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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ETF 왕중왕은 키움운용…기간별 수익률 1위 휩쓸어
증권국내증시 2025.06.19 11:27:48키움투자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KIWOOM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주식형 고배당 ETF 중 최근 3·6개월 등을 포함한 주요 수익률 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KIWOOM 고배당 ETF의 올해 수익률은 31.99%로 동일 유형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도 각각 25.70%와 29.00%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장기 성과도 돋보인다. 최근 3년과 5년 기준 수익률은 각각 92.97%와 194.34%로 모두 1위에 해당한다. 2008년 7월 상장된 KIWOOM 고배당 ETF는 국내 최초의 고배당 ETF다. 17년간 운용된 최장수 고배당 ETF로, 단기부터 장기까지 전 구간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입증해 왔다. KIWOOM 고배당 ETF는 MKF 웰스 고배당 20 지수를 추종한다. 4개년 연속 흑자와 일정 수준 이상의 배당 실적을 충족하며 배당 지속성과 현금 흐름 안정성이 검증된 상위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금융 업종 편입 비중이 약 60%에 달해 최근 주주환원 기대감과 상법 개정 모멘텀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전날 기준 KIWOOM 고배당 ETF의 최근 12개월 기준 연 환산 분배율은 약 5.31%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증시 전반에 배당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KIWOOM 고배당 ETF는 국내 최초의 고배당 ETF로 상장된 이후 17년간 꾸준한 운용 성과와 안정적인 분배 이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
日, 이스라엘·이란 체류 국민 대피 위해 자위대 수송기 투입 준비
국제국제일반 2025.06.19 11:23:28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중동 지역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자 일본 정부가 자국민 대피 작전에 돌입했다. NHK와 지지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자위대 수송기를 인근국에 대기시키는 방안을 포함해 신속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과 이란에 체류 중인 자국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육로 대피를 지원한다. 일본 외무성은 이르면 19일부터 두 나라에서 각각 출발하는 버스를 편성해 인접 국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지 정세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조속한 대피 계획 실행을 준비 중이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공항이 모두 폐쇄된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육로 대피가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자위대 수송기를 활용할 방안도 병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아프리카 동북부 지부티에 위치한 자위대 기지에서 C-2 수송기를 투입할 준비를 진행 중이다. 방위성은 이르면 19일 나카타니 겐 방위상과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의 요청에 따라 파견 명령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에는 약 1,000명, 이란에는 약 280명의 일본인이 체류 중이다. 중동 정세는 더욱 불안정한 상황0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무력 충돌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대이란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엇을 할지는 이미 아이디어가 있다”면서도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란 정권 붕괴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았다. -
대전 중구, ‘우리학교 소극장’프로그램 운영
사회전국 2025.06.19 11:21:37대전 중구는 2025년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우리학교 소극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4월 지역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총 7개교(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를 선정했고 선정된 학교에는 각 1회씩 연극 공연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은 지역 극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고전 각색 마당극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배우들과의 소통, 무대 참여 등을 통해 학생들이 생생하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하며 문화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관세 혼란에도 美국채 수요 ‘견고’
국제정치·사회 2025.06.19 11:20:2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분별한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외국인들의 미 국채에 대한 대규모 투매 현상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 재무부는 18일(현지 시간) 발간한 자료를 통해 4월 외국인들의 미 국채 보유량이 9조 13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9조 495억 달러) 대비 361억 달러 감소한 수치다. 블룸버그통신은 “외국인 개인 투자자들이 미 국채를 순매도한 반면 정부 기관들은 국채를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미 국채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관세 정책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재촉발하고 대외 개방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4월 재무부 통계는 우려와 달리 외국인들의 미 국채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월 외국인의 미 국채 보유 규모가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는 점은 분석가들이 우려했던 외국인 대량 이탈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비샬 칸두자는 “셀 아메리카에 대한 주장은 과장된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가별로 보면 미 국채 최대 보유국인 일본의 4월 보유 규모는 1조 1조 1345억 달러로 집계됐다. 3월보다 37억 달러 늘었다. 2위 영국은 8077억 달러의 미 국채를 보유해 284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인 중국의 보유는 7572억 달러로 전월보다 82억 달러 감소했다. 다만 중국의 해외 채권 보유량의 대리 지표로 여겨지는 벨기에의 미 국채 보유량은 4110억 달러로 89억 달러 증가했다. 중국은 벨기에 국제 증권 예탁결제 기관 등을 통해 매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
스톤브릿지캐피탈, 美 바이오기업 투자로 대규모 수익 '결실' [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6.19 11:19:52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톤브릿지캐피탈이 미국 바이오기업 캐리스라이프사이언스(Caris Life Sciences) 투자로 높은 수익을 실현하게 됐다. 캐리스가 스톤브릿지캐피탈 투자 시점 대비 높은 기업가치를 달성하며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캐리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앞서 이뤄진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액이 희망가격 범위(18~20달러) 상단을 초과한 주당 21 달러로 확정돼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이 60억 달러(약 8조 2410억 원)로 집계됐었다. 상장 첫날 주식시장에서 캐리스는 공모가보다 7% 오른 주당 28달러로 장을 마감해 시가총액이 79억 달러(약 10조 9162억 원)를 기록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의 투자 당시 기업가치가 20억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스톤브릿지-하이랜드 헬스케어 PEF' 펀드를 통해 2020년 7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캐리스에 투자했다. 캐리스가 진행한 C라운드 및 D라운드에 각각 377억 원, 125억 원씩 총 502억 원 규모로 참여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첫 단독 블라인드펀드였던 '스톤브릿지미드캡제1호' 펀드를 통해서도 C라운드에 173억 원을 투자했다. 캐리스는 미국 텍사스에 소재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기업이다.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면역항암제나 표적항암제를 처방하는 암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2만 개가 넘는 유전자 염기서열을 한 번에 해독할 수 있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퀀싱' 기술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생명공학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차세대 테크바이오(AI TechBio) 전문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의사 집단과 제약사, 대형병원 등과 함께 쌓은 데이터를 활용해 제약사들과 공동 개발할 수 있는 역량도 갖췄다. 캐리스는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글로벌 투자업계에선 일찍이 주목받았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TPG와 올비메드 등도 투자했으며 상장 전 누적 투자금액이 19억 달러(약 2조 6075억 원)에 달했다. 캐리스는 지난해 11월 표적항암제 관련 진단 플랫폼으로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득했다. 이후 메릴린치와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나스닥 상장을 추진해왔다. 캐리스의 나스닥 상장으로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투자 성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투자에 활용된 스톤브릿지미드캡제1호 펀드가 첫 단독 블라인드펀드의 1호 투자처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 펀드는 2020년 7월 3060억 원 규모로 결성했으며 산업은행, 사학연금, 총회연금재단 등이 출자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6개월의 보호예수기간이 끝난 후 장내매도 또는 블록딜을 통해 보유 지분을 정리할 계획이다. -
부산 수정산터널, 2027년 4월 19일부터 통행료 무료화…25년 만
사회전국 2025.06.19 11:19:41부산 수정산터널이 2027년 4월 19일부터 무료로 전환된다. 부산시는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수정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식 결정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민자사업자 관리운영기간 종료일인 2027년 4월 18일 이후부터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2년 4월 19일 개통 이후 25년간 민자유료도로로 운영돼온 수정산터널이 처음으로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수정산터널은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관문대로의 일부 구간으로, 부산 동서축 교통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시는 지난해 부산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를 통해 관리이행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통행량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현행 편도 2차로 체제를 유지해도 별도의 증설이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무료화 방침을 확정했다. 다만 무료화 이후 일시적인 교통량 증가와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주변 도로와 교차로에 대한 현황조사, 신호체계 최적화, 기하구조 개선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터널의 관리 체계도 변경된다. 법정 안전관리는 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가, 일상관리는 부산시설공단이 각각 맡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수정산터널 무료화로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량 소통과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하루에 100만 원 버는 알바라니…수박 씨만 바르면 된다는데 '대박'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6.19 11:19:19여름철을 맞아 잡코리아·알바몬이 이디야커피와 가상으로 이색 알바를 체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잡코리아·알바몬은 18일 이디야커피와 협업해 '수박 씨 바를 알바몬'과 '씨 바른 수박 미식 연구원'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가상 채용공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실제 채용이 아니라 여름철 인기 음료인 '수박주스'를 소재로 한 체험 아르바이트로, 수박주스를 시음해 보는 과정을 통해 이디야커피 가맹점주와 메이트(이디야커피 아르바이트생)의 노고로 만들어진 음료를 경험하고자 하는 취지로 계획됐다. 이벤트 참여자로 선정되면 이색 알바 체험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일급 100만원, 이디야커피 수박주스 모바일 교환권도 제공한다. 잡코리아 내 '수박 미식 연구원', 알바몬 내 '수박 씨 바를 알바' 모집 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우대사항으로는 △여름철 최애 과일이 수박인 분 △한 번 파면 끝장을 보는 집념 있는 분 △면접·시험 뭐든 잘 바르고 싶은 분 △모든 과일을 씨 발라 드시는 분 등이 있다. 가상 체험 이벤트이지만 실제 업무에 필요한 맞춤 선물도 제공한다. '수박 씨 바를 알바몬'에겐 일급 100만원과 씨를 발라낼 수박 한 통을, '수박 미식 연구원'은 동료·친구들과 맛볼 수 있도록 수박주스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한다. 대표 연구원 1인은 일급 100만원, 수박주스 5잔을 받는다. 일반 연구원 50명에겐 각 3잔씩 주어진다. 이벤트에 선정되지 않은 지원자 중에서도 추첨을 거쳐 100명에게 수박주스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디야 수박주스를 직접 시음해 보며, 무더운 여름철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원한 이디야 수박주스를 마시며 청량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韓日 무역, 60년간 352배…소부장 중심 수평적 협력 중요성 커져"
산업산업일반 2025.06.19 11:17:28한일 무역구조가 수직적 분업에서 수평적 협력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첨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을 중심으로 한 양국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가 발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한일 기업협력의 현주소와 발전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한일 무역규모는 1965년 2억 달러에서 2024년 772억 달러로 352배 증가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양국은 2000년대 이후 정보기술(IT)·중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중간재 교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 이전에는 한국이 일본에서 주로 섬유 및 화학기계를 수입하고, 이를 통해 의류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직적 분업 체계가 두드러졌다. 반면 2000년 이후에는 반도체, 석유제품, 철강 등 주력 산업 중간재를 중심으로 양국간 교역이 늘어나 수평적 협력관계가 강화됐다. 보고서는 지난 60년간 한·일 교역구조가 중간재 중심으로 형성된 만큼 미래 첨단산업에서도 양국 기업이 소부장을 중심으로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협이 2024년 대일보 수출 실적이 있는 234개 회원사와 한국에서 영업 중인 일본 기업 4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우리 기업의 47.4%, 일본 기업의 59.2%가 소부장 공급망 협력 지원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지목했다. 보고서는 일본 현지 기업 대상 심층 인터뷰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 중에서도 △모빌리티 △차세대반도체 △바이오 △핵심광물·에너지가 협력 유망 분야로 선정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통합 교통 데이터와 결제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교통서비스(MaaS) 기술에 대한 공동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했다. 한국의 교통 빅데이터 활용 기술과 일본의 대형 교통사업 운영 경험을 접목한다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는 설계–제조–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한일 협력 연구개발(R&D)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바이오 분야에서는 연구·임상·상용화를 잇는 전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인협정(MRA)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고, 핵심 광물·에너지 분야에서는 양국 모두 천연자원 부족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만큼 제3국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를 강조했다. 김나율 무협 연구원은 “오늘날 한일 기업 협력은 상품 교역을 넘어 미래 첨단산업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양국이 미래 산업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규제는 낮추고 기업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한편 기술 및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채널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남도 집중호우 틈타 오염원 무단 배출 특별단속
사회전국 2025.06.19 11:17:11경상남도가 여름철 녹조 발생을 줄이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을 막고자 8월 말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전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친 후 오염물질 유출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감시와 단속,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상수원 상류나 하천 주변에서 무단 배출로 수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염색·도금 등 폐수 배출업체와 폐수수탁·폐기물처리업체, 가축분뇨배출시설,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도는 시군을 포함해 25개 반 50여 명의 단속 인원을 투입한다. 이 기간에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환경기술인협회 등 전문 인력들이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방지시설의 복구를 유도하고 맞춤형 기술 지원도 한다. 지난해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기간에 1638곳의 배출업소를 단속했다. 이 가운데 배출허용기준 초과 42건, 비정상 가동 6건, 폐기물 부적정 보관·처리 13건 등 14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했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에 녹조 발생 저감과 폐수 등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투철한 신고 정신이 필요하다”라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도 수질관리과나 시군 환경부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수출입은행,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우크라 재건사업 전진기지로
경제·금융은행 2025.06.19 11:16:06한국수출입은행이 폴란드 바르샤바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바르샤바 사무소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선점을 위한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우크라이나와 주변국, 국제기구 등과의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협력 기반을 늘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이 사무소를 통해 현지 투자 수요를 신속하게 파악할 방침”이라며 “주요 발주처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 기업의 수주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8일(현지 시간) 열린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식에는 윤희성 수출입은행장과 태준열 주폴란드 대사, 현지 주요 발주처와 정책 금융기관 등이 참석했다. 윤 행장은 폴란드 국영 에너지 회사인 올렌과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플랜트 사업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윤 행장은 “우리 기업들의 현지 수주와 투자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역할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DSR 3단계 시행 임박에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관심 커져
사회사회이슈 2025.06.19 11:10:26내달부터 스트레스 DSR3단계 시행이 예고되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대출한도 축소로 인한 주거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 상환 능력을 심사할 때 스트레스 금리(가산 금리)를 더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제도다. 미래의 금리변동 위험과 가계부채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출처_국토교통부>업계는 3단계 DSR이 시행될 경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기존 대비 크게 축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7월부터는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상황이 이렇자, 시장에서는 이러한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단지를 찾아나서는 수요층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출 관련 부담이 없는 실거주 중심의 대안 주거상품으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일대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로 주목받았던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10년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계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660세대(전용 84㎡ 단일면적) 중 20%인 132세대를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해당 물량은 청약 자격 조건없이 만 19세 이상 전국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최대 10년 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 가입이 의무이기 때문에 전세보증금을 100% 보증받을 수 있어 거주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이와 함께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브랜드 아파트로서의 차별화된 설계를 함께 갖췄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실제 단지는 느리울초·가수원초·느리울중·동방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을 자랑하며, 인근 학원가와 가수원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에 유리하다.또 반경 700m 이내 건양대병원, CGV, 스타벅스, 맥도날드, 관저문예회관 등과 롯데마트가 인접해 있고, 도안근린공원·느리울근린공원·구봉산 등산로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이 밖에도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에서 도보 5분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가수원역(가칭, 예정), 관저역(가칭, 예정)이 착공중으로 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주거 편의성 확대와 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대전 서구 관저동 A부동산 관계자는 “관저동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일반분양과 비교해 진입 장벽이나 초기 비용 부담이 낮고,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점에서 수요자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합치면 8300조 시장…한일 손 잡으면 美中 양강구도 흔든다[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6.19 11:06:00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그동안의 갈등을 딛고 한 단계 더 성숙한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등 기존 무역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소재와 부품이 강한 일본과 생산이 강한 한국이 파트너십을 이룬다면 유럽연합(EU)보다 강력한 경제 블록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반일을 외쳐온 여당 내부에서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최근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한일 FTA 타당성 분석 자료를 요청했다. 이 의원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별개로 한일 FTA도 검토해볼 만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일 FTA는 양국의 묵은 감정 때문에 추진이 어렵다는 ‘현실론’이 많았지만 정치권을 중심으로 조금씩 인식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양국의 국내총생산(명목 GDP)을 합치면 약 8300조 원에 달해 미국과 중국에 이은 전 세계 3위 규모다. 고소득(1인당 GDP 4만 달러 이상) 인구만 1억 7500만 명에 이른다. 소비력만 보면 미국·EU에 뒤지지 않는 초대형 시장이다. 현재 한일 양국이 함께 가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시장 개방도가 낮아 한계가 크다. 재계에서 시장 개방도가 높은 양자 FTA가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하지만 한일 FTA 논의는 2003년 12월 서울에서 1차 협상을 연 뒤 2004년 11월 5차 회의를 끝으로 21년째 중단된 상태다.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는 “우리의 시장이 좁기 때문에 이걸 뚫고 나가려면 일본이라는 새로운 경제 영토가 필요하고 일본도 우리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덕원 국민대 일본학과 교수는 “산업 기술 영역에서 굳이 따지자면 한일 모두 어느 쪽이 앞섰다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한 상태”라며 “이제 일본이 앞서고 우리는 추격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섣불리 시장을 개방했다가 경제 주권을 내줄 수 있다는 두려움에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이제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양측이 공동시장을 기반으로 공급망과 제조업 생태계에서 ‘윈윈’ 관계로 진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소재와 부품이 강한 일본과 생산이 강한 한국이 파트너십을 이룬다면 앞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허재철 KIEP 일본동아시아팀장은 “이제 우리의 산업 경쟁력은 일본과 대등한 수준”이라며 “과거 우리가 일본의 도움을 받아 산업을 일으켰다면 이제 일본도 우리의 도움을 받을 영역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일 양국이 자원 수입국이자 첨단 제조업 수출국이라는 경제구조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제 산업 역량도 유사해져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주장이다. 실제 종합적으로 평가한 한국의 제조업 역량은 일본과 유사한 수준이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매년 측정해 발표하는 제조업경쟁력지수(CIP)를 살펴보면 한국은 독일·중국·아일랜드에 이어 4위인 반면 일본은 미국과 함께 공동 7위였다. 1인당 제조업 부가가치 창출액 역시 한국은 8965달러로 일본(7956달러)보다 높았다.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전자·조선·바이오 등 첨단 제조업 대부분의 밸류체인에 한국 기업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일본도 여전히 핵심 장비와 소재·부품에서 키를 쥐고 있는 기업이 많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양국 재계에서는 협력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일본 측 대표로 나선 고지 아키요시 아사히그룹 회장은 “미중 양극체제 속에서 양국이 직면한 글로벌 공급망 단절 위험을 완화하려면 한일 협력을 통해 주체적인 통상 정책과 국제 규칙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제기한 ‘한일 경제 공동체 구상’에 찬성 의견을 낸 것이다. 단순히 교류를 장려하는 수준을 넘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협정(CPTPP)에 가입하거나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재추진하는 등 경제통합을 가속화하자는 이야기다. 산업별로 보면 반도체 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특히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종합반도체회사(IDM)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고부가 메모리반도체 제조 역량은 압도적이지만 칩 설계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영역에서는 한 수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일본의 도쿄일렉트론은 미국의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램리서치, 네덜란드 ASML과 함께 4대 반도체 장비 회사로 꼽힌다. 실리콘 웨이퍼,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등 정밀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소재 공급망에도 일본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밸류체인에서 각자 다른 분야에 특화돼 있는 것이어서 협력에 따른 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협력을 넘어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자유 시장을 창출하면 ‘화이트리스트 사태’처럼 일본이 소부장 공급망을 무기로 삼는 일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일단 FTA가 체결되면 전시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특정 품목에 대한 수출입을 갑자기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이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을 과거사 문제 해결 수단으로 삼았던 2019년 이후 우리나라는 소부장 탈일본화를 꾸준히 추진했지만 지난해 기준 한국의 반도체 장비 수입액(222억 6100만 달러) 중 일본의 비중은 여전히 24%(52억 4800만 달러)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우리가 중국처럼 모든 반도체 소부장을 자체 생산하도록 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핵심 품목 국산화는 시도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글로벌 교역망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도 “반도체 산업 뿐 아니라 2차전지·디스플레이·일반기계 영역에서도 한국은 종합 제조에서, 일본은 소부장에서 강점을 가진 구도가 유사하다”며 “미래 먹거리인 AI 영역에서도 미중을 극복하려면 한일 협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식품·의류와 같은 소비재 산업도 양국 시장 통합 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분야로 꼽힌다. K푸드는 한국 음악·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이미 일본 내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조미김과 라면 대일(對日) 수출액은 각각 연평균 36.6%, 14.5%씩 늘었다. 막걸리나 삼겹살·나물 같은 한식은 물론 한국식 디저트 문화도 일본 요식업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T 관계자는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이 증가하며 한국 과자에 대한 일본 소비자의 관심도 커지는 중”이라며 “일본 제과 업체가 ‘김 감자칩’을 내거나 ‘양념치킨’ 또는 ‘치즈닭갈비’ 맛 스낵을 출시할 정도로 한국 스타일이 인기”라고 소개했다. 양국 시장 통합이 강해질 경우 1억 2000만 명 규모의 소비 시장이 한국 식품·제과 기업에 열릴 수 있다는 의미다. 양국 농산물 시장이 열릴 경우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농축수산물 대란 사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은 사과·배 가격이 소비자물가(CPI)에 큰 부담을 줘 곤욕을 치렀다. 과수 전염병과 자연재해 탓에 국내 생산 물량이 이례적으로 감소해 생긴 문제였다. 인근 국가에서 물량을 공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었지만 검역 문제를 해결해두지 않은 탓에 발만 동동 굴렀다. 올해 일본의 ‘쌀값 대란’ 역시 한국의 비축미를 적극적으로 수입했다면 혼란을 조기에 잠재우지 않았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외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나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유행할 때도 양국이 서로 물량을 주고받으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석연료와 주요 원자재 수급을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양국은 자원 분야에서도 손을 맞잡을 수 있다. 공동투자로 재무 부담과 위험을 분산하고 공동 구매 계약으로 협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프로젝트가 많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심을 갖고 있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임명 전 피터슨국제경영연구소 선임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관세 문제는 물론 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 문제에서 한국과 일본이 전략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일이 진심으로 협력할 수 있다면 동해 유전은 물론 7광구도 전격 개발할 수 있다”며 “희토류 대중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함께 해외 자원 개발을 추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
오늘의 메모[6월 20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6.19 11:06:00<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삼양홀딩스(000070)(주식의종류변경) 비비안(002070)(유상) <코스닥> ▲공모주청약=지에프씨생명과학(주관사 대신) ▲구주주유상청약=스맥(099440) ▲실권주청약=셀리드(299660)(주관사 SL) ▲보통주추가상장=꿈비·이원컴포텍·스피어·마음AI·더큐브앤·에브리봇·코미팜·손오공·위즈코프(038620)(국내CB) SG(국내BW)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이뮨온시아(주식매수선택권행사) 탑런토탈솔루션(336680)(무상) ▲상호변경=CBI→더큐브앤 엔피디→캐프 ▲주권변경상장=아바코(083930)·성광벤드(주식소각) -
인천시, 북중국 크루즈 항로서 ‘성장 동력’ 확보…9월 크루즈 기항 목표
사회전국 2025.06.19 11:04:39인천시가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북중국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유치 마케팅과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대련시와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북중국발 크루즈의 인천 정례 기항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첫 기항을 목표로 ‘인천–대련 간 신규 크루즈 노선’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 대표축제 ‘1883 인천 맥강 파티(Incheon Mcgang Party)’를 테마로 한 ‘1883 인천 맥크루즈 파티(Incheon Mcruise Party)’를 연다. 이 행사에는 의료체험 및 웰니스 프로그램과 승무원 대상 체험형 콘텐츠 등이 포함된다. 지난 5월 8일에는 의료체험 부스를 시범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협력해 테마 크루즈에 특화된 개인·단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수용 태세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는 중국 대련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북중국 지역에서의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전략적 항만 영업 활동으로 국제 크루즈 유치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항 크루즈 산업은 지역경제에 높은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라며 “해양·크루즈 관광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마케팅과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군포시, 산본신도시 9-2구역 정비 예비사업시행자로 LH지정
사회전국 2025.06.19 11:03:30군포시는 산본신도시 9-2구역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LH는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군포시에 했다. 이에 시는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관련 서류를 신속하게 검토해 17일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한양백두, 동성백두. 극동백두 단지를 합친 9-2구역은 면적은 116.917㎡ 규모다. 기존 규모는 1862세대로, 통합 재건축을 마치면 약 29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신도시가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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