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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12.15 09:02:17경찰이 15일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8시 53분부터 서울 용산구 소재 통일교 서울본부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
[코스피] 113.42포인트(2.72%) 내린 4053.74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12.15 09:01:54[코스피] 113.42포인트(2.72%) 내린 4053.74 출발 -
"개인 투자 트렌드에 모멘텀 전략 더했다"…KB자산운용, 'RISE 동학개미 ETF' 상장
증권정책 2025.12.15 09:01:16KB자산운용은 오는 16일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흐름과 최근 주가 성과가 우수한 종목 선별 기준을 결합한 ‘RISE 동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RISE 동학개미 ETF’는 갈수록 커지는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영향력을 상품 구조에 유기적으로 담아낸 상품이다. 국내 ETF 중 상품명에 ‘동학개미’를 직접 사용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해당 상품은 최근 1개월 개인 순매수 상위 20% 종목과 최근 12개월간(최근 1개월 제외) 주가 성과가 우수한(모멘텀 상위) 종목을 결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기업으로 대상을 제한해 소형주 쏠림을 차단하면서 개인 수급 강도와 모멘텀 기반의 추세적 움직임을 동시에 반영한다. 개인 순매수 흐름이 과거보다 안정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이에 모멘텀의 지속성이 결합할 때 초과 성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RISE 동학개미 ETF’는 월간 리밸런싱을 적용한다. 포트폴리오는 매월 개인 수급·모멘텀 기준에 따라 최대 20종목으로 구성한다. 직전 1개월 개인 순매수 상위 20% 종목 중 전월·당월 타깃 포트폴리오를 각각 50%씩 반영하며, 두 시점 모두 선정된 종목은 10%, 한 번만 선정된 종목은 5% 비중으로 편입한다. 이달 12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현대건설(11.8%), 삼양식품(9.8%), 파마리서치(9.1%), LS ELECTRIC(5.4%), HD한국조선해양(5.3%), 하이브(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 등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개인투자자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RISE 동학개미 ETF’는 이 같은 시장 구조 변화를 ETF에 그대로 담아낸 첫 사례”라며 “개인 수급과 모멘텀을 실시간에 가깝게 반영하는 월간 리밸런싱 전략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파주페이 가맹점 기준 30억 원으로 확대…사용처 대폭 늘어난다
사회전국 2025.12.15 09:00:03경기 파주시가 15일부터 지역화폐 파주페이 가맹점 연 매출 기준을 기존 12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2.5배 확대한다. 그동안 매출 제한으로 가맹점 등록이 어려웠던 업종에서도 파주페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개정된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지침을 반영한 것이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자는 경기지역화폐 누리집 또는 파주시청 민생경제과를 통해 가맹점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대형 가맹점 매출 쏠림' 우려에 대해 실증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올 7~11월 소비쿠폰 발행 기간 결제 자료를 분석한 결과, 30억 원 기준 적용 기간에도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의 월평균 매출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처가 다양해지면서 지역화폐 이용자와 결제액이 함께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월 할인구매 한도를 현행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상생경제플랫폼 구축에 맞춰 공공 온라인몰에서 파주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소비 진작을 위한 환급 행사 확대와 소상공인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 사업 등 추가 민생경제 지원책은 규정 정비와 예산 협의를 거쳐 시행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가맹점 확대는 결제 자료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보호와 시민 이용 편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라며 “확대된 파주페이 혜택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폐공사-한전, 국내외 신시장 개척 힘모은다
사회전국 2025.12.15 08:59:35한국조폐공사와 한국전력공사가 공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신시장을 개척을 위해 힘을 모은다. 조폐공사는 조폐공사 성창훈 사장과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은 지난 12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았다. 특히 AI(인공지능), 정보보안 등 핵심 분야에 집중하여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협력을 넘어 공기업이 가진 혁신 역량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협력 분야별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원 및 인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기업 혁신의 새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한전과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K-공기업의 역량을 입증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은 "한전과 조폐공사가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핵심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기보, 코이카와 소셜벤처 성장 지원 '맞손'
산업중기·벤처 2025.12.15 08:58:53기술보증기금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소셜벤처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한다. 기보는 KOICA와 이달 12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CTS참여 소셜벤처기업의 글로벌 임팩트 확산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기보의 소셜벤처 지원제도 및 임팩트 금융을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와 연계해 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과 사회연대경제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OICA는 CTS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보의 소셜벤처 제도를 홍보하고 기보와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보는 CTS 참여기업에 △소셜벤처 전용 기술평가 △사회적 가치 측정 △임팩트 보증 △컨설팅 △우수 소셜벤처 추천 등 맞춤형 종합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기보는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통해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단위로 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셜벤처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지원하고 글로벌 임팩트 확산을 위한 협업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의 역량을 결집해 소셜벤처의 해외 진출과 체계적인 성장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셜벤처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글로벌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할로자임 제조특허 무효 청구 불구 알테오젠 사업 영향 없어"[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12.15 08:58:31할로자임이 알테오젠(196170)의 제조 공정 특허에 대해 미국에 무효 심판을 청구했으나 알테오젠의 기존 사업이나 '머크' 등과의 파트너십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할로자임의 청구는 물질특허가 아닌 제조방법 특허이기 때문에 'ALT-B4'에 관한 권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제조방법 특허가 무효가 된다고 해도 알테오젠이 ALT-B4를 생산하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제3자가 그 특허의 방식으로 생산하는 것을 막지 못할 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은 유지했다. 알테오젠은 이달 12일 "할로자임이 미국 특허상표청 산하 특허심판원(PTAB)에 자사 히알루로니다제 제조법(Manufacturing method) 관련 특허에 대해 당사자계 무효심판(IPR)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된 특허는 히알루로니다제 효소를 배양·생산하는 공정에 대한 것으로 알테오젠의 피하주사 전환 원천기술인 'ALT-B4' 자체를 보호하는 물질특허와는 별개다. 김 연구원은 "이 분쟁에 대해 알테오젠은 다투겠지만 불리한 상황에 처하면 권리범위를 보정해 유지할 수 있다"며 "할로자임은 자신의 특허인 'EP3037529', 'WO2017/011598'에 공개된 사항과 관련된 특허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신규성·진보성이라는 특허성 판단엔 관한 것이지 침해 주장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미국과 유럽에서의 특허 분쟁 당사자는 알테오젠이 아닌 머크이기 때문에 이번 무효심판은 압박용이라기 보다 할로자임이 알테오젠 특허를 침해할 가능성을 우려한 듯하다"며 " 제조방법은 물질만큼 권리범위가 단순하지 않고 알테오젠이 할로자임처럼 무리해서 권리를 획득했다는 증거도 없기 때문에 무효 가능성 예측은 어렵다"고 했다. -
[트럼프 스톡커] 우량주로 피신하는 투심, 마이크론이 '분수령'
국제정치·사회 2025.12.15 08:57:00소프트웨어·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오라클과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실적 충격으로 인공지능(AI) 중심 기술주에 대한 투자는 줄이고 전통 우량주로 눈을 돌리는 월가의 움직임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AI 산업에 투자 규모는 점점 커지는데 수익성은 아직 높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거품론’이 다시 한 번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거품론의 본질은 AI 산업 자체에 미래 성장성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현 주가가 너무 앞서 나가고 있다는 데 있는 까닭이다. 특히 오는 17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공개되는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글로벌 증시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마이크론의 실적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주력 사업이 유사한 한국의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이후 처음 나오는 16일의 1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10월 소매판매, 18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이 주목하는 주요 경제지표로 꼽힌다. 이달 초 월가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저렴한 엔화로 매수한 해외 자산 재매도)’ 우려와 맞물린 일본은행(BOJ)의 19일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주 다우 1.05% 오르고 나스닥 1.62% 하락…‘오라클·브로드컴 쇼크’에 기술주 급락 지난 8~12일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와 우량주 간 주가 흐름이 그 어느 때보다 극명하게 엇갈렸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5% 상승한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2%나 하락했다. 기술주의 부진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63% 내리막을 탔다. AI·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 기간 무려 3.58% 추락해 월가의 투자 심리가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악화됐다는 점을 증명했다. 기술주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한 데 대한 반사 이익도 얻지 못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조치로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만 0.75% 올라갔다. 나스닥의 부진은 오라클과 브로드컴의 AI 실적으로 재확산한 거품론에 기인했다. 월가의 AI 투자 우려를 먼저 자극한 회사는 오라클이었다. 오라클은 10일 장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2분기 자본지출이 1분기 85억 달러보다 35억 달러나 급증한 약 12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37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나아가 더그 케링 오라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회에서 2026 회계연도 전체 자본지출 전망치를 약 50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 또한 기존 월가의 예상보다 150억 달러나 많은 수치였다.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치는 10월에 제시한 670억 달러를 그대로였다. 오라클의 부도 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2009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오라클은 이 소식에 11일과 12일 각각 10.83%, 4.47% 폭락했다. 여기에 11일 장 마감 후 나온 브로드컴의 2025 회계연도 4분기 AI 실적은 더 충격적이었다.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AI 제품 판매로 인해 전체 수익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탄 CEO는 “AI의 매출은 빠르게 성장하지만 총수익은 그 외 사업보다 작다”며 해당 사업의 내년 전망치를 “움직이는 과녁”에 빗댔다. AI 관련 사업이 매출만 늘 뿐, 수익성 개선에는 외려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었다. 탄 CEO는 심지어 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6 회계연도 AI 매출 전망치 발표도 보류했다. 오픈AI의 ‘GPT-5.2’ 출시 효과도 없어…중국은 엔비디아 칩 수입 거부, 美의회는 수출 반대 브로드컴은 엔비디아의 경쟁사이자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 개발 관련 핵심 협력사다. TPU가 구글의 지난달 18일 ‘제미나이 3.0’ 출시를 기점으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저렴한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던 상황에서 브로드컴이 월가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 됐다. 이 소식에 나스닥은 12일 하루에만 1.69%나 추락해 사실상 지난주 하락분 대부분을 주도했다. 엔비디아(-3.27%), 마이크로소프트(-1.02%), 아마존(-1.78%), 구글 모회사 알파벳(-1.01%), 메타(-1.30%), 팰런티어(-2.12%) 등 다른 AI 관련주도 줄줄이 하락했고 브로드컴은 11.43%나 급락했다. 오픈AI의 개선된 ‘GPT-5.2’ 모델 출시 소식도 AI 관련주에 대한 월가의 싸늘한 시선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픈AI는 11일 기존 ‘즉답(Instant)’ ‘사고(Thinking)’ 모드에 ‘프로(Pro)’ 모드를 더한 GPT-5.2 모델 시리즈를 내놓았다. GPT-5.2는 기존 GPT-5.1보다 성능을 대폭 개선한 새 모델이다. 일부 성능은 구글의 제미나이 3.0을 일부 추월하기도 했다. 오픈AI는 또 자사 플랫폼에 월트디즈니의 200여 개 캐릭터를 3년간 도입하기로 자사 플랫폼 인공지능(AI) 동영상·이미지 제작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3년짜리 라이선스 계약까지 체결했다. 오픈AI는 어도비의 포토샵 기능도 무료로 장착하기로 했다. AI 반도체 관련주는 외려 중국이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허용한 엔비디아의 ‘H200’ 반도체 수입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 번 더 타격을 입었다. H200은 미국이 기존에 중국 수출을 허용했던 ‘H20’보다는 성능이 압도적으로 우월하고, 최첨단 칩인 ‘블랙웰’보다는 사양이 낮은 제품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AI 정책을 총괄한다는 이유로 ‘AI 차르(러시아 황제)’로 불리는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2일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중국이 우리의 칩을 거부하고 있다”며 “그들은 자국에서 개발된 반도체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 의회조차 엔비디아의 H200 대(對)중국 수출에 딴지를 걸고 나섰다. 1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의 존 물레나(공화·미시간) 위원장은 최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고 “중국 기업들에 최첨단 칩 판매를 승인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시절 달성한 특별한 전략적 우위를 약화할 위험이 있다”며 “중국이 자국산보다 더 앞선 칩을 수백만 개 구매하도록 허용하게 하는 것은 AI 산업 내 미국의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레나 위원장은 또 엔비디아가 화웨이의 AI 칩 성능을 과장해 정부에 로비를 했다며 수출 허가를 결정의 전제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미국 상원도 최근 H200의 중국 수출을 30개월 동안 금지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도 최근 “공산주의 중국의 침략 행위를 뒷받침하는 투자는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중국 AI 기업에 투자하는 월가에 경고장을 날렸다. 17일 마이크론 실적,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도 영향…19일 일본 금리 결정도 주목 이번주에는 17일 마이크론의 1분기 실적이 AI 관련주 투자 심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론의 실적과 관련해서는 전례 없는 D램 가격 상승세로 월가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의 HBM 물량도 이미 동이 난 만큼 이 회사가 내년 실적 전망도 장밋빛으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마이크론의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주력인 경쟁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올 4분기 실적과 주가 전망에도 강력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1978년 설립된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은 업계 3위 회사로 분류된다. 1980년대 일본과 2000년대 한국이 주도한 메모리 ‘치킨게임’에서도 살아 남은 기업이다. 2001년 일본 도시바의 D램 사업부, 2012년 일본 엘피다 등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일본은행이 이달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0.50%에서 0.75%로 인상할지 여부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다. 일본은행은 지난 1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올린 뒤 지금까지 여섯 번이나 잇따라 동결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효과가 불확실하다는 게 주요 이유였다. 월가에서는 일본은행이 이번에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조기 차단을 위해 선제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뉴욕 증시는 이달 1일에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여지를 남기는 듯한 발언을 내놓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로 급락한 바 있다. 그간 싼 이자에 엔화를 빌려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던 글로벌 투자자들이 돈을 회수할 있다는 걱정이 주식, 가산자산 등 위험자산 가격에 빠르게 반영됐다. 이번주 나올 경제지표 가운데에서는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이후 나오지 않았던 고용보고서가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공개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11월 비농업 고용이 4만 명 증가에 그쳤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셧다운 해제 이후 처음 발표된 9월 고용보고서에서 기록한 11만 9000명 증가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 같은 날 나오는 10월 소매판매는 미국의 소비 현황을 가늠할 지표로 평가된다. 18일에는 11월 CPI도 공개된다. 월가에서는 1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연준의 정책 목표인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 밖에 15일 12월 미국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 시장지수(HMI), 16일 ADP 주간 고용변화 보고서와 12월 S&P 글로벌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18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9일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의 지표가 대기하고 있다. 다만 연준이 올해의 금리 결정은 이미 끝낸 상태라서 이번주 지표들은 내년 1월 27~28일 FOMC 회의 때나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당분간은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내년 전망이 시장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스톡커(Stocker)'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미국의 시장·기업·정책·정치·외교 관련 현장 이야기와 현안 분석을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구독하시면 유익한 미국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옥인동 공영주차장 1월 12일 개장
부동산정책·제도 2025.12.15 08:55:34종로구 옥인동에 90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열린다. 15일 서울시는 '휴먼타운 2.0' 구역인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에 90면 규모의 옥인제1공영주차장을 내년 1월 12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옥인제1공영주차장은 불법 주정차와 소방차 진입 불가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저층 주거지에 주차장은 물론 스포츠센터와 다목적 운동장을 함께 조성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건설됐다. 지하 4층∼지상 1층 규모로 지상 2층에는 옥인스포츠센터를, 옥상층에는 다목적 소운동장과 걷기 트랙을 조성했다. 시는 종로구와 협력해 2019년 정부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2022년 착공해 시설을 완공했다. 휴먼타운 2.0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에서 주민들이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용적률·건폐율을 완화하고 금융지원(이차보전)을 제공해 정비를 용이하게 하는 사업이다. 옥인동 47번지 일대는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지만 불법주정차와 소방차 진입 불가, 체육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생활기반시설이 낙후된 상태였다. 이에 시는 이 지역에 차량출입 불허구간과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을 지정해 구릉지 주거지 경관과 골목길을 보호하면서도 저층 단독·다가구 주택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과 연계해 약 1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 지역에 마을 공영주차장 24면을 추가 확보하고 어린이 보육 키즈센터, 노인 복지시설, 마을 관리사무소 등 생활SOC 복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 사업으로 옥인동 저층주거지의 주택 정비가 활성화되고 생활SOC 공급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온코닉테라퓨틱스, 4분기 실적 시장 기대 상회 전망" 이유는?[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12.15 08:54:18자큐보의 월별 처방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의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5일 상상인증권은 “올해 4분기 자큐보의 월별 처방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분기 전체 실적이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고 했다. 상상인증권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4분기 매출이 162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3.3%, 8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일스톤 없이 자체 제품 매출만으로 성장세를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자큐보 처방액은 3분기 월 30억~40억원 수준에서 10월 50억원을 넘었으며 11월에는 54억원을 기록했다. 상상인증권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실적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는 자큐보의 월별 처방 흐름"이라며 "10월 이후의 기울기 변화가 분기 실적 개선의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자큐보 매출은 785억원(+74.6%)으로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강붕해정(ODF) 제형이 1월 국내 출시되며 외래 환자 수요 증가, 처방 편의성 향상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같은 해 중국·인도·남미 등 주요 신흥국 시장에서 허가 절차가 진행되며 100억원 규모 마일스톤 유입도 예상된다. 이를 반영한 2026년 총 매출은 885억원(+63.8%),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온코닉테라퓨닉스는 2026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를 시작으로 4월 AACR(미국암연구학회), 6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네수파립 임상1상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상상인증권은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대해 "주력 제품은 안정적 성장을, 항암 파이프라인은 중장기 확장성을 상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
사랑의 온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전남도 수산물 꾸러미’
사회전국 2025.12.15 08:53:54전남도가 연말연시을 맞아 도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평생교육지원센터 시설 등록자 등 1146세대를 대상으로 수산물 꾸러미를 공급해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달아 올렸다. 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가 마련한 수산물 꾸러미는 전남에서 생산한 수산물 중 곱창김, 전복죽, 다시마, 미역 등 7종 4만 원 상당으로 양질의 영양식이면서도 조리하기 간편한 수산가공품으로 이뤄졌다. 수산물 꾸러미 사업은 전남도가 지난 3월 해양수산부 수산물 상생할인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수산물 소비촉진과 판로개척 활동, 취약계층 나눔실천 등 효과가 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추석에도 한부모가정 6000세대에 수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등 매년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지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전남도는 여름철 고수온 등 자연재해와 소비 부진에 따른 수산어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꾸러미 지원 외에도 지난 9월 국회 판촉행사, 11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수산물 특식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산물 꾸러미 지원을 통해 연말연시 온정을 더하고 어가는 소비촉진을 통해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2026년에도 산지 신선 수산물을 애용하도록 다양한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배당과 주가 상승 동시 추구"…한투운용, 'ACE 고배당주 ETF' 상장
증권정책 2025.12.15 08:50:48한국투자신탁운용은 16일 ACE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ACE 고배당주 ETF는 국내주식형 상품으로,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Akros 고배당주20 지수(시장가격)'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시장대표성이나 유동성뿐 아니라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수익성(ROE)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종목을 편입한다. 해당 ETF의 특징은 '배당락 회복률'을 반영한다는 점이다. 배당락 회복률이 낮은 경우 펀더멘탈 대비 과도한 배당을 진행한 것으로, 배당금을 받더라도 주가 하락에 따른 총수익률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 이에 ACE 고배당주 ETF는 배당락 회복률이 좋은 종목을 선별 투자하는 것을 통해 배당 수익 외 자본 차익까지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배당락 회복률 반영 여부에 따른 성과 차이는 극명하다. 해당 ETF의 기초지수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2023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배당락 회복률 하위 종목을 제거한 수익률이 제거하지 않은 수익률을 전 구간에서 상회했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5%포인트 이상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분배금은 매월 말 지급한다. 분배금의 재원은 ETF가 보유한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과 편입종목 교체에 따른 매매차익실현분 등으로 구성된다. ACE 고배당주 ETF는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퇴직연금 계좌에서 70% 한도까지 투자할 수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정부 주도의 국내 증시 체질 개선 노력이 지속되며 국내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무리하게 배당을 늘리는 기업의 경우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이 높은 만큼 ACE 고배당주 ETF처럼 배당락 회복률을 반영한 고배당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4·3 진압책임 논란’ 박진경 대령 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 지시
정치청와대 2025.12.15 08:49:10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4·3 당시 강경 진압 작전을 펼치다 암살된 고(故) 박진경 대령에 대해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관계 부처에 박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를 지시했다. 박 대령은 1948년 5월 제주에 주둔하고 있던 9연대장으로 부임해 도민에 대한 강경 진압 작전을 지휘한 인물로, 같은 해 6월 부하들에게 암살당했다. 서울보훈지청은 지난 10월 박 대령 유족이 낸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승인하면서 4·3 단체와 제주도민의 반발을 불렀다. 이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11일 긴급히 제주를 찾아 4·3 유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
인천 노후계획도시 1.5만 호 정비 시동…15일부터 선도지구 공모
사회전국 2025.12.15 08:46:05인천시가 1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공모를 시작했다. 연수1·부개5·계산1·만수3·구월1 등 5개 지구 1만 5600호가 대상이다. 공모 일정은 오는 22일까지 주민공람을 거쳐 내년 1월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 지방위원회 심의,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2026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지구별 규모는 연수1지구 4700호, 계산1지구 3500호, 부개5지구 2800호, 구월1지구 2500호, 만수3지구 2100호 순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정비계획 수립 동의율 완화, 기준용적률 탄력 적용, 지역건설업체 참여 인센티브 등 혜택을 받는다. 시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총 39개 특별정비예정구역을 2035년까지 미래도시로 전환할 계획이다. 주택정비형·중심지구정비형·이주대책지원형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삼산월드컨벤션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기본계획(안)은 장소혁신, 미래형 정주환경, 신산업 4.0, 2045 탄소중립 등 4대 전략을 담았다.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미래교통체계 도입, 역세권 복합거점 조성,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핵심 과제다. 지구별 콘셉트도 차별화했다. 연수·선학지구는 ‘미래형 글로벌 R 정주환경 4.0’, 구월지구는 ‘SOHO 문화예술도시’, 계산지구는 ‘스마트 연결도시’를 목표로 한다. 유정복 시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는 기존 개별 재건축사업의 한계를 넘어, 미래도시로의 전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도지구 선정 공모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히 추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고 말했다. -
이억원 “필요 시엔 시장안정조치 과감하게…100조 시장안정프로그램도 연장”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12.15 08:43:14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시장 상황을 엄중히 주시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내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 안전판 역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100조 원 이상 규모로 운용 중인 시장안정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연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과 정책금융기관은 내년에도 채권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최대 37조 6000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최대 60조 9000억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이 위원장은 “최근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도 우리 경제의 위기 대응 능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도 내년 한국 경제가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 등에 힘입어 1% 후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금융권이 양호한 건전성과 손실흡수능력을 갖춘 만큼 심각한 금융 불안 발생 가능성이 과거보다 낮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채권시장과 단기자금시장의 경우 과거 경험상 작은 이벤트에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변동성이 빠르게 전이되는 만큼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내년 중 회사채·은행채·여전채 등의 만기구조를 점검하고 금융권이 보유한 채권 규모, 금리상승에 따른 건전성 현황 등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향후 금융위는 유관기관과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시적·시스템 리스크, 리스크 간의 상호 연결성, 테일 리스크(Tail Risk·발생 확률은 낮지만 발생하면 손실이 매우 큰 위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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