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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뷰티스킨,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12.23 10:56:16오전 10시 56분 현재 뷰티스킨(406820)이 +29.95% 오른 19,310원(▲4,4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5억8,407만, 거래량은 8만7,41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뷰티스킨은 전일 상승(14,860원, ▲1,130, +8.23%)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뷰티스킨은 상승 17회, 하락 10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9.98%였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26%를 기록했다.현재 '화학업' 총 125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2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씨피시스템(413630) +6.91%, 원익홀딩스(030530) +4.60%, EG(037370) +3.8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KAIST, 제28대 총동문회장에 뷰웍스 김후식 대표이사 선임
사회전국 2025.12.23 10:55:06KAIST는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Vieworks)의 김후식 대표이사가 제28대 KAIST 총동문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회장은 KAIST 물리학과 석사(95학번) 출신이며 26년간 영상 솔루션 분야에 매진해 온 기술 중심 경영자다. 세계 최초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틈새시장을 개척했고 사람과 조직 문화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장기적 성장을 이끄는 ‘현장형 혁신가’로 평가받는다. 김 회장은 직장 생활 중 KAIST 석사 과정에 진학해 광학 분야의 이론과 실무 역량을 강화했고 이후 동문들과 함께 벤처기업을 창업해 뷰웍스를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김 회장은 “그간 누려온 혜택을 국가와 공동체에 환원해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과 창업의 가치가 실현되고, 동문회와 모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간이며 이·취임식은 2026년 1월 16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리는 ‘2026 신년교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일도 잘 풀리는데 복권이나 사볼까"…'정말 5억이라고?' 두 눈 의심했다는데
사회사회일반 2025.12.23 10:54:34최근 자녀가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는 등 기분 좋은 일이 많았던 한 남성이 주말 퇴근길에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됐다. 23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A씨는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101회차 복권이 1등, 5억원에 당첨됐다. 스피또 복권은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의 즉석식 인쇄 복권이다. A씨는 당첨자 인터뷰에서 “최근 자녀가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고, 회사에서도 하는 일이 잘 풀리는 등 기분 좋은 일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던 중 회사 업무가 많아 주말에도 출근해 일을 하게 됐고, 일을 마무리한 뒤 퇴근하는 길에 로또복권과 스피또복권을 샀다”며 “스피또복권은 집에 와서 긁어봤는데 그중 1등이 나왔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그저 멍해졌고 ‘정말 5억이 맞나?’ 하는 생각에 계속해서 다시 확인했다. 그 순간 2년 전 돌아가시기 전 ‘딸을 잘 부탁한다’고 하셨던 장인어른이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A씨는 “아직 당첨 사실은 아내에게 알리지 않았고, 집으로 돌아가 당첨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부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대출이자에 허덕이는데…억대 연봉 은행원, 금요일 1시간 먼저 퇴근
경제·금융은행 2025.12.23 10:53:03은행권에 주 4.5일제 도입을 향한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조기퇴근과 연계한 근무 실험에 나선 데 이어 NH농협은행은 내년 1분기부터 금요일 조기퇴근제를 도입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 노조는 최근 사측과의 협의를 통해 내년 1분기 중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을 포함해 농협중앙회 산하 계열사 전반으로 금요일 조기퇴근제가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국책은행과 농협계열사를 시작으로 은행권 전반에 주 4.5일제가 점차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은행권은 2002년 주 5일제 도입 당시에도 다른 산업에 비해 가장 빠르게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앞서 이달 10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회는 고객 불편과 인건비 증가 없이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를 시행하고 주 4.5일제 도입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노사는 영업점 창구 운영시간은 유지하되 조기퇴근 시행 이후에도 소정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추가 수당은 발생시키지 않기로 했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방식은 각 금융사 노사 협의에 맡기기로 했다. 실제 기업은행은 지난 11월 26일부터 약 4주간 ‘엣지 연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주 4.5일제 가능성을 시험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에 퇴근한 뒤 1시간 동안 직무 관련 금융연수원 비대면 강의를 수강하는 방식으로, 부점장 직급 미만 전 직원이 신청 대상이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금요일 조기퇴근제가 협상 테이블에 오를지 주목된다. 현재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노조와 막바지 임단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 4.5일제 도입과 관련해 금융노조에서 가이드라인이 이미 내려온 상태”라며 “각 지부가 회사와의 협의에 따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요일 조기퇴근제 도입 또한 노사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은행원들의 연봉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4대 시중은행의 올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8조9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13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4대 은행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635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050만원)보다 300만원(4.96%) 늘어난 수준이다. -
하남~강남 30분 단축' 송파하남선 본격화…경기도, 시공사 입찰 공고
사회전국 2025.12.23 10:51:23경기도가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시공사 선정에 착수했다. 오는 2032년 개통이 완료되면 하남시청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이동 시간이 7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송파하남선 2·3·4공구 일괄입찰(턴키) 방식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내년 1월 9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송파하남선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 11.7km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다. 하남 감일·교산 등 3기 신도시를 경유하며 2027년 착공, 2032년 개통이 목표다. 도는 기본계획 승인 이후 4개월 만에 입찰 방법 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9월에는 건설사 대상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개통 시 하남 및 교산 신도시 입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대규모 건설공사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김유래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기술력 있는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우수한 시공사 선정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께 수준 높은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SK오션플랜트, 4년 만에 상선 시장 복귀
사회전국 2025.12.23 10:47:16SK오션플랜트가 친환경 선박 수주를 통해 상선 신조 시장에 재진입했다. SK오션플랜트가 케이티에스해운·세줄선박관리와 6800톤급 메탄올 이중연료(DF) 오일·케미컬 탱커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600억 원이다. 2020년 스테인리스스틸(SUS) 탱커 인도 이후 4년 만의 상선 신조 시장 재진입이다. 친환경 중소형 선박 시장 성장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건조 선박은 길이 109.6m, 폭 18.2m, 깊이 9.5m 규모다. 메탄올 연료는 기존 중유 대비 황산화물·미세먼지 배출을 대폭 줄인다. 이산화탄소 배출도 상대적으로 적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이다. 정부가 대체연료 선박 건조비 일부를 지원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1번 선박은 2027년 1월 강재 절단을 시작해 2028년 5월 인도된다. 2번 선박은 2027년 4월 착공, 같은 해 5월 인도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사장은 "상선 신조 시장 주요 플레이어 복귀의 첫걸음"이라며 "친환경·고효율 선박 솔루션으로 중소형 시장 새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공짜 주식 뿌린다"는 이 회사, 장중 52주 신고가 [줍줍리포트]
산업산업일반 2025.12.23 10:45:33대한제강(084010)이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뒤 주가가 급등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4분 기준 대한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4.82% 상승한 2만 6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2만 3250원까지 상승,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한제강이 이날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전날 회사가 발표한 무상증자 소식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보통주 1주당 0.661655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는 기업이 보유한 자본잉여금 등을 활용해 신주를 발행하고 이를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주주 입장에선 보유 주식 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재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무상증자 자체가 기업가치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무상증자가 추후 주가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는 만큼 주가가 조정될 수 있고 본질적인 주가 방향은 실적과 업황, 수급 여건에 달려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시장에서는 무상증자를 주주친화 이벤트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해 단기적으로 투자금이 몰리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제강의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6일로 해당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투자자에게 신주가 배정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6일이다. 시장은 권리락 전후로 거래대금이 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취항 3년 만에 34만명 수송
산업기업 2025.12.23 10:44:53올해로 취항 3주년을 맞은 티웨이항공(091810)의 인천~시드니 노선이 여객·화물 운송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순항하고 있다. 합리적인 운임과 안정적인 운항으로 티웨이항공의 대표 장거리 노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인천~시드니 노선에서 총 1131편을 운항해 누적 탑승객 34만 여명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12월 23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한 뒤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 탑승객 국적 비중은 △대한민국(76%) △호주(7%) △몽골(2%) △기타(15%) 순으로 국내 비중이 높았다. 탑승 성별은 여성(56%)이 남성(44%)보다 더 높았다. 연령대 별로는 △20대(28%) △30대(17%) △50대(13%) △40대(12%) △10대(9%) △그 외(21%) 순으로 집계됐다. 누적 수출입 화물 운송량은 약 5259톤에 달한다. 연간 화물 운송량은 2023년 약 859톤에서 지난해 약 1700톤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올해에는 연말까지 약 2700톤으로 전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기의 벨리 카고 스페이스를 활용해 전자·자동차 부품·기계류 등 대형 화물을 적재하면서 안정적인 화물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드니 노선은 현재 주 5회(월·수·금·토·일요일) 운항하고 있다.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40분경 출발해 시드니공항에 현지 시각 다음 날 오전 10시 15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시각 오후 12시 15분 시드니공항을 출발해 한국 시각 오후 9시 15분경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시드니 노선에 투입되는 A330-300 항공기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한다. 기내식은 클래스별 구분 없이 편도 기준 2회씩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시드니 노선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에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항상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 호빵·어묵으로 따뜻한 겨울 간식차 운영
부동산분양 2025.12.23 10:44:32한화(000880) 건설부문이 겨울철 한파 속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 한화 건설부문은 전국 건설현장의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과 어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간식차에 직원들을 응원하는 문구와 함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메시지도 담았다. 이달 16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간식차는 1월 30일까지 현장별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달 22일에는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에 간식차가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장소장, 협력사 직원, 일용직 노동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직원들은 현장 내 휴게공간에서 간식을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 건설부문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해 안전보건 체크리스트 배포하고 근로자 휴게시설을 보강하는 등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한랭질환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동절기 재해 예방을 위한 시즌 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감성 안전활동도 병행하며 노동자들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협력사인 한국콘크리트산업의 강석규 차장은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따뜻한 간식을 나누며 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며 “간식차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김상호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 사업단장은 “동절기와 같은 안전 취약 시기에는 근로자들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여름철에는 찾아가는 팥빙수차 운영과 냉방 휴게시설 설치 등 계절별 안전 취약 시기에 맞춘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근로자에 대한 격려를 바탕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손종구 신영 개발부문 대표, 신영·신영에셋 대표로 선임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3 10:44:21손종구 신영 개발부문 대표가 신영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영그룹은 23일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이같이 밝혔다. 손 신임 사장은 신영그룹의 계열사 신영에셋 대표에도 선임돼 신영·신영에셋의 대표를 겸직한다. 아울러 신영그룹의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신영대농개발의 정동희 대표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재훈 신영 이사는 상무로 승진해 엔지니어링본부장을 맡게 됐다. -
"1800만 잠재고객 찾는 레저시설로"…대전시, ‘오월드’ 재창조 사업 본격화
사회전국 2025.12.23 10:42:30대전 대표 놀이공원 ‘오월드’가 재개장 수준의 레저시설로 재탄생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보물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오월드 재창조사업’이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사업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2031년까지 3300억 원을 투자해 오월드에 전 연령대를 고객으로 유인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도입하고 체험형 사파리를 확장하는 등 전면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최고의 레저시설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2002년 개장한 오월드는 매년 100만 명이상 방문하고 누적 입장액이 2500만 명에 달하는 등 지역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으나 최근 수년간 입장객이 현저히 줄면서 올해는 방문객 수가 전성기의 절반 수준인 68만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운영 적자도 1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3년 2월 오월드 재창조 사업 논의를 시작했다. 이어 3년여의 준비 끝에 사업 타당성 통과를 도출해냈다. 오월드 재창조는 놀이시설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현 플라워랜드와 버드랜드 자리를 익스트림 어뮤즈먼트 구역으로 조성해 세계적 규모의 초대형 롤러코스터 4개를 설치하고, 어린이를 넘어 청년과 가족 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는 놀이기구를 대거 도입할 계획이다. 킬러 콘텐츠 도입으로 수도권의 대학생, 청소년까지도 타깃으로 한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현 조이랜드는 패밀리 어뮤즈먼트 구역으로 만든다. 이곳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가족 친화형 놀이시설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동물원도 크게 변한다. 사파리 면적을 당초 2만 5000㎡에서 3만 3000㎡로 30% 이상 넓혀 관람객의 볼거리를 늘리고 동물 복지와 관람 편의를 모두 만족하는 동물원을 설계한다. 늑대 사파리와 함께하는 글램핑장 20동을 설치해 방문객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워터파크와 대전의 추억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미니어처 공간인 노스텔지어 구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이 시장은 “반경 100㎞ 이내에 잠재고객이 1800만 명이나 되는 입지적 장점을 고려할 때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오월드 재창조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오월드를 찾을 것으로 분석됐다”며 “보물산 프로젝트의 일환인 케이블카, 모노레일, 전기자동차 교통망 설치가 완료되면 원도심 일대 상권 부활로 도시재생이 이루어지고 대전이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충남도, 전국 1호 ‘가로림만’ 해양생태거점화 속도낸다
사회전국 2025.12.23 10:40:35충남도가 전국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을 국내를 대표하는 해양생태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주요 추진계획으로 △민관협력 강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 1200억원 규모 예타 통과를 제시했다. 전 국장은 “가로림만은 지난 2일 해수부의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발표 이후 5일 천안에서 열린 대통령 타운홀 미팅에서도 충남의 주요 추진 전략 중 하나로 언급됐다”며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충청권은 물론 전국민이 즐겨찾는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민관협력 강화차원으로 지역주민 및 전문가 등과 공식적인 다주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비영리 국제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과 협업사항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생태보전 및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자연기금과는 내년 협약을 시작으로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 모니터링 △폐염전 활용 보전사업 △해양생태교육 프로그램 기획 등 공동사업을 발굴해 세계적 수준의 해양생태거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추진한다. 가로림만을 포함한 4개 지자체가 등재를 신청했고 가로림만은 경기만 남부까지 세계자연유산을 확대하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시 전국 1호 국가해양생태정원 지정과 더불어 전세계가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해양생태거점으로써 해양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과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국가차원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의 조화 속에 점박이물범 등 지역 해양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사업을 구상해 재도전한다. 도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재구상 및 정책성·경제성 논리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그동안 해양생태복원의 필요성 등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왔다. 주요 차별화 전략은 △해역은 물론 연안을 아우르는 해양공간 및 생물다양성 보전 △ 점박이물범 바다교실, 갯벌생태학당 등 체험과 교육을 강조한 지속가능한 이용이다. 전 국장은 “가로림만 둘레를 연결하는 갯벌생태길 조성, 전국 최초 갯벌 생태마을인 중왕·왕산마을 등 기존 사업과도 연계해 추진하겠다”며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계기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해양생태거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에 따르면 가로림만은 대형 저서 생물 종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등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의 물새들이 공존하는 생물 다양성이 우수한 해양공간이다. -
[속보] 한빛-나노 발사 직후 화염 포착…폭발 가능성 제기
산업IT 2025.12.23 10:38:45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우주발사체 ‘한빛-나노’가 23일 오전 우주를 향해 이륙했으나 발사 중 예기치 못한 현상이 감지됐다. 한빛-나노는 한국시간 23일 오전 10시 13분(현지시간 22일 오후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이후 1분여까지 발사가 진행됐지만 하늘로 솟구치는 도중 예기치 못한 현상이 감지됐고, 발사 중계도 갑자기 종료됐다. -
與 "주호영 부의장 사회 거부는 테러 행위…즉각 사퇴하길"
정치정치일반 2025.12.23 10:38:17허영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23일 주호영 국회 부의장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사회 보이콧을 두고 “우원식 의장과 이학영 부의장이 쓰러지길 바라는 테러 행위나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허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 부의장의 일방적 사회 거부는 불법 파업”이라며 “동료 의장단에 대한 인간적 도의도, 국민을 섬겨야 할 의원이자 국회를 대표하는 부의장으로서 신의마저 내팽겨친 주 부의장은 사회를 보든지 즉각 사퇴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필리버스터 중 우 의장이 화장실 문제로 잠시 이석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력하게 항의했다”며 “국회 운영을 책임지는 의장단 중 한 명으로서 국회 기능이 원활하게 수행되도록 의사 진행할 역할과 책무를 회피한 것에 대한 사과와 반성도 모자란 상황에서, 우 의장의 불가피한 이석마저 항의한 건 국회 운영과 의사를 방해하는 것이고 정말 테러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허 수석부대표는 조국혁신당에 “‘필리버스터 제대로 법’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 전환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에는 국회의장이 지정하는 의원에게 필리버스터 진행을 맡길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
싱가포르 난양공대 석좌교수가 부산 도심을 설계한다…총괄계획가 위촉
사회전국 2025.12.23 10:38:11부산시가 도심융합특구를 글로벌 미래도시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적 석학을 총괄계획가로 영입했다. 부산시는 23일 시청에서 조남준(사진)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재료과학·공학과 석좌교수를 ‘부산 도심융합특구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산업·주거·업무·연구 기능이 집적된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한 전략적 자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조 총괄계획가는 향후 도심융합특구 전반에 대해 산업 전략과 기업 유치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 방향을 제시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분야별 총괄계획가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건축 분야에는 우신구 총괄건축가가, 디자인 분야에는 나건 총괄디자이너가 참여해 전문 자문과 조정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 총괄계획가는 미국 UC버클리에서 토목공학 학사를,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과학·공학 석사와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NTU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료·바이오 분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 벤처를 공동 창업하는 등 연구의 사업화 경험도 갖췄으며 글로벌 연구·산업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써 왔다. 시는 조 총괄계획가의 글로벌 연구 경험과 창업·산업 연계 노하우를 통해 도심융합특구가 첨단 산업과 혁신 기업, 글로벌 인재가 모이는 미래도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도심융합특구는 부산의 항만·산업·금융·문화 역량을 집약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세계적 연구자이자 산업 경험을 갖춘 조 교수가 부산 도심을 글로벌 미래도시로 재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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