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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을지대병원 새 병원장에 김재훈 신경외과 교수
사회사회일반 2025.12.23 15:12:59노원을지대병원은 김재훈 신경외과 교수가 제20대 병원장으로 취임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1월 2일 취임식과 함께 병원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 병원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노원을지대병원에 부임한 이후 신경외과 과장, 외과계중환자실 실장, 기획실장,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병원장은 뇌혈관질환 전문가로서 급성기 뇌경색, 뇌출혈 등 중증 뇌혈관질환자의 골든타임 사수에 힘썼다. 노원을지대병원 뇌졸중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9년째 1등급을 유지 중이다. -
택배노조, 김범석 쿠팡 의장 고발…"산재 은폐 시도"
사회사회일반 2025.12.23 15:11:14택배노조가 쿠팡이 직원의 과로사 정황을 은폐하려 했다며 김범석 의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택배노조와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는 23일 증거인멸교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김 의장을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0년 쿠팡 물류센터에서 과도한 노동 끝에 고(故) 장덕준 씨가 사망했지만 쿠팡은 책임을 인정하기는커녕 조직적으로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장은 고인의 업무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중 회사에 유리한 장면을 선별하고 ‘열심히 일한 기록이 남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택배노조는 “노동자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최고 경영책임자가 개입했다면 이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도 업무상 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
무신사 '오드타입' 싱가포르 뚫었다
산업생활 2025.12.23 15:08:53무신사의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이 싱가포르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드타입은 싱가포르의 대표 H&B(헬스앤뷰티) 스토어 ‘가디언즈(Guardian)’에 입점했다. 이를 기점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미 일본의 엣코스메(@@cosme), 로프트(LOFT), 프라자(PLAZA)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태국 등 해외 주요 국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오드타입의 올해 1~11월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0% 이상 성장했다. 이와 함께 오드타입은 연말을 맞아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벌룬 틴트’의 신규 컬러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735 고요(SILENCE)’ 컬러는 눈이 내려앉은 듯 차분하고 담담한 무드를 자아내는 페일 핑크로 일상적 연출에 적합하다. 토스트 베이지 컬러의 ‘285 블레이즈(BLAZE)’는 세련되면서도 깊이감 있는 입술을 만들어준다. 무신사 뷰티는 오드타입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벌룬 틴트 전 라인을 30% 할인 판매하고, 선착순 미니 틴트 증정 및 금액대별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오드타입은 독창적인 브랜딩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올겨울 많은 고객이 오드타입과 함께 자신만의 새로운 무드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부발전, '안전비상경영' 체제 돌입…"2차 협력사 발언권 보장"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15:08:36가스 폭발·끼임 사고 등 최근 산재가 잇따랐던 한국서부발전이 안전 경영 기준을 전면 재정립하고 ‘안전비상경영’ 체제 돌입을 선포했다. 서부발전은 2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정복 사장 주재로 ‘안전비상경영 선포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먼저 안전경영 담당 조직을 처에서 단으로 격상하고 중대재해근절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2조 1500억 원의 안전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이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안전 보건에 관한 협의체와 안전 근로 협의체에 2차 협력사를 참여시키고 매일 시행되는 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에 2차 협력사의 발언권을 보장하는 식이다. 작업중지권 사용도 최우선 보장한다. 안전 관리 부서와 연결된 위험 신고 전용 직통 전화를 신설하고 작업 중지 오픈채팅방을 운영해 신고 절차를 체계화하겠다는 것이다. 서부발전 측은 “2차 협력사의 개선 요청 사항은 즉시 조치할 것”이라며 “직급, 소속, 고용 형태에 상관 없이 모든 근로자가 위험 상황에서 작업을 즉시 중지할 수 있도록 제도 사용에 따른 불이익 방지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부발전은 각 사업 소장을 안전 보건 관리 총괄 책임자로 선임하고 중대재해 발생 시 책임자에 인사상 책임을 묻는 등 고강도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부터 재설계해 재해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
<유>천일고속, 상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5.12.23 15:08:07오후 3시 8분 현재 천일고속(000650)이 +29.96% 오른 360,000원(▲83,0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725억4,517만, 거래량은 23만9,86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천일고속은 전일 하락(277,000원, ▼-41,500, -13.03%)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천일고속은 상한가 9회, 상승 10회, 하락 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851.12%였다. 이 기간 '운수창고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96%를 기록했다.현재 '운수창고업' 총 27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고속(084670) +6.47%, 대한항공우(003495) +1.23%, 한솔로지스틱스(009180) +1.16%)[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1등급·1등급·1등급·1등급…보성군, 전국 유일무이 4년 연속 ‘청렴도 신화’ 썼다
사회전국 2025.12.23 15:07:54민선 7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김철우 군수의 고강도 청렴시책이 민선 8기 전남 보성군에 새역사를 만들었다. 보성군은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4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정상급 청렴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보성군이 유일하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평가 결과 발표에 따르면 보성군은 청렴체감도(81.7점), 청렴노력도(94.9점)로 종합청렴도 1등급의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부동의 1등급을 지켜냈다. 보성군 종합청렴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218) 평균인 78.2점보다 8점 높은 86.2점으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수치로 입증했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기반 마련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 방지 제도 구축 등 4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는 기관장의 강력한 반부패 추진 의지와 함께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집중적․체계적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결과다. 보성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공직자 청렴 실천 결의 및 서약 △청렴해피콜 운영 △다양한 청렴 교육 및 청렴콘서트 개최 △외부 익명 신고 접근성 강화를 위한 QR코드 제작 △청렴군민감사관 제도 운영 등 현장 체감형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하며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해 왔다. 또한 최근 전남도 주관 ‘2025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성군의 청렴 행정 역량은 대내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보성군은 2018년 보성군의 종합청렴도는 4등급에 불과했지만, 김철우 군수가 취임한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2등급(전남 1위)에 이어 2022년 1등급, 2023년 1등급, 2024년 1등급, 2025년 4년 연속 1등급이라는 신화를 달성했다. 그야말로 청렴의 새역사를 쓰고 있는 보성. 김철우 군수가 써 내려가는 ‘보성 신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방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군민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공직자, 유관 기관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청렴 실천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며 “투명한 행정 실현으로 청렴 문화조성에 앞장서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언론사가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보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성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철우 현 군수가 50.0%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후보보다는 무려 3배 이상 스코어를 벌리며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대목은 군정운영 평가다. 김철우 군수의 군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이 긍정평가를 내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속보]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의원 검찰 송치… 100만 원 이상 경조사비 수수 의혹도
사회사회일반 2025.12.23 15:04:25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을 약 5개월 만에 검찰에 넘겼다. 23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한 결과 이 의원이 타인 명의로 주식거래를 해 금융실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발장에 적힌 내용 외에도 타인 명의 증권계좌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된 휴대전화와 비밀번호를 대여받은(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포착했다. 이외에도 경찰은 이 의원이 국회의원 및 사무총장 시절에 3000만원 이상 주식을 소유하면서 2개월 이내 매각 또는 백지신탁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은(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1회 100만원 넘는 경조사비를 4회 수수한(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다만 주요 쟁점이었던 이해충돌방지법과 자본시장법 상 미공개정보이용 혐의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미공개정보이용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전형적인 패턴과는 달랐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또한 통상 미공개 정보를 이용할 경우 집중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소수 종목에 투자해 큰 이익이 발생해야 하는데, 경찰이 거래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 의원은 수년간 총 12억 원을 다수 종목에 소규모 금액으로 분산 투자한 뒤 상당 금액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투자 금액의 90% 이상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허위신고의 경우 과태료 징계 사안이라 송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의원 외에도 이 의원에게 자신 명의의 계좌를 빌려준 혐의를 받는 보좌관 A 씨 또한 금융실명법 위반 방조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 씨의 지시에 따라 자체 보관 중이던 서류를 파기해 증거인멸한 혐의를 받는 보좌진 B 씨도 검찰에 넘겨졌다. 이 의원에게 100만원 넘는 경조사비를 각 1회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일반인 지인 4명도 송치됐다. 경찰은 이 의원 사건과 관련해 총 89명을 조사하는 등 전방위적인 수사를 진행한 바 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0.58%↑)
증권News봇 2025.12.23 14:59:4423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62p(+0.26%) 상승한 4116.55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75%), 운수장비업(+1.81%), 증권업(+1.48%)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2.21%), 유통업(-1.40%), 철강금속업(-1.3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62:3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215억, 기관은 3,49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37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우(006805)가 29.98% 오른 15,260원을 기록 중이고, 한화갤러리아우(45226K)(+29.98%), 티엠씨(217590)(+29.9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CJ씨푸드1우(011155)(-17.76%), 세아베스틸지주(001430)(-14.72%), 대성산업(128820)(-14.6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22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6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내년부턴 자사주 1%만 보유해도 연 2회 처리계획 공시해야
증권정책 2025.12.23 14:58:29내년부터 상장사의 자기주식 보유·처분에 대한 공시가 대폭 강화된다. 자기주식을 1% 이상 보유한 상장법인은 연 2회 자기주식 보유 현황과 처리계획을 공시해야 하며 기존 계획과 실제 이행 내역을 비교해 공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과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자본시장조사 업무 규정’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시 서식 개정과 함께 이달 30일부터 시행된다. 상장사는 내년 사업보고서부터 개정 사항을 반영해야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기주식을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 보유한 상장법인은 자기주식 보유 현황과 보유 목적, 향후 처리계획을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에 총 2차례 공시해야 한다. 기존에는 5% 이상 보유 시 연 1회만 공시 의무가 있었다. 처리계획은 6개월간의 세부 계획을 표 형식으로 기재해야 한다. 또 직전 공시한 자기주식 처리계획과 최근 6개월간의 실제 이행 현황도 비교해 공시해야 한다. 계획 대비 이행 차이가 30% 이상 발생했을 경우 그 사유를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 자기주식 관련 공시를 반복적으로 위반한 상장사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금융당국은 임원 해임 권고, 증권 발행 제한, 과징금, 형사처벌 등 제재 수단을 적극 활용하고 반복 위반 시 가중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중대재해 발생 사실에 대한 정기 공시도 강화된다. 지금도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에 중대재해 관련 형벌이나 행정상 조치 등의 사항이 공시되고 있으나 중대재해 발생사실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투자자에 대한 정보제공이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에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포함하고 발생 개요와 피해 상황, 대응 조치 및 전망을 공시해야 한다. 합병이나 분할 등 주요 구조 개편 시에는 이사회 의견서에 경영진 설명 내용과 이사회 논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담아 이사회 결의 시점마다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문화가 정착되고,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정보 비대칭이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손 하나 까딱 마세요"…눕기만 하면 15분 목욕 끝 '5억 세탁기' 무엇
산업IT 2025.12.23 14:56:11"집에 있다면 매일이라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분 만에 전신을 쎳겨주고 말려주는 일본의 이른바 '미래 인간 세탁기'를 직접 체험한 일본 기자가 이 같이 평가하면서 해당 장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에 따르면 일본 기업 사이언스사가 지난달 출시한 인간 세탁기는 약 15분 만에 전신 세정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자동 목욕 장치다. 외형은 미래적인 유선형 디자인으로, 우주선 조종석을 연상케 한다. 슈칸분슌은 일본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회복 장치 ‘메디컬 머신’을 떠올리게 한다고 전했다. 헤어 왁스 등 정발제를 바른 상태로 체험에 나선 기자는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누웠다. 그러자 화면에 ‘주수(물 채우기)’라는 문구가 표시됐고, 발밑에서 온수가 분사되며 약 10여 초 만에 물 350L(리터)가 가슴 아래까지 단번에 차올랐다. 세정 단계에 들어서자 마이크로 버블이 발생해 피부를 씻어냈다. 물에 잠긴 상태로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세척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매체는 이를 '불림 세탁' 같은 방식으로 씻겨나간다고 표현했다. 동시에 등 쪽 센서는 사용자의 심전도·강도·자율신경 상태를 분석해 안정감을 주는 편안한 영상과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했다. 이후 목 윗부분과 얼굴·머리를 향해 물줄기가 분사되는데, 수압은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측정한 신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절돼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약 15분간의 샤워 과정이 끝나면 물을 배수한 뒤 강한 바람이 뿜어져 나와 전신을 말려준다. 완전히 마르지는 않지만 가볍게 수건으로 닦으면 충분한 수준이다. 샤워부터 건조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진행된다. 목욕 체험을 마친 슈칸분슌 기자는 “15분 만에 전신을 고르게 씻겨주는데 심지어 전자동”이라며 “목욕이 귀찮은 이른바 ‘목욕 거부족’이나 혼자 목욕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격은 약 6000만 엔(약 5억6400만원) 정도의 고가로 주문 생산에만 약 3개월이 소요된다. 다만 오사카 도톤보리 크리스털 호텔과 도쿄 이케부쿠로의 한 살롱 등에서 도입이 결정됐고, 목욕 시설을 갖춘 호텔들을 중심으로 집객용 설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일본 내 주문은 약 8건이며 해외에서도 개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인간 세탁기의 원조는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에서 공개된 ‘울트라 소닉 배스’다. 사이언스사는 지난 4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성능을 대폭 개선한 시제품을 선보였고,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히라에 마사키 사이언스사 전무는 “판매 목표는 최대 50대 정도”라며 “우선 우리가 만든 이 제품이 세상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지켜본 뒤 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 -
주거·호텔·상업·업무가 한자리에 유엔사 부지 ‘더파크사이드 서울’, 프리미엄 고정자산의 새 기준
사회사회이슈 2025.12.23 14:55:29“도시는 이제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새로운 자산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서울 용산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에 들어서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단순한 고급 주거를 넘어, 프리미엄 복합용도개발(MXD: Mixed-use Development)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고급 주거, 글로벌 호텔, 프리미엄 리테일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 프로젝트는 서울 도심에서 유일한 하이엔드 복합자산으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고정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흐름과 맞닿다… ‘호텔 같은 집’이 자산이 되는 시대최근 글로벌 고자산가들은 단순한 면적이나 입지를 넘어, ‘호텔 같은 집’, ‘리테일이 있는 주거지’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복합 자산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일본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 서울 용산의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이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사례로, 단순한 거주지가 아닌 ‘도시 기능을 담은 자산’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일본 ‘아자부다이 힐즈’, MXD 성공사례의 원형2023년 11월 완공된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는 일본 부동산 개발사 모리빌딩이 총 6.4조 엔(약 58조 원)을 투입해 조성한 ‘도시 속의 도시(Compact City)’다.8.1ha(약 2만4500평) 부지에 최고 64층(330m)의 일본 최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고급 주거 ‘아만 레지던스 도쿄, 럭셔리 호텔, 외국인 학교, 병원, 오피스, 상업시설, 문화·예술 공간 등이 집약됐다.특히 평균 분양가 198억 원에 달하는 아만 레지던스는 전량 계약되었고, 펜트하우스는 200억엔(약 1,886억원)에 분양해 화제를 모았다. 연간 3,00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급부상한 이 프로젝트는, 단순 개발을 넘어 도쿄의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린 대표 사례로 꼽힌다.<아자부다이 힐스>전시 콘텐츠 ‘팀랩’, 녹지 면적 30%를 차지하는 공원, 유럽형 오픈 몰 등 다양한 복합 콘텐츠가 결합되며, ‘경험형 자산’이 부동산 가치를 견인하는 구조를 입증했다.■ 서울에도 등장한 '복합형 고정자산’… 더파크사이드 서울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는 이제 서울에서도 구현되고 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용산공원을 조망하는 국내 유일의 파크프론트 복합자산으로,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로즈우드 서울’과 신세계백화점, 고급 주거시설이 한 공간에 결합된 프로젝트다.로즈우드 서울이 직접 운영하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프라이빗 스파, 라운지,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으로 ‘호텔에 사는 삶’을 실현한다.단지 내 16,470㎡ 규모의 상업시설은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고급 리빙·F&B·갤러리형 콘텐츠를 담아 도시형 복합몰로 조성된다. 단순한 상가가 아닌 고소득층의 취향과 생활을 중심에 둔 도심형 프리미엄 몰로, 주거와 커뮤니티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원스톱 라이프스타일을 가능하게 한다.<더파크사이드 스위트>더파크사이드 서울에서 첫 분양 포문을 연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전체 규모는 775실로,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모든 상품이 고소득층 수요를 겨냥한 하이엔드 평면과 설계로 구성됐다.■ 펜트하우스 전량 계약 마감… 고소득층 수요 쏠림 뚜렷전용 183~185㎡ 규모의 펜트하우스는 분양가 최고 185억 원에 달했음에도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계약 완료됐다. 고가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수요 기반을 확인한 결과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산가들은 단순한 평형이 아니라 ‘도시의 복합 기능을 담은 자산’에 집중하는 추세”라며 “이제 고분양가 논란보다는 자산의 구조적 가치와 미래성이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라고 전했다.■ 전문가 “서울에도 글로벌 자산 지형 생겨… MXD가 핵심”한 부동산 전문가는 “과거 고급 주거는 단순히 면적과 위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서비스, 콘텐츠, 브랜드, 라이프스타일까지 포함한 복합적 가치가 부동산 자산의 핵심”이라며, “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이 조건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복합형 하이엔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일레븐건설 관계자 역시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단순한 분양 성공 사례를 넘어, 서울이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복합도시 자산을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국내외 초고자산가의 관심은 이 같은 복합형 자산에 더욱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CES 2026' 주목할 관전 포인트… 세라젬 ‘AI 웰니스 홈’
산업중기·벤처 2025.12.23 14:54:50세라젬이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쉬는 집’을 주제로 ‘AI 웰니스 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CES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6 혁신상 수상작을 통해 스마트홈 기술이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주거 공간이 보다 개인화되고 반응적이며 능동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라젬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AI 웰니스 홈’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라젬은 첫 CES 참가 이후 3년 동안 CES 혁신상 수상 규모를 4배로 확대하며 올해 헬스케어 업계 최다인 12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단일 기기 중심의 헬스케어를 넘어 집 전체가 건강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마스터 AI 멀티 테라피 팟 △홈 테라피 부스 2.0 AI △메디스파 프로 AI △밸런스 메디워터 AI 등은 거실, 침실, 자녀방, 욕실 등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집이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사용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살아있는 웰니스 공간으로 기능한다. 세라젬은 CES 2026에서 집 안 곳곳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집 전체가 하나의 건강 관리 플랫폼처럼 작동하는 개념을 선보인다. 3개의 ‘라이프스타일 존’을 통해 각 연령별 헬스케어 경험을 제시한다. 어린이와 자녀를 위한 공간에서는 성장기 신체 리듬과 생활 패턴을 고려한 환경을, 청·장년층을 위한 공간에서는 일상 속 건강 관리와 회복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웰니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실버 세대를 위한 공간에서는 중장년 이후의 건강 관리와 마음 돌봄을 아우르며 일상에 안정과 평온을 더하는 홈 헬스케어 경험을 구현한다. 세라젬의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세라체크’를 만나볼 수 있는 ‘세라체크 존’도 마련했다. 세라체크 존에서는 측정부터 분석, 맞춤형 케어까지 고객의 건강 관리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세라젬 헬스케어 플랫폼의 비전을 안내한다. 한편, 세라젬 CES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홀 2층 A-D관에서 운영되며, 바이어 및 투자사를 위한 상담 공간과 전용 체험존이 마련된다. -
李정부 조직개편 세부안…혁신성장·국고·산업자원안보실 신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14:53:55내년 신설을 앞둔 재정경제부와 산업통상부 등 주요 경제 부처의 조직 개편 세부안이 확정됐다. 국부 극대화를 위해 기존 국고국을 국고실로 격상하고 흩어져 있던 산업자원안보 기능을 한 데 모으는 등 10여 년 만에 가장 큰 변화다. 23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등 31개 부처의 직제 개정안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부산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 혁신경제, 균형성장, 국민통합, 실용외교 등에 총 2550명이 증원된다. 우선 기재부에서 예산과 중장기전략 업무를 떼어내 새출발하는 재경부는 현재와 같이 복수차관제(1·2차관)가 유지된다. 예산실과 재정관리관(1급)이 떨어져 나가는 대신 혁신성장실과 국고실이 신설되면서다. 국고국을 국고실로 확대 개편해 국유재산·조달 관리를 강화하고 기존 정책조정국과 전략경제정책관(신설)으로 혁신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개념이다. 전략경제정책관은 △전략투자지원과 △전략수출지원과 △인공지능(AI)경제과 등 5개 과를 두게 된다. 차관보 라인에는 물가·고용 등 민생현안을 총괄하는 민생경제국이 새로 만들어진다. 세제실에는 조세추계과를 만들어 세수 추계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고환율 대응으로 업무 부담이 과중되고 있는 국제금융국에는 자율기구인 외환분석과가 설치된다. 산업부의 경우 차관 직속 자원산업정책국, 산업정책실 산하 산업공급망정책국, 무역투자실 산하 무역안보정책국 등 분산돼 있던 경제안보 기능을 산업자원안보실로 통합하기로 했다. 또 제조업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자 산업AI정책관을 신설하고 산하에 산업AI지능정책과, 제조AI전환협력과 등을 신설한다. 기존의 기계로봇제조정책과와 바이오융합산업과 역시 AI기계로봇과, AI바이오융합과로 간판을 바꿔단다. 대미 통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미주통상과와 별개로 한미통상협력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에 방산 수출 및 방산 소부장 생태계 강화 정책을 수행했던 자율기구 첨단민군협력과는 정규 직제화된다. 석유화학 구조조정 등을 담당해온 화학산업팀은 화학산업과로 확대된다. 변화된 대내외 환경에 발맞춰 자유무역협정(FTA)교섭관, FTA협상총괄과 등 FTA 관련 조직 및 사무를 ‘통상협정’으로 모두 변경한다. 한시적으로 차관 직속으로 배치했던 원전 수출 담당(원전전략기획관)은 무역투자실로 이동한다. 산업규제혁신과도 처음으로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국을 신설해 영농형태양광, 햇빛소득마을 추진에 드라이브를 건다. 한시 조직이었던 여성농천정책팀도 정규 조직으로 승격시켜 여성농업인 정책 개발에 힘을 쏟는다. 이날 부산 시대를 개막한 해양수산부 소속으로 범정부 북극항로추진본부도 출범했다. -
육아휴직자 주담대 원금상환 최대 3년 유예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12.23 14:51:47내년 1월부터 육아휴직자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원금 상환이 최대 3년간 유예된다. 은행연합회는 23일 은행권과 이 같은 내용의 육아휴직자 지원 방안을 내년 1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예 신청일 기준 차주 본인이나 배우자가 육아휴직 중인 경우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대출 실행 후 1년 이상 지난 주담대 중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주택 가격이 9억 원 이하인 1주택 소유자가 지원 대상이다. 원금 상환 유예는 최초 신청 시에는 최대 1년간 할 수 있다. 유예기간이 종료되기 전까지 육아휴직을 지속하는 경우 1년씩 최대 2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유예 신청은 전국 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시 재직회사의 육아휴직 증명서 등 휴직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휴직 기간이 명시돼 신청일 기준 실제 육아휴직 중임을 확인받아야 한다. 은행들이 이번 방안을 마련한 것은 육아휴직으로 일시적 상환 부담이 커진 차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문제 해소에 기여하려는 의도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육아휴직 기간 중 생길 수 있는 가계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이 낳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문화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은행연합회는 “올해 4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11차 인구비상대책회의 논의 사항을 반영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제도로 육아휴직 기간 중 발생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부고] 이준희 씨(삼성SDS 대표이사) 모친상
사회피플 2025.12.23 14:49:22▲홍신자 씨 별세, 이준희 씨(삼성SDS 대표이사) 모친상 = 23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5일 6시 45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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