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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채용박람회 참여 기업 모집
사회전국 2025.07.31 09:44:18대전시는 9월 30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2025 대전 청년채용박람회’에 참여할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년을 위한 종합 일자리 지원행사다. 현장 면접·상담부터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등 실질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대상은 청년 채용계획이 있는 대전 소재 우수기업 70개사이며 유망 중소기업, D-유니콘기업 등 대전시 인증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관광·마이스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청년정책관, 내일설계관으로 구성되며 청년 구직자들이 다양한 직무와 산업군의 정보를 접하고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
정청래·박찬대 "美 관세협상, 힘든 상황 속 선방…국회 전폭지원"
정치정치일반 2025.07.31 09:43:33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어렵고 힘든 협상 속에서도 선방했다”며 국회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후속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후보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대통령님과 관계자분들 수고하셨다”며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일본, 유럽연합(EU)과 비교해보건데 선방을 했고, 상대적으로 최혜국 대우를 받았다고 평가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추구이고 외교전쟁에서 항상 완승할 수는 없다. 상대가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상은 세계 최강대국이자 한미동맹의 당사국인 미국과의 관세협상이라 매우 어렵고 힘든 외교협상이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은 외교의 최후의 보루”라며 “피 말리는 외교협상전에서 시시각각 각론과 총론의 조합을 이끌어 내느라 수고하셨을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이 대통령의 공로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관세협상 과정 내내 노심초사 기도하는 심정으로 지켜보셨을 국민들의 염원 덕분”이라며 “관세협상 결과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후속조치에 따른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국회에서 잘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 박찬대 후보는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큰 고비를 넘겼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 이뤄낸 성과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우리 기업들이 공정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민 여러분이 우려했던 농업·축산 분야의 추가 개방을 막아냈고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 관련 후논란도 이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며 “품목별 관세 문제로 논란이 컸던 반도체·의약품 분야에 대해서도 최혜국 대우를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35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산업 협력 펀드, 그 중에서도 1500억 달러의 조선협력 전용 펀드는 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합의가 단순한 관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한미 동맹 강화와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협상이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통상 외교,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
“먹지 마세요, 장미예요!”…에버랜드 '핑크 페이스트리' 세계 장미대회 2관왕
산업기업 2025.07.31 09:43:30에버랜드가 만든 국내 토종 장미가 세계 장미대회에서 위상을 드높였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운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정원 장미 '핑크 페이스트리'(Pink Pastry)가 일본 기후 국제 장미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기후 국제 장미대회(Gifu International Rose Competition)는 세계장미협회(WFRS) 공식 인증 아래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장미 콘테스트다. 영국 데이비드 오스틴, 프랑스 델바드, 독일 코르데스 등 세계 유수의 장미 육종 회사들이 매년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약 50종의 장미가 약 2년간 전문가들의 장기 심사를 거쳤다. 에버랜드 핑크 페이스트리는 향기, 내병성, 연속개화성, 수세 등 9개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향기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로즈 힐 어워드'(Rose Hill Award) 특별상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일본 기후현 월드로즈가든에서 열릴 예정이다. 핑크 페이스트리는 에버랜드가 2014년부터 5년에 걸쳐 개발한 분홍빛 정원 장미다.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향기, 100여 장의 겹겹이 쌓인 꽃잎이 특징으로, 외형이 페이스트리 빵을 닮았다는 데서 이름이 붙었다. 에버랜드 장미 품종 개발을 담당한 하호수 프로는 “에버랜드 장미가 세계적인 대회에서 잇달아 인정받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산 장미의 아름다움과 품질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는 2013년부터 국산 장미 개발에 집중하며 병충해와 기후 변화에 강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꽃을 피우는 장미를 만들기 위해 2만 회 이상의 인공 교배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장미 품종은 총 40종에 달한다. 이번 수상작인 핑크 페이스트리를 포함한 에버랜드 장미들은 올 가을 에버랜드 로즈가든에서 만개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차원이 다른 ‘신축’ 프리미엄... ’서면 써밋 더뉴’ 차세대 랜드마크로 주목
사회사회이슈 2025.07.31 09:43:05부동산 시장에서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디자인 등을 선보이는 ‘신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매년 눈부신 기술발전을 새로운 아파트 분양현장에 적극 도입하면서, 수요자들은 기존 구축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차원이 다른 주거 만족도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신축’의 가치는 ‘똘똘한 한 채’와 ‘얼죽신 (얼어죽어도 신축 선호)’ 등 다양한 신조어 탄생으로 이어졌고, 아파트값 상승에서도 구축과는 확연하게 다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4월기준) 준공 5년차이하 신축 아파트의 매매가격 지수가 최근 2년간 4%이상 상승한 반면, 준공 20년초과 구축은 1.1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준공연수별로 입주시점이 가까운 신축일수록 가격 방어력이 우수하고, 집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업계 관계자는 “신축아파트는 특화설계부터 외관 디자인, 브랜드 프리미엄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높은 가치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실수요와 투자자들 모두 1군 브랜드 단지나 하이엔드 현장을 주목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대우건설이 오는 8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서, ‘서면 써밋 더뉴’을 본격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최고급 주거단지에만 적용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현장으로,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고품격 외관 디자인 등이 장점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47㎡ 13타입의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총 919세대와 지하 1층 ~ 지상 3층에 조성되는 2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서면 써밋 더뉴’는 전 타입 공통으로 최대 2,500 높이에 달하는 천장고와 우물천장(2,600) 등으로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 현관창고와 복도팬트리는 대형 수납공간 제공으로 부피가 큰 계절용품 수납이 가능하며(타입별 상이), 건식과 습식공간이 분리된 위생적인 세면대 및 수납공간을 제공(84A/B 기준)한다.또 카운터 타입의 세면대 및 호텔식 욕조제공(전용 122㎡이상)을 비롯해서, 광폭브러쉬 강마루 (섬유판), 흡착벽지, 이태리산 몰테니 주방가구와 세라믹타일 벽/상판, 욕실과 드레스룸 및 수납특화 (유상옵션) 등 하이엔드급 마감재를 제공한다.욕실 바닥난방과 시스템청정환기, 센서식 싱크절수기 및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 빌트인 3구 전기쿡탑, 신재생에너지, 커뮤니티 예약관리, 스마트 지진경고 시스템, 로비 미디어보드, 스마트 월패드, 스마트 스위치 등도 눈길을 끈다.아파트 외관은 전 동에 랜드마크 옥상 구조물 및 커튼월룩을 적용하며, 포디움 및 출입공간 특화디자인, 커뮤니티정원과 놀이터 특화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최고층인 47층에 마련되는 스카이라운지와 건식사우나, 게스트하우스(자쿠지 특화설계)를 비롯해서, 지상 1~3층 커뮤니티 공간에는 25미터 3레인 수영장과 대규모 프라이빗 골프, 사우나 등 프리미엄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국내 최고급 주거단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시스템, 브랜드 가치를 적용하는 상품”이라며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서면 써밋 더뉴’의 견본주택은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에 마련될 예정이다. -
美 연준, 금리 5회 연속 동결에…기재부 “시장 변동성 예의주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31 09:42:57정부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따라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해 24시간 점검 체제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이 다시 긴장감을 드러내자, 한국 정부는 경기 흐름과 통화·무역 정책 등 대외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형일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FOMC 결과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참석했다. 간밤 미국 연준은 5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금리상단 4.5%)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도 높다”고 진단했으며, 위원 2명이 금리 동결에 반대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통화정책 긴축 수준이 적절하다”며 “관세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현 시점에서 최종적인 관세효과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금리를 서둘러 인하하면 물가 상승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매파 발언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동결이 예상된 결과였다고 평가하면서도,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후퇴했다. 이 영향으로 미국 국채 금리는 2년물 기준 7bp, 10년물 기준 5bp 상승했으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1.1%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다우지수는 0.4% 하락했고 S&P500은 0.1% 내렸다. 정부는 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일 코스피는 3254.47포인트를 기록해 2021년 8월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고채 금리(10년물)는 2.797%로 전월 말 대비 소폭 하락했고,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금리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글로벌 경기 흐름과 통화·무역정책, 지정학적 변수 등 대외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보고 있다. 이형일 차관은 “주요국 경기흐름, 미 통화 및 무역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경각심을 가지고 시장 변동성에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차관은 금융과 외횐시장 24시간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적기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기재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시장 지표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
‘제기동역 아이파크’, 서울에서 희소한 계약금 정액제 분양 단지…실수요자 관심 집중
사회사회이슈 2025.07.31 09:42:50고분양가 시대에 접어든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초기 분양 시점부터 계약금 정액제를 시행하는 단지가 등장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낮춘 계약 조건은 실수요자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이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제기동역 아이파크로서 계약금을 정액제로 운영하고 있다. 계약금 정액제라 함은 1차 계약금과 2차 계약금으로 나뉘는데 소비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게 하기 위해 제기동역 아이파크의 경우 타입별로 44 타입은 1,000 만원(1차), 51 타입은 2,000 만원(1차), 59 타입은 3,000 만원(1차) 계약금을 납부한 후, 2차 계약금은 10%의 계약금 중 1차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30일 이내에 납부(2차) 하면 된다. 이러한 계약 구조는 특히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은 30~40대 젊은 실수요자나 신혼부부, 무주택자 등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실제로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 동안 방문객이 몰려 상담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수요자들은 “서울에서 보기 힘든 계약금 정액제 단지다”, “계약금 진입 장벽이 낮아 청약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대출 규제와 고분양가라는 이중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계약금 정액제'를 적용한 단지가 분양 시장에서 뚜렷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해당 제도가 청약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주목하고 있다.한편,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일원에서 제기 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32층, 2개동, 전용면적 44~76㎡ 총 3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계약금 정액제 이외에도 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먼저 단지는 역세권 입지를 비롯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단지 반경 100m 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위치하며, 이를 통해 서울 3대 핵심 업무지구인 CBD(광화문, 시청, 종로 일대)까지 20분 내에 도달 가능하다. 또한 제기동역은 서울 경전철 동북선(‘27년 11월 개통 예정)의 환승역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교통망 확충 수혜가 예상된다. 아울러 내부순환로가 단지 인근에 있어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도 간편하다.우수한 미래가치도 눈에 띈다. 단지가 위치한 동대문구는 현재 청량리 재정비 사업,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용두 1지구 5?6구역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조성 완료 시점에는 서울 강북권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청량리역은 GTX-B·C노선(예정, 계획),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확충될 예정으로, 추후 총 10개 노선이 지나는 강북 최대 규모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한 분양 관계자는 “높은 희소성을 갖춘 서울 역세권 입지인 데다, 서울을 대표하는 교통메카로 자리잡은 청량리역이 지하철 1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춘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최근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은 동대문구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신규 단지로 견본주택에 많은 수요자들이 방문한 만큼 청약에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한편, ‘제기동역 아이파크’의 청약 일정은 오는 8월 5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수)에는 1순위, 7일(목)에는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후 당첨자 발표는 8월 13일(수)로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은 8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제기동역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
원·달러 환율, FOMC 이후 강달러에 상승[김혜란의 FX]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31 09:42:21원·달러 환율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이어진 강달러 영향으로 상승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원 오른 13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했다. 올해 1월 이후 다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 회의 직후 열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해석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반등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30일(현지시간) 기준 99.764로, 100선에 근접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
與 “국익 지킨 관세 협상…수출 경쟁력 확보 지원할 것”
정치정치일반 2025.07.31 09:39:21더불어민주당은 31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협상으로 우리 경제에 드리웠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환영했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관세 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정부와 국민과 함께 무역전쟁의 파도를 헤쳐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우리가 지켜야할 국익들을 철저히 지켜냈다”며 “1500억 달러 규모로 우리 기업이 주도하는 조선협력 펀드와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펀드 또한 우리 기업의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촉박한 시간 속에서도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온 협상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상으로 우리 수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에서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나은 조건으로 경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가올 무역전쟁의 파도 역시 정부, 국민과 함께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을 다짐한다”며 “민주당은 책임여당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AI·전장 다각화 적중…삼성전기 2분기 매출·영업익 성장
산업기업 2025.07.31 09:38:36삼성전기(009150)가 인공지능(AI), 전장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덕에 비우호적 환율 환경, 불투명한 미국 관세 정책에도 2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7846억 원, 영업이익 2130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120억 원) 영업이익은 1%(15억 원)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2%(460억 원), 영업이익은 6%(25억 원) 늘었다. 삼성전기는 비우호적인 환율 상황에도 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로 산업·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AI가속기용 고성능기판(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13% 증가한 5646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서버용 FCBGA 및 ARM 프로세서용 BGA 등 고부가 패키지기판 공급을 확대한 것이 매출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컴포넌트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 전 분기보다 5% 늘어난 1조 2807억 원이다. 산업∙전장 및 IT 등 전 응용처에 MLCC 공급이 증가한 덕이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9393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주요거래선향 플래그십 카메라모듈의 계절적 수요 감소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줄었지만 해외거래선향 고성능 카메라모듈과 전천후 카메라모듈, 하이브리드 렌즈를 적용한 인 캐빈(실내용) 카메라모듈 등 전장용 제품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에 국내외 거래선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로 정보기술(IT)용 부품 및 AI 서버·네트워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산업·전장용 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타이거 아들 찰리, 주니어 PGA 챔피언십서 버디 9개 폭발…“퍼터가 살아났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31 09:37:01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미국 주니어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를 9개나 잡아내는 화끈한 플레이를 펼쳤다. 찰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의 브릭 보일러메이커 골프 콤플렉스 캠핀-클로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전날 1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46위에 그쳤던 찰리는 중간 합계 7언더파 공동 7위로 껑충 올랐다. 14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선 런든 에스터라인과는 7타 차이다. 찰리는 이날 버디를 9개나 잡아내는 공격 골프가 돋보였다. 찰리는 “첫날과 샷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오늘 퍼터가 살아났다”며 “손에서 느껴지는 감각이 정말 좋았다. 내일이 기대된다”고 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최하는 주니어 PGA 챔피언십은 미국 주니어 대회 가운데 메이저급으로 꼽힌다. 남녀 각각 156명이 출전했다. 주니어 대회는 갤러리가 많지 않은데 이번 대회는 찰리가 출전하면서 200명 안팎의 관중이 찰리의 경기에 몰려 화제가 되고 있다. -
韓美 관세 협상에 시너지 기대…조선株 ‘들썩’ [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7.31 09:34:19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31일 수혜가 확실시되는 조선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HD현대중공업(329180)은 전장 대비 4.46% 오른 49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042660)은 8.59% 상승한 10만 7500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장중 10만 86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2.40% 오른 36만 3000원이다. HMM(011200)과 삼성중공업(010140)은 각각 1.37%, 0.84% 상승 중이다. 조선주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하루 앞두고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의 상호관세율이 일본, 유럽연합(EU)과 같은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각 산업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상의 조건으로 한국은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90조 원) 투자, 1000억 달러(약 140조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등을 제시했다. 특히 3500억 달러 가운데 1500억 달러가 조선 협력을 위해 사용하기로 협의하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한미 조선협력 펀드 1500억 달러는 선박 건조, 유지·보수·정비(MRO),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을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
'에어컨 빵빵' 모텔 가족룸 만실, 새벽 출근에 몰캉스족까지 …폭염이 만든 '여름 新풍속도'
사회사회일반 2025.07.31 09:34:02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한국인의 여름 풍경이 급변하고 있다. 집이 아닌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가족,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로 몰려드는 ‘몰캉스족’, 사우나 같은 지하철을 피해 새벽 출근을 택하는 직장인 등 폭염이 새로운 여름 풍속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매년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여름철에 새로운 서비스와 소비 문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호텔은 사치”…38도 폭염에 모텔로 피서 간 가족들 “호텔은 너무 비싸 가족끼리 모텔을 찾았어요.” 서울 송파구의 한 모텔 패밀리룸은 지난 주말 이른 아침부터 만실이었다. 업주는 “6월 이후 가족 단위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고, 예약률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4인 이상이 묵을 수 있는 패밀리룸은 주말마다 예약이 꽉 찬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가 직접 서울 강서·구로·송파 일대 모텔 10곳에 문의한 결과, 대부분의 업소가 7월 주말 패밀리룸 예약률이 80~90% 이상이라고 답했다. 일부 업소는 ‘아이 동반 가족 전용 패키지’를 만들어 숙박비에 아침 식사와 간단한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을 포함하기도 했다. 호텔·리조트 1박 요금이 30만~50만원까지 치솟자, 10만원 안팎으로 숙박할 수 있는 모텔이 ‘가성비 피서지’로 급부상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모텔을 이용한 피서 후기가 속속 올라온다. “집 근처 모텔에서 하루 묵으니 냉방도 잘되고 가격도 저렴했다”, “호텔 못지않은 시설에 넷플릭스도 지원돼 아이들이 좋아했다”는 글이 공유되며 모텔이 새로운 여름 피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밤에만 잠깐 묵는 가족 손님이 늘었다”며 “호텔보다 3분의 1 수준 가격에 냉방이 잘 돼 선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우나 같은 지하철 타느니, 새벽 출근이 낫죠”…폭염판 ‘미라클 모닝’ 확산 “아침 6시 출근, 오후 8시 퇴근이 제 루틴이 됐어요.” 이른 아침에도 식지않는 뜨거운 열기에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표도 달라졌다. 최근에는 햇빛이 내리쬐는 시간을 피해서 출퇴근 하거나 냉방이 잘 돼 있는 실내에 머무르며 공부나 운동을 하는 형태의 새로운 문화가 나타나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사우나 같은 지하철 안 타려고 오전 6시 30분에 사무실에 도착한다", “밤에 열대야로 잠을 설쳐 새벽에 눈이 떠진다”, “아침에 출근해 글을 쓰거나 운동을 한다”는 인증글이 급속히 늘고 있다. 폭염 때문에 저녁 퇴근길이 더 지치기 때문에 아예 일찍 출근해 퇴근 후 자기계발 시간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일종의 ‘폭염판 미라클 모닝'인 셈이다. 이처럼 폭염으로 인해 이른 출근과 저녁 자기계발로 하루 일과를 바꾸는 문화가 MZ 직장인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방해받지 않는 새벽 시간을 활용해 자기 계발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무더위가 만들어낸 새로운 근무·생활 패턴이다. 일부 기업은 폭염에 대응해 재택근무나 시차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양우산 ‘완판 행진’…남성·MZ세대까지 사로잡다 “이젠 여성 전용품이 아니에요, 남자들도 양산 씁니다.” 기록적인 폭염은 여름 패션과 소비 풍경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우산과 양산을 겸할 수 있는 ‘우양산’이 새로운 여름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중년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양산은 올해 들어 남성·MZ세대까지 폭넓게 확산되며 여름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7월 양산 거래액은 전년 대비 30%, 검색량은 231% 급증했다. ‘우양산’ 상품 거래액은 56%, 검색량은 122% 증가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무신사에선 최근 한 달간 ‘우양산’ 검색량이 200%, ‘양산’은 186% 늘었고, 쿨링 의류와 선케어 제품도 2배 이상 판매됐다. GS샵에 따르면 가수 성유리가 진행하는 '성유리 에디션'을 통해 판매한 ‘로라애슐리 양우산’이 방송 30분 만에 2000세트 주문을 달성하며 1억 원 매출을 올렸다. 다이소에서도 최근 한 달간 우양산 판매가 50% 증가하며 대부분 매장에서 품절됐다. 양산 디자인 역시 진화했다. 기존의 밝은색·레이스 스타일에서 벗어나 ‘남성용’·‘깔끔한’ 키워드가 붙은 심플한 제품부터 곰돌이·플라워 캐릭터 패턴까지 다양해졌다. 20~30대의 양산 구매율도 30% 이상 늘었으며, 켄싱턴호텔 여의도 리테일 매장인 케니샵에선 양우산이 품절돼 재발주에 들어갔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2030세대가 키링 같은 패션 소품과 양산을 매치해 데일리 스타일링을 완성한다”며 “2025년 여름, 양산은 단순한 햇빛 가림을 넘어 MZ세대와 남성까지 사로잡은 ‘쿨 패션템’이 됐다”고 설명했다. 쇼핑몰이 ‘도심 리조트’로…몰캉스족 몰린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쇼핑몰은 ‘도심형 리조트’로 변신했다. 낮 최고 38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자 시원한 실내에서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이른바 ‘몰캉스족’(몰+바캉스)이 몰리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주말 방문객이 15% 늘었고, 롯데 타임빌라스 수원점 역시 저녁 방문객이 20% 증가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냉방과 놀이,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서 쇼핑몰이 사실상 도심 리조트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몰캉스족을 겨냥한 이색 마케팅도 활발하다.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지 등에서 ‘서머 시그널’을 열고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했다. ‘복숭아 주의보’ 팝업스토어에선 복숭아 폼볼 사격, 대형 볼풀, 거대한 조형물 포토존 등 놀이공간이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1~17일 롯데백화점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고, 신세계·현대백화점도 각각 14%, 13%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백화점과 대형몰이 단순 쇼핑을 넘어 여가·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홍주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폭염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한국인의 생활 패턴과 소비 문화를 장기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폭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사람들이 새벽에 출근하고, 밤 시간대 활동을 늘리는 등 생활 리듬이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여름철 새로운 서비스와 소비 문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더위를 피하려는 심리로 휴대용 선풍기·양우산 같은 기후 대응형 제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광주, 내년 10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사회전국 2025.07.31 09:31:17광주광역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운행 효율화를 위해 2026년 10월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키로 하고, 노선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 시내버스 개편은 2017년 이후 9년 만에 시행하는 대규모 조정으로, 도시철도2호선 개통을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주요 개편 방향은 간선 노선의 연결성과 신속성 강화, 지선 노선의 생활권 접근성 향상, 다양한 교통 수요와 이동패턴 변화에 대응한 서비스체계 도입 등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과 운행 안정성 강화다. 특히 광천권역에 조성 중인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와 주상복합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급행 간선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한다. 광주시는 노선 설계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8월 4~24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
한화오션, 협력사 체질 개선 돕는다
사회전국 2025.07.31 09:31:03한화오션이 조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 협력사에 전수한다. 한화오션은 2023년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한 운영 혁신 활동인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 협력사와 공유하는 'TOP 상생협력'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TOP를 통해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과 실행을 통해 공정 효율화, 품질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오션은 TOP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1000여 개의 개선 과제를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내부 혁신 시스템인 TOP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자 활동의 폭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1차 'TOP 상생협력' 대상 협력사는 대림S&P, 동화엔텍, 삼녹, 영창목재산업 등이다. 한화오션은 자율적 참여를 신청한 대림S&P 등 협력사에 한화오션의 개선 사례와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사의 자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기 혁신 활동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TOP 상생협력은 한화오션만 성장하는 방식으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판단에서 시작했다. 협력사들과 우리나라 조선업 전체가 함께 경쟁력을 갖춰야만 중국과의 가격 및 기술 경쟁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는 취지다. 미국 등 글로벌 조선시장 확대에 대비해 한화오션은 TOP 상생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과 납기 대응력을 갖춘 협력사들과 함께 해외 동반 진출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협력사 현장의 체질 개선과 운영 시스템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각 협력사가 효율성과 품질, 납기 대응력을 갖춘 자생적 역량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TOP 상생협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협력사의 역량이 곧 한화오션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추진되는 전략적 동반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오션, 협력사 체질 개선으로 상생 생태계 구축
산업기업 2025.07.31 09:29:32한화오션(042660)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구조적 혁신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화오션은 ‘TOP 상생협력’을 본격 가동해 조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TOP(Total Operation Performance)’는 한화오션이 2023년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운영 혁신 활동이다.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과 실행을 통해 공정 효율화, 품질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오션은 내부 혁신 시스템인 ‘TOP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자 활동의 폭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1차 대상 협력사는 대림S&P, 동화엔텍, 삼녹, 영창목재산업 등 4개 사다. 한화오션의 TOP 상생협력은 한화오션만 성장하는 방식으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협력사들과 우리나라 조선업 전체가 함께 경쟁력을 갖춰야만 중국과의 가격 및 기술 경쟁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는 취지다. 아울러 미국 등 글로벌 조선시장 확대에 대비해 한화오션은 TOP 상생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과 납기 대응력을 갖춘 협력사들과 함께 해외 동반 진출을 이뤄낼 계획이다. 한 협력사 실무진은 “기존의 기술 지원이 일방적이었다면 이번 활동은 우리 현장의 문제를 함께 살피고 해법을 찾는 과정”이라며 “비슷한 환경의 협력사들과 공동으로 참여하게 돼 상호 공감과 학습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TOP 상생협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협력사의 역량이 곧 한화오션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추진되는 전략적 동반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사들과 함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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