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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마음상담소 본격 운영
사회전국 2025.12.14 21:52:57서울 강동구가 주민 대상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상담소를 본격 운영한다. 구는 7월 서울시가 추진하는 ‘자치구 마음상담소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마음상담소는 강동구보건소 2, 3층에 조성됐다. 2층에는 1인 상담실과 다인 상담실, 사무공간 등 상담·운영 기능을 갖췄고, 워크숍과 교육을 위한 컨퍼런스룸도 마련했다. 3층에는 강당을 배치해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강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정신건강전문요원 및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에게 맞춤형 심리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보건소의 마음상담소가 일상 속 마음이 힘들 때 누구든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주민들이 심리적 위로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마음건강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찾아가는 도시애 아카데미'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5.12.14 21:52:39서울 중구는 이달 18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초청해 ‘찾아가는 중구 도시애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 교수는 의사결정 신경과학과 인공지능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대중 강연자이자 ‘과학 콘서트’ 등의 저술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다섯번째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스마트시티란? 신경건축학으로 스마트시티를 성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중구청 홈페이지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네번의 강연에서는 건축가 유현준 교수를 시작으로 김인희 박사, 신병주 교수, 썬킴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서울 중구 관계자는 “‘사람들에게 어떤 경험과 행복을 줄 것인가’의 관점에서 설계되어야 할 미래 도시와 ‘사람과 공간, 삶의 질’을 중심에 둔 도시 개념을 주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구가 만들어 가는 ‘사람 중심 도시’에 첨단 기술이 더해지면 어떤 비전을 그릴 수 있는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시드니 해변서 총기 난사로 12명 사망…"반유대 범죄 추정"
국제정치·사회 2025.12.14 21:44:09호주 시드니의 유명 해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와 경찰관 등 12명이 숨졌다. 당시 해변에서 열린 유대인 행사를 겨냥한 테러 범죄로 추정된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47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동부에 있는 본다이 해변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와 경찰관 등 11명과 용의자 1명 등 총 12명이 사망했다. 경찰관 2명을 포함한 29명은 부상으로 입원 중이다. 사망한 용의자 1명은 현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살됐으며 다른 1명도 경찰에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또 사망한 총격범의 차량에서 폭발 장치가 발견됐으나 안전하게 제거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들은 긴박했던 사건 당시를 짐작하게 한다. 영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두 남자가 다리에서 군중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는 장면이 담겼다. 한 목격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총격이 약 10분 정도 지속되는 듯했다”며 “지구상의 절대 지옥이었다”고 묘사했다. 본다이 해변은 호주에서 유명한 관광지로 주말에는 수많은 서핑 애호가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특히 이날 해변에서는 유대교의 전통 행사인 ‘하누카’가 열려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던 만큼 반유대 범죄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유대인 호주인에 대한 표적 공격”이라고 명명했다. 호주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 중이다. 최근 호주 내에서는 반유대주의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다. 호주는 친유대 국가로 분류돼왔으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이후 반유대주의가 들끓으면서 유대인을 겨냥한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호주의 비영리단체인 커뮤니티시큐리티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에서는 한 달 평균 87건의 반유대주의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과 달리 총기 사건이 드문 호주에서 대규모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도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는 1996년 총기 난사로 35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총기 소지를 비교적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사건 직후 성명을 내고 “안타깝게도 시드니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테러 공격은 예상된 일이었다”며 “우리는 호주 정부에 수없이 경고했지만 안타깝게도 충분하지 않았다. 호주 정부는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
김범석 쿠팡 의장, 청문회 불출석 의사…여야 "국민 무시하는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12.14 21:25:33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이달 17일 열리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회 현안질의 등에 출석한 박대준 전 대표를 비롯해 함께 증인 출석 요구를 받은 강한승 전 대표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국회에서 실효적인 검증이 이뤄질 지 미지수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들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공개했다. 최 위원장이 공개한 사유서에서 김 의장은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근무하는 중으로, 전세계 170여 국가에서 영업을 하는 글로벌 기업의 CEO로서 공식적인 비즈니스 일정들이 있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청문회에 출석이 불가함”이라고 적었다. 박 전 대표와 강 전 대표는 각각 ‘건강 문제’와 ‘사건 당시 이미 대표이사 직위에 있지 않았다’는 등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전했다. 최 위원장은 불출석 의사를 밝힌 김 의장 등을 향해 “하나같이 무책임하다. 인정할 수 없는 사유들”이라며 “과방위원장으로서 ‘불허’한다”고 경고했다. 최 위원장은 또 “‘쿠팡 증인 3인방 불출석 사유’는 대한민국 국민을 기망하는 처사로 묵과할 수 없다”며 “기업 차원의 조직적 책임 회피,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함이자, 국회를 기만하는 태도”라고 직격했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 최형두 의원도 가세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국민안보 위기 초래한 쿠팡 책임자들 청문회 피할 궁리만 한다면 큰 오산”이라며 “무책임에 대한 더 큰 국민적 분노를 부를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회피용 불출석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달 2일과 3일 각각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국회 과방위·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도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선 국회 국정감사 등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
보조배터리 들고 지하철 탔다가 '아차'…"하차해주세요" 경고 받을 수도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12.14 21:18:52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부산 도시철도 역사와 객실 내 화재 위험이 있는 대용량 리튬 배터리를 반입 금지하는 규정이 신설될 예정이다. 최근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내 리튬 배터리가 탑재된 개인형이동장치(PM)와 보조 배터리를 반입할 수 없도록 여객 운송약관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입 금지되는 탈 것에는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것은 제외된다. 보조배터리는 160Wh(와트시)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 반입이 금지된다. 시중 보조배터리 대부분이 2만㎃h 이하임을 고려하면 일반 휴대용 배터리는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도시철도 내 리튬 배터리 관련 화재가 이어지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 8월에는 부산에서, 올해는 서울 도시철도 역사에서 리튬 배터리로 인한 연기가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각 철도 운영사에 리튬 배터리 반입 최소화 조치를 권고해 서울교통공사 등 다른 곳에서도 운송약관 개정을 추정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르면 내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면서 "개인형 이동장치가 반입되면 역무원이 하차 요구 등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
"한국인들, 쿠팡 계속 쓸 것" 이 말 진짜였다…개인정보 털렸어도 이용자수 증가
산업생활 2025.12.14 21:03:373370만 개 계정 정보 유출 사건에도 불구하고 쿠팡의 이용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쿠팡 앱의 주간 활성이용자 수(WAU)는 2993만53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인 11월 3∼9일(2876만8841명)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다. 쿠팡의 주요 서비스 전반에서도 이용자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쿠팡플레이의 주간 이용자 수는 394만54명으로, 한 달 전(378만9095명)보다 약 4% 늘었다. 이는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자 수 2위 수준이다.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 역시 같은 기간 이용자 수가 775만1810명에서 798만1015명으로 약 3%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쇼핑, 배송, 콘텐츠, 배달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 생태계로 묶어둔 쿠팡의 구조가 이용자 이탈을 어렵게 만드는 이른바 ‘락인(lock-in)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글로벌 최대 투자은행(IB)인 JP모건은 이달 1일 보고서에서 “쿠팡은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시장 지위를 누리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은 데이터 유출에 대해 상대적으로 덜 민감해 보인다”며 “잠재적인 고객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은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9%는 “쿠팡이 보상을 제안하더라도 이미 잃은 신뢰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다만 “편의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용을 계속할 것 같다”는 응답도 55.3%로 절반을 넘었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비밀번호 변경 권고와 2단계 인증 도입 등 보안 조치를 강화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콘텐츠, 배달, 새벽배송, 무료 환불 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정도 수준의 서비스를 다른 경쟁업체가 제공하지 못해 소비자들의 ‘락인효과’가 정보유출 사태 이후에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金여사, 불교국가 라오스 영부인과 조계사 방문…“양국 교류 지속 희망”
정치청와대 2025.12.14 20:34:28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공식 방한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의 배우자 날리 시술릿 여사와 1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날리 여사와 함께 조계사 대웅전에 참배한 뒤 관음전에서 차를 마시며 한국 불교의 역사 등에 대해 대화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불교 국가인 라오스의 국가주석 부인 날리 여사와 함께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의 본산을 방문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 기획실장 묘장 스님도 “불교는 라오스 사회의 중요한 정신적 기반이자 한국에서도 오랜 역사 속에서 국민 통합과 평화의 가치를 지켜온 공통의 문화 자산”이라며 날리 여사를 환영했다. 날리 여사는 김치와 유사한 라오스 전통 발효음식인 ‘쏨팍깟’을 언급하며 “대한민국과 라오스는 불교문화뿐 아니라 음식 문화에서도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 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라오스 간 오랜 우호 관계를 토대로 문화와 종교를 매개로 한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한 살 더 먹네" 아쉬워할 때 아니다…실제 나이보다 중요한 '이 나이' 무엇
문화·스포츠헬스 2025.12.14 20:33:37몸·마음·생활… 무분별한 정보는 많고 건강해야 할 곳도 많습니다. 어려운 건강 지식도 쉽고 정확하게 UP! 해드립니다 <편집자주>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연초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나타내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건강수명 핵심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대사 나이는 지방조직의 기능과 양의 균형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지방은 혈당·지질 조절 호르몬을 분비하는 대사 기관이다. 지방 기능이 건강하면 대사에 이롭지만 과도한 지방은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대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김정은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11일 "대사 나이는 정식 측정 없이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 지표는 허리둘레로, 남성 90㎝, 여성 85㎝에 근접하면 대사 기능 저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또 공복혈당이 100mg/dL 전후로 오르거나 중성지방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역시 내장지방 증가와 대사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다는 신호다. 김 원장은 "대사 나이가 높아진다는 것은 몸이 에너지 연소 효율을 잃고 있다는 뜻"이라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세포 회복 속도가 늦어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당뇨·고지혈증·지방간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 같은 음식에도 체중이 더 쉽게 증가하고 피로 회복이 더딘 상태가 반복된다"고 말했다. 대사 나이를 젊게 만드려면 생활습권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단순당·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근육 감소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채소 위주의 식단, 항산화 식품,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등은 염증을 낮추고 세포 대사를 안정화한다. 하루 7시간 이상 규칙적인 수면과 스트레스 완화도 필수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권장된다. 스쿼트·런지·데드리프트 등 하체 중심 근력운동은 큰 근육군을 활성화해 대사 개선 효과가 크다. 여기에 주 100~150분 이상 빠르게 걷기·러닝 등 유산소를 더하면 혈당 조절과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된다. -
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이영철씨 별세
사회피플 2025.12.14 20:25:11고려대 앞에서 1000원짜리 ‘영철버거’를 팔아 화제를 모았던 이영철 씨가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8세. 고인은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열 살부터 중국집, 군복 공장, 막노동판 등을 전전했다. 2000년 무렵 수중에 단돈 2만 2000원만 남은 절박한 상황에서 고려대 앞 손수레에서 1000원짜리 버거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미국식 핫도그 빵 사이에 고기볶음·양배추·소스 등을 넣은 투박한 방식의 버거는 값싼 가격에 학생들의 허기를 채워주며 ‘명물’로 자리 잡았다. 2005년쯤에는 40개의 가맹점을 거느리기도 했다. 고인은 버거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를 등심으로 바꿨을 때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양배추와 청양고추 가격이 치솟아 버거 하나를 팔면 200원의 적자가 났을 때도 ‘1000원’의 약속을 지켰다. 2004년부터는 학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고려대에 매년 2000만 원을 기부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영철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5년 경영난으로 폐업하자 고대생들이 영철버거 살리기에 나섰다. 당시 ‘영철버거 크라우드펀딩’에 총 2579명의 고대생이 참가해 6811만 5000원을 모금했고 이 씨는 재개업을 할 수 있었다. 빈소는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6시 30분이다. -
코스피 상승률 역전한 우선주 지수…低유동성 리스크는 여전
증권국내증시 2025.12.14 20:20:51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우선주 지수가 코스피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포함한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논의가 속도를 내면서 상대적으로 할인돼 있던 우선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습이지만, 낮은 유동성 문제는 여전히 리스크로 꼽힌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월 1일~12월 12일) 코스피 우선주 지수는 22% 상승해 코스피 지수의 수익률(21%)을 역전했다. 상반기 우선주 지수의 상승률이 20%로 코스피(28%) 대비 8%포인트가량 뒤처졌던 점을 고려하면 추세가 전환된 셈이다. 시장에선 상법 개정 효과로 주주환원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우선주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3차 상법 개정안에 따르면 신규 취득 자사주는 물론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까지 1년 내 소각해야 한다.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도입하는 방안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의결권은 없지만 배당에 우선권을 갖는 우선주의 투자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차이(괴리율)는 여전히 높다.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2우B(005387), LG화학우(051915) 등 주요 우선주의 괴리율은 연초보다 오히려 확대됐다. 하지만 배당 매력과 주주환원 기대가 커지면서 우선주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점이 오히려 할인율 축소 기회로 인식된 것으로 보인다. 개별 종목 투자가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은 우선주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상장된 대표적인 우선주 ETF인 'TIGER 우선주'는 코스피 우선주 지수를 추종하면서 시장 규모나 유동성, 배당 실적이 뛰어난 우량 우선주들로 구성돼 있다. 해당 상품은 올 들어 78.13%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73.67%)를 상회한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평판 관리와 거버넌스 개선 유인이 강한 기업일수록 본주와 우선주의 할인율이 함께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선주의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달 기준 초저유동성 종목 22개 중 20개가 우선주였다. 주식 수가 20만 주 미만인 ‘상장주식 수 부족 종목’ 17개도 전부 우선주였다. 현행 규정상 이 요건을 반기 연속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거래소에 따르면 내년에 거래 빈도가 낮아 단일가 매매 방식이 1년간 적용되는 저유동성 종목은 24개(코스피·코스닥 합산)로 올해보다 5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우선주의 개수는 22개로 전체의 92%에 달한다. -
고환율 이어지는데 '사모펀드 규제'까지… 해외 자본 공습 빨라진다[시그널]
증권IB&Deal 2025.12.14 20:06:32최근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하면서 해외 대형 자본의 한국 시장 공습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외 자본 입장에서는 한국 기업이나 부동산 등 자산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회에서 논의 중인 토종 사모펀드(PEF)를 향한 강도 높은 규제안이 현실화되면 해외 대형 자본의 한국 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47.5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계엄 이후 1400원대를 넘어선 환율은 새 정부가 들어선 직후인 올 6월 1350원대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9월 들어 다시 1400원대를 넘어선 뒤 최근까지도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올 들어 고환율 환경이 굳어지자 해외 대기업이나 대형 PEF의 알짜 한국 기업 인수가 잇따랐다. 프랑스 에어리퀴드는 국내 산업용 가스 회사인 DIG에어가스 경영권을 4조 8500억 원에 인수했다. 국내 최대 수소 생산 기업으로 꼽히는 어프로티움도 해외 전략적투자자(SI)들이 1조 원대 기업가치를 매겨 경영권 인수 실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유럽계 EQT파트너스는 올해 국내 최대 명함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리멤버를 5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매겨 인수 완료했다. 미국계인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는 화장품 용기사인 삼화 경영권을 약 9000억 원에, 블랙스톤은 국내 최대 헤어숍 프랜차이즈 업체 준오헤어를 약 8000억 원에 품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MBK파트너스 같은 대형 PEF들의 활동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이 같은 고환율 환경은 해외 자본의 한국 시장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PEF를 향한 강도 높은 규제안들은 국내 자본시장은 물론 전체 산업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될 게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운용역들의 해외 운용사 이직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도 이 같은 점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논의 중인 규제안 중 일부는 국내 상법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
"상사가 설거지 시키고 술 따르라 강요"…직장인 3명 중 1명 '괴롭힘' 겪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12.14 20:03:37직장인 3명 중 1명이 최근 1년 사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명 중 1명은 상급자로부터 업무와 무관한 사적 심부름이나 부당 지시를 받았다고 답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경험’을 조사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가 최근 1년 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사적 용무 지시나 야근 강요 등 부당 지시를 받았다는 응답이 16.4%로 집계됐다. 괴롭힘 유형으로는 무시·비하 등 모욕과 명예훼손이 1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식 참석, 음주, 노래방, 장기자랑 등 업무 외 활동을 강요받았다는 응답이 15.4%, 폭언·폭행이 15.4%, 따돌림이나 차별이 14.5%를 차지했다. 직장갑질119는 대표나 상급자가 회식 참석은 물론 노래까지 강요하거나, 비서가 아님에도 설거지를 하게 했다는 상담 사례가 실제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돈을 지급하거나 업무를 지시하는 관계에서 “이 정도쯤은 해도 된다”는 인식이 권한을 사적 영역까지 확장시키는 관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괴롭힘 가해자는 임원이 아닌 상급자가 39.1%로 가장 많았고 비슷한 직급 동료가 20.3%, 대표·임원 등 사용자 18.8%가 뒤를 이었다. 고객·민원인·거래처 직원이 7.0%, 사용자의 친인척이 6.4%였다. 피해자 4명 중 1명(25.2%)은 괴롭힘 행위자가 상급자 본인 또는 상급자의 친인척이었다고 답했다. 피해 이후 대응은 소극적이었다. ‘참거나 모르는 척했다’는 응답이 56.4%로 가장 많았고, ‘회사를 그만뒀다’는 응답도 26.4%에 달했다. 동료나 개인적으로 항의했다는 응답은 32.4%, 회사나 노동조합에 신고했다는 비율은 10.6%, 고용노동부나 국가인권위원회 등 외부 기관에 신고했다는 응답은 4.5%에 그쳤다. 정신적 피해도 컸다.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5명 중 1명(19.4%)은 괴롭힘으로 인해 자해나 자살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신예지 직장갑질119 변호사는 “노동자는 노동력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는 관계이지 사용자의 모든 지시를 무조건 따라야 하는 존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적 용무 지시나 음주 강요는 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이라며 “특히 연말연시를 앞두고 조직 차원에서 권한 사용의 원칙을 명확히 안내하고, 부당성에 대한 인식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에는 사방에 널린 '이것'"…몸값 '쑥' 올라 고급 재료로 쓰인다는데, 효능은? [건강UP]
국제인물·화제 2025.12.14 19:38:06몸·마음·생활… 무분별한 정보는 많고 건강해야 할 곳도 많습니다. 어려운 건강 지식도 쉽고 정확하게 UP! 해드립니다 <편집자주>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 ‘쑥’이 아시아 웰니스·스파 업계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오랜 기간 전통 의학의 약재로 사용돼 온 쑥이 항산화·항염 성분을 기반으로 현대적 건강 관리·휴식 프로그램에 접목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는 평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화려한 슈퍼푸드는 아니지만 일본에서 ‘요모기(yomogi)’로 불리는 쑥은 아시아 건강·웰니스 분야에서 조용하지만 꾸준히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 전통 의학의 핵심 약재…최근엔 현대식 스파로 확장 쑥의 오랜 전통 의학에서 쌓아온 효능이 현대 스파 산업에서 다시 활용되기 시작했다. SCMP는 쑥은 중국 전통의학(TCM)과 일본 한방요법(캄포·Kampo)에서 수천 년간 중요한 약초로 쓰여 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뜸’ 치료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홍콩 기반 TCM 전문가 사무엘 토 박사는 “말린 쑥잎을 태워 열을 전달하는 뜸 요법은 관절통·소화장애·생리통·불임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쓰여 왔다”며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약재로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오키나와 리츠칼튼 스파 관계자도 “오키나와에서는 쑥을 ‘약초 잎’이라 부르며 오래전부터 목욕·뜸·차 등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활용해왔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 캄포에서는 쑥이 △혈액 정화·부종 예방 △자연 이뇨 및 변비 완화 △호르몬 균형·콜레스테롤 개선 △항노화 △수면·이완 개선 등 다양한 효능과 연관돼 있다고 본다.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 활용법이 고급 스파로 확장되고 있다. SCMP는 오키나와 리츠칼튼 등에서 쑥 입욕제, 찜질팩, 두피·어깨 마사지 등 프리미엄 트리트먼트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이용자는 “짧은 마사지에서도 명상 후처럼 깊은 이완 효과가 있었다”고 체험담을 전했다. ◇ 전통 효능이 현대 웰니스 트렌드와 맞물려 쑥 특유의 따뜻함·향·순환 개선 효과가 ‘자연 기반 힐링’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며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쑥은 향긋한 허브 특유의 성질을 지녔고, 전통적으로 몸을 데우고 기혈순환을 돕는다고 여겨져 왔다.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쑥 향이 나쁜 기운을 막는다는 풍습도 남아 있다. 이러한 전통적 이미지와 기능이 최근 ‘자연 유래 힐링’·‘슬로우 웰니스’ 흐름과 맞물려 현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도 쑥은 봄철 들녘에서 쉽게 채취하는 친숙한 식재료이지만, 최근 들어 자연주의 화장품·한약재·입욕제 등 고부가가치 원료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쑥의 주요 정유 성분 시네올(cineol)은 향을 내는 역할뿐 아니라 호흡기 개선, 생리통 완화, 소화 기능 촉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균·디프테리아균 억제 효과, 해독 작용 등 항균 성질도 보고돼 있다. -
이재준 수원시장, 민주당 창당 기념행사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최우수상
사회전국 2025.12.14 19:31:30이재준 수원시장이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 당원의 날 행사 민주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수상식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대상 시상과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등 당원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였다”며 “오늘 하루 동안 느낀 것은 분명했습니다. 역사는 거창한 순간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버텨온 시간이 모여 만들어진다는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어린 고등학생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모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민주당의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왔다”며 “독재의 어둠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불씨를 놓지 않았던 사람들, 침묵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았던 용기가 오늘의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적었다. 그는 “그 연대의 힘을 마음에 새기며, 저 역시 한 사람의 민주당 당원으로서 민주 당원의 책무를 묵묵히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
이마트,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상폐 목적"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12.14 19:00:00이마트가 코스피 상장사 신세계푸드의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기 위해 상장폐지를 목표로 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최대주주인 이마트는 보통주 146만 7319주(총 37.89%)에 대해 1주당 4만 8120원에 공개매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개매수가 모두 성공할 경우 매수 금액은 약 706억 원에 해당한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공개매수에 응하려는 주주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2일간 신한투자증권 본점과 지점에 청약하면 된다. 12일 기준 신세계푸드는 주당 4만 100원에 장을 마쳤는데 차익을 기대한 주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 직전인 12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푸드 주식 33만2910주를 약 160억 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이 신세계푸드의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배경은 급식사업부 매각으로 한 차례 구조조정을 거친 뒤 경영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비상장사로 바뀌면 대규모 주주총회나 공시 의무가 줄어들기 때문에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만년 적자인 스무디킹을 22년 만에 철수했고, 계열사에 납품하는 일부 제품의 품질이 경쟁사보다 저조하다는 지적으로 한 때 매각설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마트는 신세계푸드의 비주력이던 급식 사업을 매각한 것을 시작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12월 단체급식사업부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계열사 아워홈의 자회사인 고메드갤러리아에 1200억 원에 매각했다. 급식사업은 신세계푸드 매출의 18%를 차지했으나, 막대한 투자로 대형화하는 경쟁사 대비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 대신 핵심인 베이커리 기업 간 거래(B2B), 프랜차이즈 버거, 식자재 유통 등 본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신규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재무적투자에도 나섰다. 색조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에 500억 원을 투자했다. 다만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모펀드(PEF) PACM프라이빗에쿼티가 조성한 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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