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CEO 아카데미 총동문회가 15일 오전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16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박 회장은 “시련의 순간마다 선택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했다”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공유했다.
대주·KC그룹 회장인 박주봉 회장은 과거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역임하며 경영 현장과 정책 최전선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CEO가 갖춰야 할 경영 철학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풀어냈다.
박 회장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 환경에서는 과감한 결단과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 시절 접했던 중소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생존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CEO는 단순히 경영 지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과 소통하며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KC그룹의 조직 문화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9일 이헌구 대림시스템 대표이사가 총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 열린 대규모 공식 행사다. 새 집행부 출범 이후 총동문회의 방향성과 결속을 확인하는 자리로서도 의미가 컸다.
2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인천상의 CEO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2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약 500명의 동문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올해 제60기 CEO 아카데미는 3월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12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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