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 시즌 첫 출전 대회 첫날부터 선두권에 오르며 변함 없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셰플러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라킨타C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 9언더파 63타를 쳤다. 10언더파 공동 선두 이민우(호주)와 피어슨 쿠디(미국)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린 그는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노릴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개막을 앞두고 손을 다쳐 시즌 초 4개 대회를 건너뛰고도 6승을 올린 셰플러는 올해는 부상 없는 건강한 몸으로 시즌 두 번째 대회부터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라킨타CC,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 등 3개 코스를 돌며 1∼3라운드를 치르고, 이후 상위 65명이 스타디움코스에서 최종 라운드를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주 소니 오픈에서 공동 11위와 공동 13위에 오르며 무난한 시즌 출발을 알렸던 김시우와 김성현도 9언더파를 적어 셰플러와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4언더파로 공동 71위, 김주형은 이븐파로 공동 131위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hillies@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