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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2.23%↑)
증권News봇 2025.08.05 14:30:155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7.02p(+1.49%) 상승한 3194.77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서비스업(+3.95%), 보험업(+2.41%), 전기가스업(+2.23%)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0.84%), 종이목재업(-0.0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32:68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056억, 기관은 1,30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13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K바이오팜(326030)이 16.96% 오른 112,400원을 기록 중이고, LS에코에너지(229640)(+16.46%), 대한조선(439260)(+16.2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DN오토모티브(007340)(-7.80%), 지누스(013890)(-7.14%), 롯데웰푸드(280360)(-4.7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77개, 하락종목은 21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언제까지 하늘만 원망할 텐가"…재난·재해 앞에 흔들림 없는 '안전도시 보성'
사회전국 2025.08.05 14:29:51이상 기후로 인한 재난·재해가 빈번해진 만큼 선제적인 대비와 안전관리는 여름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최근 전국 곳곳이 극한호우로 막대한 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남 보성군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위기를 넘기며 재난 대응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보성의 가장 강력한 힘은 준비하는 안정행정이다. 군민의 안전을 군정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김철우 군수는 재난과의 전쟁에 선봉장에 나서며 국지성 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상황 속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보성군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와 구조적 재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침수예방사업(400억 원),△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지구 72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지구 441억 원), 소하천 범람위험지역 정비(6지구, 216억 원),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각 15억 원) 등 총 1812억 원 규모의 재해 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이 같은 인프라 확충 효과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입증됐다. 복내면 시우량 88mm 등 일부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집중됐으나, 배수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도로 및 주택 침수 없이 안정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2020년부터 보성읍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침수예방사업’은 우수관로 정비와 빗물펌프장 설치를 통해 저지대 상습 침수 피해를 크게 줄였으며, 지난해 착공한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은 벌교읍 중도방죽 일대 등 하천 범람 우려 지역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해 농경지와 주택 침수를 예방하고 있다. 여기에 호우 대비 중점 관리 구역 CCTV 19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재해 우려 지역·대형 공사 현장 53개소에서 ‘2인 1조 전담제’ 운영했다. 읍면장을 중심으로는 산사태 취약지구·하천변·해안가 주민 사전 대피 조치를 시행했다. 폭염 저감을 위해 전통시장과 주요 도로변 1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벌교 5일 전통시장, 벌교 매일시장 3곳에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경로당 445개소에는 냉방비 및 냉방기기 지원하고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투입해 축산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살수차 추가 운행 등 실효성 있는 민생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기후 위기 속 ‘찾아가는 현장행정’은 군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일 이어진 폭염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 김철우 군수 주재로 ‘폭염 총력 대응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한 뒤, ‘합동 TF’를 구성해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 준비’가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재해 예방 사업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경관 특화 조명 적용"[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8.05 14:28:54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과 관련 삼성물산이 경관 특화 조명을 조합에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설계에 경화 특화 조명인 ‘에클라 루미원’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에클라 루미원은 프랑스어로 빛난다는 뜻을 가진 ‘에클라’와 단지명인 ‘래미안 루미원’을 결합한 단어다. 단지 내 중앙광장뿐 아니라 10개 주거동에 각각의 조명 테마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래미안에 경관 특화로 단지의 가치를 한층 높여 개포동 일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입주민들이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포우성7차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1122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이달 23일 열린다. -
하남시, 기후동행카드 5호선 하남 구간 승차까지 확대 적용
사회전국 2025.08.05 14:26:54경기 하남시는 오는 9일 첫차부터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5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5호선 하남구간은 미사역·하남풍산역·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 등 4개 역이다. 기존에는 하남시 구간에서 하차만 가능했으나 이번 확대 시행으로 승차까지 혀용되면서 하남시민들도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한달 6만 5000원을 지불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 수도권 일부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하남시는 지난 2월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하남시를 경유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7개 노선(342·3217·3316·3318·3323·3324·3413번)에는 이미 기후동행카드가 적용 중으로,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까지 승·하차 이용 가능해지면서 카드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기후동행카드는 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성남 등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일부 지역의 지하철 구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는 안드로이드 휴대폰 사용자의 경우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무료로 발급받아 충전 후 사용 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 등에서 3000원에 구매하면 된다. 5호선 하남 구간 역사 내 실물 카드 판매 및 충전은 오는 9월 13일부터 가능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로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딥테크 기업 아시아·중동 진출 위한 글로벌 데모데이 열어
사회전국 2025.08.05 14:24:11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5일 대전 사이언스센터에서 딥테크 기반 특구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연계를 위한 글로벌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5 자이텍스 노스 스타(GITEX North Star)’와 부대 피칭대회 ‘슈퍼노바 챌린지(Supernova Challenge)’ 참가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구 딥테크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자이텍스 노스 스타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가 참여하는 창업·기술 교류의 장이다. 슈퍼노바 챌린지는 전시 기간 중 열리는 스타트업 피칭대회로, 수상 시 글로벌 투자 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기업들은 이번 데모데이에 참석한 두바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 피칭을 진행하고, 1대 1 미팅과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를 이어갔다. 기술성, 시장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은 추후 통보를 거쳐 10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및 피칭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데모데이는 단순 피칭을 넘어 특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전 무대가 됐다”며 “그간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지원했던 글로벌 진출을 중동, 아시아 등 까지 확장해 특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8월 ‘이달의 임업인’, 황칠코리아 정현오 대표
사회전국 2025.08.05 14:19:35산림청은 8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남 해남군과 완도군 일대에서 황칠나무를 재배하는 황칠코리아 정현오 대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정 대표는 황칠나무로 지역 특화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임업인이다.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남부 해안과 제주도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고유 수종으로, 과거부터 줄기를 말려 차로 마시거나 진액을 채취해 도료로도 활용되어 온 귀중한 산림자원이다. 다만, 황칠나무는 10년 이상을 길러야 상품 가치가 생겨 전문적으로 재배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수종이다. 정 대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황칠나무 재배 전용 포트와 식재용 장비를 개발해 묘목 생산과 식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후 20여 년에 걸쳐 해남군과 완도군 일대에 100㏊에 달하는 황칠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해 연간 100여 톤의 황칠나무 잎·줄기 등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한 황칠나무 성분 추출 특허를 토대로 추출액, 발효차, 조미료 등 24종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2010년에는 전남 강진에 황칠나무 가공 공장을, 2014년에는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를 조성해 황칠나무 원료를 제품으로 가공하고 전국으로 유통·판매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정 대표는 연간 1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사례는 우리나라 고유의 임산물을 활용해 지역의 특화 산업으로 육성한 우수사례”라며 “황칠나무와 같은 지역 특산식물의 발굴과 활용을 통한 임업소득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황욱정 KDFS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사회사회일반 2025.08.05 14:18:44KT(030200)그룹 계열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욱정 KDFS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황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은 구현모 전 대표 취임 후 자회사인 KT텔레캅이 4개 하청업체에 나눠주던 용역 업무를 KDFS에 몰아줬다는 것이 핵심이다. KDFS는 KT텔레캅의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하청업체다. 황 대표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자녀 2명을 KDFS 직원으로 허위 등재하고, 외부인에게 허위 자문료와 법인카드를 제공하며 건물관리 용역 물량을 재하도급하는 방식으로 약 48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2023년 8월 구속기소됐다. 1심은 지난해 7월, 검찰이 피해액으로 본 48억 원 중 26억 원을 유죄로 인정해 황 대표에게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열린 2심에서는 일부 자문료 및 특별성과금 지급 혐의 등에 대해 무죄로 판단해 피해액을 22억 원으로 보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으로 감형했다. 이에 황 대표와 검찰 모두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쌍방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특가법상 횡령죄·업무상 배임죄·업무상 횡령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
포블, 간편인증 기반 2차 인증 도입… 보안성·편의성 강화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8.05 14:15:00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이하 포블)는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국내 주요 전자서명 인증서 기반 2차 인증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포블은 기존 단방향 문자(SMS)를 활용한 방식 대신 전자서명을 통한 본인 인증 절차를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 또한 이용자들이 가장 익숙한 인증 수단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2차 인증 수단은 넥스원소프트의 통합인증 서비스 ‘넥스비싸인’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이용 가능한 간편인증 수단은 △카카오톡 △네이버 △토스 △통신사패스(PASS) △삼성패스 △페이코(PAYCO) △뱅크샐러드와 주요 시중 은행의 인증서인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 총 12종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이용자들이 가장 익숙하고 간편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증 수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을 계속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난 돈 버는 기계, 이혼만 해줘"…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숨진 일타강사의 문자
사회사회일반 2025.08.05 14:08:02부동산 분야 유명 일타강사가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 전 그가 아내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이달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을 통해 부동산 강사인 최모씨가 사망 전 아내 윤모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과 함께 두 사람의 비극적인 관계를 보도했다. 최씨가 아내 윤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여보 난 너무 불쌍해 난 돈 버는 기계. 왜 돈 벌지. 이러다 죽으면 끝이잖아. 난 맨날 일만 해. 나한테 짜증나. 안 놀아봐서 놀지도 못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는 "4억 전세금만 해줘. 나머지는 다 줄게. 나도 편하게 살자"며 이혼을 요구했지만 윤씨는 아무런 답장도 하지 않았다. 최씨는 이후 헬스장 이용권을 끊고 오피스텔로 거처를 옮겼으나 불과 일주일 만에 윤씨에게 살해당했다. 주변 지인들에게 "나는 집안에서 서열 꼴찌다. 집에 들어가면 강아지만 나를 반겨준다", "저는 씽크대에서 씻어야 한다", "눈 오는데 발로 차더라. 빨리 가서 돈 벌어 오라고" 등 푸념을 털어놓기도 했다. 윤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면서도 남편의 외도로 말다툼이 있었고 만취한 남편이 흉기로 위협해 우발적으로 양주병을 휘둘렀다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하지만 법의학자는 피해자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이며 혈흔이 바닥에만 방사형으로 퍼져 있었다는 점에서 최 씨가 윤 씨와 대치하다 흉기에 맞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 씨가 휘둘렀다는 흉기에서는 어떤 지문도 발견되지 않았고 윤 씨의 주장과 달리 최 씨의 혈액에서는 알코올 성분이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검찰은 이러한 증거들을 바탕으로 윤 씨에게 살인할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최 씨의 동료는 "최 씨는 가장 열심히 했고 가장 학생들에게 진정성이 있던 강사였다"며 그의 죽음에 대한 억울함과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
국방과학연구소, 창립 55주년 기념식 가져
사회전국 2025.08.05 14:06:21국방과학연구소는 순직소원 유가족, 역대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한 국과연은 미래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젊은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의범학술상 수상자로 미사일 과학자 이연관 선임연구원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미사일 기체구조 분야 전문가로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냈고 지난 5월 KAIST가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룬 젊은 과학자에게 시상하는 ‘조정훈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의범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국방과학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국가 안보 및 미래 K-방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건완 국과연 소장은 “국과연은 지난 55년간 국방의 초석으로 우리나라의 자주국방력 강화에 기여했고 이는 연구소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국과연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무기체계 고도화 및 첨단 국방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오영, 폭염·장마에도 의약품 ‘안전 보관’…물류센터 전방위 대응 강화
산업바이오 2025.08.05 14:05:56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장마 등 기상 악화에도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전국 물류 거점의 설비 가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오영은 5일 “전국 55개 물류센터에 구축된 항온·항습·공조 시스템을 최대 가동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의약품 보관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생물학적 제제처럼 온도·습도 변화에 민감한 품목은 자동 제어 설비를 통해 항시 균일한 환경에서 보관된다”고 밝혔다. 일부 센터에는 제습기와 냉방 장치를 추가해 보다 정밀한 보관 조건을 구현했다. 보관 단계에 이어 배송 과정에서도 콜드체인 기반의 품질 유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오영은 냉장 차량과 의약품 전용 폼박스·냉매 등을 활용해 운송 중 품질 변화를 차단하고 있다. 최근 신설·확장된 천안센터·스마트허브센터·신강남센터 등 대형 물류 거점은 상하차 작업 전 과정을 실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폭우 등 기후 악화 시에도 의약품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다. 반면 기존 외부 상하차 공간을 사용하는 일부 센터는 천막 설치·박스 비닐 포장·팔레트 래핑 강화·작업 시간 조정 등으로 지역별 기상 여건에 탄력 대응 중이다. 또 지오영은 물류센터별로 기상 상황에 따라 출차 전 운행 경로를 점검하고 침수 우려 지역 및 미끄럼 사고 가능 구간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폭우 등으로 배송 지연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사전 안내를 통해 약국 등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의약품 유통은 국민 건강을 뒷받침하는 보건의료 인프라의 핵심”이라며 “기상이변에도 의약품이 적시에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물류시스템 고도화와 현장 대응 역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나라 망하지 않는 한 안 무너져"…'7만전자'에 구조된 개미들, 고심 깊어진 이유가
증권증권일반 2025.08.05 14:04:43삼성전자가 ‘7만전자’로 복귀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수익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가 절반을 넘어서며 ‘떠나자’는 편과 ‘기다리자’ 쪽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시 기준 7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4거래일 연속으로 7만원 선에서 거래되다가 지난 1일 3.5% 급락하며 다시 '6만전자'로 후퇴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오름세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의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장 시작 15분 전에 테슬라와 22조8000억원 규모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65억달러는 단지 최소액이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호재는 계속된다. 삼성그룹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 시설인 평택 4공장(P4)과 5공장(P5) 건설이 내달과 연말께 차례로 재개한다. 삼성물산이 1조4000억여원, 삼성E&A가 9000억여원 규모 공사 관련 수주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이은 호재에 주주들은 고심에 빠졌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보유한 투자자(69만7539명) 중 수익 구간 비율은 54.04%로 집계됐다. 투자자 평균 단가는 6만9514원이며 평균 수익률은 3.2%다. 지난 28일부터 종가 기준 7만원대로 올라서면서 수익 구간에 놓인 투자자가 늘어났다. 증권사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본다. 테슬라와 맺은 파운드리 계약을 호평하면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차세대 AI6칩을 생산할 전망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와 이에 맞춘 상징적 수주라는 점에서 이를 ‘삼성 피벗’이라 부르고 싶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
정부 "3500억佛 대미 투자, 韓기업에 새 사업 기회 제공할 것"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5 14:03:39정부가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 결과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가 조성되면 우리 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15%로 유지될 미국의 대한국 관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대체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단기 내수 진작도 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서 ‘한미 관세 협상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8월 1일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우리 수출의 19%를 차지하는 대미 수출 관세 부담을 상당 부분 완화하고 기업의 불확실성도 해소하게 됐다”고 이번 협상 결과를 평가했다.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품목관세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은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산업부는 또 “대미 금융 패키지는 후속 협의 결과에 따라 우리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국 간 경제 협력 심화 및 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정부는 관세 인하를 받기 위해 미국에 조선 협력 프로젝트 투자 1500억 달러, 반도체·의약품·이차전지 등 경제 안보 분야 협력 투자 2000억 달러, 미국산 에너지 구매 1000억 달러 등 총 4500억 달러의 투자 및 구매 약속을 한 바 있다. 비관세 분야 합의와 관련해서는 “한국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과채류 수입 위생 절차와 관련해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산 자동차 안전 기준을 수용하기로 약속했다”며 “현재 제작사별 연 5만대인 자동차 안전기준 동등성 인정 상한을 철폐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이 원산지인 차량의 경우 제작사별 연간 5만대까지 미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면 한국의 안전 기준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 상한을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기업의 애로도 적극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세로 인한 기업의 애로 해소 및 대체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단기 내수 진작, 불공정 무역 조사 등 무역 구제 강화, 중장기 기술개발 및 세제·자금 지원, 기술개발 등 산업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넥써쓰, 2분기 연속 영업흑자…비트코인 30억원어치 매입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8.05 14:00:48올 들어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한 국내 게임사 넥써쓰(205500)가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넥써쓰는 비트코인(BTC)과 스테이블코인을 50대 50 비율로 운용하는 재무 전략을 채택하며 30억 원 규모의 BTC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써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억 8100만 원으로 영업손실 40억 4800만 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 흑자다. 같은 기간 매출은 93억 2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3.3% 급증했다. 순손실은 18억 9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올해 본격화한 블록체인 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넥써쓰는 상반기 블록체인 메인넷 ‘어드벤처'와 통합 블록체인 서비스 앱 ‘크로쓰x’를 출시하며 플랫폼 기반을 완성했다. 이후 ‘로한2’와 ‘샤우트(SHOUT!)’, ‘프로젝트N’ 등 게임 온보딩 계약과 투자를 진행했고 커뮤니티형 플랫폼 ‘크로쓰 플레이’는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도 별도로 추진 중이다. 넥써쓰는 최근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KRWx' 상표권을 선제 출원하고 스테이블코인 전담조직(TF)을 신설했다. BTC와 스테이블코인을 50대 50 비율로 운용하는 재무 전략도 채택했다. 넥써쓰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전략에 따라 30억 원 규모의 BTC 매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향후 게임 온보딩과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양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0.36%↑)
증권News봇 2025.08.05 14:00:255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84p(+1.64%) 상승한 796.90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3.92%), 일반전기전자업(+3.19%), 기타서비스업(+2.03%)이며, 약세업종은 운송업(-0.71%), 비금속업(-0.21%), IT 서비스업(-0.1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58:4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14:8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30억, 기관은 26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1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캔버스엔(210120)이 29.96% 오른 1,362원을 기록 중이고, 썸에이지(208640)(+29.93%), 신흥에스이씨(243840)(+24.6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캐리(313760)(-16.41%), 라온텍(418420)(-14.24%), 셀비온(308430)(-11.7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097개, 하락종목은 51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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