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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까보니 마약…나이지리아 거점 마약 조직 적발
사회사회일반 2024.11.21 14:33:25해외 마약상들과 연계해 초콜릿 포장지로 싼 필로폰 등 마약류를 몰래 국내에 들여와 유통한 나이지리아 마약 조직의 운반책과 유통·판매책 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나이지리아 조직 해외 총책 A(57)씨 등 18명을 입건하고 이 중 운반책 등 6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18명 중 A씨를 제외한 17명을 모두 검거 완료한 상태다. 조직 관계자는 11명이고 나머지는 매수·투약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지난 9월 경찰청 주최 ‘국제 마약수사 콘퍼런스’에서 나이지리아 당국자에게 검거를 요청했다. A씨 조직은 지난해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올해 4월과 10월에는 각각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들여온 필로폰은 총 8㎏ 상당이다. 경찰은 2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시가 200억원 상당의 필로폰 6.15㎏을 외국인 운반책으로부터 압수했다. 나머지 약 2㎏은 경찰이 사건을 인지하기 전에 이미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조직은 통관을 피하기 위해 마약류를 교묘하게 은닉했다. 멕시코에선 시중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포장지에 필로폰을 싼 채 들여왔고, 캐나다에선 배낭의 등판 부분을 뜯어내 진공 포장된 필로폰을 숨긴 뒤 마약 탐지견이 냄새를 맡을 가능성에 대비해 배낭을 담은 캐리어에 커피 가루를 뿌렸다.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한국에서 대출이나 투자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며 포섭한 60∼70대 외국인 운반책, 이른바 ‘지게꾼’에게 마약류를 운반하도록 하기도 했다. 경찰에 붙잡힌 운반책들은 복권당첨금을 받거나 유엔(UN) 후원금 관련 계약 등을 하려고 입국해 마약을 운반한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3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입수한 첩보에 기반해 수사에 착수, 위장거래를 통해 필로폰 유통책들을 검거했다. 당시 경찰은 이들의 마약 밀반입 배후에 A씨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한국에 7년간 거주하다가 대마를 판매해 추방당한 인물로,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국내에 마약류를 밀반입하는 범행을 여러 차례 반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앞서 2021∼2023년 적발한 3건의 필로폰·대마 밀수 사건도 A씨의 지시로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비롯한 나이지리아인 7명을 범죄집단 조직·가입·활동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
<코>아이씨티케이, 장중 신저가 기록.. 5,590→5,550(▼40)
증권News봇 2024.11.21 14:33:11오후 2시 33분 현재 아이씨티케이(456010)가 2.29% 내린 5,550원(▼13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18일 기록한 5,590원이다. 체결강도는 5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67,216주, 총매도체결량은 113,97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0억5,159만, 거래량은 18만5,84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3(매도):3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5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백2십8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동대문구, 공공 무선인터넷 속도 개선
사회사회일반 2024.11.21 14:32:42서울 동대문구가 공공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속도 개선 사업에 나섰다. 동대문구는 최근 배봉산과 중랑천 산책로 일대 이용자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장비 70대를 교체했다. 기존보다 10배 속도가 빠른 5세대(5G) 무선 통신을 지원하면서 주민들이 고용량 콘텐츠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동대문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서울시와 협력해 전통시장·산책로·공원 등에 공공 무선인터넷 장비 1055대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SEOUL’ 또는 ‘SEOUL_Secure’로 접속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동네스마트지도’로 접속하면 관내 설치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공공와이파이 개선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대덕특구 출연연과 전략산업분야 협력 폭 넓힌다
사회전국 2024.11.21 14:32:34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21일 대덕특구내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장 부시장은 △국내 양자과학기술 산·학·연 역량 집중을 통한 퀀텀 플랫폼 구축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연계한 질화갈륨(GaN) 반도체 팹 구축 △방위사업청, ETRI와 협업을 통한 질화갈륨(GaN) 기반의 국방 반도체 국산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과 관련한 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 협력도 당부했다. 장 부시장은 “반도체실험실 등 주요 성과와 시설이 매우 훌륭하다”며 “대덕특구에 있는 연구장비의 수는 전국 최대인 만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지역의 기업들이 연계 활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정 6대 전략산업 등과 밀접한 대덕특구 내 민간연구소와 주요기업 등을 방문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檢,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일 소환조사
사회사회일반 2024.11.21 14:32:07우리은행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이틀째 소환해 조사 중이다. 손 전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손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손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에도 손 전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과 개인차주에게 내준 616억 원의 대출 자금 중 수백억 원이 부당하게 대출됐다고 보고 손 전 회장의 연루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 검찰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받은 350억 원의 부당 대출 외에도 70~80억 원대 규모의 추가 불법 대출 혐의를 새롭게 파악했는데, 해당 대출에 손 전 회장이 관여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손 전 회장이 직접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관련 의혹을 향한 검찰의 수사 강도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 중이다. 조 행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보고 의무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18~1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고, 지난달과 8월에도 우리은행 전·현직 관계자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업(0.39%↓)
증권News봇 2024.11.21 14:30:372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6p(-0.05%) 하락한 682.55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송장비·부품업(-1.47%), 기타서비스업(-1.04%), 출판·매체복제업(-1.01%)이며, 강세업종은 금융업(+4.35%), 건설업(+0.91%), 유통업(+0.8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기기업이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업은 49:5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8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60억, 기관은 1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교보17호스팩(489210)이 63.00% 오른 3,260원을 기록 중이고, 대동기어(008830)(+29.96%), 파커스(065690)(+29.9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트나인(357880)(-16.94%), 엠게임(058630)(-13.27%), 얼라인드(238120)(-13.0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8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1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33%↑)
증권News봇 2024.11.21 14:30:182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84p(+0.52%) 상승한 2495.13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건설업(+1.69%), 화학업(+1.32%), 전기전자업(+1.30%)이며, 약세업종은 기계업(-1.72%), 운수장비업(-1.50%), 음식료품업(-1.0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2,33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233억, 외국인은 1,87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금호건설우(002995)가 29.99% 오른 9,710원을 기록 중이고, 범양건영(002410)(+29.98%), 삼부토건(001470)(+26.2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화시스템(272210)(-10.97%), SNT다이내믹스(003570)(-7.97%), 메타랩스(090370)(-7.5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64개, 하락종목은 42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금감원-금융권, 독거노인·영세가정에 연탄 12.5만 장 등 기부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11.21 14:30:00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권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006년부터 매년 겨울 이어온 ‘사랑의 연탄 나눔’을 올해부터 ‘사랑의 온기 나눔’으로 행사명을 변경하고 기부 품목을 연탄, 난방유, 식료품 등으로 다양화했다. 금감원과 금융권 참여기관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2만 5200장과 난방유 1만4000L 등을 기부했다. 이 중 연탄 4000장과 난방유 160L 등을 김병칠 부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독거노인 및 영세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금융권에서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이 참여했다. 김 부원장은 “금융권이 함께 실천한 작은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금감원도 금융권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공군, 롯데지주와 '장병 독서 활성화' 업무협약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11.21 14:29:28롯데지주가 공군 장병의 독서 활성화를 위한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청춘책방' 지원 사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공군과 롯데지주는 21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청춘책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2022년 체결한 업무협약 만료를 앞두고 양 기관은 청춘책방 사업이 장병 독서 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공감해 사업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공군과 롯데지주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앞으로도 매년 공군 부대에 청춘책방 1∼2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지주가 예산을 지원하는 청춘책방은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설치 사업이다. 문화활동 접근성이 낮은 격오지 부대 장병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공군은 지난 2018년 울릉도 관제부대를 시작으로 총 11개 부대에서 청춘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영공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군 장병들에게 지금까지 청춘책방을 기증해 준 롯데지주에 장병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공군은 장병들이 병영 내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은 “청춘책방 사업을 통해 공군 장병들이 군 목무 기간 동안 꿈과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
콜마비앤에이치, 국가품질경영대회서 3관왕
산업중기·벤처 2024.11.21 14:27:12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품질 경영과 혁신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과 우수품질분임조에서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한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경영 시상식으로, 품질 혁신과 경영 성과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콜마비앤에이치 품질본부 김태호 상무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품질 혁신을 주도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김 상무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품질 관리 혁신과 체계적인 경영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품질분임조 자유형식(제조) 부문에서는 콜마비앤에이치 음성공장의 ‘원온원 분임조’가 은상을 차지했다. 생산, 품질, 연구 연합 형태의 분임조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 창의적인 문제 해결로 생산 공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점이 인정을 받았다. 또 세종공장의 ‘HIMUP 분임조’도 같은 부문에서 동상을 수여 받았으며 현장 중심의 혁신 활동과 문제 해결 역량을 인정받았다. HIMUP팀은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품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이번 성과는 콜마비앤에이치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품질 경영과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경영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역대 최대 예산에 재정도 '튼튼'…민생·경제·도시경쟁력 실리까지 챙긴 '생태수도 순천'
사회전국 2024.11.21 14:26:08정부의 긴축 재정 속 전국의 지자체가 예산 편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남 순천시의 안정적 재정확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대규모로, 민선 8기 지난 2년 간 안정적인 건전재정 운용을 통해 전남도 제1의 재정규모를 달성했다. 순천시는 내년도 예산으로 1조 4888억 원을 편성해 2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규모는 올해 1조 4237억 원 대비 651억 원(4.5%)이 증액됐다. 일반회계 1조 2896억 원(3.5% 증), 특별회계 1992억 원(11.8% 증)이다. 특히 시는 체감도가 낮은 국·도비 보조사업 정리, 이월 최소화, 집행잔액 삭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민생안정, 경제활력, 도시경쟁력 3대 분야에 집중했다. 핵심사업 109건에 총 4726억 원(전체예산의 31.7%)을 반영해 올해 3397억 원 대비 39%인 1329억 원을 증액했다. 또한 경상경비 10%를 자체 절감했으며, 절감된 재원으로는 민간보조금 17% 확대 편성해 민생·경제 분야에 투자했다.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한 재정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순천시는 감편성 없이 재원을 확대 투입,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년 연속 높은 예산 증가율로 내년에는 전남 22개 시·군 중 최고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일회성 재난지원금 지급 대신 민생안정, 경제활력, 도시경쟁력 분야에 꾸준히 투자해 온 시의 건전한 재정운용의 결실을 톡톡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특히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 2022년 대비 복지예산은 1055억 원(26.6%)이 증가한 5018억 원을 편성해 전체예산의 3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농업예산은 197억 원(11.3%)이 증가한 1934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14.9%를 차지하며, 농가경영 안정과 미래농업을 위해 투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방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안정, 경제활력, 도시경쟁력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과감하게 투자했다”며 “민선 8기 약 2년 동안의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통해 내년에는 미래 도약을 본격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본예산안은 제283회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8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서울 종로구 투자심사위원회위원에 연임
부동산주택 2024.11.21 14:26:00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종로구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연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10월까지다. 종로구 투자심사위원회는 투자심사 요청사업에 대한 적합 여부를 평가한다. 구체적으로 지자체의 주요 시책 및 중장기 계획과의 부합성, 사업타당성과 효과성, 재원조달능력과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다룬다. 이 위원은 앞서 서울 동작구·성북구·강동구·양천구·관악구·중랑구·구로구·종로구·강서구 등 총 9개 자치구에서 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2016년에는 서울시 발주현장의 현장감사와 자문과정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제도인 '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으로도 활동했다. 이 밖에도 이 연구위원은 충청북도와 안양시, 의왕시의 건축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해 12개 지자체 등에서 경관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 등 국가·지방공기업의 투자심의·자문위원직도 다수 맡았다. -
미래에셋證, 올들어 해외투자자 수익 11.4조 ‘쑥’
증권해외증시 2024.11.21 14:24:43미래에셋증권(006800)은 해외주식 투자자의 수익이 올 들어서만 11조 4000억 원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잔고는 36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말(23조 5000억 원) 대비 55% 이상 증가했다. 주 요인은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등 주요 글로벌 혁신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이다. 지난 12일 기준 엔비디아는 연초 대비 166% 올라 약 3조 3000억 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했고 테슬라는 같은 기간 70% 올라 약 2조 5000억 원의 평가이익을 더했다. 애플(60%), 마이크로소프트(42%), 브로드컴(155%) 등도 일제히 상승해 수익 증가를 이끌었다. 이는 혁신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 성향과 자산배분 전략,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결합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성장하는 곳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혁신기업과 성장 지역 중심의 투자전략을 고객들과 공유해왔다”며 “단순한 수익을 넘어 고객들에게 변화하는 경제 패러다임 속에서 어떤 투자원칙을 갖고 자산배분을 해야 하는지 증명해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
베이밸리 1호 사업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사회전국 2024.11.21 14:24:15충남도 베이밸리 1호 사업인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가 21일 아산 인주역에서 개최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대정부 역제안을 통해 개통을 11년 앞당긴 ‘아산만 순환철도’를 발판 삼아 베이밸리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는 당초 2035년 개통이 가장 빠른 안이었는데,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돈 한 푼 안 들이고 11년 앞당겨낸 충남의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아산만 일대는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수소 등 미래 첨단 산업이 밀집해 있는 우리나라 경제 산업의 핵심지로 전국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인구 430만에 GRDP 250조 원, 32만 개 기업이 몰려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한 “아산만 순환철도가 베이밸리의 대동맥으로서 지역 연계 발전을 촉진하고,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충남은 이번 순환철도를 시작으로 베이밸리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제2서해대교 건설, GTX-C 연장, 서산공항 건설과 대산항 배후단지 개발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핵심 사업으로 13㎢ 규모의 충남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내년 하반기 경제자유구역청도 신설할 생각”이라며 밝혔다. 김 지사는 “아산만 순환철도는 베이밸리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길이자, 베이밸리라는 새 시대를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성장 궤도에 오른 대한민국 경제산업 수도 베이밸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아산만 순환철도는 천안과 아산, 예산, 당진, 홍성, 경기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철도는 당초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에 담아 2035년까지 1조 8747억 원을 투입해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해선,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간 전철이 연결되는 점에 착안, 기존 노선을 활용한 연결을 정부에 역제안해 이번 개통을 이끌어냈다. 총 연장은 144.8㎞에 정차역은 천안, 아산, 온양온천, 신례원, 예산, 삽교, 홍성, 합덕, 인주, 안중, 평택 등 11개이며, 추후 삽교에 가칭 내포역이 설치되면 이 역에서도 열차가 정차할 계획이다. 운행 열차는 시속 150㎞급 도시 간 특급열차(ITX)-마음이며 홍성에서 홍성까지 1회 순환에 127분이 소요되고 1일 운행 횟수는 시계 방향 3회, 반시계 방향 3회 등 모두 6회다. 베이밸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를 비전으로 2050년까지 36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세계 48위 포르투갈 국가 수준의 아산만 일대 지역내총생산(GRDP)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428만 명, 기업 32만 개, 대학 37개가 밀집해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는 250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엘지(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
"스파이더맨이 반값" 엔씨 퍼플,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시작
산업IT 2024.11.21 14:23:20엔씨소프트(036570)가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에서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PC 게임 배급 타이틀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엔씨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퍼플에서 서비스 중인 PC 패키지 게임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를 50% 할인한 3만 1400원(정가 6만 2800원),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컴플리트 에디션을 33% 할인한 4만 2076원(정가 6만 2800원) 등으로 판매한다. 할인 프로모션은 한국에서만 진행된다. 자세한 할인 정보는 퍼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퍼플에서 9월 4종의 타이틀 출시를 통해 PC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에 진출하면서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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