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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83%↑)
증권News봇 2025.07.01 14:00:181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39p(+1.12%) 상승한 3106.09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화학업(+2.63%), 유통업(+2.54%), 보험업(+2.27%)이며, 약세업종은 기계업(-2.35%), 전기가스업(-1.5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55억, 기관은 6,09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51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HS효성(487570)이 29.93% 오른 91,600원을 기록 중이고,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27.63%),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20.2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형지엘리트(093240)(-10.00%), 넥스틸(092790)(-5.79%), 두산우(000155)(-5.2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50개, 하락종목은 15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화에어로-국과연, 독자기술 무인기 엔진 기술 선제 확보 나선다
산업기업 2025.07.01 13:59:43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무인기 엔진 기술 국산화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과연 주관 ‘프로펠러추진 항공엔진 시제개발 및 엔진인증 실증기술’ 개발과제를 계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8년까지 차세대 중고도무인기 탑재를 목표로 1400마력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무인기의 감항인증을 대비해 초도비행허가 수준의 엔진 품질인증 및 실증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계약한 1400마력 터보프롭 엔진 외에도 정부 계획에 따라 국과연 주관의 5500파운드 터보팬 엔진, 1만파운드 터보팬 엔진 등 다양한 크기의 국내 독자 무인기 엔진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무인기 엔진의 독자 기술을 성공적으로 확보하면 유인 전투기와 민항기 엔진 개발에도 활용하고 국제사회의 제재 없이 성능개량과 유지보수를 할 수 있고 수출도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부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대한민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탑재를 목표로 1만 6000파운드(후기연소기 작동시 2만 4000파운드)의 첨단 항공엔진 국내 독자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설계-제작-인증-MRO까지 항공엔진 전(全)주기 역량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경험으로 다양한 무인기 엔진을 독자 개발해 자주국방과 방산 수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 2위 러닝 국가’ 맞네…가민 런 코리아, 2분 만에 접수 마감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01 13:56:24가민(GARMIN)은 10월 18일 개최 예정인 ‘가민 런 코리아(GARMIN RUN Korea·사진)’ 본 참가 접수가 오픈 2분 만에 마감됐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러닝 인구의 폭발적 관심과 가민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가민 측은 설명했다. 가민 런 코리아는 가민이 2022년부터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진행해온 가민 런 아시아 시리즈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한국이 개최 도시에 포함됐다.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열리며 5·10㎞ 2개 종목에 총 3000명의 러너가 참가할 예정이다. 가수 션과 러너 홍범석 등 가민 앰버서더들도 참가해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최근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가민의 글로벌 스마트워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주간 평균 러닝 거리(9.17㎞)와 최장 러닝 거리(17.7㎞) 모두에서 세계 2위를 기록하며 러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넬슨 첼 가민코리아 총괄은 “가민 런 코리아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근 한국 러닝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를 실감하고 있다. 가민은 앞으로도 가민 런 코리아, 러닝 커뮤니티 GRC(Garmin Run Club), GRC 트레일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러너들의 실력 향상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가민 런 코리아에는 하이퍼아이스, HDEX, LG gram AI x AMD, 아미노바이탈, 샥즈, 46cm, 런드리서핑(Laundry Surfing), ISU 등 각 분야 대표 브랜드들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브랜드 체험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한국인 잘 붓는 이유 있었네”…나트륨 섭취량 비교해보니 ‘이럴수가’ [헬시타임]
산업바이오 2025.07.01 13:55:07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국, 찌개, 김치 등 짜게 먹는 식습관을 반영하듯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1.6배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 섭취량은 WHO 권고기준보다 낮지만 젊은층 여성 등 일부 연령층에서는 초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일평균 나트륨·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트륨과 당류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임이 분명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고혈압, 당뇨 등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나트륨은 장기적으로 과잉 섭취하면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우리 국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9년 3289㎎에서 2023년 3136㎎으로 5년 사이 4.7% 감소했지만 WHO 권고기준인 2000㎎를 약 1.6배 웃돈다. 남성의 경우 하루 평균 3696㎎, 여성은 2576㎎ 섭취하고 있었다. 식약처는 우리 국민이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을 통해 주로 나트륨을 섭취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음식점에서 외식할 경우 한 끼에 나트륨을 1522㎎ 섭취하는 반면 가정에서 조리한 밥, 국, 반찬을 먹을 땐 한 끼에 1031㎎의 나트륨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이 큰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우리 국민이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당류의 양은 2019는 36.8g에서 2023년 35.5g으로 5년간 비슷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하루 총열랑의 7.7% 수준으로 1일 총열량의 10% 미만인 WHO 권고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다만 여자 어린이·청소년·청년의 당류 섭취량은 42.1~46.6g으로 1일 총열량의 10%를 초과해 섭취하고 있었다. 6~11세 여아의 당류 섭취량은 하루 총열량의 10.2%, 12~18세 여성 청소년은 11.1%, 19~29세 여성 청년의 경우 10.5%에 이른다. 탄산음료를 비롯해 빵, 과채음료, 아이스크림 등 당 함량이 높은 식품을 많이 먹는 영향이라는 게 식약처 분석이다. 식약처는 “국민이 다양한 음식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는 조리법을 활용하는 등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 탄산음료보다 물을 마시고 간식으로 과자나 빵 대신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는 등 일상생활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코>피코그램, 상한가 진입.. +29.90% ↑
증권News봇 2025.07.01 13:53:05오후 1시 53분 현재 피코그램(376180)이 +29.90% 오른 4,040원(▲93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50억6,259만, 거래량은 1,505만3,92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피코그램은 전일 하락(3,110원, ▼-85, -2.66%)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피코그램은 상승 14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65.57%였다. 이 기간 '기타 제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61%를 기록했다.현재 '기타 제조업' 총 16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이에스티나(026040) +5.73%, 슈피겐코리아(192440) +3.38%, 에이스침대(003800) +2.9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13조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경안, 여야 합의로 행안위 소위 통과
정치정치일반 2025.07.01 13:49:48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일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서 13조 2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예산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 3000억 원, 지방정부가 2조 9000억 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의 지방정부 부담 조항을 삭제해 중앙정부가 소비쿠폰 발행 예산 100%를 부담하도록 한 것이다. 앞서 여야 일부 의원들은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 발행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며 국비 100%로 소비쿠폰을 발행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꼽히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6천억원 추경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행안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경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추경안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된다. -
제주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두 자릿수 규모 공개채용
산업기업 2025.07.01 13:49:47제주항공(089590)이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B737-8 항공기 도입에 발맞춰 두 자릿수 규모의 인력을 충원한다. 입사 희망자는 이달 10일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근무지는 서울·인천 또는 부산으로 학력 제한은 없다. 토익·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는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역량검사와 영상면접,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별도의 체력검정 대신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검정 공식자료로 활용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일정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부터 신규 입사해 초기훈련을 받는 신입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간단한 인사말 및 안전 안내 수어표현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달 17일 초기훈련 중인 신입 승무원을 대상으로는 제주항공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모두락’의 수어통역 담당자가 진행하는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 교육과 재능기부 봉사단 승무원에게 배우는 간단한 인사말 및 안전 안내 수어표현 교육을 진행했다. -
공연·시각예술인 해외 진출 지원사업 3차 공모 시작해
문화·스포츠문화 2025.07.01 13:48:26한국 문화예술인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공연·전시에 초청받은 경우 항공료와 운송료를 지원해주는 정부 사업이 올해 마지막 공모를 시작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올해 해외우수플랫폼 초청 문화예술공연전시를 지원하는 사업인 ‘케이-아츠 온더고’의 제3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개최 예정인 공연과 전시를 지원하는 마지막 공모이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진흥원이 협력해 신설한 사업이며 202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해외 우수 플랫폼 디렉토리에 등록된 750여 공연장과 전시장, 페스티벌에서 초청받은 한국 문화예술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항공료와 운송료이며 공연예술 분야는 최대 3000만 원, 시각예술 분야는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각예술 분야는 작품의 설치 및 관리, 전시 개폐막 등을 위해 왕복 항공권이 2회까지 지원 가능하다. 박창식 진흥원 원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한국의 민간 문화예술인들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되어 더욱 활발한 국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민선8기 히트상품 ‘아이(i) 시리즈’…유정복 “인구·출생아 증가, 독보적인 경제성장”
사회전국 2025.07.01 13:46:243주년을 맞은 민선 8기 인천시의 가장 큰 성과 중 ‘아이(i) 시리즈 출시’가 가장 돋보인다. 아이 시리즈는 인천의 영문자 ‘INCHEIN’의 첫 글자를 따와 만든 정책이다. 출생 시 1억 원 지급을 시작으로 현재 하루 임대료 1000원의 ‘천원주택’과 같은 다양한 정책으로 개발돼 인천지역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7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2030년 인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과 인천의 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시정 운영의 의지를 밝혔다. 유 시장은 “오직 시민과 인천, 그리고 미래만을 생각하며 쉼 없이 달려왔고, 얽혀 있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했다”라며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었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고 지난 3년의 소회를 밝혔다.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성과 중 도드라지는 정책은 단연 ‘아이 시리즈’ 정책이다. 인천형 출생정책인 ‘아이플러스 1억드림’, ‘아이플러스 집드림(천원주택)’ 등은 실질적인 지원 정책의 효과로 나타났다. 시는 여기에 더해 만남부터 결혼, 양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는 후속 정책(아이플러스 이어드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 아이플러스 길러드림)을 추진하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인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현재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라는 전국적 흐름 속에서도 인천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 1월 주민등록인구 3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8월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인구가 310만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 5월까지 주민등록인구가 1만6039명 증가해 같은 기간 경기도(1만1803명)보다 4000여 명 많았다. 서울, 부산 등 13개 시도의 인구가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출생아 수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1위인 11.6%를 기록했으며, 2025년 1분기에는 14.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경제지표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 인천의 2023년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 원으로 특·광역시 중 2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 실질경제성장률은 4.8%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정책도 크게 강화됐다. ‘인천 아이패스’, ‘광역 아이패스’ 등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였다. 이 사업은 인천시민 19세 이상 인구의 11.2%가 가입할 만큼 큰 호응을 얻으며 2024년 시민 만족도 1위 정책으로 선정됐다. 또한 ‘인천 아이 바다패스’를 도입해 여객선 대중교통화를 전국 최초로 실현해 섬 교통 편의를 향상했고, ‘보물섬 프로젝트’와 연계한 섬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과 ‘아이 글로벌 택배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은 낮추고 경쟁력은 높였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도 마련했다.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천원티켓’ 및 ‘천원아침밥’ 등 인천형 천원정책이 확대된다.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도 해결되고 있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가 무료화됐고, 부평 캠프마켓 부지는 84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은 정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본격화됐으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인천의 미래 지도를 그리는 제도적 기반 구축도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다. 재외동포청 유치로 인천은 1000만 글로벌 도시의 기틀을 다졌고, ‘2군 9구’ 체제로의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법제화를 거쳐 2026년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인천고등법원 설치 역시 국회 통과로 2028년 개원이 확정됐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글로벌 항공정비(MRO) 기업 유치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등으로 첨단산업 육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정 운영 기반도 강화됐다. 3년 연속 6조 원 이상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해 재정 기반을 공고히 했으며,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2025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및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수상 등으로 행정 역량 역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천의 미래 발전 방향의 포부도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2030년 인천의 미래를 꼼꼼하게 그려나가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바이오 첨단산업클러스터 완성 △글로벌 항공정비산업 허브 조성 △수소·해상풍력 중심 미래에너지 생태계 조성 △노후 산단 대개조와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단 조성 등으로 인천을 대한민국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공항경제권 중심 K-콘텐츠랜드 조성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 △대형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경인아라뱃길 문화·관광·레포츠 복합공간 조성 △공항·크루즈 글로벌 환승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해 인천을 대한민국의 문화관광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출생·복지 분야에서는 인천형 출생정책의 국가정책화를 비롯해 △인천형 공감복지 3.0 실현 △지역 공공의료체계 확충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세대 간 포용과 안정을 도모한다. 해양·환경 분야는 △인천항 미래발전 프로젝트 △인천 보물섬 특화개발 △2045 탄소중립 로드맵 추진 △도심 내 대규모 국가공원 조성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조성 등을 통해 국제 해양도시이자 환경 선도도시로 발돋움한다. 인프라·교통 분야에서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 △원도심 노후 계획도시 정비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천 중심 광역철도망 확충 △인천순환 3호선 건설 등을 통해 원도심 혁신과 광역교통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1년을 결실의 시간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열겠다”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2030 글로벌 톱텐시티’ 실현으로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F1 진수 안방서 느낀다…쿠팡플레이, 英그랑프리 현장 생중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01 13:44:54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가 흥행 중인 가운데 쿠팡플레이는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영국 그랑프리를 현장에서 풀 패키지로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영국 그랑프리를 국내 최초로 현장에서 풀 패키지 생중계로 전한다. ‘F1 성지’ 실버스톤 서킷의 뜨거운 열기와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프랙티스부터 퀄리파잉부터 본 레이스까지 전 세션을 생중계하는 풀 패키지를 제공한다. 4일 오후 8시 15분 프랙티스 1·2, 5일 오후 7시 15분 프랙티스 3과 오후 10시 퀄리파잉, 6일 오후 10시 본 레이스 순이다. 이번 영국 그랑프리는 루이스 해밀턴의 페라리 이적 후 첫 홈 경기이자 F1 성지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대회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맥라렌, 반등을 노리는 레드불, 중위권 팀들의 포디엄 경쟁까지 더해져 시즌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오직 현지에서만 구현 가능한 독보적인 F1 콘텐츠를 준비했다. 퀄리파잉과 본 레이스 1시간 전에는 윤재수 해설위원과 안형진 캐스터가 함께하는 프리뷰 쇼가 진행된다. 팀별 전략 분석과 관전포인트를 소개함으로써 중계에 깊이를 더하고 팬들에게 한층 풍부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 해설위원이 피렐리 핫랩 차량에 탑승, 전문가의 시선으로 F1 레이싱의 속도감과 코너링을 체감하는 특별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현장 중계의 몰입감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트랙 워킹, 윌리엄스 레이싱팀 본진 방문, 공기역학팀 리더 김효원 박사와 여성 드라이버이자 에스턴 마틴 앰배서더 제시카 호킨스와 인터뷰 등 다양한 현장 콘텐츠가 마련된다. 진세민 아나운서도 현장에 투입돼 패독, 미디어존, 팬존의 열기와 드라이버들의 반응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계 최초로 F1 무대에 데뷔한 한세용 선수와의 인터뷰도 진행된다. 한세용은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영국 드라이버로 2015년 포뮬러 르노 2.0 알프스 시리즈 종합 우승을 거쳐 2018년 F2에 데뷔했으며 2020년에는 윌리엄스팀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F1 무대에 올랐다. 윤 해설위원은 “실버스톤은 모든 드라이버들이 손꼽는 특별한 트랙이자 F1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서킷”이라며 “수많은 전략과 드라마가 교차할 이번 경기에서 쿠팡플레이의 현장 중계는 더욱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일본과 영국을 포함해 2025시즌 총 5개 그랑프리의 현장을 직접 찾아 생중계 및 리포팅을 진행한다. 시즌 후반에는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현지에서 생중계하고 시즌 마지막 대회인 아부다비 그랑프리 때는 현장 리포팅을 통해 레이스의 피날레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름 휴식기 F1 전문가와 함께 만든 특별 콘텐츠도 공개할 계획이다. 2025시즌 F1 전 경기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는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패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중대재해법 시행 3년 만에…고용부 평가 '긍정'으로 바뀌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07.01 13:41:37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효과를 공식 석상에서 처음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용부는 윤석열 정부에서 줄곧 중대재해법에 대해 우려하고 효과에 대해서도 평가를 유보해왔다. 1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난달 5일 국무회의 회의록을 보면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고용부 장관 대행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민석 전 고용부 차관에게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에도 사망 사고가 줄지 않는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 상황인가”라고 물었다. 김 차관은 “법 시행 이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고용부가 공식석상에서 중대재해법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법 시행 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중대재해가 일어났을 때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조치 의무 위반을 따져 형사처벌한다. 노동계는 중대재해법이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경영계는 형사처벌이 과도하다고 지속적으로 완화 필요성을 요구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고용부는 중대재해법 담당 부처임에도 이 법에 대해 우려하는 입장이었다. 중대재해를 줄이려면 처벌 보다 예방이 효과적이고 기업이 처벌에 대한 공포가 크다고 지적해왔다. 법 시행 이듬해인 2023년 임금근로자 1만명당 사고사망자 수를 뜻하는 ‘사고 사망 만인율’이 0.39‱로 통계 이래 처음 0.3명대로 떨어졌다. 당시에도 고용부는 중대재해법 효과 보다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추진, 안전 문화 확산 운동, 현장 감독 강화 등을 사고 사망 감소의 주요 이유로 내세웠다. 중대재해법 시행 시기가 짧아 효과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취했다. 당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근로감독 권한을 지방 정부에도 위임할 수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김 전 차관에게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때부터 고용부에 있는 근로감독권한을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또 이 대통령은 “노동시장 유연성과 사회안전망, 사용자 부담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대타협을 크게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민들, 김건희 여사에 너무 매정해"…'휠체어 퇴원' 비난 쏟아지자 서정욱 꺼낸 말
정치정치일반 2025.07.01 13:38:33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우울증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가 휠체어를 타고 퇴원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정치 평론가 서정욱 변호사 “국민들이 매정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서 변호사는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의) 휠체어 모습이 여러 국민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 변호사는 “김 여사 가족에 확인해보니 (김 여사가) 현재 저혈압이 아주 심하다. 어지럼증, 현기증, 그리고 호흡 곤란 등 몸에 안 좋은 게 많아서 병원에서 휠체어 타고 (퇴원했다)”며 “저혈압이다 보면 현기증이 심하다. 그래서 휠체어를 탔다는 걸 분명히 들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우울증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이 특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치의 소견에 따라 원칙대로 입원한 것”이라며 “예전에 이재명 대표도 헬기 타고 서울대병원 갔다. 그것처럼 관용적으로 보자”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당시 이 대표는 목을 테러당해 경동맥을 위협받았다. 우울증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느냐”고 묻자 서 변호사는 “(김 여사도) 호흡 곤란으로 상당히 위험했다고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 변호사는 “너무 매정하게 휠체어를 탔다고 해서”라며 “그런다고 특검이 안 부를 것도 아니다. 수사를 안 할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칩거를 이어갔다. 대선 투표일인 지난 3일 투표소에 나온 게 공개석상에서 포착된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어 지난달 16일 지병을 이유로 돌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자신과 관련한 여러 의혹을 수사할 민 특검이 임명돼 수사팀 구성에 착수한 지 나흘 만이었다. 이후 김건희 특검팀 정식출범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 소환 전날 퇴원절차를 밟았다. -
12세 어린이 5명 중 3명은 ‘충치’ 경험… "점심식사 후 칫솔질 합시다" [헬시타임]
산업바이오 2025.07.01 13:37:43만 12세 어린이 5명 중 3명은 영구치에 충치가 있거나 충치를 치료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10년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가운데 점심식사 후 칫솔질 등 충치 예방을 위한 습관의 정착은 답보상태인 반면 충치를 유발하는 식품·음료 섭취는 늘고 있어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청은 1일 ‘2024년 아동구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12세 아동이 충치를 현재 갖고 있거나 치료한 경험이 있는 우식(충치) 경험자율이 60.3%라고 밝혔다. 직전 조사인 2021~2022년 조사보다 1.9%포인트 올라갔다. 충치를 겪은 치아의 개수는 1인당 평균 1.9개 꼴이었으며, 현재 충치를 안고 있는 유병률은 7.3%였다. 12세 어린이의 충치 경험자율은 좀처럼 50~60%대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다. 첫 조사인 2000년 77.1%에서 2010년 60.5%, 2012년 57.3%, 2015년 54.6%, 2018년 56.4%, 2021~2022년 58.4%를 나타냈다. 정부는 12세 어린이의 충치 경험자율 45%, 충치 경험 영구치 개수 1인당 1.5개를 목표로 잡고 있지만 아직 거리가 멀다. 질병청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상 아동·청소년의 치아우식 경험률 감소 목표를 고려할 때, 경험지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 결과 충치 예방과 관련된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영구치에 충치 예방 효과가 높은 치아 홈 메우기를 시행한 12세 어린이는 전체의 57.7%로 이전 조사에 비해 8.4%포인트 줄었다.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22.6%로 코로나19 대유행 당시인 2021~2022년 조사보다는 7.4%p 늘었지만 그 이전인 2018년 33.3%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반면 과자, 사탕, 캐러멜 등 충치를 유발하는 식품을 하루 2회 이상 섭취했다는 비율은 58.1%에 이른다. 탄산음료 같은 치아에 좋지 않은 음료를 하루 두 번 이상 섭취한 비율도 29.4%에 이른다. 이를 반영하듯 12세 어린이 중 최근 1년간 치과 진료를 받은 비율은 72.1%에 이른다. 2021~2022년(61.0%)보다 11.1%포인트나 증가했다. 연구책임자인 최연희 경북치대 교수는 “구강관리 교육, 예방 진료 등 구강보건의료계 적극적 개입과 국가·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영구치 충치 경험은 증가하고, 칫솔질 실천이나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 간식 및 음료 섭취 등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아동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을 위한 주기적 검진, 올바른 구강 관리, 식습관 개선 등에 관한 교육·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중고차 경매부터 상품화까지…SK렌터카, 원스톱 중고 사업장 '오토옥션' 개장
산업산업일반 2025.07.01 13:35:15SK렌터카가 충남 천안시에 'SK렌터카 오토옥션'을 열고 본격적인 중고차 경매 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부터 낙찰된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이다. 차량의 성능 점검, 판금·도장, 살균·탈취, 배터리 인증 등 차량 인도 이전의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4층에 연면적 약 8만9000㎡(약 2만 7000평) 규모로, 국내 중고차 경매장 최대 수준이다. 주차 가능 대수도 3000대에 달한다. 그동안 SK렌터카는 자체 경매장 없이 외부 시설을 이용해 보유 차량을 매각해 왔는데, 오토옥션 개장으로 중고차 경매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렌터카는 올해 2월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중고차 매매 시설인 천안 오토아레나를 매입해 약 5개월간 경매장, 물류 인프라, 최첨단 상품화 시설 구축을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오토옥션의 가장 큰 장점은 인가 대수 기준 20만 대에 달하는 SK렌터카의 보유 물량이다. 이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3~6년 연식의 차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보유 차량 상당수가 대기업 등 법인 고객이 사용한 장기렌터카로, SK렌터카가 직접 정비하고 관리해온 만큼 일반 중고차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차량 상태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수 있다. 수도권에 밀집한 중고차 경매 인프라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SK렌터카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형 경매장의 약 75%가 수도권에 집중해 있다. 충청권 교통 중심지인 천안에 오토옥션이 위치한 만큼 전국 단위 유통 거점으로서 경매 참여자의 물류비 절감과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렌터카는 올해 말까지 회원사 1000개 확보, 출품대수 2만대 및 낙찰률 70% 이상 달성 등을 단기 목표로 설정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단순 경매장을 넘어 연간 10만대 이상의 차량을 출품하는 국내 대표 자동차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오토옥션은 단순 중고차 경매 시설을 넘어, 정비 및 상품화에 이르는 중고차 유통 전 과정을 자체 인프라를 통해 한 번에 제공하는 신개념 플랫폼"이라며 "지속적인 인프라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중고차 유통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규모 투자·일자리 창출’ 현장 찾은 박형준…3주년 첫 행보
사회전국 2025.07.01 13:33:32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이 민선 8기 3주년 첫 행보로 9800억 원에 달하는 투자와 6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강서구 물류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앞으로 민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복안에서다. 박 시장은 1일 강서구에 조성 중인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 비지에프(BGF)리테일 물류센터, 쿠팡 물류센터 건립 현장을 잇따라 찾아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과의 소통에 나섰다. 박 시장 취임 이후 이어진 대규모 투자유치의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 시는 그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과 함께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 전담 공무원 지정, 인허가 신속 처리 등으로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왔다. 그 결과, 민선 8기 3년 간 14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가 이어져 부산의 미래 산업 기반이 한층 두터워졌다. 특히 이날 방문한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는 전국 최초로 영국 ‘오카도 시스템’을 도입한 첨단 시설로, 로봇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냉동·냉장·상온 물류시스템이 도입된다. 연면적 4만1000㎡ 규모에 2000억 원 가량이 투입된 이 센터는 8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생산관리와 현장작업, 배송 등 2000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는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슈퍼 대표도 직접 참석해 부산과 롯데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BGF리테일 물류센터는 기업 보유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인 연면적 12만8000㎡로 2600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가동을 목표로 차별화된 편의점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K-편의점’ 세계 진출의 전초기지로 운영될 계획이며 8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쿠팡 물류센터 역시 30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9만 8000㎡ 규모로 조성 중이다. AI와 빅데이터 기반 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준공되면 3000명의 고용이 예상된다. 이날 방문한 물류센터를 포함해 최근 농심도 강서구에 2200억 원을 투자해 수출 전용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착공했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공장은 K-라면 수출의 전초기지로, 150명의 신규 고용이 예정된 상태다. 이처럼 강서구를 중심으로 롯데, BGF리테일, 쿠팡, 농심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총 98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하면서, 부산신항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와 연계된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박 시장은 “부산이 가진 최고의 물류 인프라와 행정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민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미래 신성장 기반 마련과 혁신을 선도해 기업의 성장이 곧 부산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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