 벌였던 라이벌들이다. 방신실이 256.23야드로 1위에 올랐고 윤이나는 254.98야드를 치고 2위를 기록했다. 3위(254.14야드)가 이동은이었고 황유민은 4위(253.76야드)였다. 작년에는 대상 포인트에서 윤이나가 1위에 오르고 방신실은 11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둘의 처지는 완전히 달라졌다. 방신실이 2승을 거두면서 평균 타수 2위, 상금 3위, 대상 포인트 4위로 선전하고 있는 반면 윤이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톱10 한 번 없고 신인 랭킹도 7위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이나도 장타력이나 버디 사냥 능력은 작년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 LPGA 드라이브 거리 11위(274.33야드)에 올라 있고 평균 버디에서도 3.87개로 23위를 달리고 있다. 방신실은 K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2위(258.67야드), 평균 버디 4위(4.04개)다. 황유민은 올해 우승은 없지만 2위와 3위 그리고 4위를 한 번씩 기록했다. 평균 버디 부문에서는 7위(3.93개)를 달리고 있고 드라이브 거리는 14위(247.24야드)다. 올 시즌이 끝나면 방신실과 황유민이 모두 LPGA 진출을 노리고 있어 내년에는 미국 무대에서 세 선수가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무척 크다. 세 선수는 낮 12시 24분 1번 홀로 출발한다. 흥미로운 조 편성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올해 장타 1위(260.31야드)에 올라 있는 이동은은 평균 버디 1위(4.30개) 고지우, 리커버리율 1위(73.46%) 노승희와 함께 특별한 맞대결을 펼친다. 오전 8시 40분 10번 홀 출발이다. 올해 1승씩 거둔 박현경과 김민주 그리고 정윤지는 3승의 이예원, 2승의 방신실에 이어 시즌 세 번째 ‘다승’에 도전한다. 오전 8시 29분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우승은 없지만 평균 타수 1위(69.90타), 톱10 1위(10회)에 올라 있는 유현조는 올해 1승씩 거둔 이가영, 김민선7과 같은 조로 시즌 첫 승을 겨냥한다. 세 선수의 출발은 낮 12시 13분 1번 홀이다. 이밖에 김수지-이다연-박주영(오전 8시 7분 10번 홀 출발), 박성현-지한솔-박보겸(오전 8시 18분 10번 홀 출발), 박지영-박혜준-임희정(낮 12시 2분 1번 홀 출발), 김시현-한진선-성유진(오전 11시 51분 1번 홀 출발) 조 편성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 수사 본격화…우원식 의장·조경태 의원 소환
사회사회일반 2025.08.05 15:38:52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가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이들을 소환해 국회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들여다 볼 방침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5일 언론 브리핑에서 "피해자이자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기관의 대표인 우 의장에게 참고인 조사 협조를 요청했다”고 했다다. 우 의장은 7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오기로 했다. 우 의장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비상계엄으로 무장 계엄군에게 침탈당한 피해기관의 대표이자 국민의 뜻을 따라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주체로서 그 진실을 규명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당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참여한 국민의힘 소속 18명 의원 중 한 명인 조 의원도 11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다. 조 의원도 특검 조사에 나와 진술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결의안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8명 중 90명이 불참한 상태에서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당시 표결에 참여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당시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달 30일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팀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당시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데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시 당 지도부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들이 왜 안 하게 됐는지 등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닥 798.60(▲14.54, +1.85%)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5.08.05 15:34:16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784.06)보다 14.54p(+1.85%) 오른 798.60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57억, 기관은 257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633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금융업(+4.27%), 일반전기전자업(+3.62%), 기타서비스업(+2.32%)이 강세를 보였으며, 통신업(-0.40%), 운송업(-0.35%), 비금속업(0.00%)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캔버스엔(210120)이 29.96% 오른 1,362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썸에이지(208640)(+29.93%), 신흥에스이씨(243840)(+23.46%)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라온텍(418420)(-22.47%), 캐리(313760)(-15.27%), 소프트캠프(258790)(-12.61%)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184개, 하락종목은 426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3198.00(▲50.25, +1.60%)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5.08.05 15:34:09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3147.75)보다 50.25p(+1.60%) 오른 3198.00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919억, 기관은 945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4,718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서비스업(+3.86%), 보험업(+2.71%), 전기가스업(+2.41%)이 강세를 보였으며, 섬유의복업(-0.59%), IT 서비스업(0.00%)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대한조선(439260)이 29.91% 오른 103,8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넥스틸(092790)(+16.34%), SK바이오팜(326030)(+15.92%)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지누스(013890)(-7.37%), DN오토모티브(007340)(-6.38%), 롯데웰푸드(280360)(-4.80%)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87개, 하락종목은 190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닥] 14.54포인트(1.85%) 오른 798.60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8.05 15:34:02[코스닥] 14.54포인트(1.85%) 오른 798.60 마감 -
[코스피] 50.25포인트(1.06%) 오른 3198.00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8.05 15:33:33[코스피] 50.25포인트(1.06%) 오른 3198.00 마감 -
안성시, 국회서 광복 80주년 학술 심포지엄 개최
사회전국 2025.08.05 15:32:38안성시는 5일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3·1운동, 일제는 왜 내란죄 적용을 포기했나’를 주제로 3·1운동에 대한 일제의 재판과 내란죄 적용 동기 및 목적, 최종적으로 적용하지 않은 이유 등을 비교 분석해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성을 지역구로 둔 윤종군 국회의원과 관련 분야 연구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는 우리 민족이 광복을 맞은 지 8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3·1운동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는 이번 자리가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고, 우리가 계승해야 할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군 의원은 “독립운동의 화두와 선조들의 의지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오늘 이 시간이 역사적 재조명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3.1운동 정신과 민주주의, 시민의 권리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한성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교수의 ‘일제의 3·1운동에 대한 내란죄 적용 검토와 정치적 함의’ △김민철 경희대 교수의 ‘민족대표 48인 사건의 재판’ △이용창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의 ‘화성 지역 3·1만세운동과 일제의 내란죄 적용 시도' △김도형 전 독립기념관 수석연구원의 ‘안성 원곡면·양성면 만세 시위 운동과 재판 과정’이 진행됐다. 안성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6일에는 안성3·1운동기념관 광복사 위패 봉안식을, 15일 광복절에는 스타필드 안성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축제 ‘다시 찾은 빛, 80’을 개최하는 등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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