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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새 단장 마친 부산 물류센터 고객 출고장 개관…"특별한 경험 제공”
사회전국 2025.04.10 12:31:35르노코리아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 물류센터 내 고객 출고장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고 9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재정비는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출고 환경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두 달간 진행됐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등 신차 판매 증가로 고객 출고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출고 공간을 마련했다.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진행된 재정비는 단순히 시설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차량 인수 과정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들은 신차 검수, 차량 기능 설명, 기념 사진 촬영 등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전무는 “고객이 신차와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첫 순간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관식은 르노코리아 임직원과 대리점 관계자뿐만 아니라 신차 출고를 위해 방문한 고객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정우곤 영업 및 마케팅본부 본부장, 황재섭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고장의 시작을 축하했다. 부산물류센터는 르노코리아의 내수 및 해외 수출 물량을 담당하는 핵심 물류 거점이다. 하루 최대 1550대의 차량을 출고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내수 차량 350대와 수출 차량 1200대를 각각 처리할 수 있다. 이곳에서 출고 전 모든 차량은 르노 그룹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라 전문 검수 과정을 거쳐 고객들에게 인도된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닥은 49:5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30%↓)
증권News봇 2025.04.10 12:30:2210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2.60p(+5.07%) 상승한 675.99로,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화학업(+6.56%), 금융업(+5.96%), 기계·장비업(+5.84%)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3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11:8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32억, 기관은 87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14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래반도체(254490)가 30.00% 오른 11,830원을 기록 중이고, 에코바이오(038870)(+29.98%), 엠아이큐브솔루션(373170)(+29.9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에이티(060540)(-9.06%), 듀오백(073190)(-5.69%), 코퍼스코리아(322780)(-5.6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1563개, 하락종목은 11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50:50으로 보합세,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07%↑)
증권News봇 2025.04.10 12:30:1110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3.81p(+5.40%) 상승한 2417.51로,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7.23%), 기계업(+6.91%), 운수장비업(+5.8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1:2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36:64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579억, 기관은 2,46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37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인바이오젠(101140)이 29.94% 오른 6,900원을 기록 중이고, 흥국화재우(000545)(+27.81%), 그린케미칼(083420)(+24.1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양우(001525)(-8.79%), 오리엔트바이오(002630)(-4.46%), 형지엘리트(093240)(-3.5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77개, 하락종목은 4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연석, 세금 추징 70억→30억으로 확 줄었다…“이중과세 인정, 전액 납부 완료”
서경스타TV·방송 2025.04.10 12:29:35배우 유연석에게 부과된 70억원 대의 추가 세금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이번 과세는 탈세나 탈루의 목적이 아닌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이라며 “과세전적부심사를 통해 이중과세를 인정받아 부과세액이 재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납부 법인세 및 부가세 등을 제외하고 실제로 유연석 배우가 납부한 세금은 약 30억 원대로 전액 납부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유연석은 지난 2015년부터 연예활동 연장선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개발·제작하고 부가 사업 및 외식업을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유연석은 이를 사업자 매출로 정리했으나 국세청은 개인 소득으로 봤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법인세가 아닌 개인 소득세 납부 대상으로 보고 종합 소득세를 부과하면서 발생한 사안으로,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조세 심판 및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세청이 유연석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였고, 소득세를 포함 약 70억원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통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는 앞서 논란이 된 배우 이하늬의 세금 추징금 60억원보다 많은 액수로, 지금까지 알려진 연예인 추징액 중 최대 금액이다. -
수개월째 조명 없던 '암흑 터널'…손가락 하나로 해결할 수 있었다?
사회전국 2025.04.10 12:20:02광주에서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무진대로 우산방음터널의 조명이 수개월간 꺼진 채 방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광주시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우산방음터널(광주여대 방면, 길이 290m) 조명 20개가 꺼진 상태였다. 12월까지는 전체 조명이 작동하지 않았고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일부 조명만 간헐적으로 작동했다. 해당 구간은 광주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터널 내부와 진입 전후에 총 3곳의 진출로가 있어 교통 혼잡이 잦은 곳이다. 조명 부재로 운전자들은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실제로 사고 위험도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이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광주시는 '예산 편성 부족' 등의 이유로 정비를 미뤄왔다. 그러나 최근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확인한 결과 문제는 단순히 '두꺼비집'이라 불리는 누전차단기가 내려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정비 예산이 없어 조치하지 못했다"며 "전문가 점검 결과 단순 차단기 문제였는데 그동안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시민들은 "간단하게 해결 가능한 문제를 방치했다"며 잇따라 비판을 쏟아냈다. 한 시민은 "밤에는 암흑으로 변해 앞차 전조등만 보고 위험하게 운전했다"며 "혼자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차단기 문제를 전문가를 불러야 알았다는 것이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터널 조명은 현재 모두 정상 작동 중이다. -
[정오 시황] 코스닥 678.19, 상승세(▲34.80, +5.41%) 지속
증권News봇 2025.04.10 12:00:39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0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4.80p(+5.41%) 오른 678.19로,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86억, 기관은 74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8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화학업(+6.99%), 기계·장비업(+6.39%), 일반전기전자업(+6.17%)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0.46%)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미래반도체(254490)가 30.00% 오른 11,830원을 기록 중이고, 에코바이오(038870)(+29.98%), 엠아이큐브솔루션(373170)(+29.9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스에이티(060540)(-8.62%), 듀오백(073190)(-6.71%), 디모아(016670)(-6.3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1567개, 하락종목은 10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닥은 50:50으로 보합세, 매도강세 업종은 음식료·담배업(2.88%↑)
증권News봇 2025.04.10 12:00:2310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4.76p(+5.40%) 상승한 678.15로,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화학업(+6.96%), 기계·장비업(+6.38%), 금융업(+6.16%)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4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음식료·담배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3:8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86억, 기관은 74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8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래반도체(254490)가 30.00% 오른 11,830원을 기록 중이고, 에코바이오(038870)(+29.98%), 엠아이큐브솔루션(373170)(+29.9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에이티(060540)(-8.62%), 듀오백(073190)(-6.71%), 디모아(016670)(-6.3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1568개, 하락종목은 10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420.87, 상승세(▲127.17, +5.54%) 지속
증권News봇 2025.04.10 12:00:20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0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7.17p(+5.54%) 오른 2420.87로, 53(매도):47(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702억, 기관은 2,10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09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7.63%), 기계업(+7.25%), 운수장비업(+6.07%)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인바이오젠(101140)이 29.94% 오른 6,900원을 기록 중이고, 흥국화재우(000545)(+28.53%),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28.1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동양우(001525)(-9.65%), 오리엔트바이오(002630)(-5.16%), 주연테크(044380)(-3.4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76개, 하락종목은 4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52:48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수창고업(4.79%↑)
증권News봇 2025.04.10 12:00:1010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7.73p(+5.57%) 상승한 2421.43로,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전자업(+7.63%), 기계업(+7.19%), 운수장비업(+6.1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수창고업이 70:3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31:69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702억, 기관은 2,10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09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인바이오젠(101140)이 29.94% 오른 6,900원을 기록 중이고, 흥국화재우(000545)(+28.15%),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28.1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양우(001525)(-9.65%), 오리엔트바이오(002630)(-5.16%), 주연테크(044380)(-4.5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76개, 하락종목은 4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복현 “한화에어로 증권신고서, 부족하면 횟수 제한 없이 정정 요구”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4.10 11:53:45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증권신고서 심사와 관련해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신고서 정정 요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충분히 신고서에 기재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두산로보틱스(454910) 합병 때와 기준이 같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8월 두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인적분할 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만든 뒤 합병하려고 할 때 “횟수에 제한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정정요구를 하겠다”고 발언했다. 이후 두산로보틱스는 같은 해 11월까지 수차례 정정 신고서를 제출하다 결국 12월 합병을 철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향후 유상증자 신고서 심사 과정이 더 힘들어 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 원장은 방산·조선 등 핵심 산업군의 대규모 유상증자 자체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시장과 주주들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소수 주주들은 대기업의 의사결정에 대한 불신이 가득하다. 합병·물적 분할·유상증자·상장폐지 등 자본 거래에서 소액 주주들의 이해관계가 짓밟혀왔기 때문”이라며 “한화 측에서 진정성 있게 주주들과 소통하신다면 설득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증권신고서가 새로이 접수됐으므로 엄격한 심사 원칙을 견지하되 자금 조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산운용업계의 상장지수펀드(ETF) 과열 경쟁 양상에 대해 재차 경고 메시지를 냈다. 그는 “대형사간 외형 확대를 위한 보수 인하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기본 업무인 펀드가격(NAV) 오류가 반복됐다”며 “노이즈 마케팅 등에만 집중하고 본연의 책무를 등한시하는 운용사에 대해서는 펀드시장 신뢰보호를 위해 펀드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상법 개정안을 재표결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헌법이 명확히 정한 재의 절차를 미루는 것은 내로남불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이 위헌이면 상법 미표결도 위헌”이라며 “민주당 이를 외면하신다면 1500만 투자자를 외면한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서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에 대한 검사·조사 과정에서) 유의미한 사실 관계가 확인됐다”며 “검찰과 증권선물위원회와 소통하려고 준비 중이다. 절차에 따른 조치를 4월 중에 취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형 “셰플러? 처음 만났던 그때와 똑같아”[헬로 마스터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4.10 11:53:41김주형(23)은 마스터스 사전 이벤트인 파3 콘테스트를 시작하기 전 웨지로 볼을 떨어뜨리지 않고 튕기는 저글링을 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같은 조로 파3 콘테스트를 돈 것도 벌써 3년째. 셰플러가 데리고 나온 아기와 눈을 맞추며 ‘삼촌미’를 뽐내기도 했다. 10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에 연결된 9개 파3 홀에서 파3 콘테스트를 마친 김주형은 “마스터스 준비는 잘됐고 한편으로는 (기다리느라) 길었다. 목요일(1라운드)이 온다니 설렘이 크다”고 말했다. “오거스타내셔널에 올 때마다 특별한 기분이고 항상 처음 오는 것 같다”는 그는 “몇 년 간 여기 오면서 조금은 경험이 쌓인 것 같고 경쟁할 준비가 됐다”고도 했다. “마스터스를 경험하는 첫해는 아니기 때문에 잠은 잘 잘 것 같다”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의 김주형은 올해가 세 번째 마스터스 참가다. 앞서 두 번 다 컷을 통과해 2023년 공동 16위, 지난해 공동 30위를 했다. 2라운드 뒤 공동 50위로 턱걸이 컷 통과를 했지만 마지막 날 66타를 치는 분전으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친한 사이인 세계 랭킹 1위 셰플러와 관련한 질문도 받았다. 김주형은 “셰플러의 경쟁심은 누구도 못 따라온다. 다른 때는 모르겠지만 골프할 때 그런 경쟁심이 보인다”며 “내 돈을 뺏으려 할 때나 메이저 대회 우승하려 할 때 특히 그렇다. 눈빛은 그대로인데 경쟁심은 달라진다”고 했다. “골프 코스에서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것, 성공을 관리하는 법이 다르다”고 셰플러의 특별함을 설명한 김주형은 “성공했다고 달라지는 사람은 아니다. 처음 만났을 때와 똑같다. 경쟁을 사랑하고 더 나아지는 과정을 즐긴다”고 했다. “그래서 이렇게 오랫동안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김주형은 “이런 골프는 타이거 우즈 이후 보지 못했다. 안 보이는 곳에서 얼마나 노력하는지 잘 안다. 덕분에 그를 지켜보는 게 즐겁고 그의 성공을 보는 기분도 마찬가지다. 오랫동안 지금처럼 잘할 거라 확신한다”고 했다. 셰플러와 친분을 통해 받는 영향을 두고 “확실히 나에 대한 스스로의 기대치를 높여준다. 단순히 친구라는 사실로 성공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겠고 내가 스스로 갖춰야 할 가치나 수준 등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김주형은 10일 오후 11시 26분 조던 스피스(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같은 조로 1라운드 1번 홀을 출발한다. 셰플러는 오후 11시 15분 경기를 시작한다. -
김문수 "청년 일자리 많이 만들어야…밑바닥 어려움 잘 알아"
정치정치일반 2025.04.10 11:49:42대선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 행보에 돌입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들이 절망하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것”이라며 2030 세대를 향한 메시지를 던졌다. 김 전 장관은 10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청년들을 만나 "우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젊은이들이 절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요즘 젊은이들이 자격증 5개씩 가지고 있어도 취업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대차나 삼성 같은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세우고 있어 국내 일자리가 없어진다”며 “앞으로 그런 것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태일 열사의 분신은 내가 노동운동을 시작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며 “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희생과 봉사 정신이 바로 전태일 정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두고 ‘돈 많은 재벌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데 밑바닥에서 가장 어려운 노동자와 영세 서민들, 그리고 농민들에 대해 나 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이날 경선 룰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이 결정한 데로 그대로 가야한다”며 “나는 (경선의) 선수인데, 선수가 룰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날 전태일 기념관에서 진행된 ‘청년 Dream’은 김 전 장관이 출마 선언을 한 이후 첫 민생 행보다. 김 전 장관은 고용노동부 장관 시절부터 청년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 왔지만 중도 확장성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같은 비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년층을 향한 손길을 뻗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회에서 진행된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도 김 전 장관과 함께 나선 이들은 청년들이었다. 선언식 이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도 역시 김 전 장관의 청년 서포터즈가 함께했다. 김 전 장관 캠프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일정에 청년들이 후보자와 함께 일선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
"성심당 안 부럽다"…새벽부터 줄 서야 맛보는 '빵집' 얼마 벌었나 보니
산업산업일반 2025.04.10 11:46:55서울에서 가장 핫한 베이글 맛집으로 손꼽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유럽풍 베이커리를 연상시키는 앤티크한 인테리어와 뉴욕 스타일의 정통 베이글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큰 인기에 힘입어 작년 8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내며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9일 런던베이글뮤지엄(법인명 엘비엠)은 첫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출은 796억 원, 영업이익은 24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첫 감사보고서인 만큼 감사를 받지 않은 전년도 재무제표와 비교해 매출은 120.9% 늘었고, 영업이익은 91.7% 증가했다. 영업익률은 30.5%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2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1.4% 늘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2021년 9월 안국역 인근 1호점을 시작으로 대표적인 '빵지순례' 코스로 자리잡았다. 대표적인 인기 메뉴로는 어니언 베이글, 플레인 베이글, 치즈 베이글 등이 있으며, 여기에 곁들일 수 있는 트러플 크림치즈와 연어 크림치즈가 특히 인기가 높다. 크림치즈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베이글의 조합은 베이글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쪽파 프레첼 베이글'도 알싸한 쪽파와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특별한 풍미를 선사한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크림 포타주 수프와 다양한 베이글 샌드위치는 든든한 브런치 메뉴로 연인,친구들 함께 나누어 먹기에 좋다. 처음 오픈과 함께 큰 인기를 얻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은 2022년 2월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으로 법인이 설립됐다. 이후 법인명을 LBM으로 변경했고 현재는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분은 초기 투자자인 이상엽 이사가 46%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이고, 김동준 이사가 29%, 강관구 대표 이사가 1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회사 창립자로 알려진 이효정 CBO(최고브랜드책임자)의 15% 지분을 갖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런던베이글뮤지엄이 기업가치 3000억 원 규모로 매각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전해졌으나,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에서는 "해외 진출을 위해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상황"이라며 "현시점은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
[속보] 韓대행, 주미대사에 "美NSC·국무·상무·에너지부와 적극 협의"
정치대통령실 2025.04.10 11:44:00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조현동 주미대사·방미 중인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대미 협의의 최일선에 있는 주미대사관이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무부, 상무부, 무역대표부(USTR), 에너지부 등 관련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국내 모든 정부 부처가 현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주미대사관도 소속 부처와 관계없이 하나가 돼 미국 관련 부처뿐만 아니라 현지 외교단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정보 등을 적시 파악해 국내에 충실히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한 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 통화 이후 미국 측 관계자들 모두 정상 통화가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조선·에너지·무역 분야에서 한국과 더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방미 중 미국 측과 협의한 내용을 간략히 보고하고 남은 기간에도 미국 측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
5% 반등으로 돌아온 삼성전자,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국내증시 2025.04.10 11:39:37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SK이노베이션(096770), 한국전력(01576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1시께 4.91% 오른 5만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하고 각 국에 부과된 상호 관세 조치를 90일 간 유예한다고 밝히자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12% 반등하자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로 초고수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분기 깜짝 실적을 공개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올해 1분기 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6조 6000억 원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71조 9200억 원) 대비 9.84% 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15% 감소했다. 전 분기에 비해서 매출은 4.24%, 영업이익은 1.69%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3개월 추정치 평균)는 4조 9613억 원이다. 약 1조 6000억 원 이상 웃돈 영업이익을 기록한 셈이다. 다음으로는 SK이노베이션이다. 특히 관세 부과로 비용 부담 증가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유예하면서 테슬라는 22.69% 급등했다. 테슬라에 대한 우려가 일정 부분 해소되면서 2차 전지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과 달리 75개 이상 국가들은 무역과 무역장벽, 관세, 환율 조작, 비금전적 관세에 대한 해결책을 협상하기 위해 상무부, 재무부, 무역대표부 등에 연락했다”며 “이 국가들은 나의 강력한 제안에 따라 미국에 대한 어떤 방식으로도 보복하지 않았다는 점에 근거해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이 기간에는 10%로 관세를 낮춰 즉시 발효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3위에는 한국전력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관세 ‘무풍지대’ 종목으로 평가된다. 7일 폭락장에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중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다. 국내 전력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보니 한전 매출의 상당 부분은 국내 시장에서 발생한다. 수출 타격의 영향이 예상되는 자동차, 반도체 등 제조업 종목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원전 발전량이 늘면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전이 발전사에서 전기를 사들이는 가격의 기준이 되는 전력 도매 가격(SMP)는 국제 유가 안정화로 최근 하락세를 보였다. 한때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격화하면서 100달러를 내다보던 국제 유가가 최근 60~70달러까지 떨어지면서 SMP를 함께 끌어내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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