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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로운 AI 브랜드 ‘K인텔리전스’ 출시
산업IT 2025.03.23 09:19:59KT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브랜드 ‘K인텔리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KT와 한국을 상징하는 ‘K’와 지능을 뜻하는 ‘인텔리전스’를 결합한 브랜드명이다. K인테텔리전스가 한국 AI 산업 발전과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AI 상품과 서비스를 대표한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새로운 브랜드 출시에 맞춰 K인텔리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수원 K위즈파크 경기장을 ‘AI 스타디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AI 스타디움은 KT가 AI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와 함께 개발한 폐쇄회로(CC)TV AI 영상분석을 활용해 경기장 내 혼잡도를 관중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또 KT DS의 AI 기반 실시간 번역 자막 서비스로 외국인 팬들의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광고 캠페인과 고객 소통형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며 KT인텔리전스의 브랜드 인식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엔비디아 “삼성 GDDR7 최고”… SK스퀘어 15만원 목표가, ETF·유상증자 수수료 주목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23 09:1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TC 2025 행사장에서 삼성전자(005930)의 GDDR7에 “최고”라는 친필 사인을 남겼다. 이는 올 1월 CES 2025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래픽메모리를 안 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답해 빚은 논란을 수습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증권사 맥쿼리는 SK스퀘어의 목표 주가를 15만 원으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맥쿼리는 SK하이닉스가 21만 5500원에 마감하며 이 지분 가치만 31조 3769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금융감독원은 ETF 시장의 운용사 간 보수·마케팅 경쟁이 과열되자 수수료 전수조사에 나섰다. 운용사들이 미국 대표 지수 상품의 보수를 인하하고 손실을 테마형 ETF 등 다른 상품으로 전가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국내 주식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주관사 NH투자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은 모집가액 60만 5000원 기준 90억 원의 수수료 수익을 챙길 전망이다. ■ 엔비디아 글로벌 반도체 협력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GTC 2025 행사 넷째 날인 20일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RTX 5090과 GDDR7 메모리를 참관한 후 "삼성 RTX 탑재, GDDR7 최고"라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 이는 올 1월 CES 2025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래픽메모리를 안 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해 빚은 논란을 수습하려는 노력이다. 다만 황 CEO는 대만 기업들과는 "팀 타이완"을 연호하는 등 한국 기업과 대만 기업을 대하는 태도에 '온도 차'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반도체 투자 기회 맥쿼리는 SK스퀘어를 “SK하이닉스의 우수한 대용물(proxy)”로 평가했다. SK하이닉스가 21만 5500원에 마감하며 시총 156조 8845억 원을 기록함에 따라 SK스퀘어의 지분 가치도 31조 3769억 원으로 불어났다. 맥쿼리가 SK스퀘어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쿼리는 SK스퀘어의 밸류업 계획에도 눈에 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 금융상품 수수료 이슈 금감원이 ETF 시장에서 운용사들이 벌이는 보수 인하 경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일부 상품 점검 결과, 운용사들이 미국 대표 지수 ETF의 보수를 인하하면서 테마형 ETF 등의 수수료를 높이는 방식으로 비용을 전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운용사들이 단기 손실을 감수하며 시장 독과점 체제 구축을 위한 ‘치킨게임’을 벌이는 것으로 판단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TC 2025 행사장에서 삼성전자 GDDR7에 “최고”라는 친필 사인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황CEO가 대만 기업과 한국 기업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고 지적했다. 황 CEO는 대만 기업에는 “팀 타이완”을 연호 등 한국 기업과의 대응에 ‘온도 차’를 보였다. - 핵심 요약: 맥쿼리가 SK스퀘어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목표 주가 15만 원,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 지분 20%를 보유한 SK스퀘어는 “하이닉스의 우수한 대용물”로 평가받았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자사주 2000억 원 소각과 함께 NAV 할인율 목표를 최초로 공시했다. - 핵심 요약: 금감원이 ETF 시장의 운용사 간 보수·마케팅 경쟁 과열에 제동을 걸고 있다. 운용사들이 미국 대표 지수 상품의 보수를 인하하고 손실을 테마형 ETF에 전가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당국은 운용사들의 ‘치킨게임’을 우려하며 늦어도 하반기까지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핵심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발행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90억 원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모집가액 60만 5000원 기준 두 증권사는 각각 54억 원(60%), 36억 원(40%)의 인수 수수료를 받는다. 타 증권사보다 한화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 주관사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 [키워드 TOP 5] 반도체 협력, SK하이닉스 투자, ETF 수수료, 유상증자 수익, 기업가치 제고, AIPRISM, AI프리즘 -
울주 산불 밤사이 피해 2배 늘어…진화율 69%
사회전국 2025.03.23 09:01:46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2배의 피해를 냈다. 23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2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3일 오전 6시 기준 85㏊의 면적을 태웠다. 화선은 11.5㎞로 이 중 8㎞는 진화가 완료됐다. 진화율은 69%로 전날 오후 7시 70%에서 다소 떨어졌다. 인근에 거주하는 양달·돈터 등 2개 마을 주민 80명은 온양읍사무소와 음달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48분부터 동해고속도로 장안IC~청량IC 양방향을 통제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해가 뜨자 곧바로 헬기 11대를 동원해 주불 진화에 나섰다. 인력은 지자체 공무원과 산림청, 소방, 경찰, 군, 전문예방진화대 등 1865명이 이틀째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오전 안에 주불을 잡는 것을 목표로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울주 산불은 용접 작업 중인 농막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다. 진화를 마무리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中 혁신도시 R&D 투자 7.6% vs 美 핵심광물 확보전… 印·러 대체시장 부상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기업 2025.03.23 09:0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중국 광둥성이 로봇, AI, 드론, 바이오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혁신 4대 호랑이’로 불리는 핵심 지역의 GDP 규모는 뉴질랜드를 뛰어넘는 384조원에 달한다. 현지 R&D 투자 비중은 최대 7.66%를 기록했다. 미중 간 기술패권 경쟁이 핵심광물 확보전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와 러시아가 대체 투자시장으로 부상했다. 모디 총리의 3연임 성공으로 인도 증시는 정치적 안정을 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에 따라 현대차·LG전자(066570) 등 한국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재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 중국 첨단기술 클러스터 급성장 광둥성 ‘혁신 4대 호랑이’로 불리는 선전시 난산구, 광저우시 황푸구, 포산시 순더구, 둥관시 쑹산후의 GDP 규모가 1조 9000억 위안(약 384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광둥성 전체 GDP 14조 위안의 13.4%에 달한다. 광둥성의 R&D 지출은 약 5100억 위안(103조원)으로, R&D 투자 비율은 3.6%에 달한다. 특히 난산구는 R&D 투자 비중이 GDP의 7.66%로, 세계 1위 드론업체 DJI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 미중 핵심광물 확보전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부터 군용 장비까지 필수로 쓰이는 핵심 광물 확보전에 나서며 무역 전쟁의 전선이 확대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 광물 생산 확대를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 발동을 허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코발트·구리·니켈·리튬 등 주요 산업 금속의 전략 비축을 확대한다. 지난해 중국의 34개 성급 지방정부 중 절반 이상이 광물 탐사 보조금 확대를 결정했다. 중앙정부도 2022년 이후 매년 1000억 위안(약 20조원) 이상을 지질 탐사에 투자하고 있다. ■ 인도 투자 기회 확대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3연임 성공으로 2028년 상반기까지 주식시장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인도 증시 양대 지수인 니프티와 센섹스가 조정 국면을 보이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니프티50 지수는 2만 3190.65포인트, 센섹스30 지수는 7만 6348.06포인트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모디 정부가 운영하는 생산연계인센티브(PLI) 제도를 통해 자국 내 제조 기업의 매출 증가분에 4~6%의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내수 산업 성장을 촉진에도 힘을 쓰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광둥성 '혁신 4대 도시'의 GDP가 1조 9000억 위안(약 384조원)을 넘어섰다. 이 지역에는 첨단기술 기업 1만 3000개와 500개 가까운 상장기업도 포진된 상태다. 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바이오 등 미래 기술을 이끄는 첨단산업의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광둥성의 지역 혁신 역량은 8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광물 생산 확대를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했다. DPA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해리 트루먼 행정부가 필수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제정한 일종의 비상조치다. 미국은 핵심광물 50개 중 28개를 해외에서 50% 이상 수입하며, 12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텅스텐·희토류·안티몬 등 미국 핵심광물 30개의 최대 생산국은 현재 중국이다. - 핵심 요약: 모디 총리의 3연임 성공으로 인도 증시는 2028년까지 정치적 불확실성이 낮다. 니프티50 지수는 최근 상승세로 전환해 2만 3190.65포인트를 기록했다. 인도는 내수 중심 국가라 외부 불확실성에 덜 취약하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미국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진 만큼 인도 등 신흥국 증시에도 관심을 갖고 해외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과 LG전자가 러시아 시장 재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현대차·기아(000270)는 2023년 12월 현지 공장을 매각했지만 올해 말까지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확보해 놓았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러시아에서 37만 8000대를 판매했던 만큼 이번 기회가 중요하게 다가온다. LG전자도 2021년 러시아 및 주변국에서 2조 33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키워드 TOP 5] 중국 혁신 클러스터, 핵심광물 확보전, 인도 투자, 러시아 시장 재개, R&D 투자, AIPRISM, AI프리즘 -
차량 명의도용에 마약 제조까지… 경찰, 외국인 체류자 범죄에 칼 뽑았다
사회사회일반 2025.03.23 09:00:00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피의자 또한 1년 만에 3000명이 늘어나는 등 체류자 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국제범죄 집중 단속에 착수하고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3일 국내 체류 외국인이 벌이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의 중점 단속 분야는 ▲집단폭력, 폭력집단 등 조직성 범죄 ▲민생침해 경제 범죄 ▲마약류 범죄 등 3가지 유형이다. 체류 외국인은 2020년 203만6075명에서 지난해 265만783명으로 늘어났다. 불법체류자는 39만7522명으로 2023년 42만3675명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외국인 피의자는 2023년 3만2737명에서 2024년 3만5283명으로 되레 증가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 범죄가 국가·지역별 지능·조직화하여 마약류, 명의도용차 유통 등 불법 사업을 운영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세력·집단 간 이권 다툼 범죄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범죄의 지능화·광역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4월에서 6월 사이 피해자와 신뢰를 쌓은 뒤 돈을 편취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던 국제조직의 국내 인출책 등 외국인 7명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8월에는 경기남부청이 집에서 화학약품을 이용해 마약류를 제조하려 한 러시아인 등 마약사범 70명을 일망타진했다. 명의도용 차량을 유통한 사례도 있다. 2023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충남청은 폐차장에서 절취한 번호판을 이용해 명의도용 차량을 제작해 판매한 뒤 해당 차량을 불법 운행하며 마약류를 유통한 태국인 등 45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러한 범죄단체 수준의 외국인 집단에 대해서 폭력행위처벌법 등을 적극 적용하고 단속기간 중 외국인 집단범죄가 발생할 경우 시도청과 경찰서 합동수사팀을 꾸려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기소 전 몰수 및 추징 보전을 통해 범죄수익금이 조직 자금원으로 연결되는 것을 차단함과 동시에 인터폴 국제공조를 통해 배후세력을 파악, 해외범죄조직의 국내 유입도 봉쇄할 예정이다. 범죄피해를 본 불법체류 외국인이 강제 출국 우려 없이 피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통보의무 면제제도’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외국인 관련 범죄를 지속해서 단속하고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등 국제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국제범죄 신고 시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하게 보장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HD현대일렉, 북미 최대 배전산업 전시회 국내 업계 첫 참가
산업기업 2025.03.23 09:00:00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글로벌 배전 기기 공략을 본격화하려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북미 최대 배전 산업 전시회에 참가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24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시 케이베일리허치슨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디스트리뷰테크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디스트리뷰테크는 전 세계 94개국에서 지멘스·제네럴일렉트릭 등 700여 개 글로벌 에너지·전력 기업이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 송배전·에너지 분야 전시회다. 국내 전력 기기 기업 중 디스트리뷰테크에 참가하는 것은 HD현대일렉트릭이 처음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 배전 변압기, 친환경 배전반, 중저압 차단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전압 방지 기술이 적용된 배전 변압기 실물 제품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설비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독자적인 보호 기술 설계를 통해 과도한 전압 상승으로 인한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를 발판 삼아 고성장이 예상되는 배전 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최근 태양광·풍력 등 발전량이 불규칙한 에너지원의 사용이 늘고 데이터센터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이 고성장하면서 송전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배전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마켓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2877억 달러였던 글로벌 배전 기기 시장 규모는 연평균 7.6% 성장해 2034년에는 6132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산업 플랜트,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의 증가와 함께 배전 기기 품질 및 기능에 대한 고객의 요구 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말 완공을 앞둔 청주 배전 신공장에서 생산될 최신 제품들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글로벌 배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민족문화연구원, 한국적 AI 연구 협력
산업IT 2025.03.23 09:00:00KT(030200)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적 인공지능(AI) 개발 연구 협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인의 사고방식과 정서를 잘 이해하고 한국의 역사와 철학, 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적 AI 개발에 필요한 한국학 분야의 방대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KT는 상반기 중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적 AI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어 사전데이터 △한국현대소설사전과 근대간행물사전 등의 백과사전데이터 △민족문화연구 총서 등 민연의 방대한 한국학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교한 한국적 AI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KT와 민족문화연구원은 AI가 특정 사고나 정서에 대한 편향성 없이 한국의 역사관이나 국가관을 적확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AI 데이터 품질 향상, 한국적 AI 가치관 연구 등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한국학 분야 국내 대표 연구 기관으로 한국어 사전 편찬, 한국 문화와 역사 관련 출판물 간행을 비롯해 한국학 연구 과제를 활발히 수행해왔으며 인문학과 정보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디지털 인문학 연구에도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허은 원장은 “AI 등장으로 급변하는 시대를 맞아 인문학이 인류와 한국 사회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당면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민족문화연구원은 KT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한국적 AI 시대의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영역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은 “민족문화연구원이 보유한 방대한 한국의 정서와 지식 기반의 고품질 데이터 확보가 한국적 AI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적 AI 연구 개발을 위해 국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팀미션 사기’ 등 민생침해 범죄 횡행… 경찰, 7개월간 집중단속
사회사회일반 2025.03.23 09:00:00경찰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조직적 사이버 사기와 금융범죄 등에 수사력을 모아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은 범죄수익까지 환수해 완결성 있는 수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2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침해형 사이버사기와 금융범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팀미션 사기 ▲조직적·악성 사이버사기 ▲가상자산 투자 등 빙자 사기 ▲로맨스 스캠 등이다. 기존 단속 대상이던 ▲직거래 사기 ▲쇼핑몰 사기 ▲게임 사기 ▲이메일 무역 사기 ▲기타 사이버사기 ▲유사수신·불법다단계 ▲불공정거래행위 ▲불법투자업체 운영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에 착수한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생필품은 물론 금융상품·가상자산까지 비대면 거래가 가능해지는 등 생활·경제활동 양식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비대면·고액거래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이 낮아졌다. 반면 지난해 1월 1일 5800만 원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달 21일 1억2513만 원으로 116% 상승하는 등 금융·가상자산 가치는 급격히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피해자 개인·금융정보를 받아 다른 범행에 이용해 피해자에게 형사책임을 전가하거나, 또 다른 피해자에게는 다른 수법의 사기 범행으로 2차 피해를 가하는 사례가 발견되는 등 범죄수법이 빠르게 악성화되고 있다. 일례로 피해자에게 접근해 “특정 상품에 대한 평을 작성하면 상품권을 지급하고, 해당 상품을 공동구매까지 하면 구매에 사용한 원금과 사이트 내 적립금을 추가로 지급하겠다”라고 속인 뒤 받은 물품과 구매 대금을 받아 이를 편취하는 ‘팀미션 사기’ 등이 최근 유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러한 수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사이버수사대 등 전문 수사 인력을 투입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통해 민생침해형 사이버사기·금융범죄를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범행에 이용되는 명의도용 휴대전화·명의도용 통장 등 각종 범행수단의 생성·유통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하는 한편 불법 광고·가짜 사이트는 신속하게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경찰청은 “최근 사기 범죄는 국민의 어려움을 미끼 삼아 접근하는 조직적이고 악성적인 범죄”라며 “범죄는 끝까지 추적해 발본색원하고, 취득한 범죄수익은 반드시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
홍범식 LGU+ 대표 "상위 1% 경쟁 시대, CEO부터 변화하겠다"
산업IT 2025.03.23 09:00:00“리더 주도의 기존 조직문화로는 글로벌 상위 1%와 경쟁할 수 없습니다.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최고경영자(CEO)인 저부터 변화하겠습니다.” 홍범식(사진)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 실리콘밸리 LG테크놀로지벤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풍을 부모가 만들듯 조직문화는 경영진이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 같은 회사와 경쟁하려면 직원과 공동체의 이득이 연계돼 조직의 힘이 응집돼야 한다”며 “CEO부터 ‘원 오브 뎀’이 돼 3년차 구성원의 말도 귀담아들으며 조직원들의 마음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전략통’으로 불린다. 컨설팅펌 베인&컴퍼니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고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LG그룹 경영전략부문장을 맡았다. ‘야전’인 LG유플러스 대표직을 맡게된지는 갓 100일이 지났다. 그는 LG유플러스를 세상의 변화와 발 맞추는 ‘젊은 기업(Young Company)’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홍 대표는 “‘경영의 신’이라는 잭 웰치 전 CEO 회장은 세상의 변화보다 늦어도, 빨라도 기업이 망한다 했다”며 “인간과 달리 기업은 ‘장기’를 바꿔끼면서 영속할 수 있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했다. 홍 대표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과도 돈독한 관계다. 그는 “기업이 젊어지기 위해 스타트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노후한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스타트업이 10대라면 대기업은 50대 ‘아저씨’다. 적어도 ‘소주 한 잔 같이 하고 싶은 아저씨’가 돼야 한다”며 “CEO인 내가 앞장서 끝임없이 스타트업과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번 출장길에서 구글과 인공지능(AI) 비서 ‘익시오(ixi-O)’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논의하고 엔비디아 GTC 2025를 참관했다. 그는 이달 초 MWC 2025에서 구글과의 엑시오 해외 진출 협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홍 대표는 “익시오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구글측 조사에도 나타나고 있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보자는 논의를 나눴다”며 “LG AI 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도 자연스럽게 LG유플러스와 협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GTC에 관해서는 “2만여 명이 2000달러 이상을 내고 엔비디아 ‘광고’를 보러 왔다. 제품이 좋으니 고객이 돈을 내고 찾아오는 것”이라며 “LG유플러스도 이런 걸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동시에 AI 선두 업체 중 한국 기업이 드물다는 점에서 국가적인 극복 방안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는 감상을 남겼다. -
'삼성의 초격차' 반도체 R&D 센터 추가 설립… AI 시대 기술경쟁 가속화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기업 2025.03.23 08:5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0조원을 투입한 차세대 반도체 연구소 ‘NRD-K’에 이어 SR5라는 새로운 R&D센터를 구축한다. 국민의힘은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 추진을 결정했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과 정부가 핵심 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AI 시대를 맞아 필요한 역량도 변화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한용진 원장은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3D’ 역량 개발을 강조했다. 한편 금융 환경도 변화하고 있어 상호금융권의 대출 구조 변화와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된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이러한 기술·산업·금융 환경 변화에 주목하며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 반도체 R&D 투자 확대 삼성전자는 반도체 초격차 복원에 사활을 걸고 경기도 용인 기흥캠퍼스에 대규모 R&D센터 ‘SR5’를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새로 탄생하는 SR5는 지하 4층, 지상 8층에 연면적 44만 6280㎡로 축구장 약 60개 규모에 달한다. 이미 한 차례 연구소를 세웠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진부터 철저히 반성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고 강조한 방침이 나타난 결과다. 특히 SR5는 1987년 고(故) 이병철 회장이 ‘무한 탐구’ 정신으로 설립한 삼성종합기술원을 전신으로 하는 초격차의 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이차전지 산업 특별법 추진 국민의힘은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한시적 전력비 특례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는 값싼 중국산 제품의 범람으로 국내 배터리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적극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전력, 대규모 설비, R&D 등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영역에 대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을 고려 중이다. 낮은 영업이익 탓에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업체에 미리 환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 AI 시대 필요 역량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100세 시대와 AI 시대를 맞아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들이 ‘3D’를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3D는 힘들고, 지저분하고, 위험한 일이 아닌 디지털(Digital), 디자인(Design), 데이터(Data)를 의미한다. 한 원장은 디지털 활용 능력, 시각적 설계 역량, 정보 분석 역량이 AI 시대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의 눈부신 발전은 지식의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 시대는 학교 교육으로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없으니 평생 동안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20조원 규모의 ‘NRD-K’에 이어 축구장 60개 규모(44만 6280㎡)의 R&D센터 ‘SR5’를 추가로 신축한다. 이는 기술력 회복과 R&D 역량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5조 원의 R&D 비용을 투입했음에도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삼성은 R&D 설비투자 확대와 함께 인재 영입, 과감한 인사 작업 등을 병행하며 기술력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 핵심 요약: 국민의힘이 2차전지 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준비한다. 세제 혜택, 보조금 지원, 한시적 전력비 특례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은 영업이익 발생 전이라도 즉시 환급 가능한 지원제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중국과 미국의 2차전지 산업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업계의 불안감이 조성되는 까닭이다. - 핵심 요약: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중장년들이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라는 ‘3D’ 역량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종로구 중부권캠퍼스 등 4개 권역별 캠퍼스에서 인문교양과 직업 역량 과정을 제공한다. 시민대학의 강의는 대부분 캠퍼스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수강료는 10만 원 안팎이다. - 핵심 요약: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새마을금고는 기업대출(1194억 3800만 원, 75%)이 가계대출(379억 700만 원, 24%)보다 훨씬 많다. 지난해 말 상호금융권 전체의 부동산 PF 잔액은 46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보험사(38조 2000억 원)와 증권(31조 3000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키워드 TOP 5] 반도체 R&D, 이차전지 특별법, AI 핵심 역량, 3D(디지털·디자인·데이터), 기술 경쟁력, AIPRISIM, AI프리즘 -
"반쪽 연금개혁에 청년층 부담 커져"…러 진출 현대차·LG전자 인력 모집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사회사회일반 2025.03.23 08:5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여야가 합의한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에 청년층 반발이 거세다. 이번 개혁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개정에만 국한돼 구조개혁이 빠지면서 미래세대 부담만 커진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여권 대선 주자까지 “청년들이 기성세대보다 더 손해 보면 안 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인구 고령화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AI 시대 적응을 위한 새로운 역량이 요구된다. 한편 글로벌 기업들은 AI와 스마트팩토리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대차그룹과 LG전자(066570)는 러시아 진출을 재개하며 채용을 확대하는 상황이다. 청년들에게 위기와 기회가 공존한다. ■ 연금개혁, 청년층 부담 가중 우려 여야가 합의한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이 구조개혁을 빠뜨리면서 청년층의 반발이 이어진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청년들이 기성세대보다 더 손해 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현역 청년 의원들도 “기성세대의 협잡”이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전문가들은 기초연금과 퇴직연금 등을 포함한 다층적 소득 보장 체계와 자동조정장치 도입 등 구조개혁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 100세·AI 시대, 중장년층 ‘3D’ 역량 필수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100세 시대와 AI 시대를 맞아 중장년들이 디지털(Digital), 디자인(Design), 데이터(Data)의 '3D'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평생교육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서울시 시민대학에서는 10만 원 안팎의 수강료로 문학, 철학, 디지털 윤리 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강생의 94.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 효성, AI·스마트팩토리로 디지털 혁신 효성그룹이 AI 기술과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은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업무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스마트팩토리도 구축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업무 환경을 조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소통을 통한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여야가 합의한 연금 개혁안에 청년층의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진다. 이번 연금 개혁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개정하는 모수 개혁 논의에 국한돼 구조 개혁에 대해서는 손을 대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정치 기득권을 장악한 기성세대의 협잡”이라고 비판했다. - 핵심 요약: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중장년층이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의 ‘3D’를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서울시 시민대학은 4개 권역별 캠퍼스에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한다. - 핵심 요약: 효성그룹이 AI 기술과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은 “소통으로 일치단결하는 단단한 기업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 후임으로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과 LG전자가 러시아 시장 재진출을 준비한다. 기아(000270)는 모스크바에서 근무할 기술 컨설턴트와 딜러 마케팅을 담당할 인력 모집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러시아에서 37만 8000대를 판매했다. LG전자는 같은 해 러시아 및 주변국에서 2조 3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키워드 TOP 5] 연금개혁 청년부담, 3D 역량, AI·스마트팩토리, 러시아 시장 재진출, 채용 확대, AIPRISM, AI프리즘 -
[속보] 지하철 2호선 신도림서 탈선…홍대입구∼서울대 외선 운행 중단
사회사회일반 2025.03.23 08:44:5523일 오전 7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고되던 열차가 선로 위 차막이 시설과 추돌해 탈선했다. 이 사고로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 구간 외선순환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내선순환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운행을 시작하려던 상황에서 사고가 났다며,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사는 신도림역에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꾸려 사고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
“주가 4배 올랐는데 왜 유증?”… 한화에어로 13% 폭락 vs SK스퀘어는 '날개'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3.23 08: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 증시에서 대형 방산주의 자본 확충과 지배구조 변화가 주목받는 모양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3조 6000억 원 규모 초대형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시장에서는 자금 여력이 충분한 상황에서 자금 용처가 불분명하고 주가가 1년 새 3~4배 상승한 시점에 유증을 추진하는 것이 밸류업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중이다. 주주 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증에서 최대주주인 ㈜한화(33.95%)의 참여 여부와 한화오션 지분 인수와의 연관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증권사 맥쿼리가 SK스퀘어(402340)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000660)의 지분 20%를 보유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반단한 것이다. SK스퀘어의 지분 가치는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힘 입어 SK스퀘어의 31조 원 이상으로 불어나기도 했다. SK스퀘어의 밸류업 정책에 대해서도 “다른 기업보다 합리적이고 눈에 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스퀘어는 21일 전 거래일 대비 2.33% 오른 10만 1200원에 마감하며 약 한 달 만에 10만원 대를 회복했다. ■ 한화에어로 초대형 유증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 6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후폭풍이 거세다. 회사의 연간 상각전영업이익이 약 2조 원으로 충분한 자금 여력이 있고 신용등급(A+)도 높은 상황에서 유증을 추진하는 배경에 의구심이 쏠린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 지분 7.3%를 1조 3000억 원에 매입한 직후 유증을 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회사의 유증 발표 이후 주가는 13.02% 급락했으며, 한화그룹 전체 시가총액에서 하루만에 6조 원이 증발했다. ■ SK스퀘어 밸류업 주목 글로벌 증권사 맥쿼리가 SK스퀘어의 목표 주가를 15만원으로 제시했다. 해당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시장 수익률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대목이다. SK하이닉스 시총이 156조 원을 돌파하면서 SK스퀘어가 보유한 지분 20%의 가치는 31조 원을 넘어섰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자사주 2000억 원 소각 계획을 밝히고, 국내 지주회사 최초로 ‘순자산가치(NAV) 할인율’과 ‘자기자본비용(COE)’을 밸류업 목표에 포함시켰다. SK스퀘어는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한 달 만에 주가 10만원대를 회복하는 등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 방산부품사 매각 진행 방위 산업용 부품 제조 기업인 코스피 상장사 엠앤씨솔루션(484870)이 하반기 본격적인 매각을 위해 시장 반응을 타진하는 중이다. 매각 대상은 대주주인 소시어스PE와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73.8%이다. 100% 지분 시가총액은 7790억 원이다. 엠앤씨솔루션은 지난해 영업이익 345억 원으로 60.5% 상승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방산 제품 수요 증가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 6000억 원 유증에 시장의 반응이 거세다. 주가가 1년 새 3~4배 오른 시점에 신주를 발행하면 주식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빗발치는 중이다. 최대주주인 ㈜한화 얼마나 참여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 핵심 요약: 글로벌 증권사 맥쿼리가 SK스퀘어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처음 발표하며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제시했다. SK스퀘어가 최근 전성기를 맞이한 SK하이닉스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어 SK하이닉스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점과 SK스퀘어의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 핵심 요약: 엠앤씨솔루션이 최대주주인 소시어스PE와 웰투시인베스트먼트의 73.8%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다만 상장한 지 4개월에 불과하고 홈플러스 사태 등으로 사모펀드 거래가 중단된 상태라서 본격적인 매각 추진은 하반기 이후나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이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과열된 보수·마케팅 경쟁에 제동을 건다.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대표 지수 상품의 보수 인하로 발생한 손실을 테마형 ETF 등 다른 상품으로 전가하는 사례가 파악된 것에 대한 조치다. 금감원은 하반기까지 ETF 시장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키워드 TOP 5] 유상증자, 방산주 매각, 밸류업 정책, SK하이닉스 지분가치, ETF 수수료 규제, AI PRISM, AI 프리즘 -
새마을금고 1.7조 적자 '빨간불'…저축은행 부실대출율 10% 넘어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23 08:3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서민금융기관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휘청이는 모양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조 7382억 원의 역대 최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부실대출 비율인 고정이하여신비율도 9.25%로 급등했다. 저축은행(-3974억원), 신협(-3419억원), 수협(-2725억원) 등 서민금융권 전체 적자만 2조 7000억 원을 초과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이 21일부터 대체거래소(ATS) 메인마켓 거래에 참여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당초 대체거래소 메인마켓 불참을 선언했었으나, 순차적으로 거래 종목이 늘어어나자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넥스트레이드는 31일부터 거래 종목을 유가증권시장 380개, 코스닥 420개 등 총 800개로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서민금융 부실 대폭 증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새마을금고의 적자 규모가 1조 7382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전년보다 3.7%포인트 상승한 9.25%로 악화됐다. 다른 서민금융기관의 부실대출 비율은 10.66%로 10%를 넘어섰다. 금융 전문가들은 소규모 조합들의 대형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대체거래소 확장 가속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량이 출범 당일 202억 원에서 19일 기준 1543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24일부터는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포함한 350개 종목이 추가된다. 거래량이 늘어나자 신한투자증권은 31일부터 대체거래소(ATS)의 메인마켓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메인마켓·프리마켓·애프터마켓에 모두 참여하는 증권사는 15곳으로 확대됐다. ■ 생산자물가 불안 지속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20.33으로 전월과 보합 수준을 보였다. 농산물은 사과(20.4%)와 감귤(14.7%) 등이 크게 올랐고, 물오징어도 20.5% 급등했다.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암로)는 미국의 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1.5%로 낮춰 잡았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38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주요 서민금융기관의 적자 규모도 2조 원을 넘어서면서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규모 조합들은 자산을 합치고 사업 범위를 넓혀 대형화를 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핵심 요약: 신한투자증권이 31일부터 대체거래소(ATS)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 20분) 거래에 참여하기로 했다. 대체거래소 거래량이 출범 당일 202억 원에서 19일 기준 1543억 원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메인마켓·프리마켓·애프터마켓에 모두 참여하는 국내 증권사는 15곳으로 늘어났다. - 핵심 요약: 농산물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물가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농산물은 3.6%, 수산물은 1.0% 올랐다. 농산물은 세부 품복별로 수급 여건 편차가 커 향후 흐름세를 예측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물가 불안을 반영한 국제기구들은 일제히 한국 성장률을 1.6~1.5%로 하향 조정했다. - 핵심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54억 원, 36억 원의 수수료를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두 증권사는 삼성SDI(006400)의 2조 원 규모 유상증자 주관사로도 참여해 이에 따른 수수료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TOP 5] 서민금융 부실화, 금융권 구조조정, 대체거래소 확대, 경제성장률 하향, 대규모 유상증자, AI PRISM, AI 프리즘 -
"美 감자 밀려온다” 연내 대규모 수입…시진핑 10월 방한하나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산업기업 2025.03.23 08:3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미국산 감자가 한국 식탁을 점령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위스콘신·콜로라도 등 미국 11개 주 감자의 병해충 위험 관리 방안을 확정했다. 이는 수입 여부를 결정하는 마지막 과학적 절차로, 사실상 행정 절차만 남은 상태다. 이번 수입 완화로 미국 전체 생산량의 약 90%인 1700만 톤 규모의 미국산 감자가 한국에 들어올 수 있게 된다. 수입 이후 미국이 한국에 비관세장벽 완화를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중 외교장관이 관계 개선을 위한 첫 발을 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일본 도쿄에서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시진핑 주석이 방한할 경우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양측은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 가속화 등 경제협력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 미국산 감자 수입 확대와 통상압력 그동안 국내 수입이 금지됐던 미국 11개 주 감자의 병해충 위험 관리 방안이 통과되면서 수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현재 초안 작성, 행정 예고, 수입 허용 고시 등 행정 절차만 앞둔 상황이다. 지난해 텍사스산 자몽의 경우 병해충 위험 관리 방안 통과 후 3개월 만에 수입이 허용된 바 있다. 이번 수입 완화에 따라 한국 연간 감자 생산량(55만 톤)의 31배에 달하는 규모가 수입 가능해진다. 한국이 이 정도 규모의 수입 규제를 완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한중 외교관계 개선과 경제협력 전망 한중 외교장관이 도쿄에서 50분 가량 회담을 갖고 시진핑 주석의 방한 가능성을 논의했다. 10월 말 개최 예정인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중국이 의장국인 만큼 시 주석이 방한할 가능성은 높다. 두 사람은 시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중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양국 관계는 중국의 한국인 대상 무비자 정책과 한국의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추진 등으로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 중국 혁신 클러스터의 첨단산업 성장 ‘차이나테크’의 선봉으로 꼽히는 광둥성 ‘혁신 4대 도시’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1조 9000억 위안(약 384조 원)에 달했다. 이는 뉴질랜드의 2023년 GDP(약 396조 원)에 버금가는 규모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광둥성은 첨단기술 기업 1만 3000개와 상장기업 500개가 집적돼 있는 지역이다. 중국의 산업 클러스터는 사실상 광둥성에 조성돼 있는 셈이다. 중국은 광둥성의 ‘4대 호랑이’ 지역 위주로 기술 혁신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한국 정부가 미국 11개 주에서 생산되는 감자 수입을 허용하는 마지막 과학 검증 단계를 통과시켰다. 이로써 미국 전체 감자 생산량의 약 90% 한국 수입이 임박했다. 현재 가공용 감자는 당해 12월~4월에는 무관세, 일반 감자는 연간 4406톤만 무관세가 적용된다. 다만 수입이 본격 허용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관세 물량 확대를 요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핵심 요약: 한중 외교장관이 21일 도쿄에서 회담을 가졌다. 두 외교장관은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 가속화,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해제 검토, 무비자 정책 확대 등 구체적인 노력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열리는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중국 광둥성 ‘혁신 4대 도시’의 국내총생산(GDP)이 1조 9000억 위안(384조 원)을 기록했다. 광둥성의 R&D 지출은 5100억 위안(103조 원)으로 투자 비율이 3.6%에 달한다. 특허 허가 건수와 유효 발명 특허 건수는 모두 전국 1위다. 특히 로봇, AI, 드론, 바이오 등 미래 산업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 핵심 요약: 국민의힘이 2차전지(배터리) 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에 나섰다. 전력비 특례, 생산·R&D 보조금, 세제 혜택 등을 통해 중국의 저가 공세와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영업이익이 낮은 업체의 세액공제 환급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키워드 TOP 5] 통상압력, 한중관계 개선, 혁신 클러스터, R&D 투자, 산업 지원정책,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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