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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사상, 104명 이재민’…가평 수해 한 달, 봉사 손길에 복구 박차
사회전국 2025.08.20 15:59:28‘16명 사상, 104명 이재민, 1156억 원 재산 피해’ 지난 7월 20일 새벽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이 수해 한달을 맞았다. 피해 현장은 여전히 상흔이 곳곳에 남았지만 군부대와 주민, 각계의 성금 지원과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빠르게 일상 회복의 길로 가고 있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쏟아진 폭우는 가평군 전역에 평균 322㎜ 이상의 비를 뿌렸다. 특히 조종면, 북면 등 5개 읍면에서는 7월 20일 새벽 1~4시 사이에 시간당 36~110㎜의 집중호우가 내려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연쇄적으로 이어졌다. ‘괴물 폭우’는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인명사고를 내고, 73세대 104명이 보금자리를 순식간에 잃었다. 가옥 71동이 전파 또는 반파되고 306동이 침수되는 등 생활 터전이 하루 아침에 무너졌다. 농경지 133ha와 농작물 피해, 가축 948마리와 수산생물 9만 2000여 마리도 폐사했다. 이날 가평 지역 시설 피해액은 총 1156억 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유시설 피해가 126억 원, 공공시설 피해는 1030억 원에 달했다. 도로와 하천 유실, 상하수도 파손, 산사태 등 기반시설의 손실이 막대해 군 전체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 ◇도로·전기·상수도 등 기간시설 응급복구 마무리 피해 직후 가평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8월 20일 기준 응급복구율은 도로·상수도·전기는 100%, 통신과 하천은 97% 이상 진척을 보여 군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는 회복됐다. 다만 하수처리 시설 등이 포함된 하수도는 여전히 공사가 이어지고 있고, 파손 주택 등 사유시설은 계속 복구중이어서 주민 불편이 남아 있다. 복구 과정에는 전국 각지의 따뜻한 손길이 모였다. 전국 429개 단체에서 1만 9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피해 현장에서 가옥 정리와 토사 제거 등을 도왔다. 군부대를 중심으로 경찰·소방서에서도 2만 1700여 명을 지원해 피해 가옥 복구와 실종자 수색 등에 나섰다. 또 전국 145개 단체와 개인이 성금을, 132개 단체가 컵라면·생수 등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군민들 안전한 일상 복귀에 최선…정부 관심·지원 필요” 가평군은 응급복구에 이어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지급과 항구복구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호우 피해 복구계획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총 재해복구비 2580억 원이 확정 통보됐다. 이에 따라 빠르면 9월부터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은 또 항구복구를 위해 설계용역을 조속히 발주해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항구복구 공사를 시작해 우기 전인 6월까지 단기 공사를 우선 준공하고, 이후 장기 과제로 하천 개선복구 등을 추진한다. 피해가 많은 세곡천, 십이탄천, 마일천, 승안천, 안마일천, 솔안천 등 6개 하천은 기능복원을 넘어 개선복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총 1460억 원의 예산를 배정 받아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비록 응급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군민들의 상처는 여전히 크다”며 “응급복구를 조속히 끝내고 항구복구를 차질 없이 진행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해는 기록적인 폭우가 남긴 전례 없는 피해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동아에스티, AI 신약개발사와 면역·염증 신약 공동연구 MOU 맺어
산업산업일반 2025.08.20 15:58:25동아에스티(170900)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XtalPi)와 면역·염증질환 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R&D)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후보물질을 탐색하기로 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메사추세츠공대(MIT)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생명과학, 신소재 분야에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회사 측은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이 AI의 속도와 생성능력, 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고 탐색 가능한 화학적 공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고 전했다. 우선 동아에스티는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을 통해 딥러닝 기반 분자 설계부터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을 위한 양자물리학·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자동화된 화학 합성에 이어 후보물질의 핵심 약리학적 특성 실험 검증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후보물질의 타당성 평가, 약효·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체 R&D 과정에 참여할 뿐 아니라 향후 후보물질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함께 한다. 양사는 이미 미국 보스턴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하는 등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신약개발 수석부사장은 “다중 모달리티에 걸쳐 신속하게 신약 후보를 발굴·검증하고, 글로벌 환자들에게 혁신적 치료제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개발에서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R&D 영역을 전환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사망에 공노총 "트라우마 치료·처우개선 시급"
사회사회일반 2025.08.20 15:58:16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된 뒤 극심한 후유증을 겪다 숨진 채 발견된 30대 소방관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석현정 위원장, 이하 공노총)이 정부에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와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노총은 20일 성명을 통해 “인천소방본부 소속이자 공노총의 소중한 조합원이던 동료 소방공무원의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소방공무원들이 매일같이 국민을 대신해 겪어야 하는 심리적 충격과 고통은 결코 개인의 문제로 치부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트라우마 치료와 정신건강 관리, 인력 확충, 근무 여건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다시는 소방공무원이 고립과 무력감 속에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국가와 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처우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은 최근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소방관 사건과 맞물려 주목된다. 인천소방본부 소속 30대 소방관 A씨는 이달 10일 새벽 남인천요금소 인근에서 행방이 끊긴 뒤 열흘 만인 20일 경기 시흥시 제1순환고속도로 교각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된 뒤 극심한 충격으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당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사망자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등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소방관들의 심리적 고통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지난해 소방청이 발표한 '2023년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에 따르면 PTSD·우울증·수면문제·문제성 음주 등 하나 이상의 위험군에 해당하는 소방관은 전체 응답자의 43.9%(2만3060명)에 달했다. 외상 사건에 노출되는 경험은 1년 간 평균 5.9회로, 응답자 중 10명 중 1명(10.7%)은 1년간 15회 이상 외상 사건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공노총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아픔이 아니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트라우마와 반복되는 재난 현장에서의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만들어낸 비극"이라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들 보증금 걱정 끝! 서울시가 직접 나서서 해결한다
부동산분양 2025.08.20 15:53:49서울시가 청년안심주택의 보증금 반환 문제 해결을 위해 보증금 회수를 기다리는 선순위 임차인에게 시가 직접 보증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일 서울시는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보증금 반환 지연이 발생하자 선순위 임차인에 보증금을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금융권과 법무법인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후, 경매 참여를 통해 우선변제권을 행사해 보증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후순위 임차인의 경우 ‘전세사기피해자법 제25조’에 따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피해 주택을 매입한다. 이후 우선매수청구권으로 피해자에게 최우선 공급하게 된다. 공공주택사업자는 임차인 퇴거 시 낙찰가격에서 감정평가액을 뺀 금액을 임차인에게 반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9월까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청년안심주택에 대해 임대사업자 등록말소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현재 입주자를 모집 중인 사업장에는 보증보험 가입을 재차 촉구하고 있다. 보증보험 미가입 사업장에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용적률 인센티브, 융자금 지원 등 청년안심주택 건설 시 받았던 혜택을 환수하는 강력한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을 앞둔 사업장은 ‘공급 신고’ 단계에서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 부실 사업자의 입주자 모집을 사전에 차단한다. 부실 사업자의 청년안심주택 사업 진입을 막기 위해 사업자 선정 단계부터 재정 건전성과 보증보험 가입 능력도 철저히 검증한다. 입주 후에도 사업자의 의무 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달 말 보증금 반환 문제가 발생한 현장 2곳에 전세피해지원팀을 파견해 현장 상담회를 진행한다. 피해 접수 절차와 서류 준비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02-793-0765~0768)’를 통해서는 보증금 선지원 절차, 후순위 임차인 대응 방안 등을 상시 안내한다. 필요 시 맞춤형 주거복지 프로그램도 연계해준다. 청년안심주택은 만 19~39세 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2016년 도입됐다. 현재까지 총 2만 6000호가 공급됐으며, 2024년 기준 91.5%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청년에게 주택 보증금은 유일한 목돈이자 전 재산"이라며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반환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콜마BNH, '애터미 헤모힘 샷' 출시
산업생활 2025.08.20 15:52:59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자체 개발한 국내 1호 면역기능개선 개별인정형 원료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헤모힘)’을 활용해 장·단기 피로 회복을 아우르는 리얼 리커버리 음료 ‘애터미 헤모힘 샷’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헤모힘 브랜드의 첫 라인업 제품이다. 보통의 에너지 드링크와 자양강장제가 카페인과 타우린을 기반으로 단기 피로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추가적으로 헤모힘 6000㎎을 함유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면역과 피로를 동시에 개선시키는 이중 기능성 원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헤모힘’은 콜마비앤에이치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해낸 개별인정형 원료로, 건강기능식품 단일 품목 기준 국내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을 썼다. 제품 헤모힘도 전 세계 20여 개국에 연간 3000억 원 이상 수출되고 있으며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
공공기관 '리걸AI' 도입 확산되나…BHSN, CSAP 인증 획득
산업중기·벤처 2025.08.20 15:48:52BHSN은 리걸 인공지능(AI) 솔루션 '앨리비'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간편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공식 인증 제도다. 민간 클라우드가 공공기관에 도입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핵심 요건 중 하나로 꼽힌다.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네트워크 보안 △접근통제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SaaS 간편등급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BHSN은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앨리비 아스트로'를 기반으로 한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를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계약 리뷰·관리뿐 아니라 국내외 법령·판례와 정부 정책자료를 검색·요약해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리걸AI 솔루션이 가장 필요한 곳 중 하나”라며 “산업별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법률 특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삼다수-공항철도, 직통열차 생수 서비스 협약 체결
산업생활 2025.08.20 15:48:04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공항철도㈜와 공항철도 직통열차 객실 내 제주삼다수 제공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객에게 제주삼다수를 무상 제공한다. 제주개발공사는 향후 2년간 제주삼다수 0.5ℓ 제품 100만 병을 지원하며, 공항철도는 역사 내 광고 매체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제주삼다수 브랜드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이미 이달부터 공항철도 직통열차에서는 객실승무원이 생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삼다수 홍보 음원 송출과 함께 요청 고객에게 제주삼다수를 제공하는 중이다. 또 22일까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인천공항1터미널역 운임구역 내에서 ‘제주삼다수×공항철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제주삼다수와 공항철도의 첫 협력 홍보 행사로, 여행객의 설렘과 즐거움을 담아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제주삼다수×공항철도 팝업스토어 방문객은 제주삼다수와 공항철도 인스타그램 팔로우,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등 간단한 이벤트를 통해 광복 80주년 한정판 제주삼다수와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제주삼다수 캐릭터 ‘쏭이&송이’, 공항철도 캐릭터 ‘스피&나르’로 구성된 포토존도 즐길 수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내·외국인 고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공항철도에 감사드린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삼다수가 대한민국의 대표 생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민주당 전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의대설립 등 국비확보 총력"
사회전국 2025.08.20 15:46:58전남도는 20일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립의대 설립, 전남에너지 해양특화도시 특별법 제정, SOC 사업비 1조 원 이상 증액 등 현안 해결과 내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민주당 전남도당 주철현 위원장, 박지원·김원이·조계원·문금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의대 없는 지역의 의과대학 신설 추진이 국정과제로 확정됐다”며 “20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국립의대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이 국정과제로 반영됨에 따라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 등 재생에너지 비교우위가 있는 전남이 RE100 산단 조성과 에너지 기본소득 선도 지역으로 되도록 하기 위한 RE100 산단특별법과 전남에너지 해양특화도시 특별법 제정에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법률 건의로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과 종합개발청 설립, 김산업 육성과 지원법률 개정, 영농형태양광 특별법 제정 등에 협조를 구했다. 2026년 국비 확보 건의사업으로 총 56건을 제시했다. SOC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총사업비 3조 274억 원)사업의 2026년 조기 개통을 위해 잔여사업비 1315억 원 전액,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총사업비 1조 5965억 원) 150억 원,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총사업비 5142억 원) 50억 원 등 모두 계획기간에 완공되도록 SOC 사업비 1조 원 이상 증액을 요청했다. 지역현안 분야는 자원순환 시범사업(총사업비 125억 원) 8억 원, 산업위기대응 사업(총사업비 416억 원) 150억 원, K-디즈니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총사업비 330억 원) 10억 원 등이다. 첨단산업 분야는 고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총사업비 300억 원) 30억 원,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시험시설(총사업비 485억 원) 20억 원, 해상풍력 부품 시험센터(총사업비 400억 원) 90억 원, 미래차 전자파 시험평가 시스템(총사업비 200억 원) 30억 원 등 미래 전략산업 인프라 구축을 중점 건의했다. 농수축산 분야에서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밸리(총사업비 6754억 원) 5억 원, 국립 김산업 진흥원 10억 원, AI 농산업 콤플렉스(총사업비 5714억 원) 예타대상사업 선정, 청년 임업인 스마트팜(총사업비 105억 원) 3억 5천만 원 등 농어업 혁신 사업을 담았다. 주철현 전남도당 위원장은 “지역 현안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령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화답했다. -
부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원회 출범
사회전국 2025.08.20 15:42:03부산시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부산시는 20일 지역 혁신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 출범은 ‘동북아 해양수도 비전’ 선포 25주년과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추진됐다. 추진위는 부산이 글로벌 해양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주요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지역 산업계, 해양 클러스터 연구기관, 해양금융, 대학, 언론, 시민단체 등 6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정책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특히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와 ‘북극항로 개척 전담조직(TF)’ 운영 경험을 토대로, 산·학·연·민·관을 아우르는 거버넌스의 사령탑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오는 8월 말 시가 발표할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대정부 건의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해운·항만·물류 중심지를 넘어 해양신산업, 해양과학기술, 해양금융, 국제협력, 문화·관광을 포괄하는 글로벌 해양경제 주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해양 혁신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진정한 해양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국제대회 갔다가 주먹다짐"…태극마크 단 국가대표, 무슨 종목이길래
사회사회일반 2025.08.20 15:39:17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나갔다가 선수들끼리 주먹다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대한세팍타크로 관계자는 20일 “고교 선후배 관계인 선수 2명이 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회식 자리를 가진 뒤 숙소에서 몸싸움을 벌였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국가대표 총감독과 지도자, 협회 사무처 인력 등이 있었지만 상황을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이 선수 간 단순 충돌인지, 위계적 폭력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귀국 직후 선수들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고 관련 선수들을 대표팀 소집 훈련에서 제외했다. 협회는 “조사와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절차에 따라 임시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합당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는 대로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태국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팀레구, 여자 팀레구, 여자 쿼드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인 '세팍(치다)'과 태국어 '타크로(공)'의 합성어로, 발을 이용해 공을 주고받으며 네트를 넘기는 스포츠다. 15~16세기 동남아 지역에서 공을 많이 튀기는 놀이문화에서 시작해했고, 현재는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육대회 등에 정식종목으로까지 자리 잡았다. 상대 블록킹을 넘어 발로 회전 스파이크를 꽂아 넣는 장면은 배구 못지않은 박진감을 선사해 '발로 하는 배구'라 불리기도 한다. -
박성현도 전인지도 윤이나도 ‘중국 선수’와 맞대결 도움 될까…마음 급한 캐나다 원정, 마음 편한 조 편성 상대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20 15:35:14캐나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 오픈에는 세계 랭킹 ‘톱25’ 중 1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챔피언 22명 가운데에서도 무려 19명이나 출전하는 만만치 않은 무대다. 대한민국 선수는 모두 23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37명이 출전하는 미국 다음으로 많고 캐나다 16명, 일본 11명 그리고 중국 선수가 9명으로 뒤를 잇는다.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외곽 미시소가의 미시소가 골프 &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캐나다 원정길 첫 날 한국 선수들은 유난히 많이 중국 선수들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이게 됐다. 중국 선수 9명 중 5명이 한국 선수들과 조 편성 됐기 때문이다. 중국 선수 9명이 모두 세계 랭킹 100위 밖이어서 이들과 같은 조가 된 한국 선수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음 급한 박성현과 전인지 그리고 윤이나가 모두 중국 선수들과 같은 조로 묶여 컷 통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면서 6년 만에 ‘톱10’ 성적을 낸 박성현은 세계 랭킹 125위 류루이신(중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또 한 명 동반자는 캐나다 아마추어 선수 케이티 크랜스톤이다. 현재 CME 랭킹 120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성현은 순위 상승과 함께 2주 연속 ‘톱10’을 노린다. 이 대회는 박성현이 2017년 우승했던 좋은 추억이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올해 ‘톱10’ 성적이 없는 전인지도 96위에 머물러 있는 CME 포인트 순위를 끌어 올려야 아시안 스윙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마음이 여유롭지 않다. 전인지는 세계 랭킹 185위 류마리(중국), 미국의 아마추어 유랑 리와 같은 조로 1, 2라운드 36홀을 돈다. CME 포인트 77위에 머물러 있는 윤이나도 안정적으로 아시안 스윙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면서 자신감을 얻고 LPGA 투어에 복귀한 윤이나도 중국 선수와 같은 조로 첫 ‘톱10’에 도전한다. 윤이나와 같은 조 상대는 세계 랭킹 146위 히라 나비드(호주)와 세계 285위 류위(중국)다. 양희영은 중국의 신인 미란다 왕과 태국의 차네티 완나센과 같은 조로 묶였고 이미림과 이정은5는 중국의 류얀과 한 조로 1, 2라운드를 동반한다. 캐나다 원정길에 오른 한국 선수들 중에는 LPGA 장타자들과 1, 2라운드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9위 유해란은 장타 6위 베일리 타디(미국), 장타 9위 나나 마센(덴마크)과 한 조로 장타 대결을 벌인다. 유해란의 드라이브 거리 순위는 31위다. 이미향은 장타 3위 오스턴 김(미국)과 같은 조가 됐고 아마추어 오수민은 장타 7위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과 한 조로 경기한다. 또 고진영은 태국의 대표 장타자 에리야 쭈타누깐과 한 조로 편성됐고 임진희는 미국 대표 장타자 렉시 톰프슨 그리고 스페인 대표 장타자 카를로타 시간다와 한 조로 경기한다. 물론 이번 대회 최고 흥행 조는 캐나다의 최고 스타 브룩 헨더슨과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 그리고 무서운 신인 로티 워드(잉글랜드)로 묶인 조다.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는 사이고 마오(일본), 해나 그린(호주)과 한 조로 묶였고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와이 치사토(일본), 로즈 장(미국)과 한 조로 우승에 도전한다. -
금호건설, 베트남 호찌민-동나이성 잇는 년짝대교 개통식 개최
부동산분양 2025.08.20 15:34:59금호건설이 건설한 베트남 년짝대교가 20일(현지시간) 오전 6시부터 전면 개방된다. 베트남 호찌민시와 동나이성을 잇는 이 교량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건설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와 동나이성을 잇는 년짝대교(Nhon Trach Bridge)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베트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베트남 혁명기념일 80주년으로 우리나라 광복절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 국가적 기념일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행사는 주요 인사 축사에 이어 리본 커팅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전역에서 열린 주요 개통식과 착공식이 국영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년짝대교는 동나이강을 가로질러 호찌민시와 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길이 2.6k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이다. 베트남 교통부 산하 미투안(My Thuan) 사업관리단(PMU)이 발주하고,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지원한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약 1000억 원으로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을 맡아 2022년 9월 착공했으며, 이번 달 년짝대교의 연결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개통식이 개최됐다.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교량 위를 걸어보거나 기념사진을 찍는 주민들로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한 지역 주민은 “년짝대교가 개통되면서 이제는 강을 건너기 위해 한참을 돌아가거나 배를 탈 필요가 없어졌다”며 “이제 호찌민과 메콩델타가 훨씬 가까워진 만큼 앞으로 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년짝대교 개통으로 메콩델타 지역의 주요 산업지대와 농수산물 집산지가 직접 연결되면서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수출입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인근 신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년짝대교는 베트남 남부 지역의 경제와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할 핵심 인프라”라며 “금호건설의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해외에서 우수한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AI 시대 창의 해법 찾는다…‘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27일 개막
사회전국 2025.08.20 15:34:31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고·마케팅·디지털 콘텐츠 축제인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부산 해운대와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다. 18회를 맞는 올해 행사는 ‘AI-vertising, AI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광고 제작과 소비자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에는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연사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기조연설은 제일기획의 김종현 대표이사 사장과 아이리스 월드와이드(Iris Worldwide) 북미 CCO인 알렉스 아브란치스(Alex Abrantes)가 맡았다. 김 사장은 ‘양손잡이형 에이전시: AI와 인간 창의성의 조화’를 주제로, AI와 인간의 역할 분담을 통한 지속 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아브란치스 CCO는 ‘창의적 지능: 인간의 감성과 AI의 사고가 만나는 광고의 미래’를 통해 창의성이 기술의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전략과 접근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40여 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심사위원장 4명이 직접 참여해 심사 기준과 주목한 출품작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이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AR·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전략, AI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접점, 브랜드 경험 설계·구현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도 논의된다. 둘째 날에는 인간 창의성의 본질을 재조명하는 강연이 이어진다. 인브락스의 판초 곤잘레스(Pancho Gonzalez)는 자동화 시대 ‘뇌썩음(Brain rot)’ 현상을 극복하는 전략을 제안하고 레고 그룹 OLA의 니노 구파나(Nino Gupana)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아닌 인간적 사고에서 출발하는 창작 가치를 돌아본다. 마지막 날에는 쏘카·아워홈·토스·투썸플레이스·티빙·한국 코카콜라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 CMO들이 직접 마케팅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한국·중국·일본을 대표하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 기업들이 참여해 AI 기반 광고 생태계의 변화를 논의하는 특별 세션도 선보인다. 이밖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방송인 노홍철이 무대에 올라 대중적 시각에서 본 AI 시대 콘텐츠 전략을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조달청, 기업들과 조달개혁 방안 브레인스토밍
사회전국 2025.08.20 15:34:26조달청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정부조달마스협회 회원사들을 만나 조달청이 검토 중인 조달개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회의는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한 조달기업 50여 개사와 함께 조달 단가계약의 경쟁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조달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조달 개혁을 목표로 수요기관의 조달 자율성 확대, 가격·품질 관리 강화 등 조달 개혁과제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요기관 릴레이 현장소통’ 실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조합 관계자 간담회’ 개최에 이어 이번 토론회까지 연속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강성민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브레인스토밍 토론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꼼꼼히 검토해 조달개혁방안 마련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비에이치아이, '여수 LNG 복합화력 HRSG' 공급 계약 체결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8.20 15:34:21비에이치아이(083650)는 공시를 통해 약 476억원 규모의 여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전남 여수시 묘도 항만재개발구역에 조성 중인 복합화력발전소에 500MW급 HRSG 총 1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여수 복합화력발전소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다.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는 국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고효율 LNG 복합화력발전소로 교체하는 대규모 전력 전환 사업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비에이치아이는 올해에만 총 6번째 HRSG 수주에 성공했으며,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기준으로는 3개 사업처에 HRSG를 공급하게 됐다. HRSG는 우수한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설비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데이터센터의 확산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LNG 및 원자력 발전은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국가 핵심 발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소버린 AI’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AI 생태계 확장과 더불어 전력 인프라 투자 역시 활발해지는 추세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수주 성과를 이어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등 고전력 수요 산업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의 기회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주 확보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1위 에너지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주로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은 1조290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이상 증가한 수치로, 회사는 LNG, 화력, 원자력, 암모니아 혼소 및 그린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영역에서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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