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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글 국제 프레비엔날레’ 9월 조치원서 개막
사회전국 2025.08.12 09:08:31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읍 일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에서는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한글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국내외 작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국,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모두 3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지역 작가 13명은 물론 라이브 드로잉으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 작가 미스터 두들(Mr Doodle),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김휘아, 빠키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력을 통해 강익중, 구본창, 라 레콘키스타(우루과이) 등 유명 작가의 작품도 확장된 형태로 전시된다. -
[속보] 경찰·노동부, '감전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8.12 09:07:42[속보] 경찰·노동부, '감전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
[코스닥] 1.27포인트(0.16%) 오른 813.12 출발
증권News봇 2025.08.12 09:07:26[코스닥] 1.27포인트(0.16%) 오른 813.12 출발 -
"잘나가던 조선주 왜이래"…노란봉투법 우려에 한화오션 주가 '뚝'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8.12 09:07:00한화오션(042660)의 주가가 9% 넘게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그간 급등했던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의 출회라는 시각도 있지만 노란봉투법 통과에 따라 조선업 생산 현장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한화오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700원(9.09%) 내린 10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오션의 주가는 지난달 30일 9만 9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뒤 8일 11만 77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8거래일 만에 18.89% 올랐다. 잘 나가던 한화오션의 주가가 불과 하루 만에 급락한 것이다. 한화오션의 주가 하락 요인은 두 가지로 분석된다. 먼저 그간 미국과 조선 협력에 따라 주가가 급등했는데 차익 실현 매물이 전날 대거 나왔다는 설명이다.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점도 한화오션 급등 배경으로 꼽힌다. 한화오션은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2조 8068억 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3771억 원이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선 부문의 빠른 실적 개선세는 매출에 2024년도 고수익 수주물량 인식과 더불어 저가 수주 비중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며 “일회성 요인으로 환차손 500억원이 발생했지만, 지체상금(LD) 500억원 환입으로 비용이 상쇄됐다”고 했다. 문제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파업 등 쟁의행위의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조선업 생산 현장과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노란봉투법 입법 추진 움직임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자칫 대형 한미 협력사업의 수주와 진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온다. 조선업계는 이 같은 불확실성이 노사 분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예측하기 어려운 법적 리스크로 인해 경영 현장에 불안정성이 심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미 함정정비(MRO)와 MASGA 등 대형 한미 협력사업의 수주와 진행이 쟁의행위 확대로 차질을 빚거나 좌초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코스피] 2.98포인트(0.09%) 오른 3209.75 출발
증권News봇 2025.08.12 09:06:37[코스피] 2.98포인트(0.09%) 오른 3209.75 출발 -
AI로 만든 가짜 목소리 잡는다…조은희, 보이스피싱 차단법 발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12 09:06:03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보이스피싱 범행 수법이 고도화된 가운데 관련 범죄를 사전에 탐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은 AI 기술 발전과 결합하며 가족이나 지인의 목소리를 복제한 ‘딥보이스’ 음성 사기, 공공기관이나 지인 번호로 바꾼 발신 번호 허위 변조 등 수법이 나날이 정교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변호 변작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제가 미비하고, AI 기반의 음성합성 기술을 악용한 딥보이스 피싱에 대해서도 탐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어 범죄를 제어할 법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전화번호를 조작·변작하는 등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로 인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발신번호 인증시스템’을 구축·도입하도록 하고, 번호변작기의 제조·수입·판매·대여·배포를 금지 대상으로 명시하도록 했다. 또 향후 AI기술로 가족·지인 목소리를 합성하는 방식의 딥보이스 피싱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탐지시스템 등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은희 의원은 “이제는 전화번호뿐 아니라 목소리까지 허위 조작하는 시대”라며 “AI기술과 변작기를 악용해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맞서 제도도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후 자금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위협하는 악성 범죄를 원천 차단해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3209.75.. 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2.98, +0.09%)
증권News봇 2025.08.12 09:06:03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1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8p(+0.09%) 오른 3209.75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통신업(+1.04%), 운수창고업(+0.49%), IT 서비스업(+0.47%)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0.58%), 화학업(-0.40%), 기계업(-0.26%)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신풍제약우(019175)가 11.49% 오른 26,200원을 기록 중이고, 신풍제약(019170)(+7.58%), DL우(000215)(+4.6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003670)(-3.25%), STX엔진(077970)(-2.92%), 전진건설로봇(079900)(-2.7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90개, 하락종목은 22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2분기 전국 부동산 시장 거래금액 100조 원대 회복
부동산분양 2025.08.12 09:05:20올해 2분기 전국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2개 분기 연속 증가하며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직전 2개 분기 내내 100조 원을 밑돌았던 거래 금액은 다시 100조 원을 넘어섰다. 12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년 2분기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분기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거래량은 29만 9197건으로 전분기(25만 8372건) 대비 15.8% 증가했다. 거래금액은 98조 9751억 원에서 124조 6778억 원으로 26.0% 올랐다. 전년 동기(28만 4925건, 101조 6884억 원)과 비교하면 각각 5.0%, 22.6% 상승한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공장·창고 등(집합)을 제외한 8개 유형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직전분기 대비 동반 상승했다. 거래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유형은 상가·사무실(26.2%)로 확인됐으며 이어서 연립·다세대(25.4%), 단독·다가구(22.7%), 아파트(21.0%), 상업·업무용빌딩(16.1%), 토지(7.1%), 공장·창고 등(일반)(7.1%), 오피스텔(5.9%) 순이었다. 거래금액도 상가·사무실이 전분기 대비 54.3% 늘어 상승률 1위에 올랐고 뒤이어 공장·창고 등(일반)(54.0%), 상업·업무용빌딩(42.4%), 연립·다세대(35.1%), 단독·다가구(28.1%), 아파트(22.6%), 토지(21.1%), 오피스텔(12.1%) 순으로 조사됐다. 공장·창고 등(집합)의 거래량은 전분기와 동일했으며 거래금액은 15.8% 감소했다.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분기에 비해 거래량이 증가한 지역은 15곳으로 집계됐다. 울산의 거래량이 53건에서 116건으로 118.9% 증가한 데 이어 충남(387건, 110.3%), 경북(324건, 107.7%), 광주(149건, 79.5%), 인천(906건, 65.9%)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직전분기보다 거래량이 감소한 지역은 전남(119건, -72.3%)과 충북(189건, -7.8%) 2곳으로 확인됐다. 거래금액은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전분기 대비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울산은 107억원에서 596억원으로 454.9% 늘었고 광주는 168억원에서 877억원으로 423.0% 상승하며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1.2%(인천)에서 133.5%(충남)까지의 상승폭이 나타났다. 반면 전남의 거래금액은 805억원에서 345억원으로 57.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아파트 거래금액도 전국 17개 시도서 1분기 대비 모두 상승했고 거래량은 ‘전남’만 소폭 하락했다. 2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13만 9460건, 거래금액은 75조 8858억 원으로 전분기(11만 5280건, 61조 9150억 원) 대비 각각 21.0%, 22.6% 상승했다. 전년 동기(12만 1470건, 58조 7312억 원)에 비하면 거래량은 14.8%, 거래금액은 29.2%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 보면 4월(4만 1057건, 18조 9501억 원), 5월(4만 5010건, 23조 4919억 원), 6월(5만 3393건, 33조 4437억 원)으로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3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시도별 거래량을 보면 전남을 제외한 16개 지역에서 전분기 대비 증가세가 나타났다.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세종의 거래량은 1346건에서 2100건으로 56.0% 늘었고 이어서 경기(4만896건, 38.0%), 인천(8058건, 25.0%), 대전(3918건, 23.7%), 부산(7779건, 22.6%) 등의 순이었다. 유일하게 하락 흐름을 보인 전남의 거래량은 3499건에서 3487건으로 0.3% 감소했다. -
카이스트·유니스트, 조기 박사학위 추진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12 09:04:59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4대 과학기술원 총장과 만나 대형 융합 연구·AI 인재 양성 등 한국형 오펜하이머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가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에 학부 2년+석·박사 통합 4년의 조기 박사학위 과정(6년)을 추진하기로 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기원) 총장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초혁신경제 구현 전략과 권역별 혁신 거점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구혁채 과기부 1차관도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속에서 AI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마련됐다. 구 부총리는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초혁신경제 생태계 구축과 기업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4대 과기원이 권역별 거점 역할을 적극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학부 2년+석·박사 통합 4년의 조기 박사학위 과정(11년→6년) 운영 △대형 집단·융합 연구를 위한 4대 과기원 연계 ‘기관전략개발단(ISD)’ 신규 사업 추진 △AI+과학기술 분야 국가대표 박사후연구원(포닥) 양성 확대 등 정부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오펜하이머와 같은 세계적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4대 과기원 총장단은 “과기원이 지역 혁신 생태계의 중심으로, 피지컬 AI․에너지 등 국가 미래전략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일반 국민들의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초혁신경제 구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4대 과기원간 정례적 협의체를 통한 협력, 역할 분담 및 특성화를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대한민국이 AI 초혁신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4대 과기원이 지역·국가·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의 허브로 역할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코>AP헬스케어, 상한가 진입.. +29.89% ↑
증권News봇 2025.08.12 09:04:30오전 9시 4분 현재 AP헬스케어(109960)가 +29.89% 오른 591원(▲136)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8억2,074만, 거래량은 484만5,44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3(매도):4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AP헬스케어는 전일 상한가(455원, ▲105, +30.00%)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AP헬스케어는 상한가 1회, 상승 11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79.09%였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45%를 기록했다.현재 '유통업' 총 101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4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S큐브(050120) +6.31%, 딥마인드(223310) +4.32%, 오션인더블유(052300) +1.7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세일즈포스 손잡은 셀렉트스타, 글로벌 AI 시장 공략 본격화
산업IT 2025.08.12 09:03:19AI 데이터 전문기업 셀렉트스타가 글로벌 빅테크인 세일즈포스의 투자 자회사를 주주로 확보하며, 신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전략적 파트너들과 손잡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셀렉트스타는 최근 세일즈포스벤처스 등 해외 투자자를 비롯해 국내 벤처캐피털(VC)들로부터 약 20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셀렉트스타는 2018년 설립 이후 379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셀렉트스타는 AI 데이터 및 신뢰성 검증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AI 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 수집·가공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5대 그룹 및 5대 금융그룹을 포함한 32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올해 초에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을 출시했다. 다투모 이밸은 신뢰성 검증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AI 서비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오류와 위험성을 사전에 식별·대응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투자에는 세일즈포스벤처스, ACVC파트너스 등 해외 투자자와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신한벤처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 무림캐피탈, 인포뱅크파트너스 등 국내 투자사가 함께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셀렉트스타의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세일즈포스벤처스는 AI 데이터 분야에서 셀렉트스타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력과 시장 선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셀렉트스타는 세일즈포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승환 KB인베스트먼트 글로벌투자본부장은 "셀렉트스타는 국내 AI 데이터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기업이지만, 꾸준한 도전과 성장으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AI 신뢰성 검증 초기 시장에서 이미 확실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AI 상용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쇼 야마나카 세일즈포스벤처스 수석심사역은 "이번 투자는 세일즈포스가 한국 시장을 겨냥한 AI 투자 및 사업 확장의 전략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에이전트 사업 전반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신뢰성 검증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셀렉트스타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AI의 품질과 안전성을 책임지는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면허 취소’ 경고 6일 만…포스코이앤씨 본사 전격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8.12 09:02:37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의 미얀마인 근로자 감전사고와 관련,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12일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와 하청업체인 LT삼보 서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고 발생 8일 만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건설면허 취소 방안 검토 지시가 나온 지 6일 만이다. 경찰과 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에 총 70여 명을 투입했다. 양 기관은 사고가 발생한 양수기의 시공 및 관리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는 물론 현장의 안전관리 계획서와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오후 1시 34분께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인 근로자가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다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
삼성증권 “클래시스 목표가 8만1000원…핵심제품 수출 성장세”[Why 바이오]
사회사회일반 2025.08.12 09:00:36삼성증권은 12일 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 7000원에서 8만 1000원으로 5.2% 상향 조정했다. 클래시스의 전거래일(11일) 종가인 5만9800원보다는 29.4%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은 견고하고 가격도 살 만하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클래시스는 올 2분기 매출액 833억 원, 영업이익 43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8%, 37.8% 늘면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정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전년 대비 20% 이상의 안정적 성장을 실현 중인데도 뷰티 업종 내 고성장 업체 중심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주가가 횡보 중"이라며 "핵심 제품의 수출 성장세는 변함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핵심 제품의 수출 성장세는 변함없고 지난 8일 슈링크 유니버스의 유럽 의료기기 인증(CE-MDR)를 허가 획득하면서 기존 허가 제품인 볼뉴머와 함께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확장 모멘텀 가시화 중"이라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클래시스가 기존 시장 중심의 성장만으로도 올해 매출 25% 성장, 영업이익 30%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내다봤다. -
AI 모델 실행 코드 찾는 시간, 절반 이하로 줄여
사회전국 2025.08.12 09:00:32딥러닝 AI 모델을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 형태로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컴퓨터공학과 이슬기 교수팀은 오토튜닝 과정을 최대 2.5배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해 컴퓨터 시스템 분야 권위 학회인 OSDI에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OSDI에 한국인 주저자의 연구가 채택된 사례는 학회 20여 년 역사상 단 12건뿐이다. AI 모델이 실제로 작동하려면 사람이 짠 고수준의 프로그램인 AI 모델을 컴퓨터 연산장치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다시 바꾸는 ‘컴파일’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양이 사진을 구분해줘’라는 명령도 수천 줄에 이르는 복잡한 계산 코드로 바꿔야 연산장치인 GPU나 CPU가 실제로 실행할 수 있다. 오토튜닝은 이 과정에서 가능한 수십만 개의 코드 조합 중 연상 장치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구성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술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튜닝 시간이 수십 분에서 수 시간까지 걸릴 정도로 연산 부담이 크고, 전력 소모도 많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딥러닝 모델 안에 반복되는 계산 구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유사한 연산자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탐색 범위를 줄였다. 코드 조합을 일일이 새로 찾는 대신 기존 결과를 재활용해 오토튜닝 속도를 높인 것이다. 실제 이 방식을 기존 오토튜닝 프레임워크(Ansor)에 적용한 결과, 동일한 성능의 실행 코드를 생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CPU 기준 평균 2.5배, GPU 기준 평균 2배 단축됐다. 이슬기 교수는 “컴파일 시간을 줄이면서도 GPU나 CPU를 직접 실험에 쓰는 횟수가 줄어 제한된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정이수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OSDI(Operating Systems Design and Implementation)는 SOSP(Symposium on Operating Systems Principles)와 함께 컴퓨터 시스템 분야의 양대 학회로 꼽힌다. 구글의 텐서플로와 같은 AI 기술도 이 학회에서 공개된 바 있다. 올해는 338편의 논문이 제출돼 이 중 48편만이 채택됐으며, 국내에서는 이슬기 교수팀 외 서울대학교 이재욱 교수팀의 연구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학회는 지난 7월 7일부터 3일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렸다. -
KT,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수달 서식지서 첫 활동
산업IT 2025.08.12 08:58:59KT가 기후 변화로 급감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1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East에서 이 같은 협력 내용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는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기준에 따라 분석한 자연자본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습지 지역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습지 생태계는 전 세계 멸종위기종의 40% 이상이 서식하거나 의존하는 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이다. KT와 국립생태원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양산시 원동습지가 생물다양성 보전 필요성이 더욱 크다는 점에 공감하고 첫 번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지역으로 선정했다. 원동습지는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하천습지다.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서식지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서울개발나물의 유일한 자생지다. KT는 정보통신기술(ICT)와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연계해 중·장기적인 생태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교란종 제거, 멸종 위기 및 국가 보호종의 생태서식지 조성 등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참여형 보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태성 KT 상무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환경 분야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KT는 자연자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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