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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중앙에너비스,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5.06.23 09:04:31오전 9시 4분 현재 중앙에너비스(000440)가 +29.93% 오른 25,350원(▲5,8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0억901만, 거래량은 7만9,25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100(매도):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중앙에너비스는 전일 하락(19,510원, ▼-3,390, -14.80%)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중앙에너비스는 상한가 1회, 상승 12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91.18%였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3.48%를 기록했다.현재 '유통업' 총 101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흥구석유(024060) +25.18%, 바른손(018700) +7.45%, 윙스풋(335870) +4.6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野김기현 "李대통령 나토 불참, '김민석 비리' 때문 아니길"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6.23 09:03:28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불참 결정에 대해 “이 대통령 스스로가 자초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파파돈(파도 파도 계속 나오는 돈 비리 혐의)’ 부패비리 혐의 때문은 아닐 것이라 믿고 싶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너무나도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국제 외교안보정세가 우리 경제와 안보에 영향을 곧바로 미칠 것임은 불 보듯 뻔한데, 이보다 더 시급한 국내 현안이 도대체 무엇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의 불참 결정에 대해 “우리나라의 국익을 최우선에 둔 냉철한 선택이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은 적은 물론 동맹국에게도 ‘미국은 언제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라는 시그널을 주는 목적도 있다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당연히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국의 진짜 의중도 살펴보고 우리의 우방 국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안보 및 경제적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리나라가 매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유도 마찬가지”라며 “유독 이번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그러잖아도 가뜩이나 친중·친러·친북 정권의 출범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우리 우방국들이 우려하는 가운데 ‘진짜 이상한 나라가 됐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우려가 크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또 “우리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과 이로 인한 우방국과의 균열을 좋아할 나라는 우리의 나토 참석을 비판해온 중국, 러시아, 북한일 것”이라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면 미국이 이란 공습에 대해 지지를 요구하고, 이는 북한과의 관계까지 생각하면 부담스럽다’는 의견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실용외교’가 아닌 ‘북한 눈치 보기 외교’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믿고 싶지 않지만, 또다시 외교적 고립을 자초하는 ‘왕따 외교’의 길로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
‘고조선’ 아닌 ‘고대 조선’이 맞다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스포츠문화 2025.06.23 09:03:00지난 1월 4일 화재로 일부가 그을린 ‘옛 전남도청’을 살펴보기 위해 2월12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주광역시를 방문했다.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은 차질 없이 계획대로 오는 9월까지는 마무리 될 것이라고 직접 확인했다. 기자도 동행해 지역 문화계를 취재했다. 여기서 이 건물을 ‘옛 전남도청’이라고 부르는 것은 현재 다른 ‘전남도청’이 전라남도 무안군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전남의 행정업무를 하고 있다. 반면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은 1980년 5월에 ‘최후의 항쟁지’였던 곳이다. 공사 목적은 당시 그대로 복원해 전시실과 추모, 교육, 체험, 소통 공간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옛 전남도청’을 떠올린 것은 서울 용산구의 국립중앙박물관 1층 ‘선사고대관’이 2년여의 리모델링을 통해 2월 15일 재개관했을 때였다. 전시가 혁신된 것은 충분히 인정받을 만하다. 눈에 그슬린 것은 과거 ‘고조선실’이 그대로 ‘고조선실’이라는 명칭으로 있다는 것이다. 분명히 말해서 고조선은 국가 명칭이 아니다. 승려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기록된, 단군왕검이 세운 나라는 ‘조선(朝鮮)’이다. 그리고 모든 역사 기록에 ‘조선’이라는 이름으로 전개된다. 중국 사마천이 쓴 ‘사기’에서 조선을 언급한 글의 제목도 ‘조선열전’이다. 고조선이라는 명칭은 삼국유사의 해당 글의 제목 ‘고조선(古朝鮮)’에만 나온다. 다만 여기서 고조선의 ‘고(古)’는 한문투의 ‘옛’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 ‘옛 조선 이야기’ 정도의 풀이겠다. 현재 경복궁이나 창덕궁을 ‘고궁’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지금도 중국어에서는 옛 로마를 ‘고라마(古羅馬)’, 옛 그리스를 ‘고희랍(古希臘)’이라고 쓴다. 반면 우리는 이들을 ‘고대 로마’와 ‘고대 그리스’로 표기한다. 이제 고조선은 ‘고대 조선’이라고 바꾸는 것이 옳겠다. ‘고대 ~’는 우리가 역사속 과거 국가나 민족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영어로는 ‘Ancient Joseon’이다. ‘Gojoseon’이 아니다. ‘고조선’이라는 명칭은 뭔가 허무맹랑하고 있지 않았던 국가를 표현하는 듯하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고조선 역사가 허구라는 인식과도 맞닿아 있다. 고조선 용어를 늘 써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대로 쓴다는 주장은 옳지 못하다. 중국어에 따른 우리말 오염은 과거부터 존재해 왔다. 최근 ‘번체자’라는 용어가 문제다.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은 현재 한자를 축약해서 쓰고 있고 이를 ‘간체자(簡體字)’라고 부른다. 대신 기존의 글자는 ‘번체자(繁體字)’라고 낮춰본다. 번체자는 말 그대로 번잡한 글자라는 뜻이다. 요즘 국내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우리가 쓰는 한자를 스스로 ‘번체자’라고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이름을 붙인다면 ‘정자(正字)’ 가 맞다. 한자가 기본 문자가 아닌 한국에서는 특별히 줄여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혹시 줄여 쓴 것은 ‘약자’다. 한자가 기본 문자인 일본도 불가피하게 간략화 했는데 이를 ‘신자체(新字體)’라고 부르고 있다. 그래서 원래의 한자는 ‘구자체’가 됐다. -
전남도 "재생에너지 제도 개선·기후에너지부 전남으로"
사회전국 2025.06.23 09:02:04전남도가 목포를 방문한 국회입법조사처와의 간담회에서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제도 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를 피력했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회입법조사처 자문위원회에서는 지난 20일 지역 재생에너지 정책과 현안을 파악하고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 이진수 입법정책자문위원장, 자문위원과 입법조사관 등 9명이 목포신항만을 방문했다. 전남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국 해상풍력 발전 허가 용량의 61%인 18.7GW를 확보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30GW 보급을 목표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특별자치도법·영농형태양광 특별법 제정, 재생에너지 주민 참여 제도 개선 등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는 만큼 입법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에너지 3법 정비, 지방분산형 전원체계 구축, 주민 참여형 모델 마련 등이 입법과 정책 설계에 반영되도록 국회입법조사처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기후에너지부와 같은 전담 조직이 향후 중앙정부 차원에서 신설된다면 에너지 수도 전남에 유치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은 “AI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는 국정과제이자 전남이 추진하는 핵심사업으로 알고 있다”며 “이 사업들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다부처와 연관된 사업이므로 통합적으로 고민하고 입법·제도화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공공주도·민간협·지역상생’이라는 3대 원칙에 따라 배후항만 기반 조성, 전력계통 연계, 주민참여 모델, 전문인력 양성 등 해상풍력 핵심 인프라 구축과 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
대전시, 제1회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연다
사회전국 2025.06.23 09:01:35대전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제1회 대전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생활 속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해 대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내 개인이 소유·관리하는 정원과 공동주택(아파트)내 정원이 대상이다. 정원 면적은 10㎡ 이상이어야 하며 불법 조성 정원이나 이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8개소는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담당자 이메일 또는 대전시청 산림녹지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정원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현장 및 서류심사를 거쳐 총 11점을 선정하며 결과는 10월 초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정원박람회’ 기간 중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4점 등 총 11명(팀)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정원 인증 현판이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 정원은 사진전시회 출품, 계절별 꽃묘 지원, 민간정원 등록, 언론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될 계획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의 확산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원이 일상의 여유와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속보] 美, 중동 공습에…코스피, 3000 밑으로
증권국내증시 2025.06.23 09:01:03美, 중동 공습에…코스피, 3000 밑으로 -
현대건설 컨소, 2.8조 구리 수택동 재개발 수주…역대 최대 가구[집슐랭]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6.23 09:00:48현대건설은 자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공사비 2조 8000억 원 규모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리시 수택동 454-9번지 일대 약 34만 278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27개 동, 공동주택 70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단일 재개발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가구 수다. 현대건설은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이뤄 단독 입찰했으며 지난 2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에서 현대건설의 지분은 70%이며, 이에 따른 수주액은 1조 9648억 원이다. 단지 설계에는 해외 유명 도시설계사 JERDE가 참여했다. 구리시 정비사업에서 해외 설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 171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커뮤니티 6곳이 조성되며 전 가구가 2면 또는 3면 개방형 구조로 배치돼 한강, 왕숙천, 망우산 등 주요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는 4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각 블록을 잇는 중심에 광화문 광장의 4배 면적인 14만 5000여㎡(4만 4000평) 규모의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5.7㎞ 길이의 순환형 산책로와 7개 광장, 놀이·휴식을 위한 8개의 리조트형 테마 정원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5조 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중 미아 9-2구역 시공사 선정도 추가로 예정돼 있다. 하반기 주요 공략 사업지로는 압구정2구역, 성수1지구 등 핵심 정비사업지가 포함돼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인 구리 수택동 재개발은 수도권 동북 지역의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합원에게는 자부심을, 지역에는 명확한 미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6월 중순 대미 수출 4.3% 증가…전체 수출도 8.3%↑
경제·금융정책 2025.06.23 09:00:00올해 6월 1~20일 수출액은 38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61억 달러로 5.3% 늘었다. 이로써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3일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6월 1~2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반도체 수출은 21.8%나 증가했으며 대미 수출도 4.3% 늘었다. -
유럽 最古 의약박물관서 한약 알린다
산업IT 2025.06.23 08:59:34유럽 최고(最古) 의약박물관에서 한약이 상설 전시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프랑스 몽펠리에대 약학대학 의약박물관에 ‘한국 한약 섹션’을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한약 섹션에는 한의학연 한약 자원연구센터가 수집·감별한 인삼, 당귀, 산약 등 한국산 한약재 50종이 전시됐다. 몽펠리에 의약박물관은 1588년 약제사 베르나르댕 뒤랑이 약초 표본을 수집한 것을 기원으로 1633년 정식으로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의약박물관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 전통약물과 민속의약 자료 약 1만 5000점을 소장 중이다. 한의학연은 2022년 몽펠리에 의약박물관에서 동의보감을 주제로 기획 전시를 진행한 후 협력을 지속한 결과 한약을 처음으로 상설 전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의학연과 몽펠리에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전통약물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천연물 공동연구,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
시장도 공직자도 반바지 입는 광명시…업무 효율·에너지 절약 잡는다
사회전국 2025.06.23 08:59:20경기 광명시가 무더위 속 전 직원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는 ‘반바지 시즌’을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체감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구상이다. 23일 광명시에 따르면 반바지 시즌은 ‘반바지로 바꾸는 지구’라는 주제로 지난 2023년 시작한 여름철 자율복장 캠페인이다. 올해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광명시 전 직원은 반바지, 치마 등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고, 박승원 광명시장 역시 격식이 필요한 공식 행사를 제외하고는 반바지 차림으로 업무에 나선다. 반바지 시즌의 일환으로 박 시장과 직원들은 이날 시청 잔디정원과 본관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자율복장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박 시장은 “날씨에 맞는 자율복장 착용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명시 공직사회의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열린 반바지 데이 행사에서는 인형뽑기와 두더지게임 등 오락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사 분위기를 한층 밝은 공직 분위기를 조성했다. 새롭게 마련한 본관 1층 휴게공간과 아이스크림 나눔 이벤트는 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쉼과 활력을 선사했다. 한편 시는 반바지 캠페인을 비롯해 △다회용컵 대여 △아나바다 운동 △어스아워 캠페인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 행정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기보, 2027년까지 중기 리스크 관리 로드맵 마련
산업중기·벤처 2025.06.23 08:59:16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리스크관리 안정성 강화를 위해 중기 리스크관리 로드맵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보는 자체 리스크관리 철학인 '리스케어(RISKARE)'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리스크를 관리할 계획이다. 리스케어는 인간의 성장과정과 유사하게 함께 관리하고 발전시켜야 할 반려적 존재로 인식하는 새로운 개념의 리스크관리 철학이다. 기보는 이 철학에 따라 리스크관리 전 과정에 ‘PDCA(Plan-Do-Check-Act)’ 사이클 원리를 적용해 성과를 체계적으로 순환하고, 리스크 기반 정책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보는 지난 4월 '리스크평가모형 및 조기경보모형 재구축' 연구용역을 공고하고 리스크관리 로드맵을 실제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실행 단계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최신 분석기법을 활용해 기존 분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정밀하고 예측력 높은 리스크평가 및 조기경보모형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보는 지난 5월에는 리스케어(RISKARE) 상표권을 등록했고 2027년까지 리스크관리체계 구축을 끝낼 예정이다. 특히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반영한 부실예측모형을 도입해 변별력과 안정성, 위기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리스케어 철학을 조직문화와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금융 지원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주가 20% 더 뛴다"…하나증권, 목표가 32만 원 상향 [줍줍 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6.23 08:56:28하나증권이 네이버(NAVER(035420))의 목표 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상향했다. 하정우 센터장의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 임명, 스테이블 코인 부각에 따라 목표 주가를 상향한다는 설명이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인터넷 산업 내 톱 픽을 유지하고 비중 확대를 권한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국내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네이버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 인수합병(M&A)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노린다면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한 바 있다. 여기에 하 센터장의 AI 수석 임명, 스테이블 코인 부각에 네이버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수석 임명 직후 주가 변동은 크지 않았으나 정책 기조가 확인되며 큰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관련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네이버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과 공공 클라우드 역량이 부각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페이를 보유한 만큼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는 국내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내다봤다. 네이버의 광고 산업도 양호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여러 변수에도 광고·커머스 성장을 바탕으로 한 이익 증가의 가시성이 높다”며 “올해부터는 AI 에이전트의 출시로 경쟁력에 대한 우려도 방어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
"미군, 포르도 핵시설 환기구 노려…아마 가장 취약한 지점"
국제국제일반 2025.06.23 08:55:50미국이 지하 깊숙이 위치한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효과적으로 파괴하기 위해 환기구를 주요 타격 지점으로 삼고 폭탄을 떨어뜨리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매체는 위성기업 막사르 테크놀로지가 공습 다음 날인 22일(현지시간) 촬영 사진을 분석해 미국이 포르도 핵시설의 환기구로 추정되는 두 곳을 정밀 타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에는 미군이 투하한 GBU-57 벙커버스터 폭탄이 관통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멍 6개가 포착됐다. 이들 구멍은 분화구 모양으로 2곳에 3개씩 모여 있다. 폭탄이 떨어진 2곳은 2009년에 촬영한 사진을 보면 원래 환기구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위치했던 장소다. 전문가들은 환기구일 수 있는 이들 구조물이 2011년부터 더 이상 보이지 않는데 이는 시설을 건설하는 중에는 환기구를 사용했다가 이후 흙으로 덮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핵 전문가 조셉 로저스는 미군이 환기구로 추정되는 구조물 주변에 공격을 집중했다는 점에서 "난 미국이 이들 갱도를 구조적 취약점으로 간주하게 했을 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핵 전문가인 마크 피츠패트릭은 "환기구를 타격하는 건 말이 된다. 공기를 위한 구멍이 두꺼운 암반을 이미 관통해 암반의 온전함을 방해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싱크탱크 핵위협방지구상(NTI)의 스콧 로에커 부회장도 "환기구는 이 시설에서 아마 가장 취약한 지점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공격으로 포르도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미군은 전날 본토에서 이란으로 날아간 B-2 폭격기 7대 중 6대를 이용해 GBU-57 총 12발로 포르도를 공격했다. 포르도를 촬영한 사진에서는 지상에 있는 큰 건물 단지 주변으로 잔해가 보이지만 지원 역할을 하는 건물들은 온전한 상태로 보인다. 이는 미국이 핵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지하에 있는 우라늄 농축 시설 자체를 파괴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습 이후 사진에서는 지하 시설로 진입하는 터널 입구가 흙으로 차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이란이 공습에 대비해 시설을 보호하려고 한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실제 공습 전 3일 동안 터널 입구 주변에서는 비정상적으로 활발한 활동이 감지되기도 했다. 이달 19일 사진에는 터널 입구에 화물트럭 16대가 포착됐고 다음날인 20일에는 터널 입구에 새로운 흙더미가 나타났다.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은 포르도 핵시설이 입은 피해를 분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시설을 "완전히 전적으로 없앴다"고 전날 선언했지만 미군과 이스라엘군은 더 조심스러운 평가를 하고 있다. CNN은 미군이 공습한 다른 핵시설인 이스파한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최소 18개의 구조물이 파괴되거나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나탄즈 핵시설을 촬영한 사진에서는 2개의 움푹 팬 곳이 포착됐는데 이는 벙커버스터 폭탄이 만든 구멍일 가능성이 크다고 CNN은 평가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스파한의 주요 지상 시설을 상대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24발 넘게 발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탄즈에는 우라늄을 핵무기급으로 농축하는 원심분리기가 있다. 막사르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 2개 구멍 바로 아래에는 지하 시설이 있다. -
이인재 제4대 인천대학교 총장 취임…‘변화와 혁신 통한 국립대학'
사회전국 2025.06.23 08:55:38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가 이인재 제4대 총장 취임식을 최근 인천대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학준 법인이사장,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교흥 국회의원, 정일영 국회의원, 박정준 교수회장, 김세용 총동문회장, 한광덕 총학생회장 등 주요 인사와 교내 구성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재 총장은 취임사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국립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혁신 교육’대학, ‘연구중심’대학, ‘거점 국립’대학의 목표를 전했다. 이인재 총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 법학학사와 법과대학원 법학석사, 시카고대학교 로스쿨 법학석사, 뉴욕대학교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인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외협력부총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노동연구원 원장과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안민정책포럼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울산시,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정부 K-패스에 혜택 더해
사회전국 2025.06.23 08:53:42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울산 U-패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편리함을 더하고, 부담은 덜어주는 울산형 교통체계’라는 시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존 정부 ‘K-패스’ 제도에 울산만의 혜택을 더한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음 달 일부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률은 일반 시민 20%, 청년(만 19~34세)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3%, 다자녀 가구(2자녀 30%, 3자녀 이상 50%) 등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울산 U-패스’는 이를 기반으로 울산만의 혜택이 추가로 담았다. 울산 U-패스는 지역의 시내버스, 직행좌석, 리무진, 지선·마을버스는 물론 타 지역 지하철 등도 포함돼 교통 수단의 경계를 넘어 지원된다. 특히 청년층과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설계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환급 대상이 되며, 기존 K-패스처럼 60회까지만 환급하는 제한도 없다. 또한 청년 연령 기준을 기존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하고, 환급률 30%를 그대로 유지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환급률을 최대 100%까지 끌어올려 전액 환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K-패스 가입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울산 U-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신규 이용자는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한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참여 카드사는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롯데, KB국민(카카오뱅크 포함), NH농협, BC카드 계열, DGB유페이, 레일플러스 등이다. 카드 발급 후에는 반드시 K-패스 누리집이나 앱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이 절차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서 시행 중인 어린이 및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에 이어, 울산 U-패스가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혜택 대상자가 최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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