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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문제 제기 일축…法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적법"
사회사회일반 2026.01.15 15:48:31법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계획이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환경단체들이 일부 절차적 미흡성만을 근거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행정주체에 부여된 재량권을 폭넓게 존중해야 한다고 봤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재판장 이상덕)는 15일 환경단체 활동가들과 산업단지 지역 거주민 5명 등 16명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처분 무효 확인 및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환경단체들은 재판 과정에서 기후변화영향평가 내 주민 의견 수렴이 형식적으로 이뤄졌고, 전력 7GW 공급 계획과 수소 혼소와 관련한 온실가스 산정이 부정확하다는 점 등을 문제 삼았다. 법원은 일부 미흡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이유로 처분 취소 자체의 위법성을 주장하는 것은 무리라고 봤다. 재판부는 “기후변화영향평가의 대상 지역 설정이나 주민 의견 청취 절차와 관련해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환경부 장관이 조건부로 협의 내용을 통보하고, 승인기관이 승인 처분 이후 그 반영 결과를 다시 환경부 장관에게 통보하는 방식은 법령상 허용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부문별·연도별 이행 대책의 수립과 점검에 대해서는 정부에 상당한 재량이 부여돼 있다”며 “예측이 필요한 사안에 관한 행정청의 재량적 판단은 형평의 원칙이나 비례의 원칙에 명백히 반하지 않는 한 폭넓게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 국가산업단지 계획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에 약 777만㎡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3월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됐다. 이후 환경단체 등은 산업단지계획 승인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 간접 배출량이 누락되는 등 절차적·실체적 하자가 있다며 지난해 3월 소송을 제기했다. -
"흡연·폐암 개연성 추정 어려워"…담배 빅3 맞붙은 건보공단 패소
사회사회일반 2026.01.15 15:48:04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유지됐다. 서울고법 민사 6-1부(박해빈 권순민 이경훈 고법판사)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과 동일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건보공단은 2014년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담배 제조사들이 판매한 담배를 흡연한 보험가입자들이 각종 암에 걸리게 돼 건보공단이 치료비(보험급여)를 지출하게 됐다’며 533억 원 상당의 급여액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담배회사들은 흡연은 자유의지에 따른 것이라 제조사 책임은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개인이 흡연을 했다는 사실과 폐암이 걸렸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해서 그 자체로 양자 사이의 개별적 인과관계를 인정한 개연성은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를 바탕으로 건보공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흡연과 폐암 사이 개연성을 증명하려면 개인의 흡연 시기, 기간, 폐암 등 발생 시기,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 가족력 등 구체적 사정을 따로 살펴야 한다고 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보험급여 지출은 보험법이 예정한 바에 따른 의무 이행"이라며 "피고의 위법행위가 아니라 보험계약에 따른 지급으로 봐야 하므로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간 담배업계는 흡연 여부 및 중단은 개인의 판단에 따른 선택인 만큼, 그 결과에 대해 제조사가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아울러 폐암 및 후두암은 흡연 외에도 환경, 유전, 직업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므로 직접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항소심 과정에서 공단이 제출한 전문가 의견서와 최신 연구, 흡연 피해자 진술서는 공단 요청에 따라 나온 것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맞섰다. KT&G 관계자는 항소심 결과에 대해 “재판부의 합리적인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번 판결은 그간 법원이 견지해 온 일관된 판단을 재확인한 것으로 법리와 사실관계에 충실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날 판결에 대해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법원이 아직도 이렇게 유보적인 판단을 하는 것은 비통한 일"이라며 “(대법원 상고를 준비하기 위해) 담배의 유해성·중독성 인지 여부 등 심층 면접을 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
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넉달째 상승
경제·금융은행 2026.01.15 15:46:16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올랐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89%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9월부터 넉 달 연속 상승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연 2.84%로 전달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주요 은행 8곳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코픽스가 올라갔다는 것은 은행이 더 많은 비용으로 자금을 충당해야 한다는 의미다. 코픽스 상승에 따라 주요 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릴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가 4.15~5.55%에서 4.23~5.63%로 0.08%포인트 높아진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기존 3.99~5.19%에서 4.07~5.27%로 오른다. -
中日 갈등 커질라…정부, 경제안보 공급망 긴급 점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15 15:40:22정부가 중국의 대일 수출통제 강화 조치에 따른 국내 산업계의 파급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경제안보 품목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일본의 중국산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망 교란이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대일 의존도가 높은 경제안보 품목의 수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6일 중국 상무부가 군사 전용이 가능한 이중 용도 품목의 일본 수출통제를 강화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 점검 결과 현재까지 국내 산업계에 접수된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점검 대상 품목 중 상당수가 일본 외 국가로 수입처를 다변화할 수 있거나 중국의 이번 조치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이 핵심 원자재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품목의 경우 중국의 통제가 장기화되면 일본 내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이는 결국 한국으로의 수출 감소로 이어지는 연쇄 공급망 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서다. 정부는 리스크가 가시화될 경우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투입해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필요시 국고채 금리 수준의 저리 정책금융을 제공해 기업의 조달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위기 시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연내에 공급망 통합 조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수급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조기 경보 시스템을 연계해 재외공관의 현지 정보와 관세청의 통관 정보를 종합 관리함으로써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이다. 손웅기 재경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공급망은 평상시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한 번 차질이 발생하면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기획관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중소기업계 "환경 에너지 규제 완화…탄소중립 지원 필요"
산업중기·벤처 2026.01.15 15:38:59중소기업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강화로 경영에 어려움이 큰 만큼 관련 규제 완화와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40차 중소기업 기후·에너지·환경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협의회는 '기업환경정책협의회 운영규정'에 따라 중기중앙회와 기후부가 반기마다 공동으로 구성·운영하는 협의체로, 정부와 중소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기후·환경 분야 애로사항을 발굴하는 소통 채널의 역할을 한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협의회에서 ESG 규제와 전기 요금제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한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 배출·방지시설 자가측정제도에 대한 부담 완화 방안이 논의됐다. 유영진 전북자동차검사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기기로 측정한 데이터는 한국환경공단에 실시간으로 전송돼 관리가 가능하지만, 사업자가 반기에 1회 이상 자가 측정하거나 측정대행업자에게 측정을 의뢰하고 별지 서식을 매일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며 "자동화 흐름에 맞춰 중소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일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기후부는 전문가 검토와 이해 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자가측정 주기 완화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용환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기업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며 "요금 제도의 체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기후부는 이에 대해 한전의 재무 상태, 기업의 전력 실질 수요 등을 파악해 요금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협동조합 대표자들은 △ 중소기업 재생에너지 활용 지원 확대·규제 개선 △ 전량수출 화학물질의 등록·신고 면제 대상 확인 제도 합리화 △ 폐기물관리·처리제도 관련 규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이 정부가 설정한 목표 이행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후부가 규제부처가 아닌 '지원부처'로서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과정에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고, 이를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아 강소기업,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반 구역에 경차 주차했네요? 벌금 1만원"…신축 아파트 '황당' 안내문
사회사회일반 2026.01.15 15:38:16아파트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인 주차 민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 아파트가 일반 주차 구역에 주차한 경차에 벌금을 매긴다고 공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2648만9839대로, 10년 전인 2015년 11월(2092만2154대) 대비 26.6% 이상 증가했다. 우리나라 인구수가 올해 1월 기준 약 5161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명 중 1명꼴로 자동차를 보유한 것이다. 반면 아파트 내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K-apt공동주택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비 공개 의무 단지를 살펴본 결과 전국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주차대수는 1.04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세대로 범위를 좁혀봐도 1.19대에 그쳤다. 가구당 1대를 겨우 주차할 수 있는 셈이다. 이렇다 보니 주차 문제는 아파트 입주민의 고질적인 불편사항으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차가 일반 차량 자리에 주차 시 벌금 내는 아파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1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로, 지하 4층 규모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A씨가 공유한 안내문에는 주차 규정을 위반할 경우 위반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주요 항목으로는 방문 차량증/주차 스티커 미부착, 주차 구역을 2개 이상 점유한 차량, 장애인 주차장 사용 및 방해 위반, 전기차 충전 구획 주차 등이 있다. 특히 일반 주차 구역에 주차한 경차와 경차 주차 구역에 주차한 일반 차량에 각각 1만원의 위반금이 부과한다고 안내했다. 이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위반 시 주차 위반 안내문과 고지서를 발부하고, 세대의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위반금 부과를 취소하며, 위반이 맞다고 판단될 경우 고지서 발부 후 일주일 이내에 규약 위반금을 납부해야 한다"라고 공지했다. -
정책대출 확대에…주금공, MBS 등 20조 발행
경제·금융금융정책 2026.01.15 15:37:53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올해 주택저당증권(MBS)을 비롯한 유동화증권을 전년보다 40% 이상 늘려 발행하기로 했다.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과 같은 정책 모기지 상품을 지난해보다 7.5% 늘리기로 하면서 관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동화증권 발행량 계획치를 높여 잡은 것이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금공은 2026년도 유동화증권 발행액 목표치를 20조 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유동화증권 발행 실적 추정치인 14조 1000억 원보다 41.8%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목표한 액수(14조 2500억 원)보다도 40.7% 많다. 유동화증권에는 MBS와 주택저당채권담보부채권(MBB)이 포함된다. 이번에 주금공이 유동화증권 발행량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은 정책 모기지 공급 목표치를 전년보다 높여 잡았기 때문이다. 주금공은 올해에 총 20조 원의 정책 모기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17조 2500억 원)보다 16.2% 늘어난 액수다. 2025년도 실적치(18조 6000억 원)와 비교하면 7.5% 많다. 주금공은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정책 모기지 상품 재원으로 활용한다. 주금공 관계자는 “정책 모기지 공급 목표치를 20조 원으로 설정하면서 이에 상응해 유동화증권 발행 예상치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MBS뿐만이 아니더라도 올해 공사채와 특수은행채 발행량이 전년보다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한국산업은행은 올해 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을 15조 원 한도로 발행할 계획이다. 한국수출입은행도 공급망안정화기금채권을 최대 10조 원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확장재정 기조로 공공기관에서 발행되는 채권이 많을 것”이라며 “민간 회사채 수요를 공사채나 특수은행채가 흡수할 수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출근길마다 직장인들 우르르 줄서더니…2000원짜리로 연매출 4억 번 곳은?
산업산업일반 2026.01.15 15:37:09국내 커피전문점 수가 10만 개를 넘어선 가운데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 가운데 연매출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메가MGC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공개서에 따르면 메가MGC커피의 가맹점 사업자 1곳당 연평균 매출액은 3억8844만 원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가맹점 수가 약 4000개에 달하는 메가MGC커피는 점포 수 확대와 함께 가맹점 매출 규모에서도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가맹점 매출 2위는 빽다방이다. 빽다방은 가맹점 수 약 1850개, 가맹점 한 곳당 평균 매출액 3억2448만 원을 기록했다. 컴포즈커피는 가맹점 수 2900개, 평균 매출액 2억7188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공격적인 출점 전략으로 외형을 키운 가운데 가맹점 매출 역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매머드익스프레스는 가맹점 수 750개, 평균 매출액 2억3073만 원을 기록했고, 더벤티는 가맹점 수 1311개, 평균 매출액 2억2144만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맹점 수가 2500개에 달하는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1억9481만 원으로 조사 대상 브랜드 가운데 가장 낮았다. 매장 수는 많지만 점포당 매출에서는 상대적으로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외식업계는 이러한 차이가 점포 운영 방식과 매장 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메가MGC커피와 빽다방, 컴포즈커피 등은 테이크아웃 중심의 소형 매장을 앞세워 회전율을 극대화했지만 이디야커피는 상대적으로 넓은 매장과 좌석 비중이 높은 운영 방식을 유지해 왔다. 실제로 면적(3.3㎡)당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격차는 더욱 두드러진다. 메가MGC커피의 3.3㎡당 평균 매출액은 2241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빽다방(2051만 원), 매머드익스프레스(1841만 원), 컴포즈커피(1803만 원), 더벤티(174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633만 원에 그쳤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가 빠르게 성장한 배경에는 1000~2000원대의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도 커피 소비는 유지되고 있지만,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과 민감도는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주요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직장인과 학생을 중심으로 수요를 흡수하며 시장을 확대해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출근 시간과 점심시간을 중심으로 테이크아웃 주문이 몰리면서 짧은 체류 시간과 높은 회전율을 앞세운 매장이 일상적인 커피 소비 창구로 자리 잡았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22년 말 기준 10만729개로, 전년(9만6437개) 대비 4.5% 증가하며 처음으로 10만 개를 넘어섰다. 2016년 5만1551개였던 커피전문점 수는 6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며 커피 시장의 급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
경남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자 95% “만족”
사회전국 2026.01.15 15:36:21경남에서 운영되는 이동노동자 쉼터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내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이동노동자 쉼터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5% 이상이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음’ 또는 ‘높음’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창원·진주·김해·양산·거제·합천 등 6개 시군 쉼터(거점 3곳, 간이 8곳)의 이용자 474명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와 만족도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이용자의 89%가 남성으로, 직종별로는 대리운전자와 배달라이더가 90% 이상을 차지했다. 이용 시간대는 오후 7시 이후 야간·심야 이용이 65%로 조사됐으며, 이용 횟수는 주 4회 이상이 47%로 나타났다. 쉼터를 이용하지 못할 때는 길거리·노상(44%), 편의점·카페(30%), 차량 내(6%) 등 비공식적 공간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용 만족도는 ‘매우 높음’과 ‘높음’ 응답이 95%를 차지했다. 경남도는 창원 1곳, 사천 2곳, 김해 1곳 등 총 4곳의 간이쉼터를 새롭게 설치해 이동노동자의 휴식 여건을 보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동노동자의 근무 특성이 야간·심야 시간대에 집중되고, 짧은 휴식이 반복적으로 필요한 구조라는 점을 고려해 실제 이용 환경에 맞는 쉼터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
오천피 진짜 코앞…코스피 10거래일 연속 상승해 4797.55 마감[마켓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6.01.15 15:35:41코스피 지수가 10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45포인트(1.58%) 오른 4797.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린 4685.11에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빠르게 만회한 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며 강세로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 297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342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8000억 원이 넘는 규모를 순매도했다. 최근 개인과 기관 중심의 매수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은 외국인까지 가세하며 상승 동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시총 상위 1위부터 8위까지 종목 모두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국내 시총 1·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간밤 미국 기술주 부진 여파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나란히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7% 오르며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고 SK하이닉스 주가도 0.94%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업황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부각된 점이 꼽힌다.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업황 개선 기대가 확산됐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5057억 대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4670억 대만 달러를 약 8% 웃도는 수준이다.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 확대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에 자금이 몰렸다.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5% 오른 42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기아 주가는 6.64% 급등했다. 기아는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SK스퀘어와 두산에너빌리티를 제치고 9위에 올라섰다. 이외에도 시총 3위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 주가가 0.64% 상승 마감한 것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7%) 삼성전자우(005935)(2.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97%) HD현대중공업(329180)(2.60%)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오르며 지수 전반에 힘을 보탰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이란과 미국 간 지정학적 갈등 여파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으나 한국 증시는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로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며 “실적 시즌을 맞아 이익 추정치 상향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케이뱅크, 스테이블코인 UAE 송금 인프라 구축
경제·금융은행 2026.01.15 15:34:18케이뱅크가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기업과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송금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UAE 현지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 체인저, 국내 블록체인 업체 비피엠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 기업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기반 △해외 송금·결제 인프라 구축 △자산 수탁·변환·정산 기술 및 서비스 협력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원화와 UAE 통화인 디르함 간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을 위한 기술검증(PoC)에 착수한다. 한국 고객이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원화를 보내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뀌어 즉시 UAE로 전송된 뒤 현지에서 디르함으로 정산되는 구조다. 이번 기술 검증은 단순한 기술 테스트를 넘어 한국의 특정금융정보법과 UAE의 디지털자산 규제를 동시에 만족하는 규제 준수형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세 기업은 고객확인제도(KYC)와 이상거래탐지(FDS) 등을 위한 기준을 공동으로 만들 예정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케이뱅크가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중동 금융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은행의 신뢰성과 블록체인의 혁신성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자산 기반 글로벌 송금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마감 시황] 외국인 매수 우위.. 코스닥 951.16(▲8.98, +0.95%)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6.01.15 15:33:45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상승세로 돌아서, 전 거래일(942.18)보다 8.98p(+0.95%) 오른 951.16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679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2,526억, 기관은 3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기계·장비업(+3.54%), 운송장비·부품업(+2.21%), 금속업(+1.55%)이 강세를 보였으며, 운송업(-3.05%), 섬유·의류업(-1.02%), 건설업(-0.7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케이엔에스(432470)가 29.99% 오른 11,79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하이딥(365590)(+29.98%), 버넥트(438700)(+29.96%)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인트로메딕(150840)(-98.41%), 푸른소나무(057880)(-33.66%), 아이톡시(052770)(-28.03%)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871개, 하락종목은 794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닥] 8.98포인트(0.95%) 오른 951.16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6.01.15 15:33:40[코스닥] 8.98포인트(0.95%) 오른 951.16 마감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4797.55(▲74.45, +1.58%)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6.01.15 15:33:34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4723.10)보다 74.45p(+1.58%) 오른 4797.55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344억, 기관은 12,978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18,205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4.32%), 운수장비업(+3.10%), 증권업(+2.97%)이 강세를 보였으며, IT 서비스업(-1.58%), 의료정밀업(-0.86%), 보험업(-0.50%)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한화갤러리아우(45226K)가 30.00% 오른 8,06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DYP(092780)(+29.98%), 포스코DX(022100)(+29.92%)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웰바이오텍(010600)(-95.60%), 금호전기(001210)(-11.89%), 대성산업(128820)(-11.62%)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85개, 하락종목은 390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74.45포인트(1.58%) 오른 4797.55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6.01.15 15:32:30[코스피] 74.45포인트(1.58%) 오른 4797.55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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