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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면직안…대통령실 "8일 재가"
정치대통령실 2025.09.09 11:36:53금거북이를 김건희 여사에게 주고 매관매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대통령실은 9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의 면직 안을 어제(8일)저녁에 이재명 대통령이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초 김건희 여사에게 10돈짜리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앞서 이배용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지난 5일엔 국가교육위원회를 압수수색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역사학자로,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참여했으며 친일 인사를 옹호하는 왜곡된 역사관을 갖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됐으나, 매관매직 의혹이 보도되자 지난 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사퇴 입장문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했다. -
中 J-35 스텔스전투기, 미사일 6기 탑재 가능 확인
국제인물·화제 2025.09.09 11:33:51중국의 항공모함 탑재형 J-35 스텔스 전투기에 최대 6기의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중앙(CC)TV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J-35가 J-20과 마찬가지로 사거리가 200∼300㎞인 PL-15 공대공 미사일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22와 맞먹는다고 SCMP는 전했다. 선양항공공사(SAC)가 개발한 J-35는 J-20에 이은 중국의 두 번째 스텔스 전투기다. 푸젠함은 물론 산둥함과 랴오닝함 등 항모 탑재용으로 개발됐다. J-35의 제원은 길이 17.3m, 날개폭 11.5m, 높이 4.8m로, J-20보다 크기가 작다. J-35는 2012년 시험 비행을 거쳐 2024년 11월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주하이 에어쇼)에서 공개됐다. 지난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 당시 공중 편대의 일원으로 상공을 비행했다. -
에어서울, 오늘부터 인천공항 2터미널서 국제선 운항
산업산업일반 2025.09.09 11:32:18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전해 국제선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서울의 모든 국제선 항공편 탑승 수속은 2터미널 E1∼E10 카운터에서 진행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산하의 또 다른 LCC인 에어부산도 7월 말부터 인천공항 카운터를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전한 바 있다. 이는 2터미널을 사용해 온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합병하는 데 따른 것이다. 현재 1터미널에 있는 아시아나항공도 이르면 내년 초 2터미널로 이전할 방침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유통업(0.17%↑)
증권News봇 2025.09.09 11:30:18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0p(+0.43%) 상승한 822.10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송장비·부품업(+2.76%), 화학업(+2.28%), 기계·장비업(+1.61%)이며, 약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19%), 오락·문화업(-0.62%), 기타 제조업(-0.3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49:5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64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91억, 기관은 19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동일스틸럭스(023790)가 30.00% 오른 3,640원을 기록 중이고, 셀루메드(049180)(+29.98%), 일승(333430)(+29.8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트론(096040)(-30.00%), 오아(342870)(-18.16%), 딥노이드(315640)(-14.0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78개, 하락종목은 71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51:49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증권업(4.94%↑)
증권News봇 2025.09.09 11:30:10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28p(+0.88%) 상승한 3247.87로,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4.94%), 보험업(+2.62%), 금융업(+1.77%)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1.07%), 건설업(-0.94%), 음식료품업(-0.6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철강금속업은 32:68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402억, 기관은 81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54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조선선재(120030)가 24.29% 오른 135,6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주강(025890)(+18.07%), 화인베스틸(133820)(+13.4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아이디(093230)(-8.82%), 솔루엠(248070)(-5.68%), 한미약품(128940)(-4.7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63개, 하락종목은 30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인터뷰] 분주한 시간, 더 철저히 ‘이기는 레이스’로 나선다 - 금호 SLM 신영학 감독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9.09 11:30:00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 현장에서 포디엄에 오른 신영학 감독. 사진: 김학수 기자2025년, 올해는 ‘금호 SLM’에게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다. 실제 ‘짧은 공백’을 딛고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스톡카)에 복귀해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현대 N 페스티벌에서는 eN1 클래스가 ‘스프린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갖은 무담과 우려 속에서 ‘레이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적어도 현재, 즉 8월말까지는 ‘상승세’ 및 긍정적인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슈퍼레이스에서의 금호 SLM은 기대 이상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9월부터 부담이 시작된다. 이제 현대 N 페스티벌과 슈퍼레이스를 오가는 ‘일정’이 막을 올리기 때문이다.금호 SLM을 이끌고 있는 신영학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결승 스타트. 사진: 감학수 기자Q. 올 상반기 금호 SLM 팀의 전반적인 평가한다면?신영학 감독(이하 신): 전반적으로 계획대로 순조롭게 흘러왔다. 큰 문제 없이 시즌을 이어왔고, 일부 실수가 있긴 했지만 후반기에 보완하면 무난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금호 타이어의 퍼포먼스가 워낙 뛰어나 팀의 실수와 리스크만 줄인다면 챔피언십 포인트를 따내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본다.Q. N 페스티벌 2라운드 준비 과정은 어땠나?신: 시즌이 9월인데 이제야 2라운드를 치르게 되었다. 특별한 새로운 준비라기보다는, 그동안 넥센 타이어에 밀리는 부분이 있어 별도의 테스트 데이를 진행했다. 그 자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타이어가 있었고, 이번 라운드에 적용했는데 다행히 잘 맞아떨어졌다. 적어도 예선까지는 만족스러운 결과였다.올 시즌 이창욱, 노동기의 활약은 기대를 상회한다. 사진: 김학수 기자공격적인 주행을 펼치는 금호 SLM 노동시. 사진: 김학수 기자Q. N 페스티벌 일정이 연기되면서 상반기에는 슈퍼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 하반기는 일정이 빡빡해진다. 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신: 9월에는 격주로 슈퍼레이스와 N 페스티벌이 연이어 열린다. 덕분에 상반기에는 슈퍼레이스 차량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고, 현재는 언제든 출전 가능한 상태다. 하반기 일정도 큰 리스크는 없을 것이라 본다.솔직히 미케닉들의 체력이 가장 큰 문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피트를 임대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동 부담을 줄였다. 이제는 차량과 인력만 이동하면 된다. 그래도 힘든 상황이라면 영양제까지 챙겨야 할 정도다.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경기 장면: 사진 김학수 기자Q. 올 시즌 노동기 선수와 이창욱 선수를 평가한다면?신: 이창욱 선수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반대로 노동기 선수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수나 불운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이번 예선에서도 Q1·Q2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섹터 2와 3에서는 충분히 빠른 모습을 보였다. 내일 레이스도 기대된다. 두 선수 간의 경쟁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지만, 팀의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어 충분히 조율할 수 있다. 지금은 두 선수 모두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상황이다.이창욱과 대화 중인 신영학 감독. 사진: 김학수 기자Q. N 페스티벌 eN1 클래스는 여전히 NGB 이슈와 브레이크 부담이 있다. 감독으로서 어떻게 보고 있나?신: 분명 부담이 있다. 원래는 프로모터가 테스트 차량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뒤 레이스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러나 현재는 레이스 중에 팀들이 문제를 찾아내고, 이를 피드백으로 제공해 수정하는 거꾸로 된 과정이 이뤄지고 있다.Q.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미인가?신: 그렇다. 충분히 테스트카가 있으니, 사전에 문제를 해결한 뒤 레이스를 운영하는 것이 옳다. 그래야 팀들이 불필요한 리스크 없이 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BS나 제동 시스템을 다른 방식으로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브레이크 문제는 성적뿐 아니라 안전에도 직결되는 사안이다.신영학 감독은 금호 SLM의 다음을 그리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Q.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와 바람이 있다면?신: 팀 내부적으로는 드라이버와 미케닉 모두 체력 안배가 최우선이다.정신 없는 일정이지만 실수 없는 준비와 차량 관리에 집중하겠다. 또 시즌 막바지에는 내년 시즌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프로모터, 스폰서, 관계자들과 협의를 잘 이어가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 -
KOTRA, 한·베트남 경협 설명회… "계약·MOU 14건 체결"
산업기업 2025.09.09 11:27:08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방한 이후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경제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KOTRA는 지난 8일부터 이틀 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경제협력 설명회·B2B 상담회’을 개최하고, 수출상담 217건, 계약 및 양해각서(MOU) 14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경협사절단에는 ICT, 보안, 의료, 농식품, 뷰티 분야 35개사가 참가, 베트남 현지 바이어, 유통망 131개사와 분야별 B2B 상담을 진행했다. 실제 수출계약 및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도 이어졌다. 실제로 건강음료 제조 B사는 3만6000 달러, 조미김 수출 C사는 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V사는 5만 달러 규모, 산업용 주방기기 제조 P사는 바이어와 5만 달러 규모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절단 및 현지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시장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 상담’도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인허가, 수출통관 절차, FTA 활용법, 현지 비즈니스 유의사항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베트남은 이미 우리의 3대 교역국이자 수출시장으로, 2024년에도 한베 교역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868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기업 1만여 개사가 베트남에 투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대(對)베트남 투자도 무려 38% 증가해 글로벌 사우스 핵심 파트너 대상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지형 KOTRA 부사장 겸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베트남 당서기장 방한 후 경협 논의 이행 가속화를 위한 후속 조치”라며 “베트남은 이미 글로벌 사우스 핵심 국가면서 여전히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주요 경협 파트너 국가”라고 강조했다. -
원자력학회 “원전 부서 3분할 안돼…'기후에너지환경부' 재검토하라”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9.09 11:25:10‘기후에너지환경부’를 설립하겠다는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두고 원자력 학계가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원전 산업 정책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가 나눠 갖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원자력학회는 9일 입장문을 내고 “원전 생태계를 붕괴시키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정부안에 따르면 원전 건설·운영은 신설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되고 원전 수출만 산업통상부에 남게 된다. 이미 원자력 연구개발(R&D) 및 규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전 산업은 산업부로 기능이 나뉘어 있는데 이를 또 쪼개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원자력학회의 주장이다. 원자력학회는 “담당 부처를 구분하는 것은 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기관과 현장의 실무자들은 세 개의 부처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삼중고에 시달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전 수출은 국내의 성공적인 원전 건설·운영 경험과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국내 산업과 해외 사업의 주무 부처를 분리하는 것은 거대한 세계시장을 앞두고 스스로 우리 수출 경쟁력에 족쇄를 채우는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자력학회는 환경부 중심의 에너지 거버넌스로는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학회는 “인공지능(AI) 혁명과 데이터센터 확충, 전기차 보급 확대 등으로 전력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기저 전력 확보가 국가 최우선 과제가 된 상황”이라며 “이럴 때 원전 건설·운영을 규제 중심 부처에 맡기면 산업 위축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는커녕 공급 능력을 후퇴시키는 시대착오적 결정”이라며 “산업 동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는 만성적인 전기요금 인상이라는 부담을 떠넘길 것”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학회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원전을 탈탄소 시대의 주력 에너지원으로 확립하고 원전 수출을 총력 지원할 독립적인 전담 행정 부처를 신설하라”고 주장했다. -
"배우 고현정이 온몸 던져 파도 휩쓸린 우리 아이 구해" 목격담 화제, 무슨 일?
서경스타TV·방송 2025.09.09 11:19:22배우 고현정(54)이 바닷가에서 드라마 촬영 도중 파도에 휩쓸릴 뻔한 아역배우를 구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아역배우 조세웅군의 어머니 A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웅이 생명의 은인 고현정 배우님"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해 ‘사마귀’ 촬영차 갔던 신안 어느 섬마을 바닷가에서, 바다 보고 흥분한 6세 세웅이가 바다를 보자마자 달려갔다"며 "잔잔했던 파도가 갑자기 세웅이를 덮치려는 순간 고현정 배우가 저 멀리서 번개같이 달려와 구해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고현정은 촬영 의상과 온몸이 다 젖어도 개의치 않고 아이를 구했다. A씨는 "엄마인 저는 너무 놀라 정작 얼음이 되었는데 진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온몸을 던져서 구해주시다니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할지(모르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A씨는 “슛이 끝나도 계속 세웅이랑 놀아주시고 예뻐해 주시고. 진짜 천사같았던 고현정 배우님”이라며 “세웅이가 한동안 고현정엄마 앓이를 했다. 너무너무 예쁘고 천사같았다고”라고 남겼다. 해당 미담과 함께 A씨는 고현정이 세웅군을 세심히 살피며 놀아주는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이날 신안 바닷가에서 촬영하던 드라마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메가몬스터, 영화제작소 보임)다. 감독 변영주가 연출을 맡고 배우 장동윤, 조성하, 이엘 등이 출연한다. 고현정은 연쇄살인마로 파격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수사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이달 5일 첫 방송을 탄 이래 순간 최고 시청률 10%까지 치솟았다. -
"탄소배출권 비용·전기료 부담 증가…공장 가동 줄일 판"
산업기업 2025.09.09 11:18:44정부가 탄소배출권 거래제 할당 계획을 새로 수립하면서 산업계를 중심으로 기업 부담이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기존과 달리 기업이 받는 사전 배출 할당량이 줄고 발전 부문의 유상 할당 비율이 늘어 전기요금 재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배출권 거래제의 효율적 운영과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제4차 할당 계획 토론회’를 개최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정부가 기업별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해 해당 범위 내 탄소를 배출하도록 하고 남거나 부족한 온실가스는 거래를 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내년부터 5년 간 4차 계획 기간이 시작되는데 정부는 이달 중 배출권 할당량과 운영 방식 등을 새로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안을 보면 정부의 배출권 예비분은 3차 기간(2021~2025년) 예비분(1400만 톤)보다 크게 늘어난다. 아울러 이전과 달리 시장 안정화 조치 용도 예비분도 배출 허용 총량에 포함하도록 해 기업이 받는 할당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국내 제조업의 생산비용이 늘고 있는데 이번 조치로 배출권 비용까지 추가 부담하게 되면 생산 축소까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3차 계획 기간 10%였던 발전 부문의 유상 할당 비율이 4차 계획 기간에는 50%까지 단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에서는 유상 할당 비율이 늘면 적자 상태인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상쇄 배출권 사용 한도를 기존 5%에서 조정한다는 정부 방침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상쇄 배출권은 국내 감축이 어려울 때 해외 등 외부에서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감축 성과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 설계가 필수적”이라며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산업 경쟁력 유지에 대한 균형 있는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6거래일 연속 상승…SK하이닉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증권일반 2025.09.09 11:18:33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펩트론(087010), 한화엔진(082740)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이날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2.71% 오른 28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8만 원을 넘긴 건 7월 16일 27만 원선을 내준 뒤 약 두 달 만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005930) 주가는 0.93% 오른 7만 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브로드컴(3.21%),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1.95%), 엔비디아(0.7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도 SK하이닉스가 전고점 탈환에 도전해 볼 수 있는 환경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달 내로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며 “시나리오 분석상 변하지 않는 결론이 있다면, SK하이닉스가 시장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순매수 2위는 펩트론이다. 펩트론은 미립구 기반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중심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에서 기술 역량을 축적해온 코스닥 상장사다. 초기에는 제네릭 기반 주사제를 개발하며 플랫폼을 강화했고 최근에는 비만·대사 질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 중이다. 주가는 최근 ‘비만약 열풍’으로 연초(9만 9900원) 대비 3배 가까이 뛰었다. 다만 최근 약 2주 동안에는 주가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장중 한때 37만 5000원까지 올랐으나 현재 29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순매수 3위는 한화엔진이다. 한화엔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7% 떨어진 4만 38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지난달 29일 16.28%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한 뒤 지금까지 절반 가량 상승분을 반납했다. 한미 조선업 협력안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기대감으로 조선주가 급등세를 보였는데 최근의 단기 약세를 매수 시점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중공업(010140), 알테오젠(196170), 삼성전자 순으로 많았다. 전일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중공업, 알테오젠, 한글과컴퓨터(03052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일 순매도는 유한양행(000100), SK하이닉스, NAVER(035420)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대한항공, 美구금 한국인 태울 전세기 투입…10일 애틀랜타행
산업산업일반 2025.09.09 11:17:22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373220) 배터리 합작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대한항공(003490) 전세기가 이르면 10일 현지로 출발한다. 9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행 B747-8i 전세기를 투입한다.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는 대형 여객기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향할 때는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한다. 한국인들을 태우고 돌아오는 편은 10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방된 한국인들은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당초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50분 거리인 플로리다주 잭슨빌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대형기 이착륙이 어려워 애틀랜타 공항으로 최종 확정됐다. 전세기 왕복 운항 비용은 10억원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업계는 추산했다.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 중인 우리 국민 귀국을 위한 전세기 투입에 필요한 비용은 관련 기업 측에서 부담할 예정"이라며 "따라서 정부의 비용 청구 또는 구상권 행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HL-GA 베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475명을 체포했다. 이로 인해 LG에너지솔루션 소속 47명(한국 국적 46명·인도네시아 국적 1명)과 HL-GA 베터리회사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 250여명이 구금됐다. 이번에 구금된 한국인들은 대부분 회의 참석이나 계약 등을 위한 비자인 B-1 비자나, 무비자인 전자여행허가(ESTA)를 소지한 채 현지에서 일을 하다가 '체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단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
野 박상웅, 美 구금사태에 "미군기지 압색으로 자극한 결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9.09 11:17:06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 의원은 지난 8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상대로 한 현안 질의에서 “불과 11일 전 한미정상회담에서 70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는데 동맹국 근로자들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방식으로 쇠사슬에 묶여 끌려 나가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특검이 미국의 국내자산인 미군 공군기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하고 집행한 것은 외교 금도를 넘어서는 행위를 일삼고 미국을 자극하여 이러한 참담한 결과를 초래했다는 평가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대미투자 협상 조건에 근로자 취업비자 확대를 명확히 요구했어야 한다는 점을 꼬집으며 △FTA 체결국 전용 비자 신설 △숙련기술자 특별비자 도입 △재입국 제한 문제 해결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박 의원은 또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이른바 ‘산업·에너지 분리 정책’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에너지 정책을 산업부에서 떼어내 환경·기후 부문으로 넘기려는 것은 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자해적 발상”이라며 “산업·기술 전략과의 연계가 무너지고 원전·LNG 등 핵심 자원 정책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고 ㅈ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산업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인만큼 정부는 국민 앞에 책임 있게 재검토에 나서야 한다”면서 “산업부 장관은 아직 국회통과 전이기 때문에 에너지 영역의 산자부 유지를 위해 분명한 입장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불 피해목 활용 희망의 키링 출시·판매
사회전국 2025.09.09 11:15:2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올해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피해가 발생한 경북지역의 피해목을 활용해 ‘희망의 키링’을 제작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산불 피해목 활용 정책’의 일환으로 출시되는 ‘희망의 키링’은 산불 피해지의 건강한 숲 회복과 이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앞서 수목원에서의 경험을 굿즈를 통해 이어갈 수 있도록 숲이 주는 평안함을 담아 숲을 채운다는 의미의 ‘풀림(FULL林)’이라는 굿즈 브랜드를 개발했다. ‘희망의 키링’은 9월 9일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가든샵에서 개당 6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산불 피해지 복원과 산림재해 예방 활동 기금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희망의 키링 출시에는 ‘공공기관의 자원 재활용’, ‘지역 경제와의 상생’, ‘산불피해 인식 제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불 피해지 숲 회복 프로젝트를 개발 및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여의도·중구 업무·상업 복합시설 건축계획 확정…개발 본격화
부동산정책·제도 2025.09.09 11:15:00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중구 충무로3가의 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 건축 계획이 확정돼 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8일 제12차 건축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여의도동 키움파이낸스스퀘어 재건축, 중구 충무로3가 남산스퀘어 리모델링 사업 건축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 여의도동 36-1의 키움파이낸스스퀘어 재건축사업은 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여해 지하 7층~지상 28층, 연면적 약 5만 5000㎡ 규모의 업무·상업시설을 조성한다. 건물 저층부에는 금융 정보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복합시설이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금융 중심지 도약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무로3가 60-1의 남산스퀘어(옛 극동빌딩) 리모델링사업은 기존 지하3층~지상23층 건물 연면적을 약 7만 5000㎡에서 약 9만 8000㎡로 증축하게 된다. 내진 보강, 단열 성능 개선, 녹지 조성 등 친환경 설계를 도입해 용적률은 764%에서 1047%로 높아진다. 건물 남쪽 대로변에는 기둥에 지붕을 덮은 파고라 등 휴게 시설이 조성되며 건물 북쪽 1~3층에는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남산스퀘어가 친환경적이며 현대적인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 상권 회복과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로 여의도 복합시설은 금융 중심지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산스퀘어 리모델링은 지역 상권 회복과 도심 활력 증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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