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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남' 전현무, 파리서 박혜정 만난다…"아이고" 탄식 내뱉은 까닭은
서경스타TV·방송 2024.08.17 14:16:232024 파리 올림픽을 통해 ‘의리남’으로 거듭난 전현무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역도 요정’ 은메달 리스트 박혜정과 현지에서 경기 직후 만남을 가진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8일 방송에는 박혜정이 파리 올림픽에서 299kg 역기를 들어 올린 손바닥을 처음 공개한다. 특히 공개된 스틸 속 박혜정의 손바닥은 굳은살이 가득 박인 채 갈라져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아이고"라는 탄식을 내뱉는다. 그러면서 "혜정아, 핸드크림 선물해 줄게"라고 마음을 전한다. 박혜정은 "핸드크림 그만 주셔도 돼요"라며 "생일 선물로 제일 많이 받아요"라고 전현무의 마음 씀씀이에 애써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어 보인다. 또 박혜정은 "항상 (손바닥의)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해 잠자기 전에 바셀린을 바른 뒤 면장갑을 끼고 잔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박혜정에게 "고생했다"라는 말과 함께 "나 너랑 약속했던 멘트했다"라며 "'믿었던 박혜정이 해냈습니다. 그리고 믿었던 박혜정 앞으로 쭉 믿겠습니다'라고"라며 은메달 확정 소식을 전했던 순간을 말하자 이에 박혜정은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파리 올림픽)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라며 전현무에게 미소로 화답한다. 특히 박혜정의 은메달을 목에 직접 걸어본 전현무는 "값진 성과"라며 벅찬 심정을 드러내면서 "혜정이가 경기 끝나고 믹스트존에서 기자들을 다 뿌리치고 나한테 달려오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때 진짜 감동받았어"라고 혜정이 아비의 마음으로 응원한다던 각오처럼 지금도 잊지 못하는 울컥한 순간을 언급한다. 한편 박혜정과 전현무의 만남이 담긴 에피소드는 18일 오후 4시 40분 방송한다. -
금리인하 기대감·중동 긴장에…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
국제국제일반 2024.08.17 13:44:59국제 금값이 1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중동 지역 긴장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오후 2시 27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온스당 2498.7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장보다 1.7% 상승한 금액이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2500.99달러로 사상 최초로 2500달러를 넘어섰다. 금 선물 가격은 1.8% 오른 2537.80달러다. 금 가격은 이번 주 2.8%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금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안전자산인 금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
RML, 모터스포츠 경험 담은 P39 튜닝 패키지 티저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8.17 13:30:00RML의 P39 티저 이미지영국의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 업체로 댜양한 활동을 펼쳐온 RML(Ray Mallock Limited)가 포르쉐 911(Porsche)을 위한 특별한 튜닝 패키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번에 공개된 튜닝 패키지는 P39로 명명되었으며 RML이 지난 시간 동안 쌓아 올린 모터스포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더욱 극한의 운동 성능, 그리고 안정적인 고속 주행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공개된 P39 패키징의 이미지는 마치 고성능 내구 레이스카를 떠올리게 하는 구성이 담겼다. 넓은 바디킷은 물론이고 공기의 흐름을 구현하는 보닛 등이 시선을 집중시킨다.이와 함게 측면에서도 ‘돌출된 부분’을 최대한 매끄럽게 다듬었으며 루프의 에어 스쿱, 매끄러운 형태의 리어 패널과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이 더해져 ‘마치 프로토타입’ 레이스카를 떠올리게 한다.RML의 P39 티저 이미지이러한 공격적인 구성을 통해 P39 패키징은 더욱 우수한 가속 성능,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 그리고 민첩한 코너링 퍼포먼스 등 ‘RML의 유산’을 보다 선명히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아직 티저 상태인 만큼 P39 패키징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대대적인 성능 개선’이 예고되었지만 주요 성능 사양에 대한 내용 또한 공개되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한다.업계에서는 P39의 티저에 관련해 패키지의 외형부터 이미 강력한 운동 성능이 예상되며, 그에 걸맞은 대대적인 차량 성능 개선 역시 더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혹시 내 차도?"…국내 판매 전기차 17종에 中 배터리 썼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8.17 13:22:15최근 인천 전기차 화재로 소비자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알 권리가 부각된 가운데, 국내에서 전기차를 제조·판매하는 브랜드 21곳이 69개 차종의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16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현황’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 21곳이 총 69종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일부 상용차 브랜드를 제외하고 사실상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모든 브랜드가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차종 가운데 43종(62.3%)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 제품을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종(24.6%)은 파라시스·CATL 등 중국 배터리를 장착했다. 나머지는 생산 연도나 트림별로 구분해 한 차종에 국산과 중국, 일본 제조사의 배터리를 함께 사용한 사례 등이다.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차종(을 비롯해 중국 파라시스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Benz EQE 350 4MATIC(연식 2023~2024) △Benz EQE 350+(2022~2024) △Benz EQE 500 4MATIC SUV(2023) △Benz EQS 350(2022) △AMG EQE 53 4MATIC+(2023) 등 모두 벤츠 전기차였다. 이들 차종에는 CATL의 배터리도 쓰였다. 현대차는 지난 9일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총 13종(제네시스 3종 포함)의 배터리 정보를 공개했다. 현대차 9종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를, 1종은 중국 CATL 제품을 사용했다. 제네시스 3종은 모두 SK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단종 모델을 포함한 기아의 7종 가운데 5종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나머지 2종은 생산 기간에 따라 이들 두 회사 또는 CATL 제품을 쓴다. 한국GM 쉐보레 브랜드의 2종과 르노코리아의 3종에는 모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됐다. KG모빌리티는 전기차 2종에 중국 BYD(비야디)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수입차 중 지난 12일 처음으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BMW는 단종 제품을 포함해 전기차 7종 중 4종에 삼성SDI 배터리를 넣었다. 2종은 CATL 배터리를, 나머지 1종은 삼성SDI와 CATL 배터리를 사용했다. BMW그룹의 미니(MINI)는 1개 차종에 CATL 배터리를 적용했다. BMW그룹의 럭셔리 카 브랜드인 롤스로이스는 이날 국토부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1종에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벤츠 7종의 전기차 중 2종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가, 나머지 5종에는 중국 CATL 및 파라시스 배터리가 사용됐다. EQE, EQS에는 CATL 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사용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1종의 전기차에도 CATL 배터리가 들어갔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델 14종에 삼성SDI 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볼보 2종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했다. 폴스타는 폴스타 2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했고, 폴스타 4에 CATL 배터리를 썼다. 테슬라도 전날 국토부에 자료를 제출, 전기차 배터리 공개 대열에 합류했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파나소닉, CATL 배터리가 탑재됐다. 모델X와 모델S에는 파나소닉 배터리만 사용됐다. 이외에 렉서스는 유일한 전기차 모델인 RZ450e에 도요타와 파나소닉홀딩스 합작사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즈’(PPES)의 제품을 장착했다. 포르쉐는 타이칸 전 모델에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을 썼다. 또 스텔란티스 산하 지프와 푸조는 3종의 전기차에 모두 CATL 제품을 사용했다. 지프는 2종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에 탑재된 배터리가 삼성SDI 제품이라고 밝혔다. 재규어는 1종의 전기차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기차 안전을 높이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與 "이종찬 광복회장, 이념 갈등 부채질…자리 집착 경계해야"
정치정치일반 2024.08.17 13:19:32국민의힘이 17일 올해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한 이종찬 광복회장을 향해 “이념과 자리 집착은 노욕이라 비판 받을 수 있다”며 국민 통합과 국가 번영이라는 원로의 소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광복절 아침 우리 사회가 노출한 분열과 대립은 부끄러운 자화상이었다”며 “그 중심에 이종찬 광복회장이 서 있음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일제 밀정이란 철 지난 용어로 반일 감정을 조성하고 반역자란 비이성적 용어로 이념 갈등을 부채질했다”며 “건국절 제정 의사가 없음이 확인됐는데도 반복적으로 의혹을 제기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확증편향으로 실체 없는 유령과 싸우는 딱한 모습”이라며 “지하에서 지켜볼 우당(이회영) 선생이 혀를 찰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철 지난 이념의 잣대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재단하고 판단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행태이자 불필요한 역사 논쟁”이라며 “‘자리’를 탐한다는 지적 역시 사회 원로가 경계해야 할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거 이 회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우남(이승만)과 백범(김구) 두 분 모두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이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이 인식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한 역사관이고 국민 통합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한 분을 추앙하기 위해 어느 한 분을 비판하는 것은 역사 왜곡이고 진실 부정”이라며 “역사에 죄를 짓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
日 후쿠시마 원전에 남은 핵연료…13년 만에 첫 반출 시도
국제국제일반 2024.08.17 13:17:26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원자로에 남은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처음으로 반출하는 작업이 이르면 21일 시작된다.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13년 만이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핵연료 잔해 반출 장치를 21일부터 사용하겠다고 신청했고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전날 장치 검사 종료 서류를 교부했다. 이와 관련 도쿄전력은 이달 중에 작업을 개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오는 19일에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번 작업이 성공하면 원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핵연료 잔해를 반출하게 된다. 핵연료 잔해 반출은 당초 2021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장비 문제 등으로 세 차례 연기됐다. 도쿄전력은 우선 2호기 원자로에서 낚싯대 형태 장비를 활용해 3g 이하의 핵연료 잔해를 시험 반출할 방침이다. 이 작업에는 2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전력은 반출한 핵연료 잔해의 성분과 경도 등을 분석한 결과를 참고해 본격적인 반출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에는 핵연료 잔해가 약 880t이나 남아 있어서 시험 반출에 성공해도 향후 작업 일정은 불투명한 상태다. 핵연료 반출 작업이 지연되면 일본 정부가 목표한 2051년께 후쿠시마 원전 폐기는 달성할 수 없다. 한편 사카모토 데쓰시 일본 농림수산상은 전날 홍콩에서 첵 윙힝 홍콩 정무사(司) 부사장과 만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규제의 철폐를 요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전했다. 홍콩 당국은 도쿄전력이 지난해 8월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자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도쿄도 등 10개 광역지자체에서 나오는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사카모토 농림수산상은 첵 부사장이 "대화를 계속하고자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면담 결과를 설명했다. 아울러 닛케이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중국의 어선이 올해도 후쿠시마현이 속한 혼슈 도호쿠 지방 동쪽 해역에서 조업 활동을 활발하게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올해 4월 중국 어선들이 도호쿠 동쪽 해역에서 약 5000시간의 어획 활동을 했다면서 "약 50척의 어선이 함께 조업한 날도 있었다"고 했다. -
與 "다음주 을지연습…野, 일방적 청문회 중단해야"
정치정치일반 2024.08.17 12:53:23국민의힘은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범정부 훈련인 을지연습 기간(19∼22일) 야당 주도의 국회 상임위별 각종 청문회를 중단해달라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언론 입장문을 통해 "당연히 국회도 을지훈련 대상 기관"이라며 "국가 총력전인 을지훈련에 정부와 국회가 온전히 동참할 수 있도록 일방적인 청문회를 열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그는 "22대 국회가 열리고 약 두 달 반, 인사청문회를 제외하고도 12번 청문회가 열려 100시간 넘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며 "그 긴 시간 동안 각 부처 기관장과 공직자, 증인·참고인들은 국회에 붙들려 하염없이 시간만 낭비했다"고 꼬집었다. 배준영 부대표는 "민주당은 지금까지 헛발질로도 모자라 을지훈련 기간까지 법제사법위원회(19일), 행정안전위원회(20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21일) 등에서 청문회를 이어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을지훈련 기간 국회에 출석한 전례가 있다', '기관장 등 필수인력 출석 시간을 조정하겠다'고 하지만, 경찰청장과 관세청장, 직무가 정지된 방통위원장과 직무대행까지 핵심 기관장과 주요 간부들이 국회로 출석하면 을지훈련이 제대로 실시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밀어붙인 청문회들은 '아니면 말고' 식의 주장으로 변변한 결과도 없는 '맹탕 청문회'였고, 최근 '살인자'라는 민주당 의원의 독설로 '맹독 청문회'마저 되어가는 듯하다"며 "이제 국민이 외면하는 '국회판 막장 드라마'는 종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뭘 해도 예뻐" 조민, 결혼식 웨딩드레스 사진 풀었다
서경스타TV·방송 2024.08.17 12:27:26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결혼식 사진을 풀어 화제다. 조 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11일 명동성당에서 진행한 결혼식에서 찍힌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조 씨는 어깨를 드러낸 심플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단정한 귀걸이를 착용했다. 화려한 티아라나 목걸이없이 헤어 장식만 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또 조 씨는 눈을 동그랗게 뜬 깜짝 놀란 표정의 사진을 올려 자신의 익살스러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같은 사진을 본 조 씨 부녀의 지지자들은 "장난꾸러기 조민 씨. 뭘 해도 예쁘다. 축하드린다", "조민 씨 아름답다. 어려움을 잘 이겨내 존경스럽다. 아빠가 자랑스러우시겠다", "보란 듯이 행복하게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 씨의 결혼식에는 혁신당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재명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대신 축하기를 보냈다. 이밖에 이수성·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유튜버 김어준 씨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
'러 본토 진격' 우크라, 美 무기로 전략적 중요 다리 파괴
국제국제일반 2024.08.17 12:25:46우크라이나군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다리를 공격해 무너뜨렸다. 러시아 독립언론 모스코타임스와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공격 11일째인 이날 쿠르스크주 글루시코보 마을 인근 세임강 다리를 파괴했다. 현지 텔레그램 뉴스 채널 매시는 이 다리가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의 로켓에 맞았다고 전했다.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쿠르스크 주지사 대행은 세임강 다리 붕괴 사실을 확인하고 "현지 당국과 연락 중"이라고 밝혔다. 세임강 다리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북쪽으로 약 11㎞ 거리에 있다. 러시아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쿠르스크 글루시콥스키 지역의 자국군에게 무기와 장비를 공급하는 데 이 다리를 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다리 붕괴로 러시아는 육로로 이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고 우크라이나군을 저지할 병력과 물자를 공급하는 데 차질이 보인다. 스미르노프 주지사의 고문인 군사 블로거 로만 알레킨은 우크라이나군이 글루시콥스키 지역을 장악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세임강 다리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본토에서는 우크라아니군과 러시아군 간의 교전이 지속되고 있다. 전황에 대해서는 양측이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일부 지점에서 1~3㎞ 진격했다”고 보고했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하루 최대 1.5㎞, 지난 6일 러시아 본토 기습 이후 35㎞ 진격해 1150㎢에서 82개 마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은 아나스타시옙카에서 서쪽으로 1㎞, 카우츠크에서 남동쪽으로 1.5㎞ 거리의 본토로 진격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을 저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 했다" 장근석, 갑상선암 투병 고백
서경스타TV·방송 2024.08.17 12:07:02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갑상샘암) 투병을 고백했다. 장근석은 16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안녕하세요 장근석입니다,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근석은 자막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1년 전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어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알면 놀라려나"라며 “많은 분이 놀라실까 봐 이야기를 못 했다”고 했다. 장근석은 “다행히 수술은 잘 마쳤고 2주 후인 오늘 확인한 결과 경과도 좋았어요”라며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8일 이상 무서우니까 몸도 못 쓰고 아무것도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마지막으로 "전 이제 건강을 되찾아 여행을 가려고 한다"라며 제주도 여행을 예고했다. 장근석의 이 같은 고백에 누리꾼들은 “아프지 마요”, “건강 잘 챙기시길”, “아팠어도 슬기롭게 잘 회복했을 거라고 믿어! 고생 많았어”, “팬들 놀라지 않게 언제 말해야 할지 생각하며 더 힘내서 회복하려고 노력했을 것 같아 마음이 찡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근석은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다. -
"라오스 가면 월 1000만원 번다"더니…감금하고 200억대 사기 벌인 일당의 최후
사회사회일반 2024.08.17 11:45:30"라오스에 가서 매달 1000만원 이상을 벌 수 있다." 한국인들을 꾀어 외국에 보내 감금하고 로맨스 스캠, 주식 리딩투자 등 사기범죄를 강요한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한국인들을 꾀어 외국에 보내 감금하고 사기범죄를 강요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공동감금 등)로 기소된 범죄단체 총책 A(39·여)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범죄단체 총괄팀장 B(26)에게 징역 5년, 상담원 모집 및 관리책 C(55) 씨에게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투자사기 상담원 역할을 한 D(28) 씨 등 3명에게 징역 2~3년, 나머지 조직원 E(30) 씨 등 10명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했다. A 씨 등은 지난해 5~10월 라오스의 경제특구지역과 미얀마의 타칠레익지역에 사무실과 숙소를 만들고 한국에서 유인한 피해자들을 감금한 채 연애 빙자 사기인 로맨스 스캠과 주식 리딩투자 등 사기범행을 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대구와 경남 창원에서 피해자들을 만나 "한글 타자만 좀 칠 줄 알면 라오스에 가서 매달 1000만원 이상을 벌 수 있다"며 유인한 뒤 미얀마 등지 사무실로 데리고 가 감금한 채 투자사기를 강요했다. 이 조직은 불특정 다수에게 '주식 투자를 하면 수익을 올리게 해주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고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을 오픈채팅방으로 유인했다. 이후 허위로 작성한 수익금 그래프 등을 보여주면서 상담을 받게 하고 대포통장으로 투자금을 송금받아 편취했다. 조사 결과 피해액은 230억원이 넘고 공소 제기된 피해자는 무려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으로부터 제보를 받은 수사당국이 현지 경찰관에 공조 수사를 요청해 피해자들을 구출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범죄 피해로 인해 극심한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피고인들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한국 선수 중 ‘유일한 언더파’ 고진영 8위…‘마지막 홀 버디’로 컷 오프 면한 김효주 53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8.17 11:45:16한국 선수 대부분이 스코틀랜드의 강한 바람에 고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한 12명 중 언더파를 친 한국 선수는 딱 한 명 고진영이 유일했다. 고진영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8위(2언더파 142타)다. 8언더파 136타로 나란히 공동 선두에 나선 호주동포 이민지와 메건 캉(미국)과는 6타 차다. 10번 홀로 출발한 고진영은 17번(파4)과 18번 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며 전반 9홀을 마무리한 뒤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떨어뜨렸다. 3연속 버디로 4언더파까지 치고 나갔던 고진영은 하지만 7번과 8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내려갔다. 첫날 4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올랐던 김아림은 2타를 잃고 고진영과 같은 순위인 공동 8위로 밀려났다. 이븐파를 기록한 이소미가 공동 17위(1언더파 143타)에 올랐고 3타를 잃은 김세영은 공동 26위(1오버파 145타)에 머물렀다. 2타를 까먹은 임진희는 공동 32위(2오버파 146타), 4타를 잃은 최혜진은 신지은, 강혜지와 함께 공동 45위(3오버파 147타)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김효주는 하마터면 컷 오프를 당할 뻔했다. 김효주는 첫 홀을 버디로 시작했지만 6,7,8번 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로 흔들렸고 후반 12번과 16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컷 오프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다행히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컷 오프 기준선(4오버파 148타)에 턱걸이 했다. 순위는 디펜딩 챔피언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공동 53위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틀 연속 3타씩 줄이며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고 은메달을 차지한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도 공동 6위(3언더파 141타)로 순항했다. -
쉐보레, 1,064마력으로 무장한 ‘콜벳 ZR1′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8.17 11:30:00쉐보레 콜벳 ZR1미국의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브랜드 스포츠카 라인업을 대표하는 콜벳(Corvette)의 최신 사양이자 압도적 성능을 자랑하는 ‘콜벳 ZR1’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콜벳 ZR1은 8세대 콜벳의 다양한 라인업 중 하나이자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경험’ 및 캐딜락(Cadillac) 브랜드를 통해 획득한 ‘블랙윙’의 경험이 담긴 차량이다.특히 더욱 확장된 트윈터보 시스템을 얹으며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강력한 성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및 부품들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쉐보레 콜벳 ZR1콜벳 ZR1은 미드십 스포츠카로 태어난 8세대 콜벳을 더욱 대담하게 피워낸 모습이다. 공격적이고 대담한 바디킷은 물론이고 보닛의 에어 밴트 등이 장착되어 시선을 끈다.특히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를 비롯해 각종 요소들이 더해져 시각적인 매력은 물론이고 견고한 다운포스를 구현, 차량의 성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쉐보레 콜벳 ZR1실내에는 콜벳 ZR1만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각종 요소들이 새롭게 더해져 더욱 대담하고 공격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특히 전용의 스티어링 휠, 시트 등이 더해졌다.콜벳 ZR1의 핵심은 단연 1,064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LT7 엔진이다. 강력한 성능은 물론이고 압도적인 토크로 주행 성능을 강화하며, 8단 DCT와 조율되어 주행 성능을 높인다.쉐보레 콜벳 ZR1쉐보레는 강력한 콜벳 ZR1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성능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과 전용의 e부스트, 타이어, MRC 4.0 등 다양한 요소를 더해 차량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콜벳 ZR1는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사양 및 판매 가격 등으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이재갑 “질병관리청 예측 실패…코로나 치료제, 1~2주는 처방 힘들 듯”
사회사회일반 2024.08.17 11:19:31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치료제가 부족해 중증 입원한자가 이 시기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3년 째 여름에 유행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는데, 지금 지난해 유행보다도 더 퍼지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배경으로 면역 저하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두 가지를 꼽았다. 그는 “대부분 지난해 여름 이전에 코로나에 걸렸거나 백신을 맞았기에 (1년 반 이상 지나)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보통 코로나19가 유행하면 한 달 후 피크(절정)까지 올라간다. 2~3주 전부터 환자가 급증했기에 8월 말 정도 정점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달 2주 차 입원환자 수는 1357명으로 올해 정점을 기록했다. 응급실을 찾은 코로나19 환자는 지난달 1만1627명으로 6월(2240명)의 5배 수준이었다. 이 교수는 또 “지난해 여름 유행보다도 더 퍼지는 것 같다”며 “확산세가 가파른 건 예상과 달리 올겨울 유행이 크지 않았던 점, KP.2·KP.3 등 새로운 변이 유행 때문”이라고 말했다. 치료제 부족 현상에 대해선 “질병관리청은 올겨울 유행이 클 것으로 보고 지난해에 비축한 치료제가 4월쯤 바닥 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겨울철 유행이 심하지 않아 약이 좀 남았다. 그래서 11월까지 쓸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번 여름 유행이 갑자기 커져 수요예측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앞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이 질병청에서 받은 코로나19 치료제 수급 현황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기준 전국 약국·의료기관의 치료제 신청량은 총 19만8000명분이지만 공급량은 3만3000명분으로 약 17% 수준에 그쳤다. 이 교수는 “질병관리청이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주부터 좀 더 공급되겠지만 1~2주 정도는 처방이 좀 힘들 수도 있다”며 “65세 이상의 경우 팍스로비드나 라게브리오 같은 치료제를 안 드시면 합병증 발생 등 중증으로 진행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는 점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 재고 소진에 대해 “예비비를 확보해 치료제 긴급 추가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추가 도입되는 치료제 물량은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것이고, 이달 말부터는 충분히 공급돼 원활하게 치료제를 투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김하성, 두 달 만에 통산 47호포 '쾅'…韓메이저리거 홈런 단독 3위 올라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17 11:19:27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약 두 달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빅리그 통산 47호 포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팀이 0대4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2회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칼 콴트릴 3구째 시속 152.6㎞의 몸쪽 싱커를 강하게 잡아당겨 123.4m 짜리 홈런을 뽑아냈다. 김하성의 시즌 11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MLB 한국인 타자 홈런 단독 3위(통산 47홈런)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추신수(218홈런)다. 2위는 최지만(67홈런), 4위는 강정호(46홈런)다. 김하성은 전날까지 118경기에서 타율 0.228(394타수 90안타), 10홈런, 45타점, 22도루, 출루율+장타율(OPS) 0.6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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