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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제약, 본사 유휴부지에 안과의약품 제조시설 증설…500억 투자
사회전국 2025.06.23 09:20:47부산 향토기업 대우제약이 500억 원 규모 안과의약품 제조시설을 증설한다. 부산시는 23일 사하구에 있는 대우제약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우제약은 본사 유휴부지 6403㎡에 2027년까지 안과 점안액 등 안과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최첨단 제조시설을 증설한다. 1976년 부산에 설립된 대우제약은 50년간 부산을 거점으로 성장해온 바이오·제약기업으로, 다양한 전문의약품 생산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안과용 점안제를 주력으로 200여 종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증설로 대우제약은 점안제 생산 능력을 기존 시설 대비 약 60% 확대하고 신규 인력 100여 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현재 본사에는 직원 25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95% 이상이 지역 인재다. 신규 채용 역시 지역 대학 출신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투자가 수도권에 집중된 제약·바이오 산업의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대우제약이 지역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의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불참에 한동훈 "실리외교 말하더니 현실 등져"
정치정치일반 2025.06.23 09:20:00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불참 결정에 대해 “실리 외교를 말하던 정부가 현실을 등져서는 안 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토 정상회의 불참, 재고해야 한다. 피한다고 피해지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외교의 중요한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고 있다”고 했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왔으나, 여러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는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중동 정세야말로 오히려 나토 정상회의 참석 동력이 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이란 분쟁을 면밀히 관찰하며 외교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중동 정세 때문에 불참할 것이 아니라 중동 정세 때문이라도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토 회의) 불참으로 모호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세계가 이번 불참을 선명한 의사표시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불참을 재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할 예정이다. -
한·미 혁신클러스터 맞손…특구재단, 미국 국립과학재단 협력 시동
사회전국 2025.06.23 09:19:29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공동추진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정희권 이사장이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립과학재단(NSF)을 방문해 NSF가 운영하는 지역혁신엔진(RIE·Regional Innovation Engines)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술사업화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NSF(National Science Foundation)는 1950년 미국 정부가 설립한 대표적인 과학기술 지원기관이며 미국내 지역을 기술‧혁신 중심의 경제 허브로 전환하기 위해 2024년부터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등 총 10개 지역에 RIE를 출범·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한미 기술사업화 인프라 라운드테이블’을 시작으로 기획됐고 양국의 혁신 네트워크를 연계해 △연구자원 공동 활용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활성화 △기술·제품 현지 실증(PoC) 지원 △경제적 성과 창출 등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한국의 연구개발특구와 미국의 RIE간 협력기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협력 과제 확대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어윈 지안찬다니(Erwin Gianchandani) NSF 기술·혁신·협력부 부국장은 “양국 지역 혁신주체들간 협력을 통해 사업화 혁신 네트워크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RIE와 연구개발특구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사업화 역량을 보유한 미국 현지 산·학·연 채널을 활용할 수 있게 됏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특구내 딥테크 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보다 용이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특구재단이 추진중인 ‘글로벌 클러스터 R&BD 지원사업’을 통해 운영되며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기술자원의 효과적인 활용, 첨단기술 확보 및 특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술사업화(기술·제품 현지화 등)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말까지 총 10개 과제가 접수됐고 이 중 최종 1개 과제(최대 18개월, 30억 원 규모)를 선정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좌측에서 2번째)과 NSF 기술·혁신·협력부 부국장 어윈 지안찬다니(우측에서 3번째)가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협력사업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속보] 김용현측 "중앙지법 형사34부 전원 기피신청"
사회사회일반 2025.06.23 09:19:12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재판부 전원에 대해 기피신청을 제기했다. 조은석 특별검사의 공소 제기 자체가 불법이라는 주장 아래, 재판부가 이에 협조하며 불공정한 재판이 우려된다는 이유다. 김 전 장관 측은 23일 “내란특검법상 공소제기가 금지된 수사준비기간 중 조은석 특검이 불법으로 기소했으며, 형사34부는 피고인과 변호인에게 공소장 송달도 없이 영장심문기일을 지정하는 등 적극 협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형사소송법 제22조에 따른 기피사유에 해당하며, 재판부가 인신구속에만 골몰해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없음을 자인한 것”이라며 “기피신청이 접수된 이상 절차는 즉시 정지되어야 하고, 이후 진행된 심문은 모두 무효”라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 측은 “법원이 조 특검의 무리한 기소에 조력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하며, 피고인의 재판받을 권리와 변호인의 방어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 바샤커피 3호점 오픈
산업생활 2025.06.23 09:18:09롯데백화점이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의 국내 3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샤커피는 지난해 8월 청담동에 1호점인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런칭한 이후 올해 4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2호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잠실점은 3호점이다. 커피 부티크 콘셉트인 바샤커피 3호점은 135㎡(약 40평) 규모로, 전 세계 35개국에서 수확한 200여 종 이상의 100% 아라비카 커피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롯데타운 잠실이 유동 인구가 매우 많고 여러 연령대와 취향을 어우르는 선물 쇼핑의 중심지인 만큼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고려해 기프트 전문 매장인 커피 부티크 콘셉트로 매장을 구성했다. 매장 벽면을 가득 채운 틴케이스에는 싱글 오리진, 파인 블렌디드, 파인 플레이버 커피가 담겨 있다. 매장에는 전문 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다양한 컬렉션과 원산지 및 맛과 향 등에 따라 개인별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하는 추출 방식에 맞춰 현장에서 바로 다양한 굵기로 원두를 분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바샤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커피 드립백, 맛과 향에 따라 원두를 다양한 컬러의 케이스에 담은 노마드 컬렉션과 오토그래프 컬렉션’ 등도 선보인다. 개별 드립백이 12개 또는 25개 들어있는 바샤커피 드립백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바샤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싱글 오리진 뿐만 아니라, 1910 커피, 밀라노 모닝 커피, 아이 러브 파리 커피 등 다양한 파인 플레이버 커피가 포함돼 있다. 예멘의 그랜드 모카 마타리와 자메이카의 블루 마운틴 월렌포드 등이 포함된 시그니처 노마드 컬렉션도 선물용으로 인기인 제품이다. 바샤커피의 헤리티지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커피 액세서리도 판매된다. 커피팟, 머그컵, 슈가 보울, 크리머, 에스프레소 컵 등으로 구성돼 있는 ‘바샤 헤리티지 컬렉션’은 수작업으로 칠해진 24캐럿 옐로우 장식과 골드 엠보 패턴으로 인기가 높다. 커피 액세서리, 비스킷, 초콜릿 커버 커피빈 등 고메 셀렉션으로 구성된 맞춤형 햄퍼, 취향에 맞춘 커피와 커피잔, 스푼으로 구성된 헤리티지 기프트 세트도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바샤커피는 현재 서울, 파리,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12개 주요 도시에 3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오픈하는 등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금 현물 거래하면 모바일 상품권 제공
증권국내증시 2025.06.23 09:16:53한국투자증권이 다음 달 31일까지 금현물 거래 시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는 금현물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1주 이상 매수한 뱅키스 고객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매수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추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일정 금액 이상 금을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ACE KRX금현물 ETF’ 10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다음 달 6일까지 모바일 금융 플랫폼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앱 내 ‘증권 계좌 개설’ 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투자자는 금현물 거래 계좌를 통해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된 금을 실시간 매매해 금을 직접 보유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매수한 금은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되며 향후 실물 인출도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금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앱 내 금현물 거래 신청메뉴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금현물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 및 MTS 메뉴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강화와 시장 트렌드에 맞춘 투자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군, 국민조종사 4명 공개 선발…국산전투기 FA-50 탑승 기회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6.23 09:16:38공군은 내달 7∼20일 공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10기 국민조종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07년부터 선발하고 있는 국민조종사는 공군이 영공 수호 임무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국민조종사로 뽑히면 T-50 또는 FA-50 항공기 후방석에 탑승해 하늘에서 조종사의 임무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 4명을 선발한다. 2025년 9월 24일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인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8월 서류심사, 9월 면접심사, 9월 비행환경적응훈련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국민조종사들은 오는 10월 18일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행사에서 비행 체험에 나선다. 비행을 마친 후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받게 된다. -
노루페인트, 친환경 자동차 보수용 도료 출시…작업시간 단축, 피로도 '뚝'
산업중기·벤처 2025.06.23 09:16:31노루페인트(090350)가 자동차 보수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공정 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수성 자동차 보수용 도료 제품을 출시했다. 노루페인트는 친환경 수성 자동차 보수용 도료 'Wet-on-Wet F/P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자동차 부품 보수 과정에서 전처리 후 색상을 입히는 '베이스 코트'(Base coat) 도료 시스템이다. 기존 대비 작업 횟수와 건조 공정을 줄여 작업자 부담을 크게 낮춘 게 특징이다. 기존 자동차 보수 도장 공정은 건조 작업을 2~3회 반복해야 했지만 이번 신제품은 한 번의 건조 작업만 하면 된다. 특히 우수한 도막 형성과 은폐력, 메탈릭 색상의 균일함 등 작업 품질까지 높여 완성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노루페인트는 이번 제품에 아크릴 에멀전 수지(Core-Shell 타입)를 적용하고 흐름성 조절제와 알코올류를 최적의 비율로 설계해 계절별 온·습도 변화에도 품질이 일정하도록 했다. 또 도막의 얼룩 방지 기능을 강화해 메탈릭 색상의 일정한 표현이 가능하며, 은폐력도 기존 대비 30% 향상시켰다. 도막의 얼룩 방지 기능을 강화해 메탈릭 색상의 일정한 표현이 가능하며 은폐력도 기존 대비 30% 높였다. 휘발성유기화합물 규제 기준을 충족해 친환경성과 작업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규제 기준(200g/L 이하)도 충족해 친환경적인 부분도 충족했다는 게 노루페인트 측 설명이다. 환경부는 초미세먼지와 오존 전구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 저감을 위해 도료에 함유된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량을 규제하고 있다. -
현대百, 청주에 '커넥트 현대' 2호점 오픈…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몰 선보여
산업생활 2025.06.23 09:15:44현대백화점은 이달 27일 충북 청주시 가경동에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몰인 ‘커넥트 현대’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커넥트현대는 ‘사람·장소·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작년 9월 부산광역시에 1호점을 열었다. 2호점인 커넥트현대 청주는 ‘뉴 엔터테인먼트 몰’로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 광역권 유동 인구를 흡수하는 충청 지역의 새로운 소비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점장은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 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있는 그라운드 플로어(GF)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청주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18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청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무신사스탠다드와 일본의 가구·생활용품 브랜드 ‘니토리’ 공식 매장 등이 문을 열고, 이케아 팝업스토어도 들어선다. 서울 연희동 DIY 굿즈샵인 ‘옵젵상가’, 성수동 에스프레소 카페 ‘프롤라’, 한남동 편집숍 ‘하입투케이’ 등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게도 대거 입점한다. 마뗑킴과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등 인기 K패션 브랜드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도 만날 수 있다. 3층에 1652㎡(500평) 규모로 조성된 ‘컬처&마니아’는 모바일 방탈출 게임공간 ‘리얼월드’와 게임기를 한자리에 모은 ‘액션플레이’, 뽑기캡슐·랜덤 피규어 등을 판매하는 ‘플레이인더박스’, 애니메이션 굿즈를 선보이는 ‘일러스타 카페’로 채워졌다. 4층의 ‘청주행복상회’는 청주 지역 청년 작가와 협업해 로컬 캐릭터와 지역색을 담은 콘셉트 공간으로 운영된다.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의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가 커넥트현대 청주에서 내국인 대상 서비스를 개시한다. 점포 내 브랜드, 레스토랑, 이벤트 등 수많은 정보를 생성형 AI가 고객 취향에 맞춰 제안하는 서비스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24일부터 사흘간 사전 오픈 행사를 열고 27일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오픈을 기념해 1층부터 4층까지 프랑스 유명 아티스트 필립 캐서린의 아트 프로젝트 ‘미스터 핑크(Mr.Pink)’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이달 30일까지는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 달성
부동산정책·제도 2025.06.23 09:14:33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내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 원을 돌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396표 중 250표(63.1%)를 득표해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공동주택 780가구, 오피스텔 651실, 업무시설 및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지다. 이번 수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 원을 넘어섰다.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369억 원), 부산 광안 4구역 재개발(4196억 원),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4453억 원),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9244억 원) 등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2조 2262억 원을 수주했다. 이미 지난해 연간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액 1조 3331억 원을 뛰어넘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고객이 보내주신 믿음에 최고의 기술력과 역량으로 보답해 전면1구역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전국 주요 도시에 아이파크 랜드마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티엔엔터테인먼트, 상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5.06.23 09:10:32오전 9시 10분 현재 티엔엔터테인먼트(131100)가 +29.96% 오른 2,030원(▲468)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2억5,048만, 거래량은 119만9,86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티엔엔터테인먼트는 전일 상승(1,562원, ▲27, +1.76%)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상승 16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2.16%였다. 이 기간 '오락·문화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3.15%를 기록했다.현재 '오락·문화업' 총 54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7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닷밀(464580) +3.41%, 코퍼스코리아(322780) +1.38%, 스튜디오미르(408900) +0.6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보훈부, 23일부터 5일간 보훈시설 ‘공연주간’ 운영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6.23 09:08:59국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3~27일까지 5일간 전국 8개 보훈요양원과 수원보훈원 등 보훈복지시설에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는 ‘공연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보훈요양원은 24일에 색소폰 연주와 트로트 공연이, 수원보훈요양원은 24일과 27일에 무용 공연이 열린다. 25일에는 원주보훈요양원에서 문화예술단체 음악 공연이, 같은 날에 수원보훈원에서 군악대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 27일에 대전보훈요양원에선 관현악단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각 보훈복지시설 강당에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진행되고, 복지시설 입소자는 물론 시민들도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보훈복지시설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시설 직원들의 화합과 휴식은 물론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코스닥] 11.86포인트(1.50%) 내린 779.67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6.23 09:06:27[코스닥] 11.86포인트(1.50%) 내린 779.67 출발 -
[코스피] 29.64포인트(0.98%) 내린 2992.20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6.23 09:05:59[코스피] 29.64포인트(0.98%) 내린 2992.20 출발 -
日자민당, 7월 참의원선거 비상…전초전 '도쿄도의원選' 참패
국제국제일반 2025.06.23 09:05:24일본 집권 자민당이 내달 20일 치러질 참의원(상원) 선거 전초전으로 주목받은 도쿄도 의회 선거에서 역대 최소 당선자를 기록하며 참패했다. 지난해 10월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연립 여당 공명당과 합쳐 과반 의석 달성에 실패한 이시바 시게루 정권은 이번 선거에서도 패배하면서 구심력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투표가 이뤄진 도쿄도 의회 선거에서 자민당은 전체 127석 가운데 21석을 얻는 데 그쳤다. 기존 의석수 30석에서 9석이 줄었고, 이전 최소인 2017년의 23석보다도 더 적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가 특별고문을 맡은 도민퍼스트회는 기존 26석에서 5석 증가한 31석을 얻어 2021년 선거에서 자민당에 내줬던 도의회 제1당 지위를 되찾았다. 공명당은 22명의 후보를 내 ‘9연속 전원 당선’을 목표로 했지만, 이전 23석에서 4석을 잃은 19석을 기록했다. 이외에 입헌민주당은 5석 증가한 17석, 공산당은 5석 줄어든 14석을 각각 획득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의석수를 4배로 늘리며 돌풍을 일으킨 국민민주당은 이전까지 도의회 의원이 없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9명을 당선시켰고, 우익 성향 참정당도 처음으로 의원 3명을 배출했다. 일본 언론은 자민당의 선거 참패 배경으로 비자금 문제를 꼽았다. 도쿄도 의회의 자민당 회파(會派·의원 그룹)는 당 중앙 파벌과 마찬가지로 과거 정치자금 모금 행사(파티)를 주최하면서 수입 일부를 정치자금 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사히신문이 2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는 62%가 자민당 비자금 문제를 고려해 투표했다고 답했다. 자민당이 총선에 이어 비자금 문제로 냉엄한 심판을 받은 것이다. 이에 일본에서는 정치자금 문제를 둘러싼 역풍이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 이어 다음 달 참의원 선거까지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자민당의 한 간부도 NHK에 “정치자금 문제의 영향이 있었다”며 “물가 대책은 다른 정당도 강조했기에 유권자에게 별로 와 닿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의원 선거는 7월 참의원 선거의 ‘선행 지표’로 주목을 받았다. 4년마다인 도의원 선거와 3년마다 정원 248명의 절반을 뽑는 참의원 선거가 같은 해에 겹치는 것은 12년에 한 번 꼴이지만, 그동안 다수의 선거에서 도의원 선거와 참의원 선거가 비슷한 결과를 보여왔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50명의 당선자를 내 전체 과반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공 양당이 과반 의석 유지에 실패하거나 선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자민당 내에선 ‘이시바 끌어내리기’가 본격화할 수 있다. 자민당 총재 임기가 2년 이상 남은 이시바 총리는 이에 대응해 공명당 이외에 야당 일부를 끌어들여 연정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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