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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 수출 3.8% 증가…대미 수출은 8.2%↓
경제·금융정책 2025.09.11 23:04:009월 초순 수출이 1년 전보다 3.8% 증가했지만 대미 수출은 8.2% 감소했다. 지난달 7일부터 미국이 한국에 1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5년 9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9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 6000만 달러로 8.4%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8.4%) △선박(55.3%) △자동차 부품(2.1%)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에 반해 △승용차(-1.9%) △철강(-2.9%) △석유제품(-21.1%)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미 수출이 8.2% 감소했다. △유럽연합(-21.6%) △일본(-11.9%) △싱가포르(-15.6%) 등으로의 수출도 줄었다. 반면 △중국(0.1%) △베트남(24%) △대만(31.2%) △홍콩(8.4%) △인도(21.1%) △말레이시아(7.5%)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다. 한편 이달 1~10일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204억 달러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
수감 7일 만에…석방 韓근로자들, 애틀랜타공항 도착
국제정치·사회 2025.09.11 22:51:21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316명이 탑승한 버스 8대가 11일 오전 8시 30분(현지 시간)께 미국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 및 고용 단속으로 체포돼 구금시설에 억류된 지 7일 만이다. 버스는 약 6시간을 달려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화물 청사로 이동해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전세기 앞에 정차했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18분께 포크스턴 구금시설에서 풀려난 이들은 귀국을 위해 우리 측이 준비한 버스에 나눠 타고 애틀랜타로 이동했다. 이번에 구금된 한국인은 총 317명(남성 307명·여성 10명)이며 이 중 1명은 잔류를 선택했다.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일본 3명·인도네시아 1명)을 포함해 총 330명이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들의 귀국을 위해 총 368석 규모의 B747-8i 전세기를 투입했다. 왕복 운항 비용 약 10억 원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현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분담할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들은 구금시설에서 타고 온 버스에서 전세기에 탑승한 뒤 출국을 위한 별도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사태 수습을 위해 미국을 찾은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등도 전세기에 탑승할 것으로 전해진다. -
이목희 전 의원 별세…“제 3자 개입금지 위반 구속 자부”
사회사회일반 2025.09.11 22:47:36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참여정부 노동정책 밑그림을 그린 이목희 전 의원이 11일 오후 5시28분께 서울 구로구 자택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고인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77~1979년 국제경제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한편, 1978년 전국섬유노동조합 기획전문위원이 된 것을 계기로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1988~1996년 한국노동연구소장, 1988년 인천지역노동조합협의회 지도위원을 역임했다. 고인은 1981년 봉제기업이었던 서통의 노동조합원이 아닌데도 노조 기관지인 '상록수' 초안을 만들었다가 제3자 개입금지로 구속, 징역 1년 실형 선고를 받았다. 제3자 개입금지는 전두환 정권시 1980년 노동관계법을 개정하면서 신설한 조항으로, 직접 회사와 근로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나 노조를 제외하고는 노사 문제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한 내용이다. 제3자 개입금지를 위반해 구속된 건 고인이 처음이었다. 고인은 당시 수사기관에 영장도 없이 강제 연행돼 불법 체포·감금돼 14일간 고문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2001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됐고, 2021년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노조 탄압의 대표적 근거 조항으로 악용됐던 제3자 개입금지 조항은 2006년 12월 31일 폐지됐다. 고인은 1994년 통일시대민주주의국민회의 정책위원장과 새정치국민회의 노동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대중 총재 특보를 거쳐 1998~2000년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2002년 당시 노무현 대선후보의 노동 특보에 이어 2003년 대통령 노동개혁 태스크포스 자문위원을 맡아 참여정부 노동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고인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된 뒤 제5정책조정위원장과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장, 전략기획위원장 등 당직을 맡았다.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관리위원회 집행위원장, 당 쇄신위원 등을 거쳐 2012년 19대 총선에선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2012년 대선에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의 기획본부장을 맡았다. 고인은 2013년 민주당 원내전략단장,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지냈다. 정치인으로선 고 김근태 전 상임고문의 민평련(민주평화국민연대)계로 분류됐다.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등 현안에서 강경 목소리를 주도했다. 2018~2020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이 마지막 공직이었다. 저서로 ‘한국노동운동의 대중적 기초와 진로’가 있다. 아들 이규정 씨는 “예전에 노동자들과 식사하러 가서 짜장면이랑 탕수육을 시켜줬더니 노동자들이 짜장면에 배가 불러 탕수육을 못 먹는 모습이 그렇게도 안타깝더라는 말을 종종 하셨다”며 “노동자들이 불합리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걸 도우려다 제3자 개입금지 위반으로 구속된 걸 자부하셨다”고 말했다. 유족은 부인 윤정숙(전 녹색연합 상임대표) 씨와 아들 이규정 씨 등이다. 빈소는 12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
"잘못했습니다" 사과한지 한 달 만에…속초 이번엔 '카드 덤터기' 터졌다
사회사회일반 2025.09.11 22:34:21강원 속초 오징어 난전 상인들이 바가지와 불친절 논란으로 사과한 지 한 달 만에 이번에는 속초 중앙시장 한 식당에서 '카드 덤터기' 논란이 발생했다. 10일 속초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초시장 내 대게 회 직판장에서 사기당할 뻔한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전날 속초 중앙시장 내 한 대게 회 직판장을 방문했다가 부당한 요금을 청구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주말 저녁이라 회는 안 되고 대게만 된다"는 안내에 따라 대게를 주문한 뒤 36만4000원이 청구된 영수증을 전달받았다. 가격이 잘못 계산됐다고 생각한 A씨는 카운터에서 결제 내용을 다시 확인했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무리 봐도 내 암산 금액과는 맞지 않아 카운터에 가서 '계산서 좀 확인할 수 있겠냐?'고 했다"며 "사모님으로 추정되는 여자분이 계산서를 들여다보지도 않고 '어머 내가 계산을 잘못했나'라고 하더니 다시 결제해준다고 카드를 가져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게 측은 기존 결제 금액을 취소하고 24만원으로 다시 결제했다. A씨는 "시장 살리기 하는 요즘, 이렇게 시장 안에서 사기치는 상가들이 아직도 있다는 게 씁쓸하다"며 "모르고 당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 공유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속초시는 이날 시장 상인회를 통해 해당 식당에 계도 조치를 했다. 식당 측은 상인회에 "손님이 많아 계산을 실수했다"며 "현장에서 손님에게 사과도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상인회는 상인 대상 친절 교육을 실시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앞서 속초 오징어 난전 상인들은 지난달 8일 특별 친절교육과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근절을 약속한 바 있다. -
李대통령, 최교진 교육부 장관 임명안 재가
정치대통령실 2025.09.11 22:32:42최교진 전 세종시교육감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최 부총리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지명 23일 만이다. 최 장관은 12일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이후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해 취임식을 갖는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회 인사 청문회가 2일 열렸으나 야당 반대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재요청했다. -
美 8월 CPI 전망치 부합…연준 금리 인하 속도 빨라지나
국제정치·사회 2025.09.11 22:30:27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정책이 하향 안정화되던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8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7월 상승률(2.7%)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8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대체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한 결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CPI 전년 및 전월 대비 상승률은 각각 2.9%, 0.3% 수준으로 예상된 바 있다. 물가 지표가 소폭 반등했지만 시장의 금리 인하 전망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근 시장의 관심은 냉각되는 고용시장에 쏠려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7월 7만 3000명, 8월 2만 2000명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제 증가한 비농업 일자리 수 역시 종전 통계(179만 명)보다 91만 1000명이나 줄었다. 23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8월 31~9월 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6만 3000건으로 전문가 전망치(23만 5000건)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약 90%로 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장에서는 다음 주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고 이후 회의에서 인하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상반기 전반적인 물가 수준은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만큼 심각하지는 않았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고 미국을 더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속보] 석방 '한국 근로자' 태운 버스, 미국 애틀랜타 공항 도착
국제정치·사회 2025.09.11 22:27:10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316명이 탑승한 버스 8대가 11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께부터 미국 조지아주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순차적으로 도착했다. 4일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당국의 불법 체류 및 고용 전격 단속으로 체포돼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억류된 지 7일 만이다. 이들을 태운 버스는 약 6시간을 달려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화물 청사로 이동, 전날부터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전세기 앞에 정차했다. 미국 측과 사전에 약속한 대로 이들은 구금 시설을 나서 수갑 등 신체적 구속 없이 평상복 차림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앞서 이날 오전 2시18분께 포크스턴 구금시설에서 풀려난 이들은 귀국길에 오르기 위해 우리 측이 마련한 일반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번에 구금된 한국인은 총 317명(남성 307명·여성 10명)이다. 이 중 1명은 자진 귀국 대신 잔류를 선택했다. 여기에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일본 3명·인도네시아 1명)을 포함해 330명이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사태 수습을 위해 미국을 찾은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등도 이들과 함께 전세기에 탑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들의 귀국을 위해 총 368석을 갖춘 B747-8i 기종의 전세기를 투입, 인천에서 애틀랜타까지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했다. 전세기 왕복 운항에 드는 10억 원 안팎의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현지 공장 시공을 맡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 등을 거치며 출국 수속을 밟는 일반 탑승객과 달리 이들은 구금시설에서 타고 온 버스에서 전세기에 탑승한 뒤 출국을 위한 별도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석방 '韓근로자' 태운 버스, 애틀랜타 공항 도착
국제정치·사회 2025.09.11 22:22:24 -
"암 치료받으러 멀리 갈 필요 없겠네"…세계 톱10 암병원에 한국 병원 무려 '3곳'
국제국제일반 2025.09.11 22:17:35세계 암 치료 무대에서 한국 병원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년 세계 최고 전문 병원' 순위에서 암 분야 상위 10곳 중 한국 병원이 3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0일(현지시간)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전 세계 30개국 의료진 수만 명의 평가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에서,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은 4위, 서울대병원은 8위에 올랐다. 톱10 중 미국 병원이 4곳으로 가장 많았지만 한국 병원이 무려 3곳을 차지하면서 의료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나머지는 프랑스, 영국, 캐나다 병원이 각각 1곳씩 이름을 올렸다. 세부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암 분야 외에도 내분비와 소화기에서 각각 4위를 기록했으며, 신경(6위), 비뇨기(6위), 정형(8위) 등 총 6개 분야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심장(17위), 심장 수술(30위) 등에서도 국내 1위를 차지하며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서울대병원은 비뇨기 분야에서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바로 뒤인 2위에 올랐고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성적을 냈다. 내분비(5위), 암(8위) 등 총 3개 분야에서도 세계 톱10에 들었다. 삼성서울병원은 암(3위), 소화기(5위), 비뇨기(10위) 등 3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세브란스병원 역시 정형 분야에서 9위를 차지하며 한국 의료의 저력을 더했다. 이와 함께 병원의 디지털 역량을 평가한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 부문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15위를 기록했다.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6만3000건…전망치 상회
국제경제·마켓 2025.09.11 22:12:14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 31~9월 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한 주 전보다 2만 7000건 급증한 수치면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 5000건)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30일 기준 주간 193만 9000건으로 집계되며 한 주 전보다 1000건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미국의 고용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7월 7만 3000명, 8월 2만 2000명 증가에 그친 바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제 증가한 비농업 일자리 수 역시 종전 통계(179만 명)보다 91만 1000명이나 줄었다. 23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
◇9월 12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모임·행사 2025.09.11 22:01:05◇9월 12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9:30 당대표-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국민의힘 ▲10:30 당대표 이재명 정부 100일 국정 파탄 실정 토론회 (국회 본관 245호) ▲14:00 당대표 야당탄압 독재정치 규탄대회 (국회 본관 앞 계단) ▲09:00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국회 본관 245호) ▲10:00 원내대표 이상휘 의원 등 국회철강포럼 주최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10:30 원내대표 이재명 정부 100일 국정 파탄 실정 토론회 (국회 본관 245호) ▲14:00 원내대표 야당탄압 독재정치 규탄대회 (국회 본관 앞 계단) ■조국혁신당 공개 일정 없음 -
KT 가입자 "애플 계정으로 소액결제 피해" 신고…경찰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5.09.11 21:58:10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해 애플 계정을 통해서도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KT 가입자 A 씨로부터 애플 계정으로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A 씨는 이달 6일 약 13분에 걸쳐 콘텐츠 이용료가 결제됐다는 내용의 문자를 15건 받았고, 피해 추산 금액은 99만원가량으로 알려졌다. 그는 출퇴근길에 KT 소액결제 피해가 집중된 서울 금천구와 경기 광명시를 거쳤고, 약 1년 전 광명시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피해 내용과 경위를 확인 중이다. -
ECB 2회 연속 금리 동결…예금금리 연 2.00%
국제경제·마켓 2025.09.11 21:57:23유럽중앙은행(ECB)이 11일(현지 시간)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정책금리를 변동 없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2.00%),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등 정책금리가 모두 동결됐다. ECB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정책금리를 2.00%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예금금리는 4.00%에서 2.00%로 떨어졌다. 다만 ECB는 지난 7월 회의에서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0% 안팎에서 안정되자 금리인하를 중단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 6월 일곱 차례 연속 금리인하를 결정하면서 “통화정책 사이클의 끝에 다다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CB는 올해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1%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9%에서 1.2%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내년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1.7%, 경제성장률 1.0%를 기록할 걸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내달 회의에서도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12월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나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할 걸로 보고 있다. -
李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첫 통화…"전략 산업 협력 실현하자"
정치정치일반 2025.09.11 21:56:24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유엔 총회 계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및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며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 AI, 우주, 방산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한반도 및 지역 정세, 안보리 현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내년 수교 140주년을 양국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
"한국인 너도나도 가더니 결국"…로마 콜로세움에 공식으로 '이것' 생긴다는데
국제국제일반 2025.09.11 21:48:56이탈리아 로마의 대표 유적지인 콜로세움 공식 안내 애플리케이션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추가됐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콜로세움 공식 앱에서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탈리아어, 영어, 스페인어, 우크라이나어에 이어 5번째 언어이자 아시아 언어로는 처음이다. 유물 근처로 다가가면 관련 설명이 자동으로 재생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외교부는 "콜로세움의 오디오 가이드가 과거 유료로 제공했던 기기 대여 서비스에서 앱 형태의 서비스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콜로세움 측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한국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콜로세움 관람 시 한국인의 편의가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객들이 로마와 콜로세움의 역사, 구조, 특징 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마 권력과 문화를 상징하는 콜로세움은 약 2000년 전 네로 황제의 거대한 황금궁전을 헐고 그 자리에 세워진 원형 경기장으로, 연간 1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로마의 대표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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