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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얼리텍-B' 식약처 심사 자진 취하에 주가 10%↓[Why 바이오]
문화·스포츠헬스 2025.03.17 09:54:25지노믹트리(228760)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절차를 밟던 방광암 체외진단 제품 ‘얼리텍-B’를 취하하며 주가가 10% 넘게 떨어졌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노믹트리는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5%(2150원) 하락한 1만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공지를 통해 방광암 체외진단 제품 ‘얼리텍-B’의 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하고 3월 내 재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허가 취하와 관련해 회사는 “식약처는 행정적 위반사항은 없으나 대학병원 병리의사와 중앙리뷰어의 소견이 다를 경우 추가적인 중앙리뷰어 의견을 반영하는 게 규정상 더 적합하다고 봤다”며 “이미 임상이 종료됐기에 각 기관에 병리 판독 슬라이드 또는 이미지를 재요청하려면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야 해 2차 보완 대응 기간인 10일 내 요청을 수행하는 게 시간적으로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도 이 같은 사항을 인지하고 있어 허가 담당 부서와 협의를 거쳐 ‘자진 취하’하고 즉시 재신청하는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며 “기관별 IRB 심의 기간을 확인 한 후 3월 내 재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앙 리뷰어 판독는 임상에 참여한 대학병원 병리의사 개개인에 따른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분석하는 절차로 각 병원의 의견과 중앙 리뷰어 소견에 차이가 있을 시 중앙 리뷰어의 소견을 표준으로 채택하는 방식이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취하로 혁신의료기기 우선심사 대상에서 해제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회사는 “일반적인 재허가 신청과 달리 혁신의료기기 우선심사 대상으로 계속 유지되며 식약처가 상당 부분의 허가자료를 이미 검토한 만큼 기존 심사의 연장선상에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얼리텍-B’는 소변으로 방광암을 검사하는 방광암 체외분자 진단제품이다. 기존 요도에 내시경을 삽입하던 기존 진단 방법과 달리 통증은 덜하고 비용은 낮은 점이 경쟁력으로 꼽혀왔다. 앞서 2023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았고 같은해 6월 FDA 승인 획득 전에 선제적으로 상용화를 허용해주는 LDT 서비스 적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로부터 검사 가격을192달러로 확정받았다.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
부산시 "60세 이상 구직자 채용하면 1인당 480만 원 지원"
사회전국 2025.03.17 09:51:14부산시는 경력 있는 장노년 근로자의 채용 확대를 위한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고령층의 경제활동 증가에 따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인력이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노동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부산연구원에서 선정한 ‘시니어 적합직무’를 토대로 지역 산업 특성과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를 선정했다. 주로 경영·사무·금융·보험직,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 교육 및 사회복지, 설치·정비·생산직 등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선정된 적합직무 분야에 6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매월 최대 60만 원씩 8개월간 총 480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채용할 수 있어 최대 48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채용된 근로자도 월 1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60만 원의 근로촉진수당을 지원받는다. 시는 ‘시니어 위드잡’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동일 직무에 시간선택제 근로자 2인 이상 채용 시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는 기업과 근로자 간 희망 근로시간 불일치로 인한 사업 참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해당 유형의 참여기업에는 인건비 외에도 최대 120만 원의 경상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부산 소재 중소·중견 기업 또는 채용일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만 60세 미만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이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이날부터 시니어 부산잡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주 15시간 이상의 파트타임 근로자나 비정규직 채용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장노년층이 자기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에 더욱 신속하게 재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위기 속 빛난 리더십'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 연임
사회사회일반 2025.03.17 09:49:57분당서울대병원은 제13대 원장인 송정한(61)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제14대 원장으로 연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송 원장은 2027년 3월까지 2년간 분당서울대병원을 더 이끌게 된다. 서울의대 검사의학과 임상화학 전공인 송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영혁신실장, 교육수련실장, 인재개발실장, 진료부원장, 공공의료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2023년 3월 13대 원장에 취임했다. 재임기간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서 비롯된 의정갈등이 불거지며 의료 환경이 급변했음에도 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위기극복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점이 높이 평가돼 14대 원장으로 연임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 원장은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자 비상경영 체계를 도입하고 조직 내 신뢰 관계 강화와 내부 안정성 확보에 힘을 쏟았다. 두 번째 임기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등 의료개혁의 성공적인 이행과 중증 진료 중심 스마트 병원의 방향성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체계적 운영 · 관리 전략을 위한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 시스템’이 도입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병원 자원의 효율적 운영, 첨단의료기술 도입, 진료 프로세스 개선, 의료 자원 활용도를 고려한 병상 운영 효율화, 건강보험 재정과의 조화 및 공공의료 역할 강화 등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 맞춤형 미래의료가 실현된 ‘첨단외래센터’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2030년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을 통해 국가적 보건 위기에 대비하는 체계를 확립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송정한 원장은 “불확실성이 뉴노멀인 시대가 예상됨에 따라 예상치 못한 변화와 충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직면한 위기를 성장의 원동력으로 전환하는 기회로 삼아야할 것”이라며 “분당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병원’이라는 전사적 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적 의학교육 시스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 최첨단 환자 중심 진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의료,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뉴욕 맨해튼서 행인에 액체 뿌리고 방화 후 도주"…경찰, 용의자 추적 중
국제정치·사회 2025.03.17 09:48:53미국 뉴욕 번화가인 타임스스퀘어 인근 거리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용의자가 한 40대 남성의 몸에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해 현지에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BC 뉴욕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뉴욕 경찰은 이날 오전 3시55분께 맨해튼 41번가 거리에서 한 남성이 불에 휩싸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몸에 불이 붙은 채로 발견된 남성에게 경찰은 즉시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불을 진압했다. 45세로 알려진 피해 남성은 얼굴에 팔 등에 화상을 입은 채로 병원에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피해 남성은 용의자가 자신에게 접근해 불상의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보고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사건이 발생한 41번가 및 브로드웨이 교차 거리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번화가로, 뉴욕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브로드웨이 근처 식당에서 일하는 한 여성은 “이 지역은 이른 아침에는 꽤 무서운 분위기”라며 “주변에 도와줄 경찰도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욕에서는 지난해 12월 22일 지하철 객실 안에서 졸고 있던 한 여성이 ‘묻지마 방화’ 공격으로 불에 타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당시 용의자인 세바스티안 자페타(33)라는 남성은 과테말라 출신으로 지난 2018년에도 미국에 불법 입국했다가 추방됐으나 언제, 어떻게 재입국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에 조현기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임명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3.17 09:48:49국방부 자원관리실장에 조현기(59) 전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이 임명됐다고 국방부가 17일 밝혔다. 조 신임 실장은 육군사관학교 46기로 임관해 방사청에서 국방기술보호국 기술정책과장, 기반전력사업본부 기동사업부장,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자원관리실장은 군수정책 및 군사시설 정책 수립·관리, 군 공항 이전사업 등 우리 군의 자원관리 관련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직위다. 국방부는 임명 배경에 대해 “뛰어난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으로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자원관리 정책 추진에 있어 각 군 및 방사청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
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지부, 반찬나눔 봉사 펼쳐
사회전국 2025.03.17 09:44:46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지부와 한국자유총연맹 대전 봉사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원 30여명과 함께 직접 만든 반찬을 홀트아동복지회 아침뜰, 동방사회복지회 햇살의 집, 유성구 온천2동 경로당의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지부는 어르신과 소외계층,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와 함께 연탄, 반찬 나누기, 대전 3대 하천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해 1월 윤준호 회장이 취임 후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17개 시·도지부중 대전광역시지부가 처음으로 결성한 한국자유총연맹 대전 봉사위원회는 매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준호 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지부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기에 나눔 봉사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취약계층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코>비엘팜텍, 상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5.03.17 09:44:38오전 9시 44분 현재 비엘팜텍(065170)이 +29.98% 오른 1,977원(▲456)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9억2,087만, 거래량은 108만7,27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비엘팜텍은 전일 하락(1,521원, ▼-68, -4.28%)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비엘팜텍은 상한가 5회, 상승 8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6.18%였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88%를 기록했다.현재 '유통업' 총 10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6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 +6.00%, 와이오엠(066430) +5.49%, 엑시온그룹(069920) +3.9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아시아나항공, 유럽 노선 줄인다…통합 향한 감속 운행 본격화
산업기업 2025.03.17 09:42:00아시아나항공(020560)이 다음 달 말부터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등 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감편은 대한항공(003490)과의 기업결합에 따른 유럽 노선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시정조치 사항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과 동시에 감편 예정편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등 유럽 3개 노선 운수권 일부는 국적항공사로 이관돼 국적사의 유럽노선 공급력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감편 내용은 4월 25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은 주 5회에서 주 4회로, 4월 30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4회로, 5월 12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5회로 줄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해당 항공편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변경 항공편 일정을 별도 안내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안내문을 공지한다. 이후 고객의 요청에 따라 △목적지 및 일자 변경 지원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타항공사 대체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공편 일정 변경에 따른 손실 보상 △감편 일자 운항 취소편 고객 대상 보상 정책 마련 등 고객 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여행사나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고객의 경우 구매처를 통해 환불 및 예약 변경이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타항공사 대체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SK이노 E&S 아이파킹, 2년 연속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자 선정
산업기업 2025.03.17 09:41:31SK이노베이션(096770) E&S가 전기차 충전·주차 플랫폼 계열사인 아이파킹이 ‘2025년 전기자동차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동주택·사업장·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완속 충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생활공간 및 상업시설, 상용차 차고지 등에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매년 공모와 평가를 거쳐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사업수행기관은 충전 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역량 등을 갖춘 사업자 중 경영상태·사업관리·유지관리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아이파킹은 급속·완속 2개 분야에서 2년 연속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이파킹은 충전소 운영관리 역량을 토대로 운전자의 생활 동선 내 자연스럽게 충전이 가능한 ‘목적지 충전’ 중심의 인프라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이파킹은 전국 89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주차 플랫폼이다. 2023년 전기차 충전 브랜드인 ‘아이파킹EV’을 런칭하며 전기차 충전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염창열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추진실장(부사장)은 “아이파킹은 2025년에도 환경부 보조금 사업과 연계해 목적지 충전 인프라 보급에 더욱 앞장서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전기차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홈플러스 "유동화증권 전액 변제 목표"
산업생활 2025.03.17 09:41:17홈플러스가 카드 대금 기초 유동화증권(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개인 투자자들과 관련해 “해당 채권들이 전액 변제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증권사들과 함께 회생절차에 따라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증권사에 의해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 포함) 투자자들은 당사에 대한 직접적인 채권자들은 아니지만 그 변제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당사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매입채무유동화를 포함한 채권 상환이 일시 유예됨에 따라 정해진 일정에 따라 채권 회수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린다”며 “죄송한 마음을 바탕으로 책임을 피하지 않고 각 채권자들과 가능한 변제 방안에 대해 최대한 성실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후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향해 도덕적 해이 비판이 거세지자 홈플러스가 이같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용평가사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기 전에 홈플러스가 단기사채와 ABSTB를 발행한 것이 드러나면서 도덕적 해이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사재 출연을 약속했다. 홈플러스는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대주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상공인들의 채권을 조속히 지급하도록 재정 지원을 결심하면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영세업자 채권 지급은 물론 소상공인에 대한 대금 지급도 조기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기업 협력사 채권도 분할상환 일정에 따라 최대한 빨리 변제 완료함으로써 협력사, 입점점주 분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HD현대·HMM, 국내 최초 ‘선박용 3D 프린팅’ 실증
산업기업 2025.03.17 09:41:14조선·해운업계가 선박용 부품 제조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하는 등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세계 최초로 운항 선박 내 긴급 유지·보수·정비(MRO)를 위한 3D 프린팅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목포에 위치한 HD현대(267250)삼호에서 실증기술에 대한 최종 평가 및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울산광역시 및 산하 기관들, 씨에스캠, HD한국조선해양(009540), HMM(011200), 한국선급(KR)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과제에 착수한 바 있다. 과제는 올해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운항 중인 선박에서 자체적으로 MRO 관련 부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실증을 통해 실제 선상에서 3D 프린팅 장비를 운용하는 것은 물론 선박 운동 및 진동 저감 장치에 대한 기술도 함께 검증했다. 물 위를 항해하는 선박은 연속적으로 움직임이 발생하기 때문에 3D 프린터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운동 및 진동을 저감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장거리를 운항하는 대형 선박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여러 종류의 예비 부품을 선적하고 출항한다. 그러나 3D 프린팅 기술이 도입되면 선상에서도 필요 부품을 언제든지 제작해 즉시 교체가 가능해진다. 주문, 제작, 배송까지 일련의 과정이 단축되는 만큼 시간 및 비용도 절약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상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다양한 부품에 대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항구와 선박 간 네트워킹을 구성해 필요한 부품을 원격으로 주문, 인근 항구에서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조선 산업에서의 3D 프린팅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HMM 역시 선박용 3D 프린팅 시스템의 실증을 진행한다. 이번 실증은 9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그린호’에서 진행되며, HMM은 실제 운항 환경에서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 선박 부품 조달 가능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선박용 3D 프린팅은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는데 이번 시스템은 금속 분말을 사용해 스테인레스 소재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 선박용 3D프린팅 시스템이 상용화 되면 부품의 조달 기간, 재고량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선박 운항 중 수시로 진행되는 선박 유지보수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HMM은 기대했다. HMM 관계자는 “최신기술의 다양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 4%대 강세…엔비디아 개발자회의 기대감[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3.17 09:40:57삼성전자(005930)가 17일 장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개발자 회의 'GTC 2025' 개막 기대감에 따른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75%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46% 오른 주가는 한때 5.12% 오른 5만7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선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가 엔비디아가 17~2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하는 개발자 회의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GTC 2025에서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하고 로봇, 컴퓨팅, 자동차 등 관련 생태계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도 한국 시간 19일 새벽 세상을 변화시키는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에 대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행사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참여해 최신 AI 메모리와 설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1.22% 상승을 기록중이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삼성 임원들에게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고 질책하며 "'사즉생'의 각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달 말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 계열사의 부사장 이하 임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과 고 이건희 선대회장 등 오너 일가의 경영 철학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여기에는 이재용 회장의 기존 발언들과 함께 올해 초 신년 메시지로 내놓으려고 준비했던 내용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영상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삼성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며 "경영진부터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美, 韓 ‘SCL 민감국’ 지정… 한미 기술협력 걸림돌 우려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산업기업 2025.03.17 09: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미국 정부가 올해 1월 초 한국을 ‘민감 국가 및 기타 지정 국가 목록(SCL)’에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리스트에 등재되면 한국 출신 연구자들은 미국 에너지부 관련 시설 또는 연구기관에서 근무하기 전 엄격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정부가 두 달여간 관련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한미 소통의 엇박자가 현실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가 이번 주 통화정책 결정에 나선다. 미 연준은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은행도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0.5%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시장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경제 전망이나 중앙은행장의 발언 등 세부 내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 미국의 통상압력 확대와 기업 리스크 미국 에너지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전인 1월 초 한국을 SCL의 최하위 범주인 ‘기타 지정 국가’에 포함한 것이 확인됐다. 해당 리스트는 국가 안보, 핵 확산, 지역 불안정, 경제 안보 등의 사유에 따라 특정 국가를 지정한다. 4월 15일 확정되는 이 리스트에 한국이 포함됨에 따라 한미 간 에너지 및 과학·기술 협력 부문에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글로벌 경제정책 변화와 시장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금리 인하 횟수 전망에 관심이 모인다. 웰스파고는 두 차례 인하 전망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두 차례 유지와 한 차례로 축소할 가능성이 반반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17일 내수 진작책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혁신 공기업의 인재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면서 공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우리나라가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공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지방 이전 이후 성장 대신 현상 유지에 멈춰 있다”고 지적했다. 특정 대학 출신 세력화 방지를 위한 평가 지표 개발과 인재 순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미국 에너지부(DOE)가 1월 초 한국을 ‘민감 국가 및 기타 지정 국가 목록(SCL)’에 지정한 것이 확인됐다. 해당 리스트에 한국이 포함되면 미국과의 기술 협력에서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한국이 SCL에 추가된 정확한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정치적 혼란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두 달여간 관련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핵심 요약: 이번 주 미국, 일본, 중국이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슈퍼위크’가 진행된다. 미국과 일본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시장 향방의 관건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도 경제 전망 변화나 중앙은행장의 발언, 관련 정책의 구체성에 달렸다. 17일 예정된 중국의 ‘내수 진작책’ 합동 기자회견도 세부 내용에 이목이 쏠린다. - 핵심 요약: 국내 공기업들의 인재 불균형 현상이 경쟁력 저하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한국가스공사(036460)의 경우 신입 사원 중 경북대 출신이 17%를 차지하면서 심각한 인재 쏠림 현상을 보였다. 이러한 편중이 장기화되면서 기업 내 ‘토호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평가 지표 개발과 제도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통상 압력으로 한국 법률 시장의 추가 개방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국내 중대형 로펌들이 합병 등 생존 전략 모색에 나섰다. 4단계 개방이 이루어질 경우 외국 로펌이 국내 로펌을 인수하거나 한국 변호사를 직접 고용할 수 있게 된다. 대형 로펌으로 진입하는 길이 열린 중대형 로펌들은 이번 개방에 따른 수혜를 기대 중이다. - 핵심 요약: KCC(002380)가 지난해 해외법인 매출액 3조 8596억 원을 기록하면서 조선업 호황의 훈풍을 탄 모습이다. 조선업 슈퍼사이클과 맞물려 아시아와 중동시장의 도료 사업 호조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미 간 조선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당분간 선박 도료 시장의 미래도 긍정적이다. - 핵심 요약: 건설 경기 한파로 인력시장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추세다. 업체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저렴한 중국인 근로자를 선호하는 영향에서다. 건설업 특유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가 불황의 여파를 심화시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원하청이 중첩된 구조 아래에서는 건설 업계의 위기와 일감 감소라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다. [키워드 TOP 5] 미국 통상압력, 글로벌 경제정책, 조직 경쟁력, 인재 다양성, 리스크 관리, AI PRISM, AI 프리즘 -
부산시, 감정노동자 휴게시설 설치·개선비용 지원
사회전국 2025.03.17 09:39:44부산시는 감정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영세 사업주의 부담 경감을 위해 ‘감정노동자 노동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8월 수립된 ‘부산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기본계획’의 하나로, 감정노동자를 위한 보호 제도를 정착시키고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감정노동자는 고객, 환자, 승객 등을 직접 대면하거나 정보통신망을 통해 상대하며 상품 판매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군을 말한다. 전화 상담원, 텔레마케터, 버스·택시 운전사, 공동주택 경비원·청소원, 마트·음식업 종사자, 요양보호사, 유치원·보육교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부산 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자 휴게시설의 신규 설치 또는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도배·장판, 샤워 시설, 화장실, 수유실 등의 개보수와 휴게시설 내 냉난방기 구입·설치 비용을 포함하며 사업장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0곳 안팎으로 지원금의 10% 이상은 사업장에서 부담해야 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감정노동자의 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휴게공간 설치와 개선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이(e)’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이나 부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
<코>센서뷰, 상한가 진입.. +29.94% ↑
증권News봇 2025.03.17 09:38:35오전 9시 38분 현재 센서뷰(321370)가 +29.94% 오른 1,697원(▲391)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0억4,323만, 거래량은 63만1,52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1(매도):2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센서뷰는 전일 하락(1,306원, ▼-5, -0.38%)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센서뷰는 상승 15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5.11%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20%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08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8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엠(101390) +8.94%, 사피엔반도체(452430) +8.60%, 모티브링크(463480) +8.2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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