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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 주주환원 3년 계획 발표… 순익 30%로 현금배당·자기주식 매입
산업중기·벤처 2025.12.26 09:08:27데이원컴퍼니(373160)는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향후 3년간 각 사업연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환원 방식은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과 현금배당을 병행하는 형태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50% 소각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주당 가치 제고 및 실질적인 주주이익 실현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게 데이원컴퍼니의 설명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895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 당기순이익 27억 원을 기록하며 주주환원을 뒷받침할 재무적 여력을 확보한 상태다. 데이원컴퍼니는 주주환원 계획과 재무성과를 시장에 투명하게 공유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확보된 재무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위에서 주주와 함께 성과를 나누고 신뢰를 쌓아가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코>에이테크솔루션, 상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5.12.26 09:07:59오전 9시 8분 현재 에이테크솔루션(071670)이 +29.96% 오른 9,500원(▲2,19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53억3,545만, 거래량은 176만2,05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에이테크솔루션은 전일 상한가(7,310원, ▲1,680, +29.84%)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에이테크솔루션은 상한가 1회, 상승 11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61.29%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85%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8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2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베니아(079950) +29.94%, 우림피티에스(101170) +14.37%, 스맥(099440) +11.1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국 대학생이 정화조 청소만 강제로"…미국으로 일하러 갔다가 무슨 일이
국제국제일반 2025.12.26 09:06:41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J-1(비이민 교환방문)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의해 '현대판 노예제'처럼 운영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 미국의 J-1비자 입국자가 한해 30만명을 넘는 가운데, J-1비자를 미끼로 외국 학생·연수생들을 모집해 수수료 등을 챙기고 사실상 강제 노동에 내모는 악덕 업체들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한국인 대학생 강모 씨 등의 사례를 보도했다. 강 씨는 지난 2023년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는 J-1비자 홍보 자료를 보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는 지원자를 모집하는 'J-1 비자 익스체인지'라는 단체에 수수료로 약 5000달러(약 725만원)를 지불했다. 해당 단체는 현지의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강 씨 같은 이들을 모집하며, 일명 스폰서로 불린다. J-1비자 학생·연수생을 모집해 미국 내 업체들과 연결·관리하는 일을 한다. 강씨는 '한 번뿐인 기회'로 인디애나의 한 제철공장에 갔다. 하지만 이곳에서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한 채 정화조 청소를 강요받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자 해고당했고, 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스폰서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J-1비자는 미국 내 유학생이 발급받는 학생(F-1)비자와 별도로 교환학생·인턴십 등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발급받는다. 올해 반이민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이민 비자 발급 건수가 급감했지만,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에만 2631건이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처럼 각종 문화교류·업무교육 명목으로 운영되는 스폰서를 통해 비자를 받는 경우가 다수다. NYT는 1990년 세워진 전세계 국제학생교류재단은 2023년까지 연간 3300명의 J-1비자 노동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수수료 수입만 490만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2012년 WISE 재단의 모집으로 입국한 외국 학생들은 알래스카주의 한 해산물 가공공장으로 보내졌다. 이들은 길게는 하루 19시간에 달하는 중노동에 시달렸다면서 J-1비자를 담당하는 국무부에 신고했다. 2018년에는 이 재단에 J-1 인턴십을 위해 1인당 2천달러를 내고 온 외국인 학생들이 뉴욕주의 한 산업용 온실로 보내졌다가 성희롱과 부상을 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듬해 네브래스카주의 한 양돈 농장으로 보내진 또 다른 이들은 하루 12시간씩 일했고, 다쳐도 병원에 갈 수 없었으며, 항의하면 추방 위협을 받았다고 호소하면서 "노예 같았다"고 호소했다. NYT는 국무부도 스폰서들의 파행적 운영 실태를 모르지 않지만, 형식적인 감독에만 그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2013년 미 연방 의회에선 J-1비자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 채용 프로그램과 관련한 수수료를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됐다가 스폰서들의 로비로 부결됐다. -
귀뚜라미, 올해 장학생 2763명 선발…41년간 누적 7만 명 후원
산업중기·벤처 2025.12.26 09:06:19귀뚜라미그룹은 '2025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장학생 2763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2월 경북 경산을 시작으로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42개 지방자치단체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후원한 장학금은 총 26억원 규모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985년부터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장학 사업을 41년 동안 이어왔다.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기본 철학이 바탕이 됐다. 올해까지 귀뚜라미 장학 사업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은 누적 7만명 이상이다.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등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주요 목적사업으로 후원한 금액은 550억 원에 달한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귀뚜라미 장학 사업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학업에 매진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등 주요 사업에 후원한 금액은 모두 550억원이다. -
<코>인베니아, 상한가 진입.. +29.94% ↑
증권News봇 2025.12.26 09:05:58오전 9시 6분 현재 인베니아(079950)가 +29.94% 오른 1,402원(▲323)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억9,903만, 거래량은 36만7,75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인베니아는 전일 하락(1,390원, ▼-2, -0.14%)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인베니아는 상승 2회, 하락 10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64.53%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39%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8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11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테크솔루션(071670) +23.26%, 우림피티에스(101170) +11.91%, 씨앤지하이테크(264660) +8.3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4130.37..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21.75, +0.53%)
증권News봇 2025.12.26 09:04:29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75p(+0.53%) 오른 4130.37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60억, 기관은 27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6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04%), 의료정밀업(+0.49%), 운수장비업(+0.46%)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0.47%), 유통업(-0.14%), 종이목재업(-0.12%)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씨티알모빌리티(308170)가 29.93% 오른 5,860원을 기록 중이고, 계양전기우(012205)(+13.67%), 금강공업우(014285)(+7.8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화갤러리아우(45226K)(-14.95%), CJ씨푸드1우(011155)(-10.17%), 한진칼우(18064K)(-8.1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93개, 하락종목은 41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닥 920.90..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5.70, +0.62%)
증권News봇 2025.12.26 09:04:29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70p(+0.62%) 오른 920.90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4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16억, 기관은 1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1.48%), 기계·장비업(+0.94%), 의료·정밀기기업(+0.59%)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0.52%), 섬유·의류업(-0.35%), 오락·문화업(-0.18%)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셀루메드(049180)가 29.95% 오른 1,896원을 기록 중이고, 엘케이켐(489500)(+19.67%), 인베니아(079950)(+14.9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딥노이드(315640)(-9.99%),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5.78%), 이지스(261520)(-5.3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59개, 하락종목은 75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셀루메드,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12.26 09:03:56오전 9시 4분 현재 셀루메드(049180)가 +29.95% 오른 1,896원(▲437)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0억4,939만, 거래량은 108만90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100(매도):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셀루메드는 전일 상한가(1,459원, ▲336, +29.92%)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셀루메드는 상한가 4회, 상승 9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20.98%였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09%를 기록했다.현재 '제약업' 총 13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51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름테라퓨틱(475830) +6.41%, JW신약(067290) +5.46%, 티앤알바이오팹(246710) +3.16%)[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씨티알모빌리티,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5.12.26 09:03:53오전 9시 4분 현재 씨티알모빌리티(308170)가 +29.93% 오른 5,860원(▲1,3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억3,610만, 거래량은 5만7,35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8(매도):42(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씨티알모빌리티는 전일 하락(4,510원, ▼-5, -0.11%)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씨티알모빌리티는 상승 15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7.43%였다. 이 기간 '운수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77%를 기록했다.현재 '운수장비업' 총 64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2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원정공(021820) +2.39%, 디아이씨(092200) +1.81%, 인팩(023810) +1.66%)[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21.75포인트(0.53%) 오른 4130.37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12.26 09:02:44[코스피] 21.75포인트(0.53%) 오른 4130.37 출발 -
[코스닥] 5.70포인트(0.62%) 오른 920.90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12.26 09:02:14[코스닥] 5.70포인트(0.62%) 오른 920.90 출발 -
와이바이오로직스, 내년 플랫폼 경쟁력 증명 기대감 [Why 바이오]
증권국내증시 2025.12.26 08:58:44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의 다중항체-싸이토카인 융합체 플랫폼 ‘멀티앱카인’이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의 경쟁력이 내년 공개된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멀티앱카인은 PD-1 항체와 종양연관항원(TAA), 혈관생성인자(VEGF), 면역관문 등을 타깃하는 이중항체에 IL-2와 같은 면역 활성 싸이토카인을 결합한 플랫폼”이라며 “기존 PD-(L)1 기반 이중항체를 넘어선 확장형 면역항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멀티앱카인에 적용된 PD-1 항체 ‘아크릭솔리맙’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옵디보(니볼루맙) 대비 PD-1 단백질과의 결합 면적이 넓고 결합 지속력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부각된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이보네시맙(PD-1xVEGF), BNT327(PD-L1xVEGF) 등 PD-(L)1 기반 이중항체들이 키트루다 대비 우수한 임상 성과를 내면서 글로벌 빅파마들의 관심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MSD, BMS 등 글로벌 제약사들은 PD-(L)1xVEGF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대형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있다. 여기에 PD-1과 IL-2를 결합한 이뮤노카인 계열도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의 IBI363(PD-1xIL-2)가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한 데 이어, 다케다제약이 3개 파이프라인에 대해 114억 달러 규모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면역항암 시장의 관심이 다중항체와 싸이토카인 결합 전략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짚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현재 멀티앱카인 플랫폼을 적용한 후보물질을 도출 중이며, 오는 2026년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2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데이터와 IL-2 단백질 설계 경쟁력을 공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IL-2 수용체 알파(CD25)에 대한 결합력을 낮춰 조절 T세포(Treg) 활성화를 최소화하면서도, 종양 미세환경 내 CD8+ T세포의 면역 활성은 유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Treg 활성 억제와 CD8+ T세포 활성 간의 균형이 IL-2 기반 면역항암제의 핵심 변수”라며 “전임상 데이터 공개를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 플랫폼의 유효성과 확장성이 본격적으로 검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멀티앱카인은 향후 기술수출 가능성까지 염두에 둘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
"12월 배당금 받으려면 오늘까지 매수"…주목할 배당주는? [줍줍 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12.26 08:43:36연말 결산 배당을 받기 위한 마지막 매수 시한이 다가오면서 배당주에 다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내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을 앞두고,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 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 기준일은 이달 말로,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락일(29일) 2영업일 전인 이날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연말을 배당 기준일로 유지한 코스피200 구성 종목은 54개로, 전체의 약 27%를 차지한다. 특히 시장의 관심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향하고 있다. 분리과세는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을 10% 이상 늘린 기업에 적용된다. 배당소득이 종합소득과 합산되지 않아 최고세율 부담이 낮아지는 만큼, 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투자 유인이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 IBK투자증권은 코스피20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가운데 키움증권(039490), 삼성생명(032830), 삼성증권(016360), 고려아연(010130) 등 11개 종목을 분리과세 유력 대상으로 꼽았다. 이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은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에 배당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예상 주당 배당금으로 4900원을, 배당성향은 42%를 제시했다. 배당금을 사전에 확정해 ‘깜깜이 배당’ 부담이 적은 종목도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키움증권은 이달 1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기준 주당 1만 15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 이전에 배당 규모를 공개한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셀트리온(068270)도 지난 11일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 배당을 지급하기로 정했다. 배당주 전반의 주가 흐름도 우호적이다. 최근 한 달간(11월 24일~12월 24일) 코스피 고배당50 지수와 배당성장50 지수는 모두 6%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14.89%), JB금융지주(175330)(13.85%), 현대차(005380)(12.23%), iM금융지주(139130)(12.01%) 등 주요 고배당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연말을 넘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배당을 선제적으로 늘릴 수 있고, 이에 맞춰 '큰손' 자금이 2~3월 본격적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지급되는 배당금부터, 전년 대비 배당금 감소가 없고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 및 전년 대비 배당금이 10% 증가한 기업에 대해 적용된다"며 "해당 종목에 대해 이번주 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용인시 처인구,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설치
사회전국 2025.12.26 08:41:36용인시 처인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지역내 버스정류장 10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설치된 버스정류장은 역말마을, 양지농협, 문예회관입구, 처인구청후문, 왕곡마을·모현읍행정복지센터, 장평교, 용암·농업기술센터, 송전세광아파트후문, 남촌초등학교, 포곡초등학교 후문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 잠시 몸을 녹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이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비트코인, 8만 달러 중반 횡보 지속…최대 규모 옵션 만기 압박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12.26 08:36:16비트코인(BTC)이 연말 '산타랠리' 없이 8만 달러 중반에서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연말 유동성 감소로 거래량이 떨어진데다 대규모 BTC 옵션 만기까지 겹치면서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26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1분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0.29% 하락한 8만 7301.8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0.64% 하락한 2914.46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0.91% 내린 1.84달러에, 솔라나(SOL)는 1.03% 하락한 121.51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양상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45% 내린 1억 2845만 8000원기록했다. ETH는 0.79% 내린 428만 2000원, XRP는 1.82% 하락한 2701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오르며 산타랠리를 누렸지만 가상화폐 시장은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2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30만 개의 BTC 옵션 만기로 하락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만기를 앞둔 BTC 옵션 규모는 약 230억 달러(약 34조 원) 규모다. 역대 최대 수준으로 대규모 매수나 매도가 발생하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가상화폐 투자 심리도 여전히 ‘극도의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이 같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부 전문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BTC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25일(현지시간) 디지털자산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퐁 레 스트래티지 CEO는 "미국의 통화 완화 전환 가능성이 위험자산 압력을 줄이고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은 내년 기준금리 전망 관련해 지난 10일(현지 시간) ‘한차례 인하’(0.25%포인트 인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창립자도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에서 후회하는 투자자 대부분은 두려움이 극심했을 때 진입하지 못한 이들"이라며 "현재와 같은 구간이 장기 투자자에게 기회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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