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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11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산업기업 2025.11.04 09:06:28현대트랜시스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 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최우수 등급을 3년 연속 획득하면 ‘최우수 명예기업’ 자격이 부여되며 현대트랜시스는 이번 평가로 8년 연속 최우수 명예기업을 이어가게 됐다. 현대트랜시스는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 ‘3Co-growth’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협력 강화(Collaboration), 지속가능한 성장(Coexistence), 소통 강화(Community)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협력 강화 프로그램은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며 지속가능한 성장 프로그램은 해외 판로 개척과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 소통 강화 프로그램은 협력사의 목소리를 듣고 상생 경영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협력사와 긴밀히 상호 협력해 오고 있다”며 “협력사에 필요한 실효성 있는 지원제도를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개장 시황] 코스닥 914.87..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0.32, +0.03%)
증권News봇 2025.11.04 09:04:51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2p(+0.03%) 오른 914.87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03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72억, 기관은 23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금융업(+2.52%), 화학업(+1.11%), 종이·목재업(+1.02%)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1.17%), 기타서비스업(-0.87%), 제약업(-0.62%)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HLB제약(047920)이 27.80% 오른 18,850원을 기록 중이고, HLB생명과학(067630)(+24.84%), HLB(028300)(+18.3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링크솔루션(474650)(-5.74%), 한국피아이엠(448900)(-4.71%), 삼익제약(014950)(-4.1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23개, 하락종목은 104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4219.24..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출발 (▼2.63, -0.06%)
증권News봇 2025.11.04 09:04:50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3p(-0.06%) 내린 4219.24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18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925억, 기관은 1,31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1.63%), 증권업(-1.39%), 운수장비업(-0.98%)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화학업(+1.11%), 철강금속업(+0.49%), 전기전자업(+0.40%)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금호전기(001210)(-4.78%), 두산2우B(000157)(-3.03%), 진흥기업우B(002785)(-3.02%)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HLB글로벌(003580)(+15.56%), 삼성공조(006660)(+12.83%), 삼성SDI우(006405)(+8.54%)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579개, 상승종목은 24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삼성전자, 美 OLED 특허침해 배상 평결에 "불복, 별도 소송 진행"
산업기업 2025.11.04 09:04:31삼성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1억 9140만 달러(약 2740억 원)를 배상하라는 미국 법원 배심원단 평결에 대해 “불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평결을 수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건의 특허 침해로 결론난 평결에 대해 불복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미국 특허청에 특허 무효를 주장하는 별도 소송을 진행 중이며 승소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픽티바 디스플레이스(Pictiva Displays)가 보유한 2개의 OLED 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손해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 평결은 최종 판결은 아니다. 재판부는 평결을 참고하면서도 법률적 근거를 고려해 최종 판단을 내린다. 픽티바는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특허 라이선싱 기업인 키 페이턴트 이노베이션스의 자회사다. 2000년대 초반 조명회사 오스람이 OLED 기술을 상용화하면서 확보한 수백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픽티바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TV, 컴퓨터, 웨어러블 기기 등 여러 제품에 자사 기술을 적용해 OLED 디스플레이 성능을 향상했다며 2023년 소송을 냈다. 삼성전자는 해당 특허들에 효력이 없다고 맞섰으나 배심원들의 판단은 달랐다. 픽티바 측은 이번 평결에 대해 “회사 지식재산권의 강점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텍사스주 마셜 연방법원은 미국 내 대표적인 특허 소송의 중심지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평결이 삼성전자의 기기들에 적용된 기술과 관련해 특허권자들이 제기한 여러 건의 대규모 배상청구 소송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
<코>HLB생명과학, 상한가 진입.. +29.84% ↑
증권News봇 2025.11.04 09:04:17오전 9시 4분 현재 HLB생명과학(067630)이 +29.84% 오른 5,200원(▲1,19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1억9,573만, 거래량은 62만5,11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6(매도):4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HLB(028300)생명과학은 전일 하락(4,005원, ▼-195, -4.64%)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HLB생명과학은 상승 15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1.16%였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49%를 기록했다.현재 '제약업' 총 132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3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LB +18.77%, HLB파나진(046210) +12.86%, HLB제넥스(187420) +9.8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2.63포인트(0.06%) 내린 4219.24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11.04 09:02:23[코스피] 2.63포인트(0.06%) 내린 4219.24 출발 -
[코스닥] 0.32포인트 (0.03%) 오른 914.87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11.04 09:01:50[코스닥] 0.32포인트 (0.03%) 오른 914.87 출발 -
LG화학, 中 시노펙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협업
산업기업 2025.11.04 09:00:46LG화학(051910)이 중국의 최대 화학 기업인 시노펙과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노펙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등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속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기가와트시에서 2034년 292기가와트시 규모로 연평균 4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위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 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식재산처, 충남대와 'IP-바이오 브릿지 포럼 2025' 개최
산업바이오 2025.11.04 09:00:00지식재산처는 충남대와 4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IP-바이오 브릿지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바이오 기업과 지식재산(IP)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바이오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기조·특별강연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며 특허심판원장, 충남대 교학부총장,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부회장,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조강연에서는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가 ‘바이오·헬스케어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을 주제로 기술혁신 사례와 해외 진출 방안을 소개한다. 특별강연에서는 김용 지식재산처 약품화학심사과장이 ‘바이오 분야 특허분쟁 현황 및 시사점’을, 유영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전문위원이 ‘바이오산업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강한 특허 창출 전략’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정흥채 국가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아 앞서 강연을 진행한 연사들과 함께 바이오산업의 지식재산 보호·활용 전략과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서을수 특허심판원장은 “지식재산이 대학과 기업, 전문가를 잇는 협력의 다리가 돼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혁신 생태계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트윈스 통합우승 모자 경품 떴다…‘역대급 이벤트’ 나선 LGU+
산업IT 2025.11.04 08:58:33LG유플러스가 LG트윈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윈윈 페스티벌’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윈윈 페스티벌에서는 통합 우승 모자를 경품으로 준비해 이벤트 진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참여 방법은 오는 28일까지 LG유플러스의 고객센터·멤버십 통합 앱 ‘U+One(유플러스원)’ 유플투쁠 이벤트 페이지에 우승 기념 소감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LG유플러스 모바일을 5년 이상 이용한 장기 고객 및 멤버십 등급 VIP 이상 고객이다. 응모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5 LG트윈스 어센틱 정규시즌 우승 모자(50명)를 포함해 △LG생활건강 벨먼 센티드모먼트플로럴 세트(1만명) △LG생활건강 풋샴푸(1만명)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인당 10장(1.5만명)과 같은 풍성한 경품을 선물한다. LG유플러스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도 LG트윈스 우승에 맞춰 11월 11일을 윈윈데이 지정하고,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그동안 등급별로 혜택을 나눠 제공하던 것을 2025년 우승을 기념해 등급 구분 없이 모든 등급 동일하게 ‘25혜택’을 제공한다. 상세 혜택으로는 △아웃백 25% 할인 △파리바게뜨 25% 할인 △공차 2500원 할인 △다이소 2500원 금액권 등이 있다. 11월 유플투쁠데이에는 LG트윈스 우승 기념 축하 자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외식 페스타’도 함께 진행한다. 대표적인 외식 혜택으로는 △17일 ‘배달의 민족X이삭토스트(8000원 할인)’ △18일 ‘매드포갈릭(고르곤졸라 피자 무료)’ △19일 ‘스타벅스(별 리워드 8개 제공) △20일 ‘청기와타운(육회 1인분 무료 제공)’ 등이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2년 만에 LG트윈스가 통합 우승해 이 기쁨을 LG유플러스 고객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LG트윈스 팬들과 LG유플러스 고객 모두가 좋아할 만한 혜택으로 준비했으니 새롭게 선보인 U+One(유플러스원)에서 풍성한 멤버십 혜택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MS 독점 벗어난 오픈AI, AWS 대형 계약… 올트먼·머스크는 또 '설전'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산업IT 2025.11.04 08:52:38오픈AI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대규모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계약을 맺었다. 영리 전환 협약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독점 사용 계약이 풀리자 곧장 업계 1위인 AWS와 협업에 나선 것이다. AI 거품론과 자금 조달 우려 속에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아랑곳 않고 더욱 ‘판’을 벌리고 있다. 3일(현지 시간) 오픈AI는 AWS와 7년 380억 달러(약 54조 원) 규모 클라우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엔비디아 블랙웰·블랙웰 울트라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십만 장을 탑재한 아마존 EC2 울트라서버를 이용하게 된다. 계약한 모든 용량은 내년 말까지 구축되고 2027년 이후 추가 확장도 가능하다. 올트먼은 “AI를 확장하려면 대규모 안정적 컴퓨팅이 필요하다”며 “AWS와의 파트너십은 차세대 AI를 뒷받침하고 모든 사람에게 첨단 AI를 제공할 광범위한 컴퓨팅 생태계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오픈AI가 MS와 공익법인(PBC) 전환 협약을 맺은 후 발표된 첫 대형 AI 인프라 계약이다. 기존 계약 상 오픈AI는 MS 클라우드 ‘애저’를 의무 사용해야 했으나, 새 협약을 통해 2500억 달러 MS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하는 대신 MS가 지닌 우선협상권을 제거했다. AWS는 오픈AI와 계약으로 클라우드 업계 1위의 ‘체면치례’를 하게 됐다. 아마존은 AWS로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한 기업이다. AWS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AI 적응이 늦다는 평가 속 오픈AI 등 대형 거래처를 놓치며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 점유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었다. 이날 계약 소식에 아마존 주가는 4% 상승 마감했다. 단 오픈AI의 지속적인 공격 투자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올트먼은 오픈AI가 1조4000억 달러를 투자해 30GW(기가와트) 급 컴퓨팅 자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픈AI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 기업이고, 올해 매출은 가장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도 200억 달러선에 머물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월가는 적자 기업인 오픈AI가 어떻게 1조 달러를 넘어서는 거래에 자금을 조달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 중”이라며 “오픈AI 연 매출은 2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지만 손실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올트먼은 끊임 없는 ‘AI 거품론’에 신경질적인 반응이다. 그는 지난 1일 브래드 거스트너 알티미터 캐피탈 창업자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2027년 매출 1000억 달러 달성도 가능하다며 “오픈AI가 곧 망할 것이라는 터무니 없는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오픈AI 주식을 공매도하고 말하고 싶고, 이를 통해 그들이 타격을 입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AI의 컴퓨팅 문제 등에 숨가쁘게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주식을 사고 싶어한다”고 했다. 오픈AI를 공동 창업했으나 소송전으로 ‘원수’가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설전도 벌였다. 올트먼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2018년 예약한 테슬라 로드스터의 예약 취소와 환불을 요구했으나 이메일 주소가 바뀌어 수신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이 차를 정말 기대했고 출시가 지연된 것도 이해하지만 7.5년은 기다리기엔 너무 긴 시간”이라고 썼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2017년 공개됐다. 머스크는 2020년 출시를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출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머스크는 “당신은 비영리를 훔쳤다"며 “당신은 이 문제가 해결됐고 24시간 안에 환불받은 것을 언급하는 걸 잊었다. 그게 바로 당신의 본성”이라고 비꼬았다. 그러자 올트먼은 “나는 당신이 버려둔 그것(오픈AI)을 이제껏 존재한 것 중 가장 큰 비영리 단체가 될 존재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며 “당신은 비영리는 전혀 없는 형태로 테슬라가 오픈AI를 인수하길 원했고 우리가 성공할 확률이 0%라고 말했다"고 대거리했다. -
[트럼프 스톡커] 中만 '블랙웰' 주지 말랬더니, 삼성은 괜히 왜
국제정치·사회 2025.11.04 08:51:4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을 26만 장이나 한국 정부와 기업에 공급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내수로만 돌리겠다는 발언을 해 그 진의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블랙웰을 중국에만 유출하지 말라는 미국 정치권 요구에 갑자기 한국과 같은 동맹국에도 수출을 금지하겠다는 듯한 언급을 내놓았기에 국내 반도체 업계도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자칫 한국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 간 이른바 ‘깐부 치맥(치킨과 맥주) 회동’ 열풍에도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블랙웰 수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입장에 따라 각각 11만 원, 60만 원을 넘어서며 코스피지수 4200 돌파를 이끈 삼성전자,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도 한 동안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로 5조 달러를 넘어선 엔비디아의 시가총액도 마찬가지다. 중국에만 주지 말라니까…트럼프 “엔비디아 최첨단 칩 다른 나라에도 안 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녹화돼 2일 방영된 CBS의 시사 프로그램 ‘60분’ 인터뷰에서 ‘중국에 최첨단 반도체들을 팔도록 엔비디아를 허락할 것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아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중국이 엔비디아와 그 문제를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하지만 최첨단에 관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첨단은 미국 말고는 누구도 갖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을 제압하는 것보다 협력함으로써 우리는 더 강해질 수 있다”며 “2년 안에 우리는 반도체 시장의 40~5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도 취재진과 만나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막 나온 새 블랙웰은 다른 모든 반도체보다 10년 앞서 있다”며 “다른 사람(국가)들에게 그것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중국 뿐 아니라 모든 나라에 엔비디아 블랙웰을 팔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읽히는 대목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블랙웰 관련 발언은 이를 중국과의 협상 수단으로 쓸 수 있다고 했던 기존 입장에 선을 긋기 위한 차원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희토류에 대항하는 미국의 독보적인 기술인 엔비디아의 최신 GPU조차 미중 협상의 거래 품목으로 삼을 수 있다고 했다가 자국 내에서 강한 역풍을 맞은 탓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블랙웰 문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논의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수출 허용까지 중국과의 협상판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중국 기업들은 미중 무역 갈등 전에도 블랙웰이나 ‘H100’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H20’ 칩만 엔비디아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미국이 이른바 ‘관세 휴전’ 과정에서 희토류 수출 재개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H20 수출 제한 조치를 해제했지만, 중국은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이를 수입하지 않고 자체 인공지능(AI) 칩 개발에 매진하는 상황이다.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블랙웰 관련 발언에 미국 정치권은 뒤집어졌다. 심지어 공화당에서 중국과의 블랙웰 거래에 강렬하게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의 존 물레나(공화·미시간) 위원장은 29일 X(옛 트위터)에 “적성국에 최신형 첨단 AI 칩을 판매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행정부에 전달했다”는 글을 올렸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상원의원 11명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역 합의를 빌미로 중국에 AI 반도체 수출 제한을 해제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부산 미중 정상회담 직후 귀국길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과 만나 “막 나온 블랙웰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물러섰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칩에 대해 논의했고, 중국이 엔비디아나 다른 기업들과 반도체 공급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황 CEO와 얘기하겠지만 중국이 엔비디아와 협의해서 할 수 있을지 그렇지 않을지를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현대차·SK(034730)·네이버 기대 부풀었는데…젠슨 황의 블랙웰 26만 장 공급 계획 ‘불안’ 미국 정치권이 중국에 대한 블랙웰 수출을 극도로 꺼리는 것은 단순한 무역 문제 때문만은 아니다. 첨단 AI 기술은 안보 문제와도 직결되기에 중국이 해당 AI 칩으로 군사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 아키텍처(설계 구도)로 이를 기반으로 한 칩의 성능은 이전 세대 제품인 H100보다 몇 배 나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미국 정치권은 엔비디아가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H20의 후속 모델 ‘B30A’를 중국 시장에 수출하려는 계획조차도 상당히 께름칙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문제는 미국에 대한 안보 위협 가능성이 전혀 없는 한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블랙웰 수출 통제 조치가 군사 동맹 관계인 한국까지 미칠 경우 이는 부당한 조처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엔비디아는 황 CEO는 지난달 말 ‘APEC CEO 서밋’ 행사를 계기로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NAVER(035420))클라우드 등에 총 26만 장의 GPU를 공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엔비디아가 한국에 공급하기로 한 GPU 26만 장은 최신 ‘GB200 그레이스 블랙웰’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TX 6000 시리즈’도 일부 혼합된다. 당시 엔비디아는 “새로운 블랙웰 인프라로 한국의 전체 AI GPU 수량이 6만 5000개에서 30만 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AI 리더가 될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장담했다. 황 CEO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15년 만이었다. 엔비디아가 공급하겠다고 한 GPU는 최대 14조 원에 달하는 규모다. AI 광풍이 전 세계적으로 부는 상황에서 품귀 현상을 보이는 엔비디아 GPU의 대량 확보는 한국 입장에서 중대한 쾌거로 평가됐다. 엔비디아는 국내 기업들과 6세대(6G) 이동통신, 의료, 양자컴퓨팅 부문에서도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5만개의 GPU를 탑재한 업계 최대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구축해 제조 혁신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픈소스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인 네모 트론, 쿠다-X, 옴니버스 등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제조 속도와 수율을 개선하는 디지털 트윈도 구축한다. 또 엔비디아 코스모스와 아이작 로보틱스 플랫폼을 이용한 차세대 가정용 로봇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 회장은 “엔비디아는 이미 AI 시대를 내다본 혁신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함께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표준과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다짐했다. SK그룹도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AI 팩토리를 설계한다. SK텔레콤(017670)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활용해 국내용 소버린 AI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엔비디아와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도 엔비디아와 블랙웰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정부와 국내 피지컬 AI 분야 확장을 위해 30억 달러(약 4조 3000억 원)를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LG(003550)그룹도 로보틱스와 의료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는다. 황 CEO는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치맥 브라더스(형제들)’라고 칭하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가 돼 HBM4, HBM5, HPM97까지도 함께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30일에도 이 회장, 정 회장과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소탈한 맥주 회동을 갖고 한국 기업과의 끈끈한 우애를 과시했다. 이들은 같은 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GPU ‘지포스’ 출시 25주년 행사에서도 나란히 무대에 올랐다. 이 회장이 이 자리에서 “그런데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아요”라며 던진 농담은 온라인 상에서 인기 몰이를 하기도 했다. 트럼프 입에 달린 블랙웰의 미래…‘獨 GDP 추월’ 엔비디아 시총에도 영향 줄 듯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 블랙웰 수출 통제 범위가 어디까지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주요 외신과 반도체 업계에서도 아직 설왕설래만 하는 분위기다. 자칫 잘못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황 CEO가 약속한 블랙웰 수출까지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의 합의 카드로 내밀 수 있다는 걱정도 있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더 구체화된 입장은 엔비디아,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뉴욕과 한국 증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현재 세계 3위 경제대국인 독일의 국내총생산(GDP)보다도 커진 상태다. 29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하면서 시총은 5조 311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미국 에너지부에 AI 슈퍼컴퓨터 7대 구축, 핀란드 노키아의 6G 기지국에 자사 칩 탑재 계획 등이 초대형 호재가 됐다. 삼성전자, 현대차에 대한 칩 공급도 주가를 밀어올리는 재료가 됐음은 물론이다. 전 세계 증시에서 시총 5조 달러를 넘은 기업은 엔비디아가 역사상 처음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7월 10일 시총 4조 달러 벽을 최초로 넘어선지 불과 3개월여 만에 1조 달러를 더 불렸다. 엔비디아는 3일에도 시총 5조 달러를 회복해 2위 애플(3조 9758억 달러)과 1조 달러 이상 격차를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엔비디아 칩을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할 수 있는 허가를 지난 9월 미국 상무부에서 받았다는 소식이 훈풍을 불렀다. 이 허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UAE에 엔비디아 칩 ‘A100’의 6만 400개 용량에 해당하는 GPU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독일의 명목 GDP가 5조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기업 가치는 네덜란드, 스페인, 아랍에미리트(UAE), 이탈리아, 폴란드 증시 전체 시총을 합친 것보다 더 크다. 한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최근 11만 원, 60만 원 선을 돌파하며 연일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엔비디아의 AI 생태계에 장기적으로 확실하게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최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 나올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 마디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오가게 할 상황을 맞은 셈이다. ※'트럼프 스톡커(Stocker)'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미국의 시장·기업·정책·정치·외교 관련 현장 이야기와 현안 분석을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구독하시면 유익한 미국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北, 한중 정상회담·한미 국방장관 JSA 방문 직전 방사포 발사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1.04 08:51:20한중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일, 또 한미 국방부 장관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함께 방문한 3일에 북한이 방사포를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참은 "우리 군은 지난 1일 오후 3시께, 3일 오후 4시께 북한 서해북부 해상으로 발사된 방사포 각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4일 밝혔다. 두 차례 모두 수도권을 겨냥하는 240mm급 장사정포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일 발사 시각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을 위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직접 맞이하기 약 30분 전이다. 지난 3일 발사 시각도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주한미군 블랙호크 헬기를 타고 JSA 남쪽에 있는 주한미군기지 '캠프 보니파스'에 도착하기 약 30분 전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금지한 탄도미사일은 아니지만 북한이 국내 주요 외교·안보 일정에 맞춰 방사포로 무력시위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합참은 "(방사포에 대한)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尹, '한동훈 총으로 쏴서 죽이겠다' 발언" 곽종근 증언에…韓 "참담하고 비통"
정치정치일반 2025.11.04 08:49:14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 달여 앞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이에 한 전 대표는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10월 1일 무렵은 제가 여당 대표로서 당과 정부의 성공을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의료사태 해결, 김건희 여사 비선에 대한 단속, 김 여사에 대한 민심을 반영한 특별감찰관 임명을 비공개로 요청하고 있을 때였다"고 썼다. 그러면서 "참담하고 비통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있었던 모임의 상황을 설명했다. 곽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대표와 일부 정치인을 호명하시면서 잡아 오라고 했다.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박 입장을 내놨다. -
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 출시 가능성 재부각… "출시땐 매출 37억불 가능"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11.04 08:46:15한올바이오파마(009420)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이 갑상선안병증(TED)에 대한 치료제로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 경우 퍼스트인클래스 신약으로서 최대 37억 달러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발표될 바토클리맙의 TED에 대한 임상 3상 데이터가 바토클리맙 출시 여부를 결정지을 핵심 데이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상 3상이 성공할 경우 한올바이오파마의 기업가치가 최대 2조2000억 원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성공률을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바토클리맙에 대해 “저밀도지질단백(LDL) 수치가 상승하는 부작용이 지적됐으나, 24주 투여 이후 투약을 중단하더라도 효능은 지속됨을 확인하여 LDL 상승 이슈는 투약 24주에 국한됐다”며 “이에 따라 향후 적응증 경쟁 상황에 따라 바토클리맙의 출시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수합병(M&A) 관련 뉴스로 주가가 단기 급등했으나 이러한 인수 논의 역시 바토클리맙 출시에 따른 가치 상승 기대에 기인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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