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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1인1표제, '현 지도부 적용' 이해충돌 우려 해소해야"
정치정치일반 2026.01.18 15:38:52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에 대해 “현 지도부에서 결정하고 그 결과를 곧바로 현 지도부에 적용하는 것에 대한 이해충돌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1인 1표제에 대해 찬성하고 즉각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 의견수렴 과정에서 현 지도부 재출마 시 적용 여부까지 함께 묻자고 했다”고 적었다. 강 최고위원은 “이것이 어떻게 1인1표제 반대인가. 한 점의 우려 없이 정당성을 더 단단하게 만들자는 제안이 어떻게 1인 1표제를 흔드는 일로 둔갑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그 정신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오해의 불씨를 미리 제거하자는 것이 잘못인가”라고 물었다. 앞서 민주당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인 1표제 도입 재추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비공개 최고위에서 일부 최고위원이 문제를 제기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파장이 일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두 분의 의사 개진이 있었음은 사실”이라면서도 “만장일치로 의결이 된 사안을 갖고 이견이 있던 것처럼 언론에 다른 말을 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강 최고위원도 이를 두고 “비공개 회의 논의 내용이 구체적인 실명으로 언론에 공개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1인 1표 약속을 지키려면 대표 연임 포기를 선언하라거나, 이번 대표 선거에서는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윽박지르는 주장도 나온다”며 “공약을 지키려는 대표를 비난하는 건 이해 불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논란을 촉발시키고 있는데, 조금 더 가면 해당행위라고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동십자각] K-관광 발목 잡는 바가지 상혼
오피니언사내칼럼 2026.01.18 15:35:32서울 종로구에 있는 광장시장은 넷플릭스 등을 통해 세계에 소개되면서 한국 전통시장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다. 그런데 광장시장의 바가지 가격과 서비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에서는 아직도 이와 관련된 증언들이 올라오고 있다. 논란은 한국 관광의 신뢰 문제로 번진다. 이는 광장시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상대로 한 바가지 논란은 관광지 상권 곳곳에서 되풀이된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택시 서비스도 입길에 올랐다. 서울 명동에서 홍대까지 과도한 택시요금을 지불했다는 사례가 해외에 소개돼 공분을 산 적도 있다. 서울시는 바가지·불친절·비위생 등 외국인 관광객 불편을 QR로 신고받는 방식까지 도입하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바가지 논란이 도시 이미지 훼손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지방정부도 인정한 셈이다. 이쯤 되면 문제의 본질은 분명해진다. 일부 상인의 일탈이라며 넘어갈 단계가 아니라는 점이다. 관광산업은 ‘재방문’으로 이어져야 하는 산업인데 바가지는 단 한 번의 체험으로 재방문 가능성을 끊어낸다. 더 뼈아픈 지점은 따로 있다. 광장시장은 외국인에게 한국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꼽힌다. 해외 관광객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만큼 단순한 전통시장이라기보다 관광 인프라에 가깝다. 그럼에도 운영 방식은 여전히 재래식이고 가격·위생·응대 기준은 상인마다 제각각이다. 광장시장 상인들도 억울함이 있을 것이다. 시장은 원래 흥정과 정이 공존했고 관광객이 몰리면 임대료와 재료비 부담도 커진다. 단가가 오르는 구조 속에서 ‘관광지 가격’이 생겨나는 것도 현실이다. 그렇다면 더더욱 시스템이 필요하다. 가격을 올리는 것과 속여 파는 것은 다르다. 외국인에게만 더 받고 표정과 언행으로 압박을 주면서 최소한의 위생조차 지키지 않는다면 곤란하다. 이제는 상인들의 자율 개선만 기대할 단계가 아니다. 권고와 계도로 해결될 일이었으면 논란도 진작 끝났을 것이다. 관광객 대상 상권은 친절한 상인의 미담보다 규격화된 신뢰가 우선이다. 메뉴판 가격 표시 의무화, 중량·인분 기준 통일, 영수증 발급, 외국어 안내, 카드·간편결제 확대는 기본이다. ‘한국은 관광으로 먹고살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관광 하나로 경제가 굴러가지는 않지만 많은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국가 이미지와 도시에 대한 신뢰, 그리고 결국 수출산업에까지 이어질 수 있는 ‘K브랜드 가치’가 대표적이다. 관광지는 친절해야 하고 투명해야 하며 안전해야 한다. 세계인을 향해 K콘텐츠가 열어젖힌 문을 관광지의 바가지 상혼이 닫아버리는 순간 그 대가는 시장 상인만 치르는 게 아니라 국가 전체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신경제용어] 슈퍼 에이징(Super-aging)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18 15:35:24고령 인구 비중이 매우 높은 단계에 들어선 사회·경제 상태를 뜻한다. 단순히 고령화를 넘어 경제구조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단계를 가리키는 용어다. 근래 들어 세계 주요 국가들이 고령화 단계를 넘어 슈퍼 에이징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슈퍼 에이징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은 노동시장이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정년 연장, 고령자 재고용이 불가피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기업은 청년 중심의 인력 구조에서 벗어나 중·고령 인력을 포함한 다층적 인력 운용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활용해 노동 공백을 메우려는 시도도 가속화되고 있다. 슈퍼 에이징은 기술 혁신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
소유, 헬스장서 흘린 땀이 만든 ‘무보정 비키니’ 힙하네
서경스타TV·방송 2026.01.18 15:34:50가수 소유가 건강 미녀 다운 비키니 패션을 공개했다. 소유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태국 끄라비 한 해변에서 찍은 사진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소유는 바닷가에 자리를 깔고 앉아 여유로운 낮을 즐기고 있다. 비키니 차림인 그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각선미를 자랑한다. 스타일리시한 안경에 모자를 착용하고 휴대폰을 열어 보고 있는 '힙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소유는 지난해 7월 디지털 싱글 'PDA'를 공개하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활동 중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이어트로 10㎏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뉴스1 -
“운송 경로 정보까지 제출해”…中, 희토류 日 수출 기업에 추가 서류 요구
국제정치·사회 2026.01.18 15:33:57중국 정부가 희토류를 포함한 이중용도 물자에 대한 대(對) 일본 수출 통제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달 초부터 일본으로 향하는 희토류 수출 심사를 강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당국은 일본에 희토류를 수출하려는 자국 기업들에게 과거보다 훨씬 상세한 내용을 담은 추가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희토류를 구매하는 기업의 구체적인 정보는 물론 해당 원료가 사용될 최종 제품의 종류와 운송 경로 등에 대한 내용까지 적어야 한다. 특히 일본에서 생산된 완제품이 미국을 포함한 제3국으로 수출되는지 여부까지 보고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무부는 그간 일본을 겨냥한 이중용도 품목 수출 통제 강화가 정상적인 민간 교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일본 기업들은 중국 당국이 심사 절차를 의도적으로 장기화해 사실상 핵심 광물의 대일 수출을 차단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이번 조치로 전기차와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제품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의 선적이 크게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면서 “서류 제출은 중국 업자가 하지만 일본 기업들도 정보를 전달해야 하므로 양국 기업 모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짚었다. -
"47세 맞아?"… 진재영, 교토 야외 온천서 드러낸 '군살 제로' 무보정 뒤태
서경스타TV·방송 2026.01.18 15:32:58배우 출신 사업가 진재영이 교토에서 야외 온천을 즐겼다. 진재영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천국의 조각들, 근심은 이곳에 모두 버리고 가기로"라면서 "교토 여행의 이유는 료칸이었는데, 이곳은 숲속 프라이빗 야외 대욕장을 시간별로 예약하면 온전히 통으로 빌릴 수 있어 숲속 내 세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 및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 진재영은 야외 온천탕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물 밖으로 어깨를 드러낸 그는 밝게 웃으며 '힐링 타임'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1977년 1월생으로 현재 만 46세인 진재영은 지난 2010년 4세 연하 프로골퍼 진정식 선수와 결혼해 제주도 서귀포의 한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다. 뉴스1 -
‘맑은 눈’ 뒤에 숨겨진 볼륨감…안유진, 수영복으로 청량함 완성
서경스타TV·방송 2026.01.18 15:31:11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남다른 미모가 돋보이는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지난 14일 안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을 떠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하며 "테이크 미 백"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해외의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은 안유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사진 속 안유진은 해변 카페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고 있다. 잘록한 안유진의 허리 라인이 돋보인다. 또한 자연스럽게 볼륨감도 과시해 시선을 더욱 집중시켰다. 특히 안유진은 선글라스를 낀 채로 독보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전개 중이다. 오는 4월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 무대를 비롯해, 미주·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로 공연을 이어갈 전망이다. 뉴스1 -
176cm 서하얀 '압도적 피지컬'…임창정이 작아 보이네?
서경스타TV·방송 2026.01.18 15:29:53가수 임창정과 결혼한 서하얀이 가족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서하얀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여름, 하늘, 별이 참 좋았다"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서하얀과 남편 임창정, 아이들이 푸른 초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서하얀은 임창정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또한 키 176㎝의 장신인 서하얀은 어깨와 쇄골을 드러낸 상의를 입고 빼어난 미모 역시 뽐냈다. 한편 임창정은 서하얀과 지난 2017년 결혼한 후 2022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뉴스1 -
美 ‘아르테미스’ 로켓 발사대로… 반세기만 ‘달 착륙’ 마지막 관문
국제기업 2026.01.18 15:27:30미국이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2단계 임무를 이르면 내달 초에 시도한다. 계획대로 성공한다면 약 반세기 만에 인류가 달에 다시 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게 된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17일(현지 시간) 아르테미스 2단계 임무에 투입될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우주선 ‘오리온’이 결합된 발사체를 원래 있던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내 기체조립 건물에서 39B 발사대로 옮기는 작업을 완료했다. 발사체가 높이 98m에 무게가 약 2600톤(연료 주입 시)에 달하는 만큼 약 6.4㎞에 불과한 거리를 이동시키는 데에도 총 12시간이 소요됐다. 나사 측은 향후 발사체 연료 주입과 극저온 추진체의 로켓 내 주입 및 배출 등 준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나사가 이번에 시도하는 아르테미스 2단계는 우주비행사 4명이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선회한 뒤 지구까지 돌아오는 것이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최종 임무인 3단계가 우주비행사를 싣고 달로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나사는 달 궤도 역학을 고려해 올해 2월과 3월, 4월 총 3차례의 발사 기간을 정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내달 발사가 가능한 날짜는 6·7·8·10·11일 총 5일이다. 발사에 성공하면 우주비행사들은 총 10일에 걸쳐 임무를 수행하게 되고, 우주서 오리온을 통해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귀환하는 형태다. 2단계 임무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2027년)이나 2028년에 우주비행사들이 달 표면에 착륙하는 3단계 임무를 시도할 예정이다. 인류가 달 표면에 다시 발을 내딛는 것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55년 만에 처음이다. 아르테미스 2·3단계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로는 지휘관인 리드 와이즈먼을 비롯해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등 NASA 소속 3명과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이 선발됐다. 와이즈먼은 이날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로켓 이동이 시작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정말 대단한 날”이라며 “경외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로켓과 우주선에 대한 일련의 점검 과정과 기술적인 문제 등을 고려하면 당장 내달 2단계 임무가 시작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2022년 사람이 타지 않은 무인 상태로 우주선이 달 궤도를 비행하고 돌아오는 아르테미스 1단계 시도 과정에서도 로켓의 연료 주입 문제와 수소 누출, 지상 인프라 차질 등으로 발사가 6개월 넘게 지연된 바 있다. 2단계 임무 역시 당초 발사 시점은 2024년 11월이었지만 1년 이상 지연됐다. -
'아이폰 든 꼰대'…BBC가 본 '한국 영포티'의 민낯
사회사회일반 2026.01.18 15:24:09스트리트 패션을 차려입고 아이폰을 쥔 중년 남성. 유행을 주도하는 긍정적 세대에서 최근 젊은 세대의 반감을 받는 대상으로 전락한 '영포티'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영국 BBC 방송은 18일 한국 '영포티(young forty)' 현상을 조명하며 국내 Z세대 인터뷰를 인용해 "젊어 보이려고 너무 애쓰는 사람", "시간이 흘렀다는 걸 받아들이길 거부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영포티의 상징으로 꼽히는 스투시 티셔츠와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17 등을 거론하며 "한국에서 아이폰 선호도는 여전히 높지만,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Z세대에서 4% 떨어진 반면 40대에서는 1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BBC는 이 같은 영포티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유행한 배경으로 한국 사회 특유의 엄격한 '나이 위계'에 대한 젊은 세대의 반감을 꼽았다. BBC는 "한국에서는 나이 한 살 차이도 사회적 위계의 근거가 된다"며 "영포티 밈은 기성세대에 대한 강요된 존경에 회의감을 느끼는 청년 세대의 심리를 반영한다"고 짚었다. 과거 '꼰대'가 권위적인 기성세대를 비하하는 표현이었다면 이제는 영포티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온라인 분석 플랫폼 '섬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에서 영포티는 10만번 넘게 언급됐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은 '늙은', '혐오스러운' 등 부정적 단어와 함께 사용됐다. 특히 젊은 여성에게 추파를 던지는 중년 남성을 비꼬는 '스윗 영포티'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고 BBC는 짚었다. 경쟁에 내몰려 취업도, 내집 마련도 어려운 Z세대가 경제 성장기에 일자리를 얻고 재산을 축적한 중년 세대를 비꼬는 표현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영포티가 Z세대와 기성세대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 신세가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41세가 된 지승렬 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앞선 세대는 윗사람이 말하는 대로 따르는 상명하복 세대였지만, 이후 세대는 '왜 그렇게 해야 하느냐'고 묻는 세대"라며 "두 문화를 모두 경험한 우리는 사이에 끼어 있는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
"엄마, 400억짜리 아파트 사줄거지?"…금수저 MZ들,10년간 6780조 상속받는다
국제국제일반 2026.01.18 15:21:39자산가 부모를 둔 전 세계 '금수저'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앞으로 10년간 수천조원대의 부동산을 상속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부동산 중개업체 콜드웰뱅커 글로벌 럭셔리의 보고서를 인용해 순자산 500만달러(약 74억원) 이상의 전 세계 자산가 약 120만명이 향후 10년간 총 38조달러(약 5경6000조원)가 넘는 자산을 자녀에게 물려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부의 이전에서 핵심은 부동산이다. 이 기간에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미국 내 부동산 2조4000억달러를 포함, 전 세계적으로 총 4조6000억달러(약 6787조원) 규모의 부동산을 상속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WSJ은 "베이비붐 세대와 그 이전 세대는 수십년간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개인 자산을 축적해왔다"며 "이제 자산이 그다음 세대로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하이엔드 부동산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컴퍼스의 에이전트 이안 슬레이터는 "예전에는 25∼30세 자녀를 위해 보통 300만∼500만달러짜리 아파트를 사줬지만, 이제 1500만∼3000만달러 상당 아파트를 사주는 부모들이 보인다"고 말했다. -
청약통장 가입자수, 4년 연속 감소…2순위는 28만명 늘었다
부동산부동산일반 2026.01.18 15:15:41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30만 명 이상 줄어들면서 2022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감소 폭은 2년 연속 줄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해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 전체 가입자 수는 총 2618만 4107명으로, 2024년 말(2648만 5223명) 대비 30만 1116명이 감소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청약통장 가입자 수 감소세가 4년 연속 이어진 것이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집값 급등에 따른 청약 수요 증가, 정부의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신설 등으로 2022년 6월에 2859만 927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감소세로 전환한 뒤 지난해 말까지 240만 명 이상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2022년 47만 7486명을 기록해 감소세를 보인 후 2023년에는 2배에 가까운 85만 5234명이 줄었고, 이후 2024년에도 55만 3000여명이 감소했다. 2022년 금리 인상 이후 집값이 크게 하락하고, 시중은행 금리와 청약통장 금리 격차 확대, 분양가 상승, 가점제 확대 등으로 청약을 포기하고 기존 주택 시장으로 이탈한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강남 등 분양가 상한제 대상 인기 지역은 가점제 점수가 높아 당첨 확률이 떨어진 것도 통장 가입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감소 폭은 2년 연속 둔화했다. 지난해 말 기준 1순위 가입자 수는 1705만 5826명으로 2024년(1764명 5767명) 대비 58만 9941명이 줄었지만 2순위 가입자 수는 883만 9456명에서 912만 8281명으로 28만 8825명 늘었다. 이는 청약통장을 2년 이상 가입한 1순위 가입자 수의 이탈은 여전하지만, 지난해 다시 집값이 오르면서 청약통장 수요가 일부 살아나고, 청약통장 소득공제 한도(연 300만원)와 신혼부부 출산 시 특별공급 혜택 확대 등 제도 변화 등으로 신규 가입자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위주의 공공아파트 확대 정책도 청약통장 가입자 수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내 유일 AI 폐기물 데이터 플랫폼으로 매출 70% 성장…동남아 진출"
산업중기·벤처 2026.01.18 15:08:05"정부가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면서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폐기물 관리 플랫폼을 고도화해 올해는 전년 대비 70%의 매출 성장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 자원순환 스타트업인 같다의 고재성 대표는 16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폐기물 배출·수거·적하·재활용 및 처리 등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이와 관련된 데이터 640만 건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는 같다가 현재 운영 중인 자원순환 플랫폼 앱인 ‘빼기’에 활용된다. 2018년 설립한 같다는 2019년 스마트폰을 통해 폐기물 배출 신고부터 운송,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빼기를 출시했다. 지자체는 노후화된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구독 형태로 같다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랫폼 운영 과정에 인공지능(AI)도 활용하고 있다. 순환 자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공공 영역에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빼기를 도입한 지자체 수는 2020년 13곳에서 지난해 80곳으로 515.38% 급증했다. 고 대표는 “빼기는 품목과 지역, 경로 등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 자원순환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된다”며 “올해는 최소 100곳 이상의 지자체가 빼기를 도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민간 영역에서도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로 성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3월 시작한 ‘철거 원상복구 서비스’는 객단가가 높아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폐업한 소상공인 점포나 사무실에서 나오는 인테리어·건설 폐기물의 운송과 처리를 중개한다. 일반 소비자 간 중고 거래를 넘어 냉장고 등 대형폐기물의 ‘해체·운송·설치’까지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도 올해 새롭게 추가된다. 고 대표는 “2020년부터 대형 폐기물 운송·설치를 중개해 온 축적된 경험이 중고 거래 사업에서도 강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로 이용자 수를 현재 230만 명에서 330만 명으로 100만 명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공과 민간이 동반 성장할 경우 매출은 지난 해 70억 원에서 올해 12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고 대표는 전망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성장이다. 첫 해외 진출지는 폐기물 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남아 국가다. 고 대표는 "한국은 세계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복잡한 폐기물 규제 환경을 가진 나라”라며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공공·데이터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
EU, 핵심 인프라에 중국산 장비 퇴출 추진
국제정치·사회 2026.01.18 14:48:11유럽연합(EU)이 통신과 에너지 등 핵심 인프라에서 중국산 장비를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법안을 마련한다. 주요 인프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보안 취약성을 보완해 경제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7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는 화웨이와 ZTE 등 ‘고위험 공급업체’로 분류된 기업들의 장비를 통신망, 에너지 시스템 등 국가 기간 시설에서 단계적으로 배제하도록 하는 보안법안을 20일 제안할 예정이다. EU는 2020년 ‘5G 네트워크 툴박스’ 지침을 도입해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위험이 있는 업체를 공급망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는 구속력이 없는 권고 수준에 불과해 제도의 허점이 상당하다는 게 EU의 평가다. 이에 따라 제도 개편을 통해 규제 범위를 태양광 에너지, 보안 검색 장비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회원국들이 관련 조치를 반드시 이행하도록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퇴출 시점은 업체 위험도, 파급 효과 등을 감안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규제를 둘러싼 논란도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강제적인 장비 교체로 수십억 유로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통신망 재구축 과정에서 서비스 안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
‘기준금리 인하 종료’ 신호에…주담대 금리 더 뛴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18 14:47:07한국은행이 금리인하 기조를 사실상 거둬들이자 시장금리가 뛰고 대출금리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금리 연동 상품은 이미 오름세에 들어섰다는 게 은행권 시각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6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130~6.297%로 집계됐다. 지난달 5일(연 4.120~6.200%) 대비 상·하단 모두 상승했다. 상단은 지난해 11월 약 2년 만에 6%대를 돌파한 뒤 최근 6% 중반까지 올라섰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연 3.76~5.64%)는 같은 기간 다소 하락했다. 코픽스(COFIX)가 0.320%포인트 오른 것과 대조적으로 은행이 임의로 덧붙이는 가산금리 폭을 줄였거나 우대금리를 늘린 영향으로 보인다. 하단인 3.760%는 신한은행의 최저 금리로 나머지 3개 은행의 최저 금리는 4.070∼4.340% 수준이다. 다만 신한은행의 경우 카드 등 계열사 이용 실적 등과 연동된 일반적 우대금리와 별개로 서울시금고 운영 은행으로서 서울시 모범납세자에게 0.5%포인트 금리를 깎아주는 것인 만큼 대부분의 경우 3%대 금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은행권에서는 당분간 대출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달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의결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 문구를 삭제했기 때문이다. 실제 은행채 5년물 금리는 금통위 전일 3.497%에서 이틀 만에 3.580%로 0.083%포인트 뛰었다. KB국민은행은 19일부터 주담대 주기·혼합형 금리를 0.15%포인트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주간 단위로 시장금리 반영을 준비 중이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환율 변동이나 글로벌 금리 여건, 재정 부담 등 영향으로 당분간 시장금리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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