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보험업(1.72%↑)
증권News봇 2025.12.23 12:59:3823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01p(+0.22%) 상승한 4114.94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41%), 보험업(+1.72%), 운수장비업(+1.64%)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99%), 전기가스업(-1.29%), 철강금속업(-1.2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7:8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874억, 기관은 3,67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24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우(006805)가 29.98% 오른 15,260원을 기록 중이고, 한화갤러리아우(45226K)(+29.98%), 티엠씨(217590)(+29.9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성산업(128820)(-17.06%), 동부건설우(005965)(-13.93%), 세아베스틸지주(001430)(-11.7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212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6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2년 연속 ‘청정 시설’ 인증
사회전국 2025.12.23 12:59:18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실내공기질 재인증을 획득하며 운영 중인 여객터미널 3곳 모두 ‘청정 시설’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IPA는 올해 실내공기질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대해 한국표준협회(KSA)·연세대 공동 개발 인증을 재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유효하다. 공사는 지난 11월부터 크루즈터미널 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질소, 곰팡이, 라돈 등 호흡기 질환 유발 가능 10개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았다. 현장심사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IPA는 2018년 연안여객터미널을 시작으로 2022년 국제여객터미널, 2023년 크루즈터미널까지 순차적으로 실내공기질 인증을 취득했다. 2026년 인증이 만료되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도 재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실내 환경 관리와 함께 ‘인천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 시행 중이다. 선박·차량·하역·건설 부문 집중관리 대책을 마련해 항만 전반의 미세먼지 저감에 나서고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안전과 건강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을 법적 기준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코>한국정밀기계, 상한가 진입.. +29.85% ↑
증권News봇 2025.12.23 12:56:23오후 12시 56분 현재 한국정밀기계(101680)가 +29.85% 오른 2,675원(▲61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0억4,553만, 거래량은 205만3,08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5(매도):4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한국정밀기계는 전일 하락(2,060원, ▼-50, -2.37%)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한국정밀기계는 상승 11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5.29%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61%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8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7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우디에스피(143540) +8.8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8.15%, 휴림로봇(090710) +7.7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SK쉴더스, 여성 1인 점포 5000곳에 안심보안 서비스 제공
산업중기·벤처 2025.12.23 12:53:12SK쉴더스가 경찰청과 손잡고 여성 점주가 혼자 운영하는 점포의 보안을 지원한다. SK쉴더스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여성 1인 소상공인의 안전 강화를 위한 맞춤형 안심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경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민기식 SK쉴더스 대표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쉴더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전국 5000곳의 여성 1인 점포에 맞춤형 안심보안 서비스를 보급한다. 지원 패키지는 ADT캡스 홈보안 브랜드 ‘캡스홈’의 기술 및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하며 실내 CCTV와 SOS 비상버튼, 긴급출동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실내 CCTV는 고화질 영상으로 매장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의심스러운 움직임이나 출입문 열림이 감지되면 앱을 통해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긴급 상황에서는 SOS 비상버튼 또는 앱을 통해 인근 출동 대원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해당 보안 서비스는 여성 1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상 또는 할인된 비용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경찰청이나 관할 지방자치단체 담당 부서를 통해 내년 초 진행될 예정이다. 민기식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경찰청과 함께 범죄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부문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 기반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쉴더스는 이번 여성 1인 소상공인 점포 보안 지원에 앞서 2021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1인가구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전을 지원하는 ‘캡스홈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현재까지 약 5,900가구가 지원 받았다. 이 밖에 SK쉴더스는 범죄 피해자 법정 동행, 여성 및 1인가구 대상 호신술·심폐소생술 교육, 공공기관 범죄예방 강의,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륙 직전 "오늘 비행기 출발 안 합니다!"…기장 한마디에 승객 전원 하차, 무슨 일?
국제인물·화제 2025.12.23 12:49:14멕시코에서 한 항공기 기장이 임금 체불을 이유로 이륙을 거부하고 조종석에서 농성하는 일이 벌어졌다. 현지 당국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을 떠나 칸쿤으로 향할 예정이던 항공기에서 발생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 속 기장은 “회사에서 우리에게 빚진 돈을 지급할 때까지 이 비행기는 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승객들에게 알렸다. 자신을 ‘아이 셋의 아버지’라고 소개한 그는 회사로부터 5개월 치 급여와 출장비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항공사에서 거의 3년 동안 근무했지만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적은 없었다”며 “승객 여러분께는 정말 죄송하다. 여러분이 이런 일을 겪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륙은 결국 무산됐다. 기장은 당국에 의해 구금됐고, 승객들은 항공기에서 내려 다른 편으로 갈아탄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항공당국은 해당 항공사와 조종사의 진술, 임금 체불 여부 등을 포함해 조사에 착수했다. -
2년간 ‘유령 직원’ 고용한 어린이집… 아이들 보육료가 가족 월급으로
사회전국 2025.12.23 12:44:31경남에서 일한다던 사람이 근무 시간에 서울이나 경기도에 있었다. 가족을 ‘유령 직원’으로 등록해 4900만 원을 빼돌린 어린이집 원장 A씨에게 울산지법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 가족에게도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실제로는 출근하지 않는 가족을 사무원으로 서류에 올렸다. 31회에 걸쳐 급여 명목으로 총 4900여만 원이 빠져나갔다. 재판에서 A씨는 “가족이 실제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해당 가족은 근무 시간에 주로 서울이나 경기도에 머물렀다. A씨의 은폐 시도도 드러났다. 다른 교사들에게 “지자체나 수사기관에서 연락 오면 가족이 일하는 걸 봤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한 사실이 밝혀졌다. 재판부는 “부정하게 사용한 금액이 상당히 많고 장기간 범행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TTA, KT LLM ‘믿:음 2.0’에 국제표준 신뢰성 인증
산업IT 2025.12.23 12:42:45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KT(030200)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LLM) ‘믿:음 K 2.0 베이스(Base)’에 인공지능(AI) 신뢰성 인증(CAT)을 부여했다고 23일 밝혔다. CAT는 TTA가 인공지능의 윤리적·기술적 위험 요소에 대응하고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민간 자율 인증 제도다. AI 모델과 시스템이 거버넌스·투명성·책무성 등 신뢰 요건을 갖췄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은 방대한 파라미터와 범용성을 가진 대규모 LLM을 대상으로 국제 표준 기반의 인증 기준이 최초 적용된 사례다. 믿:음 K 2.0 베이스는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해 분류·질의응답·요약·생성·변환 등 다양한 자연어 처리가 가능하다. 11.5B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소스 모델로 현재 허깅 페이스 플랫폼을 통해 공개돼 있다. TTA는 이번 인증을 통해 해당 모델의 학습데이터 필터링 내용, 모델 레드티밍을 통한 취약점 보완 내용 및 각종 신뢰성 평가 벤치마크 성능의 비교 시험 등 프로세스별 산출내역 및 성과가 정량·지속 관리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앞으로도 ICT 시험인증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3대 강국 실현과 대한민국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배순민 KT 기술혁신부문 AI 퓨쳐랩장은 “이번 인증은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KT가 책임 있는 AI 개발과 운영을 위해 준비해온 체계와 실행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
현대건설, 6685억원 신안우이 해상풍력 건설계약 체결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3 12:41:10현대건설이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해역에 조성되는 6684억 원 규모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건설에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한화오션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시공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상에 15MW급 해상풍력발전기 26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2조 64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의 계약금액은 6684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터빈 공급과 설치를 제외한 하부 기초구조물 제작·설치, 총연장 32.5km 해저 케이블 포설, 해상 변전소와 육상 모니터링 하우스 건설 등 주요 공정을 한화오션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공사 기간은 약 3년으로,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연간 1052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4인 가구 기준 약 29만 25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현대건설은 2015년 국내 최초 해상풍력 실증사업인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수주하며 관련 시장에 진입한 이후, 최근 준공식을 가진 국내 최대 규모의 제주 한림 해상풍력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해상풍력 분야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설계·구매·시공(EPC) 점유율 1위인 현대스틸산업을 자회사로 두고, 해상풍력 설치 전용선 현대프론티어호를 보유한 데 이어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장비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인 RWE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함께 추진하는 첫 해상풍력 프로젝트"라며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적기에 완수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제주 한림 해상풍력에서 디벨로퍼로 직접 참여하며 사업개발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경남 통영 욕지 좌사리 360MW, 전남 영광 각이 400MW, 전남 고흥 탕건여 160MW 등 추가 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해상풍력 관련 사업 규모를 2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과 원자력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로의 진출도 병행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입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
두산건설 골프단, KLPGA 신인 이세영 영입[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23 12:40:01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2007년생 여자 골프 기대주 이세영을 22일 영입했다. 2018년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팀선수권,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배 여자아마선수권 등에서 우승하고 2019·2020 주니어 국가상비군을 지낸 기대주다. 올해 점프(3부) 투어 데뷔부터 정회원 자격 획득, 정규 투어 입성까지 넉 달 만에 해냈다.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 4위로 내년 풀시드를 따낸 신인이다. 매니지먼트사에 따르면 이세영은 250m 장타가 특기이며 26일 뉴질랜드로 겨울 훈련을 떠난다. 이세영은 “모든 선수들이 오고 싶어하는 두산건설 We’ve 골프단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루키 시즌 목표인 1승과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올 시즌 LPGA 첫 승' 임진희, 고향 서귀포에 성금 1000만 원 기부 [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23 12:39:0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올린 임진희가 고향 제주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임진희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프레인스포츠는 23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성금은 제주도 서귀포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임진희는 신인왕 레이스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에는 이소미와 함께 출전한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더했다.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임진희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신 팬들, 그리고 늘 마음의 버팀목이 돼 준 고향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돌려드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작년 1인당 개인소득 1위는 서울…소득 3222만 원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12:39:00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전체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서울과 비교해 23%나 적었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4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7개 시도 가운데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3222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 평균은 2782만 원으로 전년보다 144만 원(5.5%) 증가했다. 서울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 15%나 높았다. 서울 외에 울산(3112만 원), 대전(2875만 원), 세종(2838만 원), 경기(2791만 원)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5개 지역을 제외한 12개 지역의 소득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제주가 2461만 원으로 가장 적었고 경북(2486만 원), 경남(2506만 원), 강원(2524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처는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적은 지역들은 경제 규모가 작아서 소득 금액이 낮게 나타난다”며 “1인당 소득인 만큼 인구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국 지역총소득(명목)은 2598조 원으로 전년보다 151조 원(6.2%) 증가했다. 경기가 696조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648조 원으로 뒤를 이어 두 지역이 유의미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세종은 지역총소득이 20조 원으로 가장 적었고, 제주(27조 원)가 뒤를 이었다.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256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49조 원(6.2%) 늘었다. 지역내총생산은 경기(651조 원), 서울(575조 원), 경남(151조 원)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세종이 17조 원으로 가장 작았고 제주(27조 원), 광주(55조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경기·인천을 합한 수도권 지역의 지역내총생산은 1352조 원으로 전국 대비 52.8%를 차지해 절반을 넘었다. 전국 지역내총생산(실질) 성장률은 제조업, 운수업, 금융·보험업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경기(3.6%), 울산(3.4%), 전남(3.4%) 등은 제조업과 운수업이 늘어 증가했고, 충북(-1.5%), 대구(-0.8%)는 제조업, 건설업 등이 줄면서 감소했다. -
"내년도 주택 공급 부족…수도권 집값 상승세 이어질 것"[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3 12:38:00내년 수도권 집값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3일 ‘2026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수도권 주택 매매 가격은 2.5% 상승해 올해 연간 상승률 추정치 2.7%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의 내년 상승률은 4.2%를 기록해 올해 추정치인 6.6%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전국 상승률은 올해 추정치 0.9%보다 높은 1.3%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수도권 중심의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산연은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인 유동성, 금리, 주택 수급, 경기 전망 등을 근거로 이 같이 전망했다. 주산연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년 간 명목 성장률을 크게 넘어서는 유동성 증가로 자산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졌다”며 “지난해 9월 시작된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한 대출 금리 하락과 누적된 주택 착공 물량 부족 등으로 내년에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이나 경기 악화가 초래되지 않는 한 주택 가격은 올해의 상승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주산연은 내년 전월세 시장은 올해보다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전세 가격 상승률은 수도권 3.8%, 서울 4.7%, 전국 2.8%로 추정했다. 올해 상승률 추정치가 수도권 1.8%, 서울 3.0%, 전국 1.0%인 것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주산연은 이 같은 전세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입주 물량 감소와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중과 가능성 시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에 따른 공급 감소를 지목했다. 월세 역시 입주 물량 부족과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화로 대도시권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주산연은 주택 공급 상황에 대해 미분양 적체와 매입 후 미착공 용지 증가로 주택사업자의 자금 여력이 악화된 상태에서 신용도 하락과 규제 강화로 브릿지론,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어렵고, 조달 금리도 높아 민간 주택건설사업 착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수도권 주택 공급 물량은 준공 기준 2024년 19만 2000가구에서 올해 15만 가구로 줄고 내년은 12만 가구로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은 연간 25만 가구 수준의 공급이 필요하지만 2~3년 전 착공 물량 감소로 내년 공급 물량이 필요 수준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주산연은 내년 주택 정책 방향으로 유동성과 금리, 환율 등 경제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기존 수요 억제 대책 중 토허구역 등 규제 정책의 매물 잠김 효과와 전월세 물량 감소 문제 등 부작용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주택 공급 확대의 양과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산연은 최근 주택 공급 확대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산연의 한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공급 부족 시기에 대단위 단지의 구역지정 등 준비단계를 과도하게 추진하면 당장의 공급 확대는 없고 집값 상승만 부추길 수 있다”면서 “공급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착공 단계 사업이나 소규모 정비사업, 도시형생활주택 등 중소 규모 정비사업 촉진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
지난해 청년층 연평균소득 ‘3045만원’…10명 중 9명 ‘무주택’
경제·금융정책 2025.12.23 12:38:00지난해 청년층(15~39세)의 연간 평균소득이 3000만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오를 대로 오른 집값에 10명 중 9명은 무주택자 처지였다. 국가데이터처는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생애단계별 인구의 연평균소득(근로 및 사업 소득)은 중장년층(40~64세) 4456만 원, 청년층 3045만 원, 노년층(65세 이상) 1973만 원이었다. 다만 청년층을 19~34세로 좁히면 연평균소득은 2715만 원에 불과했다. 중장년층의 연평균소득은 청년층의 1.5배, 노년층의 2.3배다. 이는 일을 통해 벌어들이는 신고 소득을 통해 추정한 값으로 농업 등 비과세소득 또는 미신고소득은 포함되지 않는다. 전년 대비 소득 증가율은 노년층이 6.9%, 중장년층이 4.6%, 청년층이 3.2% 순이었다. 청년층의 연평균소득이 3000만 원선을 가까스로 넘겼지만 다른 나이대에 비해 증가 폭이 크지 않았다는 얘기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청년층과 노년층은 ‘1000만 원 미만’(각각 31.8%,52.8%)이, 중장년층은 ‘1000만~3000만 원 미만’(26.9%)이 가장 많았다. 연평균소득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40대 후반으로 4941만 원이었다. 금융권 대출잔액 중앙값(대출잔액을 크기 순으로 배열했을 때 한가운데 위치)은 지난해 11월1일 기준 중장년층 6300만 원, 청년층 3665만 원, 노년층 3500만 원이었다. 1년 전보다 청년층에서 1.3% 감소하고 중장년층(4.4%)과 노년층(5.6%)에서는 증가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비율은 노년층 46.3%, 중장년층 45.5%, 청년층 11.5%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청년층은 같았으나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각각 0.6%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소득 증가에도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이 더 쉽지 않았던 셈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등록 취업자는 중장년층 1360만 6000명, 청년층 812만 7000명, 노년층 343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노인 세 명 중 한 명꼴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1년 전보다 청년층(16만 6000명)과 중장년층(4만 2000명)에서 감소한 반면 노년층에서는 31만 2000명 증가한 결과다. 이는 인구 구조의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지난해 노년층 인구는 50만 4000명 늘어난 데 반해 청년층은 22만 9000명, 중장년층은 14만 7000명 줄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보험업(1.82%↑)
증권News봇 2025.12.23 12:29:3823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15p(+0.42%) 상승한 4123.08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07%), 보험업(+1.82%), 운수장비업(+1.73%)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77%), 전기가스업(-1.07%), 철강금속업(-1.0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71:2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748억, 기관은 3,69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10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우(006805)가 29.98% 오른 15,260원을 기록 중이고, 한화갤러리아우(45226K)(+29.98%), 티엠씨(217590)(+29.9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성산업(128820)(-15.69%), 동부건설우(005965)(-14.46%), 세아베스틸지주(001430)(-11.6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23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4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산 찾은 李대통령 “동북아 경제·산업 중심 도시로 발돋움”
정치대통령실 2025.12.23 12:26:23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을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경제·산업·물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해양수산부 이전에 맞춰 부산 해수부 청사에서 개최한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이전은 국토 균형발전, 부산 도약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후 첫 국무회의에서 제가 해수부를 연내 부산으로 이전하자고 말씀드렸는데 국민들께, 그리고 부산시민들께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쉽지 않은 여건에도 이전을 차질 없이 수행해 준 해수부 직원 여러분, 그리고 도움을 주신 부산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재정, 행정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그중에서도 항만시설 확충,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지역산업 성장 지원을 통해 부산과 동남권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가덕 신공항의 본궤도 안착, 부산의 K문화, 그리고 K관광 인프라 강화도 서두를 것”이라며 “부산과 동남권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는 자세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사퇴를 두고 “아쉽게도 해수부 장관이 공석 중이신데 후임 해수부 장관도 가급적이면 부산 지역에서 인재를 구해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해수부를 끝으로 업무보고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생중계를 통해 국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높아지고 국민들의 주권의식도 내실 있게 다져졌다”고 평가했다. 또 “생중계 과정에서 일부 부처 기관의 미흡한 보고를 우리 국민께서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적하고 바로잡는 사례도 많았다”며 “우리 국민들의 집단지성은 그만큼 뛰어나고 성숙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국민 여러분의 집단지성이 뛰어난 정치평론가나 지도자보다 높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국민들의 뜻을 국정 전반에 반영하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고 우리 국민주권정부가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는 주권자인 국민을 늘 두려워해야 하고 국민 집단지성은 언제나 가장 현명한 해답을 찾아낸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