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0%대 성장률 극복하자…한경협·대한상의·중견련 '기업성장 TF' 출범
산업산업일반 2025.08.05 13:10:43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중견기업연합회 3개 경제단체가 ‘성장지향형 기업생태계 구축 태스크포스(TF)’를 공동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성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경제계가 자발적으로 TF를 조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3개 단체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 성장동력 위축으로 한국경제의 0%대 성장률이 굳어지고 있어 고성장 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충이 시급하다"고 TF 공동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경제계는 현 기업 생태계가 성장보다는 '보호'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혁신 주도국들과 달리 한국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규모가 커질수록 규제는 늘고 지원은 줄어드는 형태라는 것이다. 실제 중소기업을 졸업하면 적용받는 규제는 57개에서 183개로 3배 가까이 늘고, 중견기업을 벗어나면 209개에서 바로 274개까지 40% 늘어난다. 반면 미국은 기업규모별 차등 규제가 거의 없다. 불과 10여 년 만에 기업가치 1000억 달러(약 140조 원)를 달성한 오픈 AI같은 고속성장기업(슈퍼스타 기업)이 미국에서만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과도한 규제에 '피터팬 증후군', '기업 쪼개기' 등의 사례는 늘어나고 있다. 2023년 중견기업 기본 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은 301개인데 반해, 중견에서 중소로 회귀한 기업은 574개로 조사됐다. TF는 우리 기업들의 성장 메커니즘 재정립 필요성과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며 공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국 비즈니스 잡지 ‘Inc 500’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선정해 모범 사례로 제시하고, 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조사연구, 실태조사, 국제 비교, 규제 환경, 개선제도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경제단체들은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기업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역진적 규제들을 정비해 성장 유인을 키워나갈 때"라고 지적했다. -
대전TP, 적십자사 바른기관 캠페인 동참
사회전국 2025.08.05 13:09:08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관’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씀씀이가 바른기관’은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는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기업과 기관이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 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참여기관에는 인증 명패가 수여되며 공공의 가치를 실천하는 주체로 인정받는다. 대전TP는 이번 캠페인 참여로 매월 일정 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게 되며 후원금은 대전 지역 저소득 위기가정의 자립을 위한 생계, 주거, 교육, 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노사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예일대 정신과 교수 "손흥민, 잘 울어서 더 좋다"…찬사 보낸 까닭
사회사회일반 2025.08.05 13:06:3310년을 함께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의 결별을 선언한 ‘캡틴’ 손흥민이 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고별전에서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해 tvN '유퀴즈'에 출연한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는 "저는 손흥민 선수가 잘 울어서 더 좋다"고 말했다. 5일 나종호 교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그는 전날 손흥민 선수의 고별전 사진을 공유하며 "잘 우는 남자도 충분히 강인할 수 있단 걸 보여준 손흥민 선수,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다"며 이같이 썼다. 이어 "남자가 태어나서 세 번만 울 필요는 없다"면서 "하루에 세 번 울어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 교수는 "진지하게 말해보자면 남성의 우울증은 여성에 비해 진단이 덜 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가 설정한 강인한 남성상 '슬퍼도 울지 않고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않는 남자'로 인해 남성들은 어릴 때부터 감정(특히 슬픔)을 표현하는 것을 제한받는 경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성들의 '남에게 의지하지 않으려는 경향성은 자살 위험성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부연했다. 고별전에서 손흥민은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고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후반 20분 손흥민의 교체를 알리는 사인이 나오자 약 2분간 경기가 멈췄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단 한 명 한 명과 포옹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뉴캐슬 선수들도 손흥민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를 보냈다. 벤치로 돌아온 손흥민은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 6만여 명 관중이 하나가 되어 "손흥민, 손흥민"으로 외쳤다. 토트넘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이제 '토트넘의 전설'로 남을 손흥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수요일(현지시간 6일)에 공식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약 2000만파운드(36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측됐다. ESPN은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LAFC 합류를 확인했다며 "MLS 역대 최고 이적료"라고 평가했다. -
"내 택배 분실 사건부터 처리해!"…경찰관에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 체포
사회사회일반 2025.08.05 13:04:53경찰관에게 자신이 접수한 사건부터 처리하라며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영등포경찰서는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45분께 영등포경찰서에서 자신이 신고한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갑작스럽게 흉기를 꺼내 담당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약 3시간 전 A씨는 경찰서를 방문해 “택배를 잃어버렸다”며 신고했고, “당장 내 사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달라”며 자신의 사건을 먼저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건 접수 절차를 안내하던 경찰관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찔렸고, 이를 막으려던 다른 경찰관 2명도 손등에 상처를 입었다.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관들이 곧바로 A씨를 제압해 체포했고, 다친 경찰관 3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세 명 모두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기술·품질 우수 50개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사회전국 2025.08.05 13:04:35조달청은 50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신규 지정하고 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두 번째 실시한 이번 심사에서는 315개 신청제품 중에서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해성엔지니어링의 ‘오존용해율 및 처리효율이 개선된 오존수 처리장치’ 등 50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이번 심사를 통해 처음으로 우수제품 시장에 진입한 기업 제품은 16개로 전체 지정 제품의 32.0%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지난 2024년 제4회차 심사에 이어 동일 기술로 4회 탈락한 제품에 대해 한 차례 더 우수제품 심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6개 제품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신청 횟수를 4에서 5회로 확대해 2026년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과정에서 신청업체의 의견을 반영, 전체 심사일정을 고려해 제품설명 시간을 연장했고 심사 참석 전 심사위원은 전 회차 심사점수와 종합의견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해 심사위원의 사전검토 절차를 강화했다. 우수제품 지정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조달청의 핵심 구매 제도로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 기업은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을 통해 해당 제품을 각 기관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4조 6000억 원 상당의 우수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로를 확보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우수조달 기업들이 조달시장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이 공공의 신뢰와 시장의 선택을 동시에 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 6개 대표 명소, 3D 웹툰 배경으로 제작·무료배포
사회전국 2025.08.05 13:01:57경상남도가 8월부터 지역 대표 명소 6곳을 웹툰 배경으로 구현해 누구나 사용하도록 무료 배포한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임진왜란 진주대첩 승전지인 진주성(진주시), 1960년대 파독 광부·간호사가 은퇴 후 정착한 독일마을(남해군),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상징하는 창원국가산단(창원시)을 3D 웹툰 배경 화면으로 제작한다. 또 100년 넘은 한옥마을이면서 각종 드라마를 촬영한 개평마을(함양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양산시), 삼성·LG·효성그룹 창업주가 다녔던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K기업가정신센터도 웹툰 배경으로 구현한다. 도는 웹툰 작가·제작자·콘텐츠 창작자 등 누구나 6개 지역 3D 웹툰 배경 화면을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하도록 관련 사이트에 무료로 배포할 방침이다. 도는 작업 시간 단축, 배경 품질 확보를 위해 많은 사이트에서 3D 웹툰 배경이 유료 거래되고 있으며 K웹툰 배경으로 등장한 지역이 유명 관광지로 거듭나는 사례가 많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웹툰 작가들이 제안하고 직접 사업에 참여하면서 웹툰 제작 역량을 축적하는 한편, 스토리 있는 경남명소들이 고품질 3D 배경으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지역은 명소당 20컷 이상 스케치업(Sketchup) 기반 3D 배경 파일로 제작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를 재판매 또는 가공 후 재판매하는 것은 금지된다. -
오후 1:00 현재 코스닥은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0.88%↑)
증권News봇 2025.08.05 13:00:235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64p(+1.74%) 상승한 797.70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3.84%), 일반전기전자업(+3.33%), 기타서비스업(+2.15%)이며, 약세업종은 비금속업(-0.46%), 운송업(-0.41%), 통신업(-0.3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57:4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06억, 기관은 23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4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캔버스엔(210120)이 29.96% 오른 1,362원을 기록 중이고, 썸에이지(208640)(+29.93%), 신흥에스이씨(243840)(+25.4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캐리(313760)(-16.03%), 소프트캠프(258790)(-13.38%), 셀비온(308430)(-11.1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150개, 하락종목은 48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2.37%↑)
증권News봇 2025.08.05 13:00:135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16p(+1.37%) 상승한 3190.91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서비스업(+4.30%), 보험업(+2.55%), 전기가스업(+2.37%)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0.84%), IT 서비스업(-0.30%), 운수창고업(0.0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IT 서비스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50억, 기관은 1,02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37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K바이오팜(326030)이 19.77% 오른 115,100원을 기록 중이고, 제이준코스메틱(025620)(+12.75%), 에코프로머티(450080)(+12.0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DN오토모티브(007340)(-8.16%), 지누스(013890)(-6.68%), KR모터스(000040)(-3.2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56개, 하락종목은 23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미즈노 JPX925 아이언 사면 골프화는 ‘덤’[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05 12:59:08한국미즈노는 미즈노의 대표 퍼포먼스 라인 JPX925 시리즈 아이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골프화 또는 보스턴백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사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포지드, 블랙 에디션, 핫메탈, 핫메탈 프로, 레이디스 클럽 등 JPX925 시리즈 전 모델의 아이언 세트를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6피스 이상 아이언 세트를 이벤트 기간 내 구매 때 해당된다. 한국미즈노 골프 공식 대리점 및 미즈노 공식 온라인몰에서 해당 클럽을 구매한 뒤 한국미즈노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사은품은 미즈노의 스테디셀러 골프화 넥스라이트 GS 보아와 MX006 보스턴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JPX925 시리즈 아이언은 비거리, 타구감,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미즈노의 퍼포먼스 아이언 라인업으로 다양한 소재 및 헤드 설계를 통해 아마추어부터 상급 골퍼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아우른다. -
가만히 있다 손님에 뺨 맞은 식당 직원…반격했다가 '쌍방폭행' 몰린 영상 보니
사회사회일반 2025.08.05 12:43:50치킨집 손님에게 느닷없이 뺨을 맞은 아르바이트생이 반격했다가 쌍방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사건이 제보됐다.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7월 20일 광주의 한 치킨 전문점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 A씨는 근무 시간이 끝난 뒤 식당 한쪽에서 식사를 하다 계산을 마친 남성 손님에게 느닷없이 뺨을 맞았다. 당시 가게 내부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아무 말 없이 다가와 손바닥으로 A씨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놀란 A씨는 즉각 남성의 팔을 붙잡고 일어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가게 사장과 동료 직원이 만류해 상황은 진정됐으나 A씨는 이 다툼으로 이마에 혹이 생기고 입술이 터지는 등 상처를 입었다. A씨는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맞았고 순간적인 방어였을 뿐"이라며 "가해자와는 합의를 봤지만, 경찰로부터 '쌍방 폭행'이라는 말을 듣고 너무 억울했다"고 호소했다. 이에 양지열 변호사는 "CCTV 영상을 보면 솔직히 쌍방 폭행이 맞는 것 같다"며 "다짜고짜 폭행당한 제보자께서 정말 억울하시긴 하겠으나 경찰 판단이 틀리진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
"케데헌, 겨울왕국 넘어설까?"…넷플릭스, 특허 등록하더니 '이것'까지 만든다
산업산업일반 2025.08.05 12:42:52넷플릭스 사상 역대 최고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에 등극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케데헌)'가 완구, 의류,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사업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1000만 관객, 전 세계 10억 달러 수익으로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거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겨울왕국' 시리즈가 후속편, 공연, 의상, 장난감 등 굿즈 상품으로 IP를 무한 확장한 것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상표청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상표권을 단독으로 출원했다. 현재 신규 출원으로 심사관 배정 대기 상태다. 미국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은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데몬(악령)을 물리치기 위해 K팝 노래로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K팝 아이돌 세계와 퇴마 서사가 결합된 독특한 구조로 인기를 얻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최초 공개 6주차에만 2630만뷰를 기록하며 전주 2580만뷰, 그 전주 2420만뷰를 넘어섰다. 넷플릭스는 6주차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역대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영화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남산타워, 기와집, 갓, 호랑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들이 대거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고 대표 OST는 빌보드,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신드롬에 가까운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넷플릭스는 '케데헌' 후속작(2편)과 함께 실사화 영화, 뮤지컬 제작 등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가 이번에 '케데헌' 상표 등록을 출원해 콘텐츠뿐만이 아닌 오프라인 제품 등으로 다양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넷플릭스가 신청한 상표 등록 세부 항목 분류에 따르면 음료 용기 등이 포함된 '가정용품 및 유리제품', 코스프레 의상뿐 아니라 운동복, 수영복, 액세서리 등을 포괄하는 '의류제품', 여기에 '장난감 및 스포츠용품 제품' 등도 포함됐다. 브랜드 모니터링 플랫폼 월드와이드 트레이드마크는 "넷플릭스가 시리즈나 영화가 아닌, 완구 제품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스트리밍 대기업 넷플릭스의 변화하는 야망을 보여주는 의미심장한 신호"라고 해석했다. 이어 "넷플릭스가 소비자 제품 전반에 걸쳐 지식재산권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를 시사하는데, 이는 디즈니와 같은 기존 미디어 대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략"이라며 "넷플릭스가 스크린 너머로 브랜드를 확장하는 방식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현재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31억달러(한화 약 4조3121억원)를 돌파하며 스트리밍 업계에서 여전히 강력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넷플릭스가 오는 2030년까지 매출을 2배로 늘리고 1조달러(약 1391조원)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넷플릭스는 최근 광고 도입, 생성형 AI로 콘텐츠 생산, 유튜브 모델에 필적할 만한 크리에이터 중심 콘텐츠 등 새로운 사업 영역 개척에 몰두하는 모양새다. 월드와이드 트레이드마크는 "넷플릭스의 이번 특허 출원이 신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55%↓)
증권News봇 2025.08.05 12:30:195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92p(+1.52%) 상승한 795.98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3.74%), 일반전기전자업(+3.08%), 기타서비스업(+1.97%)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0.80%), 비금속업(-0.55%), 운송업(-0.3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55:4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77억, 기관은 20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8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캔버스엔(210120)이 29.96% 오른 1,362원을 기록 중이고, 썸에이지(208640)(+29.93%), 신흥에스이씨(243840)(+24.4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캐리(313760)(-16.16%), 소프트캠프(258790)(-15.00%), 이노룰스(296640)(-13.9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072개, 하락종목은 55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90%↑)
증권News봇 2025.08.05 12:30:105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73p(+1.10%) 상승한 3182.48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서비스업(+3.73%), 보험업(+2.32%), 전기가스업(+1.90%)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0.93%), IT 서비스업(-0.81%), 오락·문화업(-0.2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7:3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IT 서비스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95억, 기관은 87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89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K바이오팜(326030)이 17.69% 오른 113,1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코프로머티(450080)(+10.88%), 대한조선(439260)(+10.7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DN오토모티브(007340)(-8.16%), 지누스(013890)(-6.91%), 만호제강(001080)(-3.4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07개, 하락종목은 26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中, 로보택시 내년 유럽서도 달린다…바이두, 獨·英 서비스 개시
국제경제·마켓 2025.08.05 12:19:13중국 빅테크 기업인 바이두가 미국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와 손잡고 내년부터 유럽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 우버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바이두는 갈수록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5일 바이두에 따르면 전날 바이두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인 ‘뤄보콰이파오’(아폴로 고)는 미국 자율주행 업체 리프트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아폴로 고는 리프트의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내년에 독일과 영국에 먼저 아폴로 고의 6세대 무인 로보택시를 배치하고, 유럽 시장에서 점차 규 모를 수천 대로 확대해 자율주행의 대규모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각국 규제 상황에 따라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승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프트는 우버와 경쟁 관계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바이두와 손잡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리프트는 유럽 최대 택시 앱 중 하나인 프리나우를 인수하며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9개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데이비드 리셔 리프트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풍부한 경험은 수백만 명의 유럽 사용자에게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의 장점인 안전, 신뢰성 및 개인정보 보호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바이두 역시 아폴로 고의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리프트의 시스템을 통해 유럽 시장에 안착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바이두 창립자인 리옌홍은 “리프트와 협력해 유럽에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를 배치하고 독일과 영국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것은 아폴로 고의 글로벌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가 전 세계 사용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래에 바이두는 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리프트 플랫폼 운영 경험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유럽 사용자에게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두의 아폴로 고는 이미 중국에서 베이징, 우한 등에서 운전자와 동승자 없는 무인 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들어 아폴로 고는 전 세계 진출을 가속화하며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아부다비 등에 차례로 진출했다. 우버와의 협력으로 수천 대의 자율주행차를 우버의 글로벌 이동 네트워크에 연결할 계획이라고 바이두는 설명했다. 중동을 넘어 유럽 진출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바이두는 스위스에 아폴로 고 서비스를 위한 지사를 설립하고, 스위스와 튀르키예 등지에 로보택시 운행 준비에 나서기도 했다. 아폴로 고는 전 세계에 100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배치했으며, 전 세계 15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전 세계 사용자에게 1100만 번 이상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누적 안전 주행 거리는 이미 1억 7000만㎞를 초과했다. -
한국은 시원한 편? '최고 42도' 극한 폭염 덮친 日…"라멘 모형도 녹았다"
국제인물·화제 2025.08.05 12:15:38일본 전역이 기록적인 폭염에 휩싸이면서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지역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4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이시카와현 고마쓰시가 오후 1시 34분 기준 40.3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40도 이상을 기록한 날이 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일본 전국에서는 248개 지역에서 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올랐다. 이처럼 이례적인 더위 속에 토치기현 모오카시에 위치한 한 농장의 비닐하우스에서는 바나나가 열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농장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비닐하우스 안은 온도가 40도를 넘고 습도도 약 80%에 달해 마치 사우나와 같았다”고 설명했다. 5일에는 간토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4일 38.2도를 기록한 군마현 기류시는 일본 역대 최고 기온인 42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보도 제기됐다. 폭염은 후쿠오카 지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2일에는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식당이나 카페 진열장에 놓인 음식 모형이 녹아내린 사진이 연달아 올라오기도 했다. 이는 음식 모형이 주로 폴리염화비닐(PVC)이나 왁스 같은 열에 취약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보다 2.89도 높은 수준을 기록해, 1898년 기상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더운 7월로 나타났다. 7월 평균 기온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국 153개 기상대 중 98곳에서 역대 최고 평균기온이 관측됐고, 자동 기상관측 시스템 기준으로는 35도 이상 폭염이 관측된 누적 횟수가 총 4565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