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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갔다가 주먹다짐"…태극마크 단 국가대표, 무슨 종목이길래
사회사회일반 2025.08.20 15:39:17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나갔다가 선수들끼리 주먹다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대한세팍타크로 관계자는 20일 “고교 선후배 관계인 선수 2명이 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회식 자리를 가진 뒤 숙소에서 몸싸움을 벌였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국가대표 총감독과 지도자, 협회 사무처 인력 등이 있었지만 상황을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이 선수 간 단순 충돌인지, 위계적 폭력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귀국 직후 선수들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고 관련 선수들을 대표팀 소집 훈련에서 제외했다. 협회는 “조사와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절차에 따라 임시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합당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는 대로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태국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팀레구, 여자 팀레구, 여자 쿼드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인 '세팍(치다)'과 태국어 '타크로(공)'의 합성어로, 발을 이용해 공을 주고받으며 네트를 넘기는 스포츠다. 15~16세기 동남아 지역에서 공을 많이 튀기는 놀이문화에서 시작해했고, 현재는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육대회 등에 정식종목으로까지 자리 잡았다. 상대 블록킹을 넘어 발로 회전 스파이크를 꽂아 넣는 장면은 배구 못지않은 박진감을 선사해 '발로 하는 배구'라 불리기도 한다. -
박성현도 전인지도 윤이나도 ‘중국 선수’와 맞대결 도움 될까…마음 급한 캐나다 원정, 마음 편한 조 편성 상대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20 15:35:14캐나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 오픈에는 세계 랭킹 ‘톱25’ 중 1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챔피언 22명 가운데에서도 무려 19명이나 출전하는 만만치 않은 무대다. 대한민국 선수는 모두 23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37명이 출전하는 미국 다음으로 많고 캐나다 16명, 일본 11명 그리고 중국 선수가 9명으로 뒤를 잇는다.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외곽 미시소가의 미시소가 골프 &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캐나다 원정길 첫 날 한국 선수들은 유난히 많이 중국 선수들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이게 됐다. 중국 선수 9명 중 5명이 한국 선수들과 조 편성 됐기 때문이다. 중국 선수 9명이 모두 세계 랭킹 100위 밖이어서 이들과 같은 조가 된 한국 선수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음 급한 박성현과 전인지 그리고 윤이나가 모두 중국 선수들과 같은 조로 묶여 컷 통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면서 6년 만에 ‘톱10’ 성적을 낸 박성현은 세계 랭킹 125위 류루이신(중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또 한 명 동반자는 캐나다 아마추어 선수 케이티 크랜스톤이다. 현재 CME 랭킹 120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성현은 순위 상승과 함께 2주 연속 ‘톱10’을 노린다. 이 대회는 박성현이 2017년 우승했던 좋은 추억이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올해 ‘톱10’ 성적이 없는 전인지도 96위에 머물러 있는 CME 포인트 순위를 끌어 올려야 아시안 스윙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마음이 여유롭지 않다. 전인지는 세계 랭킹 185위 류마리(중국), 미국의 아마추어 유랑 리와 같은 조로 1, 2라운드 36홀을 돈다. CME 포인트 77위에 머물러 있는 윤이나도 안정적으로 아시안 스윙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면서 자신감을 얻고 LPGA 투어에 복귀한 윤이나도 중국 선수와 같은 조로 첫 ‘톱10’에 도전한다. 윤이나와 같은 조 상대는 세계 랭킹 146위 히라 나비드(호주)와 세계 285위 류위(중국)다. 양희영은 중국의 신인 미란다 왕과 태국의 차네티 완나센과 같은 조로 묶였고 이미림과 이정은5는 중국의 류얀과 한 조로 1, 2라운드를 동반한다. 캐나다 원정길에 오른 한국 선수들 중에는 LPGA 장타자들과 1, 2라운드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9위 유해란은 장타 6위 베일리 타디(미국), 장타 9위 나나 마센(덴마크)과 한 조로 장타 대결을 벌인다. 유해란의 드라이브 거리 순위는 31위다. 이미향은 장타 3위 오스턴 김(미국)과 같은 조가 됐고 아마추어 오수민은 장타 7위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과 한 조로 경기한다. 또 고진영은 태국의 대표 장타자 에리야 쭈타누깐과 한 조로 편성됐고 임진희는 미국 대표 장타자 렉시 톰프슨 그리고 스페인 대표 장타자 카를로타 시간다와 한 조로 경기한다. 물론 이번 대회 최고 흥행 조는 캐나다의 최고 스타 브룩 헨더슨과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 그리고 무서운 신인 로티 워드(잉글랜드)로 묶인 조다.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는 사이고 마오(일본), 해나 그린(호주)과 한 조로 묶였고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와이 치사토(일본), 로즈 장(미국)과 한 조로 우승에 도전한다. -
금호건설, 베트남 호찌민-동나이성 잇는 년짝대교 개통식 개최
부동산분양 2025.08.20 15:34:59금호건설이 건설한 베트남 년짝대교가 20일(현지시간) 오전 6시부터 전면 개방된다. 베트남 호찌민시와 동나이성을 잇는 이 교량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건설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와 동나이성을 잇는 년짝대교(Nhon Trach Bridge)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베트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베트남 혁명기념일 80주년으로 우리나라 광복절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 국가적 기념일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행사는 주요 인사 축사에 이어 리본 커팅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전역에서 열린 주요 개통식과 착공식이 국영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년짝대교는 동나이강을 가로질러 호찌민시와 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길이 2.6k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이다. 베트남 교통부 산하 미투안(My Thuan) 사업관리단(PMU)이 발주하고,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지원한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약 1000억 원으로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을 맡아 2022년 9월 착공했으며, 이번 달 년짝대교의 연결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개통식이 개최됐다.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교량 위를 걸어보거나 기념사진을 찍는 주민들로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한 지역 주민은 “년짝대교가 개통되면서 이제는 강을 건너기 위해 한참을 돌아가거나 배를 탈 필요가 없어졌다”며 “이제 호찌민과 메콩델타가 훨씬 가까워진 만큼 앞으로 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년짝대교 개통으로 메콩델타 지역의 주요 산업지대와 농수산물 집산지가 직접 연결되면서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수출입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인근 신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년짝대교는 베트남 남부 지역의 경제와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할 핵심 인프라”라며 “금호건설의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해외에서 우수한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AI 시대 창의 해법 찾는다…‘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27일 개막
사회전국 2025.08.20 15:34:31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고·마케팅·디지털 콘텐츠 축제인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부산 해운대와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다. 18회를 맞는 올해 행사는 ‘AI-vertising, AI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광고 제작과 소비자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에는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연사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기조연설은 제일기획의 김종현 대표이사 사장과 아이리스 월드와이드(Iris Worldwide) 북미 CCO인 알렉스 아브란치스(Alex Abrantes)가 맡았다. 김 사장은 ‘양손잡이형 에이전시: AI와 인간 창의성의 조화’를 주제로, AI와 인간의 역할 분담을 통한 지속 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아브란치스 CCO는 ‘창의적 지능: 인간의 감성과 AI의 사고가 만나는 광고의 미래’를 통해 창의성이 기술의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전략과 접근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40여 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심사위원장 4명이 직접 참여해 심사 기준과 주목한 출품작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이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AR·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전략, AI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접점, 브랜드 경험 설계·구현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도 논의된다. 둘째 날에는 인간 창의성의 본질을 재조명하는 강연이 이어진다. 인브락스의 판초 곤잘레스(Pancho Gonzalez)는 자동화 시대 ‘뇌썩음(Brain rot)’ 현상을 극복하는 전략을 제안하고 레고 그룹 OLA의 니노 구파나(Nino Gupana)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아닌 인간적 사고에서 출발하는 창작 가치를 돌아본다. 마지막 날에는 쏘카·아워홈·토스·투썸플레이스·티빙·한국 코카콜라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 CMO들이 직접 마케팅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한국·중국·일본을 대표하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 기업들이 참여해 AI 기반 광고 생태계의 변화를 논의하는 특별 세션도 선보인다. 이밖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방송인 노홍철이 무대에 올라 대중적 시각에서 본 AI 시대 콘텐츠 전략을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조달청, 기업들과 조달개혁 방안 브레인스토밍
사회전국 2025.08.20 15:34:26조달청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정부조달마스협회 회원사들을 만나 조달청이 검토 중인 조달개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회의는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한 조달기업 50여 개사와 함께 조달 단가계약의 경쟁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조달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조달 개혁을 목표로 수요기관의 조달 자율성 확대, 가격·품질 관리 강화 등 조달 개혁과제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요기관 릴레이 현장소통’ 실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조합 관계자 간담회’ 개최에 이어 이번 토론회까지 연속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강성민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브레인스토밍 토론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꼼꼼히 검토해 조달개혁방안 마련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비에이치아이, '여수 LNG 복합화력 HRSG' 공급 계약 체결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8.20 15:34:21비에이치아이(083650)는 공시를 통해 약 476억원 규모의 여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전남 여수시 묘도 항만재개발구역에 조성 중인 복합화력발전소에 500MW급 HRSG 총 1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여수 복합화력발전소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다.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는 국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고효율 LNG 복합화력발전소로 교체하는 대규모 전력 전환 사업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비에이치아이는 올해에만 총 6번째 HRSG 수주에 성공했으며,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기준으로는 3개 사업처에 HRSG를 공급하게 됐다. HRSG는 우수한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설비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데이터센터의 확산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LNG 및 원자력 발전은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국가 핵심 발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소버린 AI’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AI 생태계 확장과 더불어 전력 인프라 투자 역시 활발해지는 추세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수주 성과를 이어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등 고전력 수요 산업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의 기회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주 확보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1위 에너지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주로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은 1조290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이상 증가한 수치로, 회사는 LNG, 화력, 원자력, 암모니아 혼소 및 그린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영역에서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닥 777.61(▼10.35, -1.31%)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5.08.20 15:34:17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787.96)보다 10.35p(-1.31%) 내린 777.61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426억과 856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572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금속업(-2.48%), 건설업(-2.16%), 통신업(-2.1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오락·문화업(+1.16%), 운송업(+0.15%)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조광ILI(044060)(-20.37%), 엔에스이엔엠(078860)(-14.80%), 엑스큐어(070300)(-13.18%)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콜마비앤에이치(200130)(+29.96%), 대유(290380)(+25.35%), 아이비젼웍스(469750)(+22.76%)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126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70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코스피 3130.09(▼21.47, -0.68%)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5.08.20 15:34:09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3151.56)보다 21.47p(-0.68%) 내린 3130.09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3,927억과 2,326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기관은 5,163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기계업(-2.52%), 건설업(-2.02%), 증권업(-1.93%)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음식료품업(+0.53%), 섬유의복업(+0.40%), 오락·문화업(+0.22%)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인스코비(006490)(-6.80%), 두산퓨얼셀(336260)(-6.67%), 두산퓨얼셀1우(33626K)(-6.03%)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콜마홀딩스(024720)(+8.71%), 한국철강(104700)(+7.84%), 일동제약(249420)(+7.04%)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645개, 상승종목은 243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닥] 10.35포인트(1.31%) 내린 777.61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8.20 15:33:52[코스닥] 10.35포인트(1.31%) 내린 777.61 마감 -
[코스피] 21.47포인트(0.68%) 내린 3130.09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8.20 15:33:16[코스피] 21.47포인트(0.68%) 내린 3130.09 마감 -
초보 엄마들의 맞춤형 교육…구리시, '마더 케어 아카데미' 운영
사회전국 2025.08.20 15:29:48경기 구리시는 초보 엄마들의 육아 지원 프로그램인 ‘마더 케어 아카데미’ 3·4기를 오는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엄마 모임이다. 초보 엄마들이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육아 경험을 공유해 양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3년부터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우리 아기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신설 운영된 아카데미는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연 3기 운영에서 4기로 확대했다. 29일부터 5주간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구리시보건소 2층 웰빙건강증진센터에서 29일 ‘서로 알기와 엄마되기’를 시작으로 ‘베이비 마사지’ 등의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아기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샤넬보다 비싸네?"…22만원 립스틱, 34만원 섀도우 출시, 뭐길래
산업생활 2025.08.20 15:26:23루이 비통은 뷰티 컬렉션 ‘라 보떼 루이 비통’을 29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총 세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인다. 루이 비통의 이니셜 LV가 의미하는 로마 숫자 55에서 착안해 총 55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는 립스틱 ‘LV 루즈’, 10가지의 시어 글로우 컬러로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를 가진 립밤 ‘LV 밤’, 4가지 컬러로 구성된 8종의 아이섀도우 팔레트 ‘LV 옴브레’다. 제품의 디자인은 독일 산업 디자이너 콘스탄틴 그리치치가 총괄했다. 지속 가능성에 주목해 알루미늄과 황동 같은 소재를 활용한 리필 가능한 제품으로 플라스틱 사용은 최소화하고 내구성은 높였다. 외신에 따르면 제품 가격은 립스틱과 립밤이 각각 160달러(약 22만 원), 아이섀도우 팔레트가 250달러(약 34만 원)로 책정됐다. 라 보떼 루이 비통은 25일 전 세계 디지털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29일부터 일부 루이 비통 매장 및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루이 비통 도산 스토어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컬렉션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
인천공항은 '배임'이라며 임대료 인하 불가라는데…법원 '경영상 판단' 인정해줄까
산업기업 2025.08.20 15:23:22면세업계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간 임대료 갈등에서 ‘배임’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임대료 인하가 자사에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는 만큼 배임에 해당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법원이 ‘경영상 판단’을 폭넓게 인정하며 중∙장기적인 회사 이익을 위한 결정에 대해 배임이 아니라고 잇따라 판결하고 있어 이번 사건이 소송전으로 이어질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과 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 갈등은 평행선을 걷고 있다. 공항에 입점한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올해 4월 공항을 상대로 임대료 40%를 인하해달라고 인천지방법원에 조정을 신청했지만 공항 측은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인천공항은 면세점과의 임대 계약을 통해 얻어야 할 정당한 수익을 포기하고 임대료를 낮춰주는 것은 인천공항에 재산상 손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이는 곧 업무상 배임죄의 구성 요건인 ‘본인에게 손해를 가하는 행위’에 해당하므로 임대료를 인하할 수 없다는 논리다. 다만 이러한 인천공항의 주장과 달리 법원은 기업의 생존을 위한 전략적 판단에 대해서는 배임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리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고등법원의 2013년 판결이다. 당시 법원은 위기에 처한 회사가 사업 유지를 위해 공장·기계·산업재산권 등을 새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연간 2000만 원이라는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이 회사는 약 9억 원의 어음 만기가 임박해 확정적 부도 위기에 놓여 있었고 정상적인 임대료를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 법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저가 임대 계약을 통해 긴급 자금을 유치해 부도를 막고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된 점을 근거로 “회사의 존립과 직원들의 생계를 위한 경영상의 결단”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수원지방법원도 2023년 한 판결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금융자문 수수료 등을 과다하게 지급한 혐의로 배임죄에 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합리적인 판단”으로 보고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도 배임죄의 적용 범위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경영상 판단’에 대해서는 배임죄를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형법·상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30일 비상경제점검 TF에서 “배임죄가 남용되면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우리가 다시 한번 제도적 개선을 모색해야 될 때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경영상 판단이 배임죄 성립을 면하게 하는 ‘만능 면죄부’는 아니다. 법원은 경영상 판단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에 대해서는 배임죄를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회사의 손해가 명백히 예견되는데도 무리하게 투자를 강행하거나(대법원 2004년 7월 22일 선고·2002도4229), 충분한 채권 회수 조치 없이 부실한 계열사에 거액의 자금을 지원한 경우(대법원 2012년 7월 12일 선고·2007도2684)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법조계 관계자는 “결국 인천공항 임대료 인하가 회사 이익에 합치되는 합리적인 판단이면 배임죄가 아니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법원이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오후 3:20 현재 코스닥은 45:5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통신업(1.70%↓)
증권News봇 2025.08.20 15:20:5420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15p(-1.29%) 하락한 777.81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속업(-2.47%), 건설업(-2.16%), 종이·목재업(-1.99%)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1.22%), 출판·매체복제업(+0.36%), 운송업(+0.0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15:8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95: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55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59억, 기관은 90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29.96% 오른 17,700원을 기록 중이고, 대유(290380)(+25.35%), 아이비젼웍스(469750)(+24.1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엔에스이엔엠(078860)(-14.80%), 엑스큐어(070300)(-12.72%), 에스엔시스(0008Z0)(-12.4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7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6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세월호 참사' 구조 후 이송 지연돼 사망, 2심도 “국가배상 책임 인정”
사회사회일반 2025.08.20 15:20:37세월호 사고 당시 구조됐으나 이송이 지연돼 사망한 희생자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2심도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5-2부(재판장 염기창)는 20일 고(故) 임경빈 군의 유족 2명이 국가와 해경 지휘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와 피고 대한민국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며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앞서 1심은 국가가 유족들에게 각각 1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망인이 구조된 이후 적절한 응급조치와 신속한 후송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유족들은 망인의 생존 기회를 박탈당했다는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국가는 이에 대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공무원 개인에 대한 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1심은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 이재두 전 3009함장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공무원이 공무수행 과정에서 위법행위로 손해를 입힌 경우, 개인이 배상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중대한 과실’이 있어야 한다”며 “공무원의 중과실은 약간의 주의만 기울여도 발생하지 않을 일을 저지른 경우로 사실상 고의에 가까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러한 기준에 따라 당시 정황상 망인의 소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해경 지휘부가 고의적으로 주의 의무를 저버렸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세월호 참사 유족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이 판결을 마친다”며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들이 각 단계에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군은 2014년 4월 16일 오후 5시 24분경 해경 단정에 의해 발견돼 3009함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김 전 해경청장과 김 전 서해해경청장이 헬기를 타고 이함 하면서 병원 이송의 ‘골든타임’을 놓쳤고, 결국 같은 날 오후 10시 5분경 목포 한국병원에 도착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 임 군의 유족은 당시 해경 지휘부가 임 군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후송하려는 조치가 미흡했다고 주장하며 2022년 8월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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