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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위한 RA 일임 서비스 도입
증권국내증시 2025.12.30 11:18:46현대차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를 출시했다. 30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의 일환이다. 로봇(Robot)과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인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당국의 엄격한 기준을 거쳐 검증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의 성향과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운용했다. 해당 서비스는 자본시장 전산 인프라 운용사인 코스콤(KOSCOM)의 운영 심사와 시스템 심사를 모두 통과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또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제휴해 투자자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춘 맞춤형 자산배분 전략을 제공했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 리밸런싱이 이뤄져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 자산관리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현대차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말까지 가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서비스 가입 및 가입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고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강화와 확대를 통해 고객의 노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인 수익률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투 1호 IMA 분석해보니…개인투자자 2만 명이 8600억 투자
증권국내증시 2025.12.30 11:15:34한국투자증권이 지난 23일 모집을 마감한 국내 1호 종합투자계좌(IMA)에 2만 명이 넘는 개인 투자자가 참여해 총 8638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IMA 전체 모집액은 1조 590억 원이며, 이 가운데 개인 고객 2만 239명이 8638억 원을 납입했다. 개인 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4300만 원이다. 가입 채널별로는 스마트폰 등 온라인을 통한 가입이 87.7%로 압도적이었지만, 금액 기준 비중은 40.6%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고액 투자는 영업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이뤄진 셈이다. IMA를 계기로 한 신규 고객 유입도 두드러졌다. 모집 직전인 15일 이후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은 183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 계좌로 유입된 자금의 90% 이상을 IMA에 투자한 고객도 1만 133명에 달했다. 상품 출시를 계기로 실질적인 신규 자금 유입이 발생했다는 평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24%, 40대 18%, 70대 11% 순이었다. 안정적인 자산 운용 수요가 높은 중장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졌지만, 30대 이하 투자자도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이 중 30대는 9%, 20대 이하는 5%였다. 투자금액별로는 1000만 원 미만이 34%로 가장 많았고,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 24.3%, 3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27.1%로 나타났다. 1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은 12.7%, 3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은 1.6%, 10억 원 이상은 0.3%였다. 가입 고객의 기존 투자 경험을 보면 국내 채권 투자 경험 보유 비중이 47.3%로 가장 높았다. 펀드 투자 경험 역시 일반 투자자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RP 등 단기성 상품 투자 경험 비중은 5%로 낮았다. 이는 IMA가 단순한 예금 대체 상품이 아니라 중·장기 관점에서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자산 배분형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 회전 목적보다는 안정적인 운용과 분산 투자 수요를 중심으로 선택됐다는 해석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시켜 온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반영된 결과"라며 "확인된 수요와 고객 특성을 바탕으로 운용과 상품 설계를 고도화하고 시장에 제도와 상품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원오 "오세훈, 디테일 부족…세금 아깝지 않은 서울 돼야" [지방선거 뛰는 사람들]
정치정치일반 2025.12.30 11:14:00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의 주택 공급 문제 해결책으로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용적률 상향을 해주는 대신 기부채납을 집으로 받고, 이렇게 받은 아파트를 공급하면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유력 출마 후보로 꼽히는 정 구청장은 현역인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일에 있어서 디테일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29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주택 문제 해법은) 삶의 공간으로서 집을 원하는 분이 있고, 여기에 더해 자산으로 생각하는 분들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나눠서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값을 폭등시키는 원인은 ‘영끌’”이라며 “지분 적립형 주택이나 공공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 등의 방식을 도입한다면 지분으로 투자하면서 집 없이도 자산 가치를 떨어지지 않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분류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다. 선거 활동에 나설 수 없는 현직 구청장 신분인 까닭이기도 하지만 구민들과의 약속이 남은 만큼 서두를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일차적으로는 성동구청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그 뒤에 다음 행보를 고민하겠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 사퇴 시한이 남았다. 만약 어떤 결정을 하게 된다면 성동구민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방선거를 위한 공직 사퇴 시한은 선거 90일 전인 내년 3월 5일이다. 최근 정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나보다 나은 것 같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직접 글을 게시해 화제에 올랐다. 그는 이 대통령의 복심을 묻는 질문에 “벽오동 심은 뜻을 누가 알겠냐”면서도 “일상적으로 하는 얘기였다고 생각하지만 반향이 엄청나 좀 놀랍기는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서울을 인공지능(AI)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서울시장과의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구청장이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시정을 맡게 될 경우 가장 이루고 싶은 ‘1호 정책’에 대해서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이라고 했다. 그는 “공직 선출자와 시민의 계약이라는 것은 ‘내가 세금을 낼 테니 내 세금이 아깝지 않게 써달라’ 아니겠나”라며 “엉뚱한 일을 하기 때문에 세금이 아까운 거다.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다음으로는 서울의 비전에 대한 것인데, ‘글로벌 도시 G2(주요 2개 도시) 서울’”이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대한민국이 국가로서 G2(주요 2개국)가 되기는 어렵지만 도시로서 서울은 가능한 일”이라며 “아시아가 서울을 중심으로 경제·문화 등 다방면의 흐름이 형성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현역인 오 시장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측면이 많다”며 “일하는 부분에서 디테일이 많이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세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정책들을 펴실 때 좀 실망스럽다”며 “남산 곤돌라를 추진하다가 재판에 지고 마포구 신설 소각장 입지 취소소송에서도 졌다. 이러면 주민들이 불안하고 허탈해진다”고 했다. 최근 논란이 된 한강버스에 대해서는 “안전에 대한 검토가 가장 먼저고 안전하지 않다면 중단해야 한다”며 “안전하다고 해도 교통용은 어차피 안 된다. 관광용일 수밖에 없는데 그런 부분에서 디테일을 잘 챙겨야 한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주민과 직접 문자로 소통하는 자신만의 강점은 향후 서울시장 등 더 큰 자리로 옮기더라도 계속 유지하겠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AI를 활용해서 들어오는 문자를 주제별로 정리하면 훨씬 빨리 읽고 답할 수 있다”며 “제가 민심을 읽는 척도이기 때문에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이는 기세가 심상치 않다. 변화를 체감하나. △주민들의 관심이 훨씬 높아진 걸 보면서 느낀다. 성동구를 벗어난 곳에서도 들리는 여론이 사뭇 다르다. -기대치가 높아진 이유를 어떻게 해석하나. △원래부터 입소문이 퍼지면서 올라갔던 기대치가 지금은 더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느낀다. -시장 출마를 한다는 전제 하에,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계획하고 있나. △출마 선언을 말로 했을 때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현직 구청장으로서 여러 가지 제약이 생긴다. 그런 측면을 고려하면 출마 선언보다는 출마를 보여주는 행동으로 이해하면 될 거다. 그리고 나에게는 성동구의 안전에 대한 책임이 있다. 사업이야 예산안이 다 심의됐으니 지나가겠지만 폭설, 혹한기 등 등한시할 수 없는 안전 문제가 있지 않나. 1차적으로 현재 성동구청장으로서 그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나서 시장에 도전해야 한다. 어떤 게 더 중요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되는지 생각했을 때 그런 책임감이 있다. -출마 세레모니는 사퇴 시한 쯤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나. △사퇴 시한이 아직 다섯 달이나 넘게 남았다. 3월 4일쯤이니 가급적이면 (시한에) 맞추려고 하는데, 상황에 따라서 유동성은 있을 것이다. 특히 중요한 건 성동구민들의 동의와 양해다. -당내 경선을 이겨야 본선도 갈 수 있다. 원외에 있다 보니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불리한 점이 있지 않나. △어떤 점이 불리한가. (의원들의 표심) 그런 지점은 극복될 거라고 본다. 서울 지역 의원과 친분 관계도 있고, 특별히 불리할 것 같지는 않다고 본다.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서울시장에 도전할 것을 가정하고 질문하겠다. 서울시장에 도전한다면 1호 정책은 무엇으로 생각하고 있나. △서울시민의 입장으로 보면,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이 첫 번째가 돼야 된다. 누구나 ‘내가 세금 낼 테니, 내 세금이 아깝지 않게 써다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런데 세금이 왜 아깝나. 원하는 거 안 하고 엉뚱한 걸 하니까 아깝다. 그러니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해 달라는 취지다. 행정이 하고 싶은 일, 시장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니고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게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이다. 이를 바탕으로 교통, 주거, 생활 밀착 행정 정책들이 나올 수 있다. 두 번째는 서울시의 목표를 시민과 공유해야 한다. 목표라면 ‘글로벌 G2 도시’ 서울이다. 서양은 뉴욕을 중심으로 도시와 문화가 만들어진다면, 동양은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경제와 문화의 흐름이 형성되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국가로서 G2가 되기는 어렵지만, 도시로서 서울이 세계 G2가 되는 것은 가능하다. 목표를 세우고, 이루려면 당장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시민과 서울시가 공유해야 한다. 마치 내가 성수동에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것처럼, 성수동은 브루클린을 지향하고 있다고 보면 주민들에게도 너무 쉽지 않나. 공동의 목표를 갖고 뛰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말을 안 붙이고 성수동 자체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가 된 거다. 올 하반기 카드 외국인 카드 매출을 조사해 봤더니 4분의 1을 성수동에서 쓰고 갔다. 우리나라의 세계적 브랜드가 된 건데 그 브랜드를 처음 만들 때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시작했다. 그래서 서울도 그런 공동의 목표가 필요한데, 내가 제안하는 목표는 글로벌 G2 도시 서울이다. 명확하지 않나. 글로벌 G2가 되기 위해서는 북경, 동경, 상해, 싱가포르와 경쟁해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그러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이 부족하고 강점인지 정리되면 예산과 시민 역량, 기업 역량을 그 부분에 집중해서 쓸 수 있다. -성수동이 가장 훌륭한 업적 중 하나다. 서울 전체에서 제2의 성수나 제2의 브루클린이 될 만한 곳으로 눈여겨본 곳이 있나. △모든 곳이 가능하다. 모든 낙후된 곳이 잠재력을 갖고 있다. 잘 살펴보면 그곳만의 새싹들이 보인다. 그런 싹을 잘 관찰해서 잘 자랄 수 있게 제도적, 예산적 뒷받침을 하면 성수동처럼 클 수 있다. 싹이 무엇인지는 동네마다 다를 거다. 동네의 특성에 맞고 역사에 맞는 것을 잘 찾으면 된다. 소위 말해서 낙후된 곳, 발전이 필요한 곳은 다 가능성이 있고 낙후되지 않아도 가능성이 있다. ‘이곳을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의지만 있다면, 잘 관찰해 맹아를 찾아서 지원해 주면 성과가 나올 수 있다. 그건 확신한다. -이미 발달된 곳보다 낙후된 쪽을 끌어올리는 쪽에 좀 더 관심이 있는 건가. △다 해야 한다. 발달한 데는 발달한대로 가게 하고 낙후된 데는 낙후된대로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야 되고. 이건 시에서 전체를 다 하지 못한다. 각 구에 지원해주고, 격려도 하고, 한편으로는 약간의 경쟁도 시켜야 한다. -서울시장 선거의 가장 큰 변수로 부동산 문제가 꼽힌다. 주택 공급에 대한 구상은. △삶의 공간으로서의 집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그 기능을 제공해 주면 된다. 그런데 집을 삶의 공간이자 자산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한쪽만 고민할 수는 없으니 삶의 공간으로서의 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를 분석해서 제공해 주면 된다. 집을 자산으로 생각하는 분들에는 두 부류가 있다. 현금 여력이 있어서 집만 있으면 살 수 있는 분들에게는 계속 공급만 해주면 된다. 그런데 물려받은 게 없고, 전문직이라 소득은 높아서 서울에 집을 사고 싶은 분들이 있다. 예컨대 10억짜리 집이 있는데 5억은 전세로 하고, 5억은 융자로 해서 사야 할 상황이라고 하자. 이분들에게 집값이 오르는 건 엄청난 공포다. 이런 경우는 집값이 오르는 공포를 해소해 주면 영끌 같은 걸 하지 않을 거다. 보통 집값을 폭등시키는 원인은 영끌이다. 집값이 팍팍 올라가면 더 오르기 전에 사겠다고 영끌을 하는 건데, 그건 이 자산이 오를 거라고 보기 때문이다. 자산이 10억에서 20억으로 오르면, 내 5억 전세가 갑자기 반값으로 떨어지는 것이지 않나. 그 돈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면 지분 적립형 주택이나 공공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등을 도입한다면 그런 문제가 상당히 해결될 거다. 그런 도전들이 필요하다. -실현하기 위해서는 추가 주택 공급이 필요할 수 있는데. △일단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서 기존에 있는 주택들을 매입해서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새로운 재개발·재건축을 할 때 용적률 상향을 좀 더 해주고 기부채납을 집으로 받는 거다. 그렇게 받은 아파트를 공급하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을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으로 볼 때 몇 점인가. △점수로 평가하기는 좀 그렇다. 어쨌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측면이 많다.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간혹 그런 측면들이 있다. 그래서 시민들의 실망감이 조금 나타나는 것 같다. -실망감의 원인은 어디서 찾나. △세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정책들을 펴실 때 그런 것 같다. 한강버스도 그렇다고 봐야 한다. 예를 들어 남산 곤돌라를 추진하다가 재판에 지고, 마포구 신설 소각장도 입지 취소 소송에서 졌다. 이러면 주민들 입장에서는 ‘뭐지?’ 이렇게 불안하고 허탈해진다. 그런데 그에 대한 대응도 없을 때 실망스럽다. 이건 일에 대한 실망감이다. 일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디테일이 많이 부족하신 것 같다. 예를 들면 재판에 져버린다는 건 디테일이 안 된다는 것 아닌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시민들께서 실망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최근 오 시장이 정 구청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 시장도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하면서 시민들께 상당한 안정감을 준 측면은 정말 잘하신 거다. 민주주의에 대한 가치를 확고하게 보여주신 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많은 안도감을 가졌다. 그런 부분은 높이 산다. -최근 강북횡단 지하도로와 관련해 당내에서는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오는 가운데 지하도로가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렇다. 도시의 어떤 구간을 단절시키는 건 철도든, 지상 고가든 다 안 좋다. 도시는 장기적으로는 다 지하로 들어가야 한다. 도시가 서로 연결되는 것, 도시의 단절을 막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요하다. 그래서 지상철, 지상에서 가로막고 있는 도로들은 지하로 넣어야 한다는 거다. 그건 이미 민주당의 오랜 공약이기도 하고 여야를 막론한 공약이다. 반대할 이유는 없다. 다만 전체적으로 우선순위는 봐야 한다. 이게 더 우선인지 아니면 강북횡단전철 같은 지하철이 더 우선인지, 그것도 아니면 트램 같은 신교통수단 도입이 더 중요한지. 이런 것들은 시민, 전문가들과 함께 의논해야 할 부분이 있다. -오 시장이 추진한 사업 중 ‘내가 했으면 이렇게 해볼 수 있었겠다’ 생각하는 게 있나. △다 있다. 예컨대 종로 같은 경우는 개발도 하고 보존도 할 수 있었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으면 되는데 그걸 너무 등한시했다. 그게 굉장히 중요한 절차인데 그런 디테일을 놓치니까 결국 오도 가도 못하게 된 거다. 사실 초기에 국가유산청과 유네스코, 개발 토지 소유자들, 인근 주민들, 서울시까지 해서 이해관계자들이 충분히 조정하면 그 안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도 건물 하나 지을 때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를 한다. 갈등이 첨예하면 풀어줄 도구가 필요하니 그 제도를 통해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전문가들이 해결책을 주는 거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올해 4월 권고했으니 그때 했으면 지금 마무리 단계까지 갈 수 있었을 거다. 그런데 지금은 첫 단추도 못 끼고 있다. 두 번째는 ‘감사의 정원’이다. 꼭 하고 싶다면 전쟁기념관 같은 곳이 딱 맞으니 거기 세우면 된다. 이렇게 디테일이 부족하고 신념이 너무 강하면 위험하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빛나는 곳이 있고, 빛이 안 나는 곳이 있다. 그걸 조금 더 챙기면 훨씬 빛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만약 서울시장이 되면 한강버스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안전에 대한 검토가 먼저다. 안전하지 않으면 시작하면 안 되는데, 그게 너무 아쉽다. 안전이라는 디테일을 못 챙기신 거다. 수많은 사람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했지만 서울시는 자신 있게 안전하다고 했다. 그런데 안전하지 않다면 사업은 일단 중단해야 된다. 안전이 담보가 안 되면 진도 못 나간다. 안전이 담보되면 그 다음부터는 손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아야 되는데, 그게 관광용인 것 같다. 교통용은 어차피 안 되기 때문이다. -정 구청장도 디테일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지만, 일 잘하는 사람은 디테일에 약할 수가 없다. 디테일이 없으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그건 이미지밖에 없는 거다. -구민들과 문자로 소통하는 업무 방식으로도 유명하다. 만약 서울시장이 돼도 이런 업무 방식을 이어갈 생각인가. △그건 변하지 않는다. 임금들도 직접 상소문 다 읽고 답했는데 시장이라고 못할 이유가 없다. 시민과 사안이 늘어나는 만큼 직원 수도 늘어나고, 기술도 늘어나고, 권한도 많아지니 구조는 똑같다. 구청장을 하다가 구청 국장 한다고 개인 일이 줄지는 않는다. 구청장 하다가 시장 한다고 개인 일이 특별히 늘겠나. 직원이 그만큼 늘고, 기술도 늘고 권한도 많으니 훨씬 더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문자 소통도 계속할 거지만, 지금처럼 하진 못할 거다. 처음에 하루에 서너 건 왔을 때는 직접 다 답을 했다. 그런데 코로나 시기에 100건씩 오기 시작해서 내가 구두로 지시하고, 직원들이 답장을 하도록 했다. 시장이 된다면 문자가 엄청 많을 테니 AI를 통해 정리해야 한다. 지금은 하루에 30~40건 정도니 내가 다 읽고 답을 정리해서 직원들한테 넘길 수 있는데, 300~400건이 되면 AI를 이용해 주제별로 쭉 정리하면 훨씬 빨리 읽을 수 있을 거다. 단순한 것들은 바로바로 답할 수 있게 될 거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민심을 읽는 척도고, 주민들의 제안을 읽는 척도니 다 할 생각이다. 다만 AI의 도움을 받아서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거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서 정 구청장을 언급한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명심’이 향했다고 보나. △벽오동 심은 뜻을 누가 알겠나. 일상적으로 하시는 이야기였는데 반향이 엄청난 걸 보니 상당히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시장이 되면 국무회의도 유일하게 참석하는 지자체장이 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면서 함께 이루고 싶은 바가 있다면. △서울이 G2로 가려면 AI 산업 재편에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AI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아시아의 AI 수도는 굉장한 의미가 있다. 옛날로 치면 전기가 새로 들어오고 나서 세상이 완전히 바뀐 것으로, AI 산업혁명기다. AI가 들어오며 모든 게 바뀌어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수도 역할을 하겠다는 거고, 서울이 그걸 뒷받침해야 한다. 그리고 서울과 경기, 인천, 지방이 각각 역할 분담을 해야 한다. 긴밀한 파트너십이 없으면 안 된다. 협력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글로벌 G2를 이야기하는데, 서울시는 어떤 측면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나. △서울은 인적 자본 중심으로 가야 한다. 서울에 공장을 짓는다는 건 불가능하다. 물론 스마트 팩토리가 있지만 그걸로는 안 된다. 그러려면 AI 산업 재편기 때 IT 분야도 있을 수 있고, 바이오나 의료 분야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 문화 콘텐츠 산업, R&D, 핀테크와 금융도 기본적으로 서울의 중심 산업이 돼야 한다. 그리고 컬처 콘텐츠 쪽이 지금 각광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산업을 다 못 먹고 있는 건 아레나(공연장) 등 시설이 준비가 안 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 더 지을 필요가 있고, 창작과 창업을 후원할 필요가 있다. R&D 분야는 대학들이 서울의 중심이니 대학 연계 사업, 기업 연계 사업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 거다. 대신 행정 기능은 빠질 수 있지 않나. ‘5극 3특’ 전략에 따라 행정은 충청권으로 가는 구조 하에서 금융과 문화는 서울이 딱 치고 가야 한다. -
롯데렌탈, 내년 비수도권에 중고차 매매센터 연다
산업기업 2025.12.30 11:13:51롯데렌탈(089860)이 내년 신규 중고차 매매센터를 추가 확보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단기 렌터카 상품도 강화한다. 중고차와 렌터카 사업 모두 고객 접점을 넓히는 투 트랙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내년 중고차 매매센터를 1곳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현재 서울 강서·경기 부천·용인 등 수도권에서 중고차 매매센터 3곳을 운영 중인 만큼 신규 매매센터는 지방 주요 거점에 세워 유통망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것이다. 중고차 매매센터 확충은 빠르게 성장 중인 중고차 소매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렌탈은 올해 5월 중고차 소매 브랜드 ‘티카(T car)’를 출범한 뒤 판매량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1월 105대에 그쳤던 중고차 소매 판매량은 4분기 들어 월 1000대 수준으로 10배 급증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해 5000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렌탈은 내년 중고차 판매 목표로 1만~1만 5000대를 설정했다. 고금리·고물가 기조 속에서 신차 대신 중고차 구매를 구려하는 소비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고 승용차 판매량은 175만 2175대로 신차 판매량(138만 1583대)을 웃돌고 있다. 단기 렌터카 사업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특히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선 운전 기사를 포함한 차량 렌탈 상품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나선다. 중국은 국제도로교통 협약 미가입국으로 중국인 관광객은 국제운전면허증으로 한국에서 운전할 수 없는 만큼 이러한 기사 포함 렌탈 상품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제주, 부산 등 지역 명소들과 제휴를 통해 외국인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자국어로 렌터카 예약·관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운전이 허용될 경우에는 맞춤형 렌탈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중앙지법, 尹·군경 수뇌부 '내란재판' 하나로 병합
사회사회일반 2025.12.30 11:13:41[속보] 중앙지법, 尹·군경 수뇌부 '내란재판' 하나로 병합 -
국토부, '부르면 오는 버스' 수요응답형교통(DRT) 가이드라인 발간
부동산정책·제도 2025.12.30 11:12:30국토교통부가 '수요응답형교통(DRT) 도입·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DRT 도입·운영 가이드라인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DRT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일종의 실무지침서다. DRT는 노선이 고정된 노선버스와 달리,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차량을 배차해 최적 경로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다. 교통 취약계층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국토부는 가이드라인에 DRT 개념 및 제도, 도입·운영 절차 및 단계별 주요 고려사항, 지자체 도입·운영 사례 등을 담았다.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가와 DRT 플랫폼 사업자 등 현장 목소리도 수록했다. 국토부는 DRT 신규 운영 사례 등을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지속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채교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가이드라인이 지자체의 DRT 정책 수립과 사업 설계·운영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권익위 “카투사 선발 어학성적 인정기간 5년으로 확대해야”
정치정치일반 2025.12.30 11:09:23국민권익위원회가 30일 카투사나 어학병 등 어학전문 현역병 선발 시 요구되는 어학능력검정시험 성적의 인정 기간을 5년으로 확대할 것을 병무청과 각 군 본부에 권고했다. 정부는 청년층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어학성적 사전등록제도를 도입, 국가공무원 채용 등에서 요구하는 어학성적 인정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해 운영 중이다. 각 군도 통역장교 등 모집에서 인정 기간을 5년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카투사와 어학전문 현역병 등 일부 영역에선 여전히 기존 2년의 인정 기간이 유지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어왔다. 특히 높은 경쟁 상황에서 시험을 반복 응시하는데 따른 경제적 부담도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은 청년층에게 불합리하게 요구되는 어학능력검정시험의 반복적인 응시 부담을 줄이고, 병역 선발 과정의 형평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
[속보] 정청래 "차기 원내대표 가급적 빨리 선출"…긴급 최고위 소집
정치정치일반 2025.12.30 11:08:56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김병기 원내대표가 자진 사퇴하자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오후 1시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며 “원내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김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앞으로 잘 수습하고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국민의힘과 내란 잔재 청산, 개혁 입법을 하느라 김 원내대표가 참 수고가 많았다”며 “오늘 사퇴 기자회견을 보면서 그동안 참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내란 청산과 개혁 입법 민생 입법,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당은 앞으로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女골프 ‘세계 톱10’ 중 최고 도약 선수는 ‘김세영 38위→10위’…‘김효주 24위→8위’ ‘최혜진 41위→17위’ ‘황유민 50위→31위’ ‘유현조 66위→38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30 11:07:142025년 마지막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톱10’ 변화는 전혀 없었다. 3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이민지(호주), 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5위 찰리 헐(잉글랜드), 6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7위 인뤄닝(중국), 8위 김효주, 9위 사이고 마오(일본) 그리고 10위 김세영이 지난 주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비록 마지막 랭킹에서는 전혀 순위 변동이 없었지만 지난 1년 간 세계랭킹을 보면 ‘톱10’에 아주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올해 1월 1일 세계 랭킹을 보면 1위 넬리 코르다(미국), 2위 인뤄닝(중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지노 티띠꾼(태국), 5위 릴리아 부(미국), 6위 해나 그린(호주), 7위 유해란, 8위 후루에 아야카(일본), 9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그리고 10위 찰리 헐(잉글랜드) 순이었다. 이들 중에서 릴리아 부를 비롯해 해나 그린, 유해란, 후루에 아야카, 셀린 부티에까지 5명이 세계 톱10에서 사라졌다. 올해 마지막 세계랭킹에서 유해란은 13위를 기록했고 해나 그린 17위, 셀린 부티에 19위, 후루에 아야카 29위 그리고 릴리아 부는 48위까지 밀려났다. 올 초 톱10 중 가장 많이 하락한 선수는 무려 43계단을 내려간 릴리아 부였다. 올해 첫 주 세계랭킹 10위 밖에 있다가 ‘톱10’으로 새롭게 진입한 선수는 이민지와 야마시타 미유, 김효주, 사이고 마오 그리고 김세영이다. 올해 첫 주 세계 랭킹은 야마시타 미유 13위, 이민지 18위, 김효주 24위, 사이고 마오 33위, 김세영 38위였다. 이들 중에서 가장 많은 계단을 뛴 주인공은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이다. 무려 28계단 올랐다. 올 초만 해도 세계랭킹 ‘톱10’에 무려 9개국 선수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미국 선수만 2명이었고 나머지 8명의 선수 국가가 모두 달랐다. 하지만 올해 말 랭킹에서는 한국과 일본 선수가 1명씩 늘었고 미국은 오히려 1명으로 줄었다. 상위권 중 올해 가장 비약적으로 세계 랭킹이 오른 선수는 프로 데뷔전 우승을 차지한 세계 11위 로티 워드(잉글랜드)다. 올 초 287위에서 무려 276계단을 올랐다. 올해 세계 랭킹 특징 중 하나는 동포 선수들의 도약이 눈에 띄었다는 점이다. 18위였던 호주 동포 이민지가 3위로 15계단을 올랐고 미국 동포 앤드리아 리도 53위에서 20위로 33계단을 뛰었다. 그레이스 김(호주) 80위에서 25위, 노예림(미국) 72위에서 34위 그리고 오스톤 김(미국)도 155위에서 42위로 올랐다. 올해 뛰어난 활약을 한 한국 선수들의 랭킹도 많이 치솟았다. 최혜진이 41위에서 17위로 24계단을 올랐고 김아림 55위에서 27위, 황유민 50위에서 31위, 유현조도 66위에서 38위로 껑충 뛰었다. 100위 밖에서 50위 안으로 진입한 한국 선수도 2명이나 된다. 101위에서 45위로 오른 이소미와 167위에서 49위로 뛴 홍정민이다. 물론 순위가 많이 내려간 한국 선수도 있다. 고진영이 11위에서 26위로 15계단을 물러났고 이예원이 39위에서 58위로 내려갔다. 신지애는 23위에서 59위로 하락했고 윤이나 역시 29위에서 67위로 물러났다. 비록 올해 랭킹이 하락했지만 2026년 누구보다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
대한고압의학회 새 이사장에 김기운 순천향대부천병원 교수
사회사회일반 2025.12.30 11:06:50김기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대한고압의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 간이다. 대한고압의학회는 고압산소치료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진료와 교육, 연구, 보험 급여 확대 논의, 정책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국내 고압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출범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고압의학은 응급의학, 중환자치료, 재활, 난치성 질환 등 다양한 분야와 맞닿아 있는 중요한 전문 영역”이라며 “학회의 연구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고압산소치료의 표준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코레일, ‘단체승차권’ 예매부터 발권까지 온라인으로 한번에
사회전국 2025.12.30 11:03:26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고객이 직접 좌석을 변경하고 환승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단체승차권 홈페이지 발권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예약만 가능했던 ‘단체승차권’ 서비스가 30일부터 발권까지 확대된다.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직접 발권할 수 있다. 단체승차권은 출발역과 도착역이 동일한 11명 이상의 인원이 출발 1개월 이내에 구매가 가능한 승차권으로 10% 할인을 제공한다. 기존 단체승차권은 홈페이지에서 예약만 가능했고 역 창구를 직접 방문해 승차권을 발권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온라인에서 예약부터 발권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 단체 고객이 더 편리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19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셀프 환승역 지정’ 기능을 도입했다. 코레일톡에서 개인 일정에 맞는 환승역과 열차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는 출발역과 도착역만 직접 지정하고, 환승역과 열차는 운행시간표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추천됐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상황에 맞는 여정 설계가 가능해져 여행 편의가 향상됐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도입된 KTX 여행 중 승객이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코레일톡 셀프 좌석 변경’ 서비스는 이용 건수가 하루 평균 약 184건으로 기존 승무원을 통한 좌석변경(하루 평균 84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입석고객도 예매 취소 등으로 발생한 빈 자리가 있을 경우 승무원의 도움없이 코레일톡에서 직접 승차권을 변경해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예매부터 탑승까지 전 과정에서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K리그 국내선수 평균연봉은 2.3억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30 11:03:09전북 현대가 4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 왕좌를 탈환하는 데 힘을 보탠 공격수 이승우(27)가 2025시즌 국내 선수 '연봉킹'으로 우뚝 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발표한 2025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에 따르면 이승우는 15억 9000만 원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다. 지난해 국내 선수 연봉킹이었던 조현우(울산·14억 6000만 원)가 3위로 내려가고 울산 수비수 김영권(14억 8000만 원)이 2위로 올라섰다. 전북 수비수 박진섭(12억 3000만 원)과 대전하나시티즌 골잡이 주민규(11억 2000만 원)가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봉은 기본급에 각종 수당(출전·승리 수당, 공격 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고 수당에는 2025시즌 K리그와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지급된 금액이 포함됐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선수는 대구FC 공격수 세징야(21억 원)였고 FC서울과 결별한 린가드(19억 5000만 원),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15억 4000만 원), 전북 골잡이 콤파뇨(13억 4000만 원)가 뒤를 이었다. 군 팀인 김천 상무를 제외한 K리그 11개 구단이 2025시즌 지출한 연봉 총액은 1368억 1306만 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7억 7281만 4000원 줄었다. 연봉 산출 대상에는 2025시즌 전체 기간 각 구단에 한 차례라도 등록된 모든 선수가 포함됐다. 시즌 중 입단하거나 퇴단한 선수는 실제 소속 기간에 따라 비례 적용했고 시즌 절반만 소속된 선수는 0.5명으로 계산했다. K리그1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 1176만 5000원이었다. 국내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3781만 8000원이고 외국인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8억 3598만 5000원이었다. 구단별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울산이 6억 4359만 2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전 5억 997만 2000원, 서울 4억 1077만 5000원 순이었다. K리그2 14개 구단 연봉 총액은 729억 6566만 7000원이고 구단별로는 인천이 107억 6012만 3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수원 삼성(95억 6852만 5000원), 충남 아산(66억 5874만 4000원)이 2·3위다. -
경총 "근골격계 산재 인정기준 확대, 불합리한 판정 초래할 것"
산업기업 2025.12.30 11:00:00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정부의 근골격계질병 산재 인정기준 확대에 대해 “불합리한 산재 판정을 양산할 수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경총은 30일 고용노동부가 행정예고한 ‘근골격계질병 산재 인정기준(추정의 원칙) 고시 개정안’에 반대하는 경영계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근로복지공단의 재해조사와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생략하고 산재를 인정하는 ‘추정의 원칙’ 적용 직종을 확대하는 것이다. 고용부는 근골격계질병 추정의 원칙 적용 대상에 건설업 비계공과 건설업 철근공, 조선업 전장공, 타이어 가류공, 배전활선전공 등 5개 직종을 추가하고 고시 재검토 기한도 현행 1년 6개월에서 3년으로 연장할 방침이다. 경총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불합리한 산재 판정을 유발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개정안이 사업장별 작업 환경과 직종 내 세부 작업에 따른 신체적 부담의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작업장의 자동화 수준에 따라 신체 부담이 다른 직종에서도 동일 기준을 적용하면 업무 관련성이 낮은 근골격계질병에 대해서도 산재로 인정하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란 주장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타이어 가류공’의 경우 가류 공정의 자동화로 허리 부담 작업이 없는 사업장과 수작업 중심의 사업장이 공조하는 데도 개정안은 이를 구분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자동화 사업장에서 근무한 가류공이 요추간판탈출증으로 산재를 신청하더라도 재해 조사와 판정위 심의 없이 산재로 승인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직종 내 세부 작업 차이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예컨대 조선업 전장공은 케이블 포설·결선·용접·검사 등 업무 유형에 따라 신체부담 정도가 다르고 업무 숙련도를 갖춘 보조공은 신체부담 작업이 거의 없을 수 있지만 개정안은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경총은 통계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로 삼았다. 개정안은 연간 산재신청 10건 미만의 직종을 다빈도 신청이라며 적용 대상에 포함했다. 그러나 개정안 근거가 된 연구용역 보고서는 2020~2021년 단 2년간의 근골격계질병 산재 건수 통계를 분석한 것으로 일부 직종의 연간 신청 건수는 10건에도 미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만성질환 특성을 고려할 때 최소 10~20년간의 장기 추이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경총의 주장이다. 경총은 또 규제개혁위원회 권고사항이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시 재검토 기한을 연장하는 부분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규개위는 2022년 근골격계질병 추정의 원칙 인정기준 재검토 기한을 1년 6개월로 단축하고 직종 중심 인정기준의 정합성 검증을 개선하도록 권고했지만 고용부는 이러한 검증 없이 기한 연장만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우택 경총 안전보건본부장은 “고용부가 근골격계질병 추정의 원칙 인정기준의 문제 개선 없이 적용 확대만 추진해 유감”이라며 “산재 처리기간 단축 목적의 무리한 인정기준 개정은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만큼 개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정합성 검증부터 선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35:6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통신업(0.57%↓)
증권News봇 2025.12.30 10:59:4030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9.70p(-1.04%) 하락한 922.89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2.96%), 기타서비스업(-2.11%), 금속업(-1.82%)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92%), 유통업(+0.72%), 건설업(+0.1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78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816억, 기관은 88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키네마스터(139670)가 30.00% 오른 2,600원을 기록 중이고, 원익(032940)(+29.98%), 율촌(146060)(+28.3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이톡시(052770)(-16.49%), 제이에스링크(127120)(-13.31%),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11.0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07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6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건설업(0.70%↑)
증권News봇 2025.12.30 10:59:3130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3p(+0.05%) 상승한 4222.79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1.97%), 의료정밀업(+0.79%), 전기전자업(+0.71%)이며, 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2.74%), 증권업(-1.68%), 서비스업(-1.0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58:4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약품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75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185억, 기관은 2,62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태영건설우(009415)가 19.81% 오른 14,210원을 기록 중이고, 삼화페인트(000390)(+14.11%), 형지엘리트(093240)(+13.8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금강공업우(014285)(-15.90%), 티엠씨(217590)(-15.82%), 인스코비(006490)(-11.5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274개, 하락종목은 60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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