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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PEC 재무장관회의에 공식 차량 50대 지원
산업산업일반 2025.08.20 16:18:29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장관급 국제회의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20일 현대차 강남대로사옥에서 기획재정부와 APEC 재무장관회의 및 APEC 구조개혁장관회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승규 현대차그룹 전무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는 10월 21~23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다. 현대차그룹은 공식 차량으로 △아이오닉 9 △EV9 등 친환경 전기차와 △G80 등 총 50대의 차량을 제공,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총 21개 회원국의 재무장관 및 구조개혁장관이 모여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 역내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재무·구조개혁 로드맵을 논의한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인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신승규 현대차그룹 전무는 “각국 재무장관과 구조개혁장관이 한데 모이는 주요 국제행사에 현대차그룹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분야별 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에 앞서 8월 25~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도 이미 체결한 바 있다. -
농심부터 갤럭시까지…'케데헌' 손 잡기 나섰다
산업생활 2025.08.20 16:14:09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기업들이 컬래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케데헌의 인기로 한국 및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지면서 관광업계 및 K뷰티, K푸드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기업이 농심이다. 농심은 케데헌의 캐릭터를 적용한 컬래버 제품을 이달 말부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신라면과 새우깡, 곧 출시 예정인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다. 농심은 국내외 패키지에 케데헌 캐릭터인 ‘루미’와 ‘미라’, ‘조이’, ‘사자 보이즈’, ‘더피’ 등을 적용한다. 컬래버 제품은 한국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정 운영한다. 극중에서 루미와 미라, 조이가 먹은 컵라면의 디자인을 반영한 스페셜 제품도 한정 출시한다. 농심 관계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렸듯이, 농심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함께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라면, K스낵의 맛과 가치를 진정성 있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도 케데헌을 주제로 한 '갤럭시 테마' 11종을 무료로 배포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잠금화면과 배경화면, 아이콘 등을 케데헌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패키지다. 케데헌에 대한 인기가 계속되면서 한국에 대한 해외에서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케데헌은 올 6월 20일 넷플릭스에서 처음 공개된 지 두 달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영향으로 구글 검색 트렌드에 따르면 현재(17∼23일) 기준 전 세계에서 '한국'(Korea) 검색량도 2022년 말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케데헌이 공개된 시점으로부터는 두 배가량 늘었다. 여타 업계도 케데헌을 통한 낙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관광업계다. 극 중 북촌 한옥마을과 남산타워, 낙산공원, 명동 등을 연상시키는 곳들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만큼 케데헌으로 인한 방한 수요 증가를 노리고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케데헌에는 K팝 뿐만 아니라 한국의 패션, 길거리 음식 문화가 녹아 있어 시청자들에게 한국적 라이프스타일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이고, 실제 관광 수요로 이어지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
애플 “사용자 정보, 우리도 못 본다”…개인정보 보호 원칙 공개
산업기업 2025.08.20 16:06:13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애플이 데이터 최소 수집 등 개인정보 보호 4대 원칙을 공개했다. 애플은 20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보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기기의 보안 원칙과 신규 기능을 소개했다. 애플이 이날 제시한 개인정보 보호의 4대 원칙은 명확했다. △데이터 최소 수집 △온디바이스 처리 △투명성과 사용자의 통제 △보안이다. 애플은 자체적으로 최소한의 데이터만 수집한다고 밝혔다. 가능한 많은 작업을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기기 내부에서 처리해 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낮춘다는 설명이다. 사용자가 어떤 정보가 수집되는지 명확히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강조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탑재된 ‘페이스 아이디’의 보안을 특히 부각했다. 등록되지 않은 얼굴이 기기를 해제할 확률은 100만 분의 1 미만이다. 애플페이 등 금융 서비스에도 동일한 보안 수준을 적용해 정보 보호를 강화했단 설명이다. 분실이나 도난 상황에 대비한 기능도 있다. ‘나의 찾기’로 기기를 추적하고 ‘도난당한 기기 보호’ 기능을 통해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이라도 페이스아이디 인증 없이는 잠금 해제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자체 브라우저인 사파리의 보안 수준도 언급했다. 사파리에 탑재된 ‘지능형 추적 방지’는 머신러닝을 활용한다. 추적기가 사용자의 신원과 관심사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베타 버전으로 공개한 iOS 26에서는 강화된 메시지와 통화 기능 보안을 강조했다.. 메시지 앱에서는 알 수 없는 발신자의 메시지가 별도 공간에 보관된다. 스팸 메시지는 전용 폴더로 자동 분류된다. 새로 도입된 통화 스크리닝 기능은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자동으로 받아 발신자 신원과 통화 목적을 화면에 표시한다. 현장 시연에서 등록되지 않은 번호로 전화를 걸자 자동 안내가 통화 목적을 물었고, 수신자는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보고 통화를 차단 가능했다. 애플의 자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에는 실시간 번역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보안과 연계한 AI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부족했다. 애플 기기에서 활용되는 오픈AI의 챗GPT 역시 사용자 트래픽을 학습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도록 협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역시 해킹되더라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사용자의 비밀번호나 개인 정보는 애플조차 접근할 수 없는 방식으로 암호화돼 있어 유출될 수 없다는 것이다. -
태영건설, ‘중대재해 근절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부동산정책·제도 2025.08.20 16:02:36태영건설이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를 한데 모아 중대재해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 태영건설은 20일 본사에서 협력사 대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진국 태영건설 대표이사는 모두발언에서 “원청과 협력사 모두가 무재해 현장 실현을 위한 공동 책임자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태영건설은 안전 투자 확대,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공, 현장 기술 지원 강화 등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중심의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작업장 안전과 관련해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강화되는 규제와 높아지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원청과 협력사가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영건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생형 안전경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태영건설은 PCM(Pre Construction Meeting, 작업 착수 전 회의)을 실시해 공종별 작업 전 참여형 회의(시연·체험)를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DSFM(Daily Safety First Meeting, 일일안전회의)를 통해 매일 작업 종료 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결의대회 △협력사 간담회 △협력사 대상 중대재해처벌법교육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지원 및 평가 △TY안전아카데미 △폭염 및 온열질환예방활동 강화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통해 재해 예방을 생활화하며, 안전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이차전지·핵심광물 등 공급망 안정에 50조 정책자금 공급
경제·금융정책 2025.08.20 16:00:00정부가 올해 이차전지·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5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희토류·흑연 등 핵심 부품의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대체 수입처의 수입단가 차액을 보조하고, 생산 기반이 취약한 고위험 경제 안보 품목의 국내 생산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금방안정화 전주기 금융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국민 경제에 파급력이 큰 산업을 선정해 핵심 광물 탐사부터 연구개발(R&D), 운송·유통, 가공·생산, 수요처 확보까지 전 주기에 글쳐 금융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이차전지 △반도체 △핵심광물 △에너지 △국민경제필수재 △제약·바이오 △물류·인프라 등이다. 산업구조 재편 중인 석유화학·철강 등도 해당된다. 우선 정부는 희토류 영구자석, 천연흑연, 불화수소 등 첨단산업 핵심 부품의 중국의존도를 낮추기로 했다. 대체 수입처의 수입단가 차이를 보조하고 희소광물 정제시설처럼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해외 생산시설엔 투자·대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생산시설이 존재하지만 경제성이 낮아 생산 유지가 어려운 고위험 경제안보품목에 대해서도 국내 생산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올해 공급망 안정을 위해 △공급망안정화기금(10조원) △수출입은행(13조3000억원) △산업은행(18조원) △기업은행(4조5000억원) 등 총 45조8000억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저리로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의 보증·보험도 4조4000억원 제공한다. 자원개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해외광물자원 개발 사업을 대상으로 공급망기금에서 500억원 규모로 투자하고, 해외자원개발 실패시 융자 원리금의 최대 80%를 감면하는 ‘성공불 융자’를 연계하기로 했다. 핵심광물 민관 공동투자시 투가기간 경과로 공급망기금에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경우 투자원금만 가져가도록 풋옵션조건도 완화한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고조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물류망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린다. 기존 품목 중심의 공급망기금 지원 대상을 경제안보 서비스까지 확대하고 1등급 경제안보품목·서비스 관련 사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해운물류 업계 수요 등을 감안해 국내 유지보수관리(MRO) 제공 조선사도 기금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 자국 중심 통상환경 변화와 희토류 등 수출통제,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여건 변호롸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 공급망 파급력이 큰 분야를 우선적으로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환경과 같이’…광주신세계가 전하는 '가치비누' 상생의 가치 더하다
사회전국 2025.08.20 15:59:48그동안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온 광주신세계가 폐식용류로 만든 재생비누를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신세계는 20일 아름다운 가게 운천점에서 가치비누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세탁용 물비누 400개, 손세정제 600개 등 총 1000개를 아름다운 가게 광주목포본부에 기증했다. 광주신세계가 기부한 품목은 아름다운 가게 광주매장에서 시민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개점 30주년을 맞는 광주신세계는 ‘지역과 같이, 환경과 같이한다’는 의미를 담아 ‘가치비누’라는 이름을 담은 비누를 만들었다. 폐식용류를 업사이클링 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한 기획이다. 광주신세계는 현지법인으로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왔다.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중이다. 사무실 소등하기, 실내 적정온도(26도) 유지하기,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에 참여하며 소중한 에너지 아끼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기브그린’ 캠페인도 진행했다. 환경의 날을 맞아 마련된 기브그린 캠페인은 임직원들에게 의류나 소형가전 제품을 기부 받아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돕는 활동이다. 지난 캠페인에는 105명의 임직원이 내놓은 1100점을 판매한 수익금 등 440만원을 지역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버려진 폐현수막으로 어린이용 안전우산을 만들어 지역 내 초등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 광주천변 및 무등산 플로깅 등을 꾸준히 실시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지난 30년간 지역과 상생을 추구하며 걸어온 광주신세계의 마음을 담아 가치비누를 만들어 기부하게 됐다”며 “현지법인 광주신세계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16명 사상, 104명 이재민’…가평 수해 한 달, 봉사 손길에 복구 박차
사회전국 2025.08.20 15:59:28‘16명 사상, 104명 이재민, 1156억 원 재산 피해’ 지난 7월 20일 새벽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이 수해 한달을 맞았다. 피해 현장은 여전히 상흔이 곳곳에 남았지만 군부대와 주민, 각계의 성금 지원과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빠르게 일상 회복의 길로 가고 있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쏟아진 폭우는 가평군 전역에 평균 322㎜ 이상의 비를 뿌렸다. 특히 조종면, 북면 등 5개 읍면에서는 7월 20일 새벽 1~4시 사이에 시간당 36~110㎜의 집중호우가 내려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연쇄적으로 이어졌다. ‘괴물 폭우’는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인명사고를 내고, 73세대 104명이 보금자리를 순식간에 잃었다. 가옥 71동이 전파 또는 반파되고 306동이 침수되는 등 생활 터전이 하루 아침에 무너졌다. 농경지 133ha와 농작물 피해, 가축 948마리와 수산생물 9만 2000여 마리도 폐사했다. 이날 가평 지역 시설 피해액은 총 1156억 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유시설 피해가 126억 원, 공공시설 피해는 1030억 원에 달했다. 도로와 하천 유실, 상하수도 파손, 산사태 등 기반시설의 손실이 막대해 군 전체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 ◇도로·전기·상수도 등 기간시설 응급복구 마무리 피해 직후 가평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8월 20일 기준 응급복구율은 도로·상수도·전기는 100%, 통신과 하천은 97% 이상 진척을 보여 군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는 회복됐다. 다만 하수처리 시설 등이 포함된 하수도는 여전히 공사가 이어지고 있고, 파손 주택 등 사유시설은 계속 복구중이어서 주민 불편이 남아 있다. 복구 과정에는 전국 각지의 따뜻한 손길이 모였다. 전국 429개 단체에서 1만 9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피해 현장에서 가옥 정리와 토사 제거 등을 도왔다. 군부대를 중심으로 경찰·소방서에서도 2만 1700여 명을 지원해 피해 가옥 복구와 실종자 수색 등에 나섰다. 또 전국 145개 단체와 개인이 성금을, 132개 단체가 컵라면·생수 등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군민들 안전한 일상 복귀에 최선…정부 관심·지원 필요” 가평군은 응급복구에 이어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지급과 항구복구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호우 피해 복구계획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총 재해복구비 2580억 원이 확정 통보됐다. 이에 따라 빠르면 9월부터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은 또 항구복구를 위해 설계용역을 조속히 발주해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항구복구 공사를 시작해 우기 전인 6월까지 단기 공사를 우선 준공하고, 이후 장기 과제로 하천 개선복구 등을 추진한다. 피해가 많은 세곡천, 십이탄천, 마일천, 승안천, 안마일천, 솔안천 등 6개 하천은 기능복원을 넘어 개선복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총 1460억 원의 예산를 배정 받아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비록 응급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군민들의 상처는 여전히 크다”며 “응급복구를 조속히 끝내고 항구복구를 차질 없이 진행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해는 기록적인 폭우가 남긴 전례 없는 피해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동아에스티, AI 신약개발사와 면역·염증 신약 공동연구 MOU 맺어
산업산업일반 2025.08.20 15:58:25동아에스티(170900)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XtalPi)와 면역·염증질환 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R&D)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후보물질을 탐색하기로 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메사추세츠공대(MIT)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생명과학, 신소재 분야에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회사 측은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이 AI의 속도와 생성능력, 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고 탐색 가능한 화학적 공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우선 동아에스티는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을 통해 딥러닝 기반 분자 설계부터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을 위한 양자물리학·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자동화된 화학 합성에 이어 후보물질의 핵심 약리학적 특성 실험 검증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후보물질의 타당성 평가, 약효·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체 R&D 과정에 참여할 뿐 아니라 향후 후보물질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함께 한다. 양사는 이미 미국 보스턴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하는 등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신약개발 수석부사장은 “다중 모달리티에 걸쳐 신속하게 신약 후보를 발굴·검증하고, 글로벌 환자들에게 혁신적 치료제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개발에서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R&D 영역을 전환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사망에 공노총 "트라우마 치료·처우개선 시급"
사회사회일반 2025.08.20 15:58:16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된 뒤 극심한 후유증을 겪다 숨진 채 발견된 30대 소방관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석현정 위원장, 이하 공노총)이 정부에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와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노총은 20일 성명을 통해 “인천소방본부 소속이자 공노총의 소중한 조합원이던 동료 소방공무원의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소방공무원들이 매일같이 국민을 대신해 겪어야 하는 심리적 충격과 고통은 결코 개인의 문제로 치부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트라우마 치료와 정신건강 관리, 인력 확충, 근무 여건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다시는 소방공무원이 고립과 무력감 속에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국가와 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처우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은 최근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소방관 사건과 맞물려 주목된다. 인천소방본부 소속 30대 소방관 A씨는 이달 10일 새벽 남인천요금소 인근에서 행방이 끊긴 뒤 열흘 만인 20일 경기 시흥시 제1순환고속도로 교각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된 뒤 극심한 충격으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당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사망자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등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소방관들의 심리적 고통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지난해 소방청이 발표한 '2023년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에 따르면 PTSD·우울증·수면문제·문제성 음주 등 하나 이상의 위험군에 해당하는 소방관은 전체 응답자의 43.9%(2만3060명)에 달했다. 외상 사건에 노출되는 경험은 1년 간 평균 5.9회로, 응답자 중 10명 중 1명(10.7%)은 1년간 15회 이상 외상 사건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공노총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아픔이 아니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트라우마와 반복되는 재난 현장에서의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만들어낸 비극"이라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들 보증금 걱정 끝! 서울시가 직접 나서서 해결한다
부동산분양 2025.08.20 15:53:49서울시가 청년안심주택의 보증금 반환 문제 해결을 위해 보증금 회수를 기다리는 선순위 임차인에게 시가 직접 보증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일 서울시는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보증금 반환 지연이 발생하자 선순위 임차인에 보증금을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금융권과 법무법인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후, 경매 참여를 통해 우선변제권을 행사해 보증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후순위 임차인의 경우 ‘전세사기피해자법 제25조’에 따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피해 주택을 매입한다. 이후 우선매수청구권으로 피해자에게 최우선 공급하게 된다. 공공주택사업자는 임차인 퇴거 시 낙찰가격에서 감정평가액을 뺀 금액을 임차인에게 반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9월까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청년안심주택에 대해 임대사업자 등록말소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현재 입주자를 모집 중인 사업장에는 보증보험 가입을 재차 촉구하고 있다. 보증보험 미가입 사업장에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용적률 인센티브, 융자금 지원 등 청년안심주택 건설 시 받았던 혜택을 환수하는 강력한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을 앞둔 사업장은 ‘공급 신고’ 단계에서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 부실 사업자의 입주자 모집을 사전에 차단한다. 부실 사업자의 청년안심주택 사업 진입을 막기 위해 사업자 선정 단계부터 재정 건전성과 보증보험 가입 능력도 철저히 검증한다. 입주 후에도 사업자의 의무 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달 말 보증금 반환 문제가 발생한 현장 2곳에 전세피해지원팀을 파견해 현장 상담회를 진행한다. 피해 접수 절차와 서류 준비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02-793-0765~0768)’를 통해서는 보증금 선지원 절차, 후순위 임차인 대응 방안 등을 상시 안내한다. 필요 시 맞춤형 주거복지 프로그램도 연계해준다. 청년안심주택은 만 19~39세 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2016년 도입됐다. 현재까지 총 2만 6000호가 공급됐으며, 2024년 기준 91.5%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청년에게 주택 보증금은 유일한 목돈이자 전 재산"이라며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반환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콜마BNH, '애터미 헤모힘 샷' 출시
산업생활 2025.08.20 15:52:59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자체 개발한 국내 1호 면역기능개선 개별인정형 원료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헤모힘)’을 활용해 장·단기 피로 회복을 아우르는 리얼 리커버리 음료 ‘애터미 헤모힘 샷’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헤모힘 브랜드의 첫 라인업 제품이다. 보통의 에너지 드링크와 자양강장제가 카페인과 타우린을 기반으로 단기 피로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추가적으로 헤모힘 6000㎎을 함유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면역과 피로를 동시에 개선시키는 이중 기능성 원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헤모힘’은 콜마비앤에이치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해낸 개별인정형 원료로, 건강기능식품 단일 품목 기준 국내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을 썼다. 제품 헤모힘도 전 세계 20여 개국에 연간 3000억 원 이상 수출되고 있으며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
공공기관 '리걸AI' 도입 확산되나…BHSN, CSAP 인증 획득
산업중기·벤처 2025.08.20 15:48:52BHSN은 리걸 인공지능(AI) 솔루션 '앨리비'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간편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공식 인증 제도다. 민간 클라우드가 공공기관에 도입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핵심 요건 중 하나로 꼽힌다.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네트워크 보안 △접근통제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SaaS 간편등급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BHSN은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앨리비 아스트로'를 기반으로 한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를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계약 리뷰·관리뿐 아니라 국내외 법령·판례와 정부 정책자료를 검색·요약해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리걸AI 솔루션이 가장 필요한 곳 중 하나”라며 “산업별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법률 특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삼다수-공항철도, 직통열차 생수 서비스 협약 체결
산업생활 2025.08.20 15:48:04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공항철도㈜와 공항철도 직통열차 객실 내 제주삼다수 제공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객에게 제주삼다수를 무상 제공한다. 제주개발공사는 향후 2년간 제주삼다수 0.5ℓ 제품 100만 병을 지원하며, 공항철도는 역사 내 광고 매체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제주삼다수 브랜드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이미 이달부터 공항철도 직통열차에서는 객실승무원이 생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삼다수 홍보 음원 송출과 함께 요청 고객에게 제주삼다수를 제공하는 중이다. 또 22일까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인천공항1터미널역 운임구역 내에서 ‘제주삼다수×공항철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제주삼다수와 공항철도의 첫 협력 홍보 행사로, 여행객의 설렘과 즐거움을 담아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제주삼다수×공항철도 팝업스토어 방문객은 제주삼다수와 공항철도 인스타그램 팔로우,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등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광복 80주년 한정판 제주삼다수와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제주삼다수 캐릭터 ‘쏭이&송이’, 공항철도 캐릭터 ‘스피&나르’로 구성된 포토존도 즐길 수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내·외국인 고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공항철도에 감사드린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삼다수가 대한민국의 대표 생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민주당 전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의대설립 등 국비확보 총력"
사회전국 2025.08.20 15:46:58전남도는 20일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립의대 설립, 전남에너지 해양특화도시 특별법 제정, SOC 사업비 1조 원 이상 증액 등 현안 해결과 내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민주당 전남도당 주철현 위원장, 박지원·김원이·조계원·문금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의대 없는 지역의 의과대학 신설 추진이 국정과제로 확정됐다”며 “20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국립의대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이 국정과제로 반영됨에 따라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 등 재생에너지 비교우위가 있는 전남이 RE100 산단 조성과 에너지 기본소득 선도 지역으로 되도록 하기 위한 RE100 산단특별법과 전남에너지 해양특화도시 특별법 제정에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법률 건의로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과 종합개발청 설립, 김산업 육성과 지원법률 개정, 영농형태양광 특별법 제정 등에 협조를 구했다. 2026년 국비 확보 건의사업으로 총 56건을 제시했다. SOC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총사업비 3조 274억 원)사업의 2026년 조기 개통을 위해 잔여사업비 1315억 원 전액,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총사업비 1조 5965억 원) 150억 원,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총사업비 5142억 원) 50억 원 등 모두 계획기간에 완공되도록 SOC 사업비 1조 원 이상 증액을 요청했다. 지역현안 분야는 자원순환 시범사업(총사업비 125억 원) 8억 원, 산업위기대응 사업(총사업비 416억 원) 150억 원, K-디즈니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총사업비 330억 원) 10억 원 등이다. 첨단산업 분야는 고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총사업비 300억 원) 30억 원,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시험시설(총사업비 485억 원) 20억 원, 해상풍력 부품 시험센터(총사업비 400억 원) 90억 원, 미래차 전자파 시험평가 시스템(총사업비 200억 원) 30억 원 등 미래 전략산업 인프라 구축을 중점 건의했다. 농수축산 분야에서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밸리(총사업비 6754억 원) 5억 원, 국립 김산업 진흥원 10억 원, AI 농산업 콤플렉스(총사업비 5714억 원) 예타대상사업 선정, 청년 임업인 스마트팜(총사업비 105억 원) 3억 5천만 원 등 농어업 혁신 사업을 담았다. 주철현 전남도당 위원장은 “지역 현안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령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화답했다. -
부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원회 출범
사회전국 2025.08.20 15:42:03부산시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부산시는 20일 지역 혁신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 출범은 ‘동북아 해양수도 비전’ 선포 25주년과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추진됐다. 추진위는 부산이 글로벌 해양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지역 산업계, 해양 클러스터 연구기관, 해양금융, 대학, 언론, 시민단체 등 6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정책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특히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와 ‘북극항로 개척 전담조직(TF)’ 운영 경험을 토대로, 산·학·연·민·관을 아우르는 거버넌스의 사령탑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오는 8월 말 시가 발표할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대정부 건의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해운·항만·물류 중심지를 넘어 해양신산업, 해양과학기술, 해양금융, 국제협력, 문화·관광을 포괄하는 글로벌 해양경제 주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해양 혁신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진정한 해양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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