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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만난 이재명…민생 강조하며 '원팀' 의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1.21 15:49:12공직선거법 재판 1심 중형 선고로 ‘이재명 일극체제' 위기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대표의 대안으로 거론됐던 ‘신 3김’의 일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당내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21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수원시를 찾아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소상공인 민생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을 행정부에서 하지 않으면 주인이 나서야 한다”며 “권력과 예산을 국민을 위해 쓰라고 여러분도 요구해주시길 바란다. 말 안 들으면 혼나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는 여당이 추진 중인 재정준칙 법제화와 관련 “국가부채비율 50% 안 넘기는 게 무슨 자랑이냐”며 “국난을 극복하는데 국가가 빚을 지는게 맞느냐, 아니면 개인이 돈 들여 극복하는 게 맞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소상공인) 폐업 관련 부채를 근본적으로 탕감해줘야 한다고 본다”며 “수백만 명에 이르는 자영업자들의 어차피 못 갚는 부채를 일부라도 살려야 정부도 채권자도 자영업자도 살 길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엄중한 상황에서 ‘플랜B’를 얘기할 때가 아니다”라며 정무적 발언을 자제해 왔던 김 지사 역시 정부에 대판 비판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인지 달나라 대통령인지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민주당과 경기도는 민생 살리기에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핵심 정책 의제인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전날 민주당은 전액 삭감됐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2조 원 단독으로 증액해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이 대표는 “상임위에서 2조 원 증액을 결의했지만 정부 동의가 없으면 못 한다”며 “정부와 여당은 민주당을 무서워하거나 존중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와 김 지사의 합동 일정은 이 대표 측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명계 대표 주자로 꼽히는 김 지사와의 회동을 통해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자 하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27일에는 고교 무상교육 예산과 관련 학교를 직접 방문해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위상 지키기에 나선다. -
민주, 명태균 ‘김진태 공천’ 개입 주장 녹취 공개
정치정치일반 2024.11.21 15:42:01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김진태 강원도지사 공천에도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녹취를 21일 공개했다. 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녹취에서 명 씨는 2022년 4월 초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지인과 나눈 통화에서 “내가 의사도 아니고 (김진태가) 살려 달라고 하는데 너무 힘들다. 나는 권력도 없고 예지력만 있어서 미래를 보는 건데”라고 말한다. 또한 당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던 한기호 의원을 거론하며 “한기호가 (김진태에게) 얘기하더래. ‘네 문제는 대통령이 정리해야 한다’고. 그래서 자신한테 전화가 왔다. 서울에서 아무도 (김진태) 전화를 안 받는대”라고 전하는 내용도 담겼다.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 파일에는 명 씨가 “김진태가 막 울면서, 멀쩡한 사람이 덜덜하더라”라고 말하는 부분도 언급됐다. 그 당시 김 지사는 4월14일 컷오프(공천 배제)가 된 뒤 15일부터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했다. 명 씨는 경선 결정 이후인 4월 중순 통화에선 “정진석(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 김진태에게 전화해 ‘5·18과 조계종에 대해 사과하는 것으로 끝냈다’”며 “김진태는 내가 살렸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명 씨 본인을 ‘생명의 은인’이라고 했다는 녹취도 담겼다. 당시 국민의힘은 김 지사를 5·18 망언 논란으로 공천 배제하고 황상무 전 KBS 앵커를 단수 공천했지만, 김 지사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힌 뒤 공천 방식을 경선으로 변경했고 김 지사가 최종 후보가 돼 강원지사에 당선됐다.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에 대해 김 지사 측은 “단식농성으로 컷오프의 부당함을 알리고 경선 기회를 얻어 도민의 선택을 받아 후보가 됐다”며 “명 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
사고로 사망한 교수…대법 "부양가족에게 퇴직연금 先 지급 후 유족연금 공제"
사회사회일반 2024.11.21 15:40:04대법원이 불의의 사고로 교직원이 사망해 유족들이 퇴직연금 상당의 손해배상채권을 상속받는 경우 유족연금을 전체 채권에서 먼저 공제한 뒤 지급하는 이른바 '공제 후 상속' 방식의 기존 판례를 변경했다. 유족연금을 받지 못한 상속인들의 손해 배상 권리가 침해될 수 있기 때문에 채권을 먼저 상속하고 유족연금을 받은 자의 몫은 상속분에서 따로 공제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대법원장 조희대, 주심 대법관 이흥구)는 21일 퇴직연금 상당의 손해배상채권에서 직무상유족연금을 공제하는 순서와 그 인적 범위가 문제된 사건에서 전원일치 의견으로 퇴직연금 일시금 상당의 손해배상채권 전체에서 유족연금을 먼저 공제하는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환송했다. 대학교수였던 망인은 2016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망인의 배우자와 자녀들은 가해자 측 보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배우자만 유족연금을 수급했기 때문에 퇴직연금 상당의 손해배상 채권도 해당 몫 만을 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은 유족연금을 지급받는 유족과 공동상속인을 달리 정하고 있다. 따라서 상속인이더라도 유족연금을 지급받지 못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체 퇴직연금 손해배상 채권액에서 유족연금액을 모두 제외하고 상속 비율에 따라 나누는 '공제 후 상속'과 먼저 손해배상 채권액을 분배하고 유족연금 만큼을 제외하는 '상속 후 공제'에 따른 계산 금액이 달라지게 된다. 재판의 쟁점은 유족연금을 공제하는 순서와 그 범위에 관한 것이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994년 5월 10일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유족연금을 먼저 제외한 뒤 나머지 퇴직연금 손해배상 채권을 나누는 공제 후 상속 방식을 인정했다. 해당 사건의 1심 재판부는 퇴직연금일시금 상당의 손해배상채권을 우선 상속분 비율에 따라 상속하고 이후 공제하는 상속 후 공제 방식이 맞다고 판단했다. 이후 2심 재판부는 기존 대법원 판례에 따라 공제 후 상속 방식을 따랐다. 망인의 손해배상채권 전체에서 유족연금을 먼저 공제하면 그 후 원고들에게 상속되는 금액이 남지 않아 손해배상 청구가 불가하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이날 대법원은 종전 판례를 변경해 '상속 후 공제'에 따라 신속하게 유족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조 대법원장은 "(유족연금) 수급권자가 아닌 상속인들은 상속받은 퇴직연금 상당의 손해배상채권을 지급받더라도 유족연금을 이중으로 지급받는 것이라 볼 수 없다"라며 "손해배상채권에서 유족연금의 공제 범위를 넓게 인정한다면, 사회보장제도를 유지하는 재원으로 가해자의 책임을 면제시키는 결과가 되고 수급권자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보장법률의 목적과 취지가 몰각된다"고 지적했다. 기존 판례에 따라 유족연금을 먼저 공제하면 이를 받지 못한 상속인들의 손해배상채권 전부 또는 일부 침해하는 결과가 될 수 있으며, 사회보장제도의 재원으로 가해자를 면책시키는 결과에 이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이어 "상속 후 공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피해자인 망인의 상속인들의 권리를 더욱 보호하고, 수급권자가 상속분을 초과하여 직무상유족연금 일부를 중첩하여 받더라도 이는 생활보장적 성격으로 지급되는 것으로서 사회보장법률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시했다. 임동한 동인 변호사는 "대법원은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산재보험법에 따른 보험급여 수급권자와 손해배상 청구권자가 다른 경우 먼저 배상채권을 상속한 뒤 유족급여를 받은 자만 공제하는 상속 후 공제 방식으로 변경했다"라며 "손해배상 청구권의 보장 범위를 확대해 망인을 부양한 가족이 입은 손해를 빠르게 배상하기 위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11.21 15:37:47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20년 연속 유엔총회 산하 인권 문제 담당 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한국 등 61개국이 공동 제안한 북한 인권 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해 유엔총회 본회의로 넘겼다. 유엔총회는 다음 달 중 결의안을 상정해 최종 채택한다. 제3위원회는 2005년부터 20년째 매년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북한 인권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를 우려하고 ‘3대 악법’을 폐지·개혁하라는 내용이 들어갔다. 결의안은 ‘적대적 2국가’에 대해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인권 상황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반동 사상 문화 배격법, 청년 교양 보장법, 평양문화어 보호법 등 3대 악법이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한다고 평가했다. 일본과 한국의 모든 납치 피해자들이 즉각 송환돼야 한다는 내용도 결의안에 담겼다. 제3위원회에 참석한 김상진 주유엔 차석대사는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지적에도 북한 내 인권 상황은 오히려 악화했다”며 “북한은 인권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엔총회 결의는 국제법상 구속력은 없지만 국제사회의 단합된 요구가 담겼다는 점에서 북한도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복진 “재발 방지책 만들면 재해율 낮아질 것”
산업중기·벤처 2024.11.21 15:36:10한국제지연합회는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를 11월 21~22일 양일간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제지회사 안전관리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우수사업장 및 유공자 표창 △안전 포털 공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및 직업병 산재처리 요령 교육 △사례 공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은 한솔제지 대전공장을 방문, 안전관리 체계를 견학했다. 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은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일은 최우선시해야 할 과제’라고 하면서, 빈틈없이 대비하고 확고한 안전의식을 생활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이 위험 요인을 찾아 제거하고, 사고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어낼 때 재해율도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지연합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 업계 차원의 안전상설협의체를 구성했다. 다양한 전문가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펼친 결과 지난해 회원사 재해율이 제조업 평균 0.82%보다 낮은 0.67%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솔제지 대전공장이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김기호 무림페이퍼 과장과 김대호 태림페이퍼 김대호 과장이 우수 안전관리 유공자로 선정됐다. -
빗썸, 올해 네 번째 헌혈 행사…임직원 100여 명 동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11.21 15:35:40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20일 올해 네 번째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협조로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앞 헌혈차에서 진행됐다. 자발적으로 신청한 임직원 100여 명이 헌혈과 헌혈증 기부에 동참했다. 빗썸은 헌혈 인구 감소와 계절별 혈액 수급 불안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부터 주기적으로 헌혈 행사 및 헌혈증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단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임직원 헌혈을 진행하는 등 자발적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참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 감염병 관리 평가서 ‘대통령상’ 수상
사회전국 2024.11.21 15:34:48인천시가 2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감염병 관리 업무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날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평가를 주관한 질병관리청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총 4개 분야, 15개 지표의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정책 등을 심사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대응 훈련 △역학조사관 전문과정 수료자 수 △법정 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 △의료 관련 감염병 표본감시 협의체 운영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지역 특성에 맞는 말라리아 사업 추진 등 모든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미래에 대유행할 수 있는 감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의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해 전문성 확보 및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말라리아를 퇴치하고자 말라리아모기 매개체 방제 매뉴얼 제작 배포, 전문가의 현장 방제 컨설팅 지원, 말라리아 민·관 공동 대응 업무 협약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조기 진단을 위한 의료인의 말라리아 진료 안내서를 제작 배포하는 등 위험 관리 강화로 지역특화 말라리아 사업을 추진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그리고 공직자 모두가 맡은 바 업무에 적극 임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
[마감 시황] 외국인의 '팔자' 기조.. 코스닥 680.67(▼2.24, -0.33%)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11.21 15:34:24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682.91)보다 2.24p(-0.33%) 내린 680.67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44억, 기관은 29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은 773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업(-1.80%), 운송장비·부품업(-1.59%), 섬유·의류업(-1.25%)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금융업(+3.69%), 건설업(+0.99%), 운송업(+0.93%)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비트나인(357880)(-17.10%), 엠게임(058630)(-16.08%), RF머트리얼즈(327260)(-15.48%)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파커스(065690)(+29.96%), 대동기어(008830)(+29.96%), 클리노믹스(352770)(+29.92%)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102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69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코스피 2480.63(▼1.66, -0.07%)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11.21 15:34:09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2482.29)보다 1.66p(-0.07%) 내린 2480.63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1,273억과 2,595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기관은 2,988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기계업(-2.21%), 운수장비업(-2.17%), 음식료품업(-1.68%)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건설업(+1.54%), 통신업(+0.87%), 화학업(+0.71%)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한화시스템(272210)(-11.33%), 남양유업(003920)(-9.01%), SNT다이내믹스(003570)(-8.76%)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삼부토건(001470)(+30.00%), 금호건설우(002995)(+29.99%), 범양건영(002410)(+29.98%)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47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94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2.4억 명태균이 받았나’…김태열·지방선거 후보자 대질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11.21 15:34:00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함께 예비후보들에게 공천을 미끼로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는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이 예비후보 2명과 검찰의 대질조사를 받았다. 명 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세비를 받았다는 의혹과 달리 예비후보들에게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는 피의자들 간 진술이 크게 달라 이번 대질조사가 이뤄졌다. 21일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이지형 차장검사)은 김 전 소장과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경북 고령군수 예비 후보 배 모 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 이 모 씨를 함께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명 씨와 김 전 의원과 함께 피의자 신분이다. 검찰은 명 씨와 김 전 의원, 김 전 소장이 함께 공모해 당시 지방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하는 배씨와 이씨로부터 후보자로 추천하는 과정에서 각각 1억 2000만 원씩 현금으로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 씨 측은 “예비 후보자들에게 돈 한 푼 받지 않았다”며 주장하고 있다. 명 씨는 자기 이름을 팔아 김 전 소장이 예비 후보자들에게 돈을 받았다고 검찰에 진술한 바 있다. 김 전 소장은 이들에게 돈을 받은 건 맞지만 명 씨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후보자들은 미래한국연구소의 운영 자금을 빌려주기 위해 차용증을 썼고 공천 대가성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 씨가 명 씨에게 ‘공천을 부탁한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며 전후사정을 물었는데 이 씨는 “본심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공천 대가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명 씨와 김 전 의원, 김 전 소장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김 전 소장이 ‘차량 트렁크에 돈을 실었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질조사에서 명 씨가 실제 돈을 가지고 오라고 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
"비트코인, 지금 사도 6년 후 16배 뛴다”…'돈나무 언니' 정말 믿어도 되나요?
국제국제일반 2024.11.21 15:33:21비트코인 가격이 20일 9만4000달러(약 1억 3100만원)를 돌파하면서 새로운 고점을 찍었다. 불과 6일 전에 세웠던 9만 3400달러 기록을 갈아치우며 또 다시 역사적 순간을 맞이한 것이다. 비트코인 시장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의 대담한 전망이 주목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 상승랠리가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가격이 최대 16배 이상 폭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시 우드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규제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강세 시나리오에서 최대 150만 달러(약 20억9000만원)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30년까지 6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가격과 비교하면 7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그는 비트코인 강세 전망의 요인으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비트코인 관련 완화 정책들이 중요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다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본격적으로 들어올 경우, 상승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빠른 속도로 치솟으면서 9만 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대다수의 월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을 받은 뒤 상승랠리를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BCA 리서치는 이번에 나타난 조정 장세가 지난 4월과 유사하다며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을 거친 뒤 결국 20만 달러까지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도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연말까지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투자시 신중해야 한다는 권고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오를 때는 가파르게 오르지만, 내릴 때는 폭락하는 만큼 단기 투자 목적으로는 비트코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이재명 '사면초가' 와중에 문재인 전 대통령 '고양이 뽀뽀' 사진
정치정치일반 2024.11.21 15:33:08문재인 전 대통령이 ‘평산책방’에서 고양이와 입술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공교롭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로 정치 생명이 위기에 처한 시점과 맞물려 주목 받았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평산책방 페이스북 계정에 “평산책방에는 사랑스럽고 다정한 다봉이가 있습니다”는 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이 고양이와 일상을 보내는 사진이 게시됐다. 민주당 내부는 최근 이 대표에 대한 1심 판결에 이어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도 앞두고 있어 긴장된 분위기다. 이에 정치권과 거리를 두는듯한 문 전 대통령의 행보는 일부 민주당 친명(親이재명)계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다음 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감자를 심는 사진을 올려 이 대표 지지자들에게 항의를 받기도 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신선놀음 책 장사 그만하고 촛불의 선봉에 서서 국민의 방패가 되십시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시국에 에세이 독후감 소감을 SNS에 올리다니 너무 부적절하다, 정말 눈치 없고 생각 없는 페이스북 메시지는 제발 자제해달라”고 비판했다. -
[속보]공정위, 4대 은행 LTV 담합 '재심사' 하기로…“전원회의 다시 연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11.21 15:32:50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 관련 사건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재심사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2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LTV 담합 사건에 대해 '재심사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심사 명령은 전원회의·소회의에 상정된 사건에 대해 위원들이 최종 판단을 미루고, 심사관에게 다시 조사하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심사관과 피심인들의 주장과 관련한 사실관계 추가 확인 등을 위해 재심사명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사관은 본건에 대한 추가 사실을 확인한 후 가능한 한 신속하게 위원회에 안건을 재상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3일과 20일 두 차례의 전원회의를 열고 사건을 심의한 후 재심사 결정을 내렸다. -
[코스닥] 1.45포인트(0.21%) 내린 681.46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11.21 15:32:13[코스닥] 1.45포인트(0.21%) 내린 681.46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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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국내증시 2024.11.21 15:31:57[코스피] 3.05포인트(0.12%) 오른 2485.34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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