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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동원 회장, 계열사 누락 ‘허위자료 제출’…공정위, 檢 고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06 13:19:58농심그룹 동일인(사실상 지배자)인 신동원 회장이 기업집단 지정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찰 고발에 나선다. 일부 계열사는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세제 혜택까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6일 “신 회장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동일인으로서 제출해야 할 기업집단 지정자료에서 계열사 39곳을 고의로 누락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허위자료 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 회장은 2021년 제출자료에서 외삼촌 일가가 실질적으로 경영에 참여한 전일연마를 비롯해 친족 관련 회사 9곳과 임원이 지분을 가진 29곳 등 총 38개 회사를 빠뜨렸다. 이듬해에는 친족회사 누락 건수만 10곳으로 늘었다. 이로 인해 농심그룹은 2021년 기준 자산총액이 4조 9339억원으로 계산돼 대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최소 64개 계열사가 공시기업집단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일부 누락 계열사는 중소기업으로 인정돼 조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은 정황도 확인됐다. 공정위는 특히 신 회장이 수십 년간 농심과 농심홀딩스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했고, 해당 자료에 직접 서명했으며, 계열사 거래내역이나 감사보고서를 통해 관련 사실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던 점을 들어 의도적 누락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2021년 동일인 지정 통보를 받지 못해 자료 제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정위는 통지 여부와 무관하게 신 회장이 실질적으로 그룹을 지배한 이상 동일인으로서 자료 제출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동일인의 지정자료 제출은 경제력 집중 억제 정책의 핵심 수단”이라며 “향후 허위 제출이나 자료 은폐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9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비자 없이 한국 온다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3:19:47내달 말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자가 면제된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열어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중국인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정하고 관계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해왔다. 정부는 "방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외국인의 입국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우대심사대(패스트트랙) 혜택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국제회의 등 행사 참가를 위해 방한하는 주요 외국인 대상으로 입국심사 간소화 제도를 시범 운영 중으로, 정부는 우대심사대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행사 참가자 기준을 기존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기준에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도 추가해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유>아센디오, 상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5.08.06 13:18:36오후 1시 18분 현재 아센디오(012170)가 +29.98% 오른 3,230원(▲74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7억3,951만, 거래량은 57만8,44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아센디오는 전일 하락(2,485원, ▼-80, -3.12%)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아센디오는 상승 6회, 하락 2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7.05%였다. 이 기간 '오락·문화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9.03%를 기록했다.현재 '오락·문화업' 총 14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BS(034120) +4.35%, GKL(114090) +1.59%, 파라다이스(034230) +1.4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인천항만공사·위해항유한회사 ‘해상물류 협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회전국 2025.08.06 13:14:44인천항만공사가 최근 공사 본사에서 중국 산동항만 위해항유한공사(山东港口威海港有限公司)와 항만 및 해상물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체결한 기존 업무협약(MOU)의 실질적 이행성과를 바탕으로, 변화한 물류 환경에 대응하고 항만 간 협력을 고도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규 항로 공동 개발 △화물 및 승객 수요 창출 △친환경·스마트 항만 구축 △공동 마케팅 활동 및 설명회 개최 등 항만 운영과 해상운송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성과 도출하고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천항과 위해항은 한중간 정기컨테이너선 및 카페리 항로를 보유하고 있어 물동량 확대와 기업 유치, 공동마케팅 등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항과 위해항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항만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들이 양국 해상물류 산업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공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김밥에 시금치가 없어요"…사장님도 두 손 들게 한 시금치 가격 무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06 13:14:04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2%대 상승세를 보였다. 6월에 비해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1월 2.2%, 2월 2.0%, 3월 2.1%, 4월 2.1%로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한 뒤 5월에는 1.9%로 떨어졌다가 6월(2.2%)과 7월(2.1%)에는 다시 2%대로 돌아왔다.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각각 4.1%, 3.2% 올라 전체 상승률을 상회했다. 다만 정부의 할인 행사 영향으로 일부 품목은 상승폭이 둔화됐다. 라면은 6.9%에서 6.5%로, 김치는 14.2%에서 12.5%로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강조한 민생물가 안정 조치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다만 폭염과 폭우가 겹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2.1%,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이상기후의 영향은 특히 채소와 과일류에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7월 폭염일수는 13.5일로 지난해(4.3일)보다 3배 이상 늘었으며, 이로 인해 시금치(78.4%), 열무(57.1%), 배추(25%) 등 주요 채소 가격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또한 고수온 현상으로 수산물 가격도 7.3% 상승하며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달과 같은 2.5%를 기록했다. -
"마침내 1000만 탈모인 고통 끝났다"…머리숱 16%→90%로 풍성해진 비결
산업산업일반 2025.08.06 13:13:53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30대부터 50대가 65%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인 원형탈모는 불안, 우울감, 삶의 질 저하 등 큰 정신적 고통을 야기한다. 이 같은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5일 글로벌 제약기업 애브비에 따르면 애브비가 개발한 면역조절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원형탈모증 대상 3상 임상실험 결과 같은 계열의 기존 치료제들보다 두피 모발 회복률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애브비의 시험에 참여한 성인 환자들은 치료 시작 당시 평균 두피 모발이 약 16%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다. 린버크를 24주간 15mg 또는 30mg 복용한 결과 각각 44.6%, 54.3%의 환자가 두피의 80% 이상 모발을 회복했다. 반면 위약(가짜약) 투여군에서는 3.4%에 불과했다. 또한 90% 이상 두피 회복률을 보인 환자는 각각 36%, 47.1%였다. 일부 환자에선 두피 모발 밀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한 결과 완전한 두피 재성장도 관찰됐다. 애브비 면역질환 임상개발 글로벌 총괄 코리 월리스 박사는 "원형탈모증은 종종 외모 문제로 오해받지만 실제로는 두피와 눈썹, 속눈썹에 영향을 미치는 전신 면역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월리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원형탈모증 임상에서 최초로 두피 모발 밀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한 결과 완전한 두피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들과 비교하면 린버크는 더욱 두드러진 효과를 보인다. 일라이 릴리의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는 2mg 용량에서 36주 후 17~22%, 4mg 용량에서는 32~35%가 80% 이상 모발이 회복된 것으로 보고된다. 화이자의 '리트풀로(성분명 리틀레시티닙)'는 6개월 후 23%의 환자가 두피의 80% 이상 모발을 회복했다. 린버크는 24주 만에 절반 이상이 80% 이상 두피 회복이라는 성과를 내며 시장 내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린버크가 원형탈모증처럼 시장 수요가 큰 분야에서도 강력한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애브비의 자가면역 치료제 포트폴리오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애브비는 현재 린버크의 원형탈모증 적응증과 관련해 별도의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올 3분기 내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 관련 적응증에 대한 규제 당국 승인 신청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
"으악, 집 주변에 쥐가 바글바글"…폭염 ·침수에 치사율 15% '이 감염병' 주의보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3:13:19무더위와 침수 피해가 반복되면서 도심 곳곳에서 쥐 출몰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 등 쥐 매개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4일 질병관리청은 침수 복구 작업이 집중되는 8월을 쥐 매개 감염병의 고위험 시기로 지목하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쥐와 관련된 주요 인수공통감염병으로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다. 이들 감염병은 쥐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흙을 통해 감염되며, 균들 또한 장화나 장갑 없이 야외에서 작업할 경우 피부 상처를 통해 침투할 수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설치류나 가축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진흙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 간 전파는 드물다. 잠복기는 2일에서 30일로 다양하며 주증상은 발열, 근육통, 오한, 두통, 복통 등이다. 일부 환자는 간, 신장, 폐, 뇌막 등에 염증이 발생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패혈증, 폐출혈, 황달, 신부전 등으로 이어져 5~15%의 치명률을 보일 수 있다. 최근 5년간 렙토스피라증 환자 수는 △2020년 144명 △2021년 125명△2022년 59명△ 2023년 59명△2024년 70명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현재 렙토스피라증 예방 백신은 없어 단기 고위험 노출자에게만 항생제를 처방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 등 설치류에 감염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는 급성 감염병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배설물이 마르면서 공기 중에 퍼지거나, 상처 난 피부나 점막(눈, 코, 입 등)을 통해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안구통, 근육통, 두통, 얼굴홍조, 복통, 구역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저혈압·쇼크·출혈·급성 신부전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사망 원인은 쇼크, 뇌질환, 급성호흡부전, 폐출혈 등이며 치사율은 5~15% 수준이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신장 기능 저하나 뇌출혈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1977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400~500명 규모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환자 수는 △2020년 310명 △2021년 302명△2022년 452명△2023년 373명△2024년 373명으로 집계됐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 뒤 12개월 후 추가 접종을 통해 총 3회 진행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침수 이후 정리 작업이 집중되는 8월은 인수공통감염병 고위험 시기인 만큼, 작업 중에는 상처 부위를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며, "귀가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 7만개 달렸다"…보그에 등장한 금발 미녀에 패션업계 '발칵' 왜?
국제인물·화제 2025.08.06 13:12:08패션 잡지 보그(Vogue) 미국판 2025년 8월호 광고에 인공지능(AI)이 만든 모델이 등장하면서 패션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적잖은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CNN은 지난달 31일 해당 광고가 의류 브랜드 게스(Guess)의 캠페인 일환이며, 이미지 하단에 AI 생성 모델이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고 보도했다. 광고 이미지에는 금발 백인 여성 모델이 줄무늬 원피스를 입고 가방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첫눈에는 일반적인 패션 화보처럼 보이지만, 해당 모델이 실존 인물이 아닌 AI로 제작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특히 현실에서 활동 중인 모델들이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실재하지 않는 금발 백인의 가상 인물이 세계적 패션 매체에 실린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틱톡에 올라온 "이젠 실존하지도 않는 사람과 비교해야 하냐"는 댓글에는 6만 7000건 이상의 '좋아요'가 달리며 공감을 샀다. 일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보그와 게스에 대한 불매운동 제안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보그 측은"AI 모델이 본지의 편집 기사에 등장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23년 보그 싱가포르판은 AI 아바타를 표지에 사용한 전례가 있다. 게스는 CNN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광고를 제작한 AI 마케팅 업체 '세라핀 발로라'의 공동 창립자인 발렌티나 곤잘레스와 안드레아 페트레스쿠는 논란이 과도하게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페트레스쿠는"우리는 여전히 실제 모델도 고용하고 있다"며 "AI 이미지는 실존 모델의 포즈와 의상 핏을 기반으로 생성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게스 공동 창업자인 폴 마르시아노가 다양한 AI 시안 중 금발 모델 '비비안'과 흑발 모델 '아나스타샤'를 선택하면서 기획됐고, 이 가운데 비비안이 실제 캠페인에 등장해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았다. 광고 제작 과정에서는 실제 사람이 게스 의상을 착용하고 촬영에 참여했고, 이 데이터를 토대로 AI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페트레스쿠는 "AI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브랜드 입장에서는 효율적"이라며 "세라핀 발로라 역시 예산이 부족했던 시절, 자체 제작한 AI 모델을 활용한 콘텐츠로 높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게스 외에도 망고(Mango), 리바이스(Levi’s)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들이 이미 AI 모델을 도입 중이다. 망고는 10대 고객을 겨냥한 광고에 AI 이미지를 사용했고, 리바이스는 다양한 체형과 피부색을 반영하기 위한 실험의 일환으로 AI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단지 모델 직종만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작가나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패션 생태계 전반의 일자리를 잠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AI 모델이 주로 백인 여성의 외모 기준을 따르는 경향이 있어,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페트레스쿠는 "기술적 제약은 없으며, 클라이언트의 요청과 대중의 반응을 반영해 제작했을 뿐"이라며 "사람들이 어떤 이미지에 반응하는지 실험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
"살면서 이런 광경은 처음" 도로변 잔디 뒤덮은 '대형 버섯'…먹으면 죽을 수도?
국제국제일반 2025.08.06 13:11:49며칠간 내린 비로 대만의 한 도로 중앙분리대 잔디에 대형 버섯이 무더기로 자라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대만 연합보(UDN)에 따르면 가오슝시의 한 도로 중앙분리대 잔디에서 대형 버섯이 20여 개 이상 무리지어 자란 모습이 발견됐다. 사진은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먹을 수 있느냐"는 질문이 잇따랐지만, 해당 버섯은 식용이 아닌 독버섯으로 확인됐다. 이 버섯은 대만에서 가장 흔히 중독을 유발하는 독버섯으로, 한국에서는 '흰갈대버섯(Chlorophyllum molybdites)'으로 불린다. 흰갈대버섯은 갓이 처음엔 흰색이지만 점차 연한 갈색으로 변하며 지름은 약 10cm에 달한다. 주름살은 성숙하면서 회녹색으로 변하고 포자 무늬는 암녹색을 띤다. 여름에서 가을 사이 잔디밭에 무리 지어 자라며 균사가 방사형으로 퍼져 버섯이 원형으로 배열된다. 이 버섯은 한국 등 전세계에 분포하는 식용버섯인 큰갓버섯과 혼동되기 쉽다. 이를 구별하는 핵심은 흰갈대버섯의 포자가 녹색이라는 점이다. 강한 독성을 지녀 섭취 후 30~90분 사이에 구토, 설사, 혈변,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탈수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다만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회복은 가능하다. 가오슝시는 "최근 연이은 비로 공원과 중앙분리대에 버섯류가 자라고 있는데 일부는 독성이 있을 수 있다"며 "시민들은 채취하거나 먹지 말고 발견 즉시 신고해 제거 요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NS에 공개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크다", "귀여운데 먹을 수 없네", "평생에 한 번밖에 못 먹으니 먹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대왕 문어가 어린이 팔에 올라타… 떼어보니 멍이 수두룩 '충격'
국제국제일반 2025.08.06 13:11:39미국의 한 수족관에서 6세 아이가 5분간 대형 문어에 팔을 붙잡혀 손목부터 겨드랑이까지 수십 개의 멍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수족관 내 체험형 전시에서 벌어졌다. 이곳은 방문객들이 직접 해양 생물을 만져볼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6살 소년 레오가 수조에 손을 넣은 순간 거대한 태평양대왕문어(Giant Pacific Octopus)는 그의 팔에 올라타 5분 넘게 달라 붙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어는 성인 직원 3명이 달려들어 간신히 떼어냈다. 태평양대왕문어는 강한 흡착력을 지닌 종으로, 최대 약 317kg의 물건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오의 어머니이자 틱톡커인 타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아들은 동물에 대해선 침착하게 대처하는 아이다. 그런데 그날 수조에 팔을 넣고 있다가 갑자기 ‘엄마, 이거 날 놔주지 않아’라고 하는데, 너무 차분하게 말해서 저도 순간 ‘어? 뭐지?’ 싶었다”며 “그 애를 발판에서 내려오게 도우며 팔을 빼내려 했지만, 문어가 도저히 놔주질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너무 당황해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순 없었다"라며 "사고 직후 수족관 직원은 '그건 그냥 문어 키스일 뿐이다'라고 상황을 가볍게 넘겼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왜 그렇게 강한 문어가 아이들이 쉽게 손을 넣을 수 있는 탱크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현장엔 관리자도 없었고, 위험 상황에 대한 안내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타린이 함께 공유한 영상을 보면 아이의 팔 전체가 작고 진한 수십 개의 빨판 모양 멍으로 뒤덮여 있었다. 수족관 측은 뒤늦게 해명했다. 사고 이후 자사 SNS에 “문어의 흡반 자국은 7~14일 정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 영상을 게시해 수습에 나섰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 손이 아니라 몸이 끌려갔다면 익사했을 수도 있다”, “뚫린 어항에 저런 괴물을 넣어놨냐”, “터치 탱크에 관리인도 없다니 제정신이냐”며 거세게 비난했다. 현재 피해 아동 가족은 수족관 측에 이번 사건을 공식적으로 기록하고, 방문객들에게 안전 수칙을 명확히 설명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상법 개정發 ‘경영 리스크’…율촌이 내놓은 해법은 “보·성·우·동”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8.06 13:11:00올 7월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확대한 개정 상법이 시행되고, 집중투표제 의무화 법안의 국회 통과가 임박하면서 재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당장 인수합병(M&A)이나 투자 등 주요 의사결정부터 주주총회 표 대결까지 전방위적인 리스크에 노출됐다. 법무법인 율촌이 5일 개최한 ‘상법개정 특별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 기업이 나아갈 실질적인 방향타가 제시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문성 파트너 변호사는 법리적으로 ‘정답’을 찾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기업이 갖춰야 할 기본 원칙으로 ‘보·성·우·동’을 제시했다. 이는 △판례 확립 전까지 위험을 최소화하는 ‘보수적 해석’ △완벽을 추구하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완성’ 중심의 의사결정 △한정된 자원으로 핵심 과제에 집중하는 ‘우선순위’ 설정 △적법과 불법의 이분법을 넘어 리스크를 관리하는 ‘동태적 접근’ 네 가지를 의미한다. 이러한 원칙은 이미 기업들의 경영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합병 비율의 공정성 문제는 법 개정 이전부터 금융감독원의 엄격한 심사로 현실이 됐다. 그는 “과거처럼 기획실에서 검토가 끝난 뒤 이사회에 보고하면 이미 늦는다”며 “M&A 기획 초기부터 이사회가 관여하고 모든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가올 주주총회에서는 더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된다.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에 집중투표제가 의무화되면 행동주의 펀드의 이사회 진입 시도가 급증할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방어 수단으로 이사들의 임기를 엇갈리게 해 매년 소수만 선임하는 ‘시차 임기제’ 도입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한계가 명확하다. 문 파트너는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들은 시차 임기제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보고 반대 의견을 낼 가능성이 크다”며 “정관 변경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 파트너는 국민연금에서 주주권행사팀장을 역임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KDB대우증권·CJ 등에서 10년 넘게 사내 변호사로 활약했다. 결국 법적·제도적 방어만으로는 역부족이며, 핵심은 ‘주주 설득’에 있다는 게 그의 결론이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 평균 5%가 넘는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의 표심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그는 “연금 개혁으로 국민연금의 기금 규모와 지분율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단순 로비가 아닌,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분석해 우리 안이 ‘장기적 주주 가치 제고에 더 부합한다’는 논리를 개발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비단 국민연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문 파트너는 “주주 제안이 들어올 경우를 대비해 기관 주주 설득을 위한 의결권 권유 대리 기관이나 개인 주주 대상의 주주 플랫폼, 언론 여론을 관리할 PR 자문사를 선제적으로 선임하는 전략도 필요하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주주들의 신뢰를 얻는 기업만이 생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오용석 율촌 기업지배구조센터장(고문)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고, 율촌 김현정 변호사의 사회로 총 3개의 세션과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제1세션에서는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상법 개정안 국회 논의 및 주요 내용을, 제3세션에서는 김진국 삼일PwC 파트너가 상법 개정에 따른 이사회 운영의 실질적 변화와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 종합 토론에는 세션 발표자 전원과 은성욱 율촌 경영권분쟁·기업승계 자문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띈 토론을 벌였다.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의 좌장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로 서울오피스에 위기대응센터와 이해관계자센터를 운영 중인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의 최승호 대표가 맡았다. 이날 현장에는 150명, 온라인으로는 1160명의 기업 실무자가 참석했다. 상법 개정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다. 은성욱 율촌 경영권분쟁·기업승계 자문센터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법률 및 경영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문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의적절한 뉴스레터, 세미나 등을 통해 기업들의 법률적 불확실성에 대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HD현대重, 美 해군 군수지원함 MRO 사업 수주…시장 첫 진출 포문
산업산업일반 2025.08.06 13:08:00HD현대중공업(329180)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우리 정부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를 제안한 이후 첫 미 해군 MRO 수주다. 한화오션(042660)이 지난해부터 세 차례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수주를 통해 HD현대중공업도 미 해군 MRO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앨런 셰퍼드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로 지난 2007년 취역했다. 해군 출신으로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된 앨런 셰퍼드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9월부터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한다. 프로펠러 클리닝과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거쳐 11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MRO 수주는 정부가 마스가를 제안한 뒤 이뤄진 첫 수주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선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 최대 방산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사, 6월 미 조선 그룹사 ECO(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사와 잇달아 군함 및 상선 분야에서 기술협력과 공동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6월 말에는 미시건대, MIT 등 미국의 조선해양 전문가 40여명과 함께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HD현대는 조선소 인수 등을 통해 미 조선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보다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이제 아이폰으로 기차도 탄다"… 버스·지하철 이어, SRT도 '애플페이' 가능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3:05:45SRT 이용객은 오는 7일부터 승차권 구매 시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6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내·외국 이용객의 승차권 결제 편의성 강화를 위해 역 창구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페이(Apple pay)’ 결제를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애플페이 도입으로 아이폰과 애플워치 기기 사용자들도 단말기에 터치만 한 번 하면 간편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삼성페이와 신용·체크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애플페이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이용객들도 환전이나 별도 카드 발급 없이 결제할 수 있게 돼 외국인 고객들의 SRT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아이폰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층의 승차권 구매 편의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SR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지난 4월부터 창구에 애플페이를 도입한 바 있어 전국의 모든 고속철도역에서 애플 기기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다양한 결제 수요를 반영해 더 쉽고 빠른 예매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편리하게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SK, 1.3조원 현금 쌓았다…베트남 투자 6년 만에 '철수'
산업산업일반 2025.08.06 13:05:42SK(034730)그룹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해 1조 3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그룹 주력 사업의 투자를 늘리는 리밸런싱(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6일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SK는 베트남 현지 투자법인인 ‘SK인베스트먼트 비나 Ⅱ’를 통해 보유한 빈그룹 지분 6.05%의 매각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매각은 올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사전에 지정된 제3자에게 장내 분할매각하는 기관투자자 간 장내 매매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 1월 처음 매각한 보유 지분 22%의 매각 대금은 약 1200억 원이었다. 당시 3만 9000베트남동(VND)이던 빈그룹 주가는 이달 초 10만 4000 VND로 2.6배 상승했다. 따라서 남은 78%의 지분은 4배 가까운 규모와 높아진 가격을 고려할 때 1조 2000억 원 수준이고 전체 매각 대금은 1조 3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최초 투자 시점 이후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베트남동화보다 더 하락해 환차익 효과도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그룹은 2019년 1조 1000억 원을 투자해 빈그룹의 4대 주주로 올라섰지만 6년 만에 지분 관계를 정리하고 투자금을 회수했다. 다만 SK는 빈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은 유지하면서 SK텔레콤(017670)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등 자회사의 보안 및 2차전지 소재 사업 등에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확보한 자금은 그룹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AI와 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핵심 사업 투자에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
대방건설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 오늘(6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사회사회이슈 2025.08.06 13:04:05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공급하는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디에트르 더 리버’가 오늘(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견본주택 개관 이후 자연친화 입지와 쾌적한 생활환경, 장기 거주 가능한 전세형 공급 구조에 따른 주거 안정성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신혼부부 및 청년 특별공급 세대에서 정원 내 마감이 이뤄졌다. 특히 59B-2 타입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는 4.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부경경마공원역(예정) 인접 입지로 부전-마산전철 이용 시 사상·서면 등 부산 중심지를 최단시간 기준 10분대로 연결하며, 부산신항 배후 국제물류도시 내 입지로, 산업단지 북측과 남측 모두 차량 10분대로 도착 가능해 서부산 권역의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가락IC, 김해국제공항, 향후 가덕도 신공항까지 이어지는 교통망이 생활 반경을 대폭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도심형 인프라와 산업배후 수요로 높은 실거주 만족도 기대…리버뷰까지 갖춘 쾌적한 입지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자차 10분대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스타필드시티 명지, 에코델타시티 더현대부산(2027년 예정)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으며, 인근 산업단지 및 배후도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실거주 만족도를 높인다. 자연환경 또한 강점으로 부각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축구장 약 9개 규모의 ‘녹산고향동산’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서낙동강 리버뷰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이러한 자연 친화적 입지와 도심 접근성을 함께 갖춘 점은 최근 주거 트렌드에도 부합한다.-개발 본격화되는 서부산, 새로운 주거축 주목부산 서부권은 최근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조성,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상 스마트시티 개발, 명지국제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며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합리적 전세가, 세금 부담 無… 실거주 중심 수요 겨냥해당 단지는 전 세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며, 특별공급세대는 시세 대비 70% 수준의 합리적인 임대가가 책정되어 있다. 특히 전 가구가 전세형으로 구성되어 월세 부담이 없으며,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주택 보유에 따른 세금 부담이 없다는 점도 경제적 주거 대안을 찾는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특별공급 운영 예정… 젊은 세대 주거안정 기대해당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8년간의 장기 임대 보장과 함께, 임대 만료 후 분양전환 우선권이 제공(한시적)된다는 점이다. 계약 기간 동안 주거이동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이후 분양 전환 시 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 기대도 가능하다. 이에 분양관계자는 “주거 안정을 이루는 동시에 장기적인 자산 계획까지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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