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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건너면 서초구…준강남 과천주암 C1블록 84㎡ 본청약 경쟁률 145대 1[집슐랭]
부동산분양 2026.01.15 07:00:00경기 과천시 주암동 ‘과천주암 C1블록’ 공공 분양의 일반공급 본청약 접수 결과 145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이 집계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차익 기대감이 컸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과천주암 C1블록 공공분양 일반공급 해당 지역(과천시) 본청약에서 전용면적 84㎡형 14가구 모집에 2033명이 몰렸다. 최초 사전청약으로 배정된 96가구 가운데 88가구만 청약해 8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으로 넘어왔다. 특별공급 잔여 물량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12~13일 진행된 같은 단지 특별공급 접수에서는 18가구 모집에 6532명이 신청해 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주암 C1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4개 동, 총 1338가구 규모로 공공분양주택 120가구, 신혼희망타운 812가구, 행복주택 406가구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양재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 서초구 우면동과 마주보고 있는 지역으로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과도 가깝다. 이 때문에 행정 구역은 과천이지만 생활권은 강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형의 분양 가격은 기본형 기준 10억 2249만~10억 8815만 원이다. 인근 단지 시세 대비 6억~8억 원 가량 가격이 낮다. 맞은편에 위치한 서초힐스와 호반써밋 서초파크 전용 84㎡는 16억 9000만~19억 2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과천주암 C1 단지는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재당첨 제한은 10년, 전매 제한은 3년, 실거주 의무 기간은 5년이 적용된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며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
강남 재건축 아파트 3.3㎡당 1억원 넘었다[코주부]
부동산정책·제도 2026.01.15 07:00:00지난해 서울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R114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강남구 재건축 추진 아파트 3.3㎡ 당 매매가격은 1억 784만 원으로 나타나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어섰다. 2024년 9243만 원보다 1541만 원(24.35%) 상승했고, 10년 전(3510만 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재건축을 제외한 강남구 일반 아파트의 3.3㎡당 평균가는 8479만 원으로 재건축 아파트와의 격차가 2305만 원에 달했다. 부동산R114는 정비기본계획수립 이후 단계에 접어든 재건축 단지로 분류했다. 강남구 안에서도 한강변 입지에 위치한 압구정동을 비롯해 학군 프리미엄과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한 개포동과 대치동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컸다. 압구정동은 현대, 한양아파트가 속한 압구정3·4·5구역 단지가 시세 상승을 이끌었고 개포동은 우성6차와 개포주공6·7단지, 대치동은 개포우성1·2차 및 대치우성1차·쌍용2차 통합재건축, 은마아파트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남구 재건축 추진단지의 집값 강세는 단지별로 재건축 절차가 속도를 내면서 투자수요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9월에는 10년 넘게 정체됐던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정비사업 궤도에 오르며 사업이 본격화됐고 개포주공6·7단지, 압구정2구역 등 주요 재건축단지들도 시공사 선정을 마쳤다. 올해에도 압구정3·4·5구역과 개포우성6차, 대치쌍용1차 등이 잇따라 시공사 선정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권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아파트값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25년 말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24년말 대비 12.52% 올랐다. 자치구 별로 송파구(17.52%), 강남구(17.50%), 성동구(15.06%), 강동구(14.22%), 서초구(14.20%)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
“디자인 직접 경험하세요” 코웨이갤러리 현대 천호점 오픈
산업중기·벤처 2026.01.15 07:00:00코웨이가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를 신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웨이갤러리 현대 천호점은 강동점에 이어 서울 강동 지역에 선보이는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프리미엄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코웨이 혁신 제품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고객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규 매장에서는 코웨이의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침대·안마의자·의료기기 제품군 외에도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비렉스 트리플체어’도 전시돼 있다. 업무·휴식·안마의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곡선의 세련된 디자인과 잉크 블랙, 토프 베이지 등 5가지 고급스러운 컬러는 다양한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코웨이갤러리 현대 천호점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며 원활한 체험 및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천호점은 서울 동남권의 광역 수요를 아우르는 주요 거점”이라며 “코웨이의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과 디자인을 소개하기 위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커피 한 잔 값에 비만약을? '접근성 경쟁'으로 시장 무한 확장 [JPM2026]
증권국내증시 2026.01.15 06:59:13글로벌 비만약 시장에서 소비자 접근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먹는 약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가격을 대폭 낮춰 시장 확대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들 기업이 아마존·코스트코 등 유통 채널을 뚫어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마케팅에 강점을 지닌 화이자의 향후 비만약 시장 진출에도 이목이 쏠린다. 마지아르 마이크 두스트다르 노보노디스크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석해 “비만약 시장이 일반적인 의약품 시장과는 달리 소비자 시장과 더 유사하다”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은 먹는 ‘위고비’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달 초 위고비 알약을 미국에 출시해 먹는 비만약 시대를 열었다. 두스트다르 CEO는 “미국의 비만 환자 1억 명 중 비만약을 사용하는 환자는 1000만~1500만 명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8500만 명 중 상당수는 주사제가 아닌 알약을 기다리고 있다”고 짚었다. 가격 인하 또한 중요하다. 두스트다르 CEO는 “위고비 복제약을 구매하는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은 복제약을 원했다기보다는 199달러 제품을 감당할 수 있지만, 한 달에 1300달러짜리 제품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복제약을 선택한 것”이라며 “20억 명 인구와 100억~150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시장을 고려하면 가격을 낮추고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올바른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유통 채널도 다양화하고 있다. 미국 내 체인 약국인 CVS와 월그린, 아마존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두스트다르 CEO는 “보험 회사들이 만들어 놓은 여러 가지 장애물 때문에 환자들이 비만이라는 이유만으로, 또는 특정 증상을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다른 유통 채널이 필요했고, 이 분야를 장악하기 위해 약국 사업을 재개하는 등 환자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일라이릴리 또한 먹는 비만약 ‘오포글리프론’으로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오포글리프론의 강점은 저분자 화합물이라는 특성에서 오는 낮은 가격이다. 다니엘 스코브론스키 일라이릴리 연구개발 및 제품 총괄책임자는 “우리는 오포글리프론을 만들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스타벅스 커피 가격인 하루 5달러로 오포글리프론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공급은 충분하고, 가능한 한 빠르게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책·보험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약은 높은 약가로 인해 보험 적용이 제한적이었고, 다수 국가에서 공공보험 체계 밖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 오포글리프론은 먹는 위고비보다 복용도 편리한 편이다. 일라이릴리는 “먹는 위고비가 공복 복용과 복잡한 복용 규칙을 요구하는 반면, 오포글리프론은 음식이나 물 섭취, 복용 시간에 제한이 없는 저분자 화합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글로벌 빅파마가 경구용 비만 치료제를 대량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면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GLP-1 계열 추격을 넘어 차별화된 기전이나 복합 치료 전략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트럼프 "이란서 시위대 살해 중단됐고, 처형 계획 없다 들어"
국제정치·사회 2026.01.15 06:56:2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정부의 반정부 시위대 유혈 진압을 두고 “살해가 중단됐다고 방금 들었다”며 군사 개입 가능성에 거리를 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서명식 행사에서 “상당히 강력하게 통보받았고 그 의미가 뭔지 알아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뢰할 만한 소식통을 통해 들었다며 “오늘이 처형일이었는데 처형 계획도, 여러 건의 처형도 없다”고 단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이 ‘살해가 중단됐다는 소식을 누가 말해줬느냐’고 묻자 “다른 편의 매우 중요한 소스”라며 “그것이 사실이길 바란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선택지가 배제되는 것이냐’는 후속 질문에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겠지만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잘 아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소식을 받았다”고만 밝혔다. 앞서 14일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군의 중동 최대 기지인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이날 저녁까지 일부 인력이 철수해야 한다는 권고가 전달됐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대피가 아닌 태세 변경 권고였다. 로이터통신은 이를 24시간 안에 미군이 군사 행동을 벌일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으로 장중 한때 2%까지 치솟았던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7% 하락한 배럴당 60.13달러에 마감했다. -
中 '엔비디아 칩 수입 제한'에 기술주 급락…'카드 이자 제한' 은행주도 약세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국제정치·사회 2026.01.15 06:54:34중국의 엔비디아 반도체 수입 제한 조치와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금리 상한 조치 예고에 기술주와 은행주가 크게 내리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1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6포인트(0.09%) 내린 4만 9149.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14포인트(0.53%) 떨어진 6926.60, 나스닥종합지수는 238.12포인트(1.00%) 하락한 2만3471.75에 각각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1.44%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애플(-0.42%), 마이크로소프트(-2.40%), 아마존(-2.45%), 구글 모회사 알파벳(-0.04%), 브로드컴(-4.15%), 메타(-2.47%), 테슬라(-1.79%), 월마트(-0.27%) 등이 모두 하락했다.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것은 중국이 최근 대중(對中) 수출길이 열린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에 대해 통관금지 지시를 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중국 당국이 최근 세관 요원들에게 엔비디아의 AI 칩 ‘H200’의 중국 반입을 허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H200 수입 제한 움직임이 오는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협상 카드를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0일부터 신용카드 이자율 상단을 1년간 최대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예고한 데 따라 은행주도 줄줄이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신용카드 회사가 미국 국민들에게 20~30% 이자를 부과하면서 국민들을 갈취하고 있다”며 “오는 20일부터 신용카드 이자율을 최대 10%로 제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웰스파고가 4.61% 급락한 것을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그룹도 각각 3.78%, 3.45% 떨어졌다. 제레미 바넘 JP모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날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모든 방안이 검토 대상”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직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미군이 중동 최대 기지인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일부 철수 권고를 내렸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2.0%까지 올랐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한 마디에 1.7% 하락한 배럴당 60.13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우리는 이란에서 (시위대에 대한) 살해가 중단됐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군사 개입을 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
각종 혜택에 걸그룹 자필엽서까지…은행권 ‘軍心 경쟁 활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15 06:30:00걸그룹 자필 엽서까지 등장할 만큼 은행권의 군심(軍心) 잡기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8년간 운영되는 3기 나라사랑카드 사업에 신한·하나·IBK기업은행이 동시에 뛰어들면서 군 장병 고객을 둘러싼 혜택·마케팅 전쟁이 본격화한 것이다. 병사 월급 인상과 저원가성 예금 유치 수요가 맞물린 데다, 사회 초년생인 2030세대 장병을 선점하면 평생 고객 확보에 도움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그룹 아이브(IVE) 멤버 안유진의 사진이 들어간 나라사랑카드를 선보이고 응원 메시지를 담은 자필 엽서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은행들은 나라사랑카드 사업에서 군 장병인 20대 초반 남성층 선호도를 노린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은 ITZY 유나, IBK기업은행은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를 내세웠다. 단순히 모델로 등장시키는 것을 넘어 일종의 굿즈인 사진과 자필 메시지 카드까지 활용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홍보 뿐 아니라 장병 소비 패턴을 고려한 실질적 혜택들도 선보이고 있다. 병사 이용이 많은 PX 혜택과 관련해 신한은행은 20% 할인을 제공하며 IBK기업은행은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하나은행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편의점과 대중교통, OTT, 온라인쇼핑, 통신비 등 전역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은행들이 나라사랑카드에 적극 뛰어드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저원가성 예금 확보, 장기적으로는 미래 고객 확보 차원에서 도움되기 때문이다. 군 장병은 매년 약 20만~30만명 규모로 신규 유입된다. 사업 기간 전체로는 약 160만명 수준의 고객 풀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병사 월급이 이병 75만~병장 150만 원 수준으로 크게 오른 상황에서 나라사랑카드가 급여 계좌로 활용되는 만큼 은행 입장에서는 ‘저원가성 예금’ 확보 수단이 되기도 한다. 특히 전역 이후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전역 이후 평생 고객으로 묶어둘 수도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나라사랑카드는 카드 단일 사업만 놓고 보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지만 병사 급여 유입과 향후 고객 확대를 고려하면 뺏길 수 없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
“독자가 작가되는 창작 생태계”…KT밀리의서재,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 개최
산업IT 2026.01.15 06:20:00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밀리의서재는 독자가 창작에 참여하고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밀리의서재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용자 참여형 독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단순 ‘읽는 독서’를 넘어 ‘쓰는 독서’로 경험을 확장하고, 독자가 직접 창작의 주체가 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한 단계 나아간다는 것이다. 연초는 새해 다짐과 함께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실제 밀리로드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작품 발행량은 전년도 4분기 평균 대비 약 2.3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밀리의서재는 이런 흐름에 맞춰 독자들의 창작 열기를 실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진 작가와 콘텐츠 IP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밀리로드 출간 공모전은 연재를 통해 독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우수 작품을 선발한다. 수상작은 도서 출간과 마케팅까지 지원받는다. 공모전은 3개월 단위의 분기별로 운영된다. 1회차 공모전은 오는 2월 28일까지 밀리로드에 8회차 이상 에피소드를 공개 발행한 신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은 창작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공모전의 시상은 매 분기마다 이루어지며, 대상 작품은 연내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작품에는 창작 지원금과 함께 종이책 출간과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상은 △최우수상(5명, 200만원) △우수상(10명, 50만 원) △장려상(25명, 10만 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당선작은 국내 주요 출판사와 함께 종이책 출간 검토 기회가 주어지며 작품의 완성도와 확장 가능성에 따라 후속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함께 작품을 검토하는 출판사는 밀리의서재 자체 출판 브랜드 '오리지널스'를 비롯해 △다산북스 △쌤앤파커스 △아작 △자이언트북스이다. -
"이건 선 넘었다"…美스타벅스 직원, 경찰 컵에 '금기의 그림' 그렸다가 해고
국제인물·화제 2026.01.15 06:07:35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보안관이 주문한 음료 컵에 돼지 그림을 그려 준 직원 2명이 해고됐다. 미국 사회에서 경찰이나 보안관을 ‘돼지’로 표현하는 것은 강한 모욕으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논란이 일었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노워크시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발생했다. 지난 9일 약 16시간 근무를 마친 보안관이 매장을 방문해 음료를 주문했고, 음료를 받은 뒤 컵에 돼지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보안관은 자신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긴 하루를 보낸 뒤라 더욱 무례하게 느껴졌다”며 “카페인이 필요해 들렀을 뿐인데 불쾌한 기분으로 매장을 나왔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 측은 해당 매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대변인 재시 앤더슨은 “그림은 보안관을 비하할 의도가 아니라 인기 밈 캐릭터인 ‘존 포크’를 그린 것”이라며 “보안관이 주문하기 몇 시간 전에 그려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고객에게 제공되는 컵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가 회사 지침에 어긋난다”며 해고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해당 고객과 보안관 부서에 여러 차례 연락해 공식 사과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보안관국은 성명을 통해 “의도적으로 돼지 그림이 그려진 컵을 제공한 것은 법 집행관을 비하한 행위”라며 “극도로 부적절하고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보안관이 즉시 문제를 보고했고, 기업 보안 부서에 공식적인 우려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
"비싸도 해외여행 갈래"…이런 사람들 최장 9일 '황금연휴'에 국내로 눈 돌린 이유가
사회사회일반 2026.01.15 06:06:41다음달 최장 9일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직장인들이 바쁘게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6년 설날은 2월 17일 화요일로, 연휴는 16일 월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19일 목요일과 20일 금요일 이틀만 연차를 사용하면 14일 토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총 9일을 쉴 수 있다. 설 연휴가 월요일부터 수요일에 걸쳐 있어 대체공휴일은 적용되지 않지만 연차 활용만으로도 충분히 장거리 여행을 다녀 올 수 있다. 14일 국토교통부·한국항공협회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선과 국제선 합산 항공 여객 수는 1억2479만3082명이다. 이는 지난해(1억2005만8371명)보다 3.9% 증가한 규모다. 종전 최고 기록이던 2019년 1억2336만명보다도 1.2% 늘어났다. 국내선은 3024만5051명이 이용해 1년 전보다 2.8% 줄어들었지만, 국제선은 9454만8031명으로 6.3% 늘어나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실제로 모두투어는 다음달 설 연휴(14~18일) 출발 상품의 예약 건수는 지난해 설 연휴(1월25~29일) 대비 4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도 다음달 13~20일 예약 건수가 지난해 1월24~31일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보다 일본, 국내 등 단거리 지역 집중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고환율 기조와 일정 부담에 멀리 가기보다 '잘 다녀오기'를 선택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관계자는 "짧은 일정에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가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선 이러한 조건을 잘 갖춘 지역으로 강원도가 꼽힌다. 장거리 이동 부담 없이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고 상업화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온천·산림 자원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다. 이 같은 흐름은 예약 지표에서도 나타난다. 켄싱턴호텔엔리조트에 따르면 올해 1~2월 주요 호텔과 리조트의 예약률은 전년 대비 10% 이상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강원도권 호텔과 리조트의 예약률이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켄싱턴호텔 설악은 올해 1월 평균 예약률이 전년 대비 25% 이상 늘었고, 단독형 리조트인 설악밸리 역시 평균 예약률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또 제주도로 향하는 발걸음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해 관광 회복세를 이끈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을 새해 첫날부터 공백 없이 이어가며 올해도 제주를 찾은 단체관광객에게 1인당 3만원의 지역화폐를 제공한다. 도는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관광객의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낙수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객은 제주에 도착하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를 받음으로써 여행 경비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관광객이 쓰는 지역화폐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흘러 들어가는 구조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
AI가 팀원처럼 일하는 시대 눈 앞…국산 협업툴, 상반기 ‘AI에이전트’ 출시
산업IT 2026.01.15 06:00:00인공지능(AI)의 업무 활용이 일상화하는 가운데, 카카오워크 등 국내 협업툴 기업들이 상반기 내 AI 에이전트 기능을 내놓을 전망이다. AI에 묻고 답하는 수준을 넘어 주요 업무를 정리하고 실행하는 등 사실상 AI를 비서나 동료 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은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AI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한 카카오워크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그룹사가 실사용하며 피드백과 개선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카카오워크는 채팅이나 업무용 메일, 설문제작과 응답, 캘린더, 화상회의 등의 기능을 갖춘 카카오의 협업툴이다. 디케이테크인은 협업툴에 AI에이전트가 도입될 경우 협업 툴 내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자동화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테면 AI가 사용자의 캘린더의 일정과 기타 업무 등록 내용을 분석해 근무 시작 전 하루 업무를 브리핑할 수 있다. 아울러 팀원들의 캘린더를 분석해 회의 가능 시간을 파악해 회의실을 예약하는 등의 기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케이테크인은 특히 기업고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클로드와 챗GPT, 제미나이 등 외부 프로티어 AI모델의 도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NHN두레이도 상반기 중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업무를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해서 자동으로 구성원들과 공유하거나 주요 문서를 목적에 맞게 정리해 제시하는 식이다. 현재 두레이에서는 사이드바에서 클로드와 챗GPT, 제미나이를 호출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지만 이를 보다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AI에이전트는 응답 수준을 넘어 스스로 이용자에게 필요한 업무 우선순위를 배정하는 등 실행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두레이가 AI에이전트 협업툴을 선보일 경우 공공기관이나 금융권에서도 AI 에이전트의 업무 활용 계기가 될 전망이다. AI사용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민간망과 달리 보안 기준이 까다로은 공공분야와 금융 기업의 경우 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CSAP)이 필수적이다. 두레이는 CSAP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협업툴 가운데 처음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현재 우리금융그룹이나 DB손해보험 등 금융 내부망에 해외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연동해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 협업툴 기업들의 에이전트 도입 속도는 국내 IT업계 전반과 비교해 빠른 편이다. 현재 네이버가 1분기 중 쇼핑에이전트, 2분기 검색 에이전트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현재 국내 IT분야 서비스 가운데 본격적인 AI에이전트 서비스를 가시화한 경우는 드물다. 협업툴 기업들의 속도전은 시장 수요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현재 AI에이전트를 업무에 접목하고자 하는 기업 수요는 급증 추세다. AI 기반 업무자동화 기업 재피어가 미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달 발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4%가 올해 AI 에이전트 투자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관련 시장 성장세도 가파를 저망이다. 아이마크에 따르면 한국의 팀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2024년 3억 6860만 달러에서 2033년 12억 457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12.95%에 이른다. -
中상하이 한국문화원서 렉처콘서트 ‘동방의 선율’ 연다
문화·스포츠문화 2026.01.15 06:00:00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원장 성기숙)은 오는 20일 중국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원장 이동혁)에서 전통예술원 소속 교수와 학생들이 펼치는 렉처 콘서트 ‘동방의 선율, 실크로드 가는 길’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상하이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 속에 전통예술이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로 문화적 공감대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렉처 콘서트는 강의를 의미하는 ‘렉처’와 예술공연의 ‘콘서트’가 융합된 말로 강의 형태의 해설을 곁들여 깊고 풍부한 음악 감상을 돕는 공연을 의미한다. 이번 렉처 콘서트 ‘동방의 선율, 실크로드 가는 길’은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의 교류 행사로 심도 있는 강연과 함께 한국 궁중무용 시연, 전통음악 연주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에 대한 관객들의 폭넓은 사고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성기숙 원장의 ‘한국 궁중무용의 이해’, 전지영 교수의 ‘예술교육의 몇 가지 고민들’ 등의 강의가 진행되고 전통음악과 궁중무용 시연(김민주 학생)이 어우러져 그 의미를 현지 관객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한다. 더불어 공연 프로그램은 ‘생소병주’(진윤경 부원장, 차루빈 학생), ‘산조합주’(진윤경 부원장, 유영주 교수, 김형섭 교수, 민경주 학생, 양성태 학생, 차루빈 학생) 통해 궁중무용과 전통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성기숙 한예종 전통예술원장은 “한국 전통공연예술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명인들의 고품격 무대를 통해 상하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오는 6월 개최될 ‘한중 청년 전통공연예술 교류프로젝트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SOOP, 대한육상연맹과 미디어 파트너십…"3년간 육상 대회 독점 중계"
산업IT 2026.01.15 06:00:00SOOP(067160)(숲·옛 아프리카TV)이 대한육상연맹과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육상 콘텐츠를 중계한다고 밝혔다. SOOP은 전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대한육상연맹과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원 SOOP 전무와 강정대 대한육상연맹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향후 육상 콘텐츠 제작 및 중계 협력에 대한 공동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OOP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와 콘텐츠를 국내 독점으로 중계한다. SOOP은 주요 대회의 생중계는 물론, 하이라이트와 다시보기(VOD) 서비스 권한을 확보해 유저들이 언제 어디서나 육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SOOP은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육상의 매력을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쏟는다. 비시즌 기간을 활용해 선수들의 훈련 과정, 심층 인터뷰, 각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버라이어티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선수와 유저 사이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SOOP 관계자는 “최근 러닝 열풍으로 육상이 생활 체육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거둔 성과로 육상 종목 전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SOOP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보다 고품질의 육상 콘텐츠를 제공해 기초 종목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원 SOOP 전무는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쌓아온 중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격 육상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한육상연맹의 미디어 파트너로서 육상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과 안정적인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각혈하며 쓰러져”…美 비밀명기 ‘극초단파 무기’ 실체는[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6.01.15 06:00:00지난 2017년 미 NBC방송은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저지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극초단파(HPM·High Power Microwave)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챔프’(CHAMP)로 불리는 이 미사일은 고에너지의 극초단파를 터뜨려 상대의 전자전 능력을 무력화시키는 무기다. B-52 폭격기에서 발사되는 크루즈미사일에 장착돼 발사되고 목표물에 접근하면 전자장치를 마비시키는 극초단파를 내뿜어 공격한다. 음식을 데우는 전자레인지 원리로 강력한 극초단파를 발사해 지상의 핵 시설 및 미사일 지휘통제장치를 파괴하거나 미사일 자체의 회로를 파괴해 무력화하는 위력을 가졌다. 미군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도로에 설치된 폭탄이나 소형 무인항공기를 무력화 시키는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살상 폭격을 주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요한 미사일’로 불린다 그러나 영화 스타워즈 등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과 같은 얘기들이 전해지면서 주요 군사 강국이 인명 제압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20년 11월 중국 인민해방군이 인도와의 영토 분쟁지역을 탈환할 때 극초단파 공격을 감행했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군은 음파와 극초단파 무기 공격을 받아 불과 15분 만에 전부 구토하며 제대로 일어설 수 없을 정도가 돼 결국엔 퇴각했다. 앞서 같은 해 8월 뉴욕타임스(NYT)도 미국 국토안보부가 지난 2018년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를 강구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불법 이민자를 겨냥해 피부를 태우는 극초단파 무기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극초단파 무기는 2000년 미군이 군중 해산용으로 개발했다. 전자레인지에서 사용되는 극초단파를 무기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무기에 노출된 사람은 피부가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미국이 지난 1월 3일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하는 과정에서 최첨단 무기를 사용해 마두로 측 경호대를 무력화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다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군이 극초단파 공격으로 수 많은 베네수엘라 군인들을 무력화했다는 주장이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의 군사 작전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총 10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미군 측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포스트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인 한 네티즌이 엑스(X·옛 트위터)에 베네수엘라 경호원의 인터뷰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극초단파 무기가 사용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전투 상황에 대한 인터뷰에서 익명의 경호원은 “우리 쪽 병력은 수백 명에 달했는데 우리 무기로는 전혀 대응할 수 없었다”며 “그들이 무언가를 발사했는데,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건 매우 강렬한 음파(sound wave) 같았다. 갑자기 머리 안쪽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떤 경호원들은 코에서 피를 흘렸고 일부는 피를 토했다. (공격을 당한 뒤) 움직이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졌고 음파 무기(sonic weapon)인지 무언가 때문에 다시 일어설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뉴욕포스트는 전직 미국 정보국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극초단파 등 고출력 에너지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지향성 에너지 무기(DEW·directed energy weapon)를 수년간 보유해 왔으나 이를 실전에 사용한 건 처음일 수 있다”며 “이런 무기들은 출혈이나 운동 능력 상실, 통증 및 화상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NCND’(No Confirm, No Deny), 즉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외신에 오르내리는 극초단파는 전자레인지에도 사용하는 매우 짧은 전파다. 지향성 에너지 무기로 극초단파를 특정 방향으로 집중해 쏘는 것이 극초단파 무기다. 탄약이 필요 없고 빠른 속도와 광범위한 파괴력을 가진 것이 장점이다. 극초단파는 세포의 분자를 흔들어 열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사람이 극초단파 무기를 쐬면 피부 안에서 견딜 수 없는 열이 발생해 무력화된다. 이와 유사한 극초음파 무기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를 특정 방향으로 집중해 쏜다. 극초음파는 세포를 흔들지는 않지만 장기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극초음파에 오래 노출될 경우 구토·어지럼증, 두통이 생긴다. 주목할 점은 이 두 가지 무기를 처음 실용화해 사용하는 있는 것으로 확인된 나라는 미국이다. 미군은 2012년 3월 비살상용 극초단파 무기 ‘ADS’(Active Denial SystemRange )를 공개한 바 있다. 폭동 진압용으로 만든 ADS는 1㎞ 밖의 적이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뜨거움을 느끼게 해 물러나게 만드는 무기다. 미군이 2003년 이라크전쟁 땐 장거리 음향대포 ‘LARD’(Long Range Acoustic Device)를 사용했다. 약 500m 밖의 적에게 극초음파를 쏜다. 극초음파에 노출된 적은 구토·어지럼증을 느끼며 바닥에 쓰러진다. 이 무기는 2009년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 경찰이 시위대 해산에 사용해 그 효과가 입증돼 현재는 70개국 이상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엘리스그룹, 한국어 AI 교육용 데이터셋 허깅페이스에 공개
산업IT 2026.01.15 06:00:00엘리스그룹은 한국어 교육용 데이터셋 2종을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한국어 AI 모델 학습에 적합한 고품질 데이터를 연구자, 개발자, 기업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국내외 AI 연구·개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셋은 거대언어모델(LLM)의 한국어 성능을 학술∙교육 도메인에서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한국어 파인웹 교육 데이터셋 데모'와 '한국어 웹 텍스트 교육 데이터셋' 2종으로 구성됐다. 한국어 파인웹 교육 데이터셋 데모는 영문 교육용 웹 텍스트 말뭉치인 'FineWeb-Edu'를 한국어로 번역한 데이터셋의 5%를 샘플 형태로 구성한 데모다. 학술·교육 도메인의 한국어 LLM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대규모 학습에 앞서 데이터 특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용도로 제공된다. 데모의 원본인 'korean-translated-fineweb-edu-dedup'은 약 1900억(190B) 토큰 규모의 대형 텍스트 데이터셋으로 수천만 페이지 분량에 해당한다. 다국어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경우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활용 가능한 수준의 규모다. 이번에 공개한 한국어 파인웹 교육 데이터셋 데모는 이 중 5% 분량의 샘플이지만 오픈소스로 공개된 한국어 고품질 데이터셋 중에서는 대규모 수준에 해당한다. 함께 공개된 한국어 웹 텍스트 교육 데이터셋은 대규모 한국어 웹 텍스트에서 교육적 가치 점수를 통과한 콘텐츠만 선별해 구축했다. 사실성·문맥 일관성·교육 적합성을 평가해 한국어 AI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데이터셋 공개는 엘리스그룹이 AI 인프라, 모델 학습, 교육·산업 현장 적용까지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데이터셋 공개를 통해 한국어 AI 연구 환경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교육·연구·공공 영역에서 한국어 AI 모델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AI 인프라·클라우드·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과 연계해 한국어 특화 AI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수인 엘리스그룹 CRO는 "엘리스그룹은 실제 모델 학습과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된 기준을 적용해 연구자와 개발자, 기업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셋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모델·인프라를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어 AI 연구와 산업 생태계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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