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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간 기재차관, "비상계엄 충격서 빠르게 시장 신뢰 회복"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28 09:17:18김범석(사진) 기획재정부 1차관이 국제무대에서 한국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과감한 구조 개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28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지난 26∼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 세션별 회의에 참석하고, 주요국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면담했다. 이번 회의는 세계 경제, 국제금융 체제, 인프라 등 7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 차관은 세계 경제 세션에서 "보호무역 확산, 기후변화, 기술 전환 등 구조적 도전과제에 대응해 경제의 건전성과 역동성을 높이는 근본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특히 한국은 재정건전성 제고, 부동산·금융부문 리스크 관리, 시장 주도의 경제성장 원칙 견지 등을 토대로 지난해 2월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다”며 “각 국이 신뢰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펀더멘털의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한국의 구조개혁 노력도 소개했다. 그는 "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구조개혁이 중요하다"며 "한국은 '4대 분야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의 근본적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 김 차관은 회복력 있는 국제금융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부채 취약성 해소, 금융 안정성 확보 등 핵심 과제에 회원국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국제조세협력과 관련해서는 디지털세 이행, 개도국의 국내 재원 동원, 조세 불평등 논의에 전반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면서 G20 차원의 다자간 협력과 합의를 강조했다. 김 차관은 패트릭 핼리 캐나다 국제·금융차관보, 하이코 톰즈 독일 재무부 국무차관, 마티아스 콜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 등도 면담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핼리 차관보와는 최근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관련해서 양국 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이차전지 등 핵심 분야에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콘센트릭스 CATALYST,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파이' 사업 본격 확대
사회사회이슈 2025.02.28 09:16:56글로벌 테크놀로지 기반 서비스 전문 기업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 CATALYST 사업부(이하 '콘센트릭스 CATALYST)가 최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확장 계획을 밝혔다.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2025년 4.8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콘센트릭스 CATALYST의 이러한 전략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용이하게 하는 Shopify 기반 글로벌 커머스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이커머스를 새로 시작하거나 고도화해 나가는 국내기업 입장에서는 편의성과 글로벌 확장성이 검증된 Shopify와 같은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도입을 우선 검토하는 것이 쉬운 접근이 될 수 있다. 이에 콘센트릭스 CATALYST는 CRM, ERP, WMS, CMS, Analytics과 연계한 고도화된 쇼피파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콘센트릭스 CATALYST 이커머스 담당자는 “콘센트릭스는 이미 쇼피파이 전담 조직을 설립하여 전문가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면서, “Shopify의 '매니지드 마켓' 기능을 활용하면 국내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콘센트릭스 서비스 코리아 조희제 대표는 “쇼피파이 관련 국내 최고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사업 속도를 가속화 하고 있다”며, “Shopify 솔루션 외에도 AI 기반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어, 향후 AI와 이커머스를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콘센트릭스는 Fortune Global 500의 주요 기업들을 포함한 2,000여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다양한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CX) 전략 및 운영 서비스 제공, 그리고 디지털 E2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중국·일본산 열연강판 반덤핑 조사 착수…철강산업 전방위 보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28 09:16:42정부가 값싼 중국산·일본산 열연강판의 유입으로 국내 철강산업이 피해를 보았는지 들여다본다. 앞서 정부는 최근 중국산 스테인리스강과 후판에도 두 자릿수 잠정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조사위원회는 일본과 중국의 탄소강·합금강 열간압연 제품에 대한 덤핑 사실 및 국내 산업 피해 유무 조사를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위는 이같은 사실을 다음 달 4일 관보에 게재한 뒤 조사 절차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반덤핑 예비 조사 기한이 3개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6월께 중국·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한 잠정관세 부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열연강판은 철강을 고온 가열한 뒤 압력을 가해 얇게 펼친 판형 제품이다. 자동차 프레임뿐 아니라 조선·플랜트·건설 구조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열연강판 수입량은 약 343만t이었다. 이 중 중국산과 일본산의 비중은 97%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중국산과 일본산 열연강판의 국내 유통가격이 국내산에 비해 10~30% 가까이 낮게 형성됐다는 점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난해 12월 양국에서 들어오는 저가 열연강판에 의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무역위에 반덤핑 제소했다. 최근 들어 정부는 중국산 철강재를 겨냥해 무역 장벽을 높이고 있다. 20일에는 중국산 후판에 대해 최고 38.0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지난달에는 중국산 스테인리스 후판에 21.62%의 잠정 관세를 매겼다. 중국의 과잉생산 물량 밀어내기가 과도하다고 보고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
7호선 인천 청라 연장선 공사 재개에 다시 한번 ‘후끈’ 달아오르는 청라 부동산시장
사회사회이슈 2025.02.28 09:16:38'푸르지오 스타셀라49' 투시도7호선 청라 연장 개발호재를 갖춘 청라 부동산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청라의 서울 접근성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4일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시의회에 보고한 7호선 청라 연장선 추진 대책에 따르면 청라 연장선 전체 1∼6공구 중 1∼5공구(001·002·002-1·003·004·005정거장)는 2027년 하반기 우선 개통하고 6공구(006정거장)는 오는 7월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006정거장과 당초 계획에 추가된 005-1정거장(가칭 돔구장역)은 2029년 상반기 개통하게 된다. 이 계획이 발표되자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청라동의 한 주민은 “강남과 직결되는 7호선 공사가 2027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라 큰 기대가 된다”며 “돔구장 스타필드 청라까지 공사 중이기 때문에 청라는 이제 좋아질 일만 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지난달 23일에는 인천 서구 청라동과 서울 양천구 신월동을 잇는 15.3㎞ 구간을 지하화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수도권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사업은 앞으로 기본 계획, 실시 설계, 토지 보상 이후 착공 등의 절차를 밟게 되며 총 사업비는 예비타당성 기준 약 1조3,780억원에 달한다.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은 지상과 지하를 이중화해 도로 용량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지상부 고속도로는 일반도로로 전환해 평면 교차로를 조성하고, 중앙부 차로를 축소하여 일부 녹지 공간으로 계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경인고속도로가 도심을 관통하며 발생했던 도시 단절 문제와 미관 훼손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청라국제도시가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난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0.25%P 낮춘 연 2.75%로 결정하면서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이는 높은 금리와 물가에 억눌린 민간 소비·투자 등 내수 진작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된다.청라에 대형 호재가 계속되고 기준금리까지 인하되면서 청라국제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는 ‘푸르지오 스타셀라49’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BL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114~119㎡, 총 522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114㎡ 174실 △118㎡ 174실 △119㎡ 174실로 단지 전체가 주거에 적합한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우선 단지 바로 앞 스타필드 청라는 대형 쇼핑몰과 돔구장,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연면적 51만㎡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프로야구 경기와 K팝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청라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또한 약 5,300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청라의료복합타운이 가깝다. 청라의료복합타운 내에는 서울아산병원이 약 800병상 규모의 서울아산병원청라를 연내 착공할 계획이며, 카이스트와 하버드의대(MGH)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가 들어와 의료복합산업의 연구개발(R&D)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 및 서울·수도권 각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7호선 연장선 외에도 공항철도·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계획으로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도 개선된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여기에 지난 8월 오픈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스트코 청라가 가까워 멀티 몰세권으로 생활 편의성은 더욱 우수하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로 엘리베이터나 무빙워크를 이용하지 않고 단일 층에서 모든 쇼핑을 해결할 수 있는 형태인 미국 코스트코 표준형으로 지어졌다.베어즈베스트청라GC, 공촌유수지체육시설, 아라빛섬, 정서진광장, 청라해변공원 등 공원 및 체육 시설이 가깝고, 달튼 외국인 학교 및 의료복합타운 내 통합 초중교가 신설 예정이라 교육여건이 우수하다.분양사업장(오피스텔 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
서울우유, 2년 연속 매출 2조 돌파…시장 점유율 45%
산업산업일반 2025.02.28 09:15:36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조 1247억 원을 달성하면서 2년 연속 매출 2조 원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2023년 연 매출 2조 원을 처음 돌파했다. 서울우유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7%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서울우유의 우유 시장 점유율은 44.9%로 더욱 커졌다. 고품질 국산 원유를 앞세워 본업 경쟁력에 집중한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IT 기술을 접목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양주통합 공장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안정화된 제조 경쟁력과 물류 효율화가 시너지를 발휘했고 비용 절감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 경영 효율화 전략도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1위 유업체의 명성에 걸맞게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美 스탠퍼드 강단에 선 김영록 전남지사…특강 속 ‘대선후보’ 국정철학 제시
사회전국 2025.02.28 09:08:47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6일(현지 시간) 美 샌프란시스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한미 글로벌 혁신, AI시대 도전과 협력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재도약 비전’과 ‘대한민국 재창조를 위한 한미 경제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는데, 한미동맹 등 대선 공약 등 자신의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혁신의 가치를 심어준 미국 유학시절 소개를 시작으로 스탠퍼드 대학교 방문 소회를 밝힌 김 지사는 전쟁 폐허에서 세계 10위 경제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 성장에 대해 한미동맹과 한국인 특유의 국난 극복 저력, 불굴의 의지가 더해져 세계사에 유례없는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가이자 기술강국으로 도약했다고 발언했다. 이어 글로벌 복합위기와 사회적 갈등,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대한민국 위기 상황을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재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한국의 정치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 비상계엄으로 야기된 국정 마비 위기에 대해서는 국민이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고, 비극적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헌법 개정을 통한 권력 분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분권형 대통령제로 전환해 대통령은 외교·국방을 맡고, 책임총리를 둬 국회와 동반자적 관계를 맺으며 내치를 이끌어가는 견제와 균형의 정부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독일과 프랑스처럼 국회 내에 상원을 신설해 지방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재정 권한의 50% 이상을 지방정부에 배분하는 등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을 보장해 지방의 자생적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했다. 다음으로 기업의 규제를 혁명적으로 완화하고, 투자를 활성화하는 기업 프렌들리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전역에 실리콘밸리처럼 역동적인 벤처·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기업투자를 강조했다. 미국 순방과 관련해 김 지사는 글로벌 경쟁이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는 AI산업에 대해 한미 간 기술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은 AI소프트웨어, 대한민국은 AI하드웨어 제조 분야에 강점이 있다고 언급하며, 양국의 강점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첨단 AI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양국의 스타트업과 선도기업 간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AI와 데이터산업의 발전가능성을 내다보고 핵심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구축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솔라시도 약 120만 평 부지에 총 15조 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3GW 용량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AI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남도와 스탠퍼드 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공동으로 세계 최대의 AI슈퍼클러스터 허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강연 마지막에 김 지사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정한 친구”를 언급하며 “한미 협력의 비전과 AI시대를 위한 도전은 한국과 미국이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가 한미협력의 중심에서 세계적인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성동 "기초수급·차상위계층 25만~50만원 선불카드 지원 추진"
정치정치일반 2025.02.28 09:08:30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에서 5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의 소비 여력을 보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경제 정책이자 복지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추경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원칙과 방향은 분명하다. 국민의 피땀으로 모은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에 두터운 보호망을 제공하고 식어버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국민 1인당 25만원 지역상품권 지급 추경은 가장 정치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입만 열면 부자 프레임을 내세우지만 정작 초부자들에게까지 25만원을 나눠주겠다고 한다. 국민을 현혹하고 혈세로 매표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반면 정말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위한 직접 지원은 다르다. 이들에게 지급된 지원금은 소비로 이어지고 생계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추경을 해야 한다면 진정한 민생 추경을 준비하겠다"며 "정말 국민께 힘이 되는 책임을 제대로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노치원 품은 여의도 대교,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2.28 09:07:57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신당 제8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28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공동주택 4개 동(43∼49층), 912가구를 건립하는 재건축 사업이다. 단지 내부에는 트랙 모양의 산책로를 조성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경로당,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공공기여 시설로 공공체육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청소년문화복지시설도 함께 건립된다.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및 이주 철거를 거쳐 2029년 착공 예정이다. 통합심의에서는 인근 아파트 정비사업과 연계된 교통체계 등을 종합 검토할 것을 보완 조건으로 제시했다. 신당 제8구역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5·6호선 청구역 더블 역세권으로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 교통 편의성과 교육환경이 우수한 주거지역이다. 대상지에는 총 12개 동, 지하 4층∼지상 29층, 115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경사 지형을 활용한 테라스하우스와 어린이공원 등이 계획돼 도심 속 친환경적인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탈바꿈한다. 또 근린생활·주민공동시설 등을 구릉지 구간에 배치해 옹벽 발생을 최소화하고, 청구역 주변 다산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했다. 신당8구역은 이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착공해 2029년 준공될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작년 초부터 시행 중인 통합심의제도를 소방·재해 분야까지 포함하도록 확대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통해 주거 및 부동산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조폐공사-하나은행, 화폐 굿즈 사업 확대 맞손
사회전국 2025.02.28 09:06:48한국조폐공사와 하나은행이 화폐 굿즈 사업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조폐공사는 하나은행과 27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폐 부산물을 공동 활용한 굿즈 개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화폐 제조 부산물을 활용한 ESG사업 활성화 △화폐 제조 부산물의 공동 활용 △양 기관 협업으로 기획된 굿즈 상품에 대한 공급 및 홍보 협력 등에 함께 하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화폐 굿즈 기획력과 공사의 풍부한 자원을 결합해 친환경적이고 가치 있는 화폐 굿즈를 본격적으로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화폐 부산물이란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쇄 불량품 등을 의미한다. 현재는 매년 500톤가량 발생하는 화폐 부산물의 대부분이 소각 처리되고 있어 환경오염과 폐기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폐공사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돈 볼펜’을 출시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B2B 맞춤형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고 3월중에는 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일반국민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돈방석, 돈가방, 돈달력 등 다양한 친환경 화폐 굿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은 “화폐 굿즈 사업은 새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가치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화폐 제조,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자원 순환 경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도 2023년부터 폐은행권을 재활용하여 하나은행만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머니드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버려지는 폐지폐로 베개, 시계, 방석 등 ‘돈 기운’을 가득 담은 굿즈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환경 보호와 더불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ESG 마케팅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이 추진중인 머니드림 캠페인은 금융권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퍼포먼스 마케팅 어워드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에서 5개 부문 본상을 수상해 최고의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
[코스닥] 10.75포인트(1.39%) 내린 760.10 출발
증권증권일반 2025.02.28 09:06:31[코스닥] 10.75포인트(1.39%) 내린 760.10 출발 -
[코스피] 36.14포인트(1.38%) 내린 2585.61 출발
증권증권일반 2025.02.28 09:05:57[코스피] 36.14포인트(1.38%) 내린 2585.61 출발 -
[개장 시황] 코스닥 760.10..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출발 (▼10.75, -1.39%)
증권News봇 2025.02.28 09:05:05코스닥이 기관 '팔자' 기조에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75p(-1.39%) 내린 760.10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30억, 외국인은 67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7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계·장비업(-1.97%), 일반전기전자업(-1.80%), 화학업(-1.61%)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1.96%)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대한광통신(010170)(-13.66%), 휴림로봇(090710)(-12.10%), 시그네틱스(033170)(-7.28%)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엘팜텍(065170)(+29.93%), 아이티센엔텍(010280)(+25.61%), 에르코스(435570)(+22.80%)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133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2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2585.61..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출발 (▼36.14, -1.38%)
증권News봇 2025.02.28 09:05:0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 기조에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14p(-1.38%) 내린 2585.61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1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41억, 기관은 31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2.18%), 기계업(-2.05%), 전기전자업(-2.05%)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0.0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60% 내린 5만 54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두산(000150)(-6.91%), 갤럭시아에스엠(011420)(-6.14%), KC코트렐(119650)(-6.14%)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니온(000910)(+9.27%), 콤텍시스템(031820)(+7.01%), 유니온머티리얼(047400)(+6.25%)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763개, 상승종목은 9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아이티센엔텍,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2.28 09:04:30오전 9시 4분 현재 아이티센엔텍(010280)이 +30.00% 오른 858원(▲198)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3억2,360만, 거래량은 156만7,20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17(매도):8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아이티센(124500)엔텍은 전일 상승(660원, ▲3, +0.46%)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아이티센엔텍은 상승 17회, 하락 9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5.33%였다.현재 'IT 서비스업' 총 222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2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티센 +9.06%, 유비온(084440) +3.97%, 썸에이지(208640) +2.6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코스피 9거래일만 2500선 ‘털썩’ 1.38% 내린 2585.61
증권증권일반 2025.02.28 09:03:55코스피 지수가 9거래일 만에 2500선으로 주저앉았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4포인트(1.38%) 내린 2585.61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지난 17일 종가 기준 2610.42로 2600선을 탈환했지만 9거래일 만에 다시 2500선으로 돌아왔다. 장중 기준으로 코스피가 마지막으로 2500대에 머물렀던 건 같은 날인 지난 17일로, 당시 저가는 2592.57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내린 건 간밤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과 미국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의 성장 둔화 우려에 나스닥 지수는 2.8%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5포인트(1.39%) 내린 760.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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