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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특검 도착…차에서 내려 조사실 이동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0:12:38[속보] 김건희, 특검 도착…차에서 내려 조사실 이동 -
울산 사령탑 맡게 된 신태용,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 사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06 10:12:12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의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된 신태용(54)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신태용 울산 신임 감독이 지난 4일 자로 축구협회 제55대 집행부 부회장직에서 사임했다”고 전했다. 신 감독은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이끌며 미쓰비시컵 준우승(2020년), 4강(2022년) 등 성과를 냈다. 신 감독은 지난 1월 대회 4강 진출 실패로 경질된 이후 대한축구협회 비상근 부회장과 성남FC 비상근 단장직을 겸하고 있었다. 전날 울산 구단은 신 감독을 최근 성적 부진으로 계약을 해지한 김판곤 감독 후임인 제13대 감독으로 공식 발표했다. -
두보식품, 정희원 박사와 공동 개발한 ‘저속노화 맞춤곡물 2종’ 출시
사회사회이슈 2025.08.06 10:12:05두보식품㈜농업회사법인(이하 두보식품)은 저속노화 전문가 정희원 박사와 공동 개발한 건강 맞춤형 혼합곡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렌틸콩 가바현미 혼합곡’과 ‘파로 통곡물 혼합곡’으로, 두보식품 브랜드 ‘미이랑 밸런스한식단’의 신제품이다.신제품 2종은 오는 8월 6일(수)을 시작으로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슈퍼를 포함한 대부분의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두보식품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주요 유통 플랫폼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접근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매일 먹는 밥만 바꿔도 저속노화가 쉬워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저속노화의 중요성을 알린 정희원 교수가 직접 설계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렌틸콩 가바현미 혼합곡’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렌틸콩에 국산 갈색가바현미를 배합해 건강한 일상식을 구현했다. ‘파로 통곡물 혼합곡’은 이탈리아 고대곡물 파로(Farro)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콩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도 적합한 대체 옵션으로 제시된다.두 제품 모두 정희원 박사가 단백질 함량, 식이섬유 함량, 당지수(GI), 국산 비율, 탄소 발자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직접 제안한 최적의 배합으로 구성되었다. 복잡한 조리 불리는 과정 없이 일반 전기밥솥의 ‘잡곡’ 모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특히 렌틸콩 혼합곡은 ‘백미’ 모드를 사용하면 콩의 식감이 살아 있는 꼬들꼬들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두보식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정희원 교수가 제안한 ‘한국형 지중해 식단’을 보다 간편하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한 건강 곡물 식단”이라며, “건강한 노화를 꿈꾸는 전 연령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국형 지중해 식단은 뇌 건강과 심혈관 질환 예방 뿐만 아니라 적정 체중 관리에도 이로움이 입증된 지중해식 식사법을 한국인의 식생활에 맞춰 곡물 중심으로 재해석한 식사법으로,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이번 정희원 교수 공동개발 저속노화 맞춤곡물 2종 출시를 통해 두보식품은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민주당 텃밭’도 공략하는 머독…‘캘리포니아판’ 뉴욕포스트 창간[글로벌 왓]
국제국제일반 2025.08.06 10:11:49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욕포스트가 미국에서 ‘민주당의 텃밭’인 캘리포니아주(州)에 진출한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포스트 미디어그룹은 내년 초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캘리포니아포스트’를 창간할 계획이다. 뉴욕포스트는 연예·스포츠를 중심으로 가십성 뉴스를 주로 보도하지만, 정치 기사도 싣는다. 기사는 대부분 우파 포퓰리즘 성향으로 자극적인 내용이 상당하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한 내용의 기사를 적극적으로 내보내기도 했다. 션 지앤콜러 뉴욕포스트 미디어그룹 회장은 캘리포니아포스트의 편집 방침에 대해 “상식적인 저널리즘을 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포스트가 보수적인 논조로 미국 서부지역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캘리포니아는 진보성향이 강한 지역이지만, 지난해 대선 당시 유권자의 38%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 우파 포퓰리즘이 뚜렷한 출판물이 들어설 자리가 미국 서부에도 존재한다는 이야기다. 캘리포니아포스트는 미국 서부지역 신문계의 터줏대감 격인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의 시장 잠식을 목표로 삼고 있다. 1881년 창간한 LAT는 종이 신문 구독자 감소와 광고시장 불황 등으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다. 지난해 1월에는 뉴스 편집 인력 20% 이상을 해고하기도 했다. 다만 캘리포니아는 미국 동부인 뉴욕과 생활 문화가 다르다는 점이 캘리포니아포스트의 도전 과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뉴욕포스트의 소비층은 지하철로 출퇴근하며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는 뉴욕 주민들이지만,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자동차로 출근한다. -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후보 4명…금주 쿠글러 후임 결정"
국제정치·사회 2025.08.06 10:05:1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를 4명을 좁혔다며 그 중 두 명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임을 암시했다. 애초 차기 연준 의장 조기 배치용일 가능성이 제기된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후임은 이번 주 안에 2명의 후보군 중 하나로 정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차기 연준 의장 관련 질문을 받고 “케빈(Kevin)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과 다른 두 사람 등 네 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케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은 해싯 위원장과 워시 전 이사로 추정했다. 나머지 후보군의 경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포함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방송 인터뷰에서 그간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꼽혔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방송에서 “전날 밤 베선트 장관에게 의중을 물었지만 ‘재무부 장관을 계속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근 돌연 사임한 쿠글러 이사 후임에 대해서는 “2명으로 좁혔다”며 “이번 주 안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후임 이사의 임기를 새로 시작하는 것으로 할지, 쿠글러 이사의 잔여 임기인 4개월로 할지도 함께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과 쿠글러 이사 후임 후보군을 구분해 발언하면서 이들을 동일인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이 최근 금리 인하 여부를 놓고 연일 충돌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로 꼽히던 쿠글러 이사가 1일 돌연 사퇴한 배경에 관심을 쏟았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사퇴를 연일 촉구하는 점을 들어 쿠글러 이사의 후임 자리에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조기에 배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쿠글러 이사는 2023년 9월 연준 이사로 임명돼 내년 1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 그는 지난달 29∼30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아 시장의 궁금증을 샀다. 트럼프 대통령이 쿠글러 이사의 후임을 임명하면 7인 체제인 현 연준 이사진 가운데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를 포함한 총 세 명이 현 정부 인사로 채워진다. 보먼 부의장과 월러 이사는 30일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해 ‘0.25%포인트 금리 인하’ 소수 의견을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글러 이사가 서한을 보낸 1일 취재진과 만나 “연준 이사회에 공석이 생겨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쿠글러 이사는 파월 의장이 금리 결정에서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만뒀다”며 “파월 의장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제 해양질서 수호’ 해양경찰, 북태평양 공해상 임무 완수
사회전국 2025.08.06 10:05:00북태평양 공해상에서 불법조업 감시와 국제협력을 강화하고자 파견된 해양경찰청의 3000톤급 경비함정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임무는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회원국으로서 국제사회의 책임과 해양자원 보전이라는 공동 가치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파견된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3016함은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17일간 공해상 조업선박을 대상으로 불법조업 감시, 승선검색, 북태평양 조업 실태조사, 해수 시료 채취와 같은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총 3583해리를 항해하며 대한민국 해양경찰이 국내 최초로 공해상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4척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양경찰은 당시 NPFC로부터 받은 선박위치 정보(VMS)로 외국 원양어선 5척을 승선 검색한 결과 4척에서 어획물 기록 미흡, 어획물 분류 적재 미이행 등 NPFC 보전관리 협약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 활동과 관련해 NPFC 사무국은 우리 해양경찰의 공해상 단속 활동이 합의된 ‘보존관리조치 이행을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하며, 대한민국의 기여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순찰은 해양자원의 지속가능성과 국제사회 책임 이행을 위한 큰 의미가 있는 해외 파견이었다”며 “앞으로도 원해 임무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북극항로와 같은 전략적 해역에 그 물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물산, 신반포4차 재건축 도급계약 체결[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8.06 10:03:38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재건축 공사 도급계약을 완료했다. 삼성물산은 신반포4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1조 310억 원 규모의 공사 도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반포4차 재건축은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 2922㎡ 규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 7개 동, 1828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조합은 올해 4월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지난달 30일 서초구청에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하는 등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단지명은 ‘래미안 헤리븐 반포’로 정했다. 단지는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인접해 있고, 반원초·경원중·청담고(예정)가 가까워 주거 선호도가 높다. 또 신세계백화점·뉴코아·서울성모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신반포4차 재건축을 통해 반포 일대에서 래미안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34%↑)
증권News봇 2025.08.06 10:00:126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5p(+0.18%) 상승한 800.05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1.39%), 일반전기전자업(+1.39%), 유통업(+1.23%)이며, 약세업종은 제약업(-1.02%), 운송업(-0.65%), 기타서비스업(-0.5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4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9억, 외국인은 8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동일스틸럭스(023790)가 29.93% 오른 942원을 기록 중이고, 썸에이지(208640)(+29.87%), 빌리언스(044480)(+29.7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THE CUBE&(013720)(-6.24%),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6.20%), 넥스트칩(396270)(-5.6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95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2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증권업(0.01%↓)
증권News봇 2025.08.06 10:00:066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89p(-0.53%) 하락한 3181.11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수장비업(-1.59%), 전기전자업(-1.40%), 의약품업(-1.27%)이며, 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5.33%), 화학업(+2.23%), 건설업(+1.7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33:67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부동산업은 64:3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38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345억, 기관은 24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에이피알(278470)이 15.32% 오른 216,0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프로젠(007460)(+14.90%), GS피앤엘(499790)(+10.0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바이오팜(326030)(-6.64%), 금호전기(001210)(-5.18%), 한화엔진(082740)(-5.0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282개, 상승종목은 59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현금 11억 있는 적자회사가 3연속 상한가 [이런국장 저런주식]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8.06 09:59:57코스닥 상장사 썸에이지(208640)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했다. 회사가 가상화폐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되나 실제 사업을 현실화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썸에이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87% 오른 513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약 5분 만에 상한가에 도달했다. 주가는 4일과 5일에도 각각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이달 1일까지만 해도 234원이었던 주가는 513원으로 두 배 이상 뛰었다. 2013년 설립된 썸에이지는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게임 제작사다. 영웅, 진화소녀, 마녀자판기, 갓레이드 등 모바일 게임이 주력이다. 최근 5년 동안은 줄곧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썸에이지는 지난해 102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올 1분기에도 2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썸에이지 주가가 돌연 급등세를 탄 건 회사가 가상화폐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썸에이지는 전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정관에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 △토큰 발행 및 토큰증권(STO) 관련 사업 △디지털화된 자산의 개발, 유통 및 판매 △전자화폐 및 상품권 발행 및 공급업 △가상화폐 투자업 등을 추가했다. 하지만 썸에이지가 가상화폐 사업을 구체화하기까지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신사업에는 연구개발(R&D), 시설투자, 인건비 등 상당한 비용 부담이 발생하나 당장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올 1분기 말 기준 11억 원에 불과한 탓이다. 반면,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의미하는 유동 부채는 15억 원이다. 썸에이지 외에도 사업 목적에 가상화폐 매매 및 중개업을 추가하는 코스닥 상장사들이 늘고 있다. 앱트뉴로사이언스(270520)는 지난달 2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통과시켰다. 회사 측은 신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라고 설명했지만 사업 목적에는 가상자산 매매도 포함됐다. 엑시온그룹(069920)은 이달 29일 주주총회를 열어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 매매 및 중개업을 정관에 추가할 계획이다. 각각 뇌 질환 치료제 개발, 전자상거래 기업으로서 본업이 가상화폐와는 무관한 기업들이다. 금융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본업과 무관한 사업 목적의 추가가 이뤄지는 경우 가상화폐의 유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헝셩그룹 "글로벌 스포츠 행사 공식 굿즈 사업 호조"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8.06 09:59:05코스닥 상장사 헝셩그룹(900270)이 글로벌 스포츠 행사 및 중국 국가대표 관련 공식 굿즈 생산으로 관련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헝셩그룹은 먼저 중국 3대 테니스 대회인 우한오픈(WTA1000) 공식 캐릭터 생산권을 확보했다. 우한오픈은 지난해 대회 누적 관중 18만명, 중계 시청자 수 5억명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스포츠 행사다. 올해 대회는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또한 회사는 최근 중국 국가대표팀 통합 브랜드인 '팀차이나(TEAM CHINA)'의 캐릭터 상품도 납품 예정이다. TEAM CHINA는 2019년 런칭 이후 현재까지 450여 종의 제품이 도우인, 샤오홍슈 등 라이브커머스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스포츠 행사 굿즈 시장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굿즈 매출액이 약 25억위안(48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헝셩그룹은 향후에도 캐릭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대형 스포츠 행사 공식제품 생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헝셩그룹 관계자는 “오는 10월 우한오픈, TEAM CHINA 등 대형 스포츠 행사와 단체에 대한 공식 굿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며 “주력사업인 완구분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제품군 다변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한화시스템, AESA 레이다 양산…KF-21에 탑재
산업산업일반 2025.08.06 09:57:57한국형 전투기(KF-21)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용 AESA(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 배열) 레이다’가 본격 탑재된다. 한화시스템(272210)은 5일 경기 용인시 종합연구소에서 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식’이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공군·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들이 출고식에 참여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AESA 레이다 최초 양산 우선 계약에 이어 올해 잔여 계약을 체결했다. 양산 1호기 출고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40대의 AESA 레이다가 KF-21에 탑재될 예정이다.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다는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기존 기계식 레이다보다 더 넓은 탐지 범위와 빠른 반응 속도를 갖춰 다중 표적을 동시 식별하고 교전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성과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장비로 꼽힌다. AESA 레이다는 2015년 미국의 기술이전 거부 이후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에 들어갔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아래 AESA 레이다 시제 업체로 참여해 개발 착수 4년 만인 2020년 시제 1호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다. 이번 출고식이 열린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 안테나 시험장은 AESA 레이다를 위해 2024년 말 새롭게 구축된 첨단 연구시설이다. 최대 4대의 항공용 소형 레이다의 성능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근접전계시험(Near-Field) 시설을 갖췄다. 1000여 개 송수신 채널로 구성된 AESA 레이다 안테나의 핵심 기능·성능·특성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검증할 수 있다. 박혁 한화시스템 DE 사업부장은 “항공기용 AESA 레이다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고 안정적인 양산을 넘어 수출까지 하게 됐다”며 “미들급 전투기부터 경전투기 및 소형 무인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AESA 레이다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5월 유럽 대표 항공우주·방산 기업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AESA 레이다의 첫 수출을 알린 바 있다. 회사측은 미국이 기술이전을 거부한 4대 기술 중 AESA 레이다와 함께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와 ‘전자광학 표적획득추적장비(EO TGP)’도 개발에 성공했다. 또 KF-21 필수 항전장비 중 두뇌 역할을 하는 ‘임무 컴퓨터(MC)’와 조종사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다기능 시현기(MFD)’ 및 ‘음성신호 제어관리 시스템(ACCS)’까지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하며 KF-21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
비에이치아이, '100억 규모' 중동 프로젝트 복수기 추가 수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8.06 09:53:59비에이치아이(083650)는 중동 내에서 진행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 프로젝트와 관련해, 약 100억원 규모의 복수기 공급을 위한 제한작업착수지시서(LNTP)를 추가 수령했다고 6일 밝혔다. 복수기는 복합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핵심 설비 중 하나다. 터빈에서 배출된 고온의 증기를 냉각해 물로 환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발전소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순수의 재활용도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 장치다. 앞서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중동 지역에서만 총 4500억원 이상의 수주고를 확보한 바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2월과 4월 각각 2930억원 규모의 '사우디 루마2·나이리야2 복합화력발전소향 HRSG' 공급 계약과 1600억원 규모의 '라빅2 복합화력발전소향 HRS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으로 전 세계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글로벌 발전 인프라 수요 확대를 성장 기회로 삼고 수주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AI 주권(소버린 AI)’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 의사를 밝힌 국내와 더불어,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활발한 일본·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집중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당사 제품의 뛰어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으며 복수기까지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K-전력 인프라의 기술력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1분기 비에이치아이는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90.8%, 71.1% 증가한 1351억원, 96억원을 달성했다. -
정청래 "징계 회피 탈당 이춘석 제명"…새 법사위원장에 추미애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06 09:52:59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8.06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8.06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8.06 -
강아지 질질 끌고 와 얼굴에 물파스 '벅벅'…"지하철 학대남 찾습니다"
사회사회일반 2025.08.06 09:52:21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이 반려견의 온몸에 물파스를 바르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4일 동물보호단체 케어에 따르면 이달 1일 오후 5시 40분께 청량리행 열차 안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중형 믹스견을 데리고 탑승했다. 반려견의 목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두꺼운 비닐이 칭칭 감겨 있었다. 제보자 A씨는 이 비닐이 마치 목줄처럼 보였으나 동시에 반려견을 억압하기 위한 도구 같았다고 전했다. 남성은 주머니에서 물파스를 꺼내 반려견의 온몸을 훑기 시작했다. 성기, 코, 얼굴, 심지어 눈 주위까지 물파스를 강박적으로 문질렀고 차갑고 따가운 물파스 냄새가 지하철 안을 가득 채웠다. 반려견은 고통스러운 듯 다른 승객들 곁으로 몸을 피했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반려견을 다시 끌고 와 물파스를 바르기를 반복했다. A씨가 "하지 말라"고 제지했지만 남성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종착역인 청량리역에 도착해 다른 승객들이 모두 내린 후에도 남성은 개를 붙잡고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케어는 “이 아이가 앞으로도 이렇게 끌려다닐 거라면 그것은 분명한 학대”라며 목격자 제보를 받아 남성의 거주지나 위치를 파악하는 동시에 경찰에 고발 및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제보를 요청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학대보다는 무지한 사람 같다. 개가 아파서 바르는 약이거나 진드기 같은 것 때문에 바르는 것 같다", "물파스가 아니라 쿨링겔일 수도 있다"는 등 남성의 행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학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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