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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 제4대 인천대학교 총장 취임…‘변화와 혁신 통한 국립대학'
사회전국 2025.06.23 08:55:38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가 이인재 제4대 총장 취임식을 최근 인천대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학준 법인이사장,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교흥 국회의원, 정일영 국회의원, 박정준 교수회장, 김세용 총동문회장, 한광덕 총학생회장 등 주요 인사와 교내 구성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재 총장은 취임사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국립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혁신 교육’대학, ‘연구중심’대학, ‘거점 국립’대학의 목표를 전했다. 이인재 총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 법학학사와 법과대학원 법학석사, 시카고대학교 로스쿨 법학석사, 뉴욕대학교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인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외협력부총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노동연구원 원장과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안민정책포럼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울산시,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정부 K-패스에 혜택 더해
사회전국 2025.06.23 08:53:42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울산 U-패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편리함을 더하고, 부담은 덜어주는 울산형 교통체계’라는 시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존 정부 ‘K-패스’ 제도에 울산만의 혜택을 더한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음 달 일부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률은 일반 시민 20%, 청년(만 19~34세)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3%, 다자녀 가구(2자녀 30%, 3자녀 이상 50%) 등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울산 U-패스’는 이를 기반으로 울산만의 혜택이 추가로 담았다. 울산 U-패스는 지역의 시내버스, 직행좌석, 리무진, 지선·마을버스는 물론 타 지역 지하철 등도 포함돼 교통 수단의 경계를 넘어 지원된다. 특히 청년층과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설계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환급 대상이 되며, 기존 K-패스처럼 60회까지만 환급하는 제한도 없다. 또한 청년 연령 기준을 기존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하고, 환급률 30%를 그대로 유지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환급률을 최대 100%까지 끌어올려 전액 환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K-패스 가입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울산 U-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신규 이용자는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한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참여 카드사는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롯데, KB국민(카카오뱅크 포함), NH농협, BC카드 계열, DGB유페이, 레일플러스 등이다. 카드 발급 후에는 반드시 K-패스 누리집이나 앱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이 절차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서 시행 중인 어린이 및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에 이어, 울산 U-패스가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혜택 대상자가 최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2주만에 30만개 완판
사회전국 2025.06.23 08:49:43대전시가 선보인 전국 최초의 지역캐릭터 라면 ‘꿈돌이 라면’이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대전시는 6월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출시 2주만에 지난 22일 당초 생산물량 30만개를 전량 판매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주일만에 20만개가 판매되며 흥행 조짐을 보인 데 이어 불과 7일만에 10만개가 추가 판매되며 이룬 기록이다. 서울라면이 지난해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판매 속도다. 꿈돌이 라면의 인기는 단순한 일회성 반짝 성과를 넘어 △도시브랜드 제고 △관광객 체류 소비 증대 △민관협력형 성공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정책 목표를 실현하고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의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획됐다. 특히, ‘대전에서만 살 수 있다’는 희소성과 한정판 굿즈 패키지, ‘꿈돌이네 라면가게’ 팝업스토어 등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성공을 견인했다. 소셜미디어에는 ‘대전 필수 쇼핑템’으로 떠오른 꿈돌이 라면 인증샷이 잇따르고 있고 라면과 함께 출시된 키링, 냄비받침, 양은냄비 등 굿즈 상품도 조기 품절되며 팬덤 소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의 완판은 단순한 상품 흥행을 넘어 대전만의 콘텐츠가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맛과 재미,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브랜드 매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꿈돌이 라면의 폭발적 반응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추가 22만개를 생산해 소비자 구매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약 600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되고 있다. -
부산 자동차부품업 고용안정…재직자 1인당 최대 120만 원 지원
사회전국 2025.06.23 08:46:54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사업 추가 공모인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세 이슈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고용둔화가 우려되는 자동차부품업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국비 16억 원을 포함해 총 17억8000만 원을 투입, 자동차부품업 재직자 1345명의 이탈 방지와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자동차부품업 재직자 근로안정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재직자 근속장려금(1인당 100만 원)과 근무 여건 개선지원금(1인당 20만 원 한도) 등으로 구성된다. 근속장려금은 올해 5월1일 기준 입사 3개월 이상~5년 미만의 재직 근로자에게 지급되며 근무 여건 개선지원금은 휴가비, 건강검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4월 ‘부산 자동차산업 위기 대응 전략’을 발표하는 등 자동차산업 경영 위기 극복과 미래차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이 자동차부품업 고용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추석에 일본 항공권 104만원?"…최장 10일 황금연휴 '예약 전쟁' 시작됐다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06.23 08:42:13다가오는 2025년 10월 추석 황금연휴 시즌을 겨냥한 항공권 예약 전쟁이 시작됐다. 올해 추석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 4일 토요일, 5~7일 추석, 8일 대체공휴일, 9일 한글날까지 총 7일 간 휴일이 이어진다. 만일 10일(금요일) 하루 연차를 쓰거나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이후 11~12일 주말을 포함해 무려 열흘 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지는 탓에 황금연휴 주요 여행지 항공권 가격은 널뛰고 있다. 20일 항공권 가격 비교 서비스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한 결과 연휴 첫날인 10월 3일 금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삿포로 치토세 공항으로 가는 왕복 항공권의 경우 최저가 77만 8400원에서 시작해 104만 5847원까지 책정돼 있었다. 호주 시드니로 향하는 왕복 항공권의 경우는 최저가 247만 4511원에서 시작, 최고가 343만 4497원으로 나타났다. 뉴욕행 왕복 항공권은 308만 5300원에서 시작해 466만 7100원까지로 나오고 있다. 베트남 다낭행 항공권은 최저 97만 9900원에서 시작해 126만 2900원으로 검색됐다. 몽골 울란바토르행 항공권은 86만 2000원에서 시작해 117만 5951원으로 나타났다. 여행업계는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해외 전세기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부산, 대구, 청주 등에서 다낭·하노이·타이베이·사이판·홍콩으로 향하는 단독 전세기 노선을 추석 연휴에 운영한다. 노랑풍선도 추석 연휴 기간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전세기 투입을 검토 중이다. 여행업계는 일찌감치 추석 황금연휴 여행 기획전 상품을 준비하는 등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한진관광은 미처 항공권을 예약하지 못한 여행객들을 위한 '라스트 찬스' 기획전을 선보였다. 전세기로 다녀올 수 있는 ‘남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 로드 9일’, 미술 해설가 윤상인과 함께하는 ‘미술 기행 9일’, ‘리틀 프랑스 퀘벡과 나이아가라 미동부 10일’, ‘와이키키리조트 하와이 패키지 6/7일’ 등 황금연휴 장거리 여행 수요에 맞춘 유럽·미주 지역 기획 상품들이 주를 이룬다. 모두투어는 황금연휴 기간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와이 골프 크루즈' 상품을 앞서 출시하기도 했다. 황금연휴 첫 주말인 10월 4일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한 뒤 총 열흘 일정으로 △오하우,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등 하와이의 대표 섬을 차례로 돌아보는 상품이다. 롯데온은 나트랑, 대만, 싱가포르, 다낭 등 단거리 여행 수요를 위한 '슈퍼트립 기획전'을 일찌감치 내놨다. △3박 5일 일정으로 자유일정과 호텔 부대시설 이용이 포함된 ‘나트랑 쉐라톤 세미패키지’ △소아 엑스트라베드를 무료 제공해 가족 여행에 적합한 ‘나트랑 메리어트 자유여행’ △타이베이 중심의 관광과 현지 유심이 포함된 ‘대만 자유여행’ △센토사, 마리나베이 등 주요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 자유여행’ △5성급 리조트에서 BBQ 파티와 힐링 마사지를 포함한 ‘다낭 노팁노옵션 패키지’ 등이 준비돼 있다. -
"한국어 적힌 화이트보드까지"…'로맨스 스캠' 본부 급습해 한국인 20명 체포
국제국제일반 2025.06.23 08:40:28태국 파타야의 고급 풀빌라에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를 벌이던 한국인 조직원 20여 명이 현지 경찰에 일망타진됐다. 현장에서는 납치된 한국인 남성이 구출되기도 했다. 2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오후 촌부리주 파타야 방라뭉 지역의 한 고급 풀빌라를 급습해 납치된 한국인 남성 1명을 구출하고 한국인 용의자 20명과 중국인 1명을 체포했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컴퓨터 앞에서 작업 중이던 일부 용의자들은 2층에서 뛰어내리며 도주를 시도했지만 모두 현장에서 붙잡혔다. 현장에는 온라인 사기에 사용된 문구가 한국어로 적힌 화이트보드와 각종 사무 장비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로맨스 스캠을 조직적으로 벌여온 것으로 보고 있다. 구출된 한국인 남성은 조직에 의해 납치돼 사기 범죄에 강제로 가담하도록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한 물품들이 범죄에 사용됐는지 분석하고 용의자들에 대한 법적 처분을 검토 중이다. 이번 작전은 주한태국대사관 제보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시·시교육청, 폐교 활용 등 7개 안건 논의
사회전국 2025.06.23 08:39:26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23일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석준 시교육감이 참석해 시와 교육청이 제안한 총 7건의 안건을 논의한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교육청 간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이번에 시는 부산남고 활용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메인 센터 조성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산캠퍼스 조성, 지역 예술인 연습공간 제공, 몽골 교육공무원 상설 연수 프로그램 운영, 부산 실화재 훈련센터 구축 등 5건을 제안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시설 개방 확대를 위한 지원 협조, 2025학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등 2건을 안건으로 올린다. 특히 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폐교를 단순 유휴 공간이 아닌 지역자산으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복지 증진, 교육 연계 공간 조성까지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협의회에서 합의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협력’ 안건은 올해 6월 부산관광고등학교가 교육부 공모에 선정, 관광 마이스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 5년간 최대 45억 원의 교육부 지원을 받는 성과로 이어졌다. 박 시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부산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부산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미래 교육의 혁신 도시로 도약하도록 시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가 널뛰는 코스닥社…소수 계좌 매수 ‘주의보’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6.23 08:39:08코스닥 상장사가 소수계좌 매수 관여로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 대다수는 최근 주가 변동성이 대폭 확대된 상태여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닥 상장사 CSA 코스믹(083660), 아이티센피엔에스(232830), 아톤(158430), 오브젠(417860), 제이에스티나(026040) 등이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로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됐다. CSA 코스믹은 이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소수계좌 거래집중으로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됐다. 이 과정에서 4월 초 600원대를 형성하던 주가는 지난 19일 1800원대까지 치솟으며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 주요 공시 전 이상 급등한 정황도 포착됐다. CSA 코스믹은 지난 18일 18시 무렵 대주주 변경 및 대규모 자금 조달 관련 공시를 진행했는데, 당일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한 것. 이날 한국거래소는 회사를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로 투자주의종목에 지정하겠다고 밝혔고, 이후에도 주가 변동성을 보이자 투자경고종목 지정으로 이어졌다. 단기간 투자주의종목에 수차례 지정되는 경우도 있었다. 코스닥 상장사 제이에스티나는 이달 들어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로 다섯 차례에 걸쳐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됐다. 이 기간 제이에스티나 주가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초 1900원대를 형성하던 주가는 16일 종가 기준 3550원을 기록한 것. 이처럼 소수계좌 매수 관여 과다로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된 상장사들이 최근 들어 주가 변동성이 대폭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장사 아이티센피엔에스 주가는 지난 6월 2일 종가 기준 2090원이었지만, 지난 18일 종가 기준 3720원을 기록하며 이달 초 대비 78% 가량 올랐다. 이외에도 오브젠의 주가는 6월 2일 종가 기준 1만150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18일 종가 기준 2만8950원으로 이달 초 대비 185% 가량 치솟은 것. 한국거래소는 오브젠이 상한가를 기록한 16일 소수계좌 매수 관여 과다로 투자주의종목에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18일에는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다. 아톤 역시 6월 2일 종가 기준 5790원을 기록하던 주가는 6월 들어 오름세를 보였고, 지난 18일 20% 넘게 오르며 종가 기준 1만430원을 기록했다. 6월 초 대비 80% 가량 상승한 것. 한국 거래소는 지난 18일 아톤을 당일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로 투자주의종목에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투기적이나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있는 종목 또는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는 경우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주의종목에 지정한다”며 “주가의 과도한 상승에 소수 계좌가 관여하고 있다면, 투자자의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15일 중 5일 이상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고 당일 종가가 15일 전날 종가보다 75% 이상 상승할 경우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한다”며 “이후 요건을 충족하면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글로벌 나주" 프랑스 대표 교육·문화도시에 뜬 윤병태 시장…"국제교류 추진"
사회전국 2025.06.23 08:37:57윤병태 나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나주시-프랑스 국제교류 협력단’이 프랑스의 대표적인 교육·문화도시 클레르몽페랑시를 방문해 한불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한 문화 협력사업 추진과 외교적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프랑스 국제교류 협력단’은 전날(이하 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와 클레르몽페랑시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프랑스 방문은 1851년(철종 2년) 신안 비금도에 표류한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Narval)호’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한불 간 인도주의적 첫 외교 접촉을 바탕으로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우호적 역사 인식을 재조명하고 문화 농업 교육 등 실질적인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윤병태 시장이 이끄는 나주시-프랑스 국제교류 협력단 일행은 23일 첫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유통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배, 쌀, 잡곡, 김 등 나주시 대표 농수산식품의 유럽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에이스푸드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이일열 주프랑스한국문화원장을 만나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한 문화 협력사업 추진과 외교적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4일에는 클레르몽페랑시에서 올리비에 비앙키 시장 등 시 관계자들과 만나 나주-클레르롱페랑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25일에는 파리에 있는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문승현 대사와 만나 클레르롱페랑시를 비롯한 프랑스 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와 한불수교 140주년 연계사업에 대한 외교적 협력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1851년 한불 첫 만남의 상징인 ‘옹기주병’이 보관된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을 찾아 전시 협업과 공동 학술행사 추진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프랑스 방문은 나주와 클레르몽페랑의 공식적인 첫 만남이자 유럽 도시와의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청소년 교류, 농업 분야 협력을 본격화해 나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레르롱페랑시는 지난 2016년 나주시와 함께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 지정된 인구 14만 7000명의 프랑스 중남부의 교육 연구 도시이다. 지난 2024년 7월 나주시 초청으로 클레르롱페랑 한글학교 학생 28명으로 구성된 프랑스 시민문화 교류단이 나주시를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교류의 물꼬를 텄다. -
美 이란 공격에 방산주 급등세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6.23 08:35:28중동 위기에 미국이 참전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자 방산주가 프리마켓(오전8시~8시 50분)에서 급등하고 있다. 23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6000원(1.71%) 오른 95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마켓 거래 종목이 0.98%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로템(064350)(3.30%), LIG넥스원(079550)(5.91%), 풍산(103140)(12.96%)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미국이 이란을 폭격하면서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21일(현지 시간) 이란의 핵시설 세 곳을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직접 개입하면서 중동 전쟁 확전과 함께 세계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지수가 3년 6개월 만에 3000포인트를 넘어선 가운데 최대 악재를 만났다고 평가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동 상황은 예상할 수 있는 안 중 ‘워스트 시나리오’로 전개되는 중”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방산주가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수출 증가 기대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군비 확충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특히 중동 간 전쟁으로 유럽 국가에서 군비를 확장하게 될 경우 국내 방산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
한전 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3분기 전기세 동결 전망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6.23 08:32:53한국전력이 전기요금 결정 요소 중 하나인 연료비조정단가를 전 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전기요금도 동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전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3분기에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kWh당 5원이라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에 전력양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을 더해 산출한다. 연료비조정요금은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BC유 연료비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연료비 도입가가 발전 원가에 미치는 변동성을 반영하려는 취지다. 한전이 연료비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고정한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13분기째다. 공식에 따라 연료비조정단가가 마이너스(-)로 산출돼도 꾸준히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유가 급등기 한전이 전기요금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면서 재무 상황이 악화됐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실제 이번 분기 역시 공식에 따라 산출된 연료비조정단가는 kWh당 -5원이었지만 한전은 연료비조정단가를 전분기와 같은 kWh당 +5원으로 공시했다. 지난 2분기 역시 공식에 따라 산출된 연료비조정단가는 -4.2원이었지만 실제 연료비조정단가는 +5원을 적용했다. 이처럼 연료비조정단가가 동결되면서 한전의 3분기 전기요금도 현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단 당장 기본요금·전력양요금·기후환경요금은 기존과 같은 수치가 적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를 통해 해당 요금을 재산정 할 수 있지만 최근 한전의 영업이익이 흑자를 보이고 있는 데다 새 정부에서 민생 물가 안정을 주문하고 있어 전기세 인상 동력을 시도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중동 정세 확산으로 국제유가와 LNG 가격이 급등할 경우 올해 4분기부터는 다시 전기세 인상 압박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의 경우 한전의 재무 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2분기와 동일하게 ㎾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며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스포츠문화 2025.06.23 08:32:45◇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관실 시각예술디자인과장 조경미 -
부르면 오는 '똑버스'…용인 이동·남사읍도 달린다
사회전국 2025.06.23 08:32:31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23일 용인 이동·남사읍에서 각각 3대씩 운행을 시작한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23일 경기교통공사에 따르면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이 부르면 찾아가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1450원,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도는 올해 신규 운행 지역인 용인, 의왕, 의정부, 시흥을 포함한 똑버스 8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연말까지 총 306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올 4월 기준 똑버스 누적 이용객 762만 명을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2024년 8월) 83점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용인 똑버스 운행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똑버스 운행을 도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비트코인 다시 10만달러 턱걸이…호르무즈 봉쇄 우려에 긴장 지속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6.23 08:31:38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비트코인(BTC)이 한때 10만 달러 아래로 밀렸다가 회복했다. 이란이 미국의 핵시설 공습 보복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10만 998.37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0.8% 하락한 수준이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여파로 전날 10만 달러선이 무너졌지만 간신히 회복했다. 주요 알트코인의 하락 폭은 더 컸다. 이더리움(ETH)은 2.36% 내린 2235.29달러를 기록했다. 엑스알피(XRP)는 전일 대비 2.01% 내린 개당 2.013달러에서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63% 하락한 132.11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BTC가 전일 대비 0.81% 하락한 1억 4100만 1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2.35% 내린 312만 2000원, XRP는 1.71% 떨어진 2823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 심리도 악화됐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하락한 49포인트를 기록하며 2개월 만에 ‘공포’ 상태로 전환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룩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경고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란 의회는 해협 봉쇄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실제 봉쇄 여부는 최고국가안보회의(NSC)가 결정하게 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거래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전략 항로다. JP모건은 “이란이 해협을 실제 봉쇄할 경우 이는 이스라엘-이란 전쟁의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이 경우 유가는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경남도, 신산업 인재 육성 '라이즈 사업' 2차 공모
사회전국 2025.06.23 08:30:23경상남도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수요에 대응할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 2차 공모를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교육부의 라이즈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 등 141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 분야별 공모 과제는 전국 자율선택제 도입·학과통합·교원역량 강화·산학협력 교육과정 확대 등 '대학별 자율혁신' 부문 56억 원, AI·미래모빌리티·로봇·수소 등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 부문 35억 원, '기업수요 연구개발' 부분 50억 원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대학은 다음 달 3일부터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평가를 거쳐 7월 말께 사업 수행대학을 선정한다. 도는 지자체-대학-기업-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기업 수요 기반 인재양성-취·창업-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 라이즈 사업은 건물 신축 등 인프라 투자는 지양하고 산학협력 기반의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지원 중심으로 재정 지원을 한다. 경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경남의 대학들이 신산업 분야에 발맞춘 강소대학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연평균 4000명의 인재를 양성해 산업인력 미스매치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적 혁신을 추진하는 대학에 재정을 집중 지원하고, 원전·우주항공·방위·조선 등 도내 10대 핵심 전략 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특성화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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