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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서 서울 출퇴근…'100년 숙원'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2 17:01:25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경의중앙선 용문역을 통해 홍천에서 서울 출퇴근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경의중앙선인 용문역에서 강원도 홍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다. 기존 경의중앙선에서 분기해 총 연장 32.7km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만 1조 995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에 돌입해 1년 10개월 만에 예타 통과 성과를 거뒀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수도권 동북부와 강원 내륙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축으로 강원권에 건설되는 최초의 광역철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원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홍천에서 열차를 타고 서울 출퇴근도 가능해진다. 기존 홍천과 용문간 이동 시간은 버스로 69분, 승용차로 40분이었으나 광역철도로는 24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용문역에서 무궁화호나 ITX를 타면 청량리역까지 한 시간 내 도달이 가능하다. 홍천군 관계자는 "100년을 기다려온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쾌거"라며 "향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 과정에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조니 김 "우주서 김치·밥 그리웠다"
사회피플 2025.12.22 16:58:51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첫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우주 생활 중 김치와 쌀밥·김 등 한국 음식이 그리웠다고 회상했다. 21일(현지 시간) 나사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조니 김은 최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8개월간 머무르며 먹은 음식에 대해 “존슨우주센터에서 보내준 추수감사절 선물에 칠면조 등 훌륭한 음식이 들어 있어서 감사했지만 가장 좋았던 건 나를 위한 ‘케어 패키지’에 담겨 올라온 거였다”며 “가족들이 김치랑 쌀밥·김 같은 걸 보내줬다”고 소개했다. 이어 “내가 자라면서 먹던 음식들이었는데 우주에서는 그런 걸 거의 못 먹었다”며 “집에서 먹던 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ISS에서 추수감사절 당시 동료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음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햇반과 김치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니 김은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이 그의 삶에 미친 영향을 묻는 말에는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공감 능력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고 답했다. 그는 “이민자 부모를 둔 많은 1세대나 2세대 미국인들처럼 나도 두 세계 사이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렇게 자라면서 때때로 정체성을 확립하기 어려웠다”며 “내가 완전히 한국인이라고 느끼지도, 완전히 미국인이라고 느끼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건 정말 힘든 일이었고 나 역시 그런 도전을 겪으며 다른 사람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갖게 됐다”며 “그것은 분명히 지금의 나라는 사람에게 강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의 우주항공청(KASA)이 출범한 사실을 언급한 조니 김은 “정말 자랑스럽고 기대가 된다”며 “이는 나사가 주도해 온 지속적인 국제 협력과 함께하면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우주비행사가 된 주된 동기는 사실 우주에 가는 게 아니었다”며 “내게는 나사라는 공공 서비스 플랫폼에서 과학 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열망이 훨씬 더 컸다”고 답했다. 그는 우주에서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웠던 장면으로는 태양 활동으로 인해 지구에서 나타난 ‘오로라’를 꼽았다. 조니 김은 이어 “허리케인이나 쓰나미 같은 자연 현상도 많이 목격했는데 그건 지구에 엄청난 피해를 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순간에는 장엄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
MBK, 최연석 전무 신임 파트너 선임[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12.22 16:56:16MBK파트너스가 서울 오피스의 바이아웃 펀드 부문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 인사를 단행했다. 7년 전 스페셜 시츄에이션스 펀드 부문으로 이동했던 민병석 파트너가 바이아웃 부문으로 복귀했고 최연석 전무는 바이아웃 부문의 신임 파트너로 승진했다. MBK는 22일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글로벌·국내 투자 환경 속에서 MBK파트너스 서울 오피스 바이아웃 부문의 투자 발굴 역량과 실행력을 제고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26년 1월 1일부로 파트너로 승진하는 최연석 전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했다. JP모건증권 뉴욕지점에서 근무한 뒤 2008년 MBK파트너스에 합류했다. 최 파트너는 17년 간 코웨이, DIG산업가스, DN솔루션, 동진·경진섬유, 넥스플렉스 등 MBK의 대표적인 투자를 다수 성사시켰다. 그는 기업 발굴 단계부터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 탁월한 투자 감각을 입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투자 대상 기업의 경영진·임직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엽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민병석 파트너(COO)는 2005년 MBK 설립 초기부터 함께 해 온 원년 멤버다. 2018년 스페셜 시츄에이션스 펀드 설립 당시 해당 부문으로 이동한 바 있다. 스페셜 시츄에이션스 운영 체계가 안정화됨에 따라 원래 소속이었던 바이아웃 부문으로 재합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MBK는 "서울 오피스 바이아웃 부문의 투자 노하우와 조직적 연속성을 이어가며 향후 투자 활동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중장기 투자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산업 전반에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日 SBI, 이달 교보생명 2대 주주 오른다
경제·금융은행 2025.12.22 16:55:21일본 금융사 SBI홀딩스가 이르면 이달 교보생명 지분 인수를 마치고 지분율 20.4%의 2대 주주 자리에 오른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17일 정례회의에서 SBI홀딩스에 대한 교보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SBI홀딩스는 조만간 온타리오직원연금(OTTP) 등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전체 지분의 11.1%(1117만 2500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후 SBI홀딩스의 지분율은 9.3%에서 20.4%로 신창재 회장(33.78%)에 이어 두 번째로 커진다. 회사는 금융 당국 승인일자로부터 10영업일 이내에 주식 이전을 마치기로 매도 측과 합의했던 만큼 올해 안으로 거래가 종결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거래 이후 신 회장의 우호 지분이 50%를 넘어서게 되면서 지주사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교보생명은 2023년에도 지주사 전환을 추진했지만 당시 2대 주주였던 어피니티와의 풋옵션 분쟁으로 무산됐다. 이 분쟁은 SBI홀딩스가 어피니티의 지분 9.05%를 인수하면서 종결됐다. 지주사 전환을 위해서는 금융 당국의 인가와 함께 주주총회 출석 주주 3분의 2 찬성이 요구된다. SBI홀딩스는 신 회장과 친분이 있는 기타오 요시타카 회장이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2007년 교보생명의 일부 지분을 취득한 이후 디지털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회사 그룹과 장기간에 걸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이번 거래와 별개로 교보생명은 SBI홀딩스의 자회사 SBI저축은행의 지분 50%+1주를 내년 10월까지 약 9000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
기업공시 [12월 22일]
증권증권일반 2025.12.22 16:52:59<코스피 공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4366억 원 규모 방산 수출 이행약정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유럽 제약사와 1조 1103억 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체결 ▲씨에스윈드(112610)=미국 베스타스 아메리칸 윈드 테크놀로지와 453억 원 규모 풍력 타워 공급 계약 체결 ▲한국항공우주(047810)=에어버스와 5000억 원 규모 항공기 부품 공급 계약 체결 ▲까뮤이앤씨(013700)=한국전력공사와 446억 원 규모 전력구공사 계약 체결 ▲현대로템(064350)=코레일과 2591억 원 규모 전동차 공급 계약 체결 ▲대한제강(084010)=보통주 1주당 0.66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GS건설(006360)=3691억 원 규모 대전 도안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계룡건설(013580)=13억 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코스닥 공시> ▲강원에너지(114190)=신진용 단독 대표이사 체제 전환 ▲비에이치아이(083650)=삼성물산과 1492억 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 계약 체결 ▲DXVX(180400)=보통주 4921만 주 대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클로봇=김창구 대표이사 단독 대표이사 체제 전환 ▲태광(023160)=보통주 1주당 250원 현금 배당 결정 ▲뉴온(123840)=보통주 1200만 주 대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
"제네릭 약가 인하땐 年 3.6조 손실·1.5만명 실직"
산업바이오 2025.12.22 16:52:44제약·바이오 업계가 제네릭(복제약) 가격을 최근 정부가 밝힌 방침대로 인하하면 국내 제약사들이 연간 최대 3조 6000억 원의 손실을 입고 1만 4800명의 고용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조합,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2일 서초구 한제약바이오협회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약가 제도 개편안을 재검토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복제약과 특허 만료 의약품의 약가 산정률을 현행 오리지널 의약품의 53.55%에서 40%대로 낮추는 것을 포함한 약가 제도 개선 방안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 윤웅섭 비대위 공동위원장(일동제약 대표)은 이날 약가 인하로 제약산업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가 개편안은 미래 제약산업에 대한 포기 선언”이라며 “상위 제약사 영업이익이 4.8%에 불과하고 순이익은 3% 정도로 수익성이 취약하기 때문에 약가 인하 시 제약 5대 강국 도약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조용준 부위원장은 의약품 공급부족 문제가 촉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 부위원장은 “필수·퇴장방지 의약품의 채산성 악화로 공급중단이 초래될 수 있다”며 “특히 취약한 원료의약품 자급 기반을 더욱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했다. 류형선 부위원장(다산제약 대표)는 대규모 일자리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류 부위원장은 “제네릭 가격을 정부 방침대로 인하하면 산업 전체 종사자 12만 명 중 10% 이상이 감축될 수 있다”며 “최대 25% 약가 인하를 가정하면 1만 4800명의 실직이 불가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주 비대위 기획정책위원장은(종근당 대표)은 “국공립병원 입찰에서 발생한 1원 낙찰 폐해가 병의원·약국까지 확대되는 등 비정상적인 초저가 낙찰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69개 상장 제약사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은 12.0%, 49개 혁신형 제약기업은 13.4%다. 개편안은 높은 약가 품목 우선 추진을 표방하고 있지만 신규 등재 약가 인하, 주기적인 약가 조정 기전 등으로 인해 40%로 귀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부위원장은 “제약사들은 자체 신약 뿐 아니라 테크 바이오 기업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는 등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약가 인하 시 자체 신약 뿐 아니라 벤처 생태계에도 리스크를 높이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오늘의 메모[12월 23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12.22 16:51:17<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카카오뱅크(323410)(주식매수선택권행사) 다이나믹디자인(145210)(국내CB) <코스닥> ▲실권주청약=유일에너테크(340930)(주관사 LS) ▲보통주추가상장=이스트소프트(047560)·스톤브릿지벤처스·바이오솔루션·바이젠셀·에스투더블유·앱클론(주식매수선택권행사) 젬백스(082270)(국내BW) 제이에스링크(127120)·엔시트론·아이엘·천보(국내CB) ▲주권변경상장=탑엔지니어링(065130)(주식소각) 골드앤에스(035290)(감자) ▲신규상장=미래에셋비전스팩10호(0097F0) -
김인호 산림청장,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전시온실 신축 공사 현장점검
사회전국 2025.12.22 16:49:42김인호 산림청장이 22일 평창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자생식물 보전·전시 핵심시설인 전시온실 신축공사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마무리 단계일수록 작은 위험요소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관리로 안전한 준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상품권 교환 플랫폼 '비단 팝팝' 출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12.22 16:46:06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는 디지털 상품권 거래 플랫폼 '비단 팝팝'을 정식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상민 비단 대표는 이날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5’에서 기존 상품권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의 손해 없이 자유로운 교환이 가능한 비단 팝팝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비단 팝팝은 소비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하는 식음료·영화·도서·마트·호텔 등 40개 브랜드와 2000여종의 상품권을 수수료 등 비용 없이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 거래 플랫폼이다. 팝팝을 통해 상품권을 구매한 사용자는 다른 브랜드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재선물할 수 있다. 만기 시에도 수수료 차감 없이 100% 가치가 보존된다. 또한 구매하거나 선물 받은 여러 장의 소액 상품권을 모아 고액권으로 교환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2만원권 치킨 상품권 5장을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선물을 받고도 사용하기 어려웠던 소액 상품권들을 원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고 거래되는 상품권의 가치도 높아질 수 있다 비단은 기술벤처기업 엑시노와 함께 비단 팝팝 서비스를 운영한다. 비단은 사업 운영 및 마케팅 등 서비스 운영을, 엑시노는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김 대표는 ”비단 팝팝 하나로 모든 상품권의 결제, 교환, 선물까지 자유롭게 거래하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회생이냐 파산이냐…발란의 운명, 실리콘투에 달렸다
산업생활 2025.12.22 16:41:46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관계인집회가 또 다시 연기됐다. 조건부 인수 예정자가 제시한 인수가격이 낮아 회생계획안이 부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발란 측이 최대 채권자인 실리콘투를 설득해 강제 인가를 받는 방안을 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2일 관련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내년 1월 15일 발란에 대한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개최한다. 법원은 당초 지난달 20일 관계인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 일정을 연기했다. 발란이 회생절차 개시 전 일부 대부업체 등에 채무 35억 원을 변제한 것을 두고 채권자들과 ‘부인권 행사 명령’과 ‘부인의 청구’ 등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부인권이란 채무자가 회생절차 개시 전 재산을 처분하거나 변제 등을 한 것이 부당하다고 판단해 이를 취소시키는 것이다. 법원은 발란의 대부업체 변제에 대한 심리를 진행한 뒤 결과를 회생계획안에 반영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는 발란이 회생계획안 승인에 필요한 동의율(채권자의 3분의 2)을 확보하지 못해 법원이 일정을 계속 연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결 시 회생절차는 폐지되고 파산 또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이 때문에 발란이 전체 채권자조를 △상거래회생채권(판매자·소비자 등)과 △일반회생채권(대여금 등)으로 분류하는 방식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 경우 발란의 일반회생채권의 55.5%(75억 원)를 보유한 ‘실리콘투’가 발란의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의 키를 쥐게 되기 때문이다. 전체 채권자조를 나눠 조별로 동의율을 집계할 경우, 한 조라도 동의율을 달성하면 법원이 강제 인가를 할 수 있다. 앞서 티몬도 3개의 채권자조 중 상거래회생채권자조의 동의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했으나 법원이 강제 인가를 한 바 있다. 발란의 전체 회생채권액은 346억 원으로 이중 상거래회생채권이 211억 원, 일반회생채권이 135억 원이다. 상거래회생채권자조에 속하는 발란 판매자들은 변제율이 5%에 불과하다며 대부분 회생계획안에 반대한다. 하지만 일반회생채권 최대 보유자인 실리콘투가 회생계획안에 찬성하고, 추가로 일반회생채권자 약 11.5%의 찬성을 확보해 3분의 2의 동의를 얻으면 법원이 강제 인가를 할 근거가 생기게 된다. 실리콘투는 올 2월 발란이 발행한 1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두 차례에 걸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3월에 1차 투자금 75억 원을 납입한 바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채무자 측이 채권자조 분류를 신청하더라도 법원이 부적합하다고 판단하면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면서도 "발란의 경우 채권자 중 셀러(판매자)가 굉장히 많은 만큼 최근 티몬의 경우처럼 채권자조를 분류해 동의율을 집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발란은 올 3월 일부 입점사에 판매대금을 지급하지 못한 데 이어 3월 31일 유동성 경색 등을 이유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법원은 조건부 인수예정자를 정한 뒤 공개 입찰을 진행해 최종 인수자를 찾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발란의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발란의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서울 기반의 부티크 패밀리오피스 투자사 ‘아시아 어드바이저스 코리아(AAK)'가 선정됐다. 기존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발란 인수가격은 22억 원이다. -
피엔티, 中기업과 동박 첫 양산 계약 체결
증권국내증시 2025.12.22 16:41:45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피엔티는 중국 자회사 섬서첨단소재과학기술유한공사(섬서첨단소재)를 통해 중국 국유 에너지·화학 기업인 섬서석탄화공그룹 산하 계열사와 전지박(동박)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섬서첨단소재 설립 이후 확보한 첫 공식 양산 수주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전지박 공급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내년부터 연간 약 1억위안(약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섬서첨단소재는 피엔티가 지난 2022년 7월 설립한 중국 법인이다. 배터리·인쇄회로기판(PCB)용 동박의 연구개발(R&D)과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공장 건설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내년 1분기 중 준공 검수 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연간 3만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피엔티는 2차전지 제조장비 사업을 통해 축적한 정밀 제어·공정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전해도금 방식의 고품질 동박을 생산한다. 중국 주요 배터리 셀 업체와 소재 기업, 중국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과도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피엔티 관계자는 "이번 첫 양산 수주는 중국 2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피엔티의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장비 사업과 소재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회동 시작한 與野 원내지도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22 16:41:12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양당 원내지도부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김은혜(왼쪽부터)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송 원내대표, 김 원내대표,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오승현 기자 2025.12.22 -
비공개 회동하는 與野 원내대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22 16:40:5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12.22 -
한국콜마, 자생식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나선다
산업생활 2025.12.22 16:40:27한국콜마(161890)가 자생식물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19일 국립생물자원관과 ‘자생식물 유래 미생물 자원의 발굴과 산업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청정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에서 미생물 자원을 확보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에 공존하는 미생물 생태계로, 최근 고기능성 화장품 분야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콜마는 협약에 따라 고유식물 등 자생식물에서 확보한 미생물을 배양해 특성을 분석하고, 피부 효능을 검증해 화장품 소재로 개발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도, 울릉도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에서 자생식물의 생육환경 조사, 종 확보를 통해 미생물을 발굴하고 관련 기초 자료를 구축해 공유한다. 자생식물 유래 미생물은 해외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자원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소재로 평가 받는다. 한국콜마는 이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소재를 축적해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전반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자생식물을 활용하는 연구개발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나라 고유의 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차세대 화장품 소재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공정거래 자율준수' 3년 연속 우수 등급
부동산건설업계 2025.12.22 16:39:58HDC현대산업개발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AA 등급 평가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내부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운영하는 준법경영 시스템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7년 CP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정착과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임직원 행동 지침인 자율준수편람 제·개정, 자율준수협의회 운영, 하도급 대금 지급현황 점검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AA 등급 획득은 꾸준히 추진해 온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의 성과가 인정 받은 결과”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를 기반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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